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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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강'''(韓江)
출생
1970년 11월 27일 (53세), 광주광역시
가족
아버지 한승원(1939년생)[1]
종교
불교무종교[2]
학력
풍문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
등단

1993년 문학과 사회 〈서울의 겨울〉
소설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붉은 닻〉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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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1995년 한국일보 우수 소설가
1999년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
2014년 제29회 만해문학상
2015년 제15회 황순원문학상
2016년 [image] 맨부커 국제상(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7년 [image] 말라파르테 문학상(Malaparte Prize)
2018년 제20회 김유정문학상

'''제29회 이상문학상 수상 '''
김훈
화장
(2004)

'''한강
몽고반점
(2005)'''

정미경
밤이여, 나뉘어라
(2006)
'''제15회 황순원문학상 수상 '''
은희경
금성녀
(2014)

'''한강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2015)'''

정용준
선릉 산책
(2016)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 '''
황정은
웃는 남자
(2017)

''' 한강
작별
(2018)'''

편혜영
호텔 창문
(2019)
1. 개요
2. 활동
3. 작품목록
3.1. 장편소설
3.2. 소설집
3.3. 기타
4. 수상 목록
5. 기타 활동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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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시인이자 소설가.

2. 활동


1993년 문학잡지 문학과 사회에 시 〈서울의 겨울〉 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으로 등단 후 소설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신문 등단 당시에는 한강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차기작부터는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2007~2018)로 재직하다가 창작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하였고, 현재는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물의 독백 등 심리적으로 중요하거나 시적인 부분을 이탤릭체로 표현한다.
대체적으로 재미나 대중적인것과 거리가 먼, 사람의 몸을 테마로 삼은 불편하고 파격적인 소설들을 쓴다. 대표작으로는 〈내 여자의 열매〉와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몽고반점〉이 있다. 〈몽고반점〉은 《채식주의자》라는 연작 소설집에 들어가있다. 서로 연결된 내용을 하고 있는 《채식주의자》 연작은 영화로 제작되어 2010년 2월에 개봉했는데, 흥행에는 실패했다.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중편소설 〈아기 부처〉 역시 영화화되었다. 감독은 《채식주의자》와 같은 임우성. 다만 제목은 《흉터》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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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집필한 소설가 한승원의 딸로, 부녀가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교보생명 산하 대산문화재단의 번역지원을 통해 '채식주의자'가 영국 문학시장에 출판되고,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5월 17일, 오르한 파묵, 옌롄커등 해외 유명 작가들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영국의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3]

3. 작품목록



3.1. 장편소설


  • 《검은 사슴》(1998)
  • 《그대의 차가운 손》(2002)
  • 채식주의자(2007)
표제작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그리고 〈나무불꽃〉으로 이뤄진 연작소설. 1부 〈채식주의자〉는 어릴 적의 기억으로 채식주의자가 된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시각으로 서술된다. 예술가 소설이라 평가받은 2부 〈몽고반점〉은 드물게도 심사위원 7인의 전원일치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단행본은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번역자는 데보라 스미스[4]로, 스미스는 전에도 《소년이 온다》, 안도현의 《연어》를 영어로 옮겼다. 작가 본인은 영역본에 대해 "(지금까지 비영어권 번역에 대해)제 책이긴 한데 제가 읽을 수 없는 책이잖아요. 그래서 번역자와 편집자를 무작정 신뢰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선택이었는데, 영어로 번역이 된다고 하니까 반갑더라고요, 제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언어잖아요."라고 《흰》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대답했다.
  • 《바람이 분다, 가라》(2010)
  • 《희랍어 시간》(2011)
  • 소년이 온다(2014)
5.18 민주화운동을 여섯 장에서 각각 여섯 명의 시선으로, 사건 당시와 그 이후에서 서술한 작품이다. 광주를 전후로 한 역사나 정치, 사회에 대한 담론보다는 개인의 고통과 내면에 몰두한다. 마지막 장 〈꽃 핀 쪽으로〉 다음에 나오는 에필로그는 작가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다. 비록 5·18 전 서울로 상경하여 직접 사건을 겪지는 못했으나 광주에서 태어나 유년을 보낸 한강인만큼 애착이 큰 작품이고, 집필 과정에서 많은 압박을 받았다고 작가는 에필로그에 서술한다. 하지만 수많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소설가 한강은 지식인으로서 불굴의 의지로 작품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 작품도 Human Acts라는 제목으로 미국쪽에 번역수출됐으며 역자는 채식주의자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 여담으로 아버지 한승원도 <어둠꽃>이라는 5.18 소설을 쓴 바 있다.('5월문학총서'에도 실릴 정도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 《흰》(2016)
The Elegy[5] of Whitness. 흰 것에 대한 65개의 이야기. 2018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3.2. 소설집


  • 《여수의 사랑》(1995)
  • 《내 여자의 열매》(2000)
  • 《노랑무늬 영원》(2012)

3.3. 기타


  • 《내 이름은 태양 꽃》(2002) / 동화
  • 《붉은 꽃 이야기》(2003) / 동화
  •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2005) / 산문집. 작가가 직접 노래를 한 CD가 들어있다.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2007) / 시집
  • 《눈물상자》(2008) / 동화
  •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2009) / 산문기행집

4. 수상 목록


  •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부문 〈붉은 닻〉
  • 1999년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 〈아기 부처〉
  •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문학부문)
  • 2005년 제29회 이상문학상 〈몽고반점〉 - 당시 35세의 나이 최연소 수상이자 70년생이 이상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 2013년 김애란이 수상 당시 32세로 그 기록을 경신했다.
  • 2010년 제13회 동리문학상 《바람이 분다, 가라》
  • 2014년 만해문학상 《소년이 온다》
  • 2015년 황순원문학상 〈눈 한 송이가 녹는 동안〉
  •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채식주의자
  • 2017년 말라파르테 문학상
  • 2018년 김유정문학상 《작별》

5. 기타 활동


미국 유명일간지인 뉴욕타임스에 2017년 10월 7일, '미국이 전쟁을 말할 때, 한국은 몸서리친다(While the U.S. Talks of War, South Korea Shudders)'라는 제목으로 평화를 호소하는 글을 기고하였다. 뉴욕타임스 지면에는 북한의 호전적인 내부 분위기를 소개한 방북기사와 나란히 배치되어 대조를 이뤘다고 한다. 기고문 원문 최초 보도 기사 전문번역1전문번역2지면 배치, 일러스트 설명기사 청와대가 본 기고문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SNS#를 통해 인용했다.
기고문이 게재된 후, 원문 기사의 댓글란이나 레딧 등에 올라온 미국 독자들의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한강의 글에 공감하며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한다거나, 트럼프의 대외정책을 비난하는 등의 댓글이 독자들에게서 높은 추천을 받았으나, 뉴욕타임스 온라인 운영진이 선정한 베스트댓글 등에서는 비판이나 냉소적인 의견 또한 적지 않았다. 이러한 다양한 반응들은 국내 기사를 통해 소개되었다.
소설가 한강의 기고문이 드러낸 '불편한 진실', NYT독자들은 어떻게 읽었나-경향신문
[왁자지껄 이 뉴스] "미국이 전쟁 언급할 때 한국은 몸서리쳐"-조선일보
'오직 평화해법' 외친 소설가 한강 NYT기고…美서 반향-연합뉴스
"6·25는 대리戰"… 소설가 한강 美기고문 논란-문화일보
6.25 전쟁을 강대국의 대리전으로 평가하는 기고문의 일부 내용과 이 글을 청와대가 SNS로 소개했다는 점에 대하여 국내에서 계속 논란이 이어졌다. 보수언론에서 거듭 기사로 문제제기를 하였고,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등이 비판하였다.
‘6·25는 대리전’ 주장은 종북의 뿌리-문화일보
靑 "'6·25는 강대국 대리전 주장'이 소개할 만하다"는데…-TV조선
소설가 한강의 '6·25는 대리전' NYT 기고문… 靑 페이스북 게재 논란-조선일보
유승민 "한강 NYT 기고문 靑페북 게재 책임자 해임해야"-연합뉴스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대화와 평화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한씨) 주장과 청와대 입장이 다르지 않아 기고문을 소개한 것", "청와대가 '한국전쟁이 대리전'이라는 부분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해명하였다고 한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국정감사에서의 질의에 "표현과 역사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하였다. 이후 본 기고문의 주제와 동떨어진 글의 일부분만을 문제삼아 정치논란과 역사관 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도 비판과 반론이 제기되었다.
소설가 한강 NYT 기고문 두고 정치공세 벌이는 야당-경향신문
"강경화? 윤병세 다시 돌아온 줄" 한강 기고문 비판 논란-노컷뉴스

6. 기타


  • 문인 집안으로 유명하다. 아버지는 전술한 대로 '불의 딸' '포구'로 유명한 작가 한승원이다. 그녀가 2005년에 탄 이상문학상을 아버지는 1988년에 탔으니, 2대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이 나온 셈이다.


[1] 아버지 역시 소설가이다.[2] 20대 시절에 푹 빠졌던 게 불교였다고... 다만 지금은 종교적일 수는 있어도 특별히 종교를 가지지는 않는다고 어느 인터뷰에서 밝혔다. 아버지 한승원은 여전히 불교.[3] 사실 맨부커 국제상은 2005년부터 2년마다 시상하던 걸 2016년부터 1년주기로 바뀐거라 시상한지가 얼마 안 된 부문이다. 국제상이 아닌 맨부커상에서 아시안이 수상한 적은 꽤 많다. 당장 근 20년동안 인도인들이 3번이나 수상했으니.[4] 영국인 번역가 인터뷰[5] 애가 哀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