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우리들은 푸르다)

 


'''신유진 (2분단)'''
[image]
'''일본판'''
아라가키 준(新垣 順)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


갈색 머리[1]의 눈이 큰 여학생. 호나리[2] 최나래 등 다른 여학생에 비하면 매우 평범한 편이긴 하지만 살을 빼겠다고 이것저것 하다가 '''셀프 툼스톤 파일드라이버'''를 시전하는 등 의외로 몸개그 플레이어의 재능이 있다. 박주민과 함께 평범한 2분단원 중 그나마 개성을 어필하는 캐릭터 중 하나.
친화력이 아주 좋아서 거의 모든 여학생들과 친하게 지낸다. 남학생들과도 예외는 아니며 내성적인 김호준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줄 정도. 덕분에 1분단+이진혁이 호감가는 여학생을 정할 때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친화력이 좋은 만큼 애들도 잘 이끄는 편. 그래서 정신아와도 무난하게 지낸다. 임정희와 단짝이며, 작중에서 이 둘과 함께 채수진, 호나리와 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심지어는 학교에서 거의 레어 몹 취급받는 김현우와도 거리낌없이 대화를 잘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진혁과 마찬가지로 외동. 133화의 부제 중 하나가 '외동딸'이였으니 외동딸 중에서도 무남독녀로 추정된다. 1남 1녀일 경우에도 외동딸이라는 말을 쓸 수 있지만 신유진은 작중에서 다른 남자 형제, 즉 오빠남동생이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

2. 작중 행적


평범하게 등장하다가도 멘탈이 붕괴되면 말이 많아지면서 미쳐 버리는 기믹이 있다. 전개가 진행될수록 평범함이 무색하게 이 처자도 1분단, 3분단원 못지 않게 망가지고 있다(…). 사실 단순히 평범인이라기보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험 전엔 공부 빼곤 다 집중이 잘 된다던가 아직 요리를 못해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는다던가 하는 소재들이 과장된 기믹이 있다. 헌데 그 공부 빼곤 다 집중이 잘된다는 것이 단순한 과장은 아닌 듯 하다. 69화에서 서술된 바로는 '''처음 해보는 챔피언으로 펜타킬을 따내더니 팀을 캐리하고 있었다던가''', 그 실력이 엄청나서 '''프로게임단에서 입단 제의'''까지 왔다던가, 공 좀 차달라는 민성찬의 부탁을 듣고는 코너 쪽에서 '''바나나 킥으로 골을 넣고''', 같이 축구 한번 해보자는 부탁을 듣고는 '''축구부원들을 상대로 단독 드리블 돌파 후 골까지 넣었다.'''
2기에 접어들면서 머리 가르마가 바뀐 모습으로 나온다.
131~133화에서는 메인이었는데, 바퀴벌레 때문에 생고생을 한다. 생활용품점에서 바퀴벌레 퇴치약을 사다가 한 아저씨가 전수해준 바퀴벌레 퇴치법[3]으로 퇴치에 성공한다.
160화에서는 개학일이 다가오자 시계를 보며 멈춰달라고 소리친다. 정희에게 전화로 방학숙제 다했냐며 묻자 정희는 곧바로 상황을 파악, 숙제값으로 2만 원을 제시한다(…). 2만 원은 비싸다고 투덜거리자 정희가 1만 5천 원으로 가격을 깎아준다. 유진이 우리 우정이 고작 오천 원밖에 안되냐며 투덜거리자 정희가 '''"어, 어디 가서 이 가격에 못 구하실 거예요~"'''라며 붙잡는다. 결국 수진이한테 부탁하는데, 수진이는 하와이에 여행왔다고 약을 올린다. 그리고 나리와 같이 만나서 하자는 카톡을 보내서 대화한 끝에 정희를 초대했는데 나리가 정희에게 방학숙제 보여주면 안되냐며 부탁하자 쉽게 들어준다.(…) 그러자 왜 반응이 다르냐며 버럭했다.
2학기 회장선거 편에서는 방태준의 추천으로 회장후보에 올라서 이상한 공약만 내세우는 최준영을 저격했다. 본인도 추천으로 후보에 올랐지만, 최나래현시창식 연설[4]을 듣고 최준영, 이진혁과 함께 사퇴하겠다며 앞다퉈 손을 들고, 결국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사퇴 여부를 정해서(…) 자신이 후보직에서 물러날 수 있었다.
2학기 중간고사편에선 분신사바로 정답을 알아내려는 기행을 선보인다. 이를 본 조은비 선생님은 그저 데꿀멍.
203화에서는 학교앞 분식점에서 '''여고생은 군것질 거리라면 뭐든지 먹을 수 있다'''는 패기를 시전하며 봉인된 메뉴 '''핵폮'''에 겁도 없이 도전했다가 피와 드래곤 브레스를 뿜고 그것을 만든 분식집 아저씨에게 이딴걸 어떻게 먹냐며 주먹을 날린다.
233화에서는 기말고사 준비 기간에도 축구를 같이 할 용자를 찾는다는 민성찬의 외침에 하고 싶어서 움찔거리지만, 임정희가 안된다고 말린다.
249화에서는 시험지를 걷다가 콧물이 줄줄 흐르는 호나리와 마주친다. 곧바로 호나리는 신유진의 목을 꺾을 준비를 하고, 신유진은 '나 같아도 너처럼 할 테니까 얼른 해라'라며 훈훈하게(?) 목을 꺾인다.[5]
250화에서는 학교에서 거의 레어몹 취급을 받는 3분단 제 7의 멤버 김현우와 친해지게 된 계기가 나온다. 여름에 어머니와 점심, 저녁 끼니를 모두 배달음식으로 해결했는데, 이를 모두 김현우가 배달했기 때문. 이 때문에 김현우에게 '''"난 결코 돼지가 아냐!!"'''라고 해명하기도.(...) 그러면서도 김현우가 학교를 안나오는데도 학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뛰는 불합리함에 대해 열렬히 이야기하기도 한다.
252화에서는 하태호에 의해 조은비 선생님이 임신했다는(...) 헛소문이 돌자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추리하자고 나섰는데... 이 추리의 결과, 최나래에게서 "너 막장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어...!."라는 평을 들었다.(...)
256화에서는 폭설 때문에 전화가 불통이 되고 열차와 버스가 끊기자 임정희와 함께 걸어서 등교를 하게 되고, 쏟아지는 폭설과 강추위를 온 몸으로 느끼게 된다. 그리고 갑툭튀한 북극곰에게 쫓기게 되지만. 257화에서 북극곰의 정체가 채수진으로 밝혀지자 화가 나서 수진에게 꿀밤을 먹인다. 그리고 수진이 입고 있던 곰 인형이 술 취한 아저씨가 오줌을 싸서 더럽다는 말을 해 수진을 곰 인형에서 나오게 만든다. 258화에서 어떤 아저씨한테 잠깐만 따뜻한 집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분노한다.그리고 얼마 못가 정희, 수진과 함께 쓰러져 강서연한테 구출된다.
280화에선 여학생 교복을 들고 냄새를 맡던 최준영을 변태로 생각하는데, 준영이 오해라며 해명하지만 그 교복의 주인은 유진이였고, 지킴벨을 눌러 준영을 응징한다. 281화에서도 그것 때문에 준영과 다툰다.
282화에선 강서연이 매점에 가면 1캔만 파는 음료수를 마신다는 것을 알고 그 음료 맛을 보기 위해 채수진의 만류에도 온갖 수를 써 보지만, 실패하고 육상부인 임정희한테 조언을 구한다. 정희는 유진이 시험기간만 되면 공부빼고 다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유진이에게 시험 본다고 거짓말을 하고, 버프(?)를 받은 유진은 서연을 '''힘으로 제압해 리타이어시키고''' 그 음료수를 마시게 되지만 수진의 말에 의하면 그 음료수의 맛은 밝혀지지 않았다...
만우절특집 편에선 선녀가 되어 나무꾼 최준영한테 옷을 뺏기고 이진혁과 박주민을 낳는다. 그리고 옷을 돌려받는데 옷에 그려진 S자는 Sagi의 S라고 말한뒤 튀어버린다.
방학식인 326화에서는 드디어 여름에 있었던 응급처치 건으로 메달을 수여받는데, 임정희와는 달리 머리가 커서 메달이 들어가지 않아 3반 모두를 격침시켰다. 그리고 327화에서 그 상태로 3반 학생들한테 다가가서 웃음을 유도하는데 결국 민성찬이 웃음을 참지 못해 매를 맞는다.
완결편에선 학교를 졸업한 후 국어교사가 됐다고 한다. 물론 학교는 연파랑고. 담임이던 조은비 왈 '선배가 이런 기분이였군요' 정확히는 사범대 교육실습생[6]으로 온 거지만 [7]

[1] 여담으로 초반에는 앞머리 가르마가 위 프로필 사진 처럼 5:5로 갈라져 있었으나, 중반 이후에는 2:8의 깻잎머리 스타일로 가르마 방향이 바뀌었다. [2] 그 '''강서연을 펜들고 관광 태워버려''' 우푸 팬들에게는 인외괴수 취급을 받고 있다. 지못미….[3] 트라이포스 젤이라는 약을 주었다. 그 약은 바퀴벌레가 서식처까지 되될아가서야 약효가 발동되는 약이였다.[4] 학급회장은 잡역부라며 이런저런 단점을 한탄하는 내용이였다. 그 중의 압권은 '''조은비 선생님의 전속 비서'''가 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거라고(…).[5] 호나리는 이미 이 콧물 때문에 시험 감독관에게 들키지 않게 을 리타이어 시켰었다. [6] 작중에서는 국어 교육실습생이라고만 언급하지만, '시험'이라는 존재와는 아예 대척점 관계에 있는 신유진이 국문과 교직과정(인문대 교직과정은 대충 과 상위 10%안에는 들어야 한다)에 합격했거나 국문과 졸업 후 교육대학원까지 가는 수고를 들일 리는 없으므로(...)[7] 186화 평준화 편에서 본인도 교사가 될 수 있는지 조은비 선생에게 묻는 장면이 나온 적 있다. 물론 조은비 선생은 그 정도로 만만하지는 않다고 했지만 복선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