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아랑 사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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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MBC 수목 드라마 아랑 사또전의 등장인물로, 신민아가 연기한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타케우치 아야코.
처녀귀신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 자신이 누구였으며 왜 죽었는지는 물론 이름 석자조차도 기억을 못 한다. 그냥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저승사자의 포승줄에 묶여 저승으로 끌려가는 중이었고, 포승줄이 저절로 풀려 그대로 달아나 원귀가 되어 3년을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자신이 누구였는지 알아내기 위해 먹으면 산 사람에게 몸을 내보일 수 있다는 가시환, 일명 '보이그라'를 먹고 사또를 찾아가는데... 문제는 복용을 잘못해서[1] 본의 아니게 사또들을 줄줄이 심장마비로 죽게 만들었단 거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줘야 할 사또들이 죄다 죽어 답답해하던 중 김은오를 만나고, 아랑을 귀찮아 한 김은오가 "사또가 되면 소원을 들어주지"라고 말한 것을 듣고 밀양 무당인 방울을 이용해 김은오를 사또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자신이 전임 사또의 딸 '이서림'이었으며[2] , 최대감의 아들 최주왈과 혼인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다른 이와 눈이 맞아 야반도주를 한 뒤 종적을 감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름을 알게 된 뒤에도 기억은 돌아오지 않고, 김은오와 함께 최대감의 아들인 최주왈을 만나러 가지만 어째서인지 가슴이 심하게 뛰어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다.
3회에서 김은오가 이서림의 시신을 발견하는데[3] , 타살당한 채로 버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 후 자신이 왜 그런 꼴로 죽었는지 알아야겠다며 저승사자 무영을 갈궈 옥황상제를 만나고, 그곳에서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에게 '세 번의 보름달이 뜰 동안[5] 니 죽음의 이유를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절차에 상관없이 바로 지옥에 보낼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뒤 죽지 않는 인간의 육신을 받아 이승으로 돌아온다.[6]
이후에는 관아에서 사또의 히로인 취급을 받으며, 사또와는 물론 최주왈과도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사또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한탄하지만 결국 사랑을 택하게 된다. 그런데...
이후 사건이 진행되며 최대감과 무연의 음모에 의해 여러 위기를 넘기며 이서림이 죽었던 순간을 기억해 내게 된다. 이서림은 최주왈을 흠모했었고, 3년 전, 무연에게 몸을 바치고 최대감을 제거하려 했던 서씨 부인이 그에게 칼을 들이대자 그를 흠모하며 지켜보고 있던 이서림이 대신 칼을 맞아 죽은 것.
또한, 그녀 자체가 무연을 유인하기 위한 떡밥이었다. 그녀의 몸이 불사이기에 무연이 그녀를 취하려 하는 건 당연한 것이었고, 그녀에 의해서 무연은 파멸된다.
마지막에 무연이 죽기살기로 아랑한테 뛰어들었는데도 튕겨져 나온걸 보면 옥황상제가 애시당초 아랑의 몸을 뺏길 생각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 결국 무연은 어떻게 해도 아랑을 취할 수 없었다.
최종화에서 아랑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아랑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바로 아랑 자신이라는 것. 그러므로 아랑은 천상으로도 지옥으로도 어디로도 갈 수가 없는 몸이다. 하지만 김은오에 의해 결국 환생하게 되며, 이번에는 그녀는 온전한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김은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은 둘이 이어지는 해피엔딩.
1. 개요
2012년 MBC 수목 드라마 아랑 사또전의 등장인물로, 신민아가 연기한다. 일본어 더빙 성우는 타케우치 아야코.
2. 작중 행적
처녀귀신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 자신이 누구였으며 왜 죽었는지는 물론 이름 석자조차도 기억을 못 한다. 그냥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저승사자의 포승줄에 묶여 저승으로 끌려가는 중이었고, 포승줄이 저절로 풀려 그대로 달아나 원귀가 되어 3년을 떠돌아다녔다고 한다.
자신이 누구였는지 알아내기 위해 먹으면 산 사람에게 몸을 내보일 수 있다는 가시환, 일명 '보이그라'를 먹고 사또를 찾아가는데... 문제는 복용을 잘못해서[1] 본의 아니게 사또들을 줄줄이 심장마비로 죽게 만들었단 거다.
자신의 정체를 알아내줘야 할 사또들이 죄다 죽어 답답해하던 중 김은오를 만나고, 아랑을 귀찮아 한 김은오가 "사또가 되면 소원을 들어주지"라고 말한 것을 듣고 밀양 무당인 방울을 이용해 김은오를 사또로 만들어버렸다. 이후 자신이 전임 사또의 딸 '이서림'이었으며[2] , 최대감의 아들 최주왈과 혼인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다른 이와 눈이 맞아 야반도주를 한 뒤 종적을 감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름을 알게 된 뒤에도 기억은 돌아오지 않고, 김은오와 함께 최대감의 아들인 최주왈을 만나러 가지만 어째서인지 가슴이 심하게 뛰어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다.
3회에서 김은오가 이서림의 시신을 발견하는데[3] , 타살당한 채로 버려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이 후 자신이 왜 그런 꼴로 죽었는지 알아야겠다며 저승사자 무영을 갈궈 옥황상제를 만나고, 그곳에서 옥황상제와 염라대왕에게 '세 번의 보름달이 뜰 동안[5] 니 죽음의 이유를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절차에 상관없이 바로 지옥에 보낼 것이다'라는 말을 들은 뒤 죽지 않는 인간의 육신을 받아 이승으로 돌아온다.[6]
이후에는 관아에서 사또의 히로인 취급을 받으며, 사또와는 물론 최주왈과도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사또와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한탄하지만 결국 사랑을 택하게 된다. 그런데...
이후 사건이 진행되며 최대감과 무연의 음모에 의해 여러 위기를 넘기며 이서림이 죽었던 순간을 기억해 내게 된다. 이서림은 최주왈을 흠모했었고, 3년 전, 무연에게 몸을 바치고 최대감을 제거하려 했던 서씨 부인이 그에게 칼을 들이대자 그를 흠모하며 지켜보고 있던 이서림이 대신 칼을 맞아 죽은 것.
또한, 그녀 자체가 무연을 유인하기 위한 떡밥이었다. 그녀의 몸이 불사이기에 무연이 그녀를 취하려 하는 건 당연한 것이었고, 그녀에 의해서 무연은 파멸된다.
마지막에 무연이 죽기살기로 아랑한테 뛰어들었는데도 튕겨져 나온걸 보면 옥황상제가 애시당초 아랑의 몸을 뺏길 생각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 결국 무연은 어떻게 해도 아랑을 취할 수 없었다.
최종화에서 아랑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진다. 아랑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바로 아랑 자신이라는 것. 그러므로 아랑은 천상으로도 지옥으로도 어디로도 갈 수가 없는 몸이다. 하지만 김은오에 의해 결국 환생하게 되며, 이번에는 그녀는 온전한 기억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김은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은 둘이 이어지는 해피엔딩.
[1] 아껴먹는답시고 반쪽만 깨먹었더니 상반신 반쪽만 보였다거나 하는 식으로.[2] 참고로, 극중 아랑의 성격은 왈가닥 그 자체이지만, 생전 이서림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평은 '문 밖으로 나올 때면 장옷으로 얼굴을 감춰 얼굴 한 번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얌전한 아가씨'라는 게 대다수였다.[3] 3년이 지나도록 시신은 썩지 않은 상태였다.[4] 음력으로 큰 달은 30일, 작은 달은 29일이므로 61일이 아니라 60일이 된다.[5] 계산하면 60일[4] . 하필이면 육체를 받은 바로 다음 날이 보름날이어서... [6] 수중 촬영씬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