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영화)
1. 미국 영화
1.1. 소개
S. E. Hinton[1] 의 소설[2] 을 원작으로 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유명한 1980년대 청춘 영화다.
예고편
현재는 미미하지만 그 당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브랫 팩 군단'''이 떼거지로 나오는 영화다. 그 만큼 10대들에게 영향력이 큰 작품.
1960년대 미국, 두 부류 가난한 '그리저'와 부유한 '소스'로 나누어져 있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10대들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미국 학교에 가면 원작 소설과 함께 권장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웬만한 미국 학생들은 다 보았을 정도.
워너브라더스에서 배급을 맡았고 1000만 달러로 만들어져 3370만 달러를 벌어 흥행도 그럭저럭 거둬들였다.
한국에서는 1991년 5월 18일에서야 개봉해 서울 관객 6만 정도에 그치며 흥행은 실패했다.
1.2. 등장인물
- 포니보이 커티스
- 조니 케이드
- 댈러스 윈스턴
- 소다팝 커티스
- 대릴 커티스
- 셰리 밸런스
- 투 빗
- 스티브 랜들
1.3. 줄거리
1960년대 미국, 두 부류 가난한 계층의 '그리저 Greasers'와 부유한 계층 '소스 Socs(Socials)'라는 두 개의 대립관계의 소위 일진의 무리가 있다. 포니보이는 그리저에 소속된 소년으로 평소 책과 영화를 즐기고 있으며,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혼자 영화를 보고 집에 돌아가던 중 소스 놈들의 공격으로 위험해 처한다. 그 순간 그리저 아이들이 소스 놈들을 쫓아내지만 혼자 돌아다닌 포니에게 구박한다. 그리고 다음 날, 댈러스와 포니보이, 조니는 자동차 극장에 무상으로 몰래 들어가고 셰리(체리)라는 소스 소속 여자아이를 만난다. 댈러스는 장난 삼아 체리를 가지고 장난 치고 체리는 진지하게 화를 낸다. 결국 조니가 중재를 하자 댈러스는 도리어 화를 내고 먼저 떠난다. 포니와 조니는 체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지만 체리는 서로 다른 부류이기에 아는 척 할 수 없는 것을 당부한다. 체리는 남자친구에게 다시 돌아가고, 포니와 조니도 극장에서 떠난다.
조니는 부모님이 또 다시 싸우자 공원에 있기로 마음 먹고, 포니도 조니와 같이 있어 준다. 둘은 공원에서 한참을 지새우다가 깜빡 잠이 들었고, 포니는 다급하게 집으로 돌아가지만 형 대릴은 이미 화난 상태였다. 둘째 형 소다팝이 중재를 해보지만 포니의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다는 말에 대릴이 포니를 때리고 만다. 포니는 결국 집을 뛰쳐 나가고 대릴은 당황했는 지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다며 외치지만 포니는 이미 저멀리로 도망간 상태였다. 포니는 조니와 함께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체리 남자친구의 소스 무리가 다가오더니 시비를 건다. 결국 포니보이가 소스에게 침을 뱉고 싸움이 일어난다. 포니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조니가 칼을 들고 소스들에게 달려들었고, 포니가 정신을 차렸을 때 체리의 남자친구는 처참하게 죽어있고 나머지 소스들은 도망 간 상태였다.
포니와 조니는 극장에서 화냈던 댈러스에게 향하고 둘의 이야기를 들은 댈러스는 흔쾌히 도움을 주며 돈과 함께 숨을 거처를 알려준다. 포니와 조니는 기차를 타고 시골로 향하고 버려진 낡은 교회에서 지내게 된다. 낡은 교회에서 둘은 변장하기 위해 포니는 금발로 염색하고 조니는 머리를 자른다. 그리고 둘은 일주일 동안 포니가 읽고 싶어하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읽는다. 하지만 점점 둘은 공포감이 커지고 가족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둘이 완전히 지쳤을 때쯤 댈러스가 교회로 와서 둘을 데리고 음식을 사주기도 한다. 조니는 댈러스가 사준 햄버거를 먹으며 자수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댈러스는 이제까지 한 것들은 뭐가 되냐, 앞으로의 일들이 복잡해질 거라다 라는 등 화를 낸다. 그렇게 셋은 다시 교회로 향한다.
교회에 도착했을 때, 교회는 불에 타오르고 있었으며 유치원 소풍을 온 아이들이 그 안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포니가 달려들어 아이들을 구하러 가고 조니도 뒤따라 들어간다. 댈러스는 마지못해 아이들을 구하는 것을 돕는다. 그리고 교회가 무너지면서 조니는 크게 부상을 입고 댈러스도 미미한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정작 포니보이는 멀쩡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포니는 대릴과 소다팝과 재회하며 서로 껴안는다. 신문에 조니, 포니보이가 살인 용의자이지만 영웅이 되었다는 글이 실린다. 한 편, 조니는 목숨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고 댈러스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였다.
그 날 밤, 소스와 그리저의 큰 대결이 일어나고 포니보이는 시작하자마자 맞고 기절한다. 그리저의 승리로 싸움은 끝나고 댈러스는 정신이 혼미한 포니보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둘은 조니가 있는 병실로 들어가 싸움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조니는 싸움은 부질 없는 행위라고 한다. 그러더니 조니는 둘이 교회에서 지내며 풍경을 감상할 때 포니보이가 읊었던 'Nothing gold can stay(금빛으로 머무는 것은 없다)'라는 시의 한 구절을 포니에게 속삭이고 죽는다. 조니가 죽자 충격을 받은 댈러스는 이성을 잃고 장전 안 된 총을 드리내밀며 여기저기 사고를 일으키다 경찰에게 쫓기게 된다. 그리저 아이들이 댈러스를 구하러 향하지만 댈러스 마저 경찰들의 총에 맞아 포니보이의 이름을 힘겹게 말하며 죽게 되고 포니보이는 그 자리에서 기절한다.
시간이 지나 재판에서 체리의 증언 덕분에 정당방위로 무죄 판결을 받고 포니보이는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또 다시 영화를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포니보이를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난다.
1.4. 브랫 팩의 상징 영화
1980년대 이 영화를 기점으로 엄청난 청춘 스타들을 배출했으며[10] 많은 10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에서 또한 뒤늦게 개봉하여 특히 맷 딜런이 제일 인기가 많았었다. 현재에는 다들 하나의 이미지에 박히게 되어 잊혀져 버렸지만 아직까지도 유명한 배우들이 있다.
톰 크루즈 같은 경우에는 이 영화에서 큰 비중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몇 년 뒤 탑건을 통해 일약 대스타가 되기도 하고, 다이앤 레인은 이 영화를 통하여 아역 이미지를 벗어 섹시한 이미지로 밀고 나갔다. 맷 딜런 역시 청춘스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연기파 배우가 되어 예술 영화 쪽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그리고 미드였던 웨스트윙에서 샘 시본 역을 맡았던 롭 로우 역시 이 당시 반항아적인 이미지와 연기로 미국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고 지금은 고인이 된 패트릭 스웨이지 또한 더티 댄싱과 사랑과 영혼으로 한국에서도 인지도를 높였으며 소년의 이미지로 미 여성팬들을 독차지한 랄프 마치오도 베스트 키드로 스타덤에 올랐다.
1.5. 기타
배우들의 오디션 영상이며, 톰 크루즈가 맷 딜런이 맡은 댈러스 역할 오디션을 보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세월이 흐른 후 배우들이 원작 소설 속 자신의 캐릭터 등장 부분을 읽기도 하였다. 소다팝이 잘 생겼다는 묘사가 나오자 롭 로우의 표정을 보자(...).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늘 그렇듯 자신의 딸 소피아 코폴라가 등장한다. 하지만 럼블 피쉬나 대부(영화)와 달리 카메오로 등장한다.
2. 대만 영화
1987년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 삶의 배경이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영화다.
3. 넷플릭스
[1] 극중에서 간호사 역으로 깜짝 출연한다.[2] 힌턴이 17살 때 집필하여 19세 나이에 세상 밖으로 나온 작품이다.[3] 영화 E.T.에서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다.[4] 영화 베스트 키드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5]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와 일본에서 제일 인기 많았던 청춘 스타이다.[6] 감옥에서 지내는 동안 모범수로 있어 금방 석방 되었다고 한다.[7] 같은 해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작품인 럼블 피쉬에서 맷 딜런과 함께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도 맷 딜런과 몇 번 같은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였다.[8] 하지만 마음에 들긴 들었는 지 포니에게 댈러스가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면 좋아질 것이라는 말을 하였다.[9] 배우 마틴 신의 아들[10] 여기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당시 10대 소녀들에게 인기 최고 미남 배우들을 모은 이른바 미남 청춘 배우 종합세트격이었다. 한국으로 치면 이종석, 박보검, 김수현, 공유가 한 영화에 모두 출연했다고 보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