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하프라이프)

 

'''시타델'''
[image][1]
건설
7시간 전쟁 이후
파괴
반시민들의 반란
지역
17번 지구
등장 맵 (HL2)
background07[2]
d3_citadel_01 ~ d3_citadel_05
d3_breen_01
등장 맵 (EP1)
ep1_background01[3]
ep1_citadel_00 ~ ep1_citadel_04
1. 개요
2. 기타


1. 개요


하프라이프 2의 주요 무대인 17번 지구 중심부에 우뚝 솟은 콤바인의 사령탑. 정발판에서는 콤바인 요새로 불린다.
요새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부에는 무수한 콤바인 병력들이 양산되고 있다. 내부에는 다수의 경비 병력이 배치되어 있고 이들을 지휘하는 콤바인 조언자들도 상주하고 있으며 최상층에는 월리스 브린의 집무실과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포털을 여는 암흑 에너지 핵융합로 등이 있다.
작중에선 17번 지구의 시타델만 다루는데, 특히 여기는 지구에 설치된 모든 콤바인 네트워크의 중심지 역할을 해 그 규모부터 거대하다.[4]
참고로 설정상의 높이는 대략 '''2.5km(8430 피트)'''이고, 지면에 처럼 박힌 듯한 형상부터 시타델의 하층부에 생긴 큰 크레이터[5]와 주변의 망가진 하수도 같이 계획적인 공사로 지어졌다고 보기엔 무리인 요소가 많아 요새를 지구에서 만든게 아니라 만들어진 요새를 궤도상에서 지구를 향해 발사하고 후속 공사로 마무리했다는 설이 있었는데, 개발진이 이러한 설이 맞다고 확인했다.[6]
게임 후반 17번 지구 전역이 시가전으로 혼란해진 틈을 타 시타델 내부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시타델 주변이 검은 철판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장벽들로 에워싸인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장벽들은 이따금 쇳소리를 내며 올라갔다가 내려친 뒤 조금씩 전진하는데, 이를 비춰보면 건물과 지형지물들을 파괴, 평탄화하고 요새의 영역을 늘리기 위한 일종의 장치인 듯 하다. 게다가 그 밑에 있는 하수도로 내려가보면 거대한 크레이터와 함께 요새 최하부에 설치된 다수의 항타기들이 쉼없이 다지기 운동을 하는게 보이는데, 노바 프로스펙트 경우처럼 개미귀신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서인듯 하다.[7]
이후 내부에 침입한 고든 프리맨을 제거하려고 내부에 잔류하던 병력들이 출동하지만, 무기 제거 파장을 흡수해 폭주한 중력건 앞에 하나 하나 몰살당한다. 이후 고든이 프리슨 포드[8]를 탄 걸 포착한 월리스 브린이 자신의 집무실까지 데려왔건만, 일라이의 처분을 두고 주디스 모스맨이 배신하고 고든을 풀어주려고 하자 그로부터 강탈한 중력건 한 방을 날린 뒤 원자로가 발생시킨 포털을 타고 콤바인의 본성으로 도주하려다 실패한다. 여파로 폭발하는 순간부터 요새의 운명은 정해진거나 다름없었다...
급기야 확장팩인 에피소드1에선 요새 최심부 원자로에 위치해 콤바인 시설에 동력뿐만 아니라 다른 차원(혹은 우주나 세계)의 요새와 통신이 가능케 만드는 암흑에너지 코어가 포탈 폭풍을 일으키려는 콤바인의 의도에 의해 폭주, 엔딩 장면에서 코어와 함께 산산조각나면서 17번 지구와 함께 운명을 같이했다.

2. 기타


[image]
우리의 은인들 챕터 이후 브린의 사무실로 올라가는 포드를 타면 볼 수 있는 17번 지구의 광경이다. 이 사진은 실제 뉴욕시 브루클린의 광경을 찍은 것이다.

[1] 인게임 내에서 잘 관찰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힘들지만 저 외벽도 움직인다. 일례로 초반 고든 프리맨이 공간이동 실패로 브린에게 이동되자, 직후 비상이 걸려 외벽을 개방하고 스캐너들을 사방에 풀어놓았다. 사진에서 보이는 벌떼 같은 것들이 전부 스캐너다.[2] 이 맵으로 로드해도 움직일수 없다.[3] 이 맵으로 로드해도 움직일수 없다.[4] 실제로 에피소드 1 막바지 무렵 이곳이 박살나자 통신, 지휘 체계도 엉망이 돼 조언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잔여 병력들을 규합해야 했다.[5] 사실 '''분화구'''라기보단 윗부분이 넓은 '''싱크홀'''에 가깝다.[6] 하프라이프: 알릭스의 개발진들에 의하면 해당 시타델의 중심부를 외부에서 텔레포트 시킨 뒤 주변에서 자재들을 제작, 덧붙여 나감으로서 2편에서의 모습이 됐다고 한다. # 다만 우주에서부터 아무런 감속, 안전 장치 없이 시타델이 그대로 낙하했다면 폭심지를 중심으로 일대가 싸그리 날아갔을 것이다. 그래서 대류권에서 어느정도 감속시키며 낙하시킴으로서 17번 지구가 온전히 보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7] 에피소드 1에서 시타델 기능이 마비된 후의 17번 지구 지하와 시가지에 개미귀신이 창궐하면서 그게 사실임이 입증되었다.[8] 쉽게 요약하면 인간들을 여기에 구속시킨 뒤 보관 혹은 그 상태로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소위 인간용 파렛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