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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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정치
4. 작중 모습
5. 기술력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틀란티스. 바다 속에 존재하는 해저인들의 해양 국가이다. 초월적인 기술력과 우월한 거주민들의 스펙으로 지상과 단절되어 독자적인 문명을 구축하고 있다.

2. 특징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는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모티브로 한 DC 유니버스의 국가이다. 수천년 전에 과거 다른 지역의 인간들이 원시인이나 다름없는 미개한 문명을 유지할 무렵 이미 찬란한 문명을 건설했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증기 기관까지 발명했으며 비행선과 이족보행 로봇이 돌아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초대 왕인 아틀란이 포세이돈의 철이라고 불리어지는 아틀란의 삼지창을 가지고 무제한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실시한 무리한 실험으로 인해 지반이 붕괴되어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실패의 여파로 국가 전체가 가라앉았지만, 동시에 국민들은 바다 속에서 살 수 있게 되었으며 물 속을 자유자재로 누비고 지상인들보다 훨씬 더 우월한 신체 강력한 괴력과 초능력 등을 얻게 되었다.
아틀란티스 왕국은 바다에 가라앉으면서 7개의 왕국(아틀란티스, 제벨, 브라인, 피셔맨, 데저터[1], 트렌치,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로스트 네이션[2])으로 분열되었다. 아틀란티스 왕국과 제벨 왕국은 그나마 인간의 모습을 유지했으나 트렌치 왕국은 수천년동안 심해에 살면서 이성을 잃고 괴물로 변했고 브라인의 경우엔 갑각류를 닮은 수인형 종족으로 진화[3]했으며 피셔맨은 전형적인 인어의 형상을 띄고 있다. 멸망한 지 오래인 데저터와, 따로 언급되지 않은 로스트 네이션의 종족들의 외형에 대한 작중 묘사는 없다.
아틀란티스인들은 해저의 압력과 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한 튼튼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어둠 속을 환하게 볼 수 있으며 워터제트처럼 물을 빠르게 분사하여 물 속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신체 스펙이 기본적으로 지상인들보다 우월한 편이며 왕족과 귀족들의 경우 신체 능력이 더욱 강하다. 왕족인 아서 커리의 경우에는 유탄을 근거리에서 정통으로 맞아도 살짝 그을리는 정도에 그치며 강철로 된 칼은 아예 막힌다. 다만 아틀란티스에서 제조된 무기에는 피해를 입으며 죽을 수도 있는 모양이다.

3. 정치


전형적인 전제군주제 국가. 국왕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왕권을 견제하기 위한 의회의 존재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국왕인 옴 마리우스가 장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은근히 무시당하거나 국민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걸 보면 왕 혼자서 완전히 막나갈수는 없는듯.
또한 지상과 전쟁을 개시하려면 7왕국 중 4왕국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규율이 존재한다. 그러나 군주가 자신의 왕국 안에서 무제한의 권력을 누릴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왕의 권위가 굉장히 강하며 또한 왕족과 귀족은 지상에서도 숨을 쉴 수 있고 일반 아틀란티스인들보다 튼튼한 신체를 지녔다.
세부 설정집에서 밝혀진 바로는 영화에서 나온 으리으리한 도시는 극소수의 왕족들과 귀족들, 혹은 부유한 계층이 전부 지배하고 있고 나머지 평민들과 빈곤한 계층은 아쿠아맨 1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매우 척박한 지역에서 힘겹게 생존 중이라고 한다. 심지어 영화상에서 아틀란티스인들이 잠수함을 타고 다니지 않고 동물들을 타고 다니는 이유가 평민들과는 격이 다른 자신들의 위치를 과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불의 고리라는 경기장이 있는데, 설정상 그 지역은 콜로세움이나 경마장처럼 아틀란티스 오락의 중심지다. 옴과 아서가 이 곳에서 왕권을 다투기 때문에 “왕을 정하는 전통이 싸움질이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건 옴이 자신의 정통성을 국민들에게 입증하기 위해 아서에게 내기를 건 것일 뿐이지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같은건 아니다. 작중에서도 “고대의 방식을 다시 재현한다”라는 식으로 얘기했지 현재까지 그렇게 왕을 뽑아왔다고는 한 적이 없다.
세부 설정집에 의하면 왕족들의 정치 세력이 애초부터 아서 지지파와 옴 지지파로 갈라져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벌코를 비롯한 아서 지지 측 사람들은 때때로 지상에 올라와 아서에게 교육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서는 왕에 대한 욕심이 없던지라 결국 주 정치 세력은 옴의 세력이 되었으며, 이후 옴이 다른 나라들과의 전쟁을 꾸미는 것을 알게 되자 전쟁만큼은 막고자 했던 아서 측 인물들의 수장 벌코가 아서를 끌어들이게 된 것이다. 옴이 형이라는 존재에 히스테리에 가까운 열등감을 보이는 이유도 이렇게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 밖에 없는 정치 상황 속에서 평생을 지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모습


국왕은 옴 마리우스이다. 옴의 명을 받아 지상에 해일을 일으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다. 제벨, 피셔맨 왕국과 동맹을 맺어 브라인 왕국을 대대적으로 침공하나 아틀란의 삼지창을 뽑은 아쿠아맨이 전쟁을 종결짓고 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한다.

5.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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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병사들의 경우 지상에서 숨을 쉴 수 없기에[4] 이를 보조하는 강화복을 입고 있으며 근력 강화 기능도 있다. 또한 이들의 갑주는 같은 아틀란티스 무기가 아니면 피해를 입지 않는다. 아틀라나 여왕도 아틀란티스 일반병을 상대할 때 자신의 오지창을 썼다.
물속에선 상어, 해룡, 범고래 같은 바다 생물들을 길들여 갑옷을 씌우고 탈것으로 타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아틀란티스인들은 워터제트 능력이 있지만 지구력이나 체력 문제 때문에 따로 탈것을 타고 다니는 듯하다. 국왕인 옴은 지구의 중심에서 구해온 틸로사우루스를 길들여서 타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기본적으로 지상의 것보다 화력이 압도적으로 좋다. 미국도 아직 상용화시키지 못한 레이저플라즈마 무기를 쓰는 것으로 보이며 시제품 소총의 경우 패트병 500ml 정도 되는 물을 플라즈마로 변환시켜 방출하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바위산을 일격에 박살내버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여준다. 더 놀라운 것은 이것이 시제품이긴 하지만 일반 보병에게 지급될 개인화기라는 점.
잠수정 기술도 발달했다. 심해를 마치 제 집 드나들듯이 드나들며 마찬가지로 플라즈마나 레이저 무장이 장착되어 있는 듯. 가오리형 잠수정의 경우 '''놀랍게도 수륙양용이다!!''' 아쿠아맨의 엔딩 장면을 보면 포효하는 카라덴의 위에서 가오리 잠수정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단좌식 잠수정 말고도 거대한 전함도 자주 모습을 비친다.
더군다나 여러차례 보여지듯 아틀란티스의 기술은 물을 동력으로 삼는데, 사실상 무한한 자원이나 다름없는 물로 기계를 작동시킨다는건 지상의 기계따위와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이다. 특히 이들의 터전이 물속이란걸 감안할때 기름을 동력으로 하는 기계와 달리 친환경적이고 훨씬 유용한 점에서 아틀란티스와 지상의 기술격차를 보여준다.

6. 기타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언급하는 것과 7왕국 조각상의 모습으로 추정컨데 그리스 문명권에 속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데저터 왕국의 경우 터번을 뒤집어쓴 전형적인 아랍풍 모습을 하고 있어서, 모든 왕국이 동일한 문화권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다.
연대 오류가 있는데 사하라 사막이 생성된 것은 아틀란티스가 해저에 가라앉기 한참 전이다. 다만 실제 플라톤이 언급한 아틀란티스 멸망 연대는 기원전 9300년이고, 사하라 지역이 사막이 된 건 학자에 따라 의견이 나뉘기는 하나, 가장 최근 연대로 잡을 시 기원 전 3500년이다. 허나 그걸 감안하고 봐도 로마의 창업군주인 로물루스와 아틀란티스의 침몰도 엄청나게 연대가 떨어져 있다. 다만 작중 DC 유니버스의 역사가 현실의 역사와 완벽하게 일치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이들이 상술했듯 지상보다 훨씬 높은 기술을 가졌지만 정말로 지상을 정복할수 있었냐는 다른 문제인데 왕족을 제외한 아틀란티스인은 육지에서 호흡하지 못하기에 보호복을 필수적으로 입어야 한다는덤과 육지의 병기론 뚫지 못한다지만 중화기 수준의 공격에도 내성을 갖췄을 가능성은 낮기에 압도적인 숫자를 상대해야하는 아틀란티스군은 육지에선 기술력의 우세에도 이기기 어려울것이며 육지인들은 화생방무기와 위성같은 아틀란티스보다 발전된 부분도 있고 체급의 차이가 워낙 거대해 정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볼때 지상과의 전쟁은 무모한 선택으로써 양쪽에 큰 피해를 입히고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5] 무엇보다 강철의 사나이가 가만있을리가 없다.[6]

7. 관련 문서



[1] 사하라가 사막이 되어 버리면서 멸망했다.[2] 영화 아쿠아맨에서 7개의 조각상 중 하나의 얼굴이 사라진것이 보이는데 이게 로스트 네이션으로 추정된다.[3] 다만 아쿠아맨 영화에서 벌코가 일부는 퇴화했다고 언급할 때 브라인을 비춘 걸로 봐서는 아틀란티스인들에게 그렇게까지 호감상은 아닌 듯 하다.[4] 다만 원작에서는 아틀란티스인들이 지상에서도 숨을 쉴수 있다.[5] 원작에서도 옴이 지상과의 전쟁을 일으켰을때 아틀란티스인들과 지상인들간에 서로 큰 피해를 입고 끝났다. [6] 사실 인간의 군대야 나오지 않은 아틀란티스의 대량살상 무기로 얼버무린다고 쳐도 핵무기를 직격으로 맞아도 살아남고, 강력한 아틀란티스인 왕족이 인지하지도 못하는 초스피드로 움직이고, 자유롭게 비행하며 우주공간으로도 마음대로 다니는 슈퍼맨을 상대할 견적 자체가 안 나온다. 단신으로 인류를 쓸어버릴 힘을 가졌다고 언급되는게 바로 슈퍼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