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1. 개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2. 기획 의도
- 출처 - 공식 홈페이지
3. 등장인물
3.1. 인물관계도
3.2. 주요 인물들
- 제니장(김선아 분/18세-정다은 분, 어린 도영-박서경 분) : 여, 38세/장도영. J 부티크 대표.
18세에 보육원에서 나와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의 하녀로, 그리고 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면서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욕망 덩어리이다. 아름다움과 지략, 따뜻한 온정과 협박,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최고의 전략가로 데오가에 숨겨진 아픔을 지닌 인물.
- 김여옥(장미희 분) : 여, 65세. 데오그룹 총수, 데오재단 회장.
융천시 국제도시개발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10대 그룹에 들어가는 것이 남은 꿈이다. 데오물산 회장이던 시아버지가 작고한 후 경영에 참여, 공격적인 투자로 IMF 속에서도 살아남은 데오가의 대모이자, 우연한 기회에 권력의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숨겨져 있던 검은 욕망이 샘솟게 된 뛰어난 전략을 가진 능력자. 하지만 후환을 모른 채 세신사로 일하던 어린 제니장을 데오가로 입문시킨 인물.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다혈질이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 한때는 제니장의 도움을 받아 친구로 지냈지만, 제니장이 비상하자 열등감에 휩싸인 채 날개를 꺾어버리고자 대립하는 안하무인 데오가의 공주이다.
- 이현지(고민시 분) : 여, 24세. 아마추어 바둑기사.
7세 나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발탁되는 등 주목받는 차세대 주자였지만, 19세 때 프로기사 선발전에 실패하며 아마추어 바둑기사가 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같은 존재. 하지만 수많은 승부의 기록들을 무기로 상대의 수를 간파하는 천부적 감각을 지닌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가진 인물. 경찰이었던 엄마 박주현의 실종으로 인해 '국제도시개발 게이트'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면서 제니장과 데오家의 싸움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된다.
- 윤선우(김재영 분) : 남, 32세. J부티크 변호사.
제니장의 보육원 동생으로 남들에겐 차가운 냉철남이지만 제니장에게는 무조건적인 헌신을 보인다.
성격, 재력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워너비 싱글남으로 자상하고 속이 깊은 인물이자 제니장과는 어렸을 때부터 깊은 우정을 나눈 사이. 제니장으로 인해 후계구도 경쟁에 뛰어든다.
3.3. 데오그룹
- 위예은(류원 분) : 데오가의 차녀.
로스쿨에 재학 중으로 비상한 두뇌와 인내심을 가진 인물이다. 제니장을 닮고 싶어 진심으로 응원하는 반면, 이현지와는 은근한 신경전을 펼치게 된다. 또한 변호사 윤선우을 짝사랑한다.
- 차승재(류승수 분) : 검찰청 특수부 부장검사.
데오가의 장녀 위예남과 사랑 없는 결혼을 해 남자신데렐라 취급을 당하며 처가살이를 한다. 명망 높은 교육재단 이사장의 아들로 검소하게 자랐지만 정략결혼으로 인해 점차 재벌가에 살아남기 위한 욕망과 오기에 둘러싸이게 된다.
- 황집사(한정수 분) : 데오가에서 30년째 근속 중인 집사.
데오가의 비밀을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알수 없는 신비로운 인물.
- 미세스왕(김영아 분) : 데오가 총괄메이드.
데오가 내 스파이. 결국에는 누군가 편에 서야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 위동섭(여무영 분) : 남/71세. 여옥의 시아버지이자 데오그룹 초대 회장.
후계를 원했던 자신과는 반대로 자유를 원했던 아들은 의견충돌 끝에 집을 나갔다. 10년 만에 돌아오겠다던 연락을 끝으로, 죽어서 돌아온 아들을 목도해야했고, 홀로 살아남은 며느리 여옥과 손주들을 가문으로 받아들였다.
- 운산스님(박병호 분) : 남, 70세. 위동섭의 동생. 스님.
위동섭 회장의 친동생으로 재벌가의 일원이었으나, 출가를 선택한 물욕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존재만으로도 여옥을 자극하는, 데오 그룹 원로들이 여전히 인정하는 데오가의 최고 어른이기도 하다.
- 차수빈(김소영 분) : 데오가 손녀. 승재와 예남의 딸. 유학 중.
승재와 예남의 외동딸. 현재 미국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중이다.
- 위창수(안휘태 분)
위동섭 선대 회장의 아들로 사고로 사망했다.
3.4. 융천 시청 & 시의회
- 도준섭(김법래 분) : 남, 52세. 융천시장.
욕심이 많고 변덕이 들끓는 사람으로, 자잘한 사고도 많이 치는 약점 많은 사람이지만 뻔뻔하기로 일등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제니장에게 국제도시개발이라는 대과제를 수행하게 할 인물로 선택받고, 도시개발 성공을 발판으로 향후 대선까지 꿈꾼다.
- 오태석(주석태 분) : 남, 43세. 융천경찰청 정보과장, 융천시청 파견
진지하고 성실한 모범경찰. 눈빛이 매서워 만만치 않은 인상이다. 융천시청에 파견돼 국제도시개발과정 정보를 수집한다. 고교시절 가출을 감행했던 예남과 우연히 만났고, 서로가 서로에게 첫사랑이다. 신분의 벽으로 이뤄지진 못했지만 단 한 번도 예남을 원망한적 없다. 그저 평범한 태생인 자신이 미안했을 뿐.. 결국은 사랑때문에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 이주호(장률 분) : 남, 47세. 융천시 시의회 도시계획위원
같은 당인 도준섭 시장의 눈 밖에 나며 정치생명에 위기가 오자, 살아남기 위해 도시장의 비밀을 꺼내든다. 국제도시 게이트의 추악한 비밀을 손에 쥔 채, 양심과 미래 사이에서 고민한다.
3.5. 현지네 가족
- 박주현(장영남 분) : 여, 50세.현지 엄마. 서울 선능지구대 경위
온정 많고 정의롭다. 집에 윤락녀들을 들여서 쉬다 갈 수 있게 도와주는데 이런 행동들을 질색하는 현지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이런 식으로 돌보던 가출소녀 하나가 자취를 감추자, 배를 타러 갔다는 소식을 따라 융천시로 향한다. 그렇게 요트와 마약병까지 찾아냈지만 소녀의 시체처리범이 기계들을 수리하는 척하며 배를 바다로 끌고 나가며 위험해진다. 심상찮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테이저건을 스카프로 감싸 숨긴채 갑판으로 나갔으나 결국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생사불명, 행방불명...이었으나 기억을 잃은 채 정신병원에 있다.
- 김미진(윤지인 분) : 여, 37세. 현지의 부양가족1
한때는 밤의 여왕. 새끼마담까지 올라갔으나 대마담이 되기엔 준비가 부족했다. 아가씨들 관리엔 관심 없고 스스로를 영원한 현역이라 착각했기 때문.
이젠 몸도 불고 10살 된 아들까지 뒀지만 여전히 모든 남자를 꼬실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다. 속내를 빤히 다 들키는 단순한 타입이라 그녀의 뻔뻔함도 귀엽게 보인다. 현지의 보호를 받고 있음과 동시에 현지의 의지처가 되어주는 든든한 가족이다.
이젠 몸도 불고 10살 된 아들까지 뒀지만 여전히 모든 남자를 꼬실 수 있다며 자신만만하다. 속내를 빤히 다 들키는 단순한 타입이라 그녀의 뻔뻔함도 귀엽게 보인다. 현지의 보호를 받고 있음과 동시에 현지의 의지처가 되어주는 든든한 가족이다.
- 예준(최동화 분) : 남, 10세. 현지의 부양가족2
미진의 아들. 엄마 닮아 변죽 좋고 해맑은 뚱뚱한 소년. 미진과 현지가 서로를 외면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족의 구심점 같은 아이.
3.6. 그 외 인물
- 조양오(임철형 분) : 남, 45세. 양오유통 사장, 조폭두목 융천 토박이.
융천 바닷가 일대 땅을 소유하고 있다. 매사 저돌적으로 나서지만, 늘 끝이 아쉬운 남자다. 융천시 도시개발에 참여해 조폭의 탈을 벗고 당당히 사업가로 거듭나려한다.
- 이상훈(정욱진 분) : 남, 32세. 의사.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의사다. 돈 때문에 마약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도시장 동영상을 훔치면서 사건의 중심에 놓인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자신을 도우려 했던 이현지에게 마음을 연다.
- 윤혜라(송지우 분) : 여, 18세. 가출소녀, 아르바이트 도우미.
박주현의 보호 속에서 지내던, 가출소녀. 도시장의 보트 파티에 도우미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는다.
- 장도윤(박재준 분) : 남, 10세. 도영의 동생.
- 최석훈(박정학 분) : 데오가의 라이벌 기업인 조광그룹 부회장.
데오가를 호시탐탐 노리는 인물로 제니장과 대립각을 세운다.
4. 마케팅
4.1. 포스터
4.2. 예고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파란색 수치는 최저 시청률, 빨간색 수치는 최고 시청률을 의미.
- 닐슨 전국 시청률 기준.
-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동백꽃 필 무렵에 밀려 시청률은 낮은 편이다. 그래도 첫 회 시청률이 최고 시청률이거나 하는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고 매 회마다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야구 중계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보고 있다. 6회 이후로 야구때문에 무려 다섯 번이나 결방했다.[7] 거기에 가뜩이나 강력하던 동백꽃 필 무렵이 더더욱 치고 올라가면서 그나마 상승세를 보이던 시청률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조별리그 기간인 11월 6일과 7일은 결방이 확정됐다. 그나마 슈퍼라운드 기간인 11월 13~14일은 대표팀의 휴식일이라서 결방은 피했지만 11월 21일에 청룡영화상 중계로 또 결방했다(...) 결과적으로 동백꽃 필 무렵과 같은 날 방영을 시작했고 동백꽃 필 무렵이 더 방영 분량이 많지만 이 드라마가 더 늦게 종영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되었다(...)
-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동백꽃 필 무렵이 종영한 덕분인지 마지막 주에는 시청률이 다시 올랐고 마지막회에서 6%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갱신에는 성공했다.[8]
7. 여담
- 박형기 감독과 김선아가 '여인의 향기' 이후 8년만에 재회한 두번째 작품이다.
- 김여옥 역에 이미숙이 물망에 올랐으나 이미숙이 장자연 사건으로 또다시 구설수에 오르자 최종 고사하고 장미희가 캐스팅 되었다.
- 김선아와 김법래는 ‘붉은 달 푸른 해’, ‘품위있는 그녀’ 이후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 장영남과 김법래는 '화려한 유혹' 이후 3년만에 재회한다.[9]
- 4차 티저 영상의 BGM으로 카우보이 비밥 OST인 'Rain'이 사용되었다.
- 이 드라마를 끝으로, 2021년에 홍천기로 다시 재개되기까지 SBS 수목극이 제작중단을 하게 되면서 그 자리에는 새 예능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10] 이러한 편성 방침에 따라 원래 후속작으로 내정됐던 굿캐스팅은 월화 드라마 시간대로 옮겨졌다.
8. 수상
[1] '칼잡이 오수정', '여인의 향기' 등 연출.[2] 2부작 특집 드라마 '인생추적자 이재구'로 드라마 작가 데뷔.[3] 10월 10일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4] 10월 17일, 23일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5] 11월 6일, 7일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6] 11월 21일은 청룡영화상 중계로 인해 결방.[7] 같은 SBS 드라마인 VIP와 배가본드 역시 같은 이유로 결방을 했다. VIP는 그나마 한 주 정도만 결방하고 말았지만 배가본드는 이 드라마처럼 걸핏하면 결방을 한 지라 피해를 상당히 많이 봤다.[8] 문제는 같은 주에 방영한 동백꽃 필 무렵의 스페셜 방송이 이 드라마보다 더 높게 나왔다... [9] [10]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로 어느 정도 성공을 본 SBS의 전략적 편성으로 보이며, 수목극이 사라진 대신 월화극이 재개되어 VIP가 방영된다. 수목극이 중단될 동안에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와 맛남의 광장의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