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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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미르체육관의 대리 관장. 시트론의 자칭 최고의 발명품이자 일명 인공지능 체육관 관장.[1]
1화에서 배지가 없는 지우를 전기충격을 가해 쫓아냈으며, 9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이 나왔다. 성우는 사토 켄스케 더빙판은 신용우
머리에 있는 자국은 시트론이 시트로이드를 만들 때, 실수로 전선을 밟고 넘어지면서 시트로이드도 같이 넘어지고, 그때문에 시트로이드가 벽에 머리를 부딪히며 난 자국이다. 이 자국이 나중에 66화에서 시트론이 블랙 시트로이드와 시트로이드는 다르다고 내세운 증거 중 하나가 된다.

2. 작중 행적


시트론이 발명할 시간을 벌기 위해 만든 체육관 시합을 대신하는 로봇. 시트론은 기왕이면 도전자의 배지가 4개 이상이였으면 좋겠다고 했고, 상냥하면서도 때론 엄격했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시트론이 실수로 넘어뜨리는 바람에 이 설정이 뒤틀려 배지가 4개 이상이 아닌 트레이너를 쫓아내게 되었다. 또 배지가 4개 있는 트레이너와 시합을 해주긴 하나 '엄격하게' 괴롭히는 로봇이 되어버려[2] 9화에서 지우 일행이 다시 왔을 땐 도전자들이 체육관을 꺼릴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져 있었다.
나중에 주인님 인식 배틀모드의 암호[3]를 기억해낸 시트론과의 시합에서 일레도리자드가 시트론이 가르친 적 없는 땅고르기를 사용하는 등 시트론을 당황하게 했으나 시트론에게 패배. 수리받으면서 배지의 개수를 가리지 않고 도전자를 받아들이고 트레이너에게 조언을 해주고 성장시킬 것을 목표로 하도록 재설정되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여행을 떠나는 시트론 대신 체육관을 계속 관리하기로 한다. 이 때 시트로이드의 성격을 개발자인 시트론 자신과 비슷하게 맞춰 리모네에게 사과하거나 정중하게 부탁하는 공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참고로 시트론의 실수로 오작동을 일으킨 기어 중 최초로 폭발하는 패턴을 면했다.[4]
근데 63화에서 아주 장렬하게 터진다. 시트론이 지우와의 짐전을 예행 연습을 위해 시트로이드에게 지우의 배틀 데이터를 입력했더니, 이해 불능이라면서 터졌다. 보고 있던 파르빗과 도치마론도 같이 파마머리가 되어버렸을 정도. 물론 포켓몬은 아동용 애니이므로(...) 시트로이드는 조금 그슬렸을 뿐 다른 기계들처럼 개발살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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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에는 지우와 시트론의 체육관전이 시작되려는 찰나 '블랙 시트로이드'에 의해 누명을 쓰고 여경에게 체포당한다. 이에 시트론이 블랙 시트로이드의 데이터를 찾아 여경에게 보여준 덕분에 석방되고 주인인 시트론과 함께 진범과 맞서며 활약한다. 시트로이드의 활약이 신문에 실려 리모네에게 '이 유명인~'하고 놀림받아, 발그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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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단순한 시트로닉 기어가 아닌 한 캐릭터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이어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감정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66화에서는 아예 주역 에피소드를 할당받았으니...다만 로봇이라는 한계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생각을 이해하는 것까진 불가능한듯.
XY&Z 36화에 실로 오랜만에 재등장. 거의 1년만이다. 리모네씨가 과자 심부름을 자기한테 시켰다며 "2시간동안 저 혼자 기다리는 거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요~'''"라고 리모네를 디스한다.
그리고...

2016년 9월 8일 방영하는 XY&Z 41화 제목이 돌격 미아레 체육관! 시트로이드여 영원하라!!(突撃ミアレジム! シトロイドよ永遠に!!)인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시트로이드가 플레어단을 상대하다가 기능정지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그리고 이걸 통해 자연스럽게 시트론과 유리카는 칼로스지방에 남게 되는 결과가 될지도. 또한 새로 공개된 플레어단 PV에서 시트론이 눈물을 흘리며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나왔다.
40화에서 미르체육관의 패스워드가 플레어단에 의해 바꿔져있자, 자신의 기능으로 패스워드를 해독하기 시작했다.
41화에서 시트론이 크세로시키를 상대하는 틈을 타서 몰래 컨트롤 시스템에 접속, 시스템에 침입을 시작한다. 그 후, 크세로시키가 그걸 알아채고는 기겁하며 달려오는데, 강제 추방장치[5]로 강제로 크세로시키를 체육관에서 추방하는데 성공했다.[6] 이윽고 침입을 완료하고 시트론이 동기화를 시켰는데 시스템을 정지시키면 시스템에 강한 부하가 걸려서 동기화된 '''시트로이드의 메인 메모리까지 전부 소거되어버린다'''고 한다. 이를 알고 시트론이 주저하는데,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시트론을 재촉한다.

시트로이드: 시트론님. 제가 아는 시트론님은 미르 체육관의 긍지 높은 체육관 관장. 당신은 상냥하고, 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당신이라면 할 수 있어요. 가능합니다.

(시트론이 울면서 시스템을 조작하기 시작한다.)

시트론: 알아. 안다고. 해야 해!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구할 수 없어!

(화면에 OK 버튼이 나왔지만 시트론이 주저하고, 눈물로 컨솔이 흐려보인다)

시트로이드: '''당신은, 세계를 구할 사람입니다. 당신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함께 성장해가죠." 라고.'''

시트론(과거 회상): 함께 성장해 가죠! 시트로이드!

시트로이드(과거 회상): 알겠습니다.[7]

시트로이드: 기뻤습니다. 고마워요.

시트론: 시트로이드… 너와 만나서 좋았어.

시트로이드: '''네. 저도 당신에게 만들어져서 행복했습니다.'''(웃는다.)

시트론: 시트로이드…[8]

결국 시트론은 절규하면서 장치를 정지시키고, 에너지의 역류로 폭발해서 완전히 망가지고 만다.[9] 장치가 정지된 덕분에 Z2는 세뇌가 풀리게 되어 다시 코어로 돌아갔다. 직후 시트론이 망가진 시트로이드를 보면서 꿇어앉아 고개를 떨군 채로 아무 말도 못 하며 눈물만 뚝뚝 떨구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 시트론의 감정이 어땠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준다.
시트로이드의 희생은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 잘 볼수 없는 슬픈 전개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최고의 걸작품이자 파트너를 부숴야했던''' 시트론의 고뇌와 슬픔이 백미. '''유리카가 말랑이의 노래로 말랑이의 세뇌를 풀던 장면'''과 더불어 41화의 최고의 명장면이라 평가받는다.
44화가 '''시작은 제로! 시트론의 결단!'''이기 때문에, 이때 복구를 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불명. 백업 데이터가 없는 한 원래의 시트로이드로 복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 일단 예고편에 시트론이 시트로이드를 고치거나 새로 만드는 장면이 나왔는데 본편에선 죽은 시트로이드가 예전 기억없는 상태로 부활할듯.
44화, 알바(アルバ )라는 소년(일러스트는 반바지 소년 일러스트를 모티브로 한 소년이다)이 복구가 거의 완료된 체육관에 도전하러 와서 시트로이드와의 재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시트로이드는 시트론이 최선을 다해 복구했지만 데이터가 완전히 소거된 탓에 기동 초기상태의 거의 백지상태로 기동한 상태. 시트론은 시트로이드 대신 배틀을 받아들였지만, 알바는 소거 전의 시트로이드에 패배한 뒤, 시트로이드에게 이기기 위해 특훈을 해 왔다며 시트로이드와의 배틀을 고집한다. 결국 시트론이 먼저 물러나서 하루동안 조정을 마친 뒤 배틀을 하기로 약속. 알랭의 복귀파티를 한 뒤 시트로이드에게 배틀의 ABC를 주입한다. 하지만 겨우 하루뿐이라서 많은걸 입력하지는 못해서 그런지, 시트로이드는 알바와의 배틀에서 철저하게 상성위주의 배틀을 행한다. 하지만 알바는 시트로이드를 이기기 위해 특훈을 해 온 탓에 시트로이드가 예상치 못한 전법을 사용하고, 덕분에 첫 타자인 코일이 단숨에 쓰러지고 만다.[10] 당황한 시트로이드에게 시트론이 패배의 분함은 승리를 위해 연결되는 파츠가 될 거라며 조언하고, 시트로이드는 그 후로도 레어코일로 비바라기-번개콤보를 날려 비비용과 화염레오(♀)를 쓰러트리는 등 대활약. 하지만 알바의 최후의 포켓몬인 탕구리깨트리다로 레어코일이 쓰러진다. 상성상 전기는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일레도리자드의 드래곤테일을 쓰지만, 그걸 탕구리는 뼈로 막아낸다. 그러면서 알바는 이렇게 말하고, 시트로이드는 자기가 그런 소리를 했냐며 의아해한다.

알바의 회상

시트로이드(중간부터 페이드아웃되며 시트론과 대사가 겹침) : 포켓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힘을 이끌어낸다.

시트론 : 그것이 트레이너의 역할입니다!(회상 종료)

시트론 : '어?'

알바 : 그 말을 믿고, 우리들은 힘내왔어!

시트로이드 : 제가…?

시트로이드가 한 말은 다름 아닌 시트론의 지론. 그 말을 듣고 시트로이드에 대한 승리를 위해 특훈해온 알바는 결국, 뼈다귀부메랑으로 일레도리자드의 기합구슬을 격파하고 시트로이드를 공략한다.
그 후, 시트로이드는 보다 포켓몬 배틀을 하고 싶다, 이기고 싶다며 시트론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달라고 하여 시트론이 기쁘게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결국 기억은 되찾지 못했지만, 시트로이드의 성장을 다시 한번 지켜보는 위치로서 시트론이 이탈할 근거를 만들어 준 에피소드가 되었다.
[1] 타칭 최고 걸작은 시트로닉 샤워다. 자세한 건 시트로닉 기어 항목 참조.[2] 1화에서 지우가 당한 것처럼 패배한 트레이너에게 전격을 쏘고 바닥을 열어 밖으로 내보내버린다.[3] 본인은 단순하게 '고로케'(한국판은 '크로켓', 영어판은 '샌드위치')로 하려고 했지만, 시트로이드에게 첫인사를 한 직후에 전선에 걸려 넘어져서 실제로는 그 첫인사, '''"오늘부터 잘 부탁해. 난 체육관 관장 시트론이야."'''가 암호로 입력됐다.[4] 애초에 체육관 관장 대리를 맡아야하기 때문에 이게 폭발하면 시트론과 유리카가 여행을 시작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지우와 세레나가 왔을 때 폭발했다면 두 사람 다 체육관에 발이 묶여 함께 여행을 할 수가 없다.[5] XY 1화에서 지우가 빠진 구멍. 시트로이드의 발명품이라고 한다.[6] 덕분에 C파트에서 크세로시키가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나타난다.[7] 이 회상은 XY 9화 미르 체육관 공략! 시트론의 비밀!!에서 한 말이다.[8] 여담으로 이 장면에 나온 브금이 AZ의 테마인 영원한 감옥이다.[9] 이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60화에서 세레나가 큰 결심을 하고 머리를 자를때, XY&Z 27화에서 지우가 우르프에게 패배하고 홀로 미혹의 숲으로 들어갈 때 나왔던 그 음악이다.[10] 덧붙여서 이때 알바는 비비용을 꺼내서 시트로이드가 당연하게 상성상 유리한 전기타입인 일렉트릭볼을 지시하지만, 쏘아지기 전에 플래시로 명중률을 낮추고 나비춤으로 특공과 특방, 스피드를 올린 뒤 수면가루 로 행동을 봉쇄하고 에너지볼로 날려버렸다. 시트로이드에 대항해서 실력을 키웠다는게 보이는 현실적인 기술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