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스위트홈)
아무리 강해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는 거지.
1. 개요
네이버 웹툰 스위트홈의 등장인물.
범죄자 패거리의 멤버들 중 하나. 다홍색의 체크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으며, 거기에 파란색 배낭을 메고 있는 것이 특징. 두목인 신중섭에게는 '어리바리' 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신중섭, 백호연과 같은 동네 출신이다.
영문판 이름은 그대로 'Ihyun Jo(이현 조)'.
2. 작중 행적
85화에서 신중섭을 제외한 일행들과 함께 호송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중섭으로부터 근육 괴물을 태우라는 지시를 받고는 근육 괴물을 태우러 간다.[1]
이후 86화에서는 신중섭에게 버스를 2층 창문 아래쪽에다가 바짝 대놓으라는 지시를 받으며, 괴물들을 피해 그린 홈으로 들어온 이후 호연, 현식, 갑수와 함께 1층에 머물러 있는다. 그러던 중 길섭의 시신 앞에서 흐느끼던 유리에게 다가가 천식이냐며 물어보는데, 유리가 눈물을 멈추곤 그쪽도 천식이냐고 묻자 자신도 천식이 심하다고 대답하며 자신에게는 정량 호흡기가 몇 개 더 있으니 걱정 말고 쓰라며 손에 들고 있던 정량 호흡기를 유리에게 건네주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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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화에서는 현수와 마찬가지로 '''반괴물'''이었으며, 촉수처럼 길게 변형한 팔로 현수의 목을 조르면서 사실상 이 사람도 범죄자들과 다름 없음이 드러났는데, 이에 독자들은 대체 왜 괴물화 능력을 가지고도 범죄자 패거리 내에서 따까리 역할이나 맡고 있는 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3]
90화에서는 변이한 팔을 이용해 현수의 목을 계속 조르나, 현수가 괴로워하자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중섭에게 현수가 죽을 것 같다고 한다. 결국 풀어주라는 중섭의 지시에 현수를 놓아주고는 그에게 다가가 악의는 없었으며 네 힘을 알고 싶었다는 해명과 함께 손을 내밀지만 현수는 냉정하게 쳐냈고, 이후 현수를 향해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중섭과 함께 퇴장한다.
92화에 중섭이 쏜 총소리를 듣고 촉수 괴물이 난입하자, 변형한 자신의 팔을 이용해 촉수 괴물을 붙잡아 저지한 뒤, 생존자들에게 모두 피하라고 외친다.
이어지는 93화에선 변형한 팔로 붙잡은 촉수 괴물을 그대로 벽에다 쳐박아버린 뒤, 곧바로 팔에서 수많은 가시들을 돋아나게 하여 촉수 괴물의 몸통을 가시들로 꿰뚫어버리지만 촉수 괴물이 입에서 산성 용액을 뱉어내 이현의 팔 일부분을 녹여버리자 고통스러워하며 촉수 괴물을 놓아버리고, 반격당해 죽을 뻔 하나 신중섭이 이현에게 달려와 바닥에 엎드리게 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뭐하는 거냐며 호통을 치는 중섭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촉수 괴물의 산성 용액에 자신의 팔 일부분이 녹아버렸다는 것을 말하지만 곧바로 촉수 괴물이 다시금 촉수로 내리치려 하자 옆으로 피한다.
94화에서는 촉수 괴물을 구속하던 팔의 일부가 녹아버린 관계로 팔을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촉수 괴물이 임현식을 죽이러 다가오자 이에 아직 멀었냐고 재촉하는 중섭의 말에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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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화에서 회복된 자신의 팔을 이용해 촉수 괴물에 의해 내던져진 편상욱의 검을 붙잡더니 '''갑자기 입이 찢어질 듯한 매우 섬뜩한 미소를 짓는 소름끼치는 얼굴로 역변하며''' 촉수 괴물의 오른쪽 다리 3개를 검으로 베어버리는데, 그 직후 왼손으로 촉수 괴물을 붙잡고는 섬뜩해지다 못해 광기 넘치는 표정과 함께 미친 듯이 웃어제끼며 촉수 괴물을 천장, 바닥, 벽 여기저기에 무자비하게 쳐박아버리면서 촉수 괴물을 말 그대로 '''곤죽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이현이 촉수 괴물을 무자비하게 뭉개버리는 동안 신중섭의 과거 회상을 통해 범죄자 패거리가 그린 홈으로 올 당시 이현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중섭, 호연, 현식, 갑수, 병일과 함께 죄수 호송차량에 탑승한 동안 본인은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 시점의 폭주한 모습처럼 입이 찢어질 듯한 썩소를 지은 얼굴로 죽으라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자신이 운전하는 죄수 호송차량으로 근육 괴물을 수 차례 들이받아 짓뭉개버리고, 이에 중섭이 아무 말 없이 이현의 어깨에 손을 얹자 그를 흘겨보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현재 시점으로 장면이 바뀌더니, 중섭이 범죄자 패거리가 그린 홈에 도착할 당시처럼 이현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그만하라고 말하자 그를 향해 '''"명령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나 중섭이 '''"부탁이다."'''라고 대답하자, 살짝 못마땅한 듯 '''쳇''' 이라며 투덜거리면서도 오른손에 들고 있던 상욱의 검을 떨어뜨림과 동시에 변형한 자신의 팔을 원 상태로 되돌리고는 매우 들뜬 표정으로 킥킥거리며 임현식을 향해 처참한 몰골이 된 촉수 괴물에게 얼른 기름이나 부으라고 명령하며 "따까리 현식아재" 라고 부르는 등 원래의 어리바리한 모습과는 매우 상반된, 그야말로 딴 사람이 된 모습을 보인다.[4] 여담으로, 폭주가 시작되자 촉수 괴물을 붙잡아 벽에 쳐박아버리는 이현의 모습을 본 신중섭이 ''''귀찮은 놈이 깨어났다''''고 하는 모습으로 보아 독자들은 이현이 폭주한 이유를 이중인격이나 괴물화 반응 중 하나로 보고 있다.
96화에서는 안선영의 몸을 뒤집어 쓴 액체 괴물이 우는 걸 보고는 썩소를 지으며 변형한 팔로 안선영을 붙잡지만 액체 괴물은 재빨리 안선영의 몸에서 빠져나간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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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 다른 생존자들과 서갑수를 제외한 패거리들과 1층에 모이며,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서 이은혁의 생각을 통해 이현의 상태가 밝혀지는데, '''괴물의 힘을 완전히 제어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6] 이후 임현식이 마커로 발 밑에 그은 선 근처에서 그린 홈 생존자들을 지켜보다가, 괴물화된 류재환을 처치하고 늦게 1층으로 내려온 현수가 바닥에 그어진 선을 넘어 자신 앞에 서는 걸 본다.
100화에서는 차현수와 함께 남은 괴물들을 정리하러 6층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흥얼거리며 잠긴 문을 확인하고는 문이 잠겼으면 부수면 그만이라고 말하며 썩소를 짓는다. 이를 지켜보던 현수가 인격이 둘이라 한쪽에게만 괴물의 영향을 받았냐고 묻자, 눈을 가늘게 뜨고는 운이 좋았다며[7] 씩 웃고는 현수를 향해 자기가 있으면 넌 안전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신나 보인다는 현수의 말에 긍정하며 자신이 '괴물 잡는 히어로' 같다고 말하며 웃는다. 결국 보다 못한 현수가 "당신은 죄책감도 없냐, 괴물들도 원래는 사람이었다" 라며 비난하자, 오히려 현수에게 '''가식적'''이라고 말하며 괴물에 의해 아는 사람이 죽은 적이 없어서 괴물에게 그렇게 관대하냐고 비아냥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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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수가 부정하며 괴물에 의한 희생자들을 읊으며[8] 슬퍼하다 세 번째 희생자를 언급하지 못하고 말꼬리를 흐리자 현수와 그 일행이 숨겨둔 괴물이 존재함을 눈치채고, 당황한 현수에게 다가가 그의 목을 조르며 살아있는 괴물이 어디 있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현수가 괴물의 위치에 대해 실토하지 않자, 이현은 '''본인과 현수의 내면 속에 있는 괴물들을 서로 접선하게 만들어''' 아이 괴물이 1408호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지만 그 직후 현수의 발에 차여 밀려난 뒤 아이 괴물을 지키려는 현수와 대치하게 된다.
아이 괴물은 절대 못 건드린다는 현수를 향해 "어차피 괴물은 죽여야 한다" 고 하면서도, 전기창을 키는 싸울 준비를 하는 현수에게 "괴물 때문에 자신과 싸우려는 거냐" 고 물어보며 어설픈 도덕심도 못 버린 주제에 선을 넘었냐고 비웃는다. 그러나 현수가 이현의 말이 맞다고 긍정하며 손가락을 들어 이현을 가리키고는 '''"괴물(이현)은 죽여야지."''' 라고 맞받아치자, 제대로 꼭지가 돌아버린 모습으로 오른손을 변형하며 섬뜩한 표정으로 당장 눈 깔지 않으면 널 죽이겠다고 현수를 협박하며 살의를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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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변형한 오른팔을 뻗어 현수를 공격하지만, 현수가 이를 피하자 왼팔로 공격하려는 순간 현수가 갑자기 계단 쪽으로 도망치는 걸 보고는 왼팔을 뻗어 그를 붙잡으려 하지만, 왼팔이 현수의 바로 옆으로 빗나간 뒤 벽에 박혀버리면서 이 틈을 노린 현수에 의해 왼팔에 전기창이 꽂혀 감전된다. 그 직후 자신을 향해 달려오며 주먹을 날리려는 현수에게 반격하기 위해 감전된 상태에서도 주먹을 쥔 오른손을 변형하지만, 갑자기 정말 오래간만에 나온 '''순둥이 인격'''의 방해로 오른손이 원래대로 돌아와 버리면서 실패하고, 그대로 현수의 주먹에 안면을 얻어맞고 나가떨어진다.
102화에서는 정황상 순둥이 인격로 다시 돌아왔는지 온화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단 다른 인격도 다 듣고 있었기에 1408호의 아이 괴물에 대해 현수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는 다른 의미로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이에 현수가 반박하려 하자 그런 의미가 아니라 '''자신의 두목인 중섭 때문에 그 괴물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듣고 의아해하는 현수에게 중섭의 과거를 말해주며, 중섭은 이성적일 때는 너무 이성적이라 괴물의 힘을 다루는 이현을 쓸만하다고 판단해 죽이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면서도 애초에 해를 끼치지 않는 괴물이 성립하는 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이후 현수를 향해 정말 아이 괴물이 안전한지 장담할 수 있냐고 물어본 뒤 자신은 14층 계단까지만 현수와 같이 간 뒤 계단 입구에서 기다리고, 현수만 아이 괴물을 직접 확인하러 가자고 제안하는데, 이에 현수가 침묵하자 이 정도면 자신도 많이 양보했다고 말하면서도 수작 부리는 게 아니냐고 묻는 현수를 향해 자신이 수작을 부렸다면 넌 이미 죽었을 거라고 말한다. 그 이후 현수가 1408호에 간 동안 자신은 계단 입구에서 기다리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고치로 변이한 아이 괴물을 보고 당황하는 현수의 목소리에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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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화에서는 당황한 현수의 목소리를 듣고 1408호로 달려오는데, 극도로 긴장한 모습으로 자신을 쳐다보며 알로 변이한 괴물을 본 적 있냐고 묻는 현수의 말에 화장실로 가지만, 고치로 변이된 아이 괴물의 모습을 보고 매우 당황한다. 이후 고치가 살아있다고 하는 현수의 말을 듣고는 고치를 없애려 하는데, 이에 당황한 현수가 자신과의 약속을 한 것을 언급하자 이런 상황은 조건에 없었다고 반박한 뒤, 아직 고치의 정체가 뭔지 모른다는 현수의 말에 그러니 더더욱 고치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말리려는 현수를 옆으로 쳐낸 뒤 오른쪽 손을 변형해 고치를 공격하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오른손이 움직이지 않자 당황하며 낑낑댄다.[9] 결국 기름이 들어있는 물총을 꺼내 고치에 기름을 뿌리려 하지만, 갑자기 오른손에 의해 자신의 오른뺨을 얻어맞고 그대로 기절한다.
그러나 104화의 후반부에서 깨어난 모습으로 등장하여 현수에게 범죄자 패거리들이 이은혁과 편상욱을 죽일 거라고 말하는 지수의 말에 그렇다고 대꾸하는데, 방금의 충격 때문인지 또다시 인격이 괴물의 인격으로 바뀐 상태였다. 이현은 현수와 지수를 향해 너희들도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수가 뿌린 기름이 묻은 알을 향해 불이 켜진 라이터를 던져 불을 붙여버린다.
뒤이은 105화에서는 분노한 현수가 날린 주먹을 막은 채로 웃으며 고치가 네 애인이라도 되냐고 현수를 비웃음과 동시에 "고치화된 아이 괴물을 죽일지 말지 너도 고민했지 않냐" 고 반문하지만, 갑자기 무언가 심상찮은 낌새를 느끼고는 현수에게 이어폰을 껴 보라고 한다. 예상대로 이어폰에서 주변에 괴물이 있음을 나타내는 소음이 들려오자 서둘러 현관문을 닫은 뒤, 이에 큰 소리를 내면 괴물에게 들킨다고 경고하는 지수에게 이미 들켰다고 대꾸한다. 이후 괴물이 현관문과 충돌하자 현수와 지수에게 뒤로 물러서라고 지시한 뒤 괴물은 자기가 상대하겠다고 말하며 왼팔을 변형하지만, '''또 다른 괴물이 창문을 부수고 나타난다.'''
뒤이은 106화에서는 양손의 손가락들을 길고 뾰족하게 변형한 뒤 현관문 너머에 있는 괴물을 손가락으로 찔러버린다. 이에 괴물이 비명을 지르자 현관문을 발로 차 열어젖히고는 괴물이 도망가면서 복도 바닥에 흘린 핏자국을 보더니 썩소를 짓는데, 그 직후 박쥐 괴물에게 잡혀갈 위기에 놓인 지수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현수의 외침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되려 "네 일은 네가 알아서 하라" 고 대꾸한 뒤 현수와 지수를 무시한 채 부상을 입은 괴물을 추격하러 자리를 뜬다.
108화에서는 자신이 쫓던 괴물이 쇠창살로 된 옥상 문을 부수고 도망친 흔적을 보고 괴물을 쫓아 옥상으로 들어가지만, 웬 나체의 여자가 죽은 눈을 한 채로 옥상 난간에 서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그러나 자신의 뒤에서 '''괴물 하나가 다가오는데...'''
111화에선 자신을 쳐다보는 나체의 여자가 사람인 것인가 의아해하던 중, 뒤에서 다가오는 입 큰 괴물을 눈치채고는 길게 변형한 왼팔을 휘둘러 괴물을 쓰러뜨린 뒤 여자가 있는 난간 쪽으로 돌아보지만 그 사이 여자는 어디론가로 사라져 버렸고, 이현은 주위를 둘러보며 자신이 헛것을 본 것이냐고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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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화에서는 비상계단에서 입 큰 괴물을 태우며 자신이 마주쳤던 나체의 여자가 괴물화 증세로 인한 환각인지, 정말로 괴물인 것인지 의혹을 품던 중 지하 주차장에 있던 한두식이 괴물들을 없애기 위해 수제 총으로 기름통을 쏘면서 발생한 폭발에 놀란다. 이후 옥상으로 올라와 신중섭이 괴물의 촉수에 붙잡혀 숲속으로 끌려가는 광경을 지켜본 뒤 "저 형님은 명줄이 길 줄 알았다" 고 중얼거리던 중 수많은 괴물들이 그린 홈의 입구로 몰려오는 광경을 보게 되고, 그린 홈으로 오는 괴물들의 수많은 물량에 당황하던 중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박쥐 괴물을 눈치채고는 오른팔을 변형해 공격 태세를 갖추지만 박쥐 괴물은 이미 뒤쪽으로 우회한 상황이었고, 이현은 뒤쪽의 낌새를 눈치채고 황급히 뒤를 돌아보지만, 박쥐 괴물이 기습을 가해오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124화에서는 박쥐 괴물의 기습에 의해 복부를 베이는 부상을 입게 되고, 박쥐 괴물이 다시 공격을 가하기 위해 날아오자 복부의 상처를 회복하며 오른팔을 길게 늘려 박쥐 괴물을 공격한다. 그러나 탁 트인 건물 옥상에서 상대하는 박쥐 괴물이 민첩한 속도로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지라 오른팔을 이용한 첫 번째 공격이 빗나가버리지만, 곧바로 왼팔을 늘려 박쥐 괴물의 왼쪽 눈가에 부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10] .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박쥐 괴물의 공격에 당해 양쪽 어깨를 베여버리고[11] , 결국 하늘이 탁 트인 건물 옥상에서 박쥐 괴물을 상대하는 것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이현은 황급히 비상구로 대피해 몸을 숨긴다.
비상구 안에서 상처를 회복하며 태세를 가다듬으며 박쥐 괴물을 어떻게 처치할지 고민하는데, 이때 오랜만에 나온 순둥이 인격과 현재의 괴물 인격이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순둥이 인격이 "이만했으면 됐다. 이쯤하고 내려가자.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 많은 사선을 넘었는지 생각해봐라."라면서 후퇴하자는 의미로 괴물 인격을 설득하나 괴물 인격은 순둥이 인격에게 겁쟁이라고 일갈하며 "이때일수록 더더욱 물러나면 안 되고, 물러선다면 모두 끝장이다. 즉, 쫄보가 된다" 며 박쥐 괴물을 없애야 한다고 밀어붙인다. 허나 말은 이렇게 해도 박쥐 괴물을 상대할 방법이 없었는지 순둥이 인격에게 다른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괴물을 처치할 방법을 찾은 듯한 순둥이 인격에게 괴물 제어권을 넘겨준다.
팔을 늘려서 하는 공격은 느려서 박쥐 괴물을 상대할 수 없었기에, 오른팔을 대포처럼 변형시키고 콘크리트 파편을 발사해서 박쥐괴물의 왼쪽 날개를 날려버리고 뒤이어 변형한 왼팔로 박쥐 괴물의 머리를 가격해 건물 아래로 나가떨어지게 만들면서 승리하고, 뒤이어 옥상으로 올라온 이은혁 일행을 보고는 밑의 자신의 동료들은 어디있냐고 묻지만 "총 들고 다니던 깡패아저씨랑 음침한 변태 아저씨는 죽었다" 는 대답을 듣고 살짝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이후 괴물들이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는 말에 자신이 입구를 부숴놔서 괴물을 막기 힘들어졌음을 알려준 뒤 은혁의 계획을 듣고 제정신이냐고 물으며 당혹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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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지수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은혁 일행들[12] 에게 괴물들이 올라와서 찾으러 가지 못한다는 손혜인의 말에 동감하며 괴물이 올라오면 한 마리씩 제압해볼 테니 계획을 빨리 실행하라고 한 뒤, 본인은 괴물의 능력을 이용해 현재 옥상으로 올라오는 괴물이 몇인지 확인하지만, 몇 마리가 올라오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올라오는 괴물의 수에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
128화에서는 유리가 도와드릴까하고 묻지만 호흡기 드린 것 때문에 보답하는면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유리는 긴장하면서 로프 설치하기 전에 뚫리면 우린 죽는다며 대답한다. 유리에게 애인있냐고 묻지만 그녀는 미안하다고 정중하게 대답한다. 이미 있으시다며 말하는 데 유리는 애인까지는 아니라며 상욱을 떠올린다. 괴물들이 올라오는 걸 보고 긴장한다.
129화에서는 별 비중이 없고 지수의 베이스 기타 소리에 괴물들이 밑으로 내려가는 걸 본다.
괴물들이 지수의 베이스 기타 소리에 내려가고 있다며 안심하지만 아직 괴물 3마리가 남아있는 걸 본다. 막을 수 있겠냐는 유리의 물음에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욕심이라고 대꾸한다. 괴물들이 달려들자 에프킬라와 라이터로 괴물들을 불태우는 은유를 본다. 유리와 함께 괴물들과 싸워 나간다. 괴물 한 마리를 팔로 잡아서 건물 밖으로 내던진다. 유리에게 화살을 맞은 괴물이 이마에 맞고 안 죽자 혜인이 건물 파편으로 머리를 때려 제압하고 팔로 잡아서 건물 밖으로 내던진다. 괴물들과의 싸움에서 오른쪽 팔이 짤린 걸 수영과 영수가 본다. 수영이 괜찮냐며 다가가지만 수영을 밀어내고 꼬마들은 얌전히 구석에 찌그려있으라며 거칠게 대꾸한다. 힘을 오랫동안 써서 인격이 뒤바뀌어 있었다. 유리가 오른쪽 팔이 잘렸다며 걱정하자 이 정도로 안 죽는다며 반 괴물은 팔이 잘려도 다시 재생되는지 궁금하지 않냐며 이번 기회에 알게 될거라며 말한다.은혁이 탈출 준비가 다 되었다며 말하자 안 됐으면 널 죽였을 거라며 신경질적으로 말한다. 은혁과 함께 베이스 기타 소리가 멈췄다는 걸 눈치챈다.
은혁이 도르레 손잡이가 딱 3개밖에 남지 않았다며 은유와 유리에게 각각 1개씩 주겠다고 말하고 나머지 하나는 누가 쓸 것인지를 묻고, 그러자 혜인이 울면서 자기를 가리킨다. 팔 힘이 약하다며 그거 필요하다며 없으면 못 건넌다며 애원하자 은혁이 괜찮냐며 묻자 상관없다고 대꾸한다. 은혁은 나머지 도르래를 혜인에게 넘겨준다. 그리고 은혁의 상태를 까발리며 은혁이 지금까지 버틴 것은 높게 사나 아무나 버틸 수 있는 게 아님을 고한다.
132화에서는 별 비중은 없고 혜인과 은혁의 마지막 대화를 듣는다.
병일이 혜인이 박쥐 괴물에게 공격당해 추락하는 걸 보고 놀라자 그에게 소리 질러서 어그로를 끌라고 지시한다. 병일이 큰 목소리로 가운데 손가락를 날리며 어그로를 끌고 움직이지 말라고 말한 뒤에 변형한 팔로 괴물을 잡아 내리쳐서 저 멀리 던져버린다. 그리고 병일을 빨리 가라며 재촉시킨다.
135화에서는 15층으로 내려와서 지수를 위협하려는 괴물을 변형된 팔로 제압한다.
본래 선한 인격으로 돌아왔고 현수, 지수, 상욱, 은혁이 자신을 본다.[13] 어째서 왔냐는 은혁의 질문에 이렇게 답해준다.
현수에게 모습이 대단해졌냐며 정신이 살아있냐는 물음에 현수는 고개를 끄덕인다. 일행들에게 서두르라고 재촉시킨다. 안 간다고 선언한 은혁을 상욱이 끌고 가는 걸 본다. 일행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이쪽이라고 외치는 현식을 만난다. 현식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현은 저 어린애들도 해냈다며 곤란해하지만 알았다고 한다.아무리 강해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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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수와 상욱이 옥상 아래에 추락사한 혜인의 시체를 보고 경악하자, 이들에게 혜인이 박쥐 괴물의 공격에 당해 사망했음을 알려주면서도 박쥐 괴물이 언제 회복하고 돌아올지 모르니 서둘러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후 은혁이 누구부터 건너갈 거냐고 물어보는 찰나 이현은 현수와 함께 심상찮은 낌새를 느끼고는 뒤를 돌아보는데, 직후 '''괴물이 된 신중섭이 점프해서 옥상에 착지하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괴물이 된 신중섭이 임현식을 죽여버리고는 편상욱의 공격을 막아내자 길게 변형한 양팔로 중섭을 붙잡으며 정신차리라고 소리치지만, 중섭은 밉다고 중얼거리며 이현을 떨쳐낸다. 직후 중섭이 차현수의 공격을 재빠르게 피하는 모습을 보고는 중섭의 반응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며, 현수를 제압한 중섭이 은혁의 권총에 맞고 분노하여 사자후를 내지르자 말 그대로 패닉에 빠져버리는데[14] , 이에 괴물 인격이 '''나약한 자식'''이라며 일갈하며 자신에게 주도권을 넘기라고 하자 괴물 인격에게 주도권을 넘겨준다. 직후 이현은 중섭에게로 다가가 "신세진 게 많았지만, 죽일 수밖에 없겠다" 고 말하며 추진기로 변형한 자신의 왼쪽 팔을 이용해 단숨에 뛰어오름과 동시에 중섭의 심장을 꺼내려 하지만, 오히려 중섭에 의해 오른팔이 통째로 뽑혀버리는 치명상을 입고는[15] 눈코입에서 피를 흘리며 '''"덩치가 커다란 주제에 뭐가 그렇게 빠르냐"''' 고 중얼거리며 바닥에 쓰러지고 만다.
이후 139화에서 모든 일이 마무리 된 이후 옥상을 보여주는 풀샷에서도 여전히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현의 모습이 나옴으로서 결국 사망한 것이 확정되었는데, 비록 괴물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었다지만 어찌 보면 인간과 괴물의 중간 상태인 골든 타임에 가까웠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 괴물에 비하면 재생 능력이 덜 뛰어나기 때문에 부상을 제때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직후 괴물이 된 차현수에 의해 상반신 한가운데가 터지고 사망한 신중섭과 비교해보면 살아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한 것이 당연하다.
3. 기타
- 사실 범죄자 일행 중 가장 강한데 왜 어리바리라 불리면서 따까리 짓이나 하는지는 불명이었다. 그러나 다른 인격일 때엔 성격이 너무 포악해져서 대장인 신중섭이 한 수 접고 들어가야 말릴 수 있을 정도가 된다.
- 범죄자 일행 중에서는 가장 취급이 좋은 편인데[16] 비록 이중인격이긴 하지만 그러한 점이 오히려 괴물의 영향을 덜 받아 자신과 마찬가지로 반괴물인 현수보다도 더 완벽하게 괴물을 컨트롤 할 수 있는데다 이러한 능력으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면모로 인해[17] 독자들한테도 인기가 의외로 꽤 있는 편이다. 또한 순둥이 인격일때의 모습은 범죄자치곤 상당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있어 독자들도 조이현은 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이중인격 때문에 사회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어쩔 수 없이 범죄의 길로 빠지게 된 거 같다며 안타깝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다. 다만 중간에 알을 태우는 트롤링을 하는 바람에 괴물들이 아파트로 몰리게 해 사태를 더 키운 장본인이기도 하다.[18]
- 등장 초반에는 이중인격으로 인한 반괴물이라는 컨셉상 험악하고 섬뜩한 표정을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내 광속으로 함께했던 팀원들이 황천길에 오르자 자연스레 그린 홈 연합과 동행하게 되는데 그때부턴 초반에 보여주었던 그런 험악하고 섬뜩한 표정을 보여주지 않게 되었다.[19]
- 드라마에서는 주요인물들의 설정이 바뀌는 것이 그렇듯 이 해당 캐릭터의 대체 역할인 정의명이 원작과는 달리 반대로 신중섭을 살해하고 옆의 잔당들도 죽였다.
[1] 이때 백호연으로부터 "어리바리한 X끼" 라고 까이는 것은 덤.[2] 임현식은 이현이 유리에게 호흡기를 주는 걸 보고는 염X하고 자빠졌다며 조롱하지만, 갑수는 지 꼴리는 대로 하는 것이니 내버려 두라고 한다.[3] 92화의 댓글들 중에선 이현이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살인을 했고, 그 과정에서 정당방위다 아니다의 딜레마에서 괴물화가 진행되어 범죄자들이 이미 사회에서 등을 돌렸다고 회유한 걸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4] 들뜬 모습으로 현식에게 지시를 내리는 이현의 모습에 중섭이 한숨을 쉬는 것은 덤.[5] 이에 이현은 액체 괴물을 향해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웃는다.[6] 이를 통해 이현의 역변한 성격은 이중인격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7] 그가 괴물을 쉽게 조종할 수 있게 된 이유가 밝혀진 셈.[8] 정재헌과 안길섭을 먼저 언급한다.[9] 현수는 그걸 보고 괴물이 고치 같은 걸 보호하고 있냐며 생각한다.[10] 정확히는 왼쪽 눈 아래의 피부 일부분을 날려버렸다.[11] 이때, 등에 메고 있던 베낭도 박쥐 괴물의 공격으로 인해 베낭 끈이 찢어지면서 바닥에 떨어져 버린다.[12] 영수가 먼저 은혁에게 한 명이 없다며 알렸다.[13] 옥상에서 싸울 때 잘린 팔이 재생되어 있었다.[14] 괴물들을 상대로 겁을 먹지 않고 무쌍을 찍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중섭이 사자후를 내지르자 움직이지도 못하고 벌벌 떨 정도로 제대로 겁에 질린 데다, 변형한 팔도 원 상태로 돌아올 정도였다.[15] 말이 오른팔이지, 사실상 우반신의 3분의 1이 소실된 수준이었다.[16] 실제로 범죄자 일행들 중 조이현을 제외한 임현식만 살아있는 걸 고려하면 비중이 상당히 있는 편이다.[17] 물론 또다른 인격인 괴물 인격이 다른 괴물들을 죽이고 싶어하는 모습도 있어서 그렇다.[18] 그래도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정도로 하는 짓마다 트롤러인 손혜인에 비해 어떻게든 괴물을 퇴치한단 점에서 평이 좋다.[19] 다만 초반만큼은 아니지만 괴물 인격일 때는 여전히 거친 말투와 위협적인 성격을 보여주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