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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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Fry
영국의 코미디언, 명품 조연이자 극작가, 소설가, 영화 감독, 배우, 라디오 진행자, 그리고 다큐멘터리 및 퀴즈쇼 진행까지 실로 다재다능한 '''영국의 보물.'''
두 번의 학교 퇴학에 이어 신용카드 도용으로 17세에 3개월간 감옥에 수감되는 등 어린 시절을 방황하며 지냈으나 원체 똑똑해서 각잡고 공부하여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들어가 영문학을 전공했다. 몬티 파이썬 등 영국 코미디의 근간이 되는 인물들을 배출한 케임브리지의 Footlights 극단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휴 로리를 영국의 명배우 엠마 톰슨의 소개로 만나 절친이 되었다. 이때 프라이는 이들과 함께 에딘버러 코미디 어워즈의 첫회에 나와 대상인 페리에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희극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1]
대학 졸업 후 휴 로리와 함께 A bit of Fry and Laurie, 블랙에더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영문학 전공이며 본인도 언어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사용하는 단어나 비유, 언어 유희, 표현력이 정말 다채롭다. 특히 그의 위트 덕에 오스카 와일드와 자주 비교된다. 13세 부터 와일드를 동경한 탓인 듯. 그의 이런 능력은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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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상징인 유니언 잭과 코기, 트위드 자켓과 스티븐 프라이
영국에서 국보라 불릴 만큼 지식이 풍부하며 상당히 인기가 많고 영국적인 이미지를 가졌다.
영화 및 드라마로는 오스카 와일드의 삶을 그린 와일드에서 오스카 와일드로, 브이 포 벤데타의 고든, 미드 본즈에서 실리 부스의 심리평가를 맡은 고든 와이엇 박사 역으로 출연한 인물이다. 또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체셔 캣 역을 맡기도 했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 셜록 홈즈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을 맡았다. 여담으로 셜록 홈즈를 모티브 삼아 만든 미국 드라마 '하우스(HOUSE.M.D)에서의 하우스 역할을 연기한 배우는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8,90년대 전후로 코미디 듀오로 함께 활동했던 휴 로리. 그리고 BBC 셜록에서 셜록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신인 시절 드라마 Fortysomething에서 휴 로리의 아들로 나온 적이 있고, 연극 Frankenstein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같은 역을 맡은 조니 리 밀러는 미국 CBS판 셜록 홈즈 드라마 엘리멘트리에서 홈즈 역을 맡았다. 또한 미국 드라마 <본즈>에서는 전직 심리학자이자 쉐프인 고든 와이엇 박사(Dr. Gordon Wyatt) 역을 맡았다.
참고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세계관에서의 42의 의미를 알고 있다. 라디오 드라마에 참여했고 원작자인 더글러스 애덤스와도 친구 사이였다.
해리포터 시리즈 등 오디오북도 여럿 녹음하였다. 리틀빅플래닛의 나레이터를 맡기도 했다.
그는 2003년도부터 2015년도 까지 방영한 영국의 인기 코메디 패널 게임쇼 QI(Quite Interesting)의 호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퀴즈쇼이지만 특이하게 옳은 답 보다는 흥미로운(interesting) 답에 점수를 더 주며 재미없고 뻔한 답일 경우 감점당한다. 덕분에 프라이와 아주 잘 어울리는 쇼라고 하는데, 그가 매우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어서 대본을 보지 않고도 어것저것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게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동성애자 인권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10대 때에는 동성애에 대하여 숨기려고 하였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성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2015년 코메디언 엘리엇 스펜서와 결혼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정치적 올바름은 좋아하지 않는다. 2018년에 열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에서, 조던 피터슨 교수와 함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을 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놀랍다는 반응.
히드로 공항의 환영 비디오중, 영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편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 재학시절 동기 중 우주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우주덕이 있길래 우주뽕 작작 들이키라고 조롱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동기는 영국/미국 이중국적자인 마이클 폴(Michael Foale)로,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미르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ISS에서도 체류하는등 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이렇게 광범위한 활동 영역과 그가 거둔 성공을 보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기도 하다.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곁들이며 양극성 장애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의학적인 병이라는 인식을 널리 퍼뜨리는데 기여했으며 실제로 다큐멘터리를 보고 병원을 찾은 이가 많다고 한다.
이처럼 매우 박식하고 다재다능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겸손하며 자신의 허점을 개그 소재로 쓰고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등 시기나 질투에서 비롯된 재능에 대한 위화감이 없어서 영국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양극성 장애로 우울증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자신이 출연하기로 되어있는 연극에서 도중에 잠적했는데, 유명인들에게 가차없기로 악명 높은 영국 언론들도 이 때는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전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나이 든 신사 이미지이지만 의외로 과학 기술 및 IT에 대한 관심도 깊다. 이러한 이미지 덕에 빅토리아 시대에 태어나는게 더 행복했지 않았겠느냐의 사람들의 말에 "나는 과학 기술의 최 선두인 현재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 현대에 살고 있으면 과거에 대해 상상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국에서 팔린 3번째 매킨토시의 구매자라고[2] . 사용하는 OS는 우분투. GNU의 25주년을 기념하며 축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스마트폰은 안사본게 없다고 한다. 트위터 활동도 매우 활발히 하며 팔로워수가 천2백만명이 넘는다. 다만 위의 자신감 부족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멘탈이 아주 강한 건 아니여서 두어차례 트위터를 그만두었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다.
2015년 2월에 The Meaning of Life(삶의 의미)라는 프로그램에서 악의 문제 등을 들어 기독교의 신에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는 이유로 2017년 5월에 아일랜드 경찰로부터 신성모독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출처 다행히 불기소처분을 받았지만 아일랜드 내에서 신성모독죄 존재가 알려지면서 헌법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삭제하게 된다.
2018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퀴즈쇼 QI에서 하차하고 대외 활동을 접은 것이 전립선암 때문임을 밝혔다. 2017년 12월 진단을 받고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으며, 회복 중이라고 한다.
Stephen Fry
영국의 코미디언, 명품 조연이자 극작가, 소설가, 영화 감독, 배우, 라디오 진행자, 그리고 다큐멘터리 및 퀴즈쇼 진행까지 실로 다재다능한 '''영국의 보물.'''
두 번의 학교 퇴학에 이어 신용카드 도용으로 17세에 3개월간 감옥에 수감되는 등 어린 시절을 방황하며 지냈으나 원체 똑똑해서 각잡고 공부하여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들어가 영문학을 전공했다. 몬티 파이썬 등 영국 코미디의 근간이 되는 인물들을 배출한 케임브리지의 Footlights 극단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휴 로리를 영국의 명배우 엠마 톰슨의 소개로 만나 절친이 되었다. 이때 프라이는 이들과 함께 에딘버러 코미디 어워즈의 첫회에 나와 대상인 페리에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희극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1]
대학 졸업 후 휴 로리와 함께 A bit of Fry and Laurie, 블랙에더 등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영문학 전공이며 본인도 언어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어서 사용하는 단어나 비유, 언어 유희, 표현력이 정말 다채롭다. 특히 그의 위트 덕에 오스카 와일드와 자주 비교된다. 13세 부터 와일드를 동경한 탓인 듯. 그의 이런 능력은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원동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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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상징인 유니언 잭과 코기, 트위드 자켓과 스티븐 프라이
영국에서 국보라 불릴 만큼 지식이 풍부하며 상당히 인기가 많고 영국적인 이미지를 가졌다.
영화 및 드라마로는 오스카 와일드의 삶을 그린 와일드에서 오스카 와일드로, 브이 포 벤데타의 고든, 미드 본즈에서 실리 부스의 심리평가를 맡은 고든 와이엇 박사 역으로 출연한 인물이다. 또한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체셔 캣 역을 맡기도 했다.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에서 셜록 홈즈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즈 역을 맡았다. 여담으로 셜록 홈즈를 모티브 삼아 만든 미국 드라마 '하우스(HOUSE.M.D)에서의 하우스 역할을 연기한 배우는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8,90년대 전후로 코미디 듀오로 함께 활동했던 휴 로리. 그리고 BBC 셜록에서 셜록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신인 시절 드라마 Fortysomething에서 휴 로리의 아들로 나온 적이 있고, 연극 Frankenstein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같은 역을 맡은 조니 리 밀러는 미국 CBS판 셜록 홈즈 드라마 엘리멘트리에서 홈즈 역을 맡았다. 또한 미국 드라마 <본즈>에서는 전직 심리학자이자 쉐프인 고든 와이엇 박사(Dr. Gordon Wyatt) 역을 맡았다.
참고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세계관에서의 42의 의미를 알고 있다. 라디오 드라마에 참여했고 원작자인 더글러스 애덤스와도 친구 사이였다.
해리포터 시리즈 등 오디오북도 여럿 녹음하였다. 리틀빅플래닛의 나레이터를 맡기도 했다.
그는 2003년도부터 2015년도 까지 방영한 영국의 인기 코메디 패널 게임쇼 QI(Quite Interesting)의 호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퀴즈쇼이지만 특이하게 옳은 답 보다는 흥미로운(interesting) 답에 점수를 더 주며 재미없고 뻔한 답일 경우 감점당한다. 덕분에 프라이와 아주 잘 어울리는 쇼라고 하는데, 그가 매우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어서 대본을 보지 않고도 어것저것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게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동성애자 인권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만 10대 때에는 동성애에 대하여 숨기려고 하였으며, 그의 말에 따르면 그는 1979년부터 1995년까지 성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2015년 코메디언 엘리엇 스펜서와 결혼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정치적 올바름은 좋아하지 않는다. 2018년에 열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에서, 조던 피터슨 교수와 함께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비판을 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은 놀랍다는 반응.
히드로 공항의 환영 비디오중, 영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편을 맡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 재학시절 동기 중 우주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우주덕이 있길래 우주뽕 작작 들이키라고 조롱을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 동기는 영국/미국 이중국적자인 마이클 폴(Michael Foale)로,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되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미르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ISS에서도 체류하는등 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이렇게 광범위한 활동 영역과 그가 거둔 성공을 보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기도 하다.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곁들이며 양극성 장애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제작하기도 했는데 덕분에 의학적인 병이라는 인식을 널리 퍼뜨리는데 기여했으며 실제로 다큐멘터리를 보고 병원을 찾은 이가 많다고 한다.
이처럼 매우 박식하고 다재다능하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겸손하며 자신의 허점을 개그 소재로 쓰고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등 시기나 질투에서 비롯된 재능에 대한 위화감이 없어서 영국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양극성 장애로 우울증이 한계에 도달했을 때 자신이 출연하기로 되어있는 연극에서 도중에 잠적했는데, 유명인들에게 가차없기로 악명 높은 영국 언론들도 이 때는 그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전에 대한 조예가 깊으며 나이 든 신사 이미지이지만 의외로 과학 기술 및 IT에 대한 관심도 깊다. 이러한 이미지 덕에 빅토리아 시대에 태어나는게 더 행복했지 않았겠느냐의 사람들의 말에 "나는 과학 기술의 최 선두인 현재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 현대에 살고 있으면 과거에 대해 상상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국에서 팔린 3번째 매킨토시의 구매자라고[2] . 사용하는 OS는 우분투. GNU의 25주년을 기념하며 축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스마트폰은 안사본게 없다고 한다. 트위터 활동도 매우 활발히 하며 팔로워수가 천2백만명이 넘는다. 다만 위의 자신감 부족 등을 보면 알 수 있듯 멘탈이 아주 강한 건 아니여서 두어차례 트위터를 그만두었다가 다시 돌아온 적이 있다.
2015년 2월에 The Meaning of Life(삶의 의미)라는 프로그램에서 악의 문제 등을 들어 기독교의 신에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는 이유로 2017년 5월에 아일랜드 경찰로부터 신성모독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출처 다행히 불기소처분을 받았지만 아일랜드 내에서 신성모독죄 존재가 알려지면서 헌법에서 국민투표를 통해 삭제하게 된다.
2018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퀴즈쇼 QI에서 하차하고 대외 활동을 접은 것이 전립선암 때문임을 밝혔다. 2017년 12월 진단을 받고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으며, 회복 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