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오(함대 컬렉션)
'''"고베 소녀 구축함이야? 그래, 이름은 아라시오."'''
"神戸娘の駆逐艦だよ?そう、名前は荒潮。"
'''"어머어, 아라시오가 잊혀져 버렸나. 곤란하잖아."'''
"あらぁ、荒潮のこと、忘れられちゃったかしらぁ。 困ったわね。"
1. 소개
아사시오급의 4번함으로 갈색 롱헤어의 칸무스로 구축함다운 어린 외모와는 상반되는 어른스럽고 요염한 성격을 지닌 캐릭터이다. 약간 S끼도 느껴지는 아가씨지만, 그런 어른스러운 속성과 구축함 특유의 귀여운 외모가 섞인 갭 모에 덕분인지 아사시오급 중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에 속한다. 이름이 '아라'시오라서 그런지 대사에 어머나(あら)가 많이 들어가 있다. 실제 구축함 아라시오가 건조된 곳이 고베의 카와사키 중공업이기 때문에, 자기소개 대사에서는 자신을 고베 소녀 구축함이라고 칭한다. 구축함의 경우 카와사키 중공업 출신이 비교적 적은 편인데 아라시오 이외에도 아사구모, 하츠카제 정도가 그나마 동향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역사에서는 제8구축대 소속이었으나 비스마르크해 해전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일찌감치 대파, 함교와 엔진이 박살나고 항해장교가 전멸하는 등 만신창이 상태에서 그나마 상태가 멀쩡했던 동료함 아사시오의 구조작업으로 생존자 대부분이 이동하지만, 이어진 2차 폭격에서 적의 공격이 아사시오에 집중된 탓에 오히려 아사시오가 먼저 격침, 생존자 대부분이 사망해버리고 말았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침몰 직전까지 배를 지키던 극소수의 인원들만이 2차 공습이 끝난 후 구조하러 온 구축함 유키카제에 의해 구조되었고, 본함은 뇌격처분조차 받지 못한 채 방치되다가 자기소개문의 언급대로 미 폭격기의 500파운드 폭탄이 연돌에 명중해 격침되었다.
기묘한 웃음소리와 함께 끝부분이 길게 늘어지는 대사가 많아 느끼하다고 하거나, 피부에 닭살이 오르고 손발이 엉망이 된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제독들이 많다. 특히 아이템 발견 대사(수복재 사용 대사, 아이템 장착 대사로도 쓰이는 대사)의 취향이 크게 갈리는 편. 또한 얀데레스러운 대사가 많아 2차 창작에서는 숨은 얀데레 담당을 맡는 경우도 많다. 또한 전장을 예술터 삼아 즐기는 대사가 많다. 그러면서도 몇몇 알림 대사는 생각 외로 굉장히 사무적이어서 갭 모에스러운 면도 있는 편. 한편 방치 대사가 유독 무서운 칸무스이기도 하다[1] . 방치 대사가 매우 특이한 칸무스야 많지만, 아라시오의 그것으로 방치 대사를 처음 접하는 제독들은 트라우마까지 느껴 방치 대사 자체를 거부할 정도이다.
다른 아사시오급과의 차이로는 제독을 좋아하면서 간혹 위험한 모습을 보인다는 성격적 특성 이외에도, 바로 스패츠를 착용한다는 차밍 포인트가 돋보인다. 서비스 초기에는 스패츠 속성을 가진 칸무스가 카게로급 일부, 네노히 등으로 드물었던데다 아사시오급에서는 유일하였기에 특히 눈에 띄었던 편. 후에 추가된 아사시오급 중기형인 아사구모, 야마구모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면서 스패츠를 아사시오급의 상징으로 끌어올리기까지 하였으니 사실상 아라시오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2] 그러나 2차 개장에서 역시 정체성이었던 모자를 벗어버린 오오시오처럼 스패츠 대신 스타킹으로 변경되었다. 어느 한 쪽을 좋아하는 제독들에겐 희비가 크게 갈릴 듯.
2. 2차 개장
공식 트윗에서 발리 섬 해전과 케호 1, 2, 3차 작전에 모두 참가한 구축함이 2차 개장이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되었는데, 이에 해당하는 구축함은 오오시오와 아라시오이다. 오오시오는 이미 2차 개장이 있으므로 자동적으로 아라시오. 이후 제법 짧은 기간을 두고 2차 개장이 추가되었다.
개장 레벨은 67이며 개장 설계도를 필요로 한다. 오오시오改2와 마찬가지로 대발동정을 가지고 오며 탐조등도 하나 들고온다. 초기에 대발동정을 장비 불가능한 버그가 있었는데 시작 페이지에서 캐시 삭제 및 재접속하면 해결된다.
내구는 오오시오改二와 동일한 31이며 화력 69, 뇌장 88로 야간전 화력은 시마카제 다음가는 구축함 6위인 157이다. 또한 특 2식 내화정을 포함한 상륙정 장비가 가능하다. 오오시오改二에 비하면 화력이 2 높고 뇌장이 2 낮아 상륙정 장비함 중 가장 높은 화력을 지니게 된다. 장갑도 52로 오오시오改二보다 1이 높고, 대공도 70으로 꽤 높게 상승하지만 대잠은 현재 구현된 2차 개장 구축함 하위권인 59 밖에 되지 않는다. 어차피 대잠용 함선이 아니니 큰 문제는 없다.
물오른 코니시의 그림체로 호평받고 있지만 딸려오는 2차 개장 퀘스트가 난감한데 아라시오改二 기함에 8구축대 멤버 1척[3] 을 포함한 함대로 '''5-5를 2회 A승 이상''' 클리어 해야한다. 기본적인 보상이 연탄보 800씩에 개수자재를 4개나 주고 보강증설까지 얹어준다는게 밝혀지자 5-5라도 보상은 괜찮다는 평이 많으며 연격 + 대공컷인 세팅 아라시오改二와 선제대잠 세팅 아사시오改二丁을 편성하고 항모 4척으로 편성하면 생각보다 할 만하다.
다른 아사시오급改二처럼 가방끈에 방범 부저형태의 탐조등를 달고 있는데 그걸 또 울리려고 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아사시오와 카스미도 비슷한 걸 달고 있고, 오오시오는 대발동정을 달고 있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
3.1. 2019년 신년
4. 대사
4.1. 기본 대사
4.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5. 2차 창작
주로 위험한 웃음을 흘리며 제독을 유혹하는 '''얀데레''' 캐릭터으로 그려진다. 언니인 아사시오가 굉장히 착실한 느낌이라면, 아라시오는 반대로 요염하고 유혹적인 캐릭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또한 얀데레 구축함이라는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라시오의 결혼 대사가 "'''저, 조금 끈질긴데''' 버틸 수 있으신지..."인 점에서 유래했다. 때론 애정이 지나쳐 제독실에 도청기와 카메라를 달기도 한다. 똑같이 얀데레로 자주 그려지는 캐릭터라면 하루나가 있는데, 하루나의 경우 인게임에선 청순파 미소녀라면 아라시오는 대놓고 얀데레 분위기라는 점이 차이점. 금요일의 아라시오
특히 발렌타인 대사를 듣고 공포를 느꼈다는 사람이 많다. 초콜렛을 주면서 "우후후후, 아하하하!" 하며 신랄한 웃음을 터뜨리는데, 분명히 제독에게 '''애정을''' 표시하는 장면임에도 굉장히 무섭게 느껴진다. 덕분에 2차 창작에서 아라시오는 제독에게 성희롱을 당하긴커녕 역으로 제독을 성희롱하거나 제독을 덮치는 육식녀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6] . 대충 이런 느낌. 옆동네의 사쿠마 마유랑 비슷한 포지션인데, 때론 마유처럼 책상 아래로 파고드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
또 언니인 아사시오가 제독에 대한 충견 네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진한 아사시오를 놀려먹는 제독을 응징하는 모습으로 나올 때도 많다. 그 밖에는 같은 소속이었던 제8구축대의 나머지 멤버와 함께 그려질 때가 많다. 아사시오급이 아닌 타 함급의 경우는 같은 해역에서 격침되었던 토키츠카제, 시라유키와 승무원들이 최종 구조된 유키카제 정도와 드물게 같이 나오는 정도이다.
2차개장 되면서 생긴 탐조등이방범 부저로도 사용할수있다는 작품이 생겼다.
다만, 약간 중2병스러운 성격이 있다. 이 웹사이트에 가면, 약간 불량스럽거나 이상한 느낌을 준다.
6. 기타
후대의 해상자위대에서는 미세기 조(潮)자 돌림 구축함의 이름을 잠수함에 붙이는 것이 관례였는데, 아라시오의 경우 아사시오급, 하루시오급 이렇게 두 번 이 이름을 사용한 전례가 있고, 현재는 모두 퇴역하였다. 그래서 아주 가끔 잠수함 칸무스처럼 수영복을 입힌 일러스트가 기고되는 것도 볼 수 있다.
이는 우시오를 제외한 미세기 조자를 공유하는 제8구축대와 제15구축대[7] 소속 구축함 모두의 공통사항.
[1] 위에 있는 아라시오의 대사 가운데 두번째의 것이 아라시오 방치시 대사이다.[2] 더군다나 아사시오급 중기형은 그림작가도 후지카와로 다르다. 하지만 소속 부대가 달랐던 관계로 이 둘과 아라시오가 엮이는 일은 적다. 아라시오를 건너뛰고 미치시오로 넘어가면 니시무라 함대 소속으로서의 일원이라도 있지만.[3] 아사시오, 오오시오, 미치시오 중 하나.[4] 실제 역사에서 비스마르크해 해전 당시 폭격기에 의해 격침된 일화와 관련이 있다.[5]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 때 억양이 매우 기묘하다. [6] 에로버전으로 보면 아예 피임도구를 들고 요염한 미소를 보이거나 거의 벗다시피한 모습으로 제독을 향해 달려드는 장면이 많을 정도.[7] 단, 이 쪽은 2015년 기준 실장된 칸무스가 카게로급 쿠로시오뿐이다. 나머지는 같은 해 카게로급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전기형 미실장함들인데 그 중 오야시오가 익년 봄에 실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