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투 하트
1. 개요
2015년 1월 9일부터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tvN의 금토 드라마이다. 커피프린스 1호점, 트리플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였던 이윤정 PD가 MBC를 떠난 후 첫번째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가진 여자 '차홍도(최강희)'와 주목 받아야 사는 남자 정신과 전문의 '고이석(천정명)'이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해가는 내용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
2. 주요 등장인물
- 차홍도 (최강희)
대인기피증으로 인해 사람을 대할 때마다 극심한 안면홍조증을 겪는 독신녀(사실 안면홍조증으로 인해 대인기피증을 겪는 독신녀가 아닐까? 어렸을때부터 이유없이 홍조가 있었으니). 이 때문에 밖에 나갈 때는 항상 헬멧을 쓰고 다닌다. 아르바이트로 가정부 일을 하고 있으며 이때는 아예 할머니로 분장한다. 7년 전 자신의 집에 들었던 강도를 현장에서 체포해 준 장두수 형사를 짝사랑하여 줄곧 밑반찬을 해서 종종 그에게 가져다 준다. 그에게 좀 더 자신있게 다가가고 싶다는 소망을 품은 끝에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고이석을 찾아갔다가 본의 아니게 발목이 잡히게 된다.
- 고이석 (천정명)
젊은 나이에 벌써 강남구에 자기 소유의 병원을 가진 잘 나가는 정신과의사. 빵빵한 재력과 외모, 입담으로 여성들의 주목을 받지만 정작 자신의 성장환경에서 생긴 트라우마는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자친구와 섹스는 할 수 있어도 옆에서 같이 잠들지는 못하고 언제나 따로 자야 한다. 이에 불만을 가진 여자친구와는 결국 헤어지게 된다.
한편 그 동안 환자들의 상담을 해주면서 생긴 스트레스로 인해,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마다 극심한 두통과 환청 및 일시적 기억상실이라는, 정신과 의사로써는 치명적인 트라우마까지 앓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차홍도가 옆에 있어주면 그런 증상을 겪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의 대인기피증을 치료해준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진료실에 두기로 한다.
한편 그 동안 환자들의 상담을 해주면서 생긴 스트레스로 인해,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마다 극심한 두통과 환청 및 일시적 기억상실이라는, 정신과 의사로써는 치명적인 트라우마까지 앓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차홍도가 옆에 있어주면 그런 증상을 겪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의 대인기피증을 치료해준다는 조건으로 자신의 진료실에 두기로 한다.
- 장두수 (이재윤)
젊은 형사. 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의 청년이다. 하지만 무려 3대 독자인데다 집안 제사만도 일년에 열두 번이라, 그와 결혼하려는 여성들은 거의 없다.(...) 그 역시 의외로 고지식한 면이 있어서 결혼은 집안에서 정해주는 여성과 할 생각이다. 7년 전 차홍도의 집에 든 강도를 현장에서 잡아주었다가 그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역시 이런 그녀의 관심이 싫지 않기에 그녀에게 줄곧 잘 대해주고 있다. 하지만 결국 다른 여성과 약혼해버리면서 본의 아니게 홍도에게 멘붕을 안겨주게 되며 이 때문에 본인 또한 미안함을 느낀다. 그런데 고이석의 여동생인 세로와 플래그가 선다.(...)
- 고세로 (안소희)
고이석의 여동생. 부잣집 아가씨 속성을 그대로 갖춘 덕에 언제나 도도하고, 배우를 꿈꾸며 이런 저런 단역으로 출연해보려고 하지만 결과는 늘 좋지 않다. 이상하게도 자꾸 장두수 형사하고만 엮이면 단역 연기 중간에 안 좋은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장 형사가 자신의 앞길을 막는다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그에게 따지는 진상. 덕분에 장 형사와 점점 플래그가 서게 된다.
3. 시청률 추이
- 시청률 제공 : 닐슨코리아(http://www.agbnielsen.co.kr/)
4. 여담
-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천정명은 이윤정 PD와의 인연을 밝혔다. 이윤정 PD는 천정명이 2006년 출연한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조연출이었고, 이 인연을 계기로 2007년 이윤정 PD의 미니시리즈 입봉작인 《커피프린스 1호점》의 남자 주인공 역할을 제안 받았으나 당시 영화 촬영 스케줄이 겹치는 바람에 거절한 것. 훗날 이에 대해 후회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