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스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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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소개
마법소녀 스즈네☆마기카의 주인공.
아카네가사키 중학교에 재학 중인 소녀. 부모 없이 신문 배달부 아르바이트를 하며 호오츠키 시에 혼자 살고 있다. 묶은 회색 머리와 눈물점이 특징이다. 조용하면서 공손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예의도 바른 덕분에 주변 사람들은 스즈네에게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정중하며 늘 웃음을 잃지 않지만 그 이면에 가려진 실체는 10대 마법소녀를 대상으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마법소녀 암살자이다.
죽이기 전엔 반드시 상대의 이름을 묻는 버릇이 있으며 자신이 죽인 마법소녀들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서 머리끈에 달린 주머니에다가 집어넣는다. 세간에 알려진 10대 소녀 연쇄 살인사건의 키리사키씨[2] 괴담은 사실 그녀의 소행. 이때는 평상시와 달리 매우 잔혹하고 무자비한데다 냉소한 성격으로 변한다. 큐베 말로는 재능있는 마법소녀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저렇게 되었다고. 왜 마법소녀들을 죽이고 다니는지는 큐베 조차 모르고 있으나,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는 주머니를 쥐고 츠바키라는 소녀를 회상하고, 카나데 하루카에게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한 적 없냐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을 하듯 거기에 얽힌 사연이 있다.
호오츠키 시의 마법소녀들의 경계 대상 1호이다. 무기는 미키 사야카와 같은 검이지만, 사야카의 검보다 훨씬 날이 예리하고 생긴 것이 꼭 커터칼 처럼 흉악하다. 사이즈도 한손 검인 사야카와는 다르게 와카바 미라이의 것과 비슷한 대검 사이즈.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안보고 몇몇 관련 일러스트 등을 보면 대검이라고 보기 힘든 사이즈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헷갈릴 수도 있다. 미라이의 대검은 정말 무식한 사이즈의 모습으로 인해 대검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묘사되지만 스즈네의 것은 바스타드 소드 정도로 봐야할 정도로 사이즈가 심플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염무의 마법을 사용하며 큐베의 말에 의하면 기척을 지울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덤으로 소울 젬이 카즈미와 마찬가지로 몸에서 분리되어 있다. 그나마 카즈미는 귀에다 다는데 이쪽은 목에다 거니 달랑거려서 떨어지면 어쩌려나 걱정된다... 그런데 다른 소울 젬보다 훨씬 보석 크기가 작다. 그게 그나마 다행?
얘 옷이 외전에 나온 인간들 중에 가장 평범한 옷이다. 특히 코트는 교복과 츄리닝을 합친 듯한 수수한 디자인. 이쯤되면 교복이랑 헷갈리는 전투복 하고 있는 아케미 호무라 수준. 물론 하나 하나 놓고 보면 탱크탑+핫팬츠+사이 하이 삭스+코트차림이라는 평범한 차림은 아니고 블랙 록 슈터랑 비슷한 차림이다.
3. 작중 행적
3.1. 마법소녀 암살자
키리사키씨 사건이 마녀의 소행이라고 짐작하고 조사를 하던 호오츠키 시 4인조 중 시온 치사토의 등뒤에서 나타나서 그녀의 이름을 묻는다.'''"가르쳐 줄래...? 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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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토가 이름을 알려주기를 거절하자 나름의 실력자인 그녀를 순식간에 살해한다. 이후 흥분해서 달려드는 나루미 아리사도 간단하게 제압한 차에 카나데 하루카와 히나타 마츠리가 난입. 하루카가 매료 마법으로 시간을 끄는 사이 마츠리가 아리사를 확보하고 섬광 마법을 사용하는 바람에 세 사람을 놓친다.
다음날 학교에서 하루카를 만나서 그녀에게 이런 짓을 하는 이유를 추궁당하지만 상술한 대사를 하며 하루카의 질문을 묵살하고는 집으로 돌아간 후, 자신의 방을 찾아온 마츠리와 만난다. 처음에는 마츠리를 죽이려고 하지만, 마츠리가 지금 그 자리에서는 자신을 죽이지 않을 거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생각을 바꾸고 그녀를 돌려보낸다.
하루카가 마녀가 될 조짐이 보이자 사전에 제거하려고 하지만 아리사와 마츠리의 방해로 실패하고, 하루카는 세 사람의 눈 앞에서 마녀가 되어버린다. 마녀가 된 하루카를 처치한 후 스즈네는 다른 두 사람에게 마법소녀의 마녀화와 소울 젬의 진실을 공개하고 떠나고, 큐베가 나타나 아리사와 마츠리에게 스즈네의 과거를 보여준다.
3.2.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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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네는 어렸을때 마녀의 결계에 휘말려 부모님을 살해당하고 미코토 츠바키라는 마법소녀에게 구조된 후 줄곧 그녀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살았다. 스즈네는 츠바키를 동경하게 되고 큐베에게 '츠바키같은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가 된다. 이렇게 계약해서 생긴 스즈네의 능력은 죽인 마녀, 사실상 그 마녀의 생전 모습인 마법소녀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것. 단, 보유할수 있는 능력은 '''한번에 한가지 뿐이라 ''' 이미 능력을 보유한 상태에서 또다른 능력을 덮어씌우면 원래 갖고 있던 능력은 사라진다. 큐베는 이 점에 관해서 능력을 흡수할 때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던 어느날 츠바키는 그리프 시드를 전부 스즈네에게 양보한것 때문에 자신의 소울 젬을 정화하지 못해 오염도가 쌓여 마녀화하고 스즈네는 이때 마녀의 진실을 알고 멘붕, 결국 츠바키의 마녀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오열하며 그녀의 능력 '''염무'''를 흡수한다. 즉 스즈네가 지금 사용하는 염무의 마법은 츠바키의 것. 그리고 츠바키에게서 받은 '''츠바키의 힘으로''' 그걸 멈추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자신이 죽인 마법소녀의 이름을 적는 이유도 같이 밝혀졌는데 이것 역시 츠바키에게 배운 것으로 죽은 사람의 이름을 종이에 적어서 츠바키가 가지고 다니던 부적에 넣으면 영원히 그 사람을 잊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고 배웠기 때문. 즉 부적도 원래는 츠바키의 것이며, 스즈네는 자신이 죽인 마법소녀들을 잊지 않기 위해 그 이름을 적어놓고 다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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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와 분위기 갭이 엄청나기에 어렸을 때가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참고로 이 짤은 단행본 2권 후기.
3.3. 진실과 결말
10화에서 자신의 앞을 막아선 아리사와 다시 대결하면서 "마법소녀는 모두 마녀가 될 수 밖에 없고, 마녀가 있는 한 마법소녀는 계속해서 생겨난다. 그렇다면 결국은 그 숫자를 줄이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는 자신을 비난하는 아리사를 향해 자신의 각오를 전달한다.
'''"너희가 죽이고 있는 마녀도 한때는 마법소녀였어. 너희가 하고 있는 일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뭐가 다르지? 나는 더 이상 우리 같은 사람을 늘리고 싶지 않아. 그걸 위해서라면 살인자라고 불려도 상관 없어."'''
11화에서는 아리사와 대결하며 처음에는 승기를 잡다가 최대 출력으로 대항하는 아리사에게 밀리다가 배후에서 기습한 히나타 카가리와 대면한다.마츠리인줄 알았지만 생김새가 다르다는 것을 알며 누군지 의문을 품었다.
12화에서 카가리와 대치하던 중, 카가리가 자신에 대해 잊어버렸다면 떠올리게 해주겠다면서 보여주는 기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어린 시절 츠바키를 찾아다니던 히나타 자매 앞에 츠바키의 부적을 머리에 묶고 있는 어렸을 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13화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사실 스즈네가 이렇게 어긋난 사상을 가지게 된것은 카가리 때문이었다. 자기 손으로 츠바키를 죽인 후 이미 정신적으로 망가져버린 스즈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카가리가 스즈네의 기억을 바꾸고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기 전에 죽인다."라는 사상을 심어준 것이었다. 사실상 스즈네는 가해자가 된 피해자일 뿐이었던 것. 자세한 것은 카가리 항목 참고. 아니, 세뇌되어 조종당하고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도구로 이용당한 피해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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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이 그런 식으로 죄없는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멘탈붕괴하며 소울 젬이 급속도로 오염되기 시작한다.
다행히 바로 마녀가 되지는 않고 모든 일의 원흉인 카가리를 향해 달려들지만 애초에 소울 젬 오염으로 마력도 바닥난데다가, 아리사와의 싸움에서 체력을 소모한 것, 거기에 결정적으로 카가리가 자신의 모습을 츠바키로 바꾸는 환영마법을 사용하는 바람에 허무하게 카가리에게 제압당해버린다. 위기일발의 상황에 마츠리가 달려와 상처를 치료해주고 그리프 시드를 넘겨줘서 무사히 회복. 카가리와의 싸움에서 조금씩 열세로 몰리던 마츠리를 엄호해주며 다시 카가리와 대치한다.
그러나 카가리의 능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밀리고 위기에 처하나...마츠리가 탐색으로 카가리의 위치를 알려줘서 조금씩 카가리를 밀어붙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부상을 입은 카가리와 마츠리가 대화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카가리가 스스로 마녀화해버리고, 그것을 본 마츠리가 좌절해서 주저 앉은 것을 보고는 "마치 예전의 날 보는 것 같아...지금의 너에게 저 마녀와 싸우라고 말할 순 없어." 라고 생각하며 홀로 카가리의 마녀와 싸운다. 하루카가 마녀가 되고 "싸우지 않는 다면 너희들은 방해만 돼"라며 다소 차갑게 대했던 모습과는 꽤 반대된다. 기억이 돌아오면서 원래 성격이 조금식 돌아오는 듯.
자신을 노리고 달려드는 마녀의 사역마들을 염무 마법으로 튕겨내지만, 사역마의 수가 너무 많아 전부 없애지는 못하고 튕겨나간 사역마들은 오히려 싸울 의지를 잃어버린 마츠리를 노리고 습격, 스즈네의 눈 앞에서 마츠리를 잡아 먹고 만다.이때 어린 시절의 기억이 돌아와서인지 마츠리를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손을 뻗으며, 눈 앞에서 마츠리가 잡아먹히자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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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츠바키의 부적이 묶인 머리끈을 풀어내고는 카가리의 마녀를 쓰러트리겠다고 선언하고 츠바키의 부적이 검과 융합되어 강화된다. 그리고 카가리의 마녀를 쓰러트리기 위해 마녀의 내부로 들어가 흘러들어오는 카가리의 감정과 기억에 잠시 흔들리지만 마지막 남은 마력을 전부 쏟아부어 마녀를 쓰러트린다.'''"이게 네가 원한 결과야? 히나타... 카가리. 네가 나의... 마지막 표적이야."'''
그 후 마력고갈로 죽어가는 마츠리를 발견하고는 방금 쓰러트린 카가리의 마녀가 떨어트린 그리프 시드를 사용, 마츠리를 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가리의 힘을 흡수해 마츠리에게서 자신과 관련된 기억을 지우려고 하지만, 마력이 고갈나서 실패하고 마츠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 달라고 말한 후, 마지막까지 친구로 있어주겠냐고 물어본 후, 마츠리의 대답에 츠바키의 사망 후 처음으로 평온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소울 젬을 깨트려 마츠리 품에서 사망한다.
4. 기타
기억이 돌아온 후 죄책감에 몸부림 치거나 친구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 등, 마법소녀 암살자일 때와 원래 성격에 상당히 차이가 있는 모습을 보인다.
큐베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큐베를 한번 이상 죽여본 적도 있는 듯 하며, 그에게 감정이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는 듯.
초기에는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기 전에 죽인다는 행동에 관해 팬덤에서 맹렬하게 비판 받아왔다. '''마녀의 사역마였다가 마녀로 성장한 개체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으며''' 마법소녀 인구수를 줄인다고 마녀의 수도 이에 '''정확하게''' 비례해서 줄어든다는 보장이 없으며 거기다 나중에 마녀 될 거니까 지금 없애버린다는 식으로 마법소녀들을 죽이면 지금 있는 마녀들은 대체 누가 막냐며 스즈네의 논리를 반박하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마녀를 늘리지 않겠다는 의도는 좋아보이지만 하는 짓이 근본적인 해결은 커녕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의견 그리고 '''의도 자체도 좋다고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쪽은 다크히어로적 사상은 조금 삐끗해도 그냥 악행이 되는데 그리고 그녀의 '''행동'''은 이 삐끗한 것에 더욱 가깝다는 것.
하지만 13화에서 결국 그녀는 '''카가리의 손에 놀아났을 뿐'''이었다. 즉 억지로 세뇌해서 스즈네의 사상을 뒤틀어버린 것. 이후 다소의 동정론이 늘었다. 물론 그녀가 많은 마법소녀들을 죽였다는 죄는 없어지지 않았으며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서는 죄책감만으로 절망해서 마녀가 될 뻔했다. 마지막에 스즈네는 살인자인 자신이 살아남는 것을 포기하고 친구인 마츠리를 살리는 것을 선택했다. 수없이 많은 무고한 마법소녀들을 죽이고 딱 한 명 살렸다 하더라도 스즈네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전환점이다. 구원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그녀의 양심의 회복이라고 보아야 할 듯.
스즈네의 이런 행태는 어찌 보면 본편의 토모에 마미가 10화에서 저지당하지 않았다면 보여줄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마미의 경우는 적어도 자기 의지로 그런 짓을 하겠지만, 스즈네는 조종당해서 저지른 짓이기 때문에 마미와는 다르다고 봐야 한다.
호오츠키 시 4인조가 디자인 된 후, 주역 중에는 가장 마지막에 디자인 됐다고 하며, 원래는 18세 정도의 나이에 상대를 아예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이미지의 캐릭터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