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clearfix]
1. 개요
2. 역 정보
[image]
역 안내도
서울 북서부 한강변의 환승 거점인 지하철역으로 유명하며, 이 역에서 수도권 서부 지역으로 환승하는 버스들이 많다. 인천, 고양, 파주 방면 등.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한강 다리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당산철교의 전면 재시공 결정이 내려졌고, 따라서 당산역과 이 역간의 루트가 한시적으로 끊기게 되었다. 애초에 이 역의 경우는 홍대입구역의 Y자 유치선을 활용해서 회차할 예정이었지만[2] , 이렇게 할 경우 홍대입구행 회차 열차가 빠져나가야만 이 역에서 출발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합정행이 따로 회차하는 선로 전환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당산역처럼 이 역도 진입 전에 선로 전환기를 설치할 경우 홍대입구역 Y자 유치선과의 신호 연동이 필수였지만 말 그대로 임시 시설이었기 때문에 신호 연동까지 복잡하게 거치기 곤란했고, 그렇다고 당산철교 방향으로 회차선을 설치하자니 언덕 형태의 고가가 있었던 것.
그래서 일단 1997년 1월 1일 이 역만 폐쇄한 뒤 실측을 거쳤는데, 경사도가 약해지는 당산철교 철거 경계점[3] 에서 약 210m 방향으로 단방향 선로 전환기를 설치하여 2월 15일에 재개통했다. 이 때 합정행의 배차간격은 15분에 육박했는데, 이는 양방향으로 X자 회차가 가능한 당산역과는 달리 단방향으로만 회차할 수 있는 특성상 어쩔 수 없었던 것.[4]
이렇게 2년 반 넘게 운행하다가 마침내 당산철교 완공을 앞둔 1999년 9월 1일에 임시 폐쇄하여 회차선을 철거한 뒤 1999년 11월 16일에 다시 개통했으며 6일 후인 1999년 11월 22일에 당산철교가 재개통되면서 드디어 원래대로 돌아왔다. 당산철교 재시공 기간동안 당산역 ~ 합정역 ~ 홍대입구역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된 2000년대 이후 이 역에 심각하게 큰 일은 없어진 듯 하다. 그 후 2006년 6월 16일, 2호선 승강장에도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였다.
이 역은 조금 특이한 게 환승통로를 통해 반대편 승강장으로 횡단할 수 있단 거다. 이 케이스는 7호선의 이수역과 비슷하다.
2호선 한정으로 CNN이 선정한 아름다운 서울 지하철 역으로 당산역과 함께 공동 1위가 되었는데, 한강이 잘 보이는 것이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이 이유이다.
출퇴근 시간에 유동 인구가 3대 혼잡 환승역같은 주요 환승역에 버금갈 정도로 많은 편이다. 출퇴근 시간이 아니더라도 환승 인구가 상당히 많으며, 낮이나 오후에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환승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주요 환승역보다 많을 때도 있다. 또한 아침 일찍이나 밤 늦은 시간에도 상당한 환승 인구수를 자랑하는데, 6호선의 합정 이후의 승/하차객의 대부분이 합정역 환승 승객이다. 특히 봉화산행/신내행의 경우 망원역을 지나는 전체 승객의 절반 정도가 여기서 내린 뒤 나머지 절반은 좀 더 가서 공덕역이나 삼각지역에서 내린다고 해도 될 정도. 응암 방면의 경우 합정역에서 내리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합정역에 오기 전까지 빈 자리가 있는 경우는 오후 시간대 정도 뿐. 이 역 구간만큼은 1기지하철 혼잡도 뺨치고 남을정도로 헬게이트다.
다만, 실제로 2호선을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위의 사실이 별로 실감이 안 날거 같은데, 왜냐하면 이 역의 앞뒤로 존재하는 네 역이 각각 '''영등포구청''' - '''당산''' - 합정 - '''홍대입구''' - '''신촌''', 환승 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역들이기 때문이다. 영등포구청이야 말할 것도 없는 곳이고, 당산역은 9호선의 주요 환승역이자 강서, 양천, 부천, 김포, 고양, 파주 방면으로의 주요 환승 거점이며, 홍대입구는 대학가의 중심지이자 강남역에 버금가는 강북 최대 유흥가. 신촌은 홍대입구의 특징 + 교통 중심지다. 때문에 신촌에서 지하철을 타고 영등포구청까지 갈 경우, 합정에서 오히려 숨을 고르는 웃지 못 할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5] 이후 문래에서 잠깐 숨 고르고 '''신도림''', '''대림'''에서 다시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영등포구청역과 당산역보다 승객이 더 많아지고 홍대거리 확장으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이 역 주변과 홍대거리는 6호선이 개통된 후부터 서서히 발전되기 시작했다. 영등포구청역은 5만명이 조금 넘고, 당산역은 8만명 정도이지만, 합정역은 10만명을 넘어섰다. 홍대거리가 쇠퇴하지 않는이상 승객이 줄어들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다.
6호선 봉화산/신내행의 경우, 2호선으로 환승할 때 도심 방면인 내선순환으로 환승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강 이남으로 바로 내려가는 외선순환 환승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도심 방면으로는 홍대까지 직선으로 이어주는 경쟁자가 둘이나 있으니 말이다.[6][7]
같은 두 노선의 다른 막장환승역인 신당역과는 다르게 이 곳의 환승통로는 간편한 편이다. 비교적 개념환승이긴 하지만 상대식-상대식 간의 환승역이기 때문에 당연히 방향을 잘 보고 가야 한다.
안내도에는 누락되어 있지만 6호선 대합실 지하 1층에 장애인 화장실로 가는 수직형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8]
3. 역 주변 정보
옆동네 홍대거리 상권 팽창의 영향으로 합정역 주변도 급속히 발전 중이다. 주요 환승역이라 환승 수요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은 편이다.
합정전략정비구역 사업에 따라 합정역 남부(양화대교 북단 쪽)가 먼저 재개발되어 많은 새 건물이 들어섰다. 메세나폴리스 및 LS타워 등 대형 건물들도 여럿 들어서는 등 예전의 주택가 골목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2013년 3월 15일자로 메세나폴리스에 홈플러스, 맥도날드가 들어왔다.
메세나폴리스는 미국식 몰 개념으로 위층의 사무실, 오피스텔과 아래층의 상업 아케이드가 복합된 대형 주상복합 건물로서, 홍대입구역의 유동인구 및 마포구 지역의 유동인구를 노리고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메세나폴리스에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합정점이 있어서 문화생활 욕구도 충족 가능한 지역이다. 공덕역은 다른 건 다 있는데 영화관이 딱 하나 없는 곳이고..
한때 이곳에 홈플러스가 들어서는 것 때문에 인근 망원시장 상인들과 큰 마찰을 빚기도 하였다. 결국 망원동에 있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매장을 없애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고 상인들도 길어지는 분쟁에 피로를 느끼게 되어 흐지부지 되었다.
1번 출구로 나가면 시전하면 험산준령이 비켜가고 번개가 뒤따르는 것을 가르치는 곳이 있었는데 녹슨 간판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 웹툰 오므라이스 잼잼에서도 언급되었다. 폐업 후에도 한동안 간판은 아직 남아있었지만 2016년 현재 해당 부지의 재건축이 완료되어 더 이상 볼 수 없다.
홍대 상권이 이어져 있는 영향으로 역 근처 맛집이 많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 도로로 들어가면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우동 카덴'''이 위치해 있다.[9] 8번 출구로 나가서 푸르지오쪽에 샘킴셰프가 운영하는 '''오스트리아 샘킴'''이 위치해있다. 이 외에도 합정역 근처에 미슐랭 빕구르망이 4개 밀집해있다.[10]
9번 출구 방면 합정재정비촉구지역에 대규모 복합상가인 딜라이트스퀘어가 들어서 있고, 최근 교보문고 합정점이 입점했다.
4번 출구로 나가면 도를 아십니까 일행들이 자주 출물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 일평균 이용객
합정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며, 도시철도 간의 직접 환승객 수는 나타내지 않는다.
- 6호선의 2000년 자료는 개통일인 12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7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
- 홍대거리 상권의 확장으로 인하여 2000년대 후반 이후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6호선의 경우 교차로에 있어 입지상 유리하다는 점과, 뒤늦게 꾸준히 승객을 증가하는 6호선의 특징으로 인하여 개통 첫해(2001년)보다 무려 4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 2000년에는 두 노선의 이용객을 합산했을 때 41,987명이었지만, 2019년에 들어서 두 노선의 이용객 합산은 무려 100,127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 합정역 이용객의 급격한 증가에는 2012년 7월에 입주를 시작한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의 영향력이 크다. 2011년과 2013년의 이용객 수를 비교하면 2호선 51,308명, 6호선 18,437명에서 2호선 62,260명, 6호선 23,112명으로 각각 11,000명, 5,000명이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홍대상권의 확장은 합정역의 수요를 오랜 기간 서서히 늘려갔다면, 메세나폴리스는 그 성장세를 확 끌어올린 촉매재였다. 훗날 6호선 이용객 수도 응암역, 공덕역 등을 따라잡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 2호선에서는 전체 17위를 차지하며 중상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6호선에서는 이용객 수 최상위권(5위)에 위치하고 있다.
5. 승강장
합정역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이며, 두 노선 모두 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5.1. 서울 지하철 2호선
[image]
이 역부터 충정로역까지는 왼쪽 문과 오른쪽 문이 번갈아가며 열린다.
5.2. 서울 지하철 6호선
[image]
스크린도어 설치 전
이 역은 곡선의 여파로 승강장과 열차 사이가 넓으니 타고 내릴 때 주의해야 한다.
6. 인근 관광지
6.1. 절두산 천주교 순교 성지
조선 후기에 일어났던 천주교 박해 사건시, 많은 천주교인을 처형한 장소. 머리를 잘랐다고 하여 '절두산'이다. 원래의 이름은 누에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잠두봉(蠶頭峰)이었으나, 처형장이 생기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공식적인 이름은 잠두봉과 혼용된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150~200m 가량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19세기 조선의 천주교 박해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며,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동상이 있다.
이 곳 주변에 몇몇 가톨릭 수도원이 위치해 있기도 하며, 일부 수도원에서는 청소년 활동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므로 가끔 청소년들이 합정역으로 단체로 몰려나오기도 한다. 천주교마리스타교육수사회 수도원이 대표적이다. 대관 개념인지 가톨릭과 전혀 상관없는 명상이나 자기계발 등의 프로그램도 종종 진행되곤 한다.
6.2.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위의 절두산의 바로 옆에 있는 나루터에 조성된 묘원. 해당 문서 참고.
6.3. 카페 골목과 라이브클럽
이 역에서 상수역에 이르는 길이 카페 골목이라고 불린다. 이 곳은 원래 주택가였던 곳이지만, 현재는 골목마다 카페가 들어와 있어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홍대입구역 및 걷고싶은거리(옛 당인리선 철도 터) 지역의 과도한 상업화 때문에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들어오다 보니 땅값(임대료)이 너무 올라서, 기존에 있던 카페나 작업실들이 자리를 내어주게 되었다. 카페나 작업실들이 떠밀려 온 곳이 바로 이 카페 골목인 것이다. 그러므로 홍대입구역 반경 250m 내에 가보고 홍대거리 분위기를 느껴 봤다고 하면 비웃음 당할 수가 있다. 진짜 홍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합정역이나 상수역에서 내려서 그 사이 골목을 다녀봐야 좀 느껴봤다고 할 수 있겠다. 왜냐면 홍대 분위기를 담당했던 작업실이나 카페들이 대부분 이쪽에 있기 때문이다. 홍대입구역과 서강대역 사이의 산울림소극장 주변에도 높아지는 임대료를 피해 피난 온 작업실과 카페들이 모여 있다.
또한 홍대 클럽이나, 홍대 공연장들도 홍대입구역보다는 합정역에서 가깝다. 그런 이유로 홍대 주변을 잘 아는 사람들은 홍대입구역보다는 합정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6.4. 최규하 대통령 가옥
말 그대로 대한민국 대통령 최규하가 퇴임 후 거주하던 자택이다. 전 대통령의 사가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413호로서 자택 구역 전체가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류동룡의 집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가이드와 영문설명까지 있는 곳이지만 합정동이나 망원동 주민은 별로 관광지라고 여기지 않는 듯. 더군다나 최규하 대통령 자체가 앞뒤로 워낙 유명한 인물들 때문에 존재감이 약해서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문제. 그래도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의 집에 가본다는게 한편으로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한번쯤 찾아가보는것도 좋을 듯. 관람방식은 가이드 동반 자유관람이며, 오전 9시부터 6시(동계에는 5시까지, 월요일 휴관)에 방문이 가능하다. 뭐..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찾아가도 얼마든지 관람가능. 사실 망원역에서 더 가깝긴 하다.
7. 그 외
7.1. 부역명 유상판매 정책
서울시의 지하철 운영 적자 개선방안으로 맥킨지&컴퍼니에 자문을 구한 결과 나온 역명유상명기의 일환으로, 2017년 3월부터 1~4호선의 23개 역, 5~8호선의 20개역, 9호선의 5개역에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을 한 결과 홀트아동복지회가 입찰에 성공, '합정(홀트아동복지회)역'으로 표기되고 있다. 관련 기사
7.2. 합정전략정비구역 논란
2011년 들어, 이곳에 절두산 성지와 양화진 묘원을 묶어 문화 공원화 한다는 안을 포함한 합정전략정비구역 계획을 축소한다는 서울특별시의 새로운 안이 발표되어 주민들과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다.[11] 근데, 역세권을 제외한 주택지를 개발에서 제외한다는 것인데, 합정동 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느니 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한 문화 공원이 천주교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반천주교적인 정서가 끓어오르고 있으며, 천주교를 비난하는 현수막이 도로 여기저기에 걸려있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곳이 역세권인데다가 대학교가 많이 인접해 있어서, 사실 임대 수요가 매우 높은 곳이기도 하며, 거주민 중 상당수가 임대 거주자인 점을 들어 심각한 지역 이기주의 현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사실 합정전략정비구역 계획이 발표됨과 동시에, 임대료 및 매매가가 최고 4배까지 치솟아오르는 등 심각한 투기 현상이 집중되었으며, 그로 인하여 임대 거주자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2010년 들어, 이러한 엄청난 임대료 인상에 못이긴 임대 거주민, 특히 이들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홍익대생들과 홍대 지역에서 활동하던 예술가들이 집단적으로 이사를 가서, 이삿짐 트럭이 하루에도 몇 대씩 오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2011년에는 집주인들로 구성된 합정원안추진위원회 측이 '''제2의 용산 참사'''가 일어날 거라는 전단지와 벽보를 살포하며 서울시를 협박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위원회 자체도 흐지부지된듯 하지만, 집값은 더욱 뛰어 거의 강남구 대치동 주택가에 필적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7.3. 사건·사고
2010년 9월말 이 역과 당산역 사이에서 지하철 난투극 사건이 일어났다.
2014년 5월 10일 오후 5시 7분, 6호선 승강장에서 알 수 없는 연기가 났다. 이 사고로 10분간 무정차 통과시켰다.[12]
2019년 1월 16일 오후 12시 17분경에, 합정역 지하 2층 환기실에서 발생한 연기 일부가 6호선 승강장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오후 12시 28분에 승강장 내 승객 100여명을 대피시켰고, 이후 오후 1시 5분까지 37분 동안 6호선 모든 열차들이 통과하였다. 2호선은 역사 내에 연기유입은 없어 정상운행됐다. 당초 화재 발생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에 따라 공조기 모터 과열로 인한 연기 유입으로 알려졌다. #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
2020년 8월말 지하철 난투극 사건이 일어났던 구간인 이 역과 당산역 사이에서[13] 마스크 미착용 시비로 인한 난투극이 일어났다.
7.4. 연예인 홍보 광고판의 성지
연예인 홍보 광고판이 활성화가 된 이후 가장 많이 설치되는 역을 뽑자면 당연히 합정역으로 뽑힌다.[14] 특히나 2-6호선 환승통로에는 거의 도배 수준으로 설치가 되어 있으며 승강장과 대합실에도 곳곳에 인기 연예인(특히 아이돌)들의 생일 광고판이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는 프로듀스 시리즈가 방영되면서 연습생들을 홍보하는 광고판도 붙게 되었다. 특히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방영될 당시에는 광고판이 팬들의 응원 포스트잇으로 도배될 정도였다.
이 외에도 망원동, 성산동 인근이 주요 기획사들의 사옥이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러한 생일 광고가 유난히 많이 걸리는 역이다. 울림엔터테인먼트와 W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역시 각각 성산동, 망원동, 합정동에 사옥을 가지고 있다.
7.5. 대중매체
- 네이버 웹툰 테러맨에서 주요 배경 중 하나로 등장한다.
-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중 하나인 창과 방패에서 이상훈은 내내 두가지 효과를 보이다가 이 합정역에 내리며 코너가 끝난다.
-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이 이 역을 소재를 한 '합정역 5번 출구'라는 음원을 발표했다.
[1] 개정 전 38번[2]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유치선 끝이 막혀 있지 않고 합정역 방면으로 가는 본선(외선)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3] 양화진 지하차도 입구앞.[4] 단방향으로 회차한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 '''고가 형태'''였기 때문이다. 4호선 당고개역이나 상계역처럼 2대의 전동차를 유치하게끔 설계한게 아니라 단순히 통과하는 것만을 전제하고 건설한 구조물이기 때문에, 단방향으로 1대만 회차할 수 있게 했던 것. 그래서 회차선에 열차를 세워 두고 승무원 앞뒤 교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열차가 회차선에 들어오면 곧바로 선로 전환기를 바꾼 뒤에 퇴행으로 합정역 구내로 돌아와서 승무원 교대를 했다.[5] 출근시간에도 운 좋으면 홍대역 넘어갔을 때 자리가 나서 '''앉아갈(?!)''' 수도 있다! [6] 물론 얘네들을 환승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막장환승이기는 하지만. 단 디엠씨에서 6↔️경의선은 개념환승이다. 공항철도는....경중선 공철 환승보다야 낫지만 6호선도 썩 좋지는 않다.[7] 공철은 막장환승 문제, 경중선은 저주받은 배차와 지연때문에 홍대 갈때 환승도 배차도 좋은 합정을 거치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8] 상계역, 종각역, 잠실역, 동대문역에도 설치되어 있다.[9] 합정동으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정확한 위치는 '''서교동'''이다.[10] 2020년 기준 합정옥, 옥동식, 교다이야, 오레노라멘[11] 「마포 합정동 정비구역 축소 파문」, 2011-02-28, 조사위원[12] 「6호선 합정역 승강장에 연기…10분간 무정차 운행」, 2014-05-10, SBS[13] 다만 지하철 난투극은 신촌 방향이고 이 사건은 신도림 방면에서 일어났다. [14] 최근에는 홍대입구역, 건대입구역과 삼성역, 고속터미널역이 새로운 광고판 성지로 뜨고 있으나 아직 합정역에 비빌 거는 못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