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킹
1. 설명
스트리킹(Streaking)은 발가벗고 대중 앞에서 달리는 행위를 일컫는다. 단순히 목욕탕이나 탈의실에서 벗고 있는 것은 스트리킹이라고 칭하지 않으며, 주로 학교나 길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스트리커(Streaker)라고 칭한다. 나체족이 아니여도 일반인들이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2. 탄생 배경
1974년 초에,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 당시 베트남 전쟁의 반전 운동과 히피문화가 조화를 이루면서 일탈행위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처음 시행했다고 전해진다. 이 당시 대학교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며, 이러한 전통(?)을 최근까지 실시하는 대학교가 존재하였다. [1] 물론 이 당시 군사정권이였던 대한민국에서도 이 문화가 들어오게 되어 일부 대학생들이 스트리킹을 했다고 전해진다. 1975년도 영화 바보들의 행진에 그러한 문화가 자세히 묘사된다. 역사적으로 따지면 스트리킹의 원조격 인물은 아르키메데스 [2] 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3. 어떻게 하는가?
기본적으로 개인적으로 하는 경우는 보통 경기장이나 공원같은 공공장소이며, 특히 유럽의 축구장의 경우 스트리킹을 하는 모습이 가끔 카메라에 잡히곤 한다. 관중들은 환호하고, 뒤에서는 경비원이 쫓아오는 모습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모양이다.
대학교의 스트리킹은 단체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서로 옷을 벗은 채로 일탈행위를 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알몸에 양말과 운동화만 착용하는 경우가 보통이며, 간혹 복면을 착용하거나 바디페인팅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4. 위법성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나라에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공연이나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어느 정도 허용이 되곤 하는데,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논란거리이기도 하다.
외국인들이 일탈행위로 하는 경우가 잦은데, 대한민국의 경우 CCTV 설치율이 꽤 높은 편이여서 금방 잡힌다고 한다.(...)
5. 스트리킹을 해본 인물
6. 관련 사건
7. 스트리킹이 묘사된 매체
7.1. 게임
- 심즈 시리즈
- 세인츠 로우 시리즈
7.2. 드라마
- 방과후 복불복 - tvn(2013) - 김소은과 반 친구들이 실시.
- 하트 투 하트 - tvn(2015) - 큐레이터 이문정이 실시.
- 초인시대 - tvn(2015) - 유병재가 실시.
7.3. 소설
- 검은 사슴 (한강(소설가)) - 도입부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스트리킹을 하는 여성이 등장한다.
7.4. 영화
- 보랏 - 배우 사샤 바론 코헨과 켄 데비티언이 호텔에서 실시.
[1] 2018년 7월 1일, 터프츠 대학교의 총장이였던 로렌스 바카우(Lawrence Bacow)가 하버드 대학교의 새 총장으로 부임하였는데, 스트리킹으로 인한 각종 문제점들을 보고받은 후 교내 스트리킹을 금지시켰다고 한다.[2] 그 유명한 단어 ‘유레카’를 외친 수학자이다.[3] 2007년 문학구장 매진시 퍼포먼스로 보여주었다. 다만 팬티는 입고 뛰었다.[4]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야구 대표팀 시절 병역특례 판정을 받자 호텔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녔다고 한다.[5] 학과 동기들이라고 한다.[6] 대학생 시절 양말에 운동화 만 신고 동네 공원에서 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2005년 여름에 했다고 하는데 목욕가운 같은걸 입고 와서 입고 있던 브라와 팬티까지 홀랑 벗고 스트리킹을 했다고. 참고로 남녀 지인[5] 1명씩까지 총 3명이 같이 했다.[7] 야구장에서 팬티까지 모두 벗고 양말과 운동화만 신고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물론 연출이다.[8] 세계 최장기 스트리커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9] [image] 러시아 국적의 모델로 2019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중간에 경기장으로 난입하였다.[10] 문서 참조.[11] Window Seat 뮤직 비디오 촬영 때문에 했는데, 협의가 되지 않은 스트리킹이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12] 공연 퍼포먼스로 보여주었다.[13] 가평 일대에서 벌어진 촌극. 어떤 아줌마가 청년을 부려서 스트리킹하게 한뒤 경찰을 내쫒는 영상이다. 가평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과 이들이 개신교계 사이비라고만 추측될뿐, 이들의 정체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