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섭
1. 개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85화부터 등장하는 범죄자 패거리의 두목. 등장인물들 중 가장 큰 체격[1] 과 험악한 인상에 흰색 와이셔츠와 남색 정장바지+갈색 구두를 착용하고 있으며, 왼쪽 손목에는 금색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 그리고 왼쪽 눈가에 흉터가 있는 것이 특징.
영문판 이름은 'Joon Shin(준 신)'.[2]
마인어판 이름은 'Jungseob Shin(중섭 신)'.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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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화에서 그린 홈에 멈춰선 죄수 호송차량에서 마지막으로 내린 뒤 조이현에게 근육 괴물을 태우라고 지시한다. 편상욱과는 구면인지, "은퇴했다더니 설마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다" 고 말하며 상욱을 형사님이라고 부르는데, 이에 상욱이 인간이 덜 되었다고 대꾸하자 "고생 좀 하다 세상이 X 같아지면서 이렇게 자유로워졌다" 고 말한다. 이후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하자고 하지만 상욱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던 중 은혁이 왜 당신들을 들여야 하냐고 묻자 한숨을 쉬더니 그의 멱살을 잡고는 "'''한마디만 더 하면 턱을 뽑아주마.'''" 라며 험악하게 몰아붙인다.
하지만 상욱이 은혁의 멱살을 놓으라고 말하자 미소를 짓고는 은혁을 내려놓으며, 이후 조이현을 불러 호송차량을 2층 창문 아래쪽에다가 바짝 대 놓으라고 지시한다. 이에 은혁이 언제든 탈출할 수 있고 준비하는 거냐고 물으며 영리하다고 말하자, 다시금 은혁을 위협하려다 시간이 없다는 현수의 말을 듣고는 의아해한다. 다름 아닌 현수의 휴대전화에선 주변에 괴물들이 있음을 나타내는 소음이 들리고 있었고, 임현식의 휴대전화에서도 소음이 들림과 동시에 괴물들이 곳곳에서 나타나자 상욱을 향해 호송차량 내부에 상당량의 식량이 있다고 거래를 제안함과 동시에 빨리 결정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고 빈정거린다. 상욱은 어쩔 수 없이 그린 홈으로 들어가라고 일행들에게 지시하고, 중섭도 자신의 일행들과 함께 그린 홈에 들어오게 된다. 이후 화장실에서 편상욱과 단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데, 상욱으로부터 그린 홈에는 식량이 없고 전기는 끊긴 데다 물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호구가 된 기분이라며 빈정거린다. 직후 상욱이 식량은 고맙지만 얌전히 지내라고 말하면서도 호송을 맡은 교도관들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그들은 죽었지만 자기 패거리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대답하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상욱에게 멱살을 잡힌다. 그러나 중섭은 '''"야, 편상욱."''' 이라고 상욱에게 무례하게 말을 놓으며 그린 홈의 상황을 들먹이고, 멱살을 잡은 상욱의 손을 치우며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이 '''갑'''이라고 주장함과 동시에 '''이런 세상에서 자원과 폭력은 곧 권력이라고 대꾸한다.''' 뒤이어 상욱에게 괴물화 과정인 인간'''들'''이 있냐고 묻는데, 이에 상욱이 당황하자 그럴 줄 알았다며 그린 홈의 주민들을 용케 아직까지 살아남은 위선자라고 조롱하고는 상욱에게 괴물화 단계의 인간들을 데려오라고 지시하며 그들을 '''공개 처형'''하겠다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이에 편상욱의 표정이 굳어지자, 상욱을 포함한 아파트 주민들을 위선적이라 표현하며 자신이 바라는 단 한 가지는 '''약간의 방관'''이라고 말한다. 뒤이어 분노한 상욱을 향해 인프라가 무너진 지금 경찰의 권한은 아무 의미도 없다고 빈정거리고는 맞짱을 떠서 이길 확신이 있냐며 썩소를 짓는데, 분노한 상욱과 중섭 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던 그 순간 은혁이 난입하면서 상황은 중단된다. 중섭은 근육 괴물을 본 중섭 패거리의 반응이 무덤덤했다며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고 묻는 은혁을 향해 뭘 줄 거냐며 묻지만, 은혁은 중섭과 그 일행들은 그린 홈에 들어온 순간부터 우리에게 빚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아직 범죄자 패거리들이 가져왔다는 식료품을 확인하지도 못한 데다, 버스에 식료품들이 있는 건 맞냐고 의심한다. 뒤이어 그린 홈의 일행들은 사흘은 버틸 식량을 가지고 있으니 사흘 뒤에 딜을 하라는 말을 듣자 표정이 싸늘해지며 은혁을 향해 정말 겁이 없냐며 묻지만, 은혁이 "당신이 아무리 무섭다고 해도 괴물보단 못하다" 고 대답하자 웃으며 아직 어리다고 한 뒤 자리를 뜨려고 한다.
그러나 은혁이 버스가 비교적 멀쩡하다며 말하자 걸음을 멈추는데, '''무기다운 무기는 권총 하나 정도인데 서울에서 여기까지 무사히 온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는 은혁의 말에 썩소를 짓고는 그냥 가 버린다. 이후 그린 홈 내부를 파악한 임현식으로부터 괴물화 증상으로 보이는 인원이 셋인데 둘만 경비 휴게실에 가둬놓았다는 보고를 받은 뒤, 경비 휴게실을 수상하게 여기면서도 임현식에게 '''"당신의 할 일을 하라"''' 고 지시를 내린다.
이후 다른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현수를 찾아오는데, 뭐냐고 묻는 현수를 향해 반 괴물이냐고 물어본다. 이에 당황한 현수가 자신을 째려보자 해치는 게 아니라며 진정시키고는 현수는 상욱보다 강할 것이라 평가하나, 현수에 의해 흥미없다고 맞받아쳐진다. 이에 웃어른을 우습게 본다는 말과 함께 기가 막힌 표정을 짓지만, 용건이 뭐냐고 묻는 현수의 말에 곧바로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범죄자 패거리들의 편이 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범죄자들이 그린 홈을 장악하려는 계획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현수에게 그린 홈을 장악하겠다는 것을 밝힌 이후, 자신의 계획[3] 에 대해 설명한다. 계획에 대한 설명을 끝낸 뒤 현수에게 자신의 계획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현수가 꽤 좋은 계획 같다고 대답하자 곧바로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들과 함께 함께 할 것을 제안하지만, 현수가 칼같이 거절하자 이럴 줄 알았다며 현수를 위선적인 녀석이라고 비웃지만, 오히려 그로부터 당신이 아무리 위협해도 자신은 무섭지 않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에 중섭은 현수에게 다가와 그의 멱살을 잡지만, 현수가 "당신은 날 죽일 수 없다" 고 무심하게 반박하자 잠깐 표정이 굳어지지만 곧바로 미소를 지으며 그건 그렇다고 말하는데, 그 직후 조이현이 방으로 들어와 자신의 팔을 변형해 현수의 목을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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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의 팔에 목이 졸리는 현수를 지켜보며, 현수에게 반격해야 하지 않겠냐며 힘을 내라고 깐죽거린다. 그러나 이현이 현수가 계속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는 안절부절하며 현수가 죽을 거 같다고 말하자, 실망한 듯한 표정과 함께 현수를 풀어줄 것을 명령한다. 이후 풀려난 현수에게 실망스럽다는 말을 남기며, 현수에게 조이현은 너보다 강하니 죽고 싶지 않다면 잘 생각해보란 말을 끝으로 이현과 함께 퇴장한다.
91화에서는 안선영과 류재환이 있던 경비 휴게실로 다가가던 중 편상욱에게 저지당하지만, 오히려 '''위선의 대가는 비싸냐'''고 말하며 "이번에도 내가 틀렸다고 말해 보라" 고 상욱을 비웃어 주고는 백호연을 불러 권총을 달라고 하는데, 호연이 권총을 건네주자 곧바로 권총으로 그의 머리를 후려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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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총은 장식이냐" 며 호연을 갈구고는 경비 휴게실로 들어가는데, 이에 은혁이 멈추라고 하자 소꿉놀이 봐 주는 것도 이젠 질린다며 그의 멱살을 잡아 복도에 패대기치고는 유리도 옆으로 밀쳐버린 뒤, 안선영에게 총을 겨누며 그녀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말한 뒤 유언을 묻는다. 하지만 선영이 죽이라고 말하자 살짝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미소를 지으며 "여기 머저리들 중 제일 터프하다" 고 말하던 중 손혜인이 난입하자 뭐냐고 중얼거리는데, 이에 혜인이 "선영 언니의 마지막은 자신이 끝내겠다" 고 말하자, 중섭은 콧방귀를 뀌고는 '''안선영을 권총으로 쏴 죽여버린다.'''
이후 선영의 죽음에 분노한 윤지수에게 얼굴을 얻어맞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이며 지수를 한 대 치려다 편상욱에 의해 저지당한다. 할 만큼 했다는 상욱의 말에 아직 멀었다고 대꾸하고는 상욱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나, 상욱 또한 중섭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서 서로 크로스 카운터가 터져 뒤로 밀려난다. 이후 권총으로 상욱을 처리할 것을 권하는 호연의 말에 필요없다고 거절하며 호연에게 권총을 돌려준 뒤, 상욱을 패 주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격투 태세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엘리베이터 통로를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온 촉수 괴물이 난입하자, 먼저 도망가는 주민들을 보고는 "악당인 우리보다 먼저 튀는 x끼들이 다 있네?" 라고 빈정거린다. 그 직후 촉수 괴물이 중섭에게 달려들지만, 조이현이 자신의 팔을 변형해 촉수 괴물을 저지하는 것을 보게 된다.
조이현의 팔에 포박당한 채로 제압당하던 촉수 괴물이 입에서 산성 용액을 뱉어내 이현의 팔을 녹여버리는 것을 보고 놀라지만, 녹아버린 팔의 통증 때문에 촉수 괴물을 놓아버린 뒤 반격당할 위기에 놓인 이현을 바닥에 엎드리게 하여 그의 목숨을 구해준다. 그 직후 이현에게 뭐하는 거냐며 호통을 치는 중섭이었지만, 자신의 팔이 녹아내렸다는 이현의 말에 욕설을 내뱉는 것도 잠시 촉수 괴물이 다시금 촉수를 휘둘러 공격하자 이를 피한 뒤 다급하게 임현식을 부르며 기름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하나, "기름" 이란 말을 들은 촉수 괴물이 현식을 쳐다보자 이에 당황한 현식은 그 자리에 굳어버린다.
95화에서는 상욱을 죽이려던 촉수 괴물이 딴 사람으로 역변한 것 마냥 폭주한 이현에게 붙잡힌 채 벽에 쳐박히고, 입이 찢어질 듯한 엄청난 썩소를 지으며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촉수 괴물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는 이현의 모습에 당황하며 그에 대해 '''"골치 아픈 놈이 깨어났다"''' 고 생각한다. 이현이 촉수 괴물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동안 중섭의 과거 회상을 통해 범죄자 패거리가 그린 홈으로 올 당시의 상황이 밝혀지는데, 자신들이 타고 있던 죄수 호송차량의 운전을 맡은 이현이 현재 시점의 폭주한 모습처럼 썩소를 지은 채 죽으라고 소리를 질러대며 차량으로 근육 괴물을 수차례 들이받아 뭉개버리자, 중섭이 이현의 어깨에 손을 얹는 것을 마지막으로 장면이 오버랩되며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이후, 중섭은 이현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로 그를 향해 그만하라고 하는데, 이에 이현이 명령이냐고 묻자 '''부탁'''이라고 대답한다. 결국 이현이 못마땅해하면서도 팔을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사태는 종료되고, 딴 사람이 된 것 마냥 들뜬 모습으로 현식에게 지시를 내리는 이현의 모습에 한숨을 쉬지만, 이은유를 향해 촉수 괴물에게 불을 붙이라고 하는 이은혁에게 촉수 괴물에 손대지 말라고 한다. 이에 은혁이 당황하자, 중섭은 촉수 괴물은 '''"우리"''', 즉 '''범죄자 패거리'''들이 잡았으며, '''중섭 본인을 포함한 범죄자들이 그린 홈의 주민들을 구한 것'''이라고 대꾸하며 불을 붙인 성냥으로 임현식이 기름을 부어놓은 촉수 괴물을 태워버린다. 이어서 상욱과 은혁을 포함한 그린 홈의 주민들에게 '''범죄자 패거리들이 그린 홈의 주민들을 보호'''해 주겠다고 선언하지만, 자신이 권총으로 쏴 죽인 안선영이 피 묻은 얼굴로 서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죽은 걸로 알고 있던 안선영이 머리에 피가 묻은 채로 서 있는 모습에 당황하며 괴물화가 된 거냐고 말하는 편상욱에게 죽은 인간은 괴물화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백호연에게 리볼버를 건네받는다. 이에 은혁이 그를 저지하려 하나, 중섭은 오면 또 죽이면 된다고 대꾸하며 선영을 권총으로 쏘지만 그녀가 쓰러지기는 커녕 입에서 총알이 섞인 액체를 토해내자 당황한다. 이후 조이현의 선공을 받고 선영의 몸에서 빠져나온 액체 괴물을 향해 총을 겨누지만 은혁이 멈추라고 저지한다. 액체 괴물은 그린 홈의 일행들과 범죄자 패거리들을 공격하지 않고 그냥 제 갈길을 가지만, 중섭은 "공격을 하든 하지 않든, 괴물은 괴물일 뿐" 이라며 임현식에게 액체 괴물을 태워버리라고 지시한다.
97화에서는 그린 홈 생존자들과 서갑수를 제외한 범죄자 멤버들과 1층에 모여 있다. 별 다른 비중은 없고 임현식이 마커로 바닥에 그은 선 근처에서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그린 홈 쪽의 생존자들을 지켜보다가 괴물이 된 류재환을 없애고 온 현수가 바닥의 선을 넘는 모습을 아무 말 없이 쳐다본다.
뒤이은 98화. 그린 홈의 생존자들에게 "다들 괴물 하나씩은 죽였거나 공격해 봤지 않냐"고 물어보며, "괴물도 원래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 현수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이후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죽였다며 절규하는 현수와 그를 위로하려는 지수 쪽을 향해 현수의 말이 맞다며 그린 홈의 생존자들도 ''''이런 상황에선'''' 자신, 즉 '''범죄자 패거리들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하며 그린 홈 생존자들을 쳐다본다. 이에 상수가 우리 생존자들은 괴물화 증상이 있다 해도 바로 사람 머리에 총을 쏴서 죽이진 않는다고 반박하려 하지만, 중섭은 "그 대신 그 사람이 괴물이 됐을 때는 가장 먼저 도망갈 것" 이라고 대꾸한 뒤 상수를 향해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이 살아남게 해주겠다며 선을 넘어오라고 종용한다.
이후 99화에서는 임현식을 옆에 두고 편상욱+이은혁과 대화를 나누는데, '''앞으로 인원들의 괴물화 상태를 체크해서 괴물화 된 인원은 '죽인다'고 말한다.''' 이에 은혁이 현수와 이현을 언급하며 괴물화가 시작된다 해서 바로 괴물이 되는 건 아니라고 반박하려 하자, ''''그건'''' 흔한 일이 아니라고 재반박한 뒤 은혁에게 이 건물 안에 남은 괴물은 얼마나 되냐고 질문하는데, 자신의 질문에 은혁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대답을 하고, 뒤이어 상욱이 "생존자가 있는지도 괴물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도 알 수가 없으며, 이런 좁은 건물에서 괴물들과 정면으로 싸우는 건 너무 위험하다" 고 주장하자, 은혁을 향해 "네놈이 마음에 안 들기는 하지만 '''나잇대에 비해 영리하다'''는 건 인정한다" 고 말하며, 이에 당황하는 은혁에게 미소를 지으며 계획이 있냐고 묻는다. 그리고 은혁과 상욱에게 여기서 넋 놓고 다들 굶어 죽을 생각이었냐고 물어보면서도 자기 무리들이 안 왔다면 그린 홈 사람들은 굶어 죽었을 거라고 빈정거리며, "나가려고 준비했지만 실패했고, 너희도 봤지 않냐" 며 반박하는 상욱을 향해 형사님이라고 부르며 '''영리한 놈들은 보통 한 가지 계획만 가지고 있지 않다'''며 말하고, 뒤이어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은 두 사람의 협력자이니 계획이 있다면 공유하는 게 좋다" 고 말하고는 은혁을 향해 다음 계획이 뭐냐고 물어보지만, 은혁이 계획을 말하지 않자 책상을 손바닥으로 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범죄자 패거리들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 뒤 백호연을 시켜 은혁과 상욱을 내보낸다. 이후 멕가이버를 모시러 간 서갑수는 왜 안 오냐고 중얼거리고는 현식과 함께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서갑수가 주차장 기둥에 기절한 채로 묶여있는 모습을 보고는 한두식을 향해 갑수를 왜 저렇게 해 놨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두식이 갑수가 예의가 없다고 말하자 두식과 서로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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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이 서갑수를 깨운 뒤 결박을 풀어주자, 정신을 차린 갑수를 향해 이리 오라고 부른다. 한두식의 얘기를 통해 갑수가 두식을 죽이려고 했던 걸 알게 되었는지 갑수를 향해 매우 정색한 표정을 지으며 "정중히 모시라고 했는데, 내 말을 안 들은 모양이냐" 라고 물어보고는 이에 긴장한 모습으로 변명하려는 갑수의 안면에 '''죽빵을 날려 기절시킨다.'''[4] 이후 두식을 향해 갑수 대신 자신이 사과드린다고 대답하며, 자신에게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 두식에게 별거 아니라며 두식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다 천으로 덮인 나무상자를 가리키며 상자 안에 뭐가 들었냐고 묻고는 이에 당황한 두식을 향해 썩소를 지으며 좀 봐도 되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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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화에서는 상자 안에 있는 옷가지들을 엮어 만든 노끈을 보고는 이게 뭐냐며 인상을 찡그리며, 조이현과 현수의 이야기를 통해 중섭의 과거가 밝혀진다. 과거에는 백호연+이현과 함께 이 동네 출신으로, 자신이 고집을 부려서 여기까지 왔지만 가족이 이미 괴물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해 시체가 된 것을 보고 말았다. 결국 중섭은 그 사건을 계기로 괴물을 죽이는 데 있어 꺼리낌 없는 성격이 된 듯하며, 이현 曰 "이성적일 때는 무서울 정도로 이성적"인지라 반 괴물인 이현을 쓸 만한 존재로 여겼는지 죽이지 않았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독자들의 평은 불쌍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5]
103화, 두식을 향해 뭘 하려고 노끈을 이렇게 많이 엮어놨냐고 묻고는 주차장에 보관되어 있던 방패[6] 를 보더니 마음에 든다고 한다. 이에 두식이 방패가 끌리냐고 묻자, 방패를 집어들고 둘러보더니 방패에 장착된 스위치를 보고는 방패에 내장된 기능에 대해 추측하고는, 방패가 마음에 들면 가져가라고 말하는 두식에게 방패로는 많이 부족하니 이런 장비를 몇 개 더 만들어 줘야겠다며 현수의 무기인 전기 창을 언급한다. 이에 두식이 귀찮은 데다가 재료가 없다고 맞받아치지만, 중섭은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당신이 계속 귀찮으면 은혁이 죽는다고 두식을 협박하고는 장비를 제조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면 구해주겠다고 한 뒤 임현식에게 기절한 서갑수를 깨우라고 명령하고는 현식+갑수와 함께 퇴장한다.
107화에 범죄자 패거리들이 몰고 온 호송차량 내부의 상태가 드러나는데, 본인들이 가지고 있다던 식량과 발전기는 어디에도 없고 박스들의 내부에 방치된 쓰레기들과 웬 아이스박스들만 놓여 있었다. 아이스박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바로 '''인육'''.
108화에서는 아이스박스에 든 인육들의 용도가 밝혀지는데, 중섭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이 그 인육들을 괴물에게 미끼로 던진 뒤 도망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 것이었다.
110화에서는 임현식과 함께 1층으로 왔는데, 괴물들에 의해 망가진 1층 출입구의 셔터를 보고는 임현식과 함께 당황한 모습으로 잠시 침묵하다 백호연에게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다. 이에 호연이 괴물들이 갑자기 몰려온 상황을 보고하자, 그린 홈으로 몰려온 그 괴물들은 어디 갔는지 물어보지만 얘기를 듣던 상수가 상욱이 밖으로 나가서 괴물들을 유인했다고 말하자 상욱이 탈출했음을 알고 꼭지가 돈 모습으로 호연에게 다가가며 상욱이 풀려났냐고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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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입구를 다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현식에게 사람들을 모두 깨우라는 지시를 내리고는 "다 같이 힘을 모으면 괴물들을 막을 수 있으니 남은 사람들끼리 편을 가르며 반목할 필요가 없다" 고 말하는 상수에게 다가가더니 양손으로 그의 얼굴을 잡고는 '''영웅이 되고 싶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그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 하는 '''상수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린다.'''
이후 호연에게 상수의 시신을 토막내서 조각 몇 개만 담은 뒤 2층에서 기다리면서 괴물들이 다시 현관 쪽으로 다가오면 입구랑 가장 먼 쪽의 창문에서 시체 조각을 뿌리라고[7] 지시를 내리지만, 1층으로 내려온 현수와 지수가 상수가 중섭에게 살해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만다. 이에 중섭은 현수+지수를 향해 (자신이 상수를 살해하는 광경을) 봤냐고 물어보고, 중섭에 의해 상수가 살해당한 것에 매우 분노한 현수가 "너도 영웅이 되어 보라" 고 소리치며 전기창으로 공격하려 하자 왼손으로 전기창을 잡아 공격을 저지하고는 건방은 거기까지라고 대꾸하며 현수에게 배빵을 날려 쓰러뜨린 뒤 재빨리 지수에게로 달려가 그녀를 인질로 잡아버린다.
지수를 인질로 잡은 중섭은 현수에게 지수의 목이 돌아가는 꼴을 보고 싶으면 날뛰어 보라고 협박한다. 이에 지수가 비겁하다고 일갈하자 오히려 그녀에게 "괴물이나 마찬가지인 현수와 1대 1로 붙는 것은 미친 짓" 이라고 대꾸하는데, 이를 지켜보던 호연이 "아무리 그래도 가오가 있는데 여자를 인질로 잡는 것은 아니다" 라고 반발하자 내가 시킨 일[8] 이 있지 않냐고 대꾸하지만, 그 순간 바닥에 떨어진 지수의 네일 배트를 주운 은혁에게 뒤통수를 맞아 앞으로 고꾸라지고, 주머니에서 권총을 꺼내든 은혁에게 총이 겨누어진다.
바닥에 쓰러진 자신에게 은혁이 권총을 겨누자 은혁은 총을 못 쏜다고 말하는데, 이에 은혁이 깔보지 말라고 대꾸하자 '''"깔보지 않으니까 하는 말"''' 이라고 하며 은혁은 권총을 쏴서 괴물들을 불러모을 만큼의 바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던 은혁이 다시금 권총을 겨누자 긴장하지만, 현수가 뜬금없이 은혁에게 '마리아는 하늘에서 - 최종화 극장판' 이야기를 꺼내자 순간 당황한다. 이후 바닥에 쓰러져 있는 채로 덕력이 넘쳐흐르는 현수와 은혁의 대화를 아무 말 없이 듣던 중, 갑자기 백호연이 그린 홈의 1층 출입구 셔터를 비집고 머리를 들이민 뿔 괴물의 길게 늘린 뿔에 몸통이 관통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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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은 112화에서는 호연이 뿔 괴물에게 공격당하자 당황하는데, 뒤늦게 자리에서 일어나 호연을 부르지만 이미 호연은 사망한 뒤였다. 이후 그린 홈의 주민들이 2층으로 대피하기 시작한 가운데, 괴물들을 향해 어디 덤벼보라고 소리치며 상수의 시체를 들어올려 뿔 괴물에게 던져버리고는 현식에게 자신이 버스 키를 가지고 있으니 따라올 거냐고 묻는다.
113화에서는 현식과 함께 버스로 향하기 위해 계단을 뛰어올라가는데, 그 과정에서 지은을 옆으로 밀쳐버리면서 이로 인해 지은이 괴물에게 희생당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116화에서는 임현식과 함께 호송 버스 내부에 들어온 뒤, 그린 홈으로 몰려오는 수많은 괴물들을 보며 기막혀하는 현식에게 "괴물들이 한 곳으로 몰려드는 걸 본 적이 있냐" 고 물어보는데, 현식이 자신도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대답하자 여긴 글렀으니 얼른 도망치자고 말한다. 이에 현식이 그린 홈에 남겨진 서갑수와 조이현은 어떻게 하냐고 묻자 "괴물들이 전부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이현이라도 장담할 수 없다" 고 말하지만, 그 순간 편상욱이 버스 내부로 난입한다. 이후 버스 안에 들어온 상욱을 보고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이지만, 곧바로 "영웅처럼 멋들어지게 희생이라도 할 줄 알았더니 다시 돌아왔냐" 며 상욱을 비웃는데, 이에 상욱이 자신이 목격한 광경에 대해 말하며 버스 키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자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117화. 이후 상욱을 향해 "대한민국 경찰이 남의 사유재산을 그렇게 강압적으로 내놓으라고 하면 쓰냐" 고 대꾸하며 당장 자신의 버스에서 내리라고 위협하지만, 오히려 상욱이 '''"이 호송 버스는 나라 것이지, 네 것이 아니다"''' 라고 대꾸하며 좀도둑이라고 조롱하자 잔뜩 꼭지가 돌았는지 표정이 험악해지더니 곧바로 상욱에게 달려들어 그를 상대로 격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상욱과 격투를 벌이는 동안[9] 에는 그를 향해 "이젠 괴물의 시대야, 네 주먹질이 괴물보단 빠르지 않지. 네가 저 건물 안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을 때 ....난 수많은 사선을 넘었어, 이 XX꺄!!!" 라고 소리치며 상욱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상욱을 제대로 몰아붙이더니 발차기로 그를 나가떨어지게 만들고는 "네 머리통을 박살낸 뒤 토막내서 괴물 밥으로 주겠다" 고 위협하지만, 갑자기 상욱이 웃어대자 의아해하는데...뒤이어 상욱이 자신으로부터 빼앗은 버스 키를 보여주자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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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키를 빼앗은 편상욱이 도발하자 버스 키를 내놓으라고 소리치며 상욱에게 주먹을 날리는데, 이에 상욱도 주먹을 날리면서 서로 크로스 카운터가 터져버리지만, 상욱이 버스 키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 채로 주먹을 날렸기에 중섭 본인은 상욱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진 열쇠에 뺨을 찔려 상처를 입고, 뒤이어 상욱에게 배빵을 맞고는 호송 버스 밖으로 내던져진다. 이에 중섭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분노에 찬 모습으로 상욱에게 소리를 지르지만, 하필 그 때 이은유가 그린 홈의 1층에 있는 괴물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사용한 윤지수의 핸드폰의 알람이 종료되는 바람에 중섭이 소리치는 것을 듣고 바깥으로 나온 직사각형 괴물에게 발각되어 버리고, 그대로 직사각형 괴물이 뱉은 용해액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고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한다.[10]
123화에서는 용해액에 의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얼굴에 붙은 용해액을 떼어낸 뒤 직사각형 괴물을 넘어뜨리며 도주를 시도하지만, 얼마 못 가 처참한 몰골이 된 채로 "난 이렇게 죽는 거냐, 차라리 괴물화라도 됐으면 나았을 거다" 라고 중얼거리며 바닥에 쓰러진다. 하지만 괴물에게 몰살된 자신의 가족들을 떠올리고는 이를 악물며 괴물이 될 순 없다고 생각을 바꾸지만, 그것도 잠시 수풀 속에서 튀어나온 괴물의 촉수에 붙잡히고, 그대로 촉수에 붙잡힌 채 "이 더러운 괴물 놈들아!!!" 라고 소리를 지르며 수풀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지만, 135화에서 맨몸으로 괴물과 맞다이를 까서 괴물의 몸을 나무조각으로 꿰뚫어 쓰러뜨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중섭은 괴물과의 혈투로 인해 심한 부상[11] 을 입어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고, 부상당한 와중에도 "난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다" 라고 중얼거리던 중 정체불명의 나체의 여자가 다가오는데, 혼자서 괴물을 쓰러뜨린 것이냐고 물어보면서도 "넌 가엽게도 선택받지 못했으니 인간으로서 죽어갈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 여자에게 누구냐고 물어보지만, 그 때 자신이 쓰러뜨린 괴물이 다시 일어나려 하자 여자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그 여자가 살고 싶냐고 묻자 중섭은 살기 싫은 사람도 있냐고 반문하지만, 뒤이어 여자가 괴물이 되어서라도 살고 싶냐고 묻자 경악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이후 점점 조짐이 이상하게 변하더니...
2.1.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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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화에서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지상에서 그린 홈의 옥상으로 뛰어오르더니 옥상을 통해 뒷산으로 탈출하려던 차현수와 윤지수, 편상욱, 이은혁, 임현식, 조이현의 뒤에 착지하는데, 그 정체는 결국 '''괴물로 변해버린 신중섭이었다.''' 중섭과 대면한 현수와 그 일행 전원은 괴물이 된 중섭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이때 중섭의 모습은 인간 시절에 한 덩치 했던 만큼 괴물이 된 모습 역시도 근육 괴물급의 떡대를 가지고 있지만, 디자인은 근육 괴물보다 훨씬 섬뜩하고 기괴하다.[12][13] 전개상 스위트홈 전반부의 최종 보스가 될 듯. 139화로 완결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반부가 아닌, 작품 전체 내용의 최종 보스로 등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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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화에서는 중섭이 괴물로 변하기 전의 상황이 드러나는데, 나체의 여자로부터 '괴물이 되어도 괜찮은가' 라는 질문을 받고는 괴물이 자신의 가족을 끔찍하게 죽여버렸던 과거를 떠올린다. 과거, 신중섭은 백호연 & 조이현과 함께 자신의 집에 도착했으나 가족들은 이미 괴물에 의해 전부 끔찍하게 살해당했고, 이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중 베란다에 서 있던 괴물을 보고는 크게 분노하여 호연, 이현과 함께 괴물에게 달려드는 것을 끝으로 과거 회상은 종료된다. 이후, 중섭은 여자에게 '''괴물이 되어도 살고 싶다고 답함으로써, 결국 괴물이 되어버린다.'''
현재 시점, 괴물이 된 중섭은 자신을 향해 올려다보며 경악하던 임현식을 왼팔로 후려쳐 죽여버리고, 이를 본 편상욱이 달려들어 검으로 공격하자 자신의 팔로 검을 막아낸 뒤 상욱의 이름을 읊고는 팔에서 생성해낸 조그마한 촉수들로 검의 날을 감싼 뒤 그대로 검을 산산조각내 버리고는 다른 팔을 휘둘러 상욱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조이현이 양팔을 길게 변형하여 자신을 저지하자 "밉다" 고 중얼거리며 이현의 팔을 떨쳐내고, 뒤에서 차현수가 뛰어올라 전기창으로 내리찍으려 하자 이를 재빠르게 피한 뒤[14] 현수를 왼손으로 붙잡고는 그대로 바닥에 메다꽂아 버리지만, 이은혁이 자신을 향해 권총 사격을 가하자 표정이 험악하게 일그러지더니 가슴팍에 세로로 난 큰 입에서 사자후를 내질러[15] 현수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을 패닉+경직상태에 빠뜨려 버린다.[16] 이에 이현의 괴물 인격이 중섭을 상대하기 위해 순둥이 인격으로부터 주도권을 넘겨받고는 중섭을 향해 "신세진 건 많았지만 죽일 수 밖에 없겠다" 고 말하며 왼쪽 팔을 추진기로 변형한 뒤 단숨에 뛰어올라 심장을 꺼내려 공격하지만, 중섭은 오히려 이현의 공격을 피한 뒤 그의 오른팔을 통째로 뽑아 리타이어시키고는 오른손으로 옥상 바닥을 모래 쳐내듯이 긁어내 바닥 파편이 섞인 폭풍을 일으켜 상욱, 은혁, 지수도 리타이어시키나, 자신이 왼손으로 붙잡고 있던 현수로부터 이거 놓으라는 말을 듣는다.
138화에서는 붙잡고 있던 현수를 바닥에 내던져버리고는 자신을 향해 욕설을 내뱉는 편상욱에게 다가가며 썩소와 함께 상욱[17] 의 이름을 중얼거리지만, 은혁이 자신을 향해 권총을 던지며 "당신은 괴물화가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고 말하자 매우 거슬린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은혁이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그를 오른팔로 후려쳐 옆으로 치워버린다.[18]
이에 바닥에 떨어진 파편을 주워들며 저항하려는 윤지수를 제지하고는 모두를 지키기 위해 괴물이 되기를 각오한 현수와 마주하고, 결국 완전히 괴물로 변한 차현수의 일격에 상반신이 터져나가며 사망한다.[19][20]
3. 평가
편상욱을 위선자라고 부르지만, 정작 신중섭 본인도 잘한 건 없다. 본인도 범죄자인 주제에 감염자를 공개 처형하겠다면서 반 괴물인 부하 조이현을 이용해 현수에게 협박을 한 데다,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의 뜻대로 그린 홈을 점령하겠다고 밝히는 시점에서 그도 별반 다를 바 없다. 게다가 본인 역시 괴물에게 가족을 잃었지만 다른 사람 말 한 마디도 귓등으로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자신의 가족을 잃게 한 원흉과도 다름 없는 조이현의 괴물 인격에게 부탁하는 꼬라지를 보면 편상욱을 위선자로 평할 자격이 없다.
감염자인 안선영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놈의 무개념스러운 행보로 인해 억울한 사람이 두 명이나 희생당했다. 상수 같은 경우, 영웅이 되고 싶냐고 물으며 그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렸고, 지은 같은 경우 위에 나왔듯이 괴물들을 피해 도망치던 중 중섭에 의해 밀쳐진 뒤 괴물에게 희생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상수나 지은은 감염자도 아니였다.'''
범죄자 패거리의 리더이기는 하나, 괴물의 힘을 다루는 조이현에 비해 신체 능력이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고[21] , 임현식에 비해 머리를 잘 굴리는 것도 아니고, 같은 악역인 백호연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정정당당함을 중시하는 모습도 보여준 반면 신중섭은 비겁한 면모를 자꾸 보이니 독자들에게 자기 부하들보다 뭐 하나 잘난 게 없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물론 대놓고 쓰레기인 서갑수보다는 평이 낫지만. 다만 이런 중섭도 독자들의 공공의 적인 손혜인을 엿먹였을 때는 사이다라면서 독자들에게 칭찬받았지만, 이 행동으로 인해 안선영이 억울하게 희생당했다.
게다가 편상욱에게 건물에서 탱자탱자 놀았다고 망언을 하는데, 이 웹툰을 본 독자들은 알겠지만 상욱은 건물 내의 괴물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즉, 절대로 놀고 있었던 게 아니다.''' 서갑수[22] 를 제외한 범죄자 패거리의 일원들은 괴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데 비해 막상 신중섭 본인은 한 일도 없다.
판단력도 그렇게 좋지 못하다. 그린 홈의 정문이 뚫리고 괴물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이현과 갑수를 버리고 뜨자는 말을 했는데, 서갑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조이현은 그린 홈의 강한 괴물들을 물리친 전적이 있다. 즉, 무리에 있어서 중요한 전력[23] 인데 이현을 두고 뜨자는 건 무리의 전력을 손실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생존자 무리의 리더 포지션인 이은혁이 핵심 멤버들을 근육 괴물에게 희생당할 위기에 처하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나서려고 하는 것과는 대조적.
인간쓰레기인 서갑수와 많이 비교되는데 서갑수는 무리 일원이고 신중섭은 무리의 우두머리이다. 위에서도 나왔듯이 능력도 없고, 인성도 바닥이고, 비겁한 면모만 보이니 무능한 면이 돋보일 수밖에.
괴물에게 붙잡혀 풀숲으로 잡혀가 치명상을 입은 이후에는 초인과의 계약을 통해 괴물이 되어버림으로서 최후반부에 임현식을 비롯한 생존자들을 공격했기에 생존자들 입장에선 범죄자 패거리들 중에서도 임명숙의 알을 태운 조이현이나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 서갑수나 심지어 민폐짓의 대명사로 욕먹던 손혜인보다도 더 민폐인 인물이다.
무엇보다도, 리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가족들이 괴물들에게 희생되었기에 괴물을 혐오하게 되었다는 명분을 만들었지만, 작중 자신의 목숨을 위해 거리낌없이 살인을 저지르고 결국에는 스스로 괴물이 된다는 점에서 그저 자기 목숨만 챙기는 찌질한 캐릭터였다는 게 드러난다. 평가는 최악이지만 꽤나 입체적인 캐릭터.
4. 드라마
해당 항목 참고
5. 기타
- 현수와 대조되는 점이 있는데, 중섭은 이기적으로 행동해서 애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기가 살고 싶어서 괴물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지만, 현수는 이타적이며,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내면의 괴물 세포와 다른 괴물들과 싸웠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괴물화를 택했다.
[1] 190 내외의 키 정도로 추정되게 묘사되는데, 괴물들이 나와서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완력이 인간인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가장 세다. 신중섭 등장전까지 최강이었던 편상욱이 있지만, 등장 후에 힘으로 행패를 부리고 어필하는 건 계속 신중섭의 몫. 크게 힘들이는 기색도 없이 한 손만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성인 남성을 들 정도의, 웬만한 운동선수 저리가라할 괴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정통 격투기 선수 출신의 부하를 부리고 있을 정도이고, 무리한 요구에도 대들 생각조차 못하는 부하들을 보면 싸움에 있어서는 압도적 인물. 형사시절 범죄자를 너무 심하게 폭행해서 장애인으로 만든 편상욱과 안면펀치를 주고받았는데, 둘다 쓰러지지 않았다는 건 맷집까지 인간계에서는 괴물급이라는 증거.[2] 다른 범죄자 패거리는 개명이 되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개명된 인물이다.[3] 현수를 제외한 괴물화 인원을 전부 죽일 것이며, 그린 홈의 내부에 있는 모든 괴물들을 소탕한 이후 자신을 포함한 범죄자 패거리들이 가져 온 발전기를 설치하여 그린 홈을 베이스로 삼은 뒤 필요한 자원은 버스를 통해 외부로 구해오는 것.[4] 바깥에서 괴물들이 날뛰는 지옥같은 상황에서 한두식 같은 기술자는 중요한 인재나 다름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수는 두식을 죽이려고 들었으니 이를 알게 된 중섭이 화가 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5] 그야 그럴것이, 아무리 슬픈 과거가 있다고는 하지만 범죄자인데다가 문답무용으로 다른 사람 말도 듣지 않고 독불장군처럼 행동하고 있다.[6] 과거에 정재헌이 사용했던 방패다.[7] 괴물들이 인육을 먹는다는 습성을 이용해 괴물들이 다시 쳐들어 올 시 인육으로 시선을 돌리게 해 그린 홈에서 최대한 멀어지게 하려는 듯.[8] 상수의 시신을 토막낸 뒤 대기하는 것.[9] 이 와중에도 상욱의 복부에 니킥을 날린 뒤 상욱을 '폭력경찰' 이라고 조롱하며 "은퇴 좋아하시네, 짤린거지!" 라고 비웃는다.[10] 직사각형 괴물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입에서 용해액과 비슷하게 부식성 토사물을 뱉어내는 괴물이 있었는데, 괴물화 사태 초기 당시에 유튜브 방송에서 그 괴물을 촬영하던 눈팅이 BJ가 괴물이 뱉은 토사물에 맞고 사망한 것을 보아하면 신중섭도 쉽게 넘기진 못할 듯하다.[11] 왼팔과 오른쪽 다리는 꺾여버린 데다, 복부에는 상처를 입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12] 근육 괴물에 비하면 팔다리는 비교적 호리호리한 편.[13] 인간 상태에서의 얼굴은 남아있으나 직사각형 괴물의 산성 토사물로 인해 손상된 왼쪽 눈은 시뻘겋게 변한 채 부풀어 있고, 전신은 흑갈색의 피부에 가슴에는 세로로 쭉 갈라진 입이 나 있다. [14] 이를 본 이현은 속으로 중섭이 의외로 빠르다고 생각한다.[15] 위력이 어찌나 강력했는지 강풍마저 불어왔다![16] 괴물들을 상대로 겁을 먹지 않고 무쌍을 찍던 그 조이현이 겁을 먹었고, 그의 변형된 팔이 원상태로 돌아올 정도였다.[17] 상욱을 죽이고싶단 욕망도 있었던 모양[18] 이건 신중섭이 한게아닌 변이한 괴물의 행동이다.[19] 정확히는 머리 + 가슴 절반 부분이 통째로 날아가 버린다.[20] 보통 괴물도 못 감당할 상처다. 아무래도 재생하다 고통을 이기지못해서 죽은듯하다.[21] 물론 인간에서만 따진다면 '''장님 괴물을 맨손으로 잡은 편상욱과 동급'''일 정도의 초인이다. 다만 본작의 장르가 생존물인 데다, 신중섭 본인은 자기 부하인 조이현보다 약한 데다 범죄자인 만큼 언행도 좋지 못하니 허세를 부리는 것처럼 보인다.[22] 범죄자 패거리들이 괴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동안, 갑수 본인은 화장실에서 잡지에 있는 여자들 사진이나 보면서 헬렐레하고 있었다.[23] 임현식의 말에 의하면, 조이현은 혼자서 괴물 4마리와 동시에 싸운 적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