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신마
[image][image]
[3]
1. 개요
어둠의 땅 메마른 대지에 살아가던, 12간지를 상징하는 짐승 모습의 수인 종족인 십이신족들의 왕으로 구성된 단체.[4]
2. 상세
메마른 대지에서 어렵게 살아가던 터라 자신들을 유일하게 돌봐준 진현인이 시행하려던 대자연 재생계획에 희망을 건 듯 하지만, 정작 진현인이 대역죄인이 되어 행방이 묘연해지고, 이후 나타난 대마왕의 노예로 전락하고 만다.
각 종족의 수장들은 호칭이 종족 이름+왕이라 불린다. 다만 현직 십이신마 수장들 중 견공, 울 100세, 호킹과 용킹을 빼면 대체적으로는 상당히 최근 인물들인데, 이는 십이신마들이 2500년 전 반란을 일으켰고 그 대가로 동료들이 처형되었다고 호킹이 언급한다. 얼마나 많이 가담했는지는 불명이나 현직 십이신마들 중 대마왕에 충성하는 애들 쪽은 신입이라 봄이 옳을 듯하다.[5] 하지만 천마대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3000년 전 호킹이 십이신족 수장들에게 반란참여를 독촉했을 때 호킹 본인과 동지였던 용킹뿐 아닌 다른 현역 십이신마들도 있었는데, 아마 전 수장들이 전원 은퇴한 뒤부터 반란을 계획한 걸로 추정된다.
돈킹, 켄터킹 등이 사천왕의 지휘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걸 보면 사천왕의 아래로 보인다. 다만 십이신마는 사천왕과는 달리 좀 난립하는 편인데 대마왕의 부하 노릇하는 애들이라면서 반 대마왕 성향의 십이신마가 무려 4명이나 있고 견공의 경우엔 십이신마라면서 타 십이신마와는 교류도 접점도 없다. 견공을 대하는 사천왕의 태도를 보면 그냥 만들라고 명령하는게 아니라 거짓말이긴 하지만 견공의 아내를 고쳐주겠다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십이신마간에도 서열이 있지만 이들간에 긴밀한 협조가 영 어려운걸 생각해보면 사천왕도 서로간에 관계가 긴밀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쪽은 더하다. 최소한 사천왕은 혼세마왕이 기억을 되찾아 사실상 탈퇴한 것만 빼면 서로간에 공동작전이 이뤄진다든가 정보를 제공한다든가 하는게 있는데 말이다.[6]
다만, 21권에서 몽킹이 한 "우릴 버린 상제를 돕겠다고?" 등의 친(親) 대마왕 파 십이신마들의 말을 보면, 아마도 옥황상제와 천계에 의한 피해자 중 하나인 것 같다. 42권 이후에 옥황상제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이는 확실해졌다.
3. 목록
3.1. 돈킹◇
3.2. 토생원♧
3.2.1. 선대 묘왕
토생원의 할아버지로 작중에는 이미 고인. 토생원이 어린 시절 진현인을 간절하게 기다리다 노환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덤으로 이는 토생원이 타인을 믿지 않는 계기를 제공했다.
19권에서는 아기 토생원을 안고 진현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토생원의 이름은 토생, 이 땅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뜻을 밝혀주었다.
혼자 손자인 토생원을 돌본 걸로 보아 토생원의 부모인 아들 내외는 토생원이 아기 때 사망한 걸로 보인다.
3.3. 켄터킹◇
[image]
↑ 위쪽의 인물.
십이신마 유왕. 이름은 KFC[8]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9권에 첫등장하며 거대하고 강한 몸에서 나오는 발차기와 날카로운 부리 공격, 주먹공격을 주 특기로 한다. 거대한 날개를 이용해 빛의 속도로 날아다니는 닭 중의 닭(?)[9] . 작중에서 기장도사를 가지고 놀다가 역관광만 당하다가 토생원이 도사를 굳을 고(固) 마법으로 굳혀버리며 켄터킹을 도와준다. 그리고 손오공 일행을 찾아가 옥동자를 자기 편처럼 거짓말을 해서 이간질하고 토생원의 숨을 은(隱) 연계로 동자가 천자패를 훔친 것처럼 보이게 해 배신감에 좌절하는 손오공을 알 란(卵) 마법과 닭 계(鷄) 마법의 연계로 궁지에 몰지만, 손오공이 끝까지 동자를 믿으면서 믿을 신(信) 한자가 다시 소생, 각성한 손오공의 반격으로 작전이 실패하자 결국 빡쳐서 토생원을 버리고 힘으로 빼앗으려다 마수화한 끼로로에게 처절하게 발리고 도망친다. 물론 도망치기전에 분노를 토생원에게 풀어버리곤 돈킹이나 조심하라며 협박을 날린다.[10] 그러나 이후 10권에서는 돈킹과 함께 율법의 사슬을 차고 흑심마왕에게 벌을 받고 말았다. 21권에서 오래간만에 등장. 용킹과 대결 중에 용킹의 뺄 발 拔 마법의 의해 털이 다 뽑혀버리고 용킹에게 다리를 잡힌 채로 우운장과 함께 발리고 만다.
여담이지만 샤오에게는 '''1부 한정의 최악의 적.''' 그녀에게 자리 석(席) + 앉을 좌(坐) 마법 연계로 샤오를 강제로 앉혀놓아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고 그 댓가로 샤오에게 ''' 자신이 했던 방식을 그대로 돌려받아 무시무시한 복수를 당한다.[11]'''(이 때 웃는 샤오의 모습이 압권.)
애니에서는 토생원을 도와 손오공과 옥동자를 이간질시키고 천자패를 빼앗는 미션을 받는데, 이간질 작전이 실패한 후 그냥 힘으로 빼앗으려고 한다. 손오공이 굳을 고 마법으로 굳어진 뒤 끼로로가 켄터킹에게 덤비자 그 주먹으로 끼로로를 아무렇지도 않게 팬다. 그 와중에 토생원이 천자패부터 빨리 빼앗으라고 재촉하지만 켄터킹은 끼로로부터 먼저 손봐주고 천자패를 빼앗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결국 분노한 끼로로는 마수로 변해 버리고, 역시 원판대로 켄터킹이 마수화된 끼로로한테 완전히 발린다. 그리고 도망가면서 토생원에게 화를 내며 책임을 전가하고 멀리 날아간다. 혼세마왕에게 가서는 토생원이 허튼 수작을 부려 실패했다고 말했으나 변명은 필요 없다면서 혼세마왕에게 벌을 받았고, 그 뒤로는 등장이 없다. 아무래도 숙청당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3.4. 호킹♧
3.5. 서생원◇
[image]
십이신마 자왕. 사악한 환술을 쓰는 제일의 모사꾼. 멀리서 손오공 일행을 괴롭힌다. 여담이지만 초반에 등장했을 때는 약간 중간보스 기믹이 있었으나 나머지 다른 사천왕 등장으로 완전히 밀린다.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 이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 하지만 아직은 대마왕의 부하로 남아있는 듯 하다. 오래 전 조도사에게서 한자마경을 조사한답시고 훔쳐간 장본인이기도 하다. 후에 팬북에서 밝혀진 바로는 화장품과 교환했다고.(...) 참고로 21권에 유일하게 등장하지 못한 십이신마. 20권에서 욕심의 동굴을 지키다가 호킹에게 잡혀갔다. 여담으로 팬북 3권에서는 같은 머리 쓰는 십이신족인 토생원에게 머리 좋은 걸로 따지자면 자기가 더 낫다며 디스당했다.[12]
애니판에서는 3000년 전에도 십이신마였음이 드러났고 꾀를 잘 쓰지만 욕심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천자탄의 힘을 최대로 뽑아내어 엄청난 위력의 기갑합체수(금 속성)를 움직이고 이에 대비하여 화 속성의 마법에 결계를 쳐두었지만[13], 샤오가 토 속성 마법을 써서 일부러 합체수의 힘을 강하게 해주는 작전을 쓰자 합체수가 넘쳐나는 힘을 견디지 못하고 폭주하였고, 그 틈에 손오공의 공격을 받아 폭발하고 말았다. 그렇게 그가 사망한 줄 알았지만[14] 애니 2시즌에서는 사이보그로 부활한다.
2기에서는 통곡의 절벽에서 호킹과 겨루고 그 이후 두 번째 천자탄을 얻는 장면에서 재등장해 또 호킹과 붙는다. 전투로봇을 부하로 두고 있지만[15] 손오공 일행이나 호킹에 의해서 박살난다. 서생원은 쓸데없이 호킹의 전투기술과 약점을 조사했다고 변명을 했다.[16]
이번에는 본인에게 마법무효 기능까지 추가해서 손오공이 불 화를 쓸 때 물 수, 샤오가 번개 전을 쓸 때 돌 석, 삼장이 바람 풍을 쓸 때 뿌리 근으로 방어막을 쓴다.[17] 죽기 직전에 자신과 전투로봇에 폭탄을 넣고 자폭하고 그 결과 호킹도 사망한다.
42권에서 매우 오랜만에 등장한다. 아주 잠깐이지만.
3.6. 몽킹◇[18]
[image]
십이신마 신왕 '''후보.'''[19] 온갖 전횡을 일삼다가 손오공에게 쫓겨난 화과산 원숭이들의 예전 두목. 오직 손오공에 대한 복수만을 생각하며[20] 한자마경을 손에 넣고[21], 십이신마가 되려고 애쓴다.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꼬리 미(尾)... 라기 보다는 공부하는 걸 싫어해서 이거 하나 겨우 익히고 나머지는 한자마경에 의존한다.
그러나 막무가내 성격에 입만 살아있고 손오공보다 그릇이 작은 탓에 결과는 실패로 끝난다. 조선원에서의 오공과의 결투에서 열폭 끝에 한자마경을 마구잡이로 찢어먹은 끝에 결국 한자마경과 융합하여 괴물로 변이해버리나[22], 오공이 한자마경의 약점인 비 우(雨) 마법으로 비를 내려 다시 되돌아갔고, 바로 갈 왕 往 마법에 의해 퇴각한다. 하는 짓거리를 보아하니 결국은 마찬가지로 형벌을 받은 모양이다. 21권에서 오랜간만에 등장. 재등장했을 때에는 쌍검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융합된 상태에서 비를 맞아서 그런지 한자마경은 그대로 소멸한 듯하다. 용킹의 도발에 달려들다 돈킹와 함께 호킹에게 당하며 리타이어. . 2부에선 암흑상제의 꿈에서 등장. 꿈이라는 상황을 빌려 스리슬쩍 지나간 과거 화과산에서 손오공에게 두목 자리를 빼앗겼던 내력이 나온다.
여담으로 용킹의 과거회상에서 십이신마궁에서 의견을 말하는 걸 보면 3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후보인 것 같다(…).[23] 그리고 손오공은 몽킹을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손오공이 몽킹에게 한 짓을 보면 저런 짓을 해놓고 자기를 친구라고 말하는 손오공을 보면 누구나 열이 절로 뻗칠 듯하다(…).
하지만 비중은 적지않은 주제에 팬들에게 온갖 비호감만 주는 캐릭터. 상술했듯이 1부의 대마왕 악몽과 2부의 암흑상제 꿈에 드러난 진실을 보면 부하들에게 온갓 폭정을 부리는 폭군이었다. 본인은 통치를 잘 했다고 지껄인 것과는 달리 회상 속 부두목과 부하들의 표정은 똥 씹은 표정이었던 걸로 보면 손오공이 두목이 된 게 확실히 행운. 이후 원숭이들이 손오공과 함께 행복하게 웃는 것으로 보아 손오공은 확실히 리더의 자질이 있는 인물이다. 부두목과 동료들을 마구 때리면서 손오공을 분노하게 만든 것도 있으니 쫓겨난건 자업자득에 복수극은 엄연히 적반하장일 뿐이다. 게다가 서생원조차 실망을 넘어 대놓고 분노(...)할 정도의 전투 실력을 가지고 손오공에게 복수만을 집착하니, 이 놈은 그냥 과거의 잘못을 반성은 커녕 허황된 꿈만 노리고 다니는 3류 악당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9권 당시 본색을 드러내어 횡포를 부렸지만 의외의 슬픈 사연이 있었고 개과천선하면서 본인이 저지른 일들을 잘 수습했던 토생원에 비해 몽킹 따위는 전혀 비교될 바도 못된다.[24]
안습하게도 애니에서는 십이신마 중 유일하게 미등장.[25] 후반에 등장한 우운장, 마초킹도 등장했는데 얘는 등장하지도 못했다.
3.7. 견공♧
3.7.1. 견공의 아내
견공의 아내이자 견우의 어머니로 술족의 여왕. 견우를 낳은 후 건강이 매우 나빠진 탓에 항상 병상에 누워있었다. 하지만 남편이 자신을 돌보지 않고 기계 연구에만 몰두한 탓에 아들 견우가 생계와 간호를 도맡아야 했으며, 본의 아니게 부자간의 사이를 악화시키는 단초가 되었다. 그래도 견공이 자신을 치료할 약을 구하기 위해 질투마녀에게 어쩔수 없이 마정석 증폭기를 만들어줘야 했다는 진실을 견우도 알게 된 후 사이가 좋아졌으며, 이후 서생원에게 착용하고 있으면 통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 천도복숭아씨 보석 팔찌를 받고 어느 정도 회복되며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다.[26]
참고로 이분은 손오공과 용세의 싸움판에서도, 약속의 마을 주민들이 악마 열매를 먹고 괴수화하는 바람에 여의필을 타고 마을을 탈출해 천계로 가는 과정에서도, 처음보는 천계에서도 전혀 놀라지 않으며 유연하게 넘기는 강철멘탈의 소유자시다. 그러면서도 아빠한테 대드는 아들한테나 과거 진•미 현인의 반역에 가담한 일로 처벌이 무서워 불의를 외면하려는 남편한테나 할 말은 다하는 똑부러진 분.
애니에서는 질투마녀가 건 마법에 의해 사망하여 고인으로 설정되었다. 원작과는 달리 인간에 좀 더 가까운 외모다.
3.7.2. 견우
3.8. 울 100세♧[27]
[image]
십이신마 미왕. 연약하고 굼뜨지만, 마정석 용액을 개발하는 데 쓰일 마정석 채굴에 양 종족이 노예로 잡혀있어 종족 해방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종족을 구원해줄 위대한 영웅 개를 찾아 탈출했다. 문제는 이때 호킹을 위대한 개로 착각하고서 찾아 가려고 했는데 아시다시피 호킹은 '''호랑이다.''' 탈출하는 과정에서 견우를 구하러 황폐한 숲에 온 손오공을 만났는데, 호킹에 대한 진실을 알고 좌절하나 당시 손오공이 견우의 냄새를 추적하기 위해 개로 변신한 상태였고 그 호킹을 이겼다는 영웅담을 듣자 감격해서 원상태로 돌아온 모습을 봤음에도 손오공을 전설의 영웅이라고 믿게된다. 16권에서 오공 일행의 도움으로 자유를 되찾았으며, 2008년 5월 5일을 '오공절'(…)로 정한다.[28]
양족의 특성상 착하고 욕심을 모르기 때문에 자신밖에 모르는 욕심쟁이를 제일 싫어한다. 그래서 악마 열매를 먹어도 아무런 영향이 없고 맛있다고 한다. 천마대전 때 천계군을 도와 대마왕 세력에 대항하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대마왕 세력이 천계 병사들을 타락시켜 자신들의 병사로 만들기 위해 악마 열매를 살포하면 열매가 병사들에게 닿기 전에 죄다 먹어치워버리는 식으로 악마 열매에 대항하고 천계군 응원하기에 힘쓴다.
작중 행적을 보면 십이신마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용킹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악행이 조금도 없는 유이한 사례. 양 종족 자체가 워낙에 착하고 욕심이 없으니 당연하긴 하다만(…).[29] 그리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매우 약하다. 툭하면 사망플래그 대사를 하는 등 무력은 제로에 가깝지만, 왕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할 일은 하고 다니는걸 보면 성군은 못되어도 인군이라 할 수 있겠다.[30]
46권에서 오랜만에 등장. 백성들에게 자신의 사촌뻘인 울렁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준다.
애니 2시즌에서는 울 100세를 보자 백성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나오며, 여기서는 손오공 일행이 된다. 양족들은 원작처럼 욕심에 감염되지 않지만 불만, 욕심이 조금 남아있는 사람은 욕심에 감염된다고 한다. 치료 마법을 할 수 있어서 견공을 치료해주고 막판에 타락마왕과 탐욕마왕을 연속으로 상대해서 지친 혼세마왕을 치료해준다. 애니에서는 힐러 역할을 맡았다 볼 수 있을듯. 원작보다 비중이 무진장 증가했다.
3.9. 이무퀸◇
3.10. 우운장◇
[image]
십이신마 축왕. 탐욕마왕과 함께 하늘나라를 침공한다. 무기는 모닝스타로 변형이 가능한 철구를 사용하는데, 애니에서는 손목에 차고 있는 방패를 사용한다. 철구를 어설프게 휘두르는 척하면서 방심시키다 철구를 순식간에 뻗어내는 게 전법. 호킹에게 겁을 먹기도 하고, 이랑의 미인계에 넘어가는 털리거나, 날아드는 폭죽에게 부랴부랴 도망치는 등 단순한 모습을 보여준다. 21권에선 용킹에게 달려들어 공격하다가 용킹이 집어 내팽겨진 켄터킹에게 깔려서 리타이어. 3천년전 과거, 대마왕을 따르는 십이신마들 중 싸움을 직접적으로 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걸 보아[31], 그리 저돌적인 성격은 아닌 듯.
이름은 군신 관우에서 따온 것 같은데 현실은 혼돈장군 대체자.
애니 2시즌에서 질투마녀에게 명령을 받고 견공이 있는 곳에 간다. 그러나 견공이 있는 곳을 가서 견우에게 돈을 주는 굴욕도 당하고 손오공에게 퇴치도 당한다[32]. 마초킹과 함께 저팔계를 습격하는 것으로 재등장하지만, 성격은 엄청 찌질하고 개그 캐릭터 수준으로 손오공이 어디에 감금된 것조차 모르다가 복수전을 위해서 마초킹과 힘을 모아서 손오공을 습격하다가 또 당해버린다. 아마 그대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여담으로, 십이신마 중 복장 노출이 제일 높은 데다가[33], 말투도 매우 어눌하다. 머리도 무지 좋지 않은지 마초킹이 대놓고 깐다.
3.11. 마초킹◇
[image]
십이신마 오왕. 하늘나라 침공에 실패한 후, 삼장과 천자패를 인질로 삼아 도주를 하지만 혼세마왕 등에게 격파당한다. 21권엔 용킹과 상대하다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날아가면서 무력화된다. 1부 후반에 등장한 탓에 출연은 매우 적은데다 활약상도 별로 없었지만, 같이 출연한 이무퀸과 우운장에 비해 첩보원 + 귀족식 복식이 어우러진 복장과 외모 면에서 둘보다 더 호감을 받는 편.
우운장이 혼돈장군 대체자였다면, 얘는 말세장군 대체자.
애니 2시즌에서 우운장과 함께 저팔계를 습격하는 것으로 등장. 원작에서는 변변한 무기도 없었던 것에 비해 암살용 총이 무기로 생겼다. 천자탄을 총에 넣어서 손오공을 습격한다. 그리고 우운장이 손오공에게 당하자 연막가스로 몸을 숨긴 뒤에 저격하다가 돈돈이 나와서 방해하는 바람에 떨어지고 손오공에게 딱 걸려서 망했어요. 애니에서는 겨우 두 번만 등장했기 때문에, 이무퀸과 우운장보다 등장 횟수가 적다.
비밀의 사전 설정에 의하면 악혼녀가 있다고 한다.
3.12. 용킹♧
[1] 캐릭터 이미지는 환상마전 최유기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가짜 손오공을 본따서 그렸다.[2] 이름은 양 털 "울(wool)" 100%를 비튼 것으로 보인다.[3] 차례대로 서생원, 우운장, 호킹, 토생원, 용킹, 이무퀸, 마초킹, 울 100세, 몽킹, 켄터킹, 견공, 견우, 돈킹이다. 견우는 십이신마가 아니다.[4] 십이신족이 원래 이름이고, 대마왕의 부하가 되어 이름이 바뀌었다는 의견이 많지만, 정작 반 대마왕 세력인 호킹이나, 울 100세 등도 자신들을 십이신마라고 칭한다든가 이후 2부에서 재등장한 호킹이 자신을 다시 십이신마라고 칭하는 걸 보면 십이신족은 어디까지나 종족의 이름이고 십이신마가 정식 이름으로 보인다.[5] 즉 전대 십이신마들 중 노환으로 사망한 토생원의 할아버지인 선대 묘왕, 현역으로 활동하는 인왕 호킹과 진왕 용킹, 술왕 견공, 미왕 울 100세를 제외한 다른 선대 십이신마 왕들은 전원이 사형을 받고 처형당해 죽었다.[6] 혼세마왕이 쌀 선원을 습격한 것도 흑심마왕의 정보를 제공받고 한 것이었고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는 서로간에 발목을 잡는다든가 싸운다든가 하는게 없었다. 반면 십이신마는 그래도 꼴에 친 대마왕 성향은 대마왕의 부하라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공동작전이나 정보제공이 이뤄지긴 하는데 기장선원에서 있던 일을 보면 심히 막장스럽다. 토생원은 계획에 필요없다는 이유로 켄터킹을 뒷배삼아서 돈킹을 버렸고 그 켄터킹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토생원을 버리고 도망쳤다.[7] 정확히는 정식이 아닌 후보다. 다만 굳이 템빨에만 의존하는 녀석에게 임무를 내릴 정도면 신왕 자리는 거의 비어있다고 봐도 좋을 듯하다.[8] KFC는 원래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entucky '''F'''ried '''C'''hicken)의 약자다.[9] 사실 현재의 가축화 + 개량된 닭들은 날개가 퇴화해서 잘 날진 못하지만, 야생에서 개량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붉은들닭(적색들닭)을 비롯한 야생닭(가축화된 닭의 조상뻘 닭들)은 의외로 '''잘 난다'''. (물론 꿩과에 속하는 모든 새들이 그렇듯 맹금류나 철새처럼 능숙한 고공/장거리 비행을 하진 않는다) 그리고 야생닭이 아니라 가축화가 되었다 쳐도 산란용 닭이 아닌 종류의 닭들은 생각보다 잘 난다. 단거리 비행이나 점프 정도라면 수월하게 해보일 정도.[10] 물론 돈킹은 이미 벌 받아서 더는 못나오는 상태였지만 대신에 무려 호킹이 나온지라 조심하라는 말이 반쯤은 맞게 되었다.[11] 자리 석(席) 마법을 클 태(太) 마법으로 키우고 그 자리에 가시 덩쿨을 많을 다(多) 마법으로 잔뜩 늘려놓고서 누울 와(臥) 마법으로 강제로 눕혀 등에 가시를 잔뜩 꽂아놨다.[12] 생각해보면 서생원의 스타일과 토생원의 스타일을 비교했을 때 서생원이 더 스케일이 크고 더 교묘하다.[13] 대장군 이랑이 이 점을 눈치채고 상극을 이용할 수 없다면 상생을 역이용하라는 작전을 제시한다.[14] 그래서 그런지, 욕심의 동굴과 약속의 마을에서의 비중은 우운장과 이무퀸이 대신 이어받았다.[15] 이 전투에서 나온 로봇은 상대의 공격을 읽고 방어하지만 호킹은 너무 속도가 빨라서 이길 수도 없었다. 울 100세는 약점이나 전투기술은 너무 약해서 수집하지 않았다(…).[16] 사실 서생원은 호킹에게 추격 중이라서 약점과 전투기술을 찾을 시간도 없었다.[17] 단, 2명이 한자마법을 두 가지를 사용하면 무효 따위는 통하지 않는다.[18] 캐릭터 이미지는 환상마전 최유기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인 가짜 손오공을 본따서 그렸다.[19] 실제로도 몽킹 본인(?)이 말할 때는 '후보' 부분의 폰트 크기가 작다.[20] 그 때문에 서생원이 마법천자패 가져오라고 명령해도 손오공 쓰러뜨릴 생각만 하다가 서생원의 명령을 손오공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착각하기까지 한다. 덕분에 처음에 손오공에게 복수하다가 기장도사 때문에 패했을 때는 '한자마경까지 쥐어줘서 보내놨더니 다 이긴 싸움을 왜 져오냐고 혼나기도 했고(다행히 이때는 비 우 마법으로 이야기를 돌려서 잔소리는 면했다.) 나중에 동자를 잡아서 손오공의 소재지를 받아내려고 했을 때는 서생원 왈 "내가 언제 손오공을 잡아오랬습니까? '''천자패를 가져오라고! 천자패를!'''"이라며 갈구기도... 또, 비밀의 사전 3권에서도 몽킹한테 한 마디하는 캐릭터들 중에 한 명으로 나왔는데 이 때의 대사도 진짜 압권인데 "그러니까 십이신마 후보지요! 천자패를 가지고 오라더니 손오공을 쓰러트리려고 하질 않나 이러니까 계속 십이신마 후보인거에요!"이다.[21] 한자마경은 서생원이 한자마경에 대해 연구하려고 한다며 조도사한테 받아서 몽킹에게 가져다 준 것으로 보인다. 12권 당시 조도사가 한자마경 얘기를 하는데 혼세마왕의 등장으로 얘기가 중단됐다.[22] 한자마경 없이도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23] 다만 과거 화과산 두목 언급이 있던 걸 보면 작가가 바뀌면서 그린 설정 오류거나 정말 오래 사는 놈들(…)이거나 그 원숭이가 몽킹과 닮은 놈이거나… 사실 이 만화에서 말이 3000년이지 그냥 30년 전이라고 봐도 무색할 정도라서 일일히 신경쓰면 지는 거다(…). 3천년 동안 십이신마 후보로 살다 화과산으로 건너갔던 모양.[24] 애초에 몽킹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삼장과 옥동자, 샤오조차 '전혀 설득력 없는 이야기'라며 깠으니 말 다했다. 삼장은 그래도 애써 웃기라도 했지, 동자와 샤오는 진짜 한심하다는 표정이었다.[25] 용킹은 킹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26] 어디까지나 통증을 없애주는 효능만 있었지 병을 완전히 낫게 해주는 것이 아니었다. 즉 '''서생원에게 속은 것.'''[27] 이름은 양 털 "울(wool)" 100%를 비튼 것으로 보인다.[28] 이 장면이 나오는 16권의 출판일이 4월 말~5월 초 쯤으로 어린이날 시즌이었다. 참고로 울 100세가 이때 쓴 한자마법은 축하할 축(祝).[29] 그래서 양 종족이 욕심의 동굴에서 일을 시켜도 영향을 안받는 이유라고 서생원이 설명한다.[30] 그래도 명색이 한 종족의 왕이라든가 한자마법을 쓸줄 안다는 점, 천마대전 때 직접 출전한 것 등을 볼 때 무력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31] 용킹의 도발을 듣고 호킹과 말다툼을 하는 이들이 빡돌아서 덤벼댔다.[32] 빨간 두건을 보자 날뛴다.[33] 입은 것이라고는 망토에, 부츠 같은 신발, 팬티 같은 복장이 전부이다. 그래도 원작에서는 건틀릿 같은 장갑이라도 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