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에이트리
Eitri
'''종족'''
드워프
'''성별'''
남성
'''국적'''
니다벨리르 (Nidavellir)
'''직위'''
니다벨리르의 왕
'''등장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담당 배우'''
피터 딘클리지[1]
'''담당 성우'''
김현수 (韓)
키타가와 카츠히로 (日)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등장인물.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드워프 장인 에이트리에서 모티브를 딴 것이 거의 확실.[2]
드워프들이 살고 있는, 중성자별의 에너지로 용광로를 가동해서 엄청난 위력의 무기를 만들어 내는 행성 '니다벨리르(Nidavellir)'의 왕. 드워프들의 왕답게 비율만 보면 난쟁이가 맞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덩치 자체는 엄청난 거인이다. 원래 배우가 가진 왜소증을 뒤집은 꽤 독특한 설정. 아스가르드의 보호에 의지하는 걸 보면 그렇게까지 특출난 강자는 아니지만 토르의 죽빵을 날려 나가떨어지게 한 걸 보면 덩치에 걸맞는 괴력의 소유자로 보인다. 또한 1,500살[3]토르를 보고 "꼬마야(boy)"라고 하는 걸 보면 나이도 수천 살은 되는 모양.[4]

2. 작중 행적



(에이트리가 토르를 쳐서 날려버린 뒤 재차 달려든다)

Thor : Eitri, wait! Stop!

토르 : 에이트리, 잠깐! 멈춰!

Eitri : '''...Thor?'''

에이트리 : '''...토르?''' ''(토르를 알아보고 머뭇거린다)''

Thor : What happened here?

토르 :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Eitri : '''You were supposed to protect us.... Asgard was supposed to protect us!!'''

에이트리 : '''...우릴 지켜줬어야지.... 아스가르드가 우릴 지켜주기로 했잖아!!'''

Thor : Asgard is destroyed. Eitri, the glove.... What did you do?

토르 : 아스가르드는 파괴됐어. (당혹하는 에이트리) 에이트리, 그 장갑.... 뭘 어쩐 거야?

작중에서 토르는 로키헤임달을 포함해 아스가르드 백성들의 절반을 잃고[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의해 구조된 뒤, 타노스에게 복수하려면 무기가 있어야 한다며 니다벨리르로 가려고 한다. 강한 무기라는 말에 로켓이 관심을 보여, 그루트를 데리고 토르와 동행한다.
니다벨리르에 도착한 일행은 가동을 중지하고 식어 버린 용광로와 '''인피니티 건틀릿의 거푸집'''을 발견한다. 이에 경악한 토르가 바로 퇴각하려 하지만 직후 어떤 거인이 나타나 토르 일행을 습격하는데, 그가 바로 에이트리였다.
에이트리는 토르를 알아보자마자 "아스가르드가 우리를 지켜주었어야 하지 않냐"며 토르에게 원망을 쏟아낸다. 토르는 아스가르드가 파괴됐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니다벨리르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묻는다. 에이트리는 힘없이 주저앉아 얘기를 털어놓는다. 타노스가 니다벨리르인들의 목숨을 담보로 인피니티 건틀릿의 제작을 강요했고, 그가 시키는 대로 하면 모두 살려줄 줄 알고 순순히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타노스는 건틀릿이 완성되자, 이들이 자신에게 대적할 다른 무기를 만들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니다벨리르의 드워프들을 몰살하고''', 에이트리 단 하나만을 살려줬지만 혼자서라도 무기를 만들어낼 일이 없도록 양손을 못 쓰게 불구로 만들었다는 것이었다.[6][7][8]

300 dwarves lived on this ring.

300명의 드워프가 이 고리 위에서 살았었어.

I thought if I did what he asked, they'd be safe.

그 자가 요구한 대로 하면 동족들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지.

I made what he wanted. A device capable of harnessing the power of the stones.

난 놈이 원한 걸 만들어줬어. 스톤들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장비를.

And he.... And he killed everyone anyway. All except me.

그랬는데도.... 그랬는데도 그는 모두를 죽였어. 나만 빼고.

"Your life is yours," he said. "But your hands.... Your hands are mine alone."

그는 "네 삶은 네 것이다."라고 말했지. "하지만 네 손.... 네 손은 오로지 내 것이다."란 말과 함께 말이야.

에이트리는 이러한 일들을 겪고 완전히 실의에 빠진 상태였지만, 토르는 '''"네가 만든 무기들의 설계도는 네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나, 모든 희망이 사라진 그 심정을 나도 안다[9],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 타노스를 죽일 수 있다[10]"'''고 격려하고 이에 에이트리도 토르 일행을 돕기로 마음먹고 '''인피니티 건틀릿에 대항할 가능성이 있는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 스톰브레이커에 대해 설명해준다. 너무나 막강해서 그게 있으면 비프로스트도 소환할 수 있다.[11][12]

'''King's weapon. Meant to be the greatest in Asgard.'''

'''왕의 무기야. 아스가르드에서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될 예정이었지.'''

용광로가 이미 식어 버린 뒤였기에 토르는 자신의 완력으로 용광로를 재가동시키는데, 다시 불이 켜진 용광로는 얼마 못 가 도로 꺼져 버린다. 타노스가 드워프만 학살하고 간 게 아니라 장비까지 망가뜨린 탓에, 중성자별의 힘을 집중시키는 조리개가 열리지 못한 것이다. 이에 토르는 그 조리개도 자기가 힘으로 열겠다고 한다. '''중성자별의 힘을 온몸으로 그대로 받아내면서.'''

Thor: How long will it take to heat it?

토르: 용광로를 달구는 데 얼마나 걸리지?

Eitri: Few minutes, maybe more. Why?

에이트리: 몇 분 정도, 더 될 수도 있고. 왜?

Thor: I'm gonna hold it open.

토르: 내가 열고 있겠어.

Eitri: That's suicide.

에이트리: 그건 자살 행위야.

Thor: So is facing Thanos without that axe.

토르: 그 도끼 없이 타노스를 상대하는 것도 마찬가지지.

(중략)

Thor: Allfathers, give me strength.

토르: 선왕들이시여, 제게 힘을 주소서.

Eitri: You understand, boy? You're about to take the full force of a star. It will kill you.

에이트리: 알아들었냐, 꼬마야? 넌 별 하나의 힘을 전부 받게 될 거다. 그게 널 죽일 거야.

Thor: Only if I die!

토르: 내가 죽어야 죽는 거지![13]

[14]

토르는 기어이 조리개를 열고 수 분을 버텼고,[15] 그 동안 에이트리는 스톰브레이커의 머리를 주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머리가 완성된 직후 토르가 더 버티지 못하고 의식을 잃는 바람에 조리개도 도로 닫히면서 나머지 부분은 만들 수 없게 되었다.[16] 토르는 전신이 새까맣게 그을린 채 죽어 가는데, 에이트리는 스톰브레이커를 완성해야 토르를 소생시킬 수 있다며 손잡이로 삼을 만한 걸 다급하게 찾는다. 한편 이를 지켜보던 그루트는 자신이 나서야 할 때라는 걸 직감했는지 자기 팔 한쪽을 길게 늘여서 스톰브레이커의 머리를 단단히 휘감아 들어올린 뒤[17] 팔을 잘라내 그 부분을 자루로 만들었다.[18] 이렇게 완성된 스톰브레이커는 전기를 방전하며 토르와 공명, 그를 소생시킨다.
이후 토르는 이 스톰브레이커로 지구로 향하는 비프로스트를 열고 한창 난전중인 와칸다로 향해 스톰브레이커로 아웃라이더들을 도륙하고나서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은 타노스와 힘싸움을 벌여 '''타노스의 가슴팍에 이걸 박아넣어 저승 문턱까지 몰아붙였다.'''[19]
스톰브레이커가 완성된 이후 출연이 없기 때문에, 본작의 엔딩 이후 생존하였는지는 불명.[스포일러]

[1] 왜소증이 있는 미국인 배우. 신체적 특성상 지금까지 맡아 온 배역들도 일반인보다 키가 작은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에서 최초로 일반인보다 큰 캐릭터를 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는 평이 많았다. 해당 배우 항목도 참조. 물론 목소리 더빙도 합쳐서 보면 아이스 에이지 4에 등장하는 거대인류 기간토피테쿠스 캐릭터 거트 선장 목소리를 맡은 적이 있긴 하다.[2] 에이트리뿐만 아니라 니다벨리르 에피소드 자체가 전반적으로 원전 신화의 묠니르 제작 에피소드를 오마주했다.[3] 지구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23~24세 정도.[4] 처음에 상대가 토르임을 확인할 때 이름으로 부른 걸 제외하면 계속 꼬마라고 부르다가, 토르가 중성자별의 힘을 집중시키는 조리개가 망가진 것을 힘으로 열어 버티는 장면에서부터 다시 이름으로 부른다.[5] 번역가자막 누락으로 몰살된 것으로 보였었다.[6] 손을 잘랐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에이트리가 두 손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상태에서 의수를 만들었을 수는 없고, 손의 상태(은색의 뭔가가 손을 덮고 있다)를 봐서는 손을 쇳물에 담가 굳혀버린 것 같다. 하지만 스톰브레이커를 만들어냈을 때 이 굳은 손으로 거푸집을 부숴서 꺼냈다.[7] 진짜 인피니티 건틀릿이 처음 등장한 시기, 그리고 용광로가 단단히 얼어붙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니다벨리르가 멸망한 것은 상당히 오래 전의 일이다. 니다벨리르의 소동으로 인해 생존자는 에이트리밖에 없고, 타노스가 '내가 니다벨리르를 작살냈다'고 아스가르드에 알려줄 이유도 없으므로 아스가르드가 모른다고 해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 헤임달은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는 해당 시점에서 이미 누명을 쓰고 도망쳐 자취를 감춘 뒤였을 확률이 높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는 헤임달이 아마도 토르: 다크 월드에서 오딘에게 반기를 든 직후부터 계속 도피 생활을 했을 거라고 얘기했었고, 그 정도까진 아니었더라도 어차피 로키는 왕위를 찬탈하고 오래지 않아 껄끄러운 존재인 헤임달을 제거하려고 시도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타노스가 니다벨리르를 침공했다고 알리고 싶어도 처지가 난감해서 힘들었을 것. (안 그래도 누명을 쓴데다 도망치기까지 했기 때문에 수배령이 내려진 반역자 신세였다. 그런 처지에 니다벨리르 침공을 알리겠다고 로키나 다른 인물에게 접근하는 건 '날 잡아 죽이시오' 하는 꼴밖에 안 된다)[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아트북을 보면, 초안에는 그루트가 자기 팔을 길게 늘여 에이트리의 손이 되어 도와주는 설정이었던 듯하다.[9] 당연하다. 토르와 에이트리는 근본적으로 같은 상황에 처했으니까 말이다.[10] 토르는 작중에서 끊임없이 타노스를 그냥 '막는' 게 아니라 '죽이겠다'는 것을 강조한다. 본작에서 토르의 동기가 철저하게 복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뜻이다.[11] 엄청난 거다. 비프로스트를 가동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스가르드의 기술력으로도 이걸 신축/수리하는 건 불가능해서 테서랙트의 힘을 동원해야 할 정도였다. 헤임달은 테서랙트나 다른 아티팩트 없이도 혼자 힘으로 비프로스트를 소환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지만(어벤저스 1편에서 오딘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해 토르를 지구로 보냈다고 하는데, 그 힘의 원천도 헤임달이었다고 한다) 그는 단 한 명을 전송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 후반부에 실제로 스톰브레이커가 소환한 비프로스트는 토르, 로켓, 그루트를 모두 전송했다.[12] 그 와중에 로켓은 네모난 스톰브레이커의 거푸집을 보고 "이걸로 타노스의 뚝배기를 후려갈기게?"라고 드립을 친다. 벽돌같이 생긴게 맞으면 꽤 아플 것 같이 생기긴 했다.[13] 에이트리는 '별의 힘이 너를 죽일 것이다(=별의 힘을 그대로 맞으면 죽는다)'고 말했는데 토르는 '내가 그걸 맞고 정말로 죽어야 그게 날 죽인다고 할 수 있지, 난 그 정도로 죽지 않을 거다'라는 뜻으로 호기롭게 말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 에이트리의 대답이 "Yes, that's what 'killing you' means. (그래, 널 죽인다는 게 그 뜻이라고.)"인데 이건 토르의 대답을 문장 그대로 받아들인(즉 그 대답에 담긴 패기는 이해하지 못한) 에이트리가 그게 무슨 차이인가, 싶어서 하는 말. 그러니까 대충 "그러다 관짝에 들어가는 수가 있어" / "죽어야 관에 들어가지" / "아니 글쎄, 그러다 죽는다고" 정도의 느낌으로 나누는 대화였다. 국내 자막판에서는 실력 없는 번역가가 이 대목의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상하게 오역해 놓아서 대부분의 관객들도 이해할 수 없었다.[14] 오역가는 "죽을 수도 있어" "죽는다고?"라고 토르가 반문하는 걸로 오역해놓아 죽어도 죽지 않을거라는 패기넘치는 대답을 마치 그가 망설이는 것처럼 바꿔놓았다. 추가로 "It '''will''' kill you" 즉 확실히 죽는다는 것을 죽을 '''수도''' 있다 (may kill)로 바꿔놓아 이 일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도 왜곡했다.[15] 에이트리는 토르를 알아보고 확인할 때 한 번 이름으로 부른 것을 제외하면 계속 'boy/꼬마'라고 불렀는데(토르가 망가진 고리를 힘으로 돌렸을 때도 "Well done, boy(잘 했다, 꼬마야)"라고 했다), 토르가 정말로 조리개를 열고 버티는 걸 보더니 다시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Hold it! Hold it, Thor! (버텨! 버티고 있어, 토르!)"[16] 이 부분은, '에이트리라는 이름의 드워프 대장장이'의 등장과 함께, 니다벨리르 에피소드가 원전 신화의 묠니르 제작 에피소드를 오마주했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묠니르는 원래 두 손으로 잡고 쓰는 긴 워해머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대장장이들이 중간에 로키 때문에 방해를 받아서 풀무질이 멈추는 바람에 손잡이가 짧게 만들어졌다. 스톰브레이커는 중간에 불이 꺼지는 바람에 손잡이를 만들지 못했다.[17] 다만 아직 매우 뜨거운 상태였기 때문에 그루트가 조금 고통스러워했다.[18] 어차피 그루트는 신체가 잘려도 재생하는 종족이라 이 정도의 손실은 괜찮다. 여담으로 이 장면은 원작 코믹스에서 그루트가 묠니르를 드는 장면의 오마주라고 한다.[19] 하지만 타노스는 이 일격을 맞고도 죽지 않아서, 건틀릿을 발동시키고 도주까지 성공했다. 토르가 애초에 목을 노렸으면 단번에 죽일 수도 있었는데, 타노스를 그냥 죽이는 게 아니라 그에게 '토르의 복수로 죽는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을 노렸다고 한다. 그런게 그게 결과적으로는 큰 실책이 된 셈이다.[스포일러] 엔드게임 처음에 등장한 본래 세계의 타노스는 과업 수행 후 외딴 행성에서 여생을 보내다 토르에게 죽었고, 블랙 오더 역시 인피니티 워에서 전원 사망했기에 따로 보복이 없는 한 생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핑거 스냅으로 소멸했을 수도 있으나 엔드게임에서 헐크가 핑거 스냅으로 소멸한 생명들을 모조리 부활시켰으니 그때 부활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