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엑스맨 유니버스)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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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오로로 먼로 / 스톰
Ororo Munroe / Storm
'''소속'''
엑스맨
포 호스맨 (엑스맨: 아포칼립스 당시)
'''능력'''
날씨조작
'''등장 영화'''
엑스맨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1]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 다크 피닉스
'''담당 배우'''
할리 베리 (성년)
알렉산드라 십 (소년)
'''성우'''
강희선 (대한민국)


1. 개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날씨를 다루는 능력을 지닌 엑스맨 소속의 뮤턴트.

2. 행적



2.1. 오리지널 시리즈



엑스맨의 일원이자 프로페서 엑스의 수제자로서 나온다. 오리지널 삼부작 내에 여성 캐릭터들 중에선 가장 많은 맹활약을 하며, 3편에선 찰스에 뒤를 이어 영재학교의 새 교장까지 된다. 원작 초반과 달리 영화판에서는 울버린과 묘한 커플링 분위기를 자아냈다.

2.1.1. 엑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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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롭스와 함께 브라더후드의 뮤턴트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있던 로그로건을 구해주면서 첫 등장한다.
자유의 여신상 전투 이전 엑스맨 본부에서 울버린과의 대화 때 그녀에게 "넌 자신이 옳은 선택을 한 것이 맞냐."고 묻는데, 스톰은 "내가 어느 쪽에서 싸워야하는지 안다."는 대답으로 받아친 건 이후 전투 때 개드립과 비교하면 명대사. 전투에서 토드에게 얻어맞고 엘리베이터에 처박혔다가, 빡쳐서 올라오더니 그 유명한 개드립을 날려주시고 벼락으로 아주 시원하게 구워버리는 아주 간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2]
또 미스틱이 가짜로 변신한 스톰을 로건이 알아차리고 아다만티움 손톱으로 가짜 스톰을 찌른 장면도 존재한다. SBS판 성우는 강희선.

2.1.2. 엑스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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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보다 더더욱 후덜덜하고 완전 쩌는 역할을 한다.[3] 전용기를 조종하다가 추격하던 F-16 2대를 회오리 바람으로 날려버렸다. 사실 등장비중에 비해 상당한 활약상을 자랑한다. 순간이동 능력자인 커트 와그너를 번개 한방으로 손쉽게 제압, 생포하며 영화 후반부에선 프로페서X를 환영으로 조종하던 제이슨마저도 추위로 제압, 인간들을 말살의 위기로부터 지켜낸다. 위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레브로 안으로의 순간이동을 망설이던 커트를 설득해낸 일도 포함하여 어찌보면 사실상 2편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셈.

2.1.3. 엑스맨: 최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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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훈련 당시 공격만을 행하는 로건의 방식에 반대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게다가 피닉스로 각성하여 자취를 감춘 진 그레이를 단독으로 구하려고 하는 로건을 팀에서 제외시키려고까지 하는 등 로건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 모의전투 훈련에서는 로건이 콜로서스의 도움을 받아 단독으로 전투를 끝내자, '공격이 최선의 방어' 운운하는 울버린에게 협동심과 서로가 서로를 지켜줘야 한다면서 갈등을 겪는다.
자비에 교수에게는 정신줄을 놓은(...) 스콧을 대신해 후계자로 지목되었으며 자비에 교수 사후 학교의 폐쇄 여부를 다른 뮤턴트들과 고민하다가 학교를 찾아온 뮤턴트인 엔젤을 보고는 자비에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를 유지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뒤를 이어 새 교장이 된다. 후반엔 브라더후드와의 전투에 엑스맨들과 함께 참전, 울버린이 말하던 '공격이 최선의 방어'를 울버린에게 되돌려주며 갈등을 해소, 브라더후드와의 전투에서 크게 활약한다.
액션이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달라졌는데, 대규모 전투르 아군 피격을 우려한 것인지 번개를 몸에 두르고 광속으로 회전하며 적들을 날려버리는 근접전을 위주로 싸운다. 마지막엔 칼리스토와 승부를 벌이게되고, 칼리스토를 철장에 집어던진 후 번개로 지져서 쓰러뜨린다.

2.1.4. 엑스맨 탄생: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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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본편에 등장하는 게 아니라 DVD에 수록된 삭제 영상에 어린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삭제 사유는 전작과의 맥락상 스톰이 원래 울버린과 만난 적이 1에서 처음이여야 하는데 여기서 등장하면 스토리가 어긋난다는 이유라고 한다.
하지만 사실 울버린은 그 이후에 과거의 기억을 잃었고 스톰도 그 때 봤던 사람이 아직도 같은 모습이라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그저 비슷하게 생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참작의 여지는 있었을 텐데...

2.1.5. 더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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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출연은 없지만 야시다 이치로의 명령으로 온 유키오와 차에 탄 울버린이 스톰과 같이 찍힌 사진을 봤다.

2.2. 비기닝 시리즈



2.2.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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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브로를 통한 뮤턴트 검색망에 어린 모습이 출연한다.[4]

2.2.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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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숍: 막기엔 너무 많아.

'''We can't stop, that many.'''

스톰: 그래, 하지만 시간을 벌 순 있어.[5]

'''No, but we can slow them down.'''

전 지구가 폐허가 된 현재 시점에 등장. 프로페서 X, 매그니토, 울버린과 같이 비행기를 타고 움직이고 있었다. 마지막 전투에서 코드네임답게 폭풍으로 센티넬 수송선들을 망가뜨리고, 매그니토와의 연계공격으로 상당수의 센티넬들을 제거하지만, 잠시 방심한 사이 절벽에서 기어올라오던 센티넬의 칼날에 몸이 뚫려 가장 먼저 사망한다. 이때 스톰의 죽음을 느끼고 멘붕하는 찰스가 참 안쓰럽다.
과거의 미스틱이 트라스크 박사를 죽이지 않아 미래가 바뀌었고 스톰은 자비에 영제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었다. 명색이 엑스맨의 주연급 캐릭터이고 간만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본 작품에선 크게 비중이 없는데 이는 극중 전개가 대부분 과거에서 이루어졌다는 이유도 있지만 배우인 핼리 베리가 촬영당시 임신중이다 보니 액션신을 많이 찍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삭제된 장면 중에 엑스맨 멤버들이 과거로 가는 울버린을 배웅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울버린이 스톰과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다. 이 당시 만화 연재분에서 스톰과 울버린이 사귀고 있기는 했지만, 영화에서는 둘의 애정 관계가 전혀 다뤄지지 않았으므로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이 장면을 찍고 베리가 휴 잭맨이랑 키스했다고 좋아서 날뛰는 게 NG에 들어가있는 걸 보면... 본인이 요청했을 수도 있다.(...)[6][7]

2.2.3. 엑스맨: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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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의 4기수 중 한 명으로 등장하며, 출신지가 출신지라 이집트 억양 영어를 쓴다.
스포주의 - 19초를 보면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 지를 알 수 있다.

아포칼립스가 깨어나고 지상으로 나왔을 때, '''최초로 조우한 뮤턴트'''가 바로 스톰이다. 스톰은 당시 능력을 써서 도둑질을 하는 방식으로 아이들과 살아가고 있었는데, 하필 그날 도둑질을 하고 도망가는 와중에 걸려[8]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아포칼립스가 모래로 스톰을 쫓던 사람들을 모두 죽여서 도와주자, 스톰은 감사함의 표시로 그를 거주지에 초대한다.
거주지에서 아포칼립스는 TV를 통해 언어와 지식을 습득하고, 세계를 정화하겠다며 스톰의 능력을 강화시켜준다.[9] 이 때 원래 검었던 머리가 하얗게 바뀐다. 그렇게 스톰은 기수가 되고, 나머지 기수들을 찾는 데에도 그를 따라다닌다. 사실 이전에 미스틱을 위대한 전사라며 영웅시하며 아포칼립스에게 사람을 막 죽이면 안 된다고 충고했었는데 그가 힘을 주자 잠깐 힘에 취했었던 듯. 근데 작 중 스톰이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누군가를 해치려는 것도 엑스맨과 마주쳤을 때 뿐. 아무래도 엑스맨에 합류시킬 주연급 캐릭터인지라 이미지를 좀 신경쓴 듯 하다.
여담으로 네 기사를 다 모은 후 세계에 재앙을 일으킬 때, 스톰의 능력을 썼으면 더 효과적이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매그니토가 더 효과적인 게 맞다. 토네이도는 의외로 그 영향범위가 넓지 않다. 그런 토네이도만으로 나라를 멸망시키려면 수십개 정도가 아니라 수천, 수만개(...)를 소환해야 한다. 게다가 스톰의 경우 위에처럼 하면 6개 대륙을 일일히 돌아다니며 박살내야 한다. 근데 매그니토는 '''한 자리에서 전 세계의 건물들을 한꺼번에 다 박살낼 수 있다.''' 게다가 이러면 문명을 리셋해버린다는 아포칼립스의 목적에도 딱 맞아떨어진다.
이후 아포칼립스가 프로페서를 납치해 의식을 옮기려고 할 때, 나머지 기수들과 함께 피라미드 밖을 지키는 임무를 맡는다. 이 때 날아오는 자동차에 깔릴 뻔 하지만 사일록이 구해준다. 이후 사이클롭스와 능력대결을 펼친다. 그러다가 나이트크롤러가 프로페서를 구출하고 난 뒤 아포칼립스가 쓰러진 엔젤을 보고 '''쓸모 없는 것'''이라고 하는 걸 보고는 충격을 받은 듯 가만히 서 있는다. 이 시점에서 아포칼립스가 자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 비로소 알게된 것. 거기다 자신의 영웅과도 같은 미스틱이 아포칼립스와 맞서는 걸 보고 결국 마음을 바꿨는지, 이후 순간이동으로 도망치려던 아포칼립스에게 벼락을 내리쳐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10] 이후 진 그레이와 사이클롭스, 매그니토가 피니시를 날려 아포칼립스를 끝장낸다.
그렇게 엑스맨에 합류하게 되어, 매그니토와 진이 학교를 재건할 때 그녀 역시 재건 현장을 지켜본다. 그리고 결말에서 엑스맨들이 센티널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작할 때도 함께한다.
영화 내내 발리는 것으로 어필한 엔젤이나, 어째 근접전 빼고는 시원치 못한 사일록에 비하면 취급이 좋은 편이다. 대신 손목 날아갈 뻔한 걸 구해주고 강한 힘도 줬더니 결정적인 순간에 역대급 통수를 쳤다고 까는 사람도 있다(...).
사실 본작에서 행보가 가장 설득력이 떨어지는 인물이다. 예를 들어 타 영화로 치면 어벤져스의 스칼렛 위치의 경우 원래 울트론을 계속 따르다가, 그의 파괴적인 계획을 알게되자 놀라게 되어 더 이상 따르지 않는다. 스톰도 비슷하게 아포칼립스의 파괴적인 계획에 놀라 떨어져나간 거면 납득할 수 있는 전개가 됐겠지만, 당장 그가 원래 그녀가 살던 카이로를 다 박살내고 있는데도 아무 반응도 안 보이고 계속 따르다가 나중에야 겨우 돌아선다.[11] 거기다 정작 미스틱이 영웅이 된 사건의 원인인 매그니토가 네 기사에 들어올 땐 아무 말도 없었다(...). 아무래도 감독판이 나와봐야 무슨 속내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삭제된 장면해당 영상(2:17~2:51초 사이)에서는 아포칼립스한테 붙잡힌 찰스와 네 기사가 된 스톰 사이의 진지한 대화가 있어서 스톰의 변심에 어느 정도 개연성을 부여해줬다.
종합하자면 우선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사실상 찰스 다음으로 높은 위치의, 자비에 학교에 교감이나 다름없었던 그녀가 사실은 원래 아포칼립스 묵시룩 4기사 출신으로 악역이었지만 개과천선하고 전향했다는 설정을 시도한 것 자체는 좋았다. 그렇지만 그 과정이 그다지 매끄럽지 않게 되어 아쉽게 된 것.

2.2.4. 엑스맨: 다크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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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 자체가 러닝타임 내내 진 그레이가 폭주하는 걸 막고 외계인의 지구 침략을 막는 것인 만큼 계속해서 전투가 이어지기 때문에 스톰의 전투 신도 엑스맨 시리즈를 통틀어 제일 많다.
초반부 인데버호를 구하는 미션에서는 우주 공간에서도 날씨 조작을 일으키는 위용을 보여준다. 이후 폭주한 진을 상대로도 거침없이 번개를 날리지만 진은 이를 가볍게 옆으로 흘려보내며 통하지 않는다.
중반부 머리카락을 채찍처럼 휘두르는 아리키를 상대로는 재빠르게 움직이는 그에게 번개를 거의 명중시키지 못하는 등 구 3편에서처럼 근접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후반부에서는 웬만한 공격에는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외계인들을 상대로 번개 광역기를 시전하며 매그니토와 함께 최다 활약을 한다. 진작에 이런 광역기를 썼으면 아리키도 손쉽게 이겼을 수 있겠지만 그때는 도시 한복판이고 주변에 민간인이 있었던 만큼 단발성 공격만 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예전의 묵시록의 기수 동료였던 매그니토와 콤보 공격으로 남은 외계인들을 마무리하고[12] 최종 보스 부크를 상대로 하늘의 번개 구름에서 모든 번개를 끌어모아 아마도 스톰이 낼 수 있는 최강의 공격을 날리지만 피닉스 포스를 일부 흡수한 부크를 상대로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전작에서 9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어리숙하고 불안했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사이클롭스에게 상황을 꿰뚫는 조언을 하며 교장 찰스에게도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등 한층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서 8년만 지나면 우리가 아는 엑스맨 1편의 스톰이 되기 때문에 이는 당연하다. 캐붕이 심각하게 일어난 본작에서 그나마 캐붕 이야기를 피해갔다.

2.3. 기타



2.3.1. 데드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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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멤버들과 깜짝 등장.
콜로서스에 의해 자비에 스쿨로 온 데드풀이 '''"이번에도 예산이 없냐, 엑스맨 저택에 콜로서스와 네가소닉밖에 없냐, 그리고 백수 신세인 날개 달린 애라도 나올 수 있는 거 아니냐"'''며 까던 도중 왜 다른 녀석들은 안 보이냐고 할 때 다른 리부트 시리즈 멤버들과 함께 한 방에 모여있는 모습으로 까메오 등장한다. 다른 엑스맨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하지만 비스트가 데드풀의 말을 듣다 못한 듯 슬그머니 문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출연 끝. 조용히 문을 닫고 사라진다.(...)
실제 데드풀 촬영장에 나온 것은 아니고 엑스맨: 다크 피닉스 촬영 중 장면을 사용했다고 한다.

3. 능력


원작처럼 '''날씨를 조작하는 뮤턴트'''다. 능력을 발동시킬때 눈 전체가 하얗게 변한다. 날씨 자체가 공기 간 온도, 압력, 습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만큼, 기체 분자 집단들의 온도와 압력을 조절하고 특히 수증기 자체에 대한 제어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능력이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적들을 교란시키거나 제압이 필요할 때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온도와 바람을 조작하는 것을 기본으로 구름과 안개를 생성하고, 눈과 비, 우박이 쏟아지게 할 수 있다. 천둥번개는 물론이고 폭풍도 몰 수 있다. 폭풍의 급도 한계가 없어 보이는데, EF-3급 토네이도 수십개를 초밀집으로 만들어내는 초강력 수퍼쎌을 비행기 운전하면서도 별로 힘 안들이고 생성 및 조종, 소멸할 수 있을 정도. 이대로도 강력해 보이지만 스톰이 정말 경악스러운 이유는 1편과 2편에서 나왔다시피 딱히 조종할 재료가 없는 엘리베이터 통로나 세레브로 룸처럼 협소하고 밀폐된 공간에서조차 날씨를 조작할 수 있다는 거다. 스톰의 기체 분자 조작 능력은 지구 전체가 능력 범위인데다 협소한 공간 내에서 마이크로 압력/온도 차이를 일으킬 정도로 세밀하게 다룰 수 있는다는 것. 비행과 이동이 가능한데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몸 주변에 상승기류를 만들어 붕 뜨는것과 번개를 이용한 순간이동처럼 사용할 수있다. 원작에서는 오메가 레벨 뮤턴트이지만 진 그레이와 마찬가지로 벨런스 붕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매우 약화시켰는데,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스톰을 연기한 할리 베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2편과 3편에서는 상당히 강력하게 묘사되었다. 리부트된 이후엔 다시 너프되었다.
스톰은 이 엄청난 능력을 이용해 오리지널 트릴로지 1편에서는 브라더후드를 상대했고, 2편에서는 전투기 두 대를 고철로 만드는가 하면 지하 벙커 안에서 번개 폭풍을 일으켜 수십 명의 병사들을 단숨에 처리했다. 그리고 다시 밀폐된 공간에서 눈보라를 일으켜 제이슨의 환영 속에 갇혀있던 찰스를 풀어줬다. 3편에서는 1대 1 격투에서도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안개, 번개 등 군중제어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물론 삭제된 장면에서는 더 활약했다. 예시로 진 그레이 사가에서 칼리스토와 싸울 때 무술로는 이길 수가 없자 자신의 손에 전류를 흐르게 만들어 무력으로 패대기치는가 하면 나중엔 엄청난 수의 적들이 공격해 오자 하늘에서 물을 생성해 적들을 무력화시켰다. 그래도 3편에서 최고의 액션씬이라면 자신의 몸을 직접 토네이도처럼 휘몰아쳐 주변 적들을 튕겨내고 동시에 번개로 감전시키는 것. 진 그레이의 집으로 들어오려는 브라더후드를 상대할 때 사용한다. 할리 베리는 영화 찍을 때에 임신한 상태였는데다 피아노줄의 거친 회전 때문에 멀미에 구토도 많이 했었다고 한다.
힘이 너무 강력한 탓인지 그냥 멍 때리고 있을 때도 능력이 표출돼서 하늘에 먹구름을 잔뜩 만들어 낸다. 정확히 말하면 그냥 멍때리고 있던건 아니고 오리지널 트릴로지 3편에서 스톰의 심란한 마음 상태가 날씨를 통해 그대로 반영돼서 프로페서 엑스가 괜찮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
아무래도 먹구름과 천둥번개가 주는 시네마틱한 효과가 있다보니, 심리전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는 모양. 실례로 오리지널 트릴로지 2편 엔딩에서 프로페서 엑스가 대통령을 협박(?!)할 때도 갑자기 어두워지는 하늘과 천둥 번개가 큰 효과를 장식했다.
능력을 쓸 때 눈동자가 지워지며 흰자위만 있는 채 거대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펙트가 아포칼립스와 동일하다. 그냥 연출 아니면 비슷한 종류의 능력이거나 아포칼립스가 마지막으로 있던 곳과 스톰의 고향이 이집트로 동일하니 뭔가 관계가 있을지도.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선 아포칼립스를 통해 모든 잠재력이 해방되었지만 구 트릴로지 성인 버전의 스톰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능력을 보여준다.[13]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번개를 타고 순간이동급으로 이동이 가능한 점.[14]

4. 여담


코믹스내에서는 블랙 팬서와 결혼하여 와칸다의 왕후가 되는 등 함께 한 이벤트가 많은지라 판권 문제로 블랙 팬서(영화)에 출연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지만 스칼렛 위치나 퀵실버처럼 다른 설정으로 가능할 수도...? 2019년 디즈니에서 엑스맨의 판권을 가진 폭스사를 인수했기 때문에 가능할 수도 있다. 만약 MCU에 스톰이 등장해도 이 캐릭터가 아닌 MCU 세계관에서 새로 창조한 스톰으로 나올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굳이 엮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5. 관련 문서



[1] 세레브로에서 어린 시절 모습이 잠깐 지나간다.[2] "두꺼비가 벼락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모두가 맞았을때처럼 다 똑같이 되지." 이 대사는 영화 역사상 최악의 대사로 꼽히는 희대의 개드립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고위 기사의 반복 대사에서 "벼락 맞은 두꺼비 본 적 있나, 응!? 벼락을 맞으면 누구나 그렇게 되지!"로 패러디 된다.[3] 공군의 추격을 받을 때 울버린이 엑스제트에는 무기가 안 달려있냐고 물어보니까 스톰의 눈이 하얗게 변한다. 그녀 자체가 무기인 셈.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가졌으니 하늘에선 당해낼 자가 없다.[4] 설정오류인지 흑발이어야할 머리색이 백발이다. 또한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의 설정과 맞지 않는 모습이다. [5] 이기기 위함이 아닌 버티기 위한 것이라는 뜻에서 센티넬의 공포를 알게 해주는 대사다.[6] 다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전에 작품에서 스톰이 울버린을 신경쓰는 모습이 약간씩 나오기에 그래서 그런걸 수도 있다.[7] 사족, 이 두 배우의 진한 키스 연기가 처음은 아닌데 엑스맨 1편이 나온 그 다음해 영화 스워드피쉬에서 훨씬 야한 키스신을 연기했으며 휴 잭맨 앞에서 할리 베리는 손바닥만한 팬티만 입은 채로 가슴도 노출했다.[8] 묘하게도 스톰이 도둑질을 하고 도망가기 전 시장에 놓인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던 곡은 플록 오브 시걸스가 부른 '''I ran'''의 아랍어 버전이었다.[9] 도둑질 때 돌풍만 살짝 날리고 날아서는 도망치지도 못해 손목이 날아갈 위기였다. 허나 이 이후는 알다시피 날아다니고 번개를 쏘고...[10] 다른 이들은 그녀가 갑자기 도와주자 깜짝 놀란다.[11] 그래도 이 부분은 상술했던 것처럼 아포칼립스가 엔젤을 욕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면 개연성 문제는 없다. 물론 그 전(카이로 파괴)에는 왜 안 그랬냐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지만.[12] 스톰이 강풍으로 외계인들을 뒤의 기차 칸으로 전부 다 날려버리고 매그니토가 그 기차 칸을 분리해서 종잇장 구기듯 그대로 찌그러뜨렸다.[13] 잠재력 해방을 통해 지구 핵 자기장을 움직여 지구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게 된 매그니토와 비교된다.[14] 그러나 이 능력은 등장 때 한 번 쓰고 이후로는 쓰지 않는데 너무 사기적인 능력이어서 그런지는 알 수 없으나 엑스맨 유니버스가 끝나도록 다시 쓰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