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룡신

 



'''超竜神
Choryujin'''

기체 정보 ▼
'''형식'''
도킹 비클 로봇
'''높이'''
28.0m
'''폭'''
18.0m
'''무게'''
495t
'''가변 수용량'''
110t
'''GS 라이드 클래스'''
기밀
'''구조'''
수퍼 모노코크
'''엔진'''
G-드라이브 연결
'''최대 출력'''
6,000,000kW 이상
'''추진 시스템'''
어깨부 점프 추진기
'''심메트리컬 도킹 동작'''

0-프로그램 드라이브
4.705sec.
0-배리어 시스템 작동
2.167sec.
0-심메트리컬 도킹
39.009sec.
'''최고 주행 속도'''
195km/h
'''무장 시스템'''
더블 톤파
E-99 이레이저 헤드
수퍼노바(예정)
<-2> {{{-3 ※TV판 8화의 아이캐치에서 발췌

}}}}}}
1. 상세
2. 무장 및 기술
3. 입체화
3.1. DX 완구
3.2. 슈퍼로봇 초합금
3.3. D스타일
3.4.1. 긍정적 관점
3.4.2. 부정적 관점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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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언제까지고…'''

'''믿고 있겠습니다. 반드시…'''

'''반드시 다시 만날 날을…'''

'''언젠가 별의 바다에서…'''[1]

TV판 38화에서 초룡신의 유언


'''합체할 때 배경이 눈에 좋지 않으니 시청에 주의!'''[2]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로봇. 빙룡염룡이 심메트리컬 도킹으로 하나가 된 모습이다.
KBS 더빙판 이름은 썬더 바이킹. 성우는 야마다 신이치/오인성[3](KBS), 이원찬[4](애니박스)
설정상 빙룡과 염룡의 인격을 합하고 2로 나눈 듯한 인격이라고 한다. 이 점이 잘 반영되어 목소리 자체는 염룡과 비슷하나, 말투나 성격 등은 빙룡 쪽에 더 가깝다.일인칭은 빙룡쪽으로 와타시(私)이며 존댓말을 쓰기도하고 반말을 쓰기도 한다.
GGG 기동부대에서도 최고참으로 근력만은 가오가이가보다도 위인 GGG최고치. 그러나 인명 구조용으로 설계된 로봇들이 합체된지라 부속 무장이 빈약하여 전투력은 높지 않다. 근력 역시 용기로 버프가 되는 G스톤이 동력원이기 때문에 우위가 절대적은 아니다.[5]
다만 사격무장이 풍부하고 위력이 강해 사격전만큼은 GGG 내에서 톱으로, 원거리 화력은 격룡신보다도 우위이다. 또한 울텍 엔진 탑재로 기본 전투능력도 손색없을 정도로 상승.
주로 이레이저 헤드를 이용하여 패배한 존다의 폭발을 우주로 전송 하는 등 가오가이가를 서포트하는 일을 맡는다.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탓인지는 몰라도 자기희생적인 측면이 강해서 몸을 축낼 때가 많다. 열차포 존다의 포격을 미러 실드로 받아내기도 하고, 골디언 해머 첫 사용 시 인공태양 안에 갇힌 가오가이가 구출을 위해 이레이저 헤드를 모두 써버리는 의지를 보여줬고, 기계사천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직접 몸으로 적의 궤도를 바꾸는 등. 파이널에서는 가오파이가를 노리는 레프리 가오가이가의 헬 앤드 헤븐 앞에 뛰어들어 이레이저 헤드로 막아내고 대신 두 동강이 나기도 한다.
38화에서는 그런 면이 특히 부각되어, 두뇌원종이 ES윈도우로 목성권에서 끌어온 직경 10km짜리 소행성이 지구에 낙하해[6]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절체절명의 순간이 오자 그 자리에 있던 연료보급선 클라이머-1을 사용해 소행성을 밀어내려 하는데, 이때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초룡신은 GGG에 없어선 안되는 존재니 신참인 내가 희생하겠다'는 말과 함께 클라이머-1을 장착하려는 동생 격룡신을 밀치고 대신 클라이머-1을 장착해 소행성에 돌격한다.[7] 그렇게 소행성을 밀어내고 ES윈도우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만다.
이때 목성에 도달했을 때 더 파워에 튕겨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지구권에 복귀하여, 운석과 함께 지구로 추락해 공룡을 멸망시키고 화석이 되어 발굴된다[8][9]. 단기간 내의 복구는 어렵다고 생각되었지만, 아우인 풍룡과 뇌룡이 위기에 빠지자 더 파워를 각성해 날아가 기적의 200% 싱크로율로 환룡신강룡신으로 도킹해 원종을 격파한다. 이후 GGG에 복귀.
주인공인 시시오 가이가 항상 용기를 말하지만 사실상 분노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그때그때 정말로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용자.
머리는 빙룡이, 가슴은 염룡이 가지고 있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머리가 세로로 쪼개져도 바로 분리해서 대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머리는 단순한 연결장치 겸 추진기관에 불과한 것 같다.
브레이브 사가2에선 사에지마 쥬조 경감이 이름에 용이 들어가는데 용을 상징하는 장식이나 문양이 없다고 태클을 걸기도 했다.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두뇌원종이 몰고온 소행성을 막는 이벤트때 난입해온 데스도르크의 왕 바르기아스에게 저지당하려 하나 모든 힘을 전개한 팔 세이버에 의해 바르기아스가 저지당해 소행성과 함께 ES윈도우에 뛰어든다. 이후 거신 고그의 무대인 오우스트랄 섬에서 화석으로 발견후 더 파워의 힘과 그 장소에 같이 묻혀있던 생명의 지보의 힘으로 팔 세이버를 살려주면서 돌아오는 크로스오버를 보여주는데, 더 파워의 힘으로 시공전이했을때 동면에 들어가면서 과거 미케네 제국과의 싸움에서 하데스를 무찌르고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팔 세이버를 더 파워의 힘을 통해 4개의 지보로 나뉘어지도록 했고, 오우스트랄 섬에 BX 일행이 처음 왔을때 전이시켜준것도 초룡신(의 더 파워와 생명의 지보의 힘)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리고 미케네 제국의 싸움에서 팔세이버에게 힘을 빌려줬을 때 어떤 인물의 모습을 봤다는데...?
원랜 상룡이라는 또다른 용신로보와 일종의 2+1 합체[10]해 상초룡신으로 강화된다는 초기설정이 있었는데 작중 등장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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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부격 패계왕에서 상룡이 실제로 작중에 출연하지만[11] 이땐 초룡신의 행방이 묘연하기 때문에 후계 용신로보인 성룡신이 상룡과 합체하게 된다.
그리고 용자왕 가오가이가 TV 시리즈가 첫 방영된지 근 23년만에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상초룡신이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 51화에서 드디어 첫 등장했다.

2. 무장 및 기술


  • 더블 건: 팔에 있는 멜팅 건과 프리징 건을 교차 사격한다. 이것으로 상대방에게 열피로를 주어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순수한 충격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하다. 연사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존다 바리어와 재생능력을 지닌 존다로보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거기에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공격력 반감이라는 충격과 공포의 부가효과를 달고 나와서 수많은 보스들을 배리어도 못 뚫는 바보로 만들며(...) 대활약한다. 덕분에 붙은 별명은 고자.
  • 더블 라이플: 허리에 장비된 멜팅 라이플과 프리징 라이플을 교차 사격한다. 더블 건보다 연사력은 떨어지지만 명중도와 파괴력은 뛰어나다. 후에 울테크 라이플로 강화된다.
  • 더블 톤파: 허리에 장비된 크레인 톤파와 레더 톤파로 격투전을 벌인다. 슈로초 완구론 분리형식의 조인트이며, 라이플 끝에도 꽂을 수 있어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DX 완구에선 그냥 직선형 조인트로 되어있는데다 수납 기능도 없어 비클 모드의 비주얼을 심각하게 깎아먹는 문제점이 있었다.
  • 미러 실드: 가슴에 달려 있는 실드. 염룡이 소유하고 있다. 미러 입자로 코팅되어 적의 에너지 병기를 집속, 반사 가능하다. 방어력은 압도적이라 작중에서 이것이 제대로 박살난 건 TV판에서 EI-16 열차포 존다의 포격,파이널에서 레프리진 스타 가오가이가의 헬 엔드 헤븐, 피-바터의 중력충격파에 의한 세 번 뿐이다.
  • 이레이저 헤드
  • 슈퍼 노바: 본편에서는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초룡신의 전투용 하이퍼 툴. 결국 완성되지 못했다. 이후 파이널에서 빙룡, 염룡에게 내장되었다는 설정으로 등장. 가슴 방사판의 출력을 최대 출력으로 올려 피-바터와 함께 자폭했다. 두 동강이 났어도 허벅지 좀 까지고 마는 두 로봇이 이 기술을 사용한 후 크게 손상된다.
  • 울테크 빔 일제 사격: 더블 건과 더블 라이플을 일제히 사격한다. 원문은 全斉射(ぜんせいしゃ(전제사)로, 나우누리 용자동판 자막에서는 센세이션으로 오역되었다.
  • SP 팩: 초룡신과 격룡신이 우주에서도 활동가능하게 어깨에 장비된 자세 제어용 신장비.
  • 초룡신 & 격룡신 어설트: 게임판 합체기. 초룡신이 울텍 빔 전제사를, 격룡신이 샨토우론을 날린다.

3. 입체화


주역 용자인 가오가이가킹 제이더를 제외하면 작중 비중 및 역할이 지대하므로, 대체로 가오가이가의 도매금으로 같이 만들어지는 골디마그를 논외로 치면 가장 많이 입체화 되는 편이다. 여러 가지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것은 방영당시 타카라토미에서 출시한 DX와 2010년대 들어 코토부키야에서 SD로 출시한 D스타일, 그리고 반다이에서 출시한 슈퍼로봇 초합금슈퍼 미니프라 시리즈라 할 수 있다.

3.1. DX 완구


1997년 출시. GX-04 초룡신(합본)이 6,000엔에 출시되었으며, GX-05 빙룡과 GX-06 염룡을 각 3,000엔 씩으로 분할 판매하기도 하였다.[12]
초룡신이라는 로봇 자체가 공개된 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의 시각으로 당시 완구를 보자면 프로포션이 다소 어정쩡해 보일 수 있겠으나(특히 머리통이 세로로 지나치게 길다) 현존하는 유일한 '''부품 교체 및 탈거가 없는 완전변형 / 합체 모델'''이라는 점이 메리트. 합체와 변형기믹은 물론 빙룡과 염룡 상태일 때 가슴판을 보면 4개의 노란색 줄과 다이얼이 있는데, 다이얼을 돌려주면 4개의 줄이 빙룡은 파란색, 염룡은 빨간색으로 바뀌어 고유의 무기인 체스트 스릴러와 체스트 워머를 구현할 수 있다. 다만 가슴팍이 열리는 구조는 내구도 탓에 재현되지 않았다. 각자의 총기류 무장들도 손에 쥐어줄 수 있게 조인트가 있으며[13] 빙룡/염룡 상태의 가동률과 프로포션은 수십년 전 제품인데도 요새 나오는 최신예 킷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용자 시리즈에 방점을 찍는 작품인데다 제조사인 타카라토미가 주 소비층인 "아이들"을 타깃으로 튼튼하면서도 기능미가 있는 완구를 만들어내는 노하우 역시 극에 달한 시점에 출시된 모델이었다. 앞서 언급했듯 프로포션은 지금 보아선 어딘가 어정쩡해 보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모든 용자 완구를 통틀어서 보자면 대단히 양호한 축에 속하며, 합체 구조상 두께 문제가 생기는 측면만 아니면 정면의 프로포션만은 뛰어난 편. 거기다 양발도 살짝 벌어진 모습이 기본이며, 골반이 되는 룡신들의 허리가동 덕에 다리방향을 바깥으로 돌릴 수 있다.[14]
단점 아닌 단점으로 초룡신의 무릎 커버 = 빙룡과 염룡의 옆구리 부분은 노란색 스티커[15]를 붙이거나 그대로 두는 것 중 한 가지 방식을 택해야 하는데, 전자를 택할 경우 분리 상태의 빙룡과 염룡의 옆구리가 노란색이 되어버리고, 후자를 택하면 초룡신으로 합체하면 무릎 커버의 색이 빙룡과 염룡의 사출색=푸른색과 붉은색이 되어버린다.[16]

3.2. 슈퍼로봇 초합금


2011년 12월 출시, 정가 5,040엔.
상품군의 개발 사상에 따라 분리합체 기믹을 포기한 대신, 완성품으로서의 프로포션과 가동성, 작중 무장 등에 충실하다.[17] 또한 마찬가지로 프로포션 및 가동 위주의 빙룡과 염룡도 1년 조금 더 지난 2013년 출시되었다.
멜팅 & 프리징 건, 미러 실드, 크레인 & 레더 톤파 등 무장 대부분을 애초에 신체부분으로 내장하고 있다보니 부속품으로는 이레이저 헤드가 돋보이며, 별도 부속된 연장 파츠를 사용해 이레이저 999까지 구현 가능하다. 추가로 승리의 열쇠 4에 초룡신의 SP팩과 이레이저 헤드 XL-9999의 파츠가 포함되어 있다.

3.3. D스타일


달롱넷 리뷰 보기
2012년 11월 출시, 정가 2,500엔.
SD 특성 상 수납이 불가능한 빙룡과 염룡의 머리가 탈착되고, 비클 모드 상태의 깔끔한 프로포션을 위해 커버 파츠를 써야하는 점을 제외하면 비클모드 - 용자 모드 - 초룡신으로의 시메트리컬 도킹을 전부 구현하였다. 초룡신의 눈과 이마의 G스톤, 무릎 커버, 비클 모드의 검은 캐노피, 미러 실드, 빙룡/염룡의 얼굴 등 많은 부분이 도색되어 있어 가조립 상태에서의 색분할도 뛰어나다. 격룡신까지 산다면 이레이저 헤드가 있기에 그것도 쓸 수 있다.
단점은 주로 SD라는 디포르메의 한계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에서 많이 드러나는데, 앞서 서술한 듯 빙룡과 염룡의 머리는 용자 모드를 제외하면 항상 탈거되어 있어야 하며, 빙룡과 염룡 모두 다리의 가동은 불가능하다. 아울러, DX 완구 문단에서도 언급한 무릎 커버의 경우 애초에 노란색으로 사출되어 있어서 빙룡의 왼쪽 옆구리와 염룡의 오른쪽 옆구리는 무조건 노란색이다.

3.4. 슈퍼 미니프라


2018년 1월 22일 출시, 정가 3,888엔. 2박스 1세트 구성으로 1번 박스엔 빙룡이, 2번 박스엔 염룡이 들어있다. 무장인 이레이저 헤드는 각 박스의 볼륨을 맞추기 위해 이레이저 부분은 빙룡의 박스에, 기관부 및 스탠드 부분은 염룡의 박스에 들어있다.
사실 상품 자체는 슈퍼 미니프라 가오가이가 2탄 - 스타 가오가이가의 구성품 & 골디마그를 예고할 때인 2017년 2월부터 3탄으로 출시 예정임을 간접적(을 가장한 노골적)으로 하고 있었는데, 실제 상품은 그로부터 거의 1년 가까이 지난 2018년 1월 말에서야 출시되었다.
이는 2017년 11월 17일 반다이 캔디사업부 공식 블로그에서 공개한 글로 미루어, 당초엔 완전 변형합체 초룡신 구현을 목표로 목업을 제작하고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의 그것과 심히 다른 프로포션 탓에 결국 교체식 변형합체로 노선을 갈아타는 과정을 거치다 보니 개발부터 출시까지 근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18]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슈퍼 미니프라는 구매력이 있는 20대 후반 이상의 연령층이 추억하는 작품들을 상품화 하면서 기대와 이목을 끌다 보니 단점 보다 장점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 한편으로 상품 특유의 단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대체로 선술한 긍정적 반응에 묻혀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노선 변경 발표로 인해 완전 변형합체 또는 교체/탈거를 최소화 하길 기대하던 사람들의 불만 또는 실망의 목소리가 전례없이 커졌고, 이 소식으로부터 10일이 지난 2017년 11월 27일에 출시 된 점보트3가 대단히 많은 부품 교체와 잉여부품, 헐렁한 결합력으로 저평가 받는 등 부정적인 행보를 연이어 보이자 그동안 긍정적 반응에 묻히던 슈퍼 미니프라의 단점을 비판하는 의견 또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예고부터 출시까지 전례 없이 오래 걸린 개발 기간과, 초기 공개했던 시험 모델과는 너무나 다른 결과물, 그리고 기믹을 구현하거나 과거 기술력 상 한계가 있었던 모델을 비하하는 듯한 언급 등으로 인해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슈퍼 미니프라 라인업 중 가장 논란이 많은 모델이었다.
다만 이후 출시 된 격룡신이 기믹 면을 제외하면 초룡신의 단점으로 지적된 관절 강도 등을 보강해서 출시되었고, 약 1년 후인 2018년 12월 하순에는 외견과 상품의 특징을 감안하면 대량의 교체 부품을 쓸 수 밖에 없는 동료까지 출시되는 등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제는 (기믹 구현이 적은 = 부품교체가 많은 것은 아쉽지만) 나머지 요소들은 만족스럽다거나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로 진정되었다.
상품 자체를 긍정적 /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각각 아래의 소문단과 같이 볼 수 있다.

3.4.1. 긍정적 관점


실제 상품의 경우 뒤늦게 교체식 변형으로 노선을 변경한 것을 감안하면 구성이 상당히 충실한 편이다. 논란은 있었지만 어쨌든 한 세트만 구입하면 비클 모드 / 용자 모드 / 초룡신 모두를 구현할 수 있고, 각각의 프로포션도 안정적인데다 난해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가동부분도 많고 영역도 넓다. 또한 부속무장인 이레이저 헤드도 연장파츠를 이용해 이레이저 99와 9999 2가지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리고 잉여부품이 엄청나게 많이 남는다지만 빙룡과 염룡의 상반신은 초룡신의 합체용 다리 속에 집어넣을 수 있고, 마찬가지로 잉여로 남는 멜팅 건 & 프리징 건, 미러 실드의 손잡이또한 이레이저 99(99)의 스탠드에 끼워서 보관하므로, 실제로 덩그러니 남는 잉여파츠는 빙룡과 염룡의 하반신과 등짐 연결부 뿐이다.
또, 잉여부품이 많다는 것이 전화위복이 되어 초룡신의 무릎관절만 있으면 빙룡과 염룡, 그리고 초룡신을 한 자리에 진열하는 것도 가능하며[19], 이미 그 관절을 만드는 방법이나 혜택을 공유하는 사람들도 있으므로, 제작이 가능한 사람과 연락을 취하거나 직접 만들어보는 등 약간의 노력으로 분리상태와 합체 상태 모두를 구현할 수도 있다. 슈퍼 미니프라 초룡신 업그레이드 파츠 자작(루리웹), 프라판과 각종 도구를 이용한 무릎관절 제작 방법(유튜브, 일본어)

3.4.2. 부정적 관점


"노선변경에도 불구하고"라는 사실이 대전제로 깔려있다 보니 상술한 긍정적인 요소들 대부분을 뒤집어 생각하면 그대로 단점이 되기도 한다.
프로포션이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라지만 다리(특히 무릎 아래 정강이)는 빙룡/염룡의 상체에 프로포션 구현 용 커버를 씌우는 형식이다 보니 "안 어울리게 크다" 라는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동개소가 많고 가동폭이 넓기는 하지만 "난해한 구조"에 집중해서 보자면 빙룡과 염룡 본체는 가동에 그다지 기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 관절의 가동 영역이 합리적이지 않다. 게다가 고관절을 비롯해 전체적인 관절 강도도 약간 헐거운 편이라 가령 하반신의 각도를 잡고 세웠더니 상반신의 형태가 뒤틀리는 등 만족스러운 포즈를 잡으려면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잉여부품에 대해서도 초룡신의 다리 안쪽이나 스탠드 등 수납을 통해 많이 처리할 수 있다곤 하나 "잉여부품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다. 게다가 이런 식의 잉여부품 처리 방법은 초룡신으로 합체 했을 때만 가능한 것으로, 빙룡과 염룡 상태로 뒀을 때의 잉여부품인 초룡신의 다리와 몸통 + 어깨(빙룡, 염룡이 비클 모드 상태일 시 차량 선두부분. 바꿔 말 해 비클 모드일 때는 빙룡과 염룡의 하체가 잉여가 된다)는 별도의 보관법이 없다.
슈퍼 미니프라 시리즈는 상품을 단순히 판매만 하는 선에서 그치지 않고 블로그를 통해 시제품을 이용한 개발 진척상황을 올리거나 상품을 직접 리뷰하는 등 다른 프라모델 라인업에 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초룡신도 빙룡/염룡 편, 초룡신 편으로 2회에 걸쳐 리뷰를 했고 부품 구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루었는데, 무릎 연결 부품만 별도로 있다면 빙룡과 염룡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상품의 장점이라면 슈퍼 미니프라 개발진 스스로가 무릎 연결 부품을 처음부터 넣어주면서 "이렇게 초룡신과 빙룡&염룡을 동시에 둘 수도 있습니다!"라고 광고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빙/염룡, 초룡신의 리뷰에서 잉여부품에 대해서는 각각의 형태에서 잉여부품이 솔직하게 얼마나 남는다는 것과, 잉여부품 수납 방식에 무게를 두고 설명하고 있다. 즉, "무릎 연결 부품만 있으면 빙/염/초룡신을 한 자리에 둘 수 있다"는 건 잉여부품이 너무나 많이 남다 보니 '''얻어걸린''' 것이지, 상품의 장점으로 이해/간주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분리합체 기믹이 있는 로봇은 그 기믹 자체가 일종의 남자의 로망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로망을 좇는 사람들은 잉여나 교체부품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개조 또는 응용법 등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슈퍼 미니프라 초룡신 처럼 한 개의 제품을 교묘하게 이용하면 분리 상태와 합체 상태를 한 자리에 둘 수 있다는 점을 장점이 아니라 오히려 알맹이 없는 합체 방식으로 보거나, 심할 경우 아예 합체 구현 상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애초에 분리 상태의 유닛과 합체 상태의 로봇을 같이 두고 싶으면 똑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사거나, 프로포션을 중시한 분리 상태의 비 변형 모델 또는 좀 더 저가의 모델 등 상품을 하나 더 구입해 분리/합체 중 어느 상태든 구성품을 온전히 갖추고 있는 형태를 추구한다. 분리/합체 상태를 동시에 둘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든 장점이라고 치부하더라도, 무장(크레인)은 한 세트 뿐인지라 결국 빙룡/염룡/초룡신 셋 중 하나 또는 둘은 무장을 들지 못하고 빈손으로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어느 한 쪽은 온전한 형태를 갖추지 못하는 불완전한 상품이 될 수 밖에 없다.
한 발 더 나아가 코어 로봇이 더 거대한 로봇의 동체에 완전히 수납되어 분리 상태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합체에 쓰일 필요가 없더라도, 기믹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코어 로봇은 수납되어 있어야 한다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둔다. 때문에, '이 로봇의 몸 속엔 더 작은 로봇이 들어갑니다!'나 '더 큰 로봇에 수납되는 작은 로봇도 같이 꺼내 둘 수 있습니다!' 처럼 수납 기믹을 강조하는 전시가 아니라면 웬만해선 코어 로봇을 거대 로봇의 동체에 수납한 상태로 둔다. "안 보이는데 무슨 소용이냐"가 아니라, "'''안 보이는 그것이야 말로 코어 로봇의 역할'''"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합체 상태의 외견에 거의, 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완전 수납 식 코어 로봇에 대한 정의가 이와 같으므로, 합체에 빠질 수 없는 로봇이 합체 후에도 분리 상태의 부품이 상당부분 남거나 심하면 완전히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해당 로봇의 설정 또한 무시한 것이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더욱 어려워진다.
그리고 전례가 없다면 또 몰라, 이미 DX로 모자라서 식완마저도 빙룡/염룡 상태의 한 쪽 옆구리 = 초룡신의 무릎 아머를 제외하면 기믹 면에서 완전 변형을 구현한 사례가 있다. 즉, 기믹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초룡신은 DX를 기준으로 프로포션과 가동 기구만 다듬어도 충분했을 로봇이고 사전에 공개했던 완전변형 추구 모델에서 프로포션과의 타협점을 찾아가더라도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기대되었는데, 막상 나온 결과물은 무릎 파츠만 별도로 있었다면 분리 상태 로봇인 빙룡과 염룡 본체를 꺼내 둘 수 있을 만큼 잉여부품이 많다 보니, 극중 모습 구현에 지나치게 편승한다(어려운 기믹은 프로포션을 추구했다는 명목으로 교체나 탈거로 처리한다)는 점에서 실망이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슈퍼 미니프라 초룡신이 "무릎 파츠만 있으면 분리 상태와 합체 상태를 모두 한 자리에 전시할 수 있다."라는 사실은 완전 변헝(또는 잉여/교체를 최소화 한) 초룡신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원하던 것과는 서로 지향하는 방향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기믹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갈증을 해결하진 못한다.

3.5. POSE+


잡지 정보에서 골디맥과 같이 라인업 예고가 떴다.

4. 둘러보기



[1] いつか星の海で. 용자왕 가오가이가 엔딩곡의 제목이기도 하다.[2] 점멸 기법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빨강과 파랑의 고속 점멸을 연출로 사용해서 실제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어두운 곳에서 보면 광과민성 간질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3] 염룡, 풍룡 담당.[4] 염룡 쪽 성우.[5] 시뮬레이션에서 톤파로 양손을 묶고 더블건을 쏴대는 식의 공격을 해 봤으나 가이가 톤파째로 초룡신을 공중으로 들어올리는 장면이 나왔다.[6] 가오가이가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두뇌원종을 제거 및 정해하느라 동선이 너무 멀어서 최고속도로 이동해도 늦을 수밖에 없었고, 마이크 부대 및 스사노오는 운석에 피격당해 전투불능인 상태였다. 킹 제이더는 근처에서 구경만 하다 그냥 가버렸으니, 유일하게 그 자리에 있고 소행성을 막을 전투력이 남아있는 초룡신과 격룡신의 장비로는 너무 커서 격추시킬 수 없었다.[7] 이때 격룡신에게 "이것은 나의 일이다."라고 말한다.[8] 다만 이 후 묘사가 세계관 내에서도 통일되어 있지 않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본편에서는 이즈제도의 지층에서, 패계왕에서는 유카탄 반도의 칙술루브 충돌구 인근 지층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억지로 이어보자면, 충돌은 칙술루브 충돌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직전에 초룡신이 운석에서 떨어져 나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충돌의 충격파, 혹은 스스로의 의지로 후에 이즈 제도가 되는 곳까지 날아가서 퇴적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패계왕 47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운석이 낙하하는 도중 스스로 분리되어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 또 다른 떡밥이 얽혔는데, 바로 '''역사개변'''.[9] 이즈 제도에서 발굴된 초룡신은 그 모습이 지층에 확연히 보이게 드러나 있었는데도, 아무도 초룡신임을 알지 못 했는데, 이것이 하필 초룡신이 ES윈도우로 넘어간 후에 발견이 되었다는 점에 작위적인 무언가를 느낀 양 롱리는, 아마도 역사의 개변이 일어나서 초룡신이 '''그 순간부터''' 그 지층에 있었다. 라는 형태가 되었을거라고 추측했다.[10] 보통 용자 애니에서 3+1 합체를 꼬박꼬박 출연하는 것과 유사하게[11] 원래 목적은 초룡신의 강화파츠로 설계되었지만 제작은 나중에 되었다는 설정으로 제식번호가 GBR-5로 GBR-6인 풍룡보다 앞이다.[12] 우리나라에서는 초판은 단품도 같이 발매했으나, 재판은 합본 제품 위주로 발매했다.[13] 별도로 다리 겸 비클모드의 앞 부분 한쪽(각각 로봇 모드에서 왼다리/오른다리)에 있는 커버를 열면 총기류를 수납할 수 있게 구현했다. 이는 극중에서도 나왔던 기믹이며 풍룡과 뇌룡도 동일하지만, 풍룡의 경우 그 수납 기믹을 사용하는 무장이 없는 관계로 주 무장인 자오단지에 끼워서 발사하는 미사일을 수납하도록 적용.[14] 보통 용자 완구의 프로포션이 더 떨어져 보이는 건 낮은 가동성으로 다리와 발이 정면만 향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걸 약간 바깥으로 향하기만 해도 프로포션에 주는 효과가 크다.[15] 격룡신은 빨간색이다. DX만이 아닌 다른 모형도 동일. 그리고 흉부의 다이얼 전개시 풍룡은 녹색, 뇌룡은 황색이다.[16] 다만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노란색 무릎 커버가 합체 시 갑자기 나타나는지라 기믹으로 구현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고, 설령 구현하더라도 파손의 위험성이 높다.[17] 다만 결합부분의 구조가 좀 복잡하기 때문에 빈틈없이 딱 접합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앞부분은 미러실드의 아랫단 돌출분이 잘 가려주고 있지만 뒷쪽은 백팩 밑으로는 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건 격룡신도 마찬가지.[18] 물론 실제 개발기간은 구입자로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겠으나 제품 개발 공개시점으로부터 늦어도 6개월 안에 출시되는 슈퍼 미니프라의 현 흐름을 감안하였을 때 최초 정보 공개로부터 출시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린 초룡신은 대단히 이례적이다.[19] 다른 용신로보인 격룡신도 동일한 조건이지만, 격룡신은 무기를 합체 로봇이 아닌 개별에 준다 해도 뇌룡 것만 줄 수 있다. 풍룡의 무기는 격룡신의 한쪽 손이기도 하기 때문(물론 격룡신 부품에도 비슷한 오른팔 부품이 있어 이걸로 대체하면 되긴 한다). 게다가 한정판이라는 점도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