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고르기
1. 건축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
건축할 땅을 탄탄하게 다져서 기반을 만드는 행위. 보통 건축에서는 이게 가장 먼저다. 한자로는 정지(整地)라고도 하며, 일본어로 지나라시(地均し)라고 한다. 그냥 고르기를 뜻하는 일본어는 나라시(均し). 군대에서 자주 쓰인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2. 포켓몬스터의 기술
포켓몬스터의 기술로 5~7세대 기술머신 78번, 8세대 기술머신 81번이다. 5세대에서는 물풍경시티의 야콘을 이기면 얻을 수 있다.'''땅을 힘껏 밟아 자신의 주위에 있는 포켓몬을 공격한다.'''
구멍파기와 더불어 초반에 유용한 땅 타입 물리기다. 지진과 구멍파기에 비해 위력이 매우 낮지만, 상대의 속도를 1랭크 하락시키는 효과는 제법 유용한 편이다. 지진을 못 배우는 너트령[1], 두까비(두빅굴 말고)에게 유용하겠다. 그리고 지진을 배우긴 하나, 카포에라의 경우 테크니션과 조합해 적절한 위력에 속도까지 깎는 짓도 가능하다. 사소한 단점이라면 지진과는 다르게 구멍파기를 쓴 상대를 가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블랙/화이트 버전에 와서 난천의 밀로틱이 어째서인지 이 기술을 쓰고 있다. 뭐, 효과 때문에 쓴다고는 쳐도, 이 밀로틱이 강제교체기인 드래곤테일까지 배우고 있어서, 땅고르기를 쓴 후에 드래곤테일로 상대를 교체시키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기행을 펼치기도 한다.[2]
오루알사에서는 보라시티 프렌들리숍에서 1만원에 팔고 있다. 배울 수 있는 애한테 쥐어주고 암페어전에서 이것만 난사하면 끝난다. 심지어 전기 4배인 갸라도스한테 가르쳐주고 들이밀어도 된다![3] 아니면 스타팅인 늪짱이가 지진을 배우기 전까지 머드숏 대신 달아줘도 좋다. 이쪽은 자속 보정도 받는다.
기술의 개념과 부가 효과가 정반대인데, 땅고르기를 하면 분명히 주위가 평평해질 테고[4] 역으로 그러면 방해물이나 장애물이 없어서 더 싸우기 좋을텐데, 오히려 스피드가 하락한다.[5]
'''땅밟기하곤 무관하다.'''
참고로 게임상 연출은 지진이나 매그니튜드와 비슷한 계열의 기술이지만, 놀랍게도 2013년 12월 '''TV에 등장'''하였다.[6] 이로 인해 다른 애니메이션의 금지요소들도 해금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포켓몬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10만볼트, 악의파동과 더불어 주변 8칸 다수 공격기로 나온다. 아군을 공격하지 않으므로 지진 대신 이것을 쓰는 것도 좋지만 명중률이 매우 낮은 편인 것이 단점이다. 쓸려면 도핑을 통해 기술 명중률을 높이는 것이 좋다. 다만 지진은 못 배우면서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은 꽤 되는 편이니 가르쳐 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포켓몬 GO에서는 2차징 위력 80의 기술로 구현되었다. 상대적으로 지진보다 낮은 위력, 그리고 느린 편인 시전속도 때문에 2차징이라는 차별점에도 불구하고 레이드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쓸모있는 견제기가 된다.[7] 주로 발바로나 알로라 폼 고지가 채용한다.
3. 진격의 거인의 용어
땅울림 참고. 원작에선 지나라시라 표기되고 때문에 유튜브 등의 커뮤니티에서도 많이 사용하지만 정발명은 땅울림이다.
[1] 다만 어디까지나 지진이 없어서 쓰는 경우지, 너트령은 애초에 스피드가 느려서 스피드 1랭크 하락이 딱히 의미없으며, 너트령은 애초에 스피드가 느릴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스피드 1랭크 하락은 오히려 디메리트가 된다.[2] 포켓몬을 교체하면 랭크의 변화가 초기화될 뿐 더러, 드래곤테일의 우선도는 -6이어서 땅고르기를 쓴 의미가 전혀 없다.[3] 선두의 코일이 옹골참이라서 회복이랑 전기자석파로 마비만 조심하면 된다.[4] 영어로도 불도저다.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불도저처럼 상대를 밀고 나가 속도를 1랭크 하락시키는 걸로 볼 수도 있다.[5] 악타입 포켓몬 트레이너 하려는 만화에서는 땅을 울려서 무릎에 부담을 주는 기술로 묘사했다.[6] 연출은 지면이 마치 물결치듯 출렁이게 만드는 기술로 나왔다. 거기다 이것으로 땅 속에 있는 포켓몬에게 대미지를 주기까지 한다. 정작 실제 게임 내에서는 구멍파기를 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7] 다만 에너지 효율은 역시나 지진에 비하면 꽤나 밀리는편. 참고로 트레이너 배틀에서의 성능은 위력 80, 에너지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