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모리 모모
[image]
雛森 桃
[image]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마 쿠미[5] / 정유미(투니버스), 안영미(애니맥스) / 캐런 스트래스먼. 뮤지컬 배우는 사이토 쿠미코[6] , 미야마 카렌.
호정 13대 중 5번대의 부대장. 귀도의 달인이다. 보랏빛이 도는 흑발의 미소녀. 갈색 눈동자를 가졌다.
사신임에도 불구하고 비상 사태가 내려져 참백도 휴대령이 내려지자, 참백도 같은 것은 쓰기 싫다고 말할 정도로 평화롭고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아이젠 소스케가 사망한 줄 알자 이성을 잃고 시해 해방까지 한 걸 보면 개인적인 감정엔 잘 휩쓸린다.[7]
이점만 제외하면 상당히 착하다. 과거 모두에게 배척받던 토시로와 친하게 지내고, 루키아 처형 일로 심란해하는 렌지를 걱정하고 아이젠 배신 후 심신으로 본인도 힘들지만 오랫동안 쉬고있어다며 부하들 일까지 대신 맡으면 일에 매진하는 등.
참한 외모와 성격 때문인지 작중에서도 은근히 인기녀 컨셉이라 많은 남정네들의 짝사랑 대상인 것으로 묘사된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 듯하다. 여자 사신들과도 대체로 사이가 좋다.
블리치에서 가장 사망 플래그가 많이 섰던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그 이유는 모두 상관이던 아이젠 소스케 때문. 자세한 건 작중 행적 참고.
히츠가야와 함께 루콘가 1지구 윤림안에서[8] 살다가 사신들의 학교인 진앙영술원에 진학했다.[9]
아바라이 렌지 & 키라 이즈루와는 진앙영술원 동기로 친하게 지냈으며, 어느날 시찰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아이젠 소스케의 기품 있는 모습과 엄청난 영압을 보고 감명받아 훗날 사신이 되면 꼭 5번대에 들어갈 것이라 마음을 먹게 된다. 이 시절 사신 따위엔 관심도 없던 히츠가야 토시로의 집에 자주 놀러가 이런저런 얘기를 자주 해줬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렌지, 키라와 함께 결계 안에서 가짜 호로를 잡는 훈련을 받던 도중 영압을 지우고 나타난 진짜 호로의 기습으로 결계조와 상급생 두 명이 순식간에 당하고, 최우수 상급생이었던 히사기 슈헤이를 도와주던 중 구조 요청을 받고 등장한 아이젠과 이치마루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된다.[10] 이때부터 그녀는 막연히 존경하는 마음을 품었던 아이젠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다.
첫 등장은 부대장회의에서 등장한다. 쿠치키 루키아가 처형 판결을 받자, 키라 이즈루와 같이 아바라이 렌지를 걱정한다.[11] 렌지가 이치고한테 패배한 뒤 쿠치키 뱌쿠야가 감옥 및 독설을 날리자 따지려다 키라가 제지하기도 했다.
한밤에 아이젠 소스케의 방에 찾아갔다가 거기서 깜빡 잠이 들었고 아이젠은 모모를 남겨두고 어디론가 나가는데, 다음 날 아침 아이젠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여 가슴에 참백도가 박힌 채로 벽에 박혀있는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모모는 패닉에 빠져 유력한 범인으로 보였던 이치마루 긴에게 무작정 칼을 휘둘렀다. 그리고 자신의 부대 대장을 지키려는 키라 이즈루와 일기토를 벌이다 토시로가 말려서 진정하게 되는데, 이유가 어떻든 동료인 호정 13대 간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죄가 있기 때문에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아이젠이 남긴 편지를 본 순간 어떠한 사실을 깨닫고 복수를 위해 귀도를 써서 탈옥한다. 그녀는 완벽히 기척을 지우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귀도에 뛰어난데, 누구도 모모가 날뛸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영압을 봉인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
히나모리가 읽은 아이젠의 편지에는 히츠가야 토시로가 쌍극을 이용해서 소울 소사이어티를 파멸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만약 자신이 살해되었자면 범인은 토시로라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아이젠 소스케에 대한 존경은 거의 빠에 가까울 만큼 맹목적이라 결국엔 소꿉친구인 토시로에게 검을 겨누고 공격했고, 토시로는 어쩔 수 없이 모모를 기절시킨다. 이때 토시로는 이치마루 긴이 편지를 고쳤다고 의심하였다.
이후 아이젠이 살아 있다는 게 드러나자 아이젠에게 무방비 상태로 다가서다가 가장 먼저 아이젠에게 칼침을 맞고 쓰러진다. 이때 연출은 확실히 죽은 것 같은 연출이다. 그렇게 사경을 헤매다가 간신히 회복한 후에도, 여전히 아이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 이후 드러난다.
카라쿠라 마을에 출장가 있는 토시로에게 "아이젠 대장님이 나쁜 짓을 하고는 있어도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게 틀림없으니 아이젠 대장님을 구해달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서 토시로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덕분에 전에 아이젠의 말만 듣고 토시로를 공격한 것을 포함해서 토시로 팬들에게 상당량의 까임 지분을 획득했다.
카라쿠라 마을 결전에 참여할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실 본심은 거의 그대로라고 봐도 좋다. 란기쿠와 대화하면서 '아이젠 대장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5번대 부대장으로써 왔다' 라는 대사를 했지만, 란기쿠는 그녀가 아이젠을 아직도 대장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티아 할리벨의 프라시온들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지만, 압도적인 파워 차이로 관광을 당한다. 전투 스타일을 보면 상당히 지능적이고 창조적인 스타일인 듯하나 파워 부족. 아욘에게 관광 당한 후 반죽음 상태로 키라 이즈루에게 보호를 받으며 소식이 없었다가 아이젠 소스케가 제대로 싸우기 시작한 후에야 다시 나왔다.
다만 경화수월에 의해 아이젠 소스케로 오인을 당해 소꿉 친구 토시로에게 직접 찔렸다.[12] 그것도 심장 부위. 경화수월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모모를 보내버릴 줄은... 덤으로 찔린 후의 대사는 "'''시로, 어째서...'''". 연출도 확실히 죽은 것처럼 보였다. 덕분에 토시로는 화가 나서 아이젠에게 닥돌을 하다가 당하고 말았다. 덧붙여 아이젠은 토시로에게 모모를 죽이려고 한 이유를 설명할 때 "그녀는 나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렇게 키워왔다"라고 말했다. 해석에 따라 매우 문제성이 있는 발언이라고 판단했는지 정발판에선 아예 '''"길들여 놨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독자들은 '''아란칼편 최대의 파란만장한 행적을 걸어온 인물'''로 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운 좋게 사망하지는 않았고, 여전히 호정 13대 5번대 부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장은 전 5번대 대장이자 호로화 사건으로 현세로 추방된 바이저드의 리더인 히라코 신지로 바뀌었다.
대장들이 모여있는 동안 마츠모토 란기쿠, 이바 테츠자에몽, 이세 나나오, 키라 이즈루, 쿠로츠치 네무 등 다른 부대장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퀸시들이 침공해 왔을 땐 신지와 함께 다닌다.
여담으로 대장 자리에 있는 히라코 신지와 상당히 친해진 듯 한데, 심적으로 깊이 상처를 입었던 모모를 그가 잘 이끌어준 듯 하다. 아이젠에 대한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13] 헤어스타일도 단발로 바뀌었다.
반덴라이히의 두 번째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에선 신지를 쓰러뜨린 밤비에타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방어구 없이 덤벼드는 것은 경솔하다면서 코마무라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부상당한 신지를 치료해주고 신지하고 같이 반덴라이히의 일반병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몰린 오마에다를 구해주며 재등장. 신지의 명령으로 부상당한 소이 폰을 치료해주러 간다. 그 이후 우라하라의 부름을 받고 모인 사신들과 함께 바르벨트로 향한다.
히라코 신지, 쿠치키 루키아, 아바라이 렌지, 우라하라 키스케, 이세 나나오, 쿄라쿠 슌스이와 함께 이동하던 중에 리제 바로의 습격을 받는다. 리제는 쿄라쿠가 맡기로 하고, 나나오 역시 쿄라쿠 측에 남기로 결정하고 다시 갈 길을 가던 도중 제라드 발키리가 습격해온다. 뱌쿠야랑 렌지가 제라드를 쓰러뜨린 후, 뱌쿠야가 제라드를 무자비하게 공격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모모 역시 다른 대장급들과 함께 거대화한 제라드에게 당한다.
다행히 죽진 않았고, 제라드와 싸우는 토시로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697화에서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는 자라키 켄파치 일행을 보고는 원래 길을 알려주려 했으나, 히라코 신지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제지받는 장면으로 등장. 조금 성장한 듯한 모습이다.
시간이 흐른 탓인지 머리 모양을 포함한 외견이 좀 더 어른스러워졌다
[image]
'''비매(飛梅 )'''
게임큐브로 제작된 블리치GC에서는 운석을 만들어서 떨어뜨리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DS로 발매된 블리치DS 창공을 달리는 운명에서도 등장. 초필살기가 십수 개의 화염탄을 날리는 것이다. 이 기술은 다른 캐릭터의 초필살기와 다르게 화면 암전을 제외하면 거의 발동시간&지속시간이 없기 때문에 호로 이치고(시로사키) 카드 + 초필 광터치로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이 조합이 뜨면 상대는 막기만 하다가 가드 데미지로 인해 죽는다(...) 덤으로 프레임 드랍도 매우 심하다.
[image]
TV판 오리지널인 참백도 이문편에서의 비매는 주인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야츠후사나 구미호몬 같이 큰 방울을 두개 달고 있으며 여기서 능력인 화염탄이 발사된다. 존댓말 캐릭터다. 참백도 이문편이 시작할 당시 정령정 이곳저곳을 불바다로 만들며 존재감을 어필[16] 했지만 뒤로 갈수록 비중은 영... 하라는 싸움은 안하고 회묘랑 투닥거리기만 한다. 성격은 하라구로로, 아이젠에게 배신당했음에도 끝까지 믿을 정도의 성격인 주인과는 완전 정반대. 참고로 엄청난 주인(모모) 덕후다(...)
그래서 2차창작에서 모모를 두고 토시로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한다. 그리고 주인들 커플링처럼 빙륜환과 얽히기도 한다.
밑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모모와 엮이는 남자들은 작중 취급이 매우 안좋거나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하는 경우가 많다. 모모를 짝사랑해서 호정대에 입대했다가 마유리한테 이용당해 사망한 무명 사신부터 시작해서 이치고에게 패배하고 무간에 갇힌 아이젠, 최종장이 시작하자마자 사망 후 반좀비 상태가 된 키라, 끝내 제대로 된 활약도 없는채 어느새 작중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 신지, '''그리고 모모 때문에 아이젠에게 덤볐다 2번이나 당한 토시로'''까지.
히츠가야 토시로와는 소꿉친구. 토시로가 대장이 된 지금도 격식을 차리지 않고 예전처럼 지낼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토시로가 타인이 자신을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면 자주 하는 대사인 "히츠가야 대장이다"라는 대사도 소꿉친구인 히나모리에게는 잘 하지 않는다. 게다가 히나모리는 한술 더 떠서 토시로를 "시로"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토시로는 모모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여기에 연애 감정도 살짝 있는 듯 하지만, 본인은 아이젠 소스케에게 온갖 신경을 쏟고 있는 탓에 전혀 모른다. 참고로 진앙영술원에 먼저 들어간 쪽은 모모로 토시로는 이때 돌봐주는 할머니와 같이 지내고 있었다. 소설의 인물관계도에 의하면 토시로와는 '''서로''' 애정 관계라고 한다.
아바라이 렌지, 키라 이즈루와는 진앙영술원 시절의 동기겸 친구. 묘하게 인기가 많은 여자 사신으로 뭇 인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쿠로츠치 마유리가 폭사시켜 죽인 부대원들 가운데 한 명도 모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17]
자신의 직속 상관인 아이젠 소스케를 무척이나 존경한다. 이게 존경인지 동경인지 아니면 사랑인 것인지, 밤중에 아이젠의 처소를 찾아가는 미묘한 행동까지 한다.[18] 원작에서는 잠옷 바람으로 찾아가서 아예 이불까지 깔고 자지만, 애니에서는 수위 조정을 위해서인지 보통 때 복장으로 찾아가고 아이젠도 겉옷만 벗어서 덮어준다. 아이젠의 진실을 안 이후에도 그를 믿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일단은 부대장으로써의 책임감으로 아이젠과의 전투에 임했다. 그러나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이용당하고 만다. 쿠로츠치 네무와 함께 가장 험한 꼴 많이 당하는 여캐 중 한 명. 그럼에도 외전에서의 묘사를 보면 '''아직도 아이젠을 동경한다고...'''[19] 아이젠이 밑에 두면서 친히 세뇌시켜뒀다는 걸 생각하면 단순한 문제가 아닌듯. 그야말로 아이젠에 죽고 아이젠에 산다. 탈옥에 살인 미수까지 저지르는 모습이 거의 하드 얀데레 수준. 다만 전부 다 그녀의 탓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그저 모모를 아끼는 토시로가 폭주했던 것 뿐. 아이젠이 잘못이 없다는 분별력 없는 이야기를 한 것을 제외하곤 크게 개념 없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사실 본편에서 아이젠의 발언을 근거로 하자면, 애시당초 그녀는 아이젠에게 점차적으로 '''세뇌'''에 가깝게 길들어진 탓에 이렇게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블리치에서 많은 비난을 받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항상 그녀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히츠가야 토시로에게 고마워하진 못할 망정 이미 공공의 적이 된 아이젠 타령을 해대며 심심할 때마다 가슴에 비수를 박기 때문. 또한 아이젠에 대한 맹목적인 감정이 무서울 정도로 강해서, 아이젠과 관련된 일에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하는 탓에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그녀가 항상 아이젠을 존경했었고 사이도 좋았던 것은 맞지만, 이 정도로 매달릴 이유가 있냐는 게 독자들의 의문.
그 중 대표적인 예가 자신을 걱정해주는 토시로에게 "아이젠 대장님은 어쩔 수 없이 그러시는 걸 거야! 아이젠 대장님을 도와줘!" 같은 소리를 해서 토시로 가슴에 대못을 박았었다. 그 전의 행동들은 그래도 사람이 멘붕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서 오히려 동정받았으나 이 행동은 크게 까였고, 모모가 민폐로 낙인 찍힌 계기가 되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은 아가씨. 믿고 따르던 대장님은 어느날 갑자기 죽어서 마음 고생을 시키더니 알고 보니 죽은 것은 페이크였고, 대장님과 겨우 재회하니 대장님은 자신을 죽이려고 들고, 덕분에 육체도 죽을 뻔했던 것을 한참 동안 요양해서 회복한 후 전투에 참여했더니 이번엔 빈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얻어 맞고 누워있다가 그 따르던 대장놈이 인간 방패로 써버렸다. 게다가 심장 부분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찔렸다.[20] 결국 고생만 하다가 죽음을 맞았다고 사람들은 예상했으나 살아남았다. 그러나 원래의 부상이 제대로 낫지도 않은 시점에서 심각한 상처를 입은 데다 이번에도 치명상이라서 12번대에서 장기 요양을 해야 한다고. 얼마나 상처가 깊었으면 면회마저 사절이란다. 이런 걸 보면 생명력은 정말 강하다(...) 이렇게 심신 양면으로 험하게 구르는데도 정신붕괴를 일으키지 않은 것을 보면 의외로 정신력이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반인이라면 삶을 리타이어하고 싶어질 정도로 심한 일을 많이 당했다. 최종장에서 회복한 것이 신기할 정도.
그렇다고 인기가 없는 건 아니고 그만큼 팬도 많다. 귀여운 외모 덕분인지 출연 횟수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4회 인기투표에선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여자 중 2위의 기록.
쿠보 타이토가 직접 그린 팬북 칼라블리에서도 모모가 안경 모양의 쿠키를 구워오자 야치루가 안경 쿠키를 부수고 소스케의 대사를 따라하면서 모모를 능욕한다.[21] 작가도 맛들린 듯. 참백도 이문편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모모가 직접 만든 쿠키를 먹어보라고 가져오자 이세 나나오가 안경 쿠키가 아니냐고 불안해 하는 것(...) 다행히도(?) 정상적인 쿠키였다.
참고로 블리치 등장인물(2년 전 기준) 중 유일하게 블리치 극장판에서 단 한 컷도 등장하지 않았다. 굳이 찾자면 토시로가 주인공인 2기 극장판에서 언급되었다는 것 정도...
부대장 중 꽤나 비중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까지 포함하지 않으면 쿠로사키 이치고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22]
2차 창작에선 주로 토시로와 많이 엮인다. 토시로가 모모를 짝사랑하는 것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소꿉친구인 것도 있지만, 모모를 위해 아이젠한테 몇 번이나 당한 데다가 마음고생이 심했던 토시로가 불쌍해서라도 이 둘을 이어주자는 의견이 많다. 현재 대장인 신지랑도 많이 엮이고 전 대장인 아이젠과도 엮인다. 모모를 짝사랑하는 키라하고도 간혹 엮인다. 심지어 팬들 중 소수는 팬픽을 통해 원작 완결과 다르게 히라코 신지의 후임으로 5번대 대장이 된 이치고랑 모모를 엮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23] 여담이지만 '''히나모리 「시로쨩에게 『히나모리이이이이이!』하고 외치게 만들고 싶을 뿐인 인생이었다......」'''라는 팬픽이 있는데, 이 팬픽의 히나모리는 대외적으로는 원작과 동일, 그 이상으로 선량하며 굳센 여자지만, 실제 본성은 완전히 다르다. 직접 보는걸 추천.
히나모리 모모(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
雛森 桃
1. 개요
[image]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마 쿠미[5] / 정유미(투니버스), 안영미(애니맥스) / 캐런 스트래스먼. 뮤지컬 배우는 사이토 쿠미코[6] , 미야마 카렌.
호정 13대 중 5번대의 부대장. 귀도의 달인이다. 보랏빛이 도는 흑발의 미소녀. 갈색 눈동자를 가졌다.
사신임에도 불구하고 비상 사태가 내려져 참백도 휴대령이 내려지자, 참백도 같은 것은 쓰기 싫다고 말할 정도로 평화롭고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아이젠 소스케가 사망한 줄 알자 이성을 잃고 시해 해방까지 한 걸 보면 개인적인 감정엔 잘 휩쓸린다.[7]
이점만 제외하면 상당히 착하다. 과거 모두에게 배척받던 토시로와 친하게 지내고, 루키아 처형 일로 심란해하는 렌지를 걱정하고 아이젠 배신 후 심신으로 본인도 힘들지만 오랫동안 쉬고있어다며 부하들 일까지 대신 맡으면 일에 매진하는 등.
참한 외모와 성격 때문인지 작중에서도 은근히 인기녀 컨셉이라 많은 남정네들의 짝사랑 대상인 것으로 묘사된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 듯하다. 여자 사신들과도 대체로 사이가 좋다.
블리치에서 가장 사망 플래그가 많이 섰던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그 이유는 모두 상관이던 아이젠 소스케 때문. 자세한 건 작중 행적 참고.
2. 작중 행적
2.1. 과거
히츠가야와 함께 루콘가 1지구 윤림안에서[8] 살다가 사신들의 학교인 진앙영술원에 진학했다.[9]
아바라이 렌지 & 키라 이즈루와는 진앙영술원 동기로 친하게 지냈으며, 어느날 시찰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아이젠 소스케의 기품 있는 모습과 엄청난 영압을 보고 감명받아 훗날 사신이 되면 꼭 5번대에 들어갈 것이라 마음을 먹게 된다. 이 시절 사신 따위엔 관심도 없던 히츠가야 토시로의 집에 자주 놀러가 이런저런 얘기를 자주 해줬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렌지, 키라와 함께 결계 안에서 가짜 호로를 잡는 훈련을 받던 도중 영압을 지우고 나타난 진짜 호로의 기습으로 결계조와 상급생 두 명이 순식간에 당하고, 최우수 상급생이었던 히사기 슈헤이를 도와주던 중 구조 요청을 받고 등장한 아이젠과 이치마루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된다.[10] 이때부터 그녀는 막연히 존경하는 마음을 품었던 아이젠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된다.
2.2. 소울 소사이어티 편
첫 등장은 부대장회의에서 등장한다. 쿠치키 루키아가 처형 판결을 받자, 키라 이즈루와 같이 아바라이 렌지를 걱정한다.[11] 렌지가 이치고한테 패배한 뒤 쿠치키 뱌쿠야가 감옥 및 독설을 날리자 따지려다 키라가 제지하기도 했다.
한밤에 아이젠 소스케의 방에 찾아갔다가 거기서 깜빡 잠이 들었고 아이젠은 모모를 남겨두고 어디론가 나가는데, 다음 날 아침 아이젠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여 가슴에 참백도가 박힌 채로 벽에 박혀있는 끔찍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모모는 패닉에 빠져 유력한 범인으로 보였던 이치마루 긴에게 무작정 칼을 휘둘렀다. 그리고 자신의 부대 대장을 지키려는 키라 이즈루와 일기토를 벌이다 토시로가 말려서 진정하게 되는데, 이유가 어떻든 동료인 호정 13대 간부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죄가 있기 때문에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아이젠이 남긴 편지를 본 순간 어떠한 사실을 깨닫고 복수를 위해 귀도를 써서 탈옥한다. 그녀는 완벽히 기척을 지우고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귀도에 뛰어난데, 누구도 모모가 날뛸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서 영압을 봉인하지 않았던 것이 화근.
히나모리가 읽은 아이젠의 편지에는 히츠가야 토시로가 쌍극을 이용해서 소울 소사이어티를 파멸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으며, 만약 자신이 살해되었자면 범인은 토시로라는 사실이 적혀있었다. 아이젠 소스케에 대한 존경은 거의 빠에 가까울 만큼 맹목적이라 결국엔 소꿉친구인 토시로에게 검을 겨누고 공격했고, 토시로는 어쩔 수 없이 모모를 기절시킨다. 이때 토시로는 이치마루 긴이 편지를 고쳤다고 의심하였다.
이후 아이젠이 살아 있다는 게 드러나자 아이젠에게 무방비 상태로 다가서다가 가장 먼저 아이젠에게 칼침을 맞고 쓰러진다. 이때 연출은 확실히 죽은 것 같은 연출이다. 그렇게 사경을 헤매다가 간신히 회복한 후에도, 여전히 아이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 이후 드러난다.
2.3. 아란칼 편
카라쿠라 마을에 출장가 있는 토시로에게 "아이젠 대장님이 나쁜 짓을 하고는 있어도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게 틀림없으니 아이젠 대장님을 구해달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서 토시로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덕분에 전에 아이젠의 말만 듣고 토시로를 공격한 것을 포함해서 토시로 팬들에게 상당량의 까임 지분을 획득했다.
카라쿠라 마을 결전에 참여할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실 본심은 거의 그대로라고 봐도 좋다. 란기쿠와 대화하면서 '아이젠 대장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5번대 부대장으로써 왔다' 라는 대사를 했지만, 란기쿠는 그녀가 아이젠을 아직도 대장님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티아 할리벨의 프라시온들을 상대로 상당히 선전하지만, 압도적인 파워 차이로 관광을 당한다. 전투 스타일을 보면 상당히 지능적이고 창조적인 스타일인 듯하나 파워 부족. 아욘에게 관광 당한 후 반죽음 상태로 키라 이즈루에게 보호를 받으며 소식이 없었다가 아이젠 소스케가 제대로 싸우기 시작한 후에야 다시 나왔다.
다만 경화수월에 의해 아이젠 소스케로 오인을 당해 소꿉 친구 토시로에게 직접 찔렸다.[12] 그것도 심장 부위. 경화수월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모모를 보내버릴 줄은... 덤으로 찔린 후의 대사는 "'''시로, 어째서...'''". 연출도 확실히 죽은 것처럼 보였다. 덕분에 토시로는 화가 나서 아이젠에게 닥돌을 하다가 당하고 말았다. 덧붙여 아이젠은 토시로에게 모모를 죽이려고 한 이유를 설명할 때 "그녀는 나 없이는 살 수 없다. 그렇게 키워왔다"라고 말했다. 해석에 따라 매우 문제성이 있는 발언이라고 판단했는지 정발판에선 아예 '''"길들여 놨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독자들은 '''아란칼편 최대의 파란만장한 행적을 걸어온 인물'''로 평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운 좋게 사망하지는 않았고, 여전히 호정 13대 5번대 부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장은 전 5번대 대장이자 호로화 사건으로 현세로 추방된 바이저드의 리더인 히라코 신지로 바뀌었다.
2.4. 천년혈전 편
2.4.1. 1차 침공
대장들이 모여있는 동안 마츠모토 란기쿠, 이바 테츠자에몽, 이세 나나오, 키라 이즈루, 쿠로츠치 네무 등 다른 부대장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었다. 이후 퀸시들이 침공해 왔을 땐 신지와 함께 다닌다.
여담으로 대장 자리에 있는 히라코 신지와 상당히 친해진 듯 한데, 심적으로 깊이 상처를 입었던 모모를 그가 잘 이끌어준 듯 하다. 아이젠에 대한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13] 헤어스타일도 단발로 바뀌었다.
2.4.2. 2차 침공
반덴라이히의 두 번째 소울 소사이어티 침공에선 신지를 쓰러뜨린 밤비에타를 공격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방어구 없이 덤벼드는 것은 경솔하다면서 코마무라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부상당한 신지를 치료해주고 신지하고 같이 반덴라이히의 일반병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몰린 오마에다를 구해주며 재등장. 신지의 명령으로 부상당한 소이 폰을 치료해주러 간다. 그 이후 우라하라의 부름을 받고 모인 사신들과 함께 바르벨트로 향한다.
2.4.3. 바르벨트 공략
히라코 신지, 쿠치키 루키아, 아바라이 렌지, 우라하라 키스케, 이세 나나오, 쿄라쿠 슌스이와 함께 이동하던 중에 리제 바로의 습격을 받는다. 리제는 쿄라쿠가 맡기로 하고, 나나오 역시 쿄라쿠 측에 남기로 결정하고 다시 갈 길을 가던 도중 제라드 발키리가 습격해온다. 뱌쿠야랑 렌지가 제라드를 쓰러뜨린 후, 뱌쿠야가 제라드를 무자비하게 공격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모모 역시 다른 대장급들과 함께 거대화한 제라드에게 당한다.
다행히 죽진 않았고, 제라드와 싸우는 토시로를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2.4.4. 완결
697화에서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는 자라키 켄파치 일행을 보고는 원래 길을 알려주려 했으나, 히라코 신지에게 쓸데없는 짓 하지 말라고 제지받는 장면으로 등장. 조금 성장한 듯한 모습이다.
시간이 흐른 탓인지 머리 모양을 포함한 외견이 좀 더 어른스러워졌다
3. 참백도
[image]
'''비매(
외관이 칠지도처럼 변하며 화염탄을 쏠 수 있다. 귀도계 참백도이다.[15]'''터져라,[14]
비매.''''''
弾 け、飛梅 。'''- 해방 구호
게임큐브로 제작된 블리치GC에서는 운석을 만들어서 떨어뜨리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DS로 발매된 블리치DS 창공을 달리는 운명에서도 등장. 초필살기가 십수 개의 화염탄을 날리는 것이다. 이 기술은 다른 캐릭터의 초필살기와 다르게 화면 암전을 제외하면 거의 발동시간&지속시간이 없기 때문에 호로 이치고(시로사키) 카드 + 초필 광터치로 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이 조합이 뜨면 상대는 막기만 하다가 가드 데미지로 인해 죽는다(...) 덤으로 프레임 드랍도 매우 심하다.
3.1. 실체화
[image]
TV판 오리지널인 참백도 이문편에서의 비매는 주인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성우는 후지무라 아유미. 야츠후사나 구미호몬 같이 큰 방울을 두개 달고 있으며 여기서 능력인 화염탄이 발사된다. 존댓말 캐릭터다. 참백도 이문편이 시작할 당시 정령정 이곳저곳을 불바다로 만들며 존재감을 어필[16] 했지만 뒤로 갈수록 비중은 영... 하라는 싸움은 안하고 회묘랑 투닥거리기만 한다. 성격은 하라구로로, 아이젠에게 배신당했음에도 끝까지 믿을 정도의 성격인 주인과는 완전 정반대. 참고로 엄청난 주인(모모) 덕후다(...)
그래서 2차창작에서 모모를 두고 토시로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한다. 그리고 주인들 커플링처럼 빙륜환과 얽히기도 한다.
4. 인간관계
밑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모모와 엮이는 남자들은 작중 취급이 매우 안좋거나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하는 경우가 많다. 모모를 짝사랑해서 호정대에 입대했다가 마유리한테 이용당해 사망한 무명 사신부터 시작해서 이치고에게 패배하고 무간에 갇힌 아이젠, 최종장이 시작하자마자 사망 후 반좀비 상태가 된 키라, 끝내 제대로 된 활약도 없는채 어느새 작중 모습을 보이지도 않는 신지, '''그리고 모모 때문에 아이젠에게 덤볐다 2번이나 당한 토시로'''까지.
히츠가야 토시로와는 소꿉친구. 토시로가 대장이 된 지금도 격식을 차리지 않고 예전처럼 지낼 정도로 친한 사이이다. 토시로가 타인이 자신을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면 자주 하는 대사인 "히츠가야 대장이다"라는 대사도 소꿉친구인 히나모리에게는 잘 하지 않는다. 게다가 히나모리는 한술 더 떠서 토시로를 "시로"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토시로는 모모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여기에 연애 감정도 살짝 있는 듯 하지만, 본인은 아이젠 소스케에게 온갖 신경을 쏟고 있는 탓에 전혀 모른다. 참고로 진앙영술원에 먼저 들어간 쪽은 모모로 토시로는 이때 돌봐주는 할머니와 같이 지내고 있었다. 소설의 인물관계도에 의하면 토시로와는 '''서로''' 애정 관계라고 한다.
아바라이 렌지, 키라 이즈루와는 진앙영술원 시절의 동기겸 친구. 묘하게 인기가 많은 여자 사신으로 뭇 인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쿠로츠치 마유리가 폭사시켜 죽인 부대원들 가운데 한 명도 모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17]
자신의 직속 상관인 아이젠 소스케를 무척이나 존경한다. 이게 존경인지 동경인지 아니면 사랑인 것인지, 밤중에 아이젠의 처소를 찾아가는 미묘한 행동까지 한다.[18] 원작에서는 잠옷 바람으로 찾아가서 아예 이불까지 깔고 자지만, 애니에서는 수위 조정을 위해서인지 보통 때 복장으로 찾아가고 아이젠도 겉옷만 벗어서 덮어준다. 아이젠의 진실을 안 이후에도 그를 믿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일단은 부대장으로써의 책임감으로 아이젠과의 전투에 임했다. 그러나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이용당하고 만다. 쿠로츠치 네무와 함께 가장 험한 꼴 많이 당하는 여캐 중 한 명. 그럼에도 외전에서의 묘사를 보면 '''아직도 아이젠을 동경한다고...'''[19] 아이젠이 밑에 두면서 친히 세뇌시켜뒀다는 걸 생각하면 단순한 문제가 아닌듯. 그야말로 아이젠에 죽고 아이젠에 산다. 탈옥에 살인 미수까지 저지르는 모습이 거의 하드 얀데레 수준. 다만 전부 다 그녀의 탓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그저 모모를 아끼는 토시로가 폭주했던 것 뿐. 아이젠이 잘못이 없다는 분별력 없는 이야기를 한 것을 제외하곤 크게 개념 없는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 사실 본편에서 아이젠의 발언을 근거로 하자면, 애시당초 그녀는 아이젠에게 점차적으로 '''세뇌'''에 가깝게 길들어진 탓에 이렇게 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5. 기타
블리치에서 많은 비난을 받는 캐릭터 중 하나이다. 항상 그녀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히츠가야 토시로에게 고마워하진 못할 망정 이미 공공의 적이 된 아이젠 타령을 해대며 심심할 때마다 가슴에 비수를 박기 때문. 또한 아이젠에 대한 맹목적인 감정이 무서울 정도로 강해서, 아이젠과 관련된 일에는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하는 탓에 독자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그녀가 항상 아이젠을 존경했었고 사이도 좋았던 것은 맞지만, 이 정도로 매달릴 이유가 있냐는 게 독자들의 의문.
그 중 대표적인 예가 자신을 걱정해주는 토시로에게 "아이젠 대장님은 어쩔 수 없이 그러시는 걸 거야! 아이젠 대장님을 도와줘!" 같은 소리를 해서 토시로 가슴에 대못을 박았었다. 그 전의 행동들은 그래도 사람이 멘붕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해서 오히려 동정받았으나 이 행동은 크게 까였고, 모모가 민폐로 낙인 찍힌 계기가 되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은 아가씨. 믿고 따르던 대장님은 어느날 갑자기 죽어서 마음 고생을 시키더니 알고 보니 죽은 것은 페이크였고, 대장님과 겨우 재회하니 대장님은 자신을 죽이려고 들고, 덕분에 육체도 죽을 뻔했던 것을 한참 동안 요양해서 회복한 후 전투에 참여했더니 이번엔 빈사 상태에 빠질 정도로 얻어 맞고 누워있다가 그 따르던 대장놈이 인간 방패로 써버렸다. 게다가 심장 부분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찔렸다.[20] 결국 고생만 하다가 죽음을 맞았다고 사람들은 예상했으나 살아남았다. 그러나 원래의 부상이 제대로 낫지도 않은 시점에서 심각한 상처를 입은 데다 이번에도 치명상이라서 12번대에서 장기 요양을 해야 한다고. 얼마나 상처가 깊었으면 면회마저 사절이란다. 이런 걸 보면 생명력은 정말 강하다(...) 이렇게 심신 양면으로 험하게 구르는데도 정신붕괴를 일으키지 않은 것을 보면 의외로 정신력이 강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반인이라면 삶을 리타이어하고 싶어질 정도로 심한 일을 많이 당했다. 최종장에서 회복한 것이 신기할 정도.
그렇다고 인기가 없는 건 아니고 그만큼 팬도 많다. 귀여운 외모 덕분인지 출연 횟수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4회 인기투표에선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여자 중 2위의 기록.
쿠보 타이토가 직접 그린 팬북 칼라블리에서도 모모가 안경 모양의 쿠키를 구워오자 야치루가 안경 쿠키를 부수고 소스케의 대사를 따라하면서 모모를 능욕한다.[21] 작가도 맛들린 듯. 참백도 이문편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모모가 직접 만든 쿠키를 먹어보라고 가져오자 이세 나나오가 안경 쿠키가 아니냐고 불안해 하는 것(...) 다행히도(?) 정상적인 쿠키였다.
참고로 블리치 등장인물(2년 전 기준) 중 유일하게 블리치 극장판에서 단 한 컷도 등장하지 않았다. 굳이 찾자면 토시로가 주인공인 2기 극장판에서 언급되었다는 것 정도...
부대장 중 꽤나 비중있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까지 포함하지 않으면 쿠로사키 이치고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22]
2차 창작에선 주로 토시로와 많이 엮인다. 토시로가 모모를 짝사랑하는 것도 있고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소꿉친구인 것도 있지만, 모모를 위해 아이젠한테 몇 번이나 당한 데다가 마음고생이 심했던 토시로가 불쌍해서라도 이 둘을 이어주자는 의견이 많다. 현재 대장인 신지랑도 많이 엮이고 전 대장인 아이젠과도 엮인다. 모모를 짝사랑하는 키라하고도 간혹 엮인다. 심지어 팬들 중 소수는 팬픽을 통해 원작 완결과 다르게 히라코 신지의 후임으로 5번대 대장이 된 이치고랑 모모를 엮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23] 여담이지만 '''히나모리 「시로쨩에게 『히나모리이이이이이!』하고 외치게 만들고 싶을 뿐인 인생이었다......」'''라는 팬픽이 있는데, 이 팬픽의 히나모리는 대외적으로는 원작과 동일, 그 이상으로 선량하며 굳센 여자지만, 실제 본성은 완전히 다르다. 직접 보는걸 추천.
6. 브레소울
히나모리 모모(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조
7. 명대사
아이젠 대장님을 쓰러뜨리기 위해 왔을 뿐이에요.
[1] 아이젠이 다 읽은 책을 빌려서 읽다가 취미로 발전. 지금은 비번인 날에도 도서관에 다닐 정도이다. 현 1번대 부대장 이세 나나오와는 독서 친구 사이.[2] 정령정통신의 삽화를 담당한다. 키라 이즈루의 하이쿠 시집에 들어가는 삽화 또한 담당하고 있다.[3] 복숭아를 일본어로 하면 본인 이름인 모모(挑)다.[4] 자두를 일본어로 하면 스모모(李)다.[5] 참고로 사쿠마 쿠미는 티아 할리벨의 프라시온 에밀루 아파치의 성우도 겸했다. 즉, 자문자답.[6] 시호인 요루이치 역을 맡은 배우도 사이토 쿠미코로 동명이인.[7] 키라와 칼부림 한 후 감옥에 갇혔을 때 마츠모토 란기쿠가 아이젠의 편지를 건네주면서 너무 감정적이였고, 현재 대장과 부대장이 없는 5번대가 가장 힘들거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8] 치안이 제일 좋은 곳이다.[9] 때문에 히츠가야의 할머니와도 친분이 두텁다. 휴일에 하는 일이 도서관에 가거나 할머니를 방문하는 것이다.[10] 이때 아이젠은 렌지와 키라를 깔끔하게 무시하고 히나모리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눈만 보고 이야기한다. 그녀를 이용해먹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11] 루키아와 영술원 동기니 렌지와 루키아의 친분을 잘 알고 있었다.[12] 사실 처음부터 모모였다고 생각하면 대장격의 만해를 파쇄, 바이저드 3명 처치, 소울 소사이어티 최속이라는 2번대 대장의 작봉을 맨손으로 막은것이 된다. 물론 상식적으로 이미 빈사상태의 모모가 전력으로 덤벼드는 대장급 여럿을 상대할 수 있을리 만무하고 대신 공격당한 모모에게 얼어붙은 부분이 전혀 없는 점이나 아이젠의 상태를 봐서는 작봉의 공격부터는 토시로가 만든 얼음에서 진작에 탈출한 이후 얼음을 공격하게 만들고 토시로의 마지막 일격만 모모에게 공격하게 만든 듯. 그럼 그냥 피할수 있었던걸 모모를 경화수월로 '''적당히 변장시키고 순보로 고속으로 바꿔치기''' 했단거다. 그정도로 빠르게 이동할수 있다면 죽일수 있었는데 일부러 심리를 동요하게 만들어서 쓰러트린거다.[13] 외전 소설에서 신지와 모모의 우정 이야기(?)가 나왔다. 그리고 아직도 아이젠을 동경한다고 나오기는 하나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다.[14] 투니버스 방영판에선 "터지거라".[15] 참백도 항목에선 염열계로 표시되어있다.[16] 230~231화를 보면 정령정 온 사방에 수많은 건물들이 불타고 있는데 그중 상당수가 얘 소행인 모양이다. 제대로 등장한 염열계 참백도가 봉인당했다는 류인약화 빼면 요 녀석 정도뿐인지라...[17] 히나모리 부대장님을 동경해 호정대에 입대했다고.하지만 마유리 가 폭사시켜 끔살..애니에선 시간상으로 이노우에의 순순육화로 활약이라고는 조금 했다만 원작은 그런거 없다[18] 물론 당시 소울 소사이어티 내가 전에 없이 불안한 상황이었기에 단순히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찾아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캐릭터 자체가 워낙 천연이라...[19] 이렇게까지 당하고도 존경한다는 것에 존경심이 느껴진다(...)[20] 사신이니까 부위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21] 야치루의 대사가 소스케가 웨코문드로 가기 직전 안경을 벗으면서 말했던 대사인 "내가 하늘에 서겠다"다.[22] 그나마 참백도 이문편에서 어느정도 대화했다.[23] 둘다 이름이 과일 딸기랑 복숭아라서 서로 스트로베리와 피치라고 부르는 팬만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