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브레이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톰브레이커.
2. 상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등장한 토르의 새로운 무기.
스톰브레이커로 등장 했지만, 생김새는 마블 코믹스의 스톰브레이커보다 얼티밋 유니버스의 묠니르와 같다.
전형적인 배틀엑스 형태.[1] 도끼 날과 해머가 달려 있고, 그루트의 팔을 손잡이로 사용했다. 2M에 달하는 토르가 두 손으로 휘두를 만큼 크다. 보통 휘두를 때에 도끼 날로 절삭한다.[2]
3. 작중 행적
3.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에게 패배하여 전우, 형제 그리고 백성의 절반을 잃고 복수를 맹세한 토르가 로켓, 그루트와 함께 니다벨리르로 가서 잔존한 드워프, 에이트리를 설득해 타노스를 죽일 무기를 제조한다.[3]스타로드 : 무슨 무기를 말하는 거야?
What kinda weapon are we talkin' about here?
토르 : '''타노스를 죽일 무기.'''
'''THE THANOS - KILLING K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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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과정[4] 에서 토르가 사경을 헤매고 그 바람에 자루가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루트가 본인 팔을 절단해서 자루를 만든 끝에 스톰브레이커를 완성했다.[5]
토르는 스톰브레이커와 공명하여 재생한다.[6] 그 후 비프로스트를 타고, 와칸다로 강림, 와칸다 & 어벤져스 연합군이 아웃라이더 군단의 물량 공세에 밀리던 중에 아웃라이더를 도살하여 전세를 180도 뒤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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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획득한 타노스를 기습할 때에 스톰브레이커를 던져서 풀 인피니티 건틀렛의 에너지를 상쇄하고, 타노스의 흉부에 꽂는다. 토르는 타노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서, 스톰브레이커를 깊숙이 쑤셔 넣는다.
그 탓에 숨이 붙어 있던 타노스가 핑거 스냅을 시전한 후, 스페이스 스톤의 포탈을 열고, 도주했다.
3.2.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8년, 복수심 탓에 타노스의 숨통을 끊지 못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팔을 절삭 했지만, 타노스가 이미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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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는 모든 것이 틀어져 그 분에 타노스를 참수한다. 타노스의 피가 튀기고, 타노스의 수급이 날아갔다. 토르는 "목을 노렸어.(I went for the head.)" 라는 말을 중얼 거릴 뿐[7] 모습을 감춘다.[8]
5년 후, 베너와 로켓이 자책감을 다스리지 못하고, 심신이 무너진 토르를 방문했을 때 스톰브레이커는 ''' '맥주 병따개' '''로 전락한다.
시간 강탈 작전에 등장하지 않는다. 스톰브레이커는 크고 화려한 무기이다 보니, 비밀리에 움직여야 하는 시간 강탈 작전과 상극.[9]
결전 때에 토르가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 쌍수 무기를 들고 타노스에 맞섰지만, 한 대를 맞추지 못하고 제압 당한다. 되려 전투 중, 타노스의 손에 들려 주인을 죽일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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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의 핑거 스냅(undo)으로 회귀한 자들이 집결했을 때 토르와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힘을 얻게 된 캡틴 아메리카와 무기를 바꿔 들기도 한다. 토르는 "작은 거 자네 쓰게. 난 큰 거 쓰겠네." 라고 드립을 친다.
광자 트럭이 폭발한 후, 토르가 묠니르로 타노스의 팔을 고정시키고, 스톰브레이커를 밀어 타노스를 압박한다. 대부분의 공격을 버티는 타노스가 필사적으로 회피하고 떨쳐 내려는 모습을 보면, 현 시점으로도 타노스가 넋 놓고 맞으면, 치명상을 피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듯 하다.[10]
종합적으로, 압도적인 임팩트를 선보인 전작에 비해, 별 활약이 없다. 타노스를 처형할 때에 타노스는 핑거 스냅의 반동에 의해 반신이 상한 채, 왼 팔은 불구가 됐고,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이였다.
4. 능력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켓도 전설 취급하던 니다벨리르#s-2에서 제조된 무기. 극 중, 인피니티 건틀렛의 제작자가 직접 타노스에 대항할 무기로써 제조한 '''아스가르드 왕의 새로운 무기이자 상징.'''
그 위력은 묠니르는 물론, 오딘의 무기였던 궁니르를 능가하는데, 박지훈(번역가)에게 누락된 부분 이지만, 에이트리가 "왕의 무기야.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예정이었지.(King's weapon. Meant to be the greatest in Asgard.)" 라고 언급한 것을 알 수 있다.
루소 형제의 질의 응답에 따르면, 타노스가 토르에게 당한 것은 스톰브레이커가 인피니티 건틀렛보다 강한 것이 아니다. 타노스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뿐, 제대로 대응 했다면, 다른 히어로들의 공격을 막았듯, 토르의 공격을 방어했을 것.#[11]
극 중에서 유일히 '''타노스를 척살할 수 있는 무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던져 '''무적의 피부(invincible skin)'''를 가진 타노스의 흉부에 꽂은 후, 깊숙이 넣어 타노스를 능욕하기도 했다.[12]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휘둘러 인피니티 건틀렛과 봉합된 타노스의 팔과 목을 '''무 베듯''' 베어 죽였다.[13] 결전에서 타노스가 토르와 격돌할 때에 도끼 날을 피하거나, 자루를 부딪히는 방식으로 스톰브레이커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각성한 토르의 번개 마법을 '''증폭'''할 수 있다. 토르가 순수 번개 공격으로 타노스를 몰아붙였던 것을 보면, 제어 도구였던 묠니르와 반대로, 스톰브레이커는 토르의 잠재된 힘을 끌어내는 각성제인 셈.[14]
작동하는 데에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필요로 했고, 오딘과 헤임달도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했던 비프로스트를 소환할 수 있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5. 개연성 논란
개봉 후, 토르가 각성했음에도 새로운 무기를 찾는다는 점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본작의 번역 논란을 기점으로 박지훈(번역가)의 여러 오역들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헬라의 힘은 토르 처럼, 아스가르드로부터 나온다.' 라는 대사가 누락됐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아스가르드가 파괴되어 토르가 힘을 잃었기 때문에, 스톰브레이커를 만드려고 한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토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논란 문서 참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코멘터리에서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제조한 이유는 인피니티 건틀렛에 대항할 무기를 만들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자력으로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한 타노스와 맞붙는 것은 '자살 행위' 로 판단한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제조한 것.
5.1. Worthy의 여부
스톰브레이커에는 '자격 있는 자(worthy)' 만이 들 수 있다는 묠니르의 제약이 없다. 이 제약은 토르 1편에서 오딘이 부여한 마법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스톰브레이커가 만들어지는 시점에서 오딘은 이미 죽었고, 토르는 그 마법을 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도 없었다.
물론, 아스가르드 왕족 급으로 초월적인 존재가 아닌, 웬간한 자들은 스톰브레이커를 사용할 수 없다. 초인적인 힘을 갖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15]스타로드 : 우리도 그런 무기 하나 씩은 있어야 될 거 아니야?
Don't you think that we should all have a weapon like that?
토르 : 아니. '''힘이 부족한 자들은 쓸 수 없다. 육체와 정신이 붕괴될 것이며, 힘에 도취될 수 있지.'''
No. '''You simply lack the strength to wield them. Your bodies would crumble as your minds collapsed into madness.'''
로켓이 니다벨리르에 관해 들었을 때 "거긴 전설적인 곳이잖아. 거기서 우주를 괴롭게 하는 가장 강력하면서 끔찍한 무기들을 만든다고.(they make the most powerful, horrific weapons to ever torment the universe.)" 라고 하는데, 이런 악명은 여기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웬만한 자들은 이곳에서 만든 무기를 쓰고 박살이 났을 테니 '''저주 걸린 끔찍한 무기를 만드는 곳'''으로 이름이 났을 듯.
단, 타노스 같이, 규격 외의 존재들은 스톰브레이커를 들 수 있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의 힘을 얻게 된 캡틴 아메리카도 스톰브레이커를 들 수 있다. 그루트는 스톰브레이커가 완성되기 전에 든 것. 재생이 가능한 콜로서스 종족 특성 상, 스톰브레이커를 들어도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6. 기타
- 원전 북유럽 신화처럼 고대 노르드어 이름을 가진 아스가르드의 무기[16] 들과 달리, 영문 이름을 사용했다. 참고로, 원작 코믹스에서 토르가 사용한 도끼의 이름은 야른뵤른(járnbjörn), 고대 노르드어로 '강철(járn)' '곰(björn)' 이란 뜻이다.
- Man at Arms에서 실제로 만들었다.
- 핫토이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토르의 피규어를 발매했다. 단, 개봉 전에 컨셉 아트를 보고 만들었는지, 스톰브레이커의 크기도 작고, 잔 가지가 얽혀 있는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다르다.[17]
[1] 바이킹의 전투용 도끼와 같다. 손잡이가 길었고, 방패, 갑옷, 투구를 깰 정도로 위력이 강했다.[2] 해머는 묠니르를 야구공처럼 쳐날릴 때 딱 한번 사용했다.[3] 초기 구상에는 요르문간드와 싸워서 스톰브레이커를 획득하는 전개였다고 한다.#[4] 타노스가 조리개를 부숴 놓았기 때문에 토르가 인력으로 조리개를 열고 별의 힘을 받았다.[5] 그루트가 사춘기 청소년에서 히어로로 각성하는 장면.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6] 감독의 말에 따르면, 토르 1편에서 묠니르를 든 토르가 회복 했듯이, 아스가르드인은 니다벨리르제 무기와 공명할 수 있다.[7] "목을 쳤어야 했다.(You should've gone for the head.)" 란 타노스의 말이 트라우마가 된 듯.[8]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단번에 타노스를 척살한 토르는 복수의 허무함을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9] 토르의 특성과 임무를 감안하면, 스톰브레이커가 필요할 상황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반 실패한 것과 다름 없다.[10] 타노스가 네뷸라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톰브레이커에 대비했다.[11] 인피니티 스톤 활용법은 1) 스톤의 '권능' 을 활용. 2) 스톤의 무한한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 3) 스톤의 에너지를 공격에 활용하는 것이다. 기습 공격을 받은 타노스는 스톤의 막강한 에너지로 토르를 압도하려 했지만, 스톰브레이커가 인피니티 건틀렛의 에너지를 상쇄할 수 있었기에 당한 것.[12] 타노스는 토르와 헐크 등, 최강 급 히어로들의 공격을 상처 없이 버티고, 지구 궁극의 과학 기술로 이루어진 MK.50 슈트를 착용한 토니가 혼신의 힘을 다해 파워 말렛 펀치를 날려 '''피 한 방울'''을 냈다. 그리고, QNA 감독 공언에 따르면, 미스틱 아츠 포탈을 닫는 방식으로 타노스 팔을 절삭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13] "토르가 목을 쳤다면 타노스가 죽었을 것이다." 라는 감독의 코멘트를 보면, 타노스의 몸 상태와 별개로, 타노스를 단번에 죽일 수 있다.[14] 묠니르를 들고 번개 마법을 썼을 때, 얼티밋 울트론을 저지하는 데 그쳤던 반면, 스톰브레이커를 들고 번개 마법을 썼을 때, 타노스를 '''내동댕이 쳤다.'''[1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난이 가모라와 드랙스 같은, 초인들을 싸잡아 ''' '필멸자(mortal)' '''로 칭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16] 묠니르, 궁니르, 비프로스트 등.[17] 이에 배드토마토 회사에서 핫토이 피규어의 비율에 맞게, 새로 제작하기도 했다. 하지만, 배드토마토 상품은 도색, 재질이 뒤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