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만화가

 

1. 개요
2. 대표적인 시사 만화가


1. 개요


정치-사회 관련 만평을 그리는 만화가를 의미한다.
주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경향신문에서 이러한 만평이 활성화 되어 있으므로 시사만화가들은 그쪽에서 만평을 기고하는 편이다(다만 동아일보의 경우 원래 만평을 그리던 이홍우 화백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고 총선 출마를 노리는 바람에[1] 연재가 중단되었다). 이들은 미국과 달리 신문사 직원으로 고용되어 있으며, 저작권도 기사처럼 신문사가 갖는다.
아무래도 시사 만화가 자신보다는 신문사의 성향이 더 돋보이는 만큼, 시사 만화가는 각 신문사의 성향에 따라 만평을 그리는 형식이 많다. 즉 개인적인 스타일 보다는 소속되어 있는 신문사의 성향이 어떤가에 따라서 성향이 갈라지는 만화가라 할수 있다.
예외 사례로 2000~2002년 동안 동아일보에, 2002~2007년 동안 부산일보만평을 기고했던 손문상 화백이 있다. 보수 성향이 강했던 부산일보[2] 임에도 불구하고 진보 성향의 매우 날카롭고 강한 풍자가 담긴 만평들이 올라왔었다.[3]
시사 만화를 전문으로 그리지 않는 일반 만화가가 신문 만평을 그리는 경우도 간혹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고우영으로, 고우영 화백은 1996년부터 한동안 한국일보에 만평을 기고한 바 있다.

2. 대표적인 시사 만화가


  • 복수 연재 - 김성환(4컷 만화), 안의섭(4컷 만화-만평), 양병윤(4컷 만화)
  • 한국일보 - 심민섭(4컷 만화), 손문상(4컷 만화), 조태호(4컷 만화), 고우영(만평)
  • 경북일보 - 안기태(4컷 만화)
  • 경남신문 - 김선학(4컷 만화)

[1] 최종적으로 공천 탈락.[2] 모든 주식을 정수장학회가 소유하고 있다. 더 이상 말이 필요한지?[3] 이 때문에 2007년 손 화백이 명예퇴직을 할 당시 '외압' 의혹이 있었다. 현재 손 화백은 진보 성향의 인터넷 언론인 프레시안에 만평을 기고하고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