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가네 타카시
백수왕 고라이온과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의 등장인물.
[image]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동양비디오판 성우는 이의선. MBC 방영판의 성우는 신성호.[1]
청사자의 초대 파일럿. 과묵하지만 쿨한 참모 타입으로 동료들 사이에서의 별칭은 '무뚝뚝이'(だんまり). 가루라 제국의 노예성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한 것도 그였고, 탈출하여 알테아 행성에 들어왔음에도 여러모로 믿음직한 행동으로 크나큰 받침돌이 되어주었지만...
초반 6화에서 가루라 제국의 요파 호네르바와 싸우던 중 데스블랙수인 가르시아에게 뒷치기 당해 사망했다.[2] 팀의 실질적인 리더 역을 맡고 있었던 시로가네였기에 동료들은 큰 상실감에 빠졌으나, 시로가네의 죽음 이후 겁이 많고 소극적이었던 쿠로가네 이사무가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게 되었고, 싸움을 두려워했던 파라 공주도 전장[3] 에 나서게 되는 등 시로가네의 죽음은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동기가 되었다. 초반에 메인 파일럿이 저세상으로 가 버리는 파격적인 전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로 다가오기도. 그리고 이와 별도로 시로가네가 사망하기 전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고 이를 시청하던 아이들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다이고우지 가이와도 이미지가 겹치는 캐릭터.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초반 몇 화동안 고라이온의 서브 파일럿으로 쓸 수 있지만 14화를 끝으로 파라 공주와 교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14화 도중에 라이블로 변장한 호네르바의 기습으로 빈사상태가 되는건 동일하나, 가르시아의 뒷치기 후 죽는 원작과는 달리 말 그대로 기백으로 버티며 고라이온 합체까지 함께하며 전투 후 청사자의 콕핏에서 절명한다. 사망시의 장례식도 그대로 재현. 그의 죽음은 텐카와 아키토를 각성시키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며, 1부 중반의 전개에서 원종이 베르터를 향해서 운석을 떨구며 그들을 위기상황에 처하게 했을 때, 아키토가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초룡신과 함께 운석을 파괴하며 희생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4] 필중과 저격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기백까지 있는 등 꽤 쓸만한 정신 커맨드가 모여있기 때문에 이탈 직후 고라이온이 고전하게 될 정도. 기백을 보려면 아군 평균 레벨이 40대까지 올라가 있어야 하지만, 그쯤 되면 다른 멤버들이 그가 갖고 있던 주요 정신기인 가속, 저격(쿠로가네), 필중(스즈이시), 직격(세이도우)을 습득해준다. 별 의미는 없지만 SP계 스킬파츠의 사용상황은 새로 들어오는 파라 공주와 연동된다.
덤으로 묘하게 슈로대와 인연이 적었던 나카오 류세이가 맡은 캐릭터들 중에서는 첫 참전작이며, 후일 무자 메리메로 음성지원 슈퍼로봇대전에 데뷔하게 된다.
북미판인 볼트론에서는 스벤 홀거손(Sven Holgersson)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됐다. 데스블랙수인의 습격을 받은 것까지는 똑같지만 여기서는 죽지 않고 대신 부상 치료를 위해 다른 별로 떠난 것으로 처리된다. 원래 유언이 나와야 되는 부분에서 대사가 바뀌어 빨리 병원으로 가자는 식으로 나와서 매우 웃긴다. 그리고 원작 후반부에 등장하는 쌍둥이 동생(시로가네 료)을 본인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바꿔버렸다. 볼트론 특공대 3D의 검은 슈츠를 입은 남자가 바로 이 사람.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 유일하게 볼트론에서의 이름이 아닌 고라이온에서의 이름을 사용한다.[6] 팀의 연장자이자 팀의 리더로 우주 비행사 후보들 사이에서는 존경받는 선배였던 것 같다. 피지의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명왕성 탐사 도중 케르베로스에서 갈라 제국과 조우, 포로가 되었다. 포로가 된 1년간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다른 포로들에게 챔피언이라고 불리며 검투사 생활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오른팔의 의수는 그 과정에서 달린 것으로 마녀 해거가 직접 단 것이다. 머리 일부가 하얗게 샌 것도 실험체이자 검투사로 오래 시달리다 보니 그렇게 된 것. 원래도 뛰어난 파일럿이였던 데다가 전투용 의수와 검투사 생활에서 몸에 익힌 전투기술까지 합쳐져 팔라딘들 중 제일 강하다.
2기 내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키스에게 리더의 마음가짐을 전해주는 모습이 잦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지구로 탈출시켜준 갈라인 울라즈의 도움으로 갈라인 저항 그룹과 만나 그들과 협력하게 되고, 타인이 볼트론에 간섭할 수 없도록 흑사자와의 유대를 강화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로 바쁜 시즌을 보낸다. 시즌 막바지에 마침내 자콘으로부터 블랙 베야드를 탈환함과 동시에 자콘을 완전히 넘어서서 흑사자와 볼트론의 완전한 힘을 끌어내는데 성공하지만 최후의 전투 후에 남은 것은 주인 없는 흑사자의 조종석에 꽂혀진 블랙 베야드 뿐이었다. 원작에서처럼 리타이어시키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될 만한 부분이지만 키스에 대한 편애 아닌 편애라든지 드라마 형성에서 필수적인 인물이라 쉽게 제명되진 않을 듯 보인다.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으로 선정될 만큼 리더로서 흠잡을 곳이 없는 캐릭터지만 이런 시로도 시즌 1 7화에서 레이저 총소리를 성대모사하는 팀원들을 보고 제지하면서 자신도 하는 개그를 보여줬다. 그것도 진지한 얼굴로.[7] 시즌3 5화에서 생존하고 있음이 드러났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갈라의 함선에서 눈을 뜨게 된다. 이후 탈출하여 한 얼음행성에 불시착한 이후 행성의 저항군들의 도움으로 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블랙 라이온은 그를 받아주지 않게 되어 캐슬쉽에서 알루라 공주 대신 작전 지휘를 맡아 멤버들을 돕게 된다. 사실 그는 모르지만 갈라에서 그를 이용한 어떤 작전의 일환으로 일부러 놔준 거에 가깝단 암시가 있고 블랙 라이온이 이를 어느 정도 알아차린 듯하다.
시즌 3 4화에서 팔라딘들이 가게 된, 알테아가 갈라를 1만년 전에 무너뜨리고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거울 세계에서는 알테아에 대한 저항조직 가마라의 총(Guns of Gamara)의 일원이며 볼트론에서의 이름인 스벤으로 나온다.
시즌 4 1화에서 마모라의 검과 팔라딘으로서의 임무 및 볼트론 리더로서의 입장으로 갈등하는 키스에게 격려를 해 주고 계속 리더로서 활동해 주기를 바라는 말을 해 준다. 하지만 키스는 계속해서 마모라의 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떠났고 나중에는 저항군 의료선들이 갈라 함대에 납치되는 상황에서 흑사자의 부재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상황까지 맞이한다. 결국 시로는 다시 흑사자에 탑승해서 모두를 위해 출격해야 한다며 자신을 파일럿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흑사자가 다시금 시로를 자신의 파일럿으로 인정, 출격하여 볼트론으로 합체해 갈라 함대를 제압하고 저항군을 무사히 구출해 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돌아온 키스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시로는 키스의 무운을 빌어 주었고, 한 시즌 만에 다시 흑사자의 파일럿 및 리더의 자리로 복귀했다. 시즌 5 3화에서 로토가 황제 자리에 오르는데 회의적인 다른 팔라딘들과는 달리 그를 지지하여 다른 팔라딘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인다. 또한 갈라 제국에서 푼 식물 형태의 바이러스 괴물과 싸울 때에 팔라딘들이 과거 자콘과 그가 싸운 정신세계 비슷한 곳에 집합했을 때에 그만 늦게 모습을 드러내며 랜스에게 잘 들으라고 뭐라고 소리치는데 싸움이 끝나고 랜스가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정작 시로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른다. 본인도 6화에서 랜스에게 한 말이 무엇인지 의아해하며 자신에게 뭔가 이상이 있음을 눈치채는 분위기다. 그리고 해거가 그를 통해 팔라딘들을 염탐하고 있다는 게 암시되고 있다. 시즌 5의 로토와 그의 관계는 원작인 고라이온의 싱클라인과 시로가네 료의 관계를 다르게 어레인지한 듯하다.
시즌 6에서도 갈라 제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거나 해거와 정신이 이어지는 등의 이상 현상이 이어진다. 이후 로토가 살아남은 소수의 알테아인을 속여 정수를 채취하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거가 시로를 조종해 팔라딘들을 제압하고 로토를 탈출시킨다. 즉 '''사실 시로는 자콘과의 싸움에서 육체가 소멸하여 사망했지만 그의 정신은 블랙 라이온에게 깃들었으며 시즌 3에서부터 등장해 활동한 시로는 해거가 만들어낸 그의 클론이었다는 것.''' 키스는 이 사실을 블랙 라이온을 조종하면서 시로의 의식과 만나 알게 되나 키스는 클론 시로를 설득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쫓아가 싸우게 되는데, 당연히 본인이 아닌 만들어진 존재인 만큼 설득은 불가능했지만 알루라가 블랙 라이온에 깃든 정신을 키스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클론의 육체에 이식하면서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이때에 머리색이 완전히 하얗게 변한다.[8] 이 장면의 구도는 볼트론의 원조인 백수왕 고라이온의 시로가네 타카시의 사망과 장례식의 오마주.
시즌 7에서는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부대 내에 아담이라는 연인이 있었지만 아담은 시로가네가 케르베로스에 떠나기 전에 그의 건강과 관련해 약간 갈등을 겪었었다. 또한 시로가 지구에 가기 전에 갈라 제국에게 전사하여 묘지에 묻혔다. 돌아온 시로는 이 사실을 알고 크게 슬퍼한다. 또 일종의 불치병도 앓고 있었어서 우주비행사를 곧 은퇴해야 했던 모양. 그러나 클론의 육체로 옮기는 덕분에 병도 사라진다.
키스와의 싸움에서 의수가 잘리지만 알루라가 왕관에 든 크리스탈을 동력원으로 기증해서 지구에서 새 의수를 이식받게 된다. 기존의 의수는 그냥 말 그대로 팔 모양이었지만, 새 의수는 센닥의 것과 같이 연결부위 없이 공중에 붕 떠 있는 특이한 물건.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시즌 7부터 등장한 커티스라는 남자와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 백수왕 고라이온
[image]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동양비디오판 성우는 이의선. MBC 방영판의 성우는 신성호.[1]
청사자의 초대 파일럿. 과묵하지만 쿨한 참모 타입으로 동료들 사이에서의 별칭은 '무뚝뚝이'(だんまり). 가루라 제국의 노예성에서 탈출하자고 제안한 것도 그였고, 탈출하여 알테아 행성에 들어왔음에도 여러모로 믿음직한 행동으로 크나큰 받침돌이 되어주었지만...
초반 6화에서 가루라 제국의 요파 호네르바와 싸우던 중 데스블랙수인 가르시아에게 뒷치기 당해 사망했다.[2] 팀의 실질적인 리더 역을 맡고 있었던 시로가네였기에 동료들은 큰 상실감에 빠졌으나, 시로가네의 죽음 이후 겁이 많고 소극적이었던 쿠로가네 이사무가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게 되었고, 싸움을 두려워했던 파라 공주도 전장[3] 에 나서게 되는 등 시로가네의 죽음은 동료들을 성장시키는 동기가 되었다. 초반에 메인 파일럿이 저세상으로 가 버리는 파격적인 전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로 다가오기도. 그리고 이와 별도로 시로가네가 사망하기 전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모습을 보고 이를 시청하던 아이들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다이고우지 가이와도 이미지가 겹치는 캐릭터.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초반 몇 화동안 고라이온의 서브 파일럿으로 쓸 수 있지만 14화를 끝으로 파라 공주와 교대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14화 도중에 라이블로 변장한 호네르바의 기습으로 빈사상태가 되는건 동일하나, 가르시아의 뒷치기 후 죽는 원작과는 달리 말 그대로 기백으로 버티며 고라이온 합체까지 함께하며 전투 후 청사자의 콕핏에서 절명한다. 사망시의 장례식도 그대로 재현. 그의 죽음은 텐카와 아키토를 각성시키게 되는 계기 중 하나가 되며, 1부 중반의 전개에서 원종이 베르터를 향해서 운석을 떨구며 그들을 위기상황에 처하게 했을 때, 아키토가 '더 이상 동료를 잃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초룡신과 함께 운석을 파괴하며 희생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4] 필중과 저격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기백까지 있는 등 꽤 쓸만한 정신 커맨드가 모여있기 때문에 이탈 직후 고라이온이 고전하게 될 정도. 기백을 보려면 아군 평균 레벨이 40대까지 올라가 있어야 하지만, 그쯤 되면 다른 멤버들이 그가 갖고 있던 주요 정신기인 가속, 저격(쿠로가네), 필중(스즈이시), 직격(세이도우)을 습득해준다. 별 의미는 없지만 SP계 스킬파츠의 사용상황은 새로 들어오는 파라 공주와 연동된다.
덤으로 묘하게 슈로대와 인연이 적었던 나카오 류세이가 맡은 캐릭터들 중에서는 첫 참전작이며, 후일 무자 메리메로 음성지원 슈퍼로봇대전에 데뷔하게 된다.
북미판인 볼트론에서는 스벤 홀거손(Sven Holgersson)이라는 이름으로 로컬라이징됐다. 데스블랙수인의 습격을 받은 것까지는 똑같지만 여기서는 죽지 않고 대신 부상 치료를 위해 다른 별로 떠난 것으로 처리된다. 원래 유언이 나와야 되는 부분에서 대사가 바뀌어 빨리 병원으로 가자는 식으로 나와서 매우 웃긴다. 그리고 원작 후반부에 등장하는 쌍둥이 동생(시로가네 료)을 본인이 다시 등장한 것으로 바꿔버렸다. 볼트론 특공대 3D의 검은 슈츠를 입은 남자가 바로 이 사람.
2.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 유일하게 볼트론에서의 이름이 아닌 고라이온에서의 이름을 사용한다.[6] 팀의 연장자이자 팀의 리더로 우주 비행사 후보들 사이에서는 존경받는 선배였던 것 같다. 피지의 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명왕성 탐사 도중 케르베로스에서 갈라 제국과 조우, 포로가 되었다. 포로가 된 1년간의 기억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다른 포로들에게 챔피언이라고 불리며 검투사 생활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오른팔의 의수는 그 과정에서 달린 것으로 마녀 해거가 직접 단 것이다. 머리 일부가 하얗게 샌 것도 실험체이자 검투사로 오래 시달리다 보니 그렇게 된 것. 원래도 뛰어난 파일럿이였던 데다가 전투용 의수와 검투사 생활에서 몸에 익힌 전투기술까지 합쳐져 팔라딘들 중 제일 강하다.
2기 내내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키스에게 리더의 마음가짐을 전해주는 모습이 잦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지구로 탈출시켜준 갈라인 울라즈의 도움으로 갈라인 저항 그룹과 만나 그들과 협력하게 되고, 타인이 볼트론에 간섭할 수 없도록 흑사자와의 유대를 강화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로 바쁜 시즌을 보낸다. 시즌 막바지에 마침내 자콘으로부터 블랙 베야드를 탈환함과 동시에 자콘을 완전히 넘어서서 흑사자와 볼트론의 완전한 힘을 끌어내는데 성공하지만 최후의 전투 후에 남은 것은 주인 없는 흑사자의 조종석에 꽂혀진 블랙 베야드 뿐이었다. 원작에서처럼 리타이어시키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될 만한 부분이지만 키스에 대한 편애 아닌 편애라든지 드라마 형성에서 필수적인 인물이라 쉽게 제명되진 않을 듯 보인다.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으로 선정될 만큼 리더로서 흠잡을 곳이 없는 캐릭터지만 이런 시로도 시즌 1 7화에서 레이저 총소리를 성대모사하는 팀원들을 보고 제지하면서 자신도 하는 개그를 보여줬다. 그것도 진지한 얼굴로.[7] 시즌3 5화에서 생존하고 있음이 드러났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갈라의 함선에서 눈을 뜨게 된다. 이후 탈출하여 한 얼음행성에 불시착한 이후 행성의 저항군들의 도움으로 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블랙 라이온은 그를 받아주지 않게 되어 캐슬쉽에서 알루라 공주 대신 작전 지휘를 맡아 멤버들을 돕게 된다. 사실 그는 모르지만 갈라에서 그를 이용한 어떤 작전의 일환으로 일부러 놔준 거에 가깝단 암시가 있고 블랙 라이온이 이를 어느 정도 알아차린 듯하다.
시즌 3 4화에서 팔라딘들이 가게 된, 알테아가 갈라를 1만년 전에 무너뜨리고 세계를 정복하고 있는 거울 세계에서는 알테아에 대한 저항조직 가마라의 총(Guns of Gamara)의 일원이며 볼트론에서의 이름인 스벤으로 나온다.
시즌 4 1화에서 마모라의 검과 팔라딘으로서의 임무 및 볼트론 리더로서의 입장으로 갈등하는 키스에게 격려를 해 주고 계속 리더로서 활동해 주기를 바라는 말을 해 준다. 하지만 키스는 계속해서 마모라의 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러 떠났고 나중에는 저항군 의료선들이 갈라 함대에 납치되는 상황에서 흑사자의 부재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상황까지 맞이한다. 결국 시로는 다시 흑사자에 탑승해서 모두를 위해 출격해야 한다며 자신을 파일럿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흑사자가 다시금 시로를 자신의 파일럿으로 인정, 출격하여 볼트론으로 합체해 갈라 함대를 제압하고 저항군을 무사히 구출해 냈다.
상황이 종료된 후 돌아온 키스가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시로는 키스의 무운을 빌어 주었고, 한 시즌 만에 다시 흑사자의 파일럿 및 리더의 자리로 복귀했다. 시즌 5 3화에서 로토가 황제 자리에 오르는데 회의적인 다른 팔라딘들과는 달리 그를 지지하여 다른 팔라딘들의 의견을 묵살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인다. 또한 갈라 제국에서 푼 식물 형태의 바이러스 괴물과 싸울 때에 팔라딘들이 과거 자콘과 그가 싸운 정신세계 비슷한 곳에 집합했을 때에 그만 늦게 모습을 드러내며 랜스에게 잘 들으라고 뭐라고 소리치는데 싸움이 끝나고 랜스가 이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정작 시로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른다. 본인도 6화에서 랜스에게 한 말이 무엇인지 의아해하며 자신에게 뭔가 이상이 있음을 눈치채는 분위기다. 그리고 해거가 그를 통해 팔라딘들을 염탐하고 있다는 게 암시되고 있다. 시즌 5의 로토와 그의 관계는 원작인 고라이온의 싱클라인과 시로가네 료의 관계를 다르게 어레인지한 듯하다.
시즌 6에서도 갈라 제국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정신을 잃거나 해거와 정신이 이어지는 등의 이상 현상이 이어진다. 이후 로토가 살아남은 소수의 알테아인을 속여 정수를 채취하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거가 시로를 조종해 팔라딘들을 제압하고 로토를 탈출시킨다. 즉 '''사실 시로는 자콘과의 싸움에서 육체가 소멸하여 사망했지만 그의 정신은 블랙 라이온에게 깃들었으며 시즌 3에서부터 등장해 활동한 시로는 해거가 만들어낸 그의 클론이었다는 것.''' 키스는 이 사실을 블랙 라이온을 조종하면서 시로의 의식과 만나 알게 되나 키스는 클론 시로를 설득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쫓아가 싸우게 되는데, 당연히 본인이 아닌 만들어진 존재인 만큼 설득은 불가능했지만 알루라가 블랙 라이온에 깃든 정신을 키스에게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클론의 육체에 이식하면서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이때에 머리색이 완전히 하얗게 변한다.[8] 이 장면의 구도는 볼트론의 원조인 백수왕 고라이온의 시로가네 타카시의 사망과 장례식의 오마주.
시즌 7에서는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밝혀진다. 부대 내에 아담이라는 연인이 있었지만 아담은 시로가네가 케르베로스에 떠나기 전에 그의 건강과 관련해 약간 갈등을 겪었었다. 또한 시로가 지구에 가기 전에 갈라 제국에게 전사하여 묘지에 묻혔다. 돌아온 시로는 이 사실을 알고 크게 슬퍼한다. 또 일종의 불치병도 앓고 있었어서 우주비행사를 곧 은퇴해야 했던 모양. 그러나 클론의 육체로 옮기는 덕분에 병도 사라진다.
키스와의 싸움에서 의수가 잘리지만 알루라가 왕관에 든 크리스탈을 동력원으로 기증해서 지구에서 새 의수를 이식받게 된다. 기존의 의수는 그냥 말 그대로 팔 모양이었지만, 새 의수는 센닥의 것과 같이 연결부위 없이 공중에 붕 떠 있는 특이한 물건.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시즌 7부터 등장한 커티스라는 남자와 모두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 그런데 크레딧에서는 이종오로 처리하였다(…).[2] 시로가네와 호네르바의 성우가 하필이면 나카오 류세이와 노자와 마사코이다보니 이 장면에서 성우개그랍시고 손오공 대 프리저 드립을 치는 사람이 꼭 있다.[3] 참고로 파라 공주는 7화부터 청사자를 조종하게 된다.[4] 이 때 이후 둘 다 행방불명되었지만 아키토는 무의식적으로 생체 보손 점프를 쓰며 달로 날아가 생존하고, 초룡신은 운석째로 만년이 흘려 목성의 유적이 되었다.[5] 팔라딘 전용 무기인 베야드는 다른 넷과 달리 시로에게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자콘이 가지고 있기 때문. 하지만 시즌 2 13화에서 흑사자의 능력을 각성시키면서 자콘으로부터 블랙 베야드를 되찾는 데 성공한다.[6] 다만 작중에서 성은 언급되지 않고 오르지 '시로'로만 지칭된다.[7] 참고로 먼저 시작한 랜스는 레이저 총소리를 '피융, 피융, 피융'이라고 했고 헝크는 '퐈유, 퐈유, 퐈유, 퐈유(세번째와 네번째 사이에 레이저 총 기동음성은 덤)', 피지는 '바츄우, 바츄우, 바츄유'라고 했다. 그리고 시로는 '뱅, 뱅, 뱅'. 유일하게 키스만 하지 않았다. [8] 제작진들이 밝힌 바로 클론은 자신이 클론이라는 자각이 아예 없었으며 시로의 정신이 클론의 육체에 이식되면서 그에게 그의 클론이 그동한 경험한 모든 기억이 흘러들어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