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우리들은 푸르다)

 


'''이 진 혁'''
[image]
'''신장'''
175.5cm
'''소속'''
암흑학생회
'''별명'''
변태안경(by 호나리)
바보트리오
'''연인'''
류연지, 강서연(?)
'''특이사항'''
독자(외동아들)
'''일본판'''
니노미야 마코토(二宮 真)
1. 소개
2. 기획
3. 특징
3.1. 불쌍한 취급
3.2. 상대적인 정상인?
3.3. 기타
4. 작중 행적
4.1. 1학기
4.2. 여름방학
4.3. 2학기
5. 관련 문서


1. 소개


네이버 웹툰 우리들은 푸르다의 등장인물. 주황색 반뿔테 안경이 특징인 남색 머리의 평범한(?) 남학생으로 작중 태클 걸기 역할을 맡고 있다.
무녀독남인 외동아들이다, 그래서인지 한살배기 여동생에게 열등감을 뿜어내는(...) 강서연이 '외동인 네가 내 기분을 알아?'라고 몰아붙이기도 했다. 친한 친구로는 강서연, 최준영이 있고 반 안에서 교우관계도 원활한 편. 류연지라는 여자친구도 있다.

2. 기획


[image]
기획단계의 이진혁(이윤철)
우리들은 푸르다 기획 단계에서는 '이윤철'이라는 이름에다가 얇은 검은 테 안경을 썼고 헤어스타일도 지금보다 삐죽하게 나온 형태였다. 문택수 작가에 의하면 "(우리들은 푸르다는) 지금과 비교해보면 그림 같은 부분과 완성도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 조급함에 막 튀어나온 캐릭터라 생김새가 손에 익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하는데, 그 영향 탓으로 보인다. 우리들은 푸르다의 정식 연재 때는 '이진혁'이라는 이름으로 고쳐졌다.
반면 친구 강서연문택수 작가의 중학교 시절 만화 때부터 있었던 오래된 캐릭터였다. 이때 그 상대역(이자 작중 주인공)으로 꾸준히 등장하는 이우진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는데, 강서연와는 달리 설정상 통일감이 없고 무엇보다 이름도 계속 바뀐다[1]. 이때 작중 역할을 고려하면 이진혁 캐릭터의 기원적 성격을 약간 가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작가 본인도 이진혁의 초기 모델이라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고, '''강서연을 중심'''으로 세계관이 짜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진혁은 명확한 설정이 없었다가 2011년에 새롭게 기획된 캐릭터라고 보는 것이 적절할 듯하다.이후 이 이우진이라는 캐릭터는 다른 작품인 《싸워라 제바온!》[2]으로 넘어가며 강서연 중심의 세계관에서 빠졌고, 외형은 최준영이 가져갔다고 밝혔다. ##1

3. 특징



3.1. 불쌍한 취급


작중 취급은 어쩐지 매우 안습하며 어쩐지 가장 '''불쌍한 인물 중 한명.'''
일단 강서연의 친구(?)인데다 옆집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고달프다. 게다가 방도 옆방! 인간 비글답게 체력이 남아나는 강서연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잘 때가 많다고 한다. 강서연의 도박놀음에 옆반에 노예로 팔려가기도 하고 몇 번이나 데이트를 방해받는 등등 피해가 막심하다. 더군다나 보건 담당 지현정 선생의 대표 생체실험 대상자이자,[3] 무술도장 외동딸로서 남자를 격파 대상으로 간주하는 '''류연지'''의 남친이기도 하다(…).
사실 취급에 비해 성격은 비교적 성실하고 상식적이며, 학교 밖에서 최나래신유진과 만나면 서로 얘기도 나누고 수련회에서 1분단의 텐트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3반 안에서 교우 관계도 나쁘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이진혁에는 언제나 강서연과 최준영이 덤으로 딸려오기 때문에 은근히 외면받는다. 수련회에서는 최나래가 당연하다는 듯이 강서연과 최준영을 조에서 제외하는데 여기에 이진혁도 같이 적힌다. 이에 이진혁은 항의하지만 최나래는 제법 성실하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강서연과 최준영이 따라붙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툭하면 주리틀림을 당하는 유영민보다도 불쌍해 보일 정도.
거기다가 전학생인 호나리에게는 첫 날부터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 변태로 낙인찍혔다. 이 역시 어찌보면 다 강서연 때문인데, 서로 치고박고 하다가 첫날부터 때마침 책상을 핥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화장실 미라 사건 이후 변태설(?)은 더욱 악화되어, 나리에게는 계속 '변태안경'으로 불리고 있다. 강서연, 최준영은 사람 취급받으며 이름이 꼬박꼬박 불리지만, 이진혁은 항상 '변태' 아니면 '변태안경'이다(...).
수련회 에피소드부터는 강서연과 BL로 엮이기 시작했다. 버스에서부터 강서연이 이상한 잠꼬대를 해댔고, 산에서 강서연이 버섯을 먹이려 할 때 버섯 위치가 참으로 거시기(...)하며, 같이 목욕하자는 말을 은근히 강조해대고 등도 밀어주겠다는 등(104화). 심지어 잘 때는 손만 잡고 자쟨다. 작가의 말에도 나와있듯 수련회 에피소드 내내 강서연에게 떨어져 있으려는 이진혁의 처절한 노력이…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강서연이 자꾸 허벅지를 만지려는 것을 보면 아직 포기하지 않았는 듯하다(…).
결국 2학기에서도 현재 진행형이다. 사실 CPR 실습 때만 해도 강서연이 자발적으로 인공호흡을 했다가 뒤늦게 실습용 비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패닉하는 등 비교적 건전한(?) 관계였는데 수련회 이후부터는 강서연 일방통행의 BL떡밥이 거의 공식 수준이 되었다. 나름 3반에서 유일하게 커플까지 되었는데도! '''작가 트위터를 보면 이미 늦은 것 같다''' 설날 특집편에서 조선시대 투위타라는 게시판이 나오는데 '''"내 오늘은 서연진혁 영업을 좀 하겠소~"'''라는 글이 아예 대놓고 나온다(..)

3.2. 상대적인 정상인?


아, 아무튼 그런 게 아냐, 임마! 난 그냥… '''난 그냥 아기를 좋아하는 것일 뿐이야!'''

- 87화, 강서연에게 변명하며.

그러나 평범이 컨셉인 캐릭터임에도 어디까지나 다른 인물에 비해서 '''상대적인''' 상식인일 뿐이다. 무엇보다도 이진혁도 바보트리오의 핵심멤버. 스스로는 그다지 내켜 하지 않는 듯 하면서도 영민이 주리 트는 것도 다 도와주고, 유영민 리포트 사건 때는 직접 작전까지 짜기도 했다. 멧돼지 때문에 포메이션을 짤 때 혼자 도망가는 듯 약간 얍삽한 면도 있다. 근데 원체 주변인들 행동이 정상이 아닌 경우가 많고 보통인, 상식인이란 기믹이 더 크기에 그리 부각되지는 않는다.
또한 강서연의 여동생 주연이와 관련해서는 그 천하의 강서연조차 경악할 정도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이진혁이 주연이에게 저렇게 미친듯이 집착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강서연 때문이다. 본래 이진혁은 원래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어떻게 돌봐야할지 고민하다 보면 머리가 아파져서 그렇기 때문. 그러나 강서연의 그 천원돌파 싸이코 기질에 미쳐돌아가던 중 '''강서연의 여동생'''이 멀쩡하게 귀여운 아이이며, '''강서연과 똑같은 얼굴로 천사같이 미소짓는 그 모습'''에 크리티컬을 맞게 된 것이다. 즉, 강서연의 자업자득이라고도 볼 수 있다(...)
결국 그 결과 '''주연이만 나오면 공수교대가 이뤄진다.''' 어느 정도냐 하면 방금 말한 버스 안에서의 추태(…)를 막아 낸 진혁이가 전화로 집에 안부를 묻는가 싶더니만 '''그게 강서연네 집이었고 주연이를 바꿔달라고 난리를 피운 것.''' 이때 강서연의 모습은 그야말로 이진혁 리버스.
한편 주변에 비상식적인 신체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평범해 보이지만, 시멘트 벽을 함몰 시키는 주먹을 맞고도 금방 일어나거나 연지의 공격을 피하는걸 보면, 의외의 신체능력을 가졌을 수도 있다. 어쩌면 미친놈과 얀데레 사이에 끼어 고생하면서 단련이 된 것일지도?[4]
유영민 리포트 에피소드에서는 암흑학생회에서 태클 거는 입장이였던 이전과는 달리, 암흑학생회가 주춤하자 왠일로 직접 나서서는 초심으로 돌아가 셋이서 한탕 하자며 작전을 세우기도 했다.

3.3. 기타


  • 학교 가방과 운동화는 파란색. 선호하는 팬티는 드로즈 팬티.[5]
  • 작가에 따르면 보통 점심시간에는 빵과 우유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 책을 읽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네크로노미콘 같은 마도서나 이말년 시리즈 같은 만화책이다.
  • 인공호흡 사건 때 진기한을 찾는다거나 막공을 운영했다는 것으로 볼 때 1분단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만화나 게임의 덕력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217화에서 우푸 성전환이 일어나는데 알고보니 진혁이의 꿈. 라이트 노벨을 너무 많이 본 것 같다고.. 결국 그쪽 방면에서 거하게 덕후 인증.
  • 219화 관점 편에서 준영이 엉덩이에 샤프를 박는 장면에서 특유의 클립과 그립, 색깔을 보아 라미 사파리 옐로우를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
  • 안경을 벗으면 미소년 스타일이다. 그래서 처음 벗고 나온 화에서 제발 렌즈끼고 다니라는 댓글이 폭풍처럼 달렸다. 다만, 강서연과는 다르게 작중 미소년 취급 받는 부분이 단 한 부분도 나오지 않았다.
안경을 벗은 이진혁(139화-First Date(1))
[image]

4. 작중 행적




4.1. 1학기


  • 1~2화
류연지에게 인생 처음으로 러브레터를 받으면서 동시에 두들겨 맞았다. 하필 강서연에게 편지를 들키는 바람에 전교에 소문이 돌게 된다. 반쯤 미쳐 날뛰는 학급 친구들을 피해 조용하고 한적한 남자 화장실로 돌아가서 강서연을 제압하고 편지를 열지만, 편지의 정체는 다름아닌 도전장(...). 진혁이는 용기를 내어 편지에 쓰여 있는 장소로 찾아 갔는데, 알고 보니 다행히도(?) 러브레터와 도전장이 뒤바뀐 것이었다. 영춘권 소녀는 부끄러움에 몸을 떨며 진혁이의 얼굴을 가격하여 기절시키고, '없던 일로 해달라'는 쪽지만 남긴 채 사라져 버렸다.
  • 4~5화(뚫어라, 폭풍우유!)
3층 화장실 미라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바보 트리오 강서연과 최준영의 S.W.A.T.(Special Watcher At the Toilet) 팀 때문. 그래도 자기들이 주번일 때만 활동하는데, 애석하게도 그 시기에 '뚫어라! 폭풍우유!'라는 변비 치료 우유를 먹고 배탈이 나고 말았다. 큰일을 다 보고 나가려던 찰나, 최준영에게 걸려서 겨우 떠올린 방법이... 온몸에 붕대를 두르고 소리지르는 것. 이것이 와전되면서 학생 신문에 나가는 것은 물론이요, 민속부 동아리에 의해 영원히 기록되게 생겼다. 지나가던 호나리에게 목격되면서 변태로 낙인찍힌다.
  • 애견 프리스비 대회 (12~16화)
강서연이 제대로 미쳤음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
그리고 진혁이의 고충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
강서연과 진혁이는 단짝친구로, 자의가 아니라 타의에 의한 단짝 친구임이 밝혀진다. 반과 등하굣길이 같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집이 옆집이라 방마저 둘이 붙어 있다.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 서연이는 새벽 세 시까지 벽을 두드리며 진혁이를 잘 수 없게 괴롭힌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강서연이 졸라 공원으로 놀러간 그들은 개를 훈련시키는 모습을 보고 심심풀이로 따라해본다. 그런데 강서연이 그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버렸다. 강서연은 말 그대로 인간 비글이었던 것이다! 온 힘을 다해 훈련(?)하면 그날은 조용히 자기만의 밤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그날부터 진혁이는 견주로서 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서연이의 개같은[6] 모습에 경쟁심에 불타오르는 최준영. 그들은 서로 개다움의 자웅을 겨루다가 급기야 파랑시 주최 애견 프리스비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본전에서 나래까지 참가하며 우열을 가리려 했지만, 자신들이 인간임을 들키며 결국 최나래에게 우승권이 돌아갔다... 그러나 우승권의 정체는 다름아닌 보신탕 무료권(...) 나래가 선물로 무료권을 넘기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 CPR 수업 (18~21화)
보건교사인 지현정 선생의 인공호흡[7]의 마루타(…)가 되어[8] 갈비뼈가 부러졌다. 여기에 해원맥덕춘이까지 만나고 거의 죽기 직전[9]진기한을 찾으면서 일어났다. …하지만 그 후 다시 지현정 선생에게 실신. 이 때 비명소리는 판글루 그루나파 크툴루 리예 우가나 파탄. 이후 넋이 나간 상태에서 내는 소리는 데켈리 리.
  • 영민이 주리틀기 (22~26화)
평소 영민이 주리틀기에 방조한 죄로 폭주한 영민이에게그대로 돌려받는다. 그러나 유영민 친위대 대장의 협력으로 S.S를 찾아 영민이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데 성공한다.
여담으로 유영민이 폭주해서 도서실에 쉬는 시간을 보내는데 꺼내고 있던 책이 네크로노미콘... 그 외에도 이 도서실엔 다른 마도서들이 많은 듯. 클레어 바이블도 있었다. 주연이 에피소드에서도 공원까지 와서 책을 읽는 등 은근히 책을 읽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아기와 나 (34~35화)
강서연의 동생 강주연을 보살피다가 정신을 못차리고 강서연에게 기저귀를 갈아주겠다며 덤비는 기행을 보였다.[10] 심지어 이 날은 강서연과 호나리의 지각을 막기 위해 3반 전체가 고군분투하던 날이었다 (강서연이야 자칭 등교 아티스트로 지각할 문제는 없었지만 문제는 호나리가 운이 없었다; 게다가 그날 한 명이라도 지각자가 나온 반은 반 전체가 운동장 뺑뺑이 당첨이었다)
강서연이 매점을 장악하며[11] 음료수 공급이 끊기자 1학년 3반이 대대적으로 수행한 작전에서, 연기+도주 임무를 담당한다. 파랑단물이 담긴 페트병을 들고 강서연을 피해 도망가지만, 서연이 벽까지 타면서 추적한 끝에 붙잡힌다. 붙잡히면서 페트병을 서연의 입에 꽂아넣는데... 파랑단물인 줄 알았던 음료의 정체는 다름아닌 색소 탄 물. 파랑단물 사전의 자세한 전막은 파랑단물 사건 페이지를 참조하자.
  • …안녕? (128~129화)
영춘권 소녀에게 고백을 받았고 전화번호까지 교환, 데이트신청까지 받았지만 방학을 두려워하고 있다. 하지만 잘된다면 3반 유일의 커플이 될 수도.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 다만 이름도 제대로 안 지어졌는지 계속 오락가락 한다. 이우진, 정우진, 정진우, 박진우 등.[2] 작가가 네이버 웹툰 데뷔 전에 연재했던 만화.[3] 작중 지현정에 의해 제일 많이 다치는 사람이다. 전기충격기로 지져지거나, '''동물용 안정제'''를 주입당한다건가, 지근거리에서 페인트 탄을 맞는다던가, 부비트랩을 밟는다던가.[4] 농담같지만 의외로 신빙성이 높은게, 작 초기만 해도 트리오중 상식인 포지션으로 휘말리기만 하던 녀석이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물리적 제제를 가하기까지 할 정도로 발전한다. 사실 무려 1화부터 편지를 먼저 읽으려는 강서연을 작살낸 바 있다.[5] 빅터의 비밀쇼 때문에 묘하게 디테일해진 설정[6] 욕이 아니다! 사실을 기술한 것이다.[7] 2월 20일 올라온 에피소드인데, 불행히도 2월 18일에 심폐소생술 지침이 바뀌어서 잘못된 내용이 되어버렸다. 참고[8]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후[9] 이름이 세 번 불리면 강제로 혼이 빠져나가는데, 이진혁, 이진혁, 이진ㅎ….[10] 그런데 진혁이의 상태를 봐선 진짜 주연이 쪽이 더 위험했을 것 같다.[11] 매점을 찾는 학생들이 음료수를 따면 기행을 보이며 빼앗아 먹었다

4.2. 여름방학


  • 강서연 vs 강주연 (134~137화)
134~135화에서 메인 캐릭터. 주연이를 구하기 위해 아동 보호 방송에 출현했는데, 폭주한 나머지 아청법을 넘어섰다. 결국 폭주할 대로 폭주하다 구조대원에게 마취제를 맞고 안정을 되찾지만, 그 마취제가 동물 전용이라 그만 헛것을 볼 정도로 망가진다. 방송국 제작진이 돌아갈 때 주연이의 목욕 샷을 담은 카메라 녹화본을 주십사 간청하지만, PD는 냉정히 문을 닫고 휑 가버린다.
  • 이진혁의 첫 데이트 (139화~146화)
드디어 공포의 영춘권 소녀와 첫 데이트를 하는데[12], 서연에게 방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필 최준영이 영춘권 소녀에게 납치당했다. 게다가 친구들도 쓸데없이 열폭하며 진혁을 노리기에 이르는데…
145화에서 영춘권 소녀의 이름이 류연지임을 알게 되고, 146화에서는 연지가 진혁에게 반한 이유가 밝혀진다. 이유인즉슨, 학기 초에 연지가 책을 여러 권 들고 가다가 뛰어오던 남학생과 부딪혀 넘어지자 진혁이만 유일하게 도와준 것을 계기로 반했다는 것. 하지만 연지와 헤어지고 집에 가려는 순간, 몸이 붕 뜰 정도로 배를 힘껏 맞은 바람에 멀리서 지켜보던 서연과 준영에게는 진혁이 차인 것으로 비친다. 그러나 실상은 열폭남들을 속이기 위해 진혁과 연지가 짜고 친 고스톱이었다. 나중에 둘이서만 만나서 만남을 가지기로 약속했는데 그만 연지에 대한 일을 깜빡하는 바람에(...) 171화에서 또 연지가 움직이기 시작. 그리고 진혁이는 말 그대로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섰다.
[12] 다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배에 붕대를 꽁꽁 묶었다.

4.3. 2학기


  • 이진혁 대소동 (162화)
이진혁을 모델로 작품 만들기 방학숙제로[13] 강서연이 만든 이진혁 실제 크기 인형이 묘하게 본인보다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좋고, 남자애들한테도 본인은 전혀 관심받지 못한 채 인형이 자신처럼 대우받는 것을 보고 울컥한다. 그래서 그걸 못참은 진혁이가 그 인형을 밖으로 내던지는데, 하필 TV 뉴스에서 고교생 투신 자살 사건 소식을 보자마자 이진혁 인형이 떨어지는 것을 정면에서 본 조은비 선생님은 그대로 기절하고(...),[14] 함께있던 윤현주 선생님은 마시고 있던 커피를 그대로 뿜었다.
  • 회장 선거 (172화~174화)
서연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후보에 올랐지만, 묘하게 공기 취급 당한다. 신유진은 진혁이가 추천받자마자 다음 컷에 민주주의의 문제점은 개나소나 후보로 나온다는 점이라며 은근히 진혁이를 디스(...)한다. 한편 진혁이는 출마 이후로 무슨 짓을 해도 회장감이라며 칭찬받는다.[15] 그러나 온갖 칭찬에도 불구, 결과는 이진혁 0표(...) 심지어 강서연조차 진혁이를 뽑지 않았다. 분노에 찬 진혁이가 서연이에게 어퍼컷을 날린다.
  • 진화의 시작 (185화)
말문이 트인 주연이를 서연이가 괴롭히자 창문에서 그만하라고 태클을 건다. 서연이가 자신의 집에 올때마다 주연이를 돌봐주고 있냐는 물음에 친구 동생이니까 돌봐준다고 대꾸한다. 질투난 서연이가 자신을 돌봐 줘야하는게 아니냐며 따진다. 서연이를 눕혀서 안고는 음흉하게 씨익 웃자 서연이가 식겁한다. 주연이가 시져라는 말을 말하자 서연이가 열폭하고는 괴상한 말을 말하자 "그만해 미친 놈아!"라고 말한다. 주연이 때문에 서연이랑 말다툼을 한다. 주연이는[16] 미찌노마라고 말하자 서연이가 어쩔꺼냐며 따지자 자신은 자기 잘못 아니라며 내뺀다.
  • 유영민 리포트 (189화)
189화에서는 유영민을 잡으려는 암흑학생회에 의해 두번이나 공성추로 쓰이는 수모를 당한다(...)[17]. 그리고 암흑학생회가 최준영을 고문하는 걸 보고 '내 인생이 망하기 전에 빨리 때려치워야겠다.'고 중얼거린다.
  • 그러니까 마왕 (192~201화)
196화에서는 1분단 아이들이 하는 게임 '그러니까 마왕'을 오리지널 시절 플레이 했고, 막공까지 운영했음이 밝혀졌다. 막공을 운영하는 데 엄청난 부처멘탈을 보여줬다 [18] 본인 왈, 이 쓰레기들을 내가 사람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랜다. 다음편에서는 게임을 그만 둔 이유를 말하는 데, 게임에서 열심히 해서 클리어해도 현실에서 얻는 것은 없다는 데에서 오는 허무감때문이란다. 거의 깨달음을 얻은 부처..
  • 친구 커뮤니케이터(202화)
1분단이 게임 플레이를 하는 걸 도와주고, 도서관에서는 목숨을 건 연애질을 한다고 바쁜 이진혁... 그런 진혁이에게 쓸쓸함을 느낀 서연이가 삐쳐 버렸다. 다행히 연파랑고에는 친구 커뮤니케이터 혼혈 하이다가 있어서, 서연이의 자세한 속내를 알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연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파랑드림제 (206~215화)
축제를 놓고 열린 학급 회의에는 한 마디 말도 없었지만, 강서연의 노예 시장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자 딴죽을 거는 역할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반쯤 맛이 가버린 3반 남학생들이 완전히 돌아버리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하는 중이다(…). 210화에서 류연지의 노예로 팔렸다. 덕분에 서연이 눈치 볼 것 없이 데이트를 할 기회를 얻었... 지만, 여친이 하자는 놀이가 샌드백 놀이(..)
결국 도망만 치다가 어찌어찌 투기장에 참가하는데, 팬티 로얄럼블에서 강서연이 "진혁이는..? 진혁이는 내가 벗겨야 되는데!!"라고 말하자 자기 바지를 스스로 벗고 나가버린다.
  • 만우절 특집(우리들은 푸릉푸릉!) (217화)
만우절 특집에서는 무려 TS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그냥 성별만 바뀌었을 뿐, 사실 원래 캐릭터와 별반 다를 바 없다. 단지 서연이에게 대시를 더 많이 받고 BL 커플링에 대한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말한다는 것 빼고는…
여기서 반전은... TS 꿈은 사실 시험치던 이진혁의 꿈이었고, 시험치던 이진혁의 꿈은 강서연과 하룻밤을 보낸 이진혁의 꿈이었고, 강서연과 하룻밤을 보낸 이진혁의 꿈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잠든 이진혁의 꿈이었다는 것이다! 이진혁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더니 가장 무서운 꿈이었노라고 술회했다.
  • 욕 컨트롤 (218화)
본격 작가와 독자가 쌍으로 미친 만화
반장 최나래는 왜 멀쩡한 이진혁이 강서연, 최준영과 붙어다니는지 의아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진혁은 이른바 '욕 컨트롤'을 통해 그들을 제어할 수 있었다. 장난이 도를 넘었다 싶으면, 욕과 함께 순간적으로 정색하며 친구들에게 화가 났음을 단단히 각인시켜주는 것이다. 당황한 친구가 애써 화를 풀어주려 해도 거기서 끝내면 안 된다. 뿌리치는 팔 각도에 신경쓰며 "아 됐어"를 외치며 단호하게 친구를 뿌리치도록 한다. 그러면 심히 미안해진 친구들이 음료수 한 캔씩을 사오면서 먼저 사과를 해주는데, 이때 사과를 받아주면 음료수도 얻고 목적도 달성하는 일석이조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겠다.
문제는 그 친구이 보통 내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강서연은 이진혁에게 복수를 해준답시고 자기 침으로 범벅된 음료수를 이진혁에게 건네 줬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진혁은 고맙다며 벌컥벌컥…
이 장면에서 음료수를 마시는 이진혁을 최준영과, 특히 강서연이 두근두근거리면서 보고 있는데 이것이 부녀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날 베댓 15개 중 무려 10개가 서연과 진혁을 커플링으로 미는 BL 소설이었다... 심지어 한 독자는 자신이 이전에 BL 동인지 동업 제안을 받았다며 자신이 베댓이 되면 베댓 스토리를 그림으로 그려 작가의 방명록(안부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약속을 지켰다.# 여러모로 충격이었던 화.
  • 관점 (219화)
관점차에 따라 한 사건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에피소드. 최준영이 엉덩이에 샤프가 꽂혀 피를 철철 흘리면서 양호실에 찾아왔다. 하라는 치료는 안 하고 흥미로우니 어떻게 된 일인지 들어보자는 지현정 선생님의 말에 바보 트리오가 각자 자기를 변호하는데 셋 다 말이 다르다. 최준영 말로는 이진혁이 자기의 탄탄한 엉덩이에 질투심을 느끼고 찔렀다고 격분했다(...)는데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 강서연은 대놓고 최준영을 까면서 이진혁이 샤프를 몰래 최준영의 엉덩이에 댔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이진혁은 압정이 깔린 의자에 앉은 최준영을 구하려다가 최준영이 너무 빨리 앉는 바람에 샤프를 박아버렸다고(...) 주장했다.
결론은 압정을 설치한 사람은 강서연이었고, 이진혁은 장난엔 동의했지만 압정은 좀 심하다 생각해서 치우다가 그만 샤프를 엉덩이에 박아버렸고, 최준영은 평소에 진혁이와 투닥투닥 했던지라 진혁이가 범인이라고 오해한 것이었다. 결론 내는 사이 엉덩이 사이에선 그야말로 피 분수가... 이미 보건실에 간다는 것부터 FAIL..
  • 체력장 (222~223화)
강서연과 달리기를 하다가 강서연의 드립에 빡치다가 다리를 삐끗한 후 무지개를 토한다.
  • 요즘 이진혁은 (224화)
도서관에서 기말고사를 시험공부를 하는 겸 사귀고 있는 류연지와 만나지만 수줍음을 타는 류연지가 읽던 책을 던지는 것을 피하며 '이걸 사귄다고 할 수 있다면...'이라며 독백한다. 기말고사 공부를 하던 중 윤정아가 진혁이 옆에 앉으려 하자 이를 말리는데 이를 본 류연지가 얀데레 모드가 발동하여 윤정아를 진혁이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고 온갖 암살술을 써댄다(...) 예를 들어, 심이 날카로운 연필을 윤정아에게 던지고 발로 윤정아의 다리를 차려하며 마지막에는 2층 높이에서 화분을 윤정아의 머리를 향해 던진다. 이를 막기 위해 진혁이는 팔에 연필이 꽂히고 대신 정강이를 차이며 윤정아를 밀치고 자신이 대신 화분을 맞는 등 사력을 다해 류연지에게서 윤정아를 지킨다. 문제는 윤정아가 이를 오해하여 진혁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미안하다고 하며 달아났다는 점. 진혁이는 윤정아의 말을 듣고 "뭔 개소리야!"라며 절규하는데...
  • 유영민 리포트 (225~230화)
최준영이 또다시 '유영민 리포트'의 존재를 들먹이는 바람에 유영민을 추격하려는 암흑학생회에 의해 또 공성추로 쓰인다(...) 하지만 얼마 뒤 회의하던 도중 유영민 친위대가 난입하자 암흑학생회는 유영민을 붙잡는 일에서 손을 떼어버리고, 최준영은 낙담하고 만다. 그런 준영이의 모습을 본 이진혁은 셋이서 유영민 리포트를 빼낼 수 있는 자신의 작전을 내세우는데... [19] 결국엔 이진혁의 작전대로 1반 문 앞에서 최준영과 이진혁이 유영민 친위대를 상대하는 동안 강서연이 유영민을 납치하고, 친위대를 피해 운동장으로 도망가며 그 와중에 유영민의 주리를 틀어버린다... 하지만 유영민은 근육 때문에 주리에 먼역인 상태이기 때문에 포메이션 X라는 다리를 계속 벌려 유연성을 시험하며 가랑이를 나무에 박아버리는 새로운 고문을 강서연과 함께 보여줘 리포트의 위치를 말하게 한다. 결국 붙잡히게 되지만 최준영의 최선을 다한 전력으로 리포트 탈환에 성공. 허나 진혁이는 리포트보단 최나래의 요점 정리를 기회 삼아 가져가는 현명한 선택을 한다.
  • 크리스마스가 온다 (254화)
크리스마스를 기회로 사귀는 것에 대해 진전을 보일 수 있단 생각에 류연지와 크리스마스에 약속을 하게 되지만, 강서연과 최준영이 크리스마스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를 하자고 해 산통을 깨버리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약속을 취소하려고 하지만 이미 눈치챈 류연지에게 친구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 등교 아티스트 2 (257~263화)
최준영, 민성찬, 그리고 박주민과 함께 폭설이 내리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를 하던 도중 갑자기 준영이가 귓볼을 때리자, 빡쳐서 죽일듯한 표정으로 준영이의 목을 조른다. 그러나 이것은 최준영이 분노를 이용하여 등교를 빨리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자 등신같은 계획이지만 어쩔수없이 동의하게 된다. 결국에는 분노에 휩싸여서 난투극을 벌이게 되고, 살아남는다. 하지만 추위의 영향으로 미쳐버려서 눈보라 속으로 뛰어가 버린다. 후에 강서연에 의해 처참한 꼴로 등교에 성공한다
  • 판치기 (268화~276화)
269화에서는 판치기에서 판치기 고수 판창석에게 걸려 걸 게 없어진 들 덕분에(?) 자신이 팔려 판창석의 노예가 된다(...). 당연히 판창석에게 항의하지만 뇌가 뒤집혀 쓰러진다(...).[20]
그러나 곧 판창석과 어울려 놀며 강서연에게 엿을 날렸다. 진혁이가 행복해보인다. 그런데 그 뒤에 강서연이 하는 말이 압권이다.[21]
결국 강서연과 최준영이 2:1로 덤벼서 겨우겨우 이기고 진혁에게 사과하는데, 본인은 사과를 받아줄 생각이 전혀 없었던듯 하지만 억지로 3반으로 끌려간다. 끌려가면서 판창석에게 "꼭 다시 연락해줘!!!"라면서 절규하는 모습이 압권(...)
  • 크리스마스 데이트 (286화~294화)
강서연의 집에서 그와 동침하게 되는데 다음주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자는 서연한테 류연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한 후 크리스마스가 되자 데이트 작전을 짜고 파랑로로 가지만 서연은 진혁의 거짓말을 간파해서 다른 3반 남학생들과 함께 그를 잡는 '프로토콜 10'을 발령한다.
진혁은 서연을 포함한 남학생들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이벤트가 벌어지는 레슬링 경기장에서 연지를 만나 그녀와 함께 자신을 막는 최준영, 박주민, 민성찬을 쓰러뜨리고 어디론가 사라지지만, 연지의 몸이 영 좋지 않아서 밥만 같이 먹고 돌려 보낸 후, 쓸쓸하게 불꽃놀이를 하는 남학생들 곁으로 다시 오는데, 결국 붙잡혀 가랑이 사이가 폭죽에 지져지는 벌을 받는다.
  • 화분 (308화~314화)
도서관에서 류연지한테 강주연을 이진혁과 강서연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란 오해를 받는 것도 모자라, 연지의 실수로 서연한테 던진 화분을 진혁 본인이 맞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어 기억을 잃은 탓에 그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서연을 의심하고 그와 다투게 된다.
[13] 이진혁은 모델은 숙제 면제와 A+라는 혜택에 재빨리 지원하고 자긴 할 필요가 없으니 잊고 있었다.[14] 조은비 선생님과 떨어지고 있던 이진혁 인형의 눈이 서로 마주쳐서 충격이 더 심했을 것이다.(...)[15] 심지어 꺼지라고 해도 '거칠고 남자다운 면이 있다며 칭찬받는다..[16] 진혁이가 서연이랑 말다툼을 할때 한 말인 "미친 놈아"라고 말했다.[17] 유영민이 문을 잠그고 도망가자 한번, 여자애들이 문을 잠그자 두번[18] 이게 다 옆의 두 미친놈 때문이다..[19] 세 명 중 가장 정상인 줄 알았는데 역시 괜히 바보 트리오가 아니었다![20] 그리고 공주님 안기로 안겨간다.[21] "안 돼... 이진혁 너는 다른 사람의 품에서 행복해선 안돼...!! 넌 내꺼란 말이야...!!"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