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터미널

 



신촌오거리 서강대교 방향에 있는 서울특별시의 옛 시외버스 터미널. 제대로 된 명칭은 강화운수 신촌영업소였으며, 마포구 노고산동 소재다.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로 나와 서강대교 방향으로 몇 분 걷다 보면 나오며, 현재 반석빌딩과, 현재는 철거된 신촌다주상가 서강대교방향 출구와 마주보는 곳에 있었다. 바로 옆에는 노고산치안센터와 KEB하나은행 신촌지점이 있었으며, 서강대역에서도 멀지 않다. 참고로 과거 이 신촌터미널이 있었을 당시엔 터미널 뒷편에 집창촌도 있었다. 2012년에 다주상가가 철거되고 해당 부지를 공원화하면서 주변 지역을 정리해, 현재는 도로에 면한 부분은 일반적인 상가가, 골목 내부는 주택가로 변하였다. 노고산치안센터도 다주상가가 철거될 때와 비슷한 시기에 이전되어 5년 넘게 건물이 빈 채로 방치되어 있다가 2020년 현재에는 그 부지에 오피스텔을 짓고 있는 중이다.
강화운수에서 운행하는 신촌 - 강화 시외버스만 이용하던 터미널이라 이용 승객은 서울특별시에 있는 다른 터미널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신촌에서 김포까지 40분, 강화도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물론 길이 안 막힐 때 한정이지만...
강화 - 신촌 노선이 2010년 4월 30일에 직행좌석버스 3000번3100번으로 각각 전환된 후 기존 터미널 부지는 폐쇄되었지만 계속 옛 터미널 앞에서 승하차했다가, 2010년 8월 20일에 신영극장(현 CGV 신촌아트레온) 앞의 광역버스전용 가변 정류장으로 출발지를 이전하면서 신촌터미널은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옛 신촌터미널 자리에는 쉼터와 분수대가 들어섰고, 이로부터 몇 년 후에는 신촌다주상가 건물도 철거되었다. 2017년 로드뷰에서는 공원시설을 철거하고 주차장이 되어버렸다. 강화도 가는 버스는 신촌오거리의 CGV아트레온 앞에 있는 삼화고속 길가 정류장에서 타면 되다. 타는 곳을 찾기가 어렵다면 홍대입구역 북새통 건너편 정류장에서 타면 되고, 합정역 정류장에서 타도 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도 정차해 준다.
옛 신촌터미널에서 출발하던 강화운수강화행 버스는 직행좌석버스 3000번으로 전환되어 운행 중이며, 옛 터미널 대신 경의선 신촌역에서 차를 돌린다.('''하지만 정차는 안 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남산리가 기점이지만, 강화운수김포시 면허 시내버스 회사인 관계로 차적은 김포시에 등록되어 있다. 따라서 강화운수 차량은 인천광역시가 아닌 경기도 번호판이 달려 있다. 강화읍 경유 외포리행 노선은 3000번이 직행좌석버스로 변경되면서 폐지되었고, 양곡리(양촌읍) 경유 화도읍행 노선은 3100번으로 운행하다가 이후 양곡리로 단축되었고, 2014년 7월 15일에 폐지되었다가 2000번으로 부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하루에 5번도 운행하지 않다가 결국 2020년 9월에 또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