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후토시

 

[image]
1. 개요
2. 행적
2.1. 용과 같이 0
2.2. 용과 같이 1(극)
2.3. 용과 같이 2(극 2)
2.4.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3. 패턴
4. 기타


1. 개요


'''嶋野 太(しまの ふとし) / Futoshi Shimano'''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강함
지능
개성
지위
3
5
3
3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스미 나오미.[1]
동성회 직계 시마노조의 조장으로, '''키 195cm, 체중 149kg'''라는 거구에 스킨헤드라는 위압적인 외모를 지닌 남자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꺼리지 않는데 미화가 딱히 없는, 사망 이전 중장년기의 도지마 소헤이와 더불어 현실의 야쿠자상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악역인데다 외모만 보면 단순무식 단세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무겸비 천재 야쿠자'''라 불릴만한 인물. 전성기를 지난 나이에도 건재한 육체적 능력 + 부하들이 반항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카리스마와 조직 경영능력 + 계산적이고 치밀한 기획력 + 뛰어난 사업수완과 장사 수완을 지녔다.
출신 때문인지 동성회의 후계자 구도에는 약간 한 발짝 물러나 있는 상태지만 도지마 소헤이카자마 신타로와는 대립 관계를 가졌으며 특히 카자마와는 동전의 양면 레벨의 차이를 보일 뿐만 아니라 둘 다 생애 끝까지 가는, 숙적이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악연으로 이어진다. 시마노의 부하인 사에지마 타이가마지마 고로의 문신이 반반 섞여있다.

2. 행적



2.1. 용과 같이 0


자신에게 충성을 다하는데다 야쿠자로서의 인망 및 실력도 좋아 눈여겨 보고 있던 마지마 고로가 의형제인 사에지마 타이가가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에 분노해 윗선인 시바타 카즈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사에지마를 구하겠다고 덤볐다가 시바타의 부하들에게 붙잡혀서 한쪽 눈을 잃고 창고(아나구라)에 갇히게 되었음에도 그를 구해주기는 커녕 꾸짖은 후 두고와 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야쿠자 세계에선 윗선의 명령을 거스르고 손까지 댄 것은 중죄[2]이기 때문에 시마노가 마지마를 이토록 심하게 처벌한 건 당연한 처사다. 다만 이미 완쪽 눈을 잃은 마지마였기에 그쯤에서 용서하는 것으로 끝낼 수 있었음에도 아나구라 1년행을 먹인 걸 보면 어지간히 화가 많이났던 모양. 사에지마는 어떻게 되었냐는 마지마의 물음에 끝까지 대답하지 않은 걸 보면 개인적 감정이 어느정도 작용한 듯 하다.
하지만 그 끔찍한 곳에서 1년 동안이나 버틴 마지마가 아직은 쓸모 있다고 생각한 건지 드디어 꺼내 준 뒤, 야쿠자가 아닌 일반인의 삶을 살며 자신의 캬바레 '''그랜드'''를 운영하도록 시켜 자기가 내세운 상납금 조건을 채운다면 복귀시켜주겠다는 공약을 내건다. 이에 마지마는 본인의 수완과 집념으로 하나하나 해내지만 오히려 요구액을 더 높이며 뜯어먹다가[3] 자신의 의형제이자 오미연합 간부인 사가와 츠카사를 통해 마키무라 마코토를 암살한다면 복귀시켜준다는 새로운 요구와 약속을 하여 마지마는 마코토를 죽이려다가 본격적으로 '''한 평의 공터''' 사건에 휘말린다.
이후 후반에 재등장하여 무슨 레이더라도 켜놨는지 사건의 전말과 여태까지의 모든 일들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마지마라는 인물은 본인이 더 잘안다면서 한평의 공터 소유주를 죽이라고 보내면 '''마지마는 죽이기는 커녕 동정심이 생겨 숨기고 유대감을 쌓아 지키려고 발버둥칠 것이라는 계산까지 끝내고''' 일부러 투입했으며, 이후 마지마의 움직임을 예상하고 역이용해 자신의 계획[4]에 방해물인 도지마조를 손하나 까딱 안하고 흔들게 되었고 앞으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카자마 신타로의 비밀동맹인 세라 마사루의 존재까지 알아내는 큰 수확을 하게되었다며 마지마를 칭찬한다. 이후 시마노는 마지마에게 곱게 한평의 공터의 소유주를 데려와 계약만 성사시키면 마코토의 생존과 동성회 복귀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준다는, '''현재 마지마 입장에서는 도저히 거절하기 힘든 치밀한 제안까지 한다.''' 마지마는 소텐보리에서 죽어라 버틴 세월이 무색하게 앞으로의 갈길과 감정 하나마저 철저하게 시마노의 꼭두각시로 굴려먹게 되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나, 곧 어짜피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안될것이므로 시마노의 제안을 따르려고 하는데....
이후 모든일이 정리 된 후 세라의 지령을 받은 마지마에게 오미연합과 내통하려 했다는 죄로 암살 당할 뻔 했지만 마지마는 시마노에게 남은 충성심으로 선택의 여지를 주었고 이내 세라가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시마노는 '''그 자리에서 오미연합의 간부를 쏴버리며''' 자신은 세라가 승리했음을 인정하고 한 평의 공터에는 관심 없다는 스탠스를 내비치는 것으로 교묘하게 책임을 피하는 데 성공한다.[5] 분명 사건의 주동자 중 한 사람인 것은 맞으나 오미연합 간부를 쏴버린 한발과 후에 한 언행으로 자신이 궁지에 몰린 상황을 순식간에 타파해버렸다.

'''"니한테 하나 알려주꾸마. 그냥 무작정 위로 올라가고 싶으면 눈앞의 일만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맨 꼭대기에 한번 앉아볼 생각일라믄 어떻게 이길지 생각을 해야 하는기라. 카자마나 일협연합의 시대도 길게는 못 갈끼다. 10년쯤 뒤에는 이 시마노가 천하를 얻을 끼다. 마지마 고로라는 최강의 무기를 얻었으니까 말이제."'''

결국 마지마는 끝까지 시마노에게 다시금 충성을 보여주게 되고 재기의 기회를 준 마지마를 자신의 무기로 계속 써주겠다며 자신의 조로 받아들여 준다. 이후 아예 자신이 동성회 회장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을 갖는다.
제로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여전히 악당스럽지만, 제로에서 시마노 이상으로 막장 짓거리를 해대는 인성 개쓰레기의 극에 달한 도지마 소헤이나 시부사와 같은 짐승들이 즐비한 탓에 그가 마지마를 이용해서 한 평의 공터를 차지하려 했던 계획 정도는 매우 착해 보이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6] [7]
물론 계획 중에 마지마의 안위나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었던지라 마지마는 자신이 시마노에게 단순히 놀아났다는 생각에 멘붕하게 되고 비록 계획 중에 마코토를 지키려는 마지마에게 손해는 없었을지언정 시마노에 대한 충성심은 이후에 바닥을 기게 된다. 자신의 직계 보스니까 그냥 대우해주는 셈. 극에서 시마노가 죽었을때 키류에게 핸드폰 문자로 시마노 자신의 싸움을 하다가 죽은 거니 키류를 원망하지 않는다며 선까지 그었을 정도니...
거기에 마지마에게 마코토를 죽이라고 지령을 대리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의형제인 사가와 츠카사를 속이고 이용을 하다가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다. 사가와에게는 자신의 진짜 계획에 대해 전혀 귀뜸해주지 않다가 마지마가 찾아오자 그제서야 알려주며 충신과 의형제 모두 속이고 기만했음을 과시했으며, 사가와가 한평의 땅 관련하여 오미 연합 간부와의 논의 자리를 주선해줬지만 입막음으로 오미 연합 간부를 사살하면서 사가와가 숙청당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실로 얼마나 그가 이기적이고 교활한 인물인지 증명하는 모습.
여담으로 마지마를 이용해 먹은 계획이 마지마와 마코토의 썸씽(...)에 기반한 물건이고, 실제 작중에서도 두 명이 계획대로 한 편의 순정만화를 찍은 것에 유래하여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순정만화 각본가 취급당하고 있다.

2.2. 용과 같이 1(극)


100억엔 도난사건으로 동성회 본부가 발칵 뒤집히자 다른 간부들과 함께 나타나며,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에게도 폭언을 하며 개기는 막장 태도를 보였다. 그러다 타카하시를 비롯한 부하들이 스타더스트에서 소란을 일으켰다가 키류에게 간단히 발리자, 키류가 돌아왔다며 썩소를 짓는다. 그리고는 깁스를 하고 패배했다며 알리러 온 타카하시에게 손을 잠깐 줘보라고 하더니[8] 냅다 칼로 손가락을 잘라버린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손가락 두 개로 봐줄꾸마"'''(...)
이후 동성회 내부의 사정을 알아보러 키류가 세라 회장의 장례식에 왔다가 카자마 신타로가 저격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동성회 조직원들을 불러모아 키류가 못 나가게 막고 본인도 정문 앞에서 1:1 맞다이를 요구한다. 그러나 간단히 [9] 패하고 만다.
이후엔 라우 카 롱오미 연합테라다 유키오 등 외부 세력을 끌어들여 동성회 내부의 혼란을 계속 가중시키는데, 이는 사라진 100억엔을 찾아 자신이 동성회의 회장이 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라우는 키류에게 패배하고, 테라다 또한 카자마의 편에 붙어버리자[10] 그들을 몸소 처단하기 위해 다시 직접 나타난다.
결국 키류에게 또 패배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구닥다리(...)를 카자마와 하루카에게[11]던진다. 카자마가 하루카를 감싼 덕분에 하루카는 무사했지만 카자마는 폭발에 맞아 치명상을 입게 되었고, 시마노는 직후 테라다에게 총에 맞아 사망한다.[12]
마지마는 그를 따라 칸사이벤을 쓸 정도로 충성을 다하고 존경까지 했다지만 인성만 보자면 도무지 어딜 존경해야 할지 모를 인간이다.[13] 거기다 극에서는 갈등하는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악의 길을 걷도록 부추기는 발언까지 했으니 더 죽어도 싼 작자가 되었다.
보스로서의 성능은... 캐릭터의 위세에 비해 빈약하다. 두번 다 높은 체력과 슈퍼아머, 강력한 히트액션이 특색이지만 일반공격이 피하기 쉬워서 그리 어렵진 않단 평. 특히 극에서는 공격 모션이 제로에서 등장한 삥쟁이의 데이터를 재탕해 더 초라해 보인다. 마지마가 형님의 진짜 힘을 볼 거라 했는데 막상 까보니 너프된 삥쟁이(...). 삥쟁이보다 공격 발동 속도는 조금 빠르지만 데미지도 약하고 잡혀도 버튼 연타로 간단히 풀어버릴 수 있어서 제로를 올클한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대신 전투시스템이 바뀐 탓에 초반에 능력강화 잘못하면 난이도가 대폭상승해서, 용과 같이 극으로 입문한 유저에게는 헬게이트를 열어 주었다.
테마곡은 Pray Me.[14]

2.3. 용과 같이 2(극 2)


1편에서 사망한 고인이라 작품의 핵심이 되는 진권파 소탕 작전에서 회상으로 등장. 그 잔혹한 성질을 예전부터 지니고 있었는 듯, 도지마 소헤이에게 싹 다 죽여버리자는 발언을 했었고, 실제로도 마주치는 대로 죽이는 모습을 보여준다.[15] 경우를 가리던 카자마 신타로와는 대조적인 모습.
아이러니하게도 사후 그의 조직은 그의 산하조직이었던 마지마조가 아니라 자기가 타락을 부추긴 니시키아먀 사후 잔존한 니시키야마조를 이끌던 신도 코지에 의해 흡수합병을 당했다. 이를 계기로 니시키야마조가 입지가 커지고 코지는 이를 빌미로 반란까지 일으켰으나 키류에게 몽땅 토벌당했다. 그래도 용케 니시키야마조는 3편까지는 존속했으나 이후 시마노와 비슷하게 생긴 외형에 성격은 더 쓰레기에 멍청한 어느 인간쓰레기 때문에 이마저도 끝나고 만다.

2.4.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부활하지는 않았고, 딜리버리 헬프 서비스로 카메오 출연하는데, 도지마와는 그렇다고 쳐도 카자마와는 썩 좋은 사이는 아니었는데 같이 나오는 것을 보고 죽고 나서 화해했냐는 애드립이 좀 있다. 스토리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다.

3. 패턴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시마노가 보스로 나왔을 때의 패턴을 기록해 둔 항목이다.
  • 가드돌진 : 거리를 어느정도 두고 있을때 발동한다. 키류의 "파괴자 스타일" 가드돌진 모션과 동일하지만 맞으면 바로 다운된다. 가드가 가능하지만, 2단계 강화상태일 시에서는 가드 크러시를 유발한다.
  • 래리어트 : 가까이 있을 시 확률적으로 공격하거나, 공격을 맞는 중 발동한다. 딜레이가 커서 피하기만 하면 두들겨 패거나 히트액션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래리어트라서 양 횡을 잡기 때문에, 무조건 뒤로 스웨이로 빠져나가서 바로 패주자.
  • 러시 콤보(가칭) : 라이트훅->발차기->더블해머 순으로 공격을 날린다. 보통은 가까이서 알짱대면 발동하는 패턴으로 먼저 라이트훅을 제일 많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더 이어가면 발차기로 끝나지만 세번째 더블해머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망한다.
  • 다운공격 : 요주의 패턴. 다운되면 스모선수처럼 발로 짓밟는 공격을 한다.
  • 머리 찍기의 극(가칭) : 머리를 잡고 바닥을 향해 찍는다.
  • 베어허그 : 플레이어를 꽉 겨안고 내동댕이 친다.

4. 기타


아무래도 측근들이 머리가 있고 보스인 본인은 머리가 없다 보니 자주 대머리 드립의 희생양이 된다(...). 예시
용과 같이 시리즈 빌런이면서도 근육돼지 체형에 어울리는 상남자 같은 매력도 있고, 시마노 정도는 별 것도 아니라 느껴질 정도로 더더욱 인륜을 저버린 악행을 한 인물들이 워낙 많다보니[16] 현실적인 악인이면서도 안티도 크게 없는, 어찌 보면 행운아라고 볼 수도 있다.
미화가 별반 없는 야쿠자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본편에서 보여준 포스 또한 어마어마하기에 캐릭터성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용과 같이 극 무대판에서는 캐릭터 해석과 취급이 굉장히 안습이다. 대머리 인 것 외에 공통점이 없다. 본편의 위압감 넘치고 부하들을 폭력적으로 휘어잡는 면은 다 어디가고 '''마지마에게 "시끄러 대머리야!"라는 폭언을 듣고 머리를 눌리는 굴욕을 당한다.''' 게다가 둘 다 일어서 있는데 마지마 역 배우의 키가 더 커서 더 초라해 보인다...

[1] 담당 성우는 5편에서 키류가 고아원을 떠나고 일하는 후쿠오카의 택시회사인 나가스 택시의 사장 나카지마 요타로를 연기한다.[2] 직계 보스까지는 아니지만 시바타도 엄연히 마지마의 윗선의 위치에 있었다. 그렇기에 보스인 시바타를 위협하고 그 부하들까지 때려눕힌 것은 하극상에 가까운 행동이다.[3] 감시역까지 철저히 붙여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 3장 제목이 '빛나는 감옥'인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마지마 본인도 이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으며, 이후 만나는 리웬하이도 이를 언급하며 대체 뭔 일이냐고 할 정도다.[4] 오미 연합에 한 평의 공터를 팔아먹고 카무로쵸에 세력 전쟁이 벌이곤 사이 자신은 그 혼란스러운 사이를 틈타 협조를 구하며 동성회 회장이 된다는 계획[5]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발악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를 인정하고 후일을 도모하면서 그 책임마저 피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에서 시마노의 상황 판단력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다.[6] 애초에 마지마에게 마코토를 죽이라고 한 것도 마지마가 마코토를 죽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지시한 것이다. 또한 마지마가 마코토를 죽이기는 커녕 오히려 도움을 줄거라는 것도 꿰뚫어보고 그녀가 마지마에게 반하게 되면 한 평의 공터를 정당하게 10억엔을 주고 사들이려고 한 것이 시마노의 계획이었다. 또한 그 댓가로 마지마를 동성회에 복귀시켜주고 자신의 부두목으로 임명해주려고도 했다. 사실상 조직에서 팽당한 마지마를 써먹고 버려도 마지마 입장에서는 별 다른 수가 없었음에도 성과에 대한 적합한 대가는 제대로 지불하려 했었던 것. 결과적으로 시마노의 계획은 마지마에게 마냥 부당한 일은 아니었으며 실제로 계획이 실패했음에도 여전히 충성심을 보여주는 마지마를 부두목 자리에 임명해주고 아예 산하조직인 마지마조까지 세워줬다. [7] 반면 시마노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도지마는 돈 같은거 필요 없으니 타치바나 테츠를 죽인 휘하 간부의 목을 달라는 마코토의 요구를 거절하고 마코토만 죽으면 일이 편해진다고 그 자리서 라오구이를 시켜서 마코토를 총으로 쏴버렸다. [8] 그때 시마노는 머리를 면도(...)하고 있었는데 이 때 혼자 박장대소를 하다가 머리를 움직이는 바람에 면도칼에 살짝 베었고 미용사는 겁에 질려 벌벌 떨었다.[9] 극에서는 전투 스타일이 바뀌고 전신 슈퍼아머에 방어력도 엄청 높아 극 입문 유저들에게는 인고의 시간을 가져다 주었다. 게다가 거의 극초반이라 배우는 기술도 부족해 스킬을 잘못찍으면 상당히 고생한다. 다만 제로를 먼저 하여 장시간 플레이를 했다면 매우 간단하게 잡을 수 있는 보스이기도 하다.[10] 사실 테라다도 키류나 니시키야마와 마찬가지로 카자마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애초부터 시마노 편에 붙은 것이 아니라 일부러 붙은 척하고 감시하고 있었던 것.[11] 1편이나 극이나 똑같이 구제 수류탄으로 나온다.[12] 극에서는 이 뒤에 마지마 고로에게 메일이 오는데 내용은 시마노가 그렇게 되었어도 자신은 딱히 키류를 원망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 비록 자신이 섬기는 두목이지만 마지마도 시마노가 얼마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지 제로 시절부터 뼈저리게 느껴오고 있었고 자신도 호되게 당한 데다게 본인에겐 키류 가 더 우선이기에 시마노가 죽었음에도 악감정을 가지지 않은 듯 보여진다.[13] 시마노에 대한 마지마의 존경심은 그의 인품이라기보다는 육체적인 싸움 능력이나 장사 수완과 같은 개인 기량을 존경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시마노의 인성이 인간쓰레기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개인 기량과 인간성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작중 시마노의 능력은 인간성과는 정반대로 싸움 실력이든 장사수완이나 조직 경영 능력이든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나온다.[14] 극에서는 1차전:Pray Me Revive. 2차전:'''Receive You Reborn.'''[15] 애초에 도지마 소헤이도 진권파를 몰살시킬 생각이었다.[16] 9살 밖에 안된 하루카까지 폭탄에 말려들게 한 막장 짓을 제외하면 의외로 크게 두드러진 악행은 없다. 동성회 탑이 되고자 야쿠자 정적들을 제거하려는 계획과 행동 정도가 주된 악행인데 이후 시리즈 악역들이 한 짓이 워낙 극악해서 시마노의 악행 정도는 매우 약해 보이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