스타의 연인(드라마)
1. 개요
2008년 12월 10일부터 2009년 2월 12일까지 방영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당시 최지우의 소속사였던 올리브나인에서 제작한 그야말로 최지우를 위한 드라마이다.
최지우의 외모부터 시작하여 행동 하나하나 예쁘게 찍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드라마의 주내용은 4명의 남자로부터 애정공세를 받고 있는 최고의 한류 여배우와 서울대 인문대 박사과정에 있는 남자주인공이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것...
2. 기획 의도
모든 남자들에게 ‘오! 나의 여신님’ 이라 불리는 세상에서 제일 달콤하고
상냥한 그리고 때론 아찔하기까지 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섹시하고 강인한 여자 !
영화배우 이마리.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소설을 쓰는 (게다가 거의 쓸모도 없는) 소설가 지망생.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똑똑할지도 모르지만 실은 다음 달 하숙집 월세도 내지 못해
쩔쩔매는 가난한 남자!
국문과 대학원생 김철수.
어느 계절 두 사람은 일본의 아스카 지방의 낡은 저택에서 잠시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의 남자 중 99%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마리와
아이러니하게도 세상 여자 중 1%도 좋아하기 어려운 처지의 철수의 이 만남은
두 사람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습니다.
3. 주요 등장인물
한국에서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 걸쳐 명실공히 넘버원인 여배우. 어릴 적에 공부를 하지 않아서 철수의 대필로 소설을 냈는데, 그게 문제였다.
- 김철수 - 유지태 (아역 강이석)
서울대 국문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자 시간강사. 예민하고 현학적이지만 냉정하고 솔직한, 복잡하고 까칠한 인문학적 인물이다.
- 정우진 - 이기우
마리의 마음에 강력하게 다가오는 남자다. 우연스럽게도 첫사랑 우진과 이름이 같다. 정우진은 국내 굴지의 M재벌 회장의 조카다.
- 최은영 - 차예련
유명한 평론가이자 국문과 교수인 아버지와 여성계에 주요 인사로 늘 거론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철수와 국문과 동기이자 전 여자친구.
4. 여담
- 원래 《오! 나의 여신님》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스타의 연인》으로 결정이 났다.
- 겨울연가의 오수연 작가와 최지우가 다시 만나 그 영광을 누려보고자 했으나 생각만큼 시청률이 높지는 못했다. 최고 시청률은 10.3%였다.
- 유지태와 차예련은 7년 뒤인 2014년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에 또 함께 출연하였다.
- 상업적 목적으로의 촬영을 위해 한번도 개방하지 않았던 서울대학교 측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최초로 촬영을 허락해 주었다. 극중 철수(유지태 분)가 다니는 대학원의 배경이 되었다. 기사
- 박보영이 최지우의 아역으로 까메오 출연하였다. 소극적이고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없던 그녀가 우연히 안경을 떨어뜨린 후 자신의 외모의 훌륭함을 깨닫고 배우를 꿈꾸게 된다는 내용의 장면이었다...[5] 원래 이 드라마에 출연 계획도 있었지만 시나리오상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부성철 PD와의 인연으로 까메오 출연에 응했다고 한다. 기사 그 이후로 영화 과속스캔들로 확 떠버린데다가 소속사 문제로 인한 오랜 공백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어진 영화 출연 등으로 2015년 tvN 오 나의 귀신님으로 드라마에 돌아올 때까지 까메오 출연한 이 드라마가 약 7년 간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으로 자리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