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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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십이신마 중 인왕(寅王).
2. 상세
십이신마 중에서도 최강의 전사로 먼 옛날에 지은 죄로 죄인이 되었다 풀려났다.[1] 정정당당한 것만을 추구하며[2] 전사로서의 긍지가 높다. 피부색이 흰 것으로 보아 백호인 듯. 한때 대마왕의 부하로 타락한 십이신마와 대립했던 과거가 있음에도 십이신마 축왕 우운장이 처음 보자마자 깜짝 놀라 적임에도 예의를 차리고 '아, 안녕하십니까?'라고 존칭을 쓴 걸 볼 때 십이신족 내에서의 위상도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마법천자문 홈페이지에서도 호킹의 인물탐구에서 '''진정한 용기를 지닌 마법천자문 최강의 전사'''라는 평이 있을 정도.
작품 속에서 직접적으로 대마왕에게 적개심을 품고 있는 대표적인 반 대마왕 세력이기 때문에 대마왕의 부하들도 싫어한다. 애초에 처음 적으로 등장했을 때도 철천지 원수인 토생원이 손오공 일행과 같이 있어 손오공과 전투했을 뿐 흑심마왕의 명령은 듣지도 않았다. 이 때문에 11권에서 악마화해 더 강해진 혼세마왕이 손오공 일행 앞에 나타나 마법천자패를 빼앗으려고 했을 때 나타나 전투 도중 삼장과 떨어져 공중에 날아가던 마법천자패를 잡고는 혼세가 아닌 삼장에게 던져 주었다. 이때 언급을 보면 혼세마왕에게 제압당해 감옥에 갇혔다고.[3]
3. 강함
'''"강하다는 건 들어봤지만..."'''
염라대왕
말 그대로 강하다. 보통 대마왕의 사천왕보단 아래로 나오는 다른 십이신마와는 달리, 호킹은 십이신마 최강의 전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혼세마왕을 제외한 사천왕 이상으로 강할 정도로 취급이 좋다. 특히 데뷔전이었던 10권에서 손오공과의 혈전은 그야말로 무쌍.[4] 본인의 기량도 다른 십이신마랑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강하며, 비등한 전투력을 가진 건 기껏해야 그의 절친인 '''용킹''' 정도이다. 책사인 서생원과 토생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십이신마 중 흑심마왕보다 약하게 묘사되는 돈킹, 켄터킹, 몽킹과 전투능력이 전무한 견공, 울 100세와 막판에만 등장한 우운장, 이무퀸, 마초킹은 비교 자체가 민망하다.'''"어쨌든 그 호킹이라는 자 정말 무서울 정도로 강했어."'''
'''"딱 한 대 때리긴 했지. 그 전에 백 대쯤 맞았지만."'''
손오공
최초 등장할 당시 '''2500년 동안''' 수감되어 있다 풀려난 상황이라 율법의 사슬을 두른 채로 등장하는데 이때 흑심마왕에게 주먹 권(拳) 마법을 날리려다 율법의 사슬로 인해 한자마법이 봉인되어 충격을 입게 되고 이에 흑심마왕이 율법의 사슬을 차고도 마법을 쓰려 한다며 멍청하다고 깠으나 호킹은 9권에서 그 강력함을 과시한 켄터킹 조차도 움직이지 못하는 율법의 사슬이 내뿜는 전격에 지져지고 있음에도 잘못 생각했다고 수긍하며 멀쩡히 터벅터벅 걸어서 벽에다 주먹을 꽂아 박살내더니 '''"네놈 따위 한자마법 없이도 충분한데 말이다."'''라며 폭풍간지를 내뿜었다.[5] 다시 말하지만 2500년 동안 수감되어 있던 직후다. 어딘가에 오랜 시간 갇혀 썩어있으면 당연히 신체능력이 대폭 떨어지는데도 이 정도란 소리. 토생원에 대한 용서를 두고 손오공과 싸울 때도 손오공은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가 1방 먹이고 탈진했으며 이후 나와 전설의 마수를 상처 없이 처바르는 강함을 보인 다른 사천왕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도 호킹과 1대 1 상대가 되지도 않았다. 유일하게 10권 막판에 대마왕이 시전한 악할 악(惡) 마법으로 타락해 더 강해진 혼세마왕만이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다.
작중에서 순서대로 혼세마왕, 염라대왕, 전설의 마수, 저팔계에 이어 손오공이 '''완패한 상대다.'''[6] 일전의 3권에서 염라대왕, 5권에서의 전설의 마수, 혹은 이후 12권에서 강화된 혼세마왕조차 손오공을 잠시 기절시키는 정도에 그쳤을 뿐, 손오공을 '''아예 빈사상태까지 몰아넣은 자'''는 호킹이 처음이다. 손오공이 힘에선 밀려 속도로 승부하기 위해 빠를 속(速) 마법으로 속도를 강화해 공격할 때 우습다는 반응과 함께 작중 최초로 단어마법을 사용해 빠를 쾌(快) + 빠를 속(速) = 쾌속(快速) 마법을 최초로 선보이고 이후 힘, 속도, 마법 실력에서 모조리 압도하며 어찌 할 수 없는 최강의 적 느낌을 강하게 주었다. 특히 종반부, 마치 드래곤볼 구극장판 브로리 편에서 배를 연신 짓밟으며 끔찍한 고통을 퍼붓던 브로리마냥 서있기도 힘들어 하는 손오공의 뒷덜미를 잡아들고 복부에 주먹 세례를 퍼붓다 마지막에 주먹 권(拳) 마법으로 꿰뚫는 모습은 실로 섬뜩할 지경.[7]
작중 최초로 손오공의 옷이 찢어졌을 정도. 이후 끝까지 굴하지 않고 토생원을 위해 덤비던 손오공이 마법천자패에서 용기 용(勇) 마법이 활성화되고 힘을 얻은 후 자신의 공격을 피하고 결국 자신의 갑옷에 충격을 줘 부순 것을 보고 어디서 이런 힘이 나왔냐며 당황하고 손오공이 결국 기절한 후 용기 용(勇) 마법을 보면서 자신의 패배를 선언하고, '너의 용기가 이긴 것이라 인정하겠다'라며 돌아간다. 물론 호킹이 그렇게 인정하고 떠났을 뿐이지 손오공은 사실상 패배로 여긴다. 14권에서 오공이 울 100세에게 심드렁하게 왈 '''"딱 한 대 때리긴 했지, 그 전에 한 100대쯤 맞았지만..."'''[8][9]
게다가 통곡의 등대에서 혼세와 동맹으로 싸울때도 그의 전투력이 드러나는데 탐욕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혼세가 합동 공격을 위해 탐욕을 들어올린 호킹의 몸에 감전(感電) 마법을 흘려보내지만 '''엄청난 맷집으로 거의 피해를 입지 않는 위엄을 보여준다.''' 오히려 탐욕과 질투가 역관광으로 감전당한다. 본인은 그러면서도 "크하하핫! 찌릿찌릿하구만!" 이라는 대사를 날려주는건 덤
그 외에도 독 독(毒) 마법으로 중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로 크게 힘겨워 하던 혼세와는 다르게 쌩쌩했으며 그 상태로 탐욕마왕을 몰아붙였고 결국 탐욕이 이무퀸을 지원으로 불러야했다. 물론 호킹이 물러난 것은 그저 싸움에 흥미를 잃어서 였을 뿐이지, 숫자에 당해내기가 불리해서 후퇴한 것은 결코 아닐 것이다.
특히 주특기이자 필살기인 주먹 권(拳) 마법의 파괴력은 무시무시할 정도. 한자마법 뿐만 아니라 격투에도 일가견이 있어 10권에서 손오공을 그야말로 두들겨 팼으며 한자마법 또한 경지에 올라선지 최초의 단어마법 사용자이자[10] 이후 손오공의 주력 공격 마법이 되는 주먹 권 마법을 최초로 사용한 자이기도 하다. 그 당시 오공은 그래도 제법 강한 상태였는데 맨 마지막에 한대를 치는 정도밖에 못했다. 그마저도 갑옷만 우그러진 것일 뿐 단 1번의 피해 조차 주지 못했다. 그리고 공격마법으로 주먹 권만 썼는데 (쾌속마법은 공격마법이라고 치기에는 애매하다.) 14권에 혼세가 철권 마법을 썼을때와 21권에 손오공이 철권 마법을 썼을때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파괴력을 보여줬다. 강함만으로는 1부에서 족히 다섯 손가락 안에 들듯.
2부에서도 위용이 여전하기 때문에 현재 총사령관이 되어 강해진 교만지왕도 쫄게 만들 정도이며, 오만군단장에겐 비록 고전되긴 했으나 강하다는 건 어느 정도 인정받고 부하가 되기를 제안받았다.
게다가 오만은 손오공에 대해서는 '''그 따위 실력'''이라고 칭하며 완전히 무시하는 반응을 보인데 비해, 호킹에게는 제법 강하다며 손오공보다도 호킹을 훨씬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2부 기준으로도 호킹이 상당한 강자라는 증거.[11]
3.1. 마법능력 & 습득력
주먹 권 마법만 즐겨 사용하는 모습 때문에 작중 사용한 한자마법의 개수는 의외로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도 십이신마 최강의 전사답게 수많은 한자마법을 습득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단어마법도 작중 쾌속 마법과 혼세와의 협공으로 방독 마법 딱 2가지만 사용했지만, 다른 단어마법들도 능숙하게 사용할 듯 하다. 후에 48권에서 오만군단장과 대등하게 맞서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3.2. 전투감각
정정당당함을 추구하며 격투계열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편. 그러나 쓸데 없는 싸움을 싫어하며 상대가 역경에 굴하지 않으면 그 상대를 인정하는 대인배스러운 면도 보인다.
4. 작중 행적
그가 밝혀주는 과거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2500년 전에 다른 십이신마들과 같이[12] 대마왕에게 반란을 일으키려 했으나, 서생원과 토생원의 배신으로 작전이 들통나 반란에 가담한 많은 동료들이 처형당하고 자신은 감옥에 갇혀있었기 때문에[13] 토생원에게 엄청난 원한을 품고있다. 이 때문에 첫등장인 10권에서 메마른 대지에서 용기의 눈물을 찾으러 온 손오공 일행을 덮친다. 이후 손오공과 대치하고 그와 싸우는데 처음부터 손오공을 그냥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14] 그러나 승산이 없는 싸움인데도 물러서지 않는 오공의 용기에 감복하여 한 발 물러서는걸 보면 본성은 착한 편이다.[15][16] 그러나 오공이 버티는 것을 보고는 호킹도 뭔가 생각을 했는지[17] 현장을 떠나며 토생원에게
라며 회한이 담긴 말을 읊조리며 인사한 뒤 가둘 수(囚) 마법에 갇힌 동자와 샤오를 놓을 방(放) 마법으로 풀어주고[18] 전투에 방해되어 자신이 가둘 수 마법으로 가둔 흑심마왕도 갈 왕(往) 마법으로 대마왕 진영으로 보내버린 뒤 퇴장한다."네가 저기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네가 (용기의 눈물을)가져올 때까지 저 원숭이가 버텨줄 거라는 확신, 그 믿음이 있어서겠지. '''남을 절대 믿지 않는 네가 말이다.'''"
"2,500년 전 나는 너에게 그리 '''믿음직스럽지 못했는지도...''' 잘 있어라."
이후 혼세가 11권에서 대마왕이 사용한 최초의 4글자 단어마법 공간이동(空間移動) 마법으로 악마의 꽃에서 곧바로 메마른 대지로 이동한 뒤 순식간에 뒤쫒아오고 마법의 계곡에서 손오공 일행과 전투하는데, 이 전투 중에 날아간 마법천자패를 잡으면서 재등장한다.
처음에는 비꼬는 식으로 존칭을 사용하는데,[19] 처음 손오공 일행은 강적이 둘이나 나타나 다들 불안해하지만 그 마법천자패는 삼장에게 매우 중요한 거라는 샤오의 말에 "그리 중요한 거면 잘 간수했어야지" 라는 말을 하면서 삼장에게 던져주자 다른 인물들도 벙찌고 혼세마왕은 상당히 당황하여 "무슨 짓이냐 멍청한 녀석!" 이라며 분노한다.'''오래간만이군요, 혼세마왕님. 이천 오백 년 만인가? 네가 날 감옥에 처넣은 후로 처음 보는 거니까.'''
라며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나눈 뒤 혼세마왕과 전투에 돌입한다. 이때 손오공을 터질 폭(爆) 마법에서부터 구해주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폭발은 간단하게 피해버리고[21] 상당히 강력한 공격 마법으로 묘사되는 바늘 침(針) 마법을 마법도 안 쓴 '''맨 몸으로 튕겨내는''' 엄청난 신체 능력을 선보인다.혼세마왕: 명확한 설명이 없으면 지금의 네 행동은 반역 행위로 여기겠다. 어서 이유를 말해!
호킹: 반역 행위? 잊으셨나 본데 이미 이천오백 년 전부터 난 반역자였잖아. 새삼스럽게 무슨 소리냐?
혼세마왕: '''대마왕 폐하를 반역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호킹: '''이천오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용서 따위는 바라지도 않는다.'''[20]
이에 혼세마왕도 아까웠는지 이렇게 강한 전사가 왜 대마왕을 따르지 않는 거냐는 혼세마왕의 말에 가르쳐주면 너 따위 꼭두각시가 알아듣겠냐고 까버리고 계속 싸운다.[22] 그러다가 삼장이 한자 세 개를 되찾아 마법장벽 개방 능력을 얻은 마법천자패의 힘으로 마법장벽에 틈을 만들어주자, 겸사겸사 마법장벽을 통과하지 못한 손오공에게 탈출할 기회를 만들어 주지만, 이때 혼세마왕의 충전(充電) + 폭파(爆破) 마법에 휘말린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16권에서 한쪽 눈을 다쳐서[23] 왼쪽 눈을 가리는 가면을 착용한 모습으로 재등장. 그 모습을 본 서생원은 십이신마 최강의 전사가 나타났다며 처음에는 반갑게 맞이했다.
질투마녀는 혼세에게 당한 것을 갚으러 온 거니까 원한을 풀게 해주겠다고 하며 호킹을 회유한다. 이후 호킹은 혼세에게 어쩔 거냐며 조롱하듯이 말하곤 탐욕마왕, 질투마녀, 서생원쪽에 서는데,[24] 서생원이 "혼세에 대한 원한도 갚고, '''대마왕을 위한 공도 쌓자."'''라는 말을 하며 어깨를 툭툭 치자 욱한 호킹은 본색을 드러내며 서생원이 자신의 어깨를 토닥인 팔을 덥석 붙잡아 꺾은 다음 멱살을 잡은뒤 절벽으로 몰아붙히며 호통을 친다.
즉 호킹은 '''애초부터 대마왕 편에 서겠다고 한 적은 한마디도 없었다.''' 탐욕마왕과 질투마녀가 은근슬쩍 자기네 편으로 맞아주니까 자신의 눈을 멀게 만든 혼세를 놀릴 겸 거기에 놀아나는 척 해준 것.호킹: '''방금 "대마왕을 위한 공"이라고 했나? 내가 너 같은 줄 아는가?!'''
서생원: 뜨아아~ 내 팔...!! 왜 이러십니까. 저는 그냥...
탐욕마왕, 질투마녀: 무슨 짓이냐, 호킹?
서생원: 컥!(호킹이 서생원의 멱살을 잡은 뒤 절벽으로 몰아붙힌다.)[25]
호킹: 혼세에 대한 원한? 대마왕에 대한 원한에...
탐욕마왕: 뭐야. 저놈, 우리 편 아니었나?
호킹: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너 따위 생쥐는 들을 수 없는가! 이 곳[26]
에 가득한 십이신마의 통곡이!'''
이후 탐욕마왕, 질투마녀와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법 장벽만큼은 절대로 부숴지면 안된다."'''라며 본 목적을 드러내고는 어쩌다보니 일시적으로 혼세마왕과 동맹을 맺게 되는데, 혼세마왕과 탐욕마왕의 대화를 들은 건지 '도움을 줬으면 고맙다고 하는 거다, 되바라진 왕자 녀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싸움에 있어선 의외로 죽이 잘 맞아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를 탈탈 털어버리는 위엄을 선보였다.[28] 처음에는 혼세마왕과는 서로 어쩔 수 없는 동맹이라며 동맹을 내키지 않아 했지만[29] 이후 혼세마왕이 기억을 되찾고 난 후에는 천계 진영으로 돌아섰기에 관계가 조금은 나아진 듯 하다. 통곡의 등대에서는 서로 이놈들 족치고 나면 너 차례다. 라고 할 정도로 으르렁 대긴 했지만 결국 이후 혼세가 완전히 선역으로 돌아갔을땐 서로 믿는 전우 사이가 된다.
이후 질투마녀가 대마왕을 부활시키기 위해 안개 무(霧) 마법을 써서 시야를 차단하고 서생원과 자신의 모습을 바꿔치기 한 뒤 마정석 용액을 실은 배를 이끌고 악마의 봉우리로 도망치자 혼세에게 질투마녀를 쫓자고 하며 서둘러 이동할 준비를 하지만 몰래 숨어있던 탐욕마왕이 기습적으로 독 독(毒) 마법을 시전하여 혼세마왕과 호킹을 중독시킨다. 이후 혼세와 함께 쓰러져서 독 때문에 힘겨워 하지만...
호킹: 아니! 혼세 넌 당장 일어나서 질투를 쫓아라!
탐욕마왕: 어, 어떻게 일어난 거...!
호킹: 이 녀석은 내가 쓰러뜨릴 테니까!
(뒤에서 탐욕을 껴붙든다.)
탐욕마왕: 놔, 놔라! 이...!
'''얼마 되지 않아 벌떡 일어나서 두 팔로 탐욕의 어깨를 붙잡아 봉쇄한 후 혼세가 악마의 봉우리로 갈 수 있도록 탐욕을 막는다.''' 이 후 혼세가 악마의 봉우리로 출발한 뒤 다급해진 탐욕이 혼세를 쫓기 위해 번개 전(電) 마법으로 호킹을 튕겨낸 뒤 더 이상은 힘드니 잠자코 있으라고 호킹에게 경고를 하지만 이에 주먹 권(拳) 마법을 날려 탐욕을 공격한 후[30] '''"날 너무 얕봤군. 원한다면 몇 번이고 주먹을 날려 주마!"'''라고 화답한다. 이에 탐욕은 중독된 상태로 자신의 상대가 될 리 없다며 허세부리지 말라고 하지만 호킹은 '''"이 정도로 당황하다니, 오뚜기 같이 일어나는 원숭이와 만나면 기겁하겠군. 자, 결판을 내자, 둘이서 오붓하게!"''' 라며 탐욕과 2차전에 돌입한다. 여기서 씬은 끝났지만, 이후 나오길 탐욕은 중독된 상태의 호킹을 이기지 못해서 증원을 불렀다고 한다.(...) 이에 김이 샌 호킹은 그냥 전투를 그만 두고 자리에서 이탈했다고.
19권에서는 혼세에게서 삼장을 납치하는 탐욕일행을 상대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곧장 출동한다. 우운장이 호킹을 보자마자 쫄아서 "아... 안녕하십니까?"라고 황급히 예의를 갖추는 모습이 압권. 이때 1vs4라는 수적으로 크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4대1 좋지. 한꺼번에 덤벼라!"'''라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 이후 지원온 혼세, 용세, 이랑과 함께 탐욕일행을 박살내고 삼장과 천왕보검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20권에서의 언급을 보면 혼세가 서생원을 넘겨주는 대신 칼을 주는 거래를 했다고 한다.[31]
안 그래도 전투 시 포스 넘치시는 인물인데, 혼세와 콜라보로 공격할 때마다 간지가 두 배. 주로 사용하는 마법은 주먹 권(拳). 그리고 이건 오공이 배워다 잘 써먹는다. 혼세와는 사이가 안 좋지만 그래도 십이신마 중에 그의 정체를 나중에 눈치 챈 것도 그고 더군다나 협동할 때는 잘 맞는다. 서생원도 환상의 콤비라고 평할 정도. 한마디로 손오공과 용세와의 콤비랑 비슷하다 볼 수 있다.
다만 이 웃음기 없고 진중한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로망을 죄다 집어넣은 듯한 캐릭터도 동자, 질투마녀와 같이 캐붕의 희생양(...)이 된 적이 있는데 20권에서 느닷없이 이무퀸과 커플 플래그가 세워졌던 적이 있다. 개그 의도로 넣은 것 같지만 아동 만화면서 원피스처럼 성인도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만화였던 이 작품이 지나치게 급박하게 아동용으로 바뀐 것을 느끼게 해 준다. 그리고 21권에서도 종종 호킹치고는 카리스마가 절감된 듯한 표정 연출을 보인다. 10권에서의 그 괴물 같은 카리스마와 강력함을 맘껏 뽐내던 그 인물 맞나 싶을 정도. 2부에선 43권까지는 '''미등장 중이다가....'''
44권에 십이신마궁에서 용킹과 재등장한다. 그 와중에 자신을 쓰려트려 결혼하려는 이무퀸 때문에 고생이 심하다...[32]
45권에서는 이랑, 샤오와 함께 광명계로 넘어왔으며, 대지여신의 신전에서 교만지왕과 질투마녀를 마주한 뒤 질투마녀와 겨루게 된다. 약속의 돌을 놓고 마법 겨루기를 하는 데 검은마왕에게 어둠의 힘을 받고 상당히 강해진 질투마녀인 데도 그녀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호킹다운 위엄을 보여준다. 결국 마법 겨루기는 아쉽게 비긴다. 대지여신의 유언에 의해서 모두가 정신팔린 틈에 약속의 돌을 훔치려는 교만의 의도를 사전에 파악한 유일한 인물이며, 약속의 돌을 훔치려던 교만지왕을 기습해서 한 대 때리려고 하나 아쉽게 빗나간다. 암흑상제의 힘을 받은 교만지왕이라도 호킹에게는 당황할 수준. 따라서 1부에서의 위용은 여전하다.
46권에선 샤오, 이랑과 행적 동일. 중요한 건 울렁세의 환각을 '''유일하게 간파했다.''' [33] 이 환각에서 호킹이 가장 두려워한 건 다시 대마왕의 노예가 되는 것이었다.
47권에선 큰 행적은 없고 샤오, 이랑과 동일.
48권에서 오만군단장을 만나 고전하는데 실력이 마음에 드니 부하로 들어오라는 제의를 받지만 당연히 거절한다. 오만군단장은 아직 호킹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 같다.
대마왕에게도 굴하지 않던 호킹이 오만군단장을 보고 긴장하자 모든 일행 역시 긴장하며 손오공, 기억을 잃은 탐욕과 힘을 합쳐서 오만군단장과 싸우는 데 셋 중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34] 손오공의 경우는 11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함께 싸운 셈[35] 이며 탐욕의 경우는 한 때 악연의 사이였던 만큼 기억을 잃은 그를 처음엔 어느 정도 경계했다.
49권에서 마침내 손오공, 탐욕마왕, 여의필, 암흑노야와 함께 오만군단장을 물리쳤다.[36]
5. 애니판
애니에서는 혼세마왕과 거래를 해서[37][38] 손오공 일행을 괴롭히지만 패배를 인정하고 가버렸다. 그러나 다시 나타나서 손오공 일행을 구해준 다음 혼세마왕과 맞서다가 폭파 마법으로 죽어버렸는 줄 알았으나,[39] 2시즌에서 재등장,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를 가로막는 혼세마왕과 함께 싸웠고[40] 서생원의 약점과 전투기술을 읽는 전투로봇들을 퇴치했다.[41] 서생원이 마법무효를 쓰기 직전에 손오공과 힘을 모아서 2가지 한자마법으로[42] 서생원을 퇴치하지만, 서생원이 죽기 직전에 자폭하는 바람에 신전에 깔리기 전에 장갑을 손오공에게 맡기고 죽는다. 원작과는 달리 악마의 봉우리 가기 전 단계에서[43] 손오공과 만났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는데 악마의 봉우리에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말했는데 하필이면 이름을 밝히지 않아서(...) 손오공은 혼세마왕이란 한판 붙어서 대마왕의 부활을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그나마 샤오가 어림짐작으로 눈치채긴 했지만 본인도 확신은 내리지 못한지라... 게다가 혼세마왕도 하도 손오공이 맹공을 날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44]
6. 인간 관계
- 손오공 : 둘이 첫 만남은 좋지 않았다. 처음에는 적으로 만났지만 호킹에게 손오공은 적수 다운 적수가 되지 못해서 샤오 평가대로 힘, 속도, 마법실력까지 뭐든지 손오공은 호킹에게 이기질 못해서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그러면서도 손오공의 포기하지 않는 용기에 결국 호킹은 자신이 패배했다고 말하며 물러나준다. 물론 마법장벽까지만 해도 손오공 일행은 호킹과 대판 싸운 직후라 호킹도 적으로 여겼으나 호킹이 삼장에게 마법천자패를 돌려주거나 터질 폭(爆) 마법에서 자신을 구해주고 혼세를 붙잡아 자신들을 혼세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등 딱히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고 오히려 구해주는 빈도가 늘어서 이후로는 서로 아군으로 등장한다.
- 삼장: 이쪽도 손오공과 마찬가지로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호킹이 자신들을 적대할 이유가 없음을 알아차리게 되어 시간이 지나 아군이 된다. 19권에선 자신을 데려가던 탐욕마왕 일행의 앞을 막아선 호킹을 보고 '호킹 아저씨!' 라며 반가워했고 어쩔 거냐는 마초킹에게 천자패 포기죠! 라며 츳코미를 걸었다.
- 천세태자: 라이벌에 가까운 관계, 서생원이 말하길 두 사람의 사이는 말 그대로 물과 기름이라고. 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악연이 좀 많아 서로 사이가 나쁘지만 함께하면 또 환상의 콤비에 가까워 통곡의 등대에서 탐욕마왕, 질투마녀, 서생원 등을 발라버린다. 혼세마왕도 호킹의 강함은 제법 인정해서 혼세마왕 시절에는 너같이 강한 전사가 왜 대마왕을 따르지 않는 거냐고 묻기도 했고 천왕보검을 되찾는 일에 관련해서 염라대왕이 이 일을 용세태자에게 이를 맡겼다고 하자 혼세는 용세가 탐욕에게 상대가 되냐고 묻는다. 염라대왕 역시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용세가 아니면 인물이 없다고 하자 염라대왕에게는 호킹을 추천하기도 했다.[45] 혼세마왕이 사천왕 중에서 가장 강한 편임을 생각해보면 호킹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혼세가 천세로 돌아온 뒤 여동생 샤오에게 호킹을 데리고 오라 당부한 걸 보아 천마대전 이후부터는 조력자이자 동료로 인정한 걸로 보인다.
- 용킹: 최후의 전투에서도 함께 싸운 전우. 이천오백년 전의 반란에서도 마지막까지 같이 싸웠으며 마침내 전우와 함께 대마왕을 끝장내는데 기여한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온 친구이며 일평생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절친 중의 절친.
- 샤오: 처음엔 적이었으나 믿을 수 있는 동료 관계. 천마대전 이후 한동안 쉬고 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샤오, 이랑과 함께 광명계로 떠난다. 다만 처음에 샤오가 부탁을 하러 왔다고 하자 하늘나라 공주께서 한낱 십이신마인 자신에게 무슨 부탁을 하러 온 거냐고 빈정거리거나, 이후 단번에 거절하는 모습 등을 보면 마냥 좋은 감정만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샤오가 자신들을 버린 옥황상제의 손녀라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46]
- 탐욕마왕: 대마왕의 부하이다 보니 크게 적대했다. 16권에서 독 독(毒) 마법에 당했지만, 중독된 상태에도 탐욕마왕을 밀어붙였다. 전설의 마수인 끼로로를 제압한 탐욕마왕일지라도 호킹을 상대하기엔 버거운 듯. 48권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적대했으나, 탐욕마왕이 과거의 기억을 되찾았기 때문에 그 이후론 관계가 개선되었다.
- 흑심마왕, 질투마녀: 대마왕의 부하들이니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 실제로 작 중에서 내내 으르렁 거리기만 했다.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당연히 이 둘은 호킹에 비해 실력이 하위호환이다. 그나마 질투는 맞서 싸우기는 하나 흑심은 호킹에겐 완전히 호구다.
- 서생원: 대마왕 측의 십이신마중 최상위 지위인 만큼, 호킹과 극도의 견원지간. 작중에 처음 등장시 "닥쳐라, 이 재수없는 생쥐 녀석"이라고 할 정도로(...). 이 후 통곡의 절벽에서 그의 팔을 부러뜨리곤 서생원에 대한 분노를 재데로 털어놔버린다. 서생원은 계속 악의 축에 설 것이니 아마도 계속 견원지간 사이일 것이다. 서생원이 20권에서 호킹에게 잡혀간 이상 십이신마궁 감옥에 수감되어있을 것으로 추정.
- 돈킹, 켄터킹, 몽킹, 우운장, 마초킹: 서생원 밑의 간부이자 이들도 호킹의 적. 19권의 우운장이 호킹에게 "아..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한 걸 보면 이들도 한때는 호킹 밑의 간부였다가 서생원의 간부로 돌린 것 같다. 결국 호킹과 용킹에게 간단히 제압 당한다.
- 토생원: 2500년 전 반란에 함께 하기로 했으나 토생원이 배신을 해서 실패했다. 때문에 처음에 호킹은 토생원을 매우 증오했고 토생원도 호킹을 두려워했다. 그나마 손오공 덕에 토생원은 목숨을 건졌고 이후에는 토생원을 만나도 아무런 말을 하지않는 걸 보면 사실상 용서한 듯 하다.
- 울 100세: 작중에 직접적인 접점은 딱히 없었지만, 울 100세는 먼 옛날에 호킹이라는 개(...)가 나타나 양 종족을 구해줄 영웅이라 믿었었다. 물론 그 실질적인 영웅은 본인이 아니라 손오공. 그나마 서로 딱히 배신한 적이 없어서, 아군 내지 조력자일 가능성은 높다.
- 견공: 작중에 큰 접점은 없지만 본래 현재까지 서로 딱히 배신한 적이 없어서, 아군 내지 조력자일 가능성은 높다. 토생원이 견공과 만날 때 킹도그라고 부른 걸 보면, 본인도 견공을 킹도그라고 부를 듯.
- 이무퀸: 2500년 전 반역 당시 남자로 착각하여 동료로 들이려 했지만 여자인 이무퀸은 그의 제안을 고백으로 착각해버려 지금까지도 그에게 사랑 고백을 하고 있다. 20권에 플래그가 섰는데, 호킹은 이무퀸이 남자인 줄 알았다고 해 분쇄될 줄 알았지만, 44권에서 공식에서 대놓고 연애 떡밥을 내놓았다. 아마도 오공삼장, 온화자비, 혼세이랑의 뒤를 이은 4번째 공식 커플일지도...? 어마무시한 집착력을 선보이는 바람에 호킹이 상당히 고생을 하는 중이다.
- 대마왕: 대표적인 아치에너미. 상술했듯이 횡포 부리는 대마왕에게 반란을 일으키다 서생원과 토생원의 배신으로 실패하여 역으로 많은 동료들을 잃고 본인은 이천 오백년 동안이나 수감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많은 세월이 지나도 본인의 반란 의지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으며 우여곡절 끝에 옥황계와의 연합과 전우인 용킹의 재회 끝에 대마왕 처치를 마침내 달성하였다. 다만 3000년 전, 본래 대마왕 이전의 진현인이 메마른 사막에서 힘겹게 살고있는 십이신마를 위해 이런저런 일을 다 하다가 불행한 사고로 인해 대마왕으로 잠식당한 것을 생각해보면 무작정 철전지 원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 옥황상제: 호킹과 인간 관계가 딱히 묘사되지 않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 상 대마왕과 서생원보다 더한 만악의 근원이자, 원수인 격이다.[47] 호킹도 하늘나라 세력을 속으론 대마왕만큼은 아니더라도 내심 안 좋게 여기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대마왕이 탄생한 진현인 사건이 천계의 무관심과 무책임도 한목했고, 이를 급습한 천계가 오히려 대마왕으로 탄생한 것, 무엇보다도 대마왕 사태 이후, 십이신마들을 더 강력하게 차별하고 방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십이신마들은 '반역자의 도우미'란 누명을 쓰고, 천계에 완전히 버려졌다. 오죽하면 몽킹과 돈킹 등이 대마왕의 노예가 된 이유가, '상제와 천계는 우릴 버렸다, 그래봤자 우리를 잘 알아주는 대마왕의 노예가 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이다.'라고 말했을까..... 무엇보다도 옥황상제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옥황상제가 십이신마 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인물 중 한 명이 호킹이다. 샤오가 오빠에게 진실을 전해듣자마자 바로 호킹을 끌어들였을 정도.
- 암흑상제: 대마왕 이후 새로운 어둠.
- 교만지왕: 호킹의 귀환 이후 첫번째 제물. 직접 싸우진 않았지만 호킹의 공격에 교만이 쫄았다.
- 오만군단장: 48권에서 처음 만난 강적. 대마왕 이후로 잔뜩 긴장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