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굉전대 보우켄저 VS 슈퍼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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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전대 VS 시리즈 중 하나이며 메인인 굉굉전대 보우켄저와 가오레인저 이후의 슈퍼전대 등장인물들이 서브로 출연한다. 사실상 ''''보우켄저 VS 밀레니엄 슈퍼전대이자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VS 슈퍼전대보다 못하단 흑역사.'''
이 작품에서 타카오카 에이지를 제외한 남은 멤버들이 작품의 오리지널 괴인 크로노스에게 잡혀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에이지가 붉은 전사들의 정신이 모인 존재인 아카레드가 알려준 슈퍼전대의 멤버들을 찾아 동료들을 구출하는 내용이다.그러니까 에이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극 후반까지 이렇다할 활약도 비중도 없는 신세다.
서브 멤버들은 2000년대 시리즈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레인저 쪽 멤버가 2명이나 들어가있다. 아마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마지레인저가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한 특혜인 듯 하지만 이 서브 멤버들은 기껏 등장해선 멋진 활약 하나 제대로 못하고 당하기만 해서 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초반에 에이지가 도움을 청하러 왔을 땐 각자 자기 할 일 때문에 바쁘다며 매몰차게 거절했고 나중에 기껏 등장했는데 서로 자기들끼리 손발이 안 맞아서 다투느라 반쯤 자멸해 버리고(...), 서너명이 합쳐 싸워도 겨우 적 1명을 상대로 고전하는 등[1] 실로 한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전의 슈퍼전대 VS 시리즈에서도 초반부에 타전대 멤버들 간의 불협화음이나 히어로들이 너무 강한 적에게 쉽게 털리는 현상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각자의 그만한 사정이 있거나 새로운 적들이 특수한 힘의 강자로 묘사되는 등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지만 여긴 그런 것도 없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 한정으로 등장하는 아카레드란 캐릭터는 주인공마냥 활약이란 활약은 다하며 역대 슈퍼전대의 레드의 능력을 사용하는 엄청난 사기 능력치를 자랑한다.결과적으로 보우켄저 전원이 졸지에 페이크 주인공이 될뻔한거나 마찬가지.[2]
결국 제30대 기념인 본작은 이래저래 단점만 많은 작품이 되고 말았다. 사실 이 작품도 원래부터 이렇게 기획됐던게 아니라 평범하게 굉굉전대 보우켄저 VS 마지레인저로 가려고 했는데 미래전대 타임레인저의 아사미 타츠야 역의 배우인 나가이 마사루와 마찬가지로 오즈 마키토역의 이토 유우키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이 작품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으나 명확한 사유는 그렇게 밝혀지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이전 VS 시리즈에서 함께 활약했던 멤버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VS 데카레인저 - 마지 옐로와 마지 샤인 & 데카 브레이크,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 - 데카 브레이크 & 아바레 블랙, 폭룡전대 아바레인저 VS 허리케인저 - 허리케인 블루 & 아바레 블랙들은 어째서인지 서로 초면인 듯이 나오면서 끝났다.[3]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VS 아바레인저에서 아바 레드가 갑툭튀한 허리켄 레드[4] 를 보고 잠시 아는 척을 했는데 반면 이건...
그런데 아카레드의 마지막 한마디가 떡밥을 의미한 건지 34대 슈퍼전대가 총 집결하는 35번째 슈퍼전대인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아카레드 본인이 등장했다.
2. 등장인물
2.1. 보우켄저
2.2. 레전드 슈퍼전대
2.3. 적 측
- 츠에츠에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
- 마도신관 메미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
- 1의 창 후라비 조 - (인풍전대 허리케인저)
[1] 특히 건장한 청년 히어로 4명이 딱히 강하지도 않은 노인인 대신관 가쟈 하나를 상대로 쩔쩔매질 않나, 본편에서 이미 한 번 쓰러뜨렸던 마도신관 메미를 다른 전사들과 힘을 합쳐서 겨우 한 방 먹이는 히카루의 모습은 정말 한숨이 나올 정도이다.[2] 그나마 보우켄저 내에선 비중이 좀 많은 에이지가 자기를 제외한 보우켄저가 이공간에 갇혀 있을 때 열심히 뛰면서 서브 전대 멤버들을 찾아 연락한데다, 처음부터 만나자마자 투닥대는 서브 전대 멤버들을 중재하고 보우켄저와 히카루를 구하는 등 나름대로 주인공 급의 활약을 했다.결국 아카레드에 이은 또다른 주인공은 에이지.[3] 그나마 '특훈의 솜씨도 많이 떨어졌군!'이라는 대사로 미루어보아 데카 브레이크와 마지 옐로는 서로 아는 사이인 곳으로 추정된다.[4] 사실은 적의 위장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