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현 제7구

 




1. 개요


아이치현의 선거구 중 한 곳으로 나고야시토요타시 사이에 있는 지역들 대부분을 관할하는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나고야시베드타운, 공업도시 등으로 발전 중인 지역이기 때문에 중선거구제 시절부터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던 지역으로, 현재도 민주당 계열이 근소하게 우세를 보이는 경합 지역이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국민민주당 소속 야마오 시오리.[1]

2. 역대 국회의원


선거
연도
의원명
소속정당
제41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1996년
아오야마 다카시
신진당
제42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0년
고바야시 겐지
민주당
제43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3년
제44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5년
스즈키 준지
자유민주당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09년
야마오 시오리
민주당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2년
스즈키 준지
자유민주당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4년
야마오 시오리
민주당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2017년
무소속

3. 역대 선거 결과



3.1.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아이치현 제7구'''
세토시 일부, 오부시, 오와리아사히시, 토요아케시, 닛신시, 나가쿠테시, 아이치군
이름
소속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 여부
비고
'''야마오 시오리
(山尾志桜里)
'''
'''민주당'''
'''113,474
(46.6%)'''
'''1위'''
'''당선'''

스즈키 준지
(鈴木淳司)

자유민주당
108,151
(44.4%)
2위

'''당선(석패율제)'''
공명당 지지
고우콘 오사무
(郷右近修)

일본 공산당
21,872
(9.0%)
3위
낙선


선거인 수
432,249
투표율 57.75%
투표 수

무효표 수

선거 결과 민주당 야마오 시오리가 2.2%p차로 자민당 스즈키 준지 의원을 꺾고 당선되면서 2년 만에 지역구를 탈환했다.

당선 확정 후 연설하는 야마오 시오리

3.2.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아이치현 제7구'''
세토시 일부, 오부시, 오와리아사히시, 토요아케시, 닛신시, 나가쿠테시, 아이치군
이름
소속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당선 여부
비고
'''야마오 시오리
(山尾志桜里)
'''
'''무소속'''
'''128,163
(50.2%)'''
'''1위'''
'''당선'''

스즈키 준지
(鈴木淳司)

자유민주당
127,329
(49.8%)
2위

'''당선(석패율제)'''
공명당 지지

선거인 수
448,044
투표율 59.55%
투표 수
266,783
무효표 수
11,291
직전 선거에서 다시 당선되어 지역구를 탈환했던 야마오 시오리 의원은 민진당 간사장에 내정되는 등 야당의 유력 여성 정치인으로 승승장구 하는 듯 했으나 연하의 변호사와의 불륜 논란으로 인해 자의반 타의반 당을 탈당하는 등 정치 인생의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러다가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가 열리게 되자 야마오는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에 일본 공산당 측에서 아이치 7구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발표하고, 민진당에서도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그와중에 희망의 당 창당을 주도한 겐바 고이치로가 아이치현 제12구에서 중의원을 역임했던 나카네 야스히로를 아이치 7구의 희망의 당 소속 후보로 내겠다고 했으나, 당사자인 나카네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렇게 야권의 정당들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야마오가 아이치 7구의 야권 단일 후보가 되었다. 한편 자민당에서는 직전 선거에서 아이치 7구에 출마했던 스즈키 준지 의원을 다시 공천한다.

당선 확정 후 연설하는 야마오 시오리
선거 결과 무소속의 야마오 시오리가 '''834표차'''로 당선되면서 힘겹게 지역구를 수성했다. 야마오가 불륜 논란으로 이미지가 실추되긴 했으나 야마오 이외의 야권 후보가 없어 지역 내 야권 지지층의 표가 야마오에게 결집된 듯 하다. 또한 야마오가 불륜 논란이 터지기 전까지 보육원 부족으로 인한 대기아동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득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희망의 당 등에서 후보를 냈다면 야권 표 분산으로 자민당이 어부지리로 승리했을 지도 모를 결과였다. 특히나 야마오는 무소속 신분이기 때문에 2위를 기록했다면 그대로 낙선이었다.
'''제48대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아이치현 제7구'''
'''정당'''


격차
'''후보'''
스즈키 준지
'''야마오 시오리'''
(1위/2위)
'''득표수
(득표율)'''
'''127,329
(49.8%)'''
'''128,163
(50.2%)
'''
'''-834
(4.42)'''
'''세토시'''
'''51.58%'''
48.42%
3.16
'''오부시'''
50.57%
49.43%
1.14
'''오와리아사히시'''
46.68%
'''53.32%'''
6.64
'''토요아케시'''
49.15%
50.85%
1.7
'''닛신시'''
50.22%
49.78%
0.44
'''나가쿠테시'''
49.80%
50.20%
0.4
'''아이치군'''
49.44%
50.56%
1.12
개표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야마오는 오와리아사히시에서 2,525표 차, 토요아케시에서 525표 차, 나가쿠테시에서 97표 차, 아이치군에서 221표 차로 승리했으며, 스즈키는 세토시에서 1,878표 차, 오부시 472표 차, 닛신시에서 184표 차로 승리했다. 오와리아사히시에서의 야마오 우세가 스즈키가 승리한 지역에서의 표차를 거의 다 상쇄하는 양상이었다. # 결과만 놓고 보면 오와리아사히시가 야마오의 승리를 견인한 셈이다.

선거 결과와 관련된 뉴스 영상
여담으로 선거 당시 무효표가 무려 1만 표 이상 나왔다고 한다. 백지는 기본이고 후보자 이름을 섞어서 쓴 것[2]은 물론, ‘뽑을 사람이 없다’, ‘불륜’(...)이라고 적힌 표도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선거가 치열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3.3.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지역구 현역인 야마오 시오리 의원이 국민민주당 잔류 이후 차기 선거에서 아이치현 제7구에 불출마하고 도쿄 권역 비례대표로 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야권에서는 새로운 후보가 나오게 되었다.
[1] 불륜 논란으로 48회 총선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수 백표 차이로 당선되었고, 이후 입헌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러나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 법안에 대해 법안 통과를 찬성하는 당론과 달리 반대표를 던지고 탈당한 후 국민민주당에 입당했다.[2] 후보자 이름인 야마오 시오리, 스즈키 준지를 ‘스즈키 시오리’, ‘야마오 준지’로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