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경의선)

 


'''경의선'''
- - - '''신촌'''[1] - - 가좌

서강 - - '''신촌'''
新村驛 / Sinchon Station
'''신촌역'''
[image]
'''경의선 급행 A'''

'''다국어 표기'''
영어
Sinchon
한자
新村
중국어
일본어
新村(シンチョン[2]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30 (신촌동)
'''관리역 등급'''
보통역 (3급)
(수색역 관리 / 코레일 서울본부)
'''운영 기관'''
경의선

'''개업일'''
경의선
1921년 7월 11일
경의선
2009년 7월 1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열차거리표'''
'''경의선'''
신 촌
정식명칭
신촌역사 주식회사
영문명칭
SINCHON STATION DEVELOPMENT CO.,LTD
설립일
1997년 1월 28일
업종명
부동산임대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기업규모
중소기업
1. 개요
2. 역 정보
2.1. 대한민국 철도의 숨겨진 정맥
2.2. 구 역사
2.3.1. 분양사의 과장 광고
2.3.2. 텅 빈 '신촌역사'
2.4. 2호선 신촌역과의 관계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연계 버스


1. 개요


[image]
신촌 민자역사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P314.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역로 30 (신촌동)에 소재.
같은 역명을 쓰고있는 어느 역과 이용량이 비교된다. 근데 승하차객 수는 예상보다 많은 편이다. 안내방송[3]이 사람들 잡담소리로 뒤덮일 정도이니... 다만 경의선 선로 포화 때문에 전동열차 배차간격이 매우 긴 관계로 하루 종일 승차량을 합쳐도 곡산역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일 뿐.

2. 역 정보


[image]
1998년 당시. 위 표지판은 2003년 말까지 쓰이다가 2004년 KTX 개통 이후 현재와 같은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image]
신촌역 스탬프, 정확히는 교외선 증기기관차 운행기념 스탬프인지라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로 보긴 힘들다. 분실되었다가 다시 찾아서 재비치되었다.

2.1. 대한민국 철도의 숨겨진 정맥


2009년 7월 1일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낮시간대에는 평균 1시간에 1대꼴, 출퇴근시간(RH)에는 30~40분에 1대 꼴로 전동열차가 운행하게 되었다. 만약 열차 도착 시간보다 엄청 일찍 들어갔다면 KTX, ITX-새마을, 무궁화호를 비롯하여 그 외 기타 등등 열차가 통과하는 굉음과 열차풍을 5분이내마다 체험하게 될 것이다.
왜 이렇게 배차 간격이 안습이냐 하면, 수많은 열차들의 회송 구간이라 항상 선로가 포화 상태이기 때문이다. 경의선과 연결되어 있는 수색차량사업소 및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있어서, 무궁화호 열차는 물론이고 심지어 KTX 열차마저 이 선로를 통해 서울역용산역으로 진입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동열차가 자주 운행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고성능 전동차가 다니니까 다행이다. 어쩔 수 없는 이유다. 최대로 배차간격을 좁혀 봐야 30분 정도. 한 마디로 경부선대한민국 철도의 대동맥이라면, 서울 ~ 수색 구간은 대동맥으로 보낼 피를 공급하는 '''폐정맥'''에 해당한다. 2007년 가좌역에서 지반 침하 사고가 났었을 적에 '''여객열차 운행은 당연히 개판이 되었다.''' 이 때문에 주한미군, 국군의 전차나 장갑차 등 군장비가 화차에 실린 차량이 이 역에 30분 정도 발이 묶였다.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는 2012년 경의선 완전 개통(용산선을 포함한 용산 - 공덕 - DMC 구간)까지만 임시 운행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나, 도심과 신촌 인근 대학교들 통학 수요라는 큰 떡밥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전철은 계속 들어올 것같긴 하다. 자칫 잘못하면 초 거대 민자역사 주제에 승객 취급을 안 하는 빈 수레 고자역이 될 뻔했다. 하지만 일부 낮 시간대에는 정말 썰렁하다.
이 역과 서울역의 역간거리는 3.1㎞로 긴 편이다. 일제강점기엔 사이에 서소문역아현리역이 있었으나, 공출로 폐역되어 흑역사에 묻히고 말았다. 안습. 그렇지만 이 역과 서울역 사이는 선로 분기기나 철도 건널목 등이 '''매우''' 많기 때문에 열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그러나 경의선 서울역행 기준으로 약 7~10분 정도 소요된다. 만약 다이어대로 제대로만 간다면 5분만에 갈 수도 있다! 열차 시간에만 잘 맞춘다면, 지상 교통 중 이 일대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4] 비슷하게 타임어택을 할 수 있는 건 심야 시간대의 택시뿐이다.
용산선 구간이 개통한 2012년 12월 15일부로 급행 시스템이 바뀌면서 한때 경의중앙선 급행 정차역에서 제외되었다. 신촌역의 기능은 공덕 - 문산 급행 계통 신설에 따라 용산선 '''홍대입구역'''으로 넘어갔고, 신촌역 덕에 먹고 살던 이대 상권의 몰락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2013년 3월 4일부터 다시 서울역으로 가는 급행열차가 양방향 정차한다. 역과 가까운 이대 통학 수요를 잡으려는 모양인 듯하다.
이대 정문 옆길, 신촌동주민센터와 마주보고 있는 역 앞 광장은 고양시(주로 일산 방향)나 파주시 차적의 경기도 시내버스/일반좌석버스 회차점이자 진입 한계선이기도 하다. 강화도로 가는 3000번도 들어오지만, 경의선 신촌역에서 승하차가 안 된다.

2.2. 구 역사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135호

'''136호'''

137호
서울 구 경성방직 사무동
'''서울 구 신촌역사'''
구 철원 제2금융조합 건물 터

[image]

구 서울역보다 더 오래된 역사가 존재하며, 이는 밀리오레 민자역사를 짓기 위해 출입구를 지나는 축을 기준으로 '''선대칭이동'''시켰다. 원래는 'ㅡ^(출입구는 ^ 안에 있으며 오른쪽)' 모양이었으나, 민자역사 짓는 과정에서 ㅡ를 뜯어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ㅡ(출입구가 왼쪽)' 모양이 됐다. 건물 반을 부수고 좌우 대칭으로 새로 만들었으니 원형이다고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원형도 아니고 참으로 애매하다. 2004년 12월 31일에 국가등록문화재 13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밀리오레가 사기성 분양 광고로 자본을 유치해 지어졌지만 원래 여객 이동량이 많지 않은 역이다. 게다가 중심 상권에서 벗어난 자리라 결국 영화관 외엔 거의 빈 건물로 남은 현재, 굳이 원형을 훼손하면서까지 민자역사를 지었어야 했는지 의문으로 남게 되었다. 실제로 옛 역사는 수도권 전철 개통 이후에는 통학/통근하는 여객 외에 이용객이 거의 없고, 주말에나 일산 백마 등지로 가는 인근 이대 서강대 연대 등 대학생 MT 인원, 행락 인원들이 주로 이용하던 역이었다.
그러나 어차피 수도권 전철 경의선이 건설되던 와중에 구 신촌역은 '''건축규격상 수도권 전철을 운행할 수 없으므로''' 신축이 어쨌든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걸 감안하지 않은 원형 보존 주장은 매우 위험하다. 게다가 구 신촌역이 ㅡ^ 구조로 있을 때에는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주변 도로 부지까지 침식하는 문제도 안고 있었다. 민자역사 신축으로 밀리오레한테 기부채납 형식으로 도로 부지를 현재 신촌기차역로타리와 같이 변경하면서 구 역사 부지를 아예 도로에서 떼어냈고, 민자역사 신축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건축규격에 맞는 번듯한 역사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 때문에 주변 도로의 인도에 비해서 구 역사 바닥이 '''낮다'''.

2.3. 민자역사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개통과 함께 밀리오레 민자역사가 문을 열었다. 전동차가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들어올 역에 민자역사를 여는 것에 대해 당시 여러 말이 있었는데, 신촌로터리-명물거리-이대 상권을 잇는, 유동인구가 많은 경의선 신촌역사 자리에 대형 쇼핑몰을 열기 위해 민자역사의 형태만 빌렸다는 분석도 있었다.
이렇게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2012년을 넘어서도 공실률이 70%에 달하는 사실상 망한 상가가 되고 말았다. 가까운 이대 상권 자체가 조금 침체된 상태였는데, 원래는 신촌 밀리오레가 이 상권을 끌어올려주리라고 기대되었지만 신촌 밀리오레까지 망한 것이다.
이대 상권은 보세 의류 등을 중심으로 번성했다. 그러나 저가 의류 시장이 SPA 브랜드와 인터넷 쇼핑몰, 대형 아울렛 등으로 움직이면서 쇠락을 맞았다. 밀리오레는 대형 쇼핑몰이기는 하지만 보세 의류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이대 상권을 살리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5] 사실 본점인 명동 밀리오레조차 경영이 안 좋아지는 상황이다.[6]
한때 이마트이랜드그룹에서 인수한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소식이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된 적 있으나, 이마트와 이랜드 둘 다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했다.[7]
2016년 12월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입찰한 중소, 중견 기업 5곳 중 신촌역 민자역사에 입점하기로 계획한 탑시티가 사업권을 따냈다. 개장은 2018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기사 참조 2019년에는 SM그룹이 인수했으며, 탑시티는 2019년 12월 31일 특허권을 자진 반납했고 기사 참조 인수한 SM그룹에서는 메가박스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지상 1~4층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기사 참조 민자역사가 들어선지 거의 10년이 넘도록 유령역 수준으로 운영되던 신촌역사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1. 분양사의 과장 광고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밀리오레를 운영하는 성창에프엔디 측에서 민자역사 투자자를 모집할 때 '경의선이 복선화되면 5~10분 걸러 열차가 하루에 288회나 다닌다'라고 과장 광고를 했던 것. 경의선은 대부분 DMC역에서 종착했고, 서울역쪽 선로에는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전철이 선다는 걸 몰랐던 투자자들은 전부 속아 넘어갔다. 288대나 다니는 건 맞다. 그 중에 '''주말 기준 36대 빼고는 전부 차량기지를 드나드는 열차'''라는게 문제일 뿐. 결국 대법원 판결을 통해 분양금을 돌려주게 되었다.[8]

2.3.2. 텅 빈 '신촌역사'


현재 밀리오레는 영업을 중단한 상태. 2층은 경의선 신촌역과 연결되어 있어 출입은 가능했지만 2014년 현재는 아예 막아둔 듯하다. 2층에는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표지판에는 '여성전용 화장실'이라고 적혀 있으면서 화장실 문 앞에는 남자 화장실 표시와 여자 화장실 표시가 둘 다 있는 이상한 광경을 볼 수 있다. 3층과 4층은 직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일반인들은 출입할 수 없다.
신촌과 이대라는 주요 상권을 잇는 명물거리의 번화한 풍경 한가운데 이런 흉물스럽고 거대한 건물이 들어서 있는 광경은 참으로 이색적이라, 폐허덕후들의 관심을 받기도 한다. 사실 입지 자체는 좋기 때문에 5층에 있는 메가박스 신촌점에 사람이 꽤 몰리는데 메가박스 홈페이지 신촌점 교통 안내에도 인근 2호선 역으로 안내한다. 여담으로 메가박스 신촌점은 이화여자대학교 구내에 있는 독립영화 상영관인 아트하우스 모모와 포인트를 공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아트하우스 모모가 인터파크의 전산망으로 갈아타는 바람에 공용이 안 된다.
[image] [image]
밀리오레가 아직 영업하던 2012년 8월 19일 저녁 7시 30분에 촬영한 신촌 밀리오레 2층. 한창 붐벼야 할 일요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상인도 손님도 보이지 않는다. 메가박스로 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는 사람들만이 보일 뿐이었다. 현재는 이 에스컬레이터마저 운행하지 않아 메가박스로 가려는 사람들은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야만 한다. 이런 상황 때문에 주변 상권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신촌 밀리오레 일대의 투자수익률이 2015년 1분기 1.25%에서 2분기 1.18%로 내려갔으나 서울 전체가 같은 기간 1.36%에서 1.43%로 오른 것과 대조된다.[9] 거기다가 외부로 가면 '''유치권 행사중''' 같은 현수막 등이 걸려있어 더욱 처참하게 보이기도.
[image]
한창 유치권 분쟁이 살벌하던 시기에는 민자역사 앞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고 "분신할복"(…) "개자식들아 같이 죽자" "다죽자" 같은 살벌한 문구들이 현수막으로 걸려있거나 락카로 칠해져있기도 했다. 이러한 문구들이 걸려있는 와중에 공교롭게도 영화관 정상 영업중(…)이라는 현수막도 붙어있었던지라 인터넷 짤방감으로 쓰이기도 했다.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공실율이 많은 건물에 거의 영화관이 먹여살리는 구조의 건물로는 비슷하게 춘천시의 투탑시티내에 입점한 CGV춘천이 있다. 입지 자체는 춘천 신규택지가 몰려있는 곳의 노른자위 비슷한 곳이긴 한데 유치권 문제로 인해 웨딩홀과 영화관 빼고는 제대로 돌아가는 데가 드물다.[10]으로 이 외에도 부산 서면 지오플레이스[11] - CGV서면, 경성대학교 앞 spark[12] - CGV대연 등 영화관 빼고 망한 상가들은 꽤 많다. 이들은 전부 비슷한 사정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연체 점용료 42억 원을 결국 포기하였다. 기사

2.3.3. 메가박스 신촌


신촌역에서 유일하게 영업하는 영화관이다.

2.4. 2호선 신촌역과의 관계


신촌오거리의 지하철 신촌역과는 '''800m 정도 떨어진 별개 역'''이며, 오히려 이대역이 여기서 더 가깝다. 환승역인 홍대입구역도 400미터 넘게 걸어야 하는걸 생각하면 그리 먼 것 같지도 않지만.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신촌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골목을 지나면 곧바로 이대 정문이라 이 곳이 이대역보다도 이화여자대학교에 더 가깝다. 하지만 1시간 배차간격을 감수하고 이 역을 이용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겠지만 신촌에서 직빵으로 있는 동네인 고양시(일산 포함)에서 오는 사람들 중 실제로 시간표를 보면서 이용하는 사람들도 1차 개통 때는 상당수 있었다.
하지만 경의선이 공덕으로 연장되고 용산선 재개통에 따라 중앙선과 직결되면서, 신촌오거리에서 멀지 않은 편인 서강대역이 2호선 신촌역 수요를 충족시켜주게 되었고, 서울역 지선의 대곡 착발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신촌 상권 수요를 뺏기게 되어 승하차량이 상당히 줄어, 2016년 10월 현재는 승차량 기준으로 800명대에 머물고 있다. 그나마 평일 아침시간대 연대생, 이대생, 그리고 일부 서강대생(...)의 수요 덕에 하차량은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지금의 통계도 평일 승하차량(2,576명) 덕에 유지되고 있으며, 휴일에는 승하차량이 1,000명도 되지 않는다. 2017년 들어서는 경의선 연선에서 만년 꼴찌로 여겨졌던 곡산역에 밀리는 날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경의선 전철 개통 이전에는 인근 이 역을 통해 연대이대에 통학하던 학생들도 전철 개통 이후에는 시간 맞을 때나 가끔씩 이용하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또는 가좌역에서 환승을 한다. 게다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나 가좌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하면 학교 바로 앞이나 후문에 내려주기 때문에 더 가깝고, 하교시 이 역에서 열차를 타면 서울역에서 이미 자리를 다 깔고 오기 때문에 서서 가야 한다. 게다가 고양, 파주(운정)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대부분의 광역버스나 M버스들이 연대앞, 이대후문에 필수 정차하고 있어, 시간표 맞춰서 굳이 경의선 신촌역을 이용해야 할 필요성이 상당히 적다.
이 역은 행정구역상 신촌동에 위치하고 있다. 신촌동과 대현동의 경계였는데, 경계 조정을 통해 신촌동에 들어왔다. 역 바로 옆에는 신촌동주민센터가 있으며, 근처에 있는 창천동, 봉원동, 대현동도 모두 행정동인 신촌동 산하에 있기 때문에 거기서 거기다.
서울 지하철 2호선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신촌역이라는 이름으로 있었으니, 이제와서 이름 바꾸기도 뭐하고 해서 역명을 그대로 놔두고 지상/지하, 전철역/기차역, 혹은 2호선/경의선 등으로 구분한다. 운영 주체가 다양하여 동명이역이 많은 일본의 선례를 생각한다면, 수도권 전철 노선도나 경의선 전광판에는 이 역을 '''경의신촌역'''으로 하여 확실히 구분하고, 경의선 연선 역에 부착되어 있는 서울역행 연계 이용 안내문에 신촌역(2호선, 경의선)이용 안내를 첨가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개통 이후 엄밀히 따지면 '기차'역은 아니게 되었으나, 이곳을 지나는 버스들은 아직도 다들 '신촌기차역'으로 안내방송이 나온다.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였으나, 수색기차역과, 수색전철역은 수색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정리된 것과 비교된다. 사실 '신촌역'이라고 하면 2호선 신촌역을 주로 떠올리지 이 역을 떠올리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다, 굳이 이 역 근처로 약속을 잡을 경우 '경의선 신촌역'으로 '''경의선'''을 강조한다. 그냥 '신촌역'에서 만나자고 하면 '''2호선 신촌역'''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13] 역사적으로 따져봤을 때 증기기관차가 다니던 시절부터 기차역으로 쓰인 세월이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이 생긴 이후보다 몇 배나 길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주로 기차역으로 각인되어 있다.
지금은 수정되었으나 한 때 일부 버스는 '신촌기차역'도 아니고 '신촌역'으로 안내방송이 나와서 혼란을 가중시켰다. 예를 들어, 751번 구산동 방향은 바로 앞 정류장은 '신촌기차역입구'인데 이 역의 정류장 이름은 '신촌역'이었다.
이 역으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들(751번, 7017번 등)이 세브란스병원으로 나갈 때에는 100% 봉원고가 하단에서 U턴하여 세브란스병원으로 간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공사 후에는 경의선 신촌역에서 수색 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정작 좌회전하는 노선버스는 주중에 연세로를 (편도로) 경유하는 노선인데 주말의 연세로의 교통 통제로 우회 운행하는 노선들(172번, 700번)뿐이다.
다만 추후 서울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인접한 연세대역과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2호선 신촌역은 그대로 '''신촌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은 '''연세대역'''으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신촌역을 이용하는 광역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경의선)'''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993명
2,230명
2,442명
2,489명
2,196명
2,502명
1,902명
1,954명
1,860명
1,894명
2019년
2020년
2,118명
'''1,376명'''
  •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76명(2020년 기준)에 불과하다. 서울 부도심 한복판에 있는 역으로서, 신촌 명물거리, 이대 패션거리,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끼고 있어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은 곳에 자리잡아 승객을 끌어들일 요소가 차고 넘치는 데도 이렇다. 심지어는 주변에 군부대, 전원마을 등 시골 분위기가 조성된 남태령역, 지역 이기주의의 끝판왕인 구룡역보다도 승객이 더 적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2020년 서울시에서 가장 이용객이 적은 역이 되었다.[14]
  • 가장 중요한 이유는 들쭉날쭉한 1시간 배차. 이 역은 기차역 시절부터 고양시, 파주시 주민들의 생활 터전으로 사용되어왔던 곳이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 및 주말에 요긴하게 쓰일 요소가 많지만, 전철로 바뀌었음에도 통일호, 통근열차가 다닐 때와 배차 간격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표가 수시로 바뀌면서 이용이 더 불편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양시와 운정에는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와 일반버스가 역세권의 연대, 이대 앞에 정차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는 것이 훨씬 편하다.
  • 여러 문제로 인하여 코레일 측에서는 주말 및 평일 낮시간대에 이곳을 지나는 열차들을 대곡역 착발로 끊었었는데, 일부는 일산역으로 연장하였지만 어쨌든 대곡역, 일산역 북쪽 주민들은 이용하기가 더 불편해져 수요가 더 감소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결국 푸짐하게 욕을 먹고 일산 지역 출신 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이 되자 코레일 사장을 직접 갈궈서 문산 - 서울역 열차로 복구시켰다. 주말에는 대곡 - 서울역을 운행하지만, 평일에는 문산 - 서울역으로 뛴다.
  • 너무나 형편없는 숫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대체 노선(버스)들이 초 단위로 들어가는 지역에 불규칙한 1시간 배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록 소수일지라도 꾸준한 고정 수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그래도 2호선 신촌역에 비하면 수요가 형편없는데, 그 쪽은 승객이 줄었다지만 이용객수는 거의 10만명이다.

5. 승강장


[image]
스크린도어 설치 전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승강장
가좌


1
2



서울
2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완행·급행
서울 방면
1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완행·급행
디지털미디어시티·대곡·금촌·문산 방면
섬식 승강장에 외선이 설치된 형태이다. 외선은 화물철도열차가 대피하거나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울역 급행 열차가 KTX새마을호 등을 대피하기 위해 사용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이 신촌역의 구조를 따라 건설되었다. 공교롭게도 경부선 세류역의 승강장은 대피선이 내선인 상대식 승강장이 설치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가동중이다.

6. 연계 버스



[1] 아현리역, 서소문역, 연희역 일제의 전쟁물자 공출로 인한 폐역[2]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은 물론, 잠실새내역의 옛 이름인 '신천역', 그리고 수도권 전철 서해선 신천역과 표기가 같다.[3] 작게 나오는 역이 있는데, 신촌역은 크게 잘 나온다.[4] 걸어서는 40분, 자전거로 20분이 소요되며, 택시나 버스 등 도로교통은 10분 남짓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구간 교통상황을 고려하자면... 지못미[5] 실제로 밀리오레처럼 동대문시장에서 성공한 쇼핑몰들은 다른 지역에도 진출했으나, 현재는 동대문 외 지역은 실패했다. 당장 근처의 aPM만해도 신촌역 민자역사와 별 다르지 않다.[6] 「쇼핑몰의 호텔변신 기대 컸는데…명동 밀리오레의 불운」, 2014-02-07, 매일경제[7] 「이마트·이랜드 "신촌 밀리오레 인수 안해"」, 2012-07-10, 연합뉴스[8] 「"허위광고 신촌밀레오레 분양금 188억 돌려줘라"」, 2009-08-31, 한국경제신문[9] 「부활한 `경의선 숲길`… 텅빈 `신촌역사`」, 2015-09-02, 매일경제[10] 2018년 기준으로 3~10층 영화관과 웨딩홀 이외의 층에서 공실률이 많이 줄었다. 영화관이 상권을 어느정도 살린 좋은 예.[11] 상점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홈플러스 하나에 비정기적으로 모델하우스만 들어오는 수준이다.[12] 여기는 그래도 중심상권 한가운데인지라 식당 몇개가 영업중이다.[13] 여담으로 이는 부산 동래역도 마찬가지이다. 그냥 '동래역'이라고 하면 부산 1호선/4호선 동래역을 떠올리지 동해선 동래역을 떠올리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동해선 동래역은 '동래기차역'이라 불린다.[14] 과거 신내역도 있었지만 신내역은 6호선과 환승역이 된 후로 이용객이 늘고 있고 환승객도 꽤 많아서 이 역보다 이용객이 많아졌다. 그리고 이 역은 배차 간격이 1시간이고 인근 역들에 흡수되는 경우도 있어 불리하지만 2019년까지 둔촌오륜역은 이 역과 신내역보다 배차간격이 더 짧은데도 이용객이 더 적었다. 그러나 2020년에는 결국 신내역, 둔촌오륜역이 신촌역을 역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