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리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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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니 리 밀러 (Jonny Lee Miller)'''
'''국적'''
'''영국, 미국'''
'''출생'''
'''1972년 11월 15일 (52세)'''
'''잉글랜드 그레이터런던'''
'''신장'''
'''180cm'''
'''활동'''
'''1983년 ~ '''
1. 소개
2. 활동
3. 출연작
3.1. 영화
4. 기타 사항


1. 소개


1972년생 영국 출신 남성 배우. 본명은 조너선 리 밀러(Jonathan Lee Miller)이다.
007 시리즈에서 M을 연기했던 버나드 밀러의 손자이며, 양친도 연극배우 활동을 하다가 방송 관련 직업으로 전환한 사람들이다. 부모님 덕에 어릴적부터 방송국을 드나들며 방송 제작을 봐왔으며 그 때문에 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진로를 정했다. 올드 닥터후 시리즈에 등장하면서 연기활동을 시작했고, 10대 동안은 줄곧 영국 방송계에서 활동했다. 조너선 밀러라는 배우가 이미 활동중이었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조니 리 밀러로 활동하게 된다.
현재는 본인 자신의 명성보다는 안젤리나 졸리의 전 남편, 주드 로의 절친으로 더 유명하다. 로와 10대 초반 연극 학교에서 만나 함께 자랐으며 주드 로도 밀러를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고 표현한다. 주드 로, 이완 맥그리거룸메이트이기도 했다. 이후 로와 맥그리거는 이 사실때문에 룸메이트를 테마로 화보까지 찍는데, 당시 밀러는 이미 하향세에 두 친구와 리그가 완전히 다른 수준이었던지라 끼지 못했다...안습.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이완 맥그리거, 로와 한 동네에서 살았고 또래 친구들과 영화 제작단체도 운영하였으나, 맥그리거와 로의 할리우드 진출과 더불어 각자 활동 영역이 달라지면서 와해된다.
현 배우자는 더 실드의 서브 주인공인 쉐인 벤드럴의 아내 마라 역으로 알려진 패션모델 출신 배우 미셸 힉스(Michelle Hicks). 슬하에는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이름은 버스터 티머시 밀러(Buster Timothy Miller). 상당히 독특한 이름인데, 흑백영화 시절 유명 배우인 버스터 키튼의 이름을 땄다고 한다.
미국 활동이 길다보니 미국식 영어 억양도 잘 구사하는데, 영국배우라는 인상이 강해서인지 평이 갈리는 편이다. 완벽한 중서부식 억양이라는 평이 있는 반면 미국스럽지 않은 느낌이 항상 있다는 평도 있다. 그런데 우습게도 《엘리멘트리》에서 본연의 런던억양을 쓰는 역할로 나오자 "영국인인 척 하는 영국인 아닌 사람 같아서 이상하다"소리도 들었다. 미국에서 미국인들에게 둘러싸여 살다보니 영향을 받아서 억양이 어중간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있지만 인터뷰할때는 멀쩡한 RP를 쓰고있다. 드라마상의 셜록이 좀 과장된 액션을 취하는 캐릭터이다보니 말투도 좀 더 과장된 것일 뿐.

2. 활동


1995년 할리우드에서 영화 《해커즈》를 찍으며 안젤리나 졸리와 인연을 맺게되고, 영화가 성공을 거두며 명성을 얻는다. 같은 해 이완 맥그리거의 중개로 대니 보일을 만나 영화 《트레인스포팅》의 식보이를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트레인스포팅》 출연 배우중 유일하게 스코틀랜드 출신이 아니었으나 1년간 스코틀랜드에서 머무르며 억양을 배웠다고 한다. 결과물은 훌륭한 편. 심지어 밀러가 스코틀랜드 출신인줄 아는 사람도 많았다.
1996년 안젤리나 졸리와 결혼했지만 1년 만에 별거, 1999년에는 이혼하게 된다.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져 있으나 이후에도 함께 자선활동에 참여하는 등 좋은 친구로 지낸다는 듯.
90년대 갓 미국 진출 당시에는 주목받는 배우였지만 작품선택이 별로 좋은편이 아니라 2000년대 동안은 그다지 알려진 출연작가 없다.[1] 미국 토크쇼에 나오면 아직도 20여년 전 작품인 《트레인스포팅》 이야기를 할 정도. 졸리와 이혼 후에는 영국으로 돌아가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했다.
2006년 미국 TV시리즈 《일라이 스톤》 촬영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거주지를 옮겼다. 놀랍게도 이 때까지 본인 소유의 자동차도 없었다고 한다. 런던에서는 그냥 자전거 타고 다녔다고. 《일라이 스톤》이 취소된 후에도 줄곧 미국에 머무르며 영국에는 작품 활동을 할 때만 오갔는데, 이 시기동안 미국에서 찍은 작품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흥행에 실패한 반면 영국에서 찍은 《엠마》 등의 드라마에서는 제법 성과를 올렸다. 미국쪽에서는 아직도 《트레인스포팅》으로 기억되지만 영국 젊은층에게는 제인 오스틴 작품의 주인공으로 더 알려진 듯.[2]
2010년 《덱스터》에서 살인마로 분한 것을 마지막으로, 연기생활 시작 후 처음으로 6개월간 아무것도 일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영국에서 연극 《프랑켄슈타인》을 기획하던 대니 보일에게서 제의가 들어와 연극 《프랑켄슈타인]》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더블캐스팅되고, 이 활동으로 다시금 명성을 얻어 미국에서 기획된 뉴욕판 셜록 홈즈 《엘리멘트리》에 캐스팅되게 된다.[3]
2012년부터는 《엘리멘트리》 촬영을 위해 가족과 함께 뉴욕으로 이사와 생활하는 중.

3. 출연작



3.1. 영화



4. 기타 사항


졸리와 헐리우드에 머무르는 동안은 파티광이라도 되는듯한 기사가 자주 났었지만 이혼 후 가십의 대상에서 멀어지고서 알려진 바로는 오히려 부끄럼을 타는 성격. 함께 공연한 사람들도 남을 배려할 줄 알고 겸손한 성격이라고 평한다. 컴버배치의 말에 따르면 연기경력이 30년인데도 연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있는 척"하는 듯 보일까봐 심하게 조심한다고 한다.
마라톤이 취미라 매일 한 시간 이상씩은 달리는데, 운동할 시간이 없으면 촬영장까지 뛰어오기도 한다. 젊을 적 취미는 권투와 달리기였는데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만 거슬러 올라가도 거의 15년 가량 계속해오고 있다. 런던 마라톤에서의 기록은 3시간 2분. 적은 차이로 3시간 기록을 놓친데다가 함께 달렸던 제임스 크래크넬이 3시간을 깬 덕분에 본인은 미련이 많이 남는 모양.
현재 자선마라톤에 열성적이다. 2013년 현재도 희귀병에 걸린 조나[4]라는 소년을 위한 자선 마라톤으로 50마일(80km)을 뛸 예정. 본인 이름을 걸고 기금모금도 하고있다. 이 기금모금활동 홍보를 위해 트위터를 시작해 꾸준히 홍보중이고 이를 위해 티비쇼에 따로 나오기까지 했다. 만만치 않은 거리인 만큼 본인도 레이스 우승까지는 목표로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자선 마라톤이니 배우본인도 그건 별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입장.
2009년 남극레이스에 참여하려고 노르웨이까지 가서 훈련을 받았으나 《일라이 스톤》이 시즌2 주문을 받게되자 촬영때문에 레이스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집에서는 요리가 취미. 부인인 미셸 힉스가 임신했을 때는 본인이 식단을 책임진 모양. 이 때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엘리멘트리》에서 함께 공연중인 루시 리우가 가족식사 초대받아 밀러의 요리를 대접받은 소감을 말한 적 있는데 실력도 훌륭하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독립해서 살았고 영국에서 배우 생활은 유명인이라기보다는 직업 연기인이기 때문에 요리 실력은 자연히 늘었다고.
몸에 문신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졸리와 결혼했을 때부터 부부 나란히 몸에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 같은 위치에 같은 문신을 새기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이혼하면서 둘 다 그 문신은 지운 상태. 밀러의 팔 안쪽에 새겨진 검은 쥐모양 문신은 졸리와 결혼했을 때 새겼던 문신을 커버하기 위한것. 골반 위에 새겨진 m이 mother를 뜻한다는 것과 등에 새겨진 26.2가 풀 마라톤 거리인 26.2마일을 뜻한다는 것 외에 문신들의 의미는 알려진바가 없다. 수시로 지웠다 새로 새겼다 한다는 것을 보면 별 뜻은 없는 듯. 실제로 문신모양 자체도 별 의미없는 게 많다.
배우 본인은 패션센스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모델출신인 부인과 함께 공식석상에 나설 때는 패션이 무척 좋아지는 편. 부인의 드레스와 적절히 매치되는 의상들이 돋보인다.
30대 중반부터 이미 원형탈모가 있었고 머리선이 급속히 후퇴하는 중인데, 외형적 매력이 떨어지게 되는것은 둘째치고, 얼굴은 동안인데 이마가 너무 벗겨지는 바람에 어느 나이대의 역할에도 어색한 상황이 되어서 팬들 사이에도 말이 많았다. 2011년 한 번의 삭발 후 탈모는 상당히 완화된 듯.

[1] 핑곗거리가 없지는 않다. 밀러의 2000년대를 말아먹은 미국 상업작품 감독들은 꽤 명성있는 감독들이었다. 다이 하드 시리즈의 레니 할린, 나이트메어, 스크림 시리즈의 패트릭 루지어, 빈티지 포인트의 피터 트래비스, 그리고 최근의 팀 버튼까지. 참여한 TV시리즈 중 단 3화만에 캔슬된 《스미스》도 《ER》, 《웨스트윙》을 만든 존 웰스 제작의 거대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망할 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다.[2] 연기 경력이 길다보니 《맨스필드 파크》 1992년판에는 조역으로, 1998년판에는 주인공으로 두 번 출연하기도 했다. 2009년 《엠마》에서의 호연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현재는 《미스터 나이틀리》로 더 알려졌다. 오스틴의 작품들은 주기적으로 BBC에서 TV 영화화되는데 조니 리 밀러가 등장한 버전들은 모두 연기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의 평이 아주 좋은 편.[3] 보일은 오디션으로 컴버배치를 먼저 뽑은 후, 베네딕트와 역할을 공유하며 서로 발전시켜나갈 배우를 생각하다가 밀러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사실 이 연극 전에는 《트레인스포팅》 후로 아예 연락이 끊겼었다고.[4] 이 소년의 아버지가 밀러가 셜록으로 분하는 중인 CBS 《엘리멘트리》 제작진으로 일하는 카메라맨이며, 밀러와는 촬영 중에 알게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