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DC 확장 유니버스)

 


'''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image]
'''본명'''
'''아서 커리'''
Arthur Curry
'''다른 이름'''
'''아쿠아맨'''
Aquaman
'''종족'''
인간 + 아틀란티스 혼혈
'''생년월일'''
1985년
'''소속'''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 국왕
'''인간 관계'''
아틀라나 (어머니)
토마스 커리 (아버지)
메라 (동료 → 연인)
(이부동생, 적)
누이디스 벌코 (스승, 신하)
블랙 만타 (적)
저스티스 리그 (동료)
'''등장 작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배우'''
제이슨 모모아
아역: 타이누이 커크우드 (3세)[1], 칸 굴드르 (9세)[2], 오티스 단지 (13세)[3], 케코아 케쿠마노 (16세)[4]
'''담당 성우'''
[image] '''야스모토 히로키''' (현재)
사쿠라이 유우키(아역 배우) (9세)
'''무라세 아유무''' (13세)
타나카 히카루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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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가 연기했다. 아틀란타 여왕의 장자로서 아틀란티스(DC 확장 유니버스)의 정당한 왕위 계승자의 자격이 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의 DC 확장 유니버스답게 등장 히어로 중 디자인이 가장 많이 변경되었는데, 샛노란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백인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던 원작과 다르게 금발이 섞인 흑발에 노란 눈을 가진 포세이돈스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반대로 원작에서 흑발이던 이부동생 이 샛노란 금발로 등장했다. 문신[5]도 그렇고 원작과는 크게 다른 외모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고 있다.[6][7]

2. 작중 행적




2.1.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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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루터가 수집해 오던 메타휴먼 영상 자료에 끼어 있다. 잠수정을 통해 발견되며, 자신을 관찰하는 잠수정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창으로 파괴하고 바닷속을 마치 슈퍼맨마냥 엄청난 속도로 헤엄치며 충격파가 발생하는 영상이 나온다.#
그런데 문제는...이 글로 보면 간지가 나야 할 장면이 어째 이 사진이랑 비교된다는 것. 게다가 잠수정을 처음 본다는 듯 경계하는, 마치 현대 문명을 처음 만나는 원시인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바다의 왕 아쿠아맨이 물 속에서 '''힘들게 숨을 참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 역시 팬들에게 문제가 되었다. 실제로 물 속에서 찍은 것인지는 불명이었는데, 영화 상영이 끝나고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 이 장면이 '''정말로 물 속에서 숨을 참고 연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린 스크린으로 둘러놓은 작은 풀장에서 찍었다고 한다. 어차피 배경 대부분을 CG로 합성할 장면을 굳이 물 속에서 찍어서 아쿠아맨의 이미지를 망친 셈.

2.2. 수어사이드 스쿼드


쿠키 영상에서 브루스 웨인아만다 월러에게서 미드웨이 시티 사태에 대한 비밀을 덮어주는 조건으로 받아낸 메타 휴먼들의 정보가 담긴 기밀 문서에서 플래시와 함께 아쿠아맨의 데이터가 담겨 있었다.

2.3.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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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In
Motion

이전 렉스 루터의 정보를 토대로 근거지를 찾아낸 브루스 웨인이 직접 저스티스 리그에 영입시키기 위해 북쪽의 마을의 술집으로 찾아간다.
만조 때가 되면 대가 없이 사람들에게 생선을 잡아다 주는 사내를 찾는다는 브루스 웨인에게 한 사내가 코웃음을 치며 미신 같은 걸 믿고 앉았냐는 투로 빈정거리자 브루스 웨인은 정보 값으로 2만 5천 달러를 제안한다.
그러나 여전히 브루스를 신용할 수 없는지 사내는 이 마을엔 지난 4주 동안 배가 정박한 적이 없다고 브루스의 제안을 일축하려 하나, 브루스 웨인은 자신있게 그 자는 배 같은 걸 타고 오지 않는다고 호언하며 단순히 소문 이상의 정보를 지니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사내는 잠시 고민하다 엮이기 싫다는 듯 브루스를 돌려 보내려고 하나 브루스는 술집 벽에서 아틀란티스인이 생선을 가져다 주는 형태의 벽화를 발견하는데, 그 벽화에서 초반부에 파라데몬을 사냥하며 발견했던 네모 모양 심볼[8]을 발견한 뒤, 자신을 말리던 사내에게 저 상자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면 3만 달러를 지불하겠다는 제안을 한다.
사내는 이 말 역시 거칠게 거절하지만, 이미 브루스 웨인은 이미 정체를 짐작했다는 듯 "아틀란티스로 가는 길 정도는 알려줄 수 있나?"라고 묻고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내의 인상이 험악하게 변하며 브루스 웨인의 멱살을 부여 잡고 벽 한편에 몰아세워 버린다. 웨인은 자신의 멱살을 부여 잡은 사내의 이름인 아서 커리를 언급하며 사실상 아쿠아맨임을 확정 짓는다.
잠시 시간이 흘러 안정을 찾은 두 사람은 대화를 진행한다.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정체가 배트맨임을 밝힘과 동시에 리그에 합류할 것을 제안한다. 그에 대한 아서 커리의 대답은 혼자가 편하다는 것. 그러자 브루스 웨인은 슈퍼맨을 언급하며 그 역시 세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과 함께 싸우다 눈 앞에서 죽었다면서 클락 켄트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 있음을 은연중에 언급한다. 그 말을 들은 아서는 '그러니까 역시 혼자 활동하는게 옳다'고 대꾸하며 물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이후 한 동안 출연이 없다가 망망대해에서 항해 중이던 한 어부가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에 배가 직격당해 난파 당하던 상황에 나타나 어부를 구해 처음의 그 술집에 던져 놓고 술을 주문한다.
목숨을 구제받은 어부는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자신이 보았던 형체를 중얼거리는데, 별 다른 생각을 하지 않던 아서가 주문 나온 술을 들이키고 잔을 내려 놓자 술잔에 녹색의 체액이 묻어 있는 것을 확인, 손바닥을 확인하자 역시 손바닥을 포함해 신체 몇 곳에 녹색 체액이 묻어있는 것을 확인한다.
뭔가를 느꼈는지 술 병을 통째로 집어들며 저 어부한테 값을 달아 두라는 짓을 한 뒤 거진 반 병쯤 남아 있는 독한 양주를 원샷으로 들이키며 밖으로 나온다.
파도가 범상치 않은 것을 확인하고 바다가 분노하고 있음을 눈치챈 아서는 이전의 녹색 체액과 어부가 말한 하늘에서 떨어진 악마라는 둥의 언급 및 브루스 웨인의 마더박스 언급 등을 통해 단서를 직감한 듯 서둘러 아틀란티스로 되돌아간다.
아서가 아틀란티스로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이미 스테판 울프는 아틀란티스의 두 번째 마더박스를 탈취하기 위해 아틀란티스의 병사들과 싸움을 벌이는 중이었다.
아서 커리가 입구에 다다르자 사망해 있는 경비병을 확인하고 스테판 울프가 결투를 벌이고 있는 현장으로 찾아간다. 보자마자 달려 들어서 스테판 울프에게 니킥을 먹이는 둥, 나름대로 선방했지만[9] 애초에 스테판 울프의 목적은 쓰잘데기 없는 싸움 따위가 아니라 마더박스였기 때문에 빈틈이 보이자 마자 마더박스를 들고 워프를 시전해 버린다(...).
지쳐 있는 메라[10]와 몇몇의 병사만이 남아있는 싸움의 현장에서 아서 커리의 배경에 대한 짤막한 설명과 함께 이젠 방황은 그만하고 주어진 책임을 이행하라는 메라의 말을 듣고 조금은 아서의 생각이 변한 듯.[11]
스테판울프의 세력이 스타연구소 직원들을 납치해 인간 측에 남아있는 마더박스의 존재를 캐묻던 현장에 배트맨, 사이보그 원더우먼, 플래시가 난입하고 이들과 스테판 울프 및 파라데몬 세력의 첫 번째 전면전이 벌어진다. 전면전 막바지 즈음 나이트 크롤러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스테판 울프가 집어 들고 '원시인들'이라며 조롱한 뒤 미사일을 벽에 쳐박아 현장을 침수시켜 버리는 와중에 빠르게 스며드는 바닷물에 일행들이 잠겨 버리기 직전에 아쿠아맨이 나타나 오지창으로 물길을 잠시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리그에 합류해서 시종일관 함께 다니게 된다. 다만 역할 자체는 큰 비중이 없는 철저한 조연 역할에 머무른다(...). [12] 심지어는 이 영화에서 아쿠아맨을 뺀다고 해도 전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13][14] 슈퍼맨이 부활한 직후에 원더우먼과 함께 슈퍼맨을 상대하지만, 사이좋게 발렸다.
마더박스를 전부 탈취당한 후 마지막 전면전에선 몸을 사리지 않고 파라데몬들을 그야말로 잡몹 처리하듯이 창으로 푹푹 찔러 죽이는 활약을 보인다. 주변에 물이 하나도 없는데 그냥 하늘에서 뛰어 내리면서 싸운다. 신나게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는걸 보면 전투광인듯. 센스도 상당한지 창으로 찔러죽인 파라데몬위에 올라타서 마치 하늘에서 서핑을 하는듯한 기행도 보인다.
이후 스테판 울프와의 싸움에서도 원더우먼과 지속적인 협공으로 꽤 고전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스테판 울프가 슈퍼맨에게 쳐맞은 후에는 펀치로 그를 날려버리는 등 꽤 유효타를 냈다. 이전에 붙었을때와 달리 이때는 원더우먼과의 협공에 스테판 울프가 오히려 현저히 밀리는 모양세였다.

2.4. 아쿠아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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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의 부모가 만나게 된 계기부터 시작하여 아서의 탄생, 유년시절 바다생물들과 소통한다는 성장서사가 등장한다. 유년시절, 수족관에서 아서가 힘센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받자 수족관 내의 상어의 경고를 필두로 수조 내의 수상생물이 아서에게 모여들며 아서의 잠재성을 나타낸다.[15] 이후 현재로 배경이 바뀌며 내무 승조원들이 블랙 만타 휘하의 해적들에게 습격당한 러시아 잠수함으로 비취지며 아쿠아맨이 단신으로 잠수함을 탈취하는 해적들을 전부 제압한 후 선원들을 구조하나 곧 이어 해적 블랙 만타와 그의 아버지와 싸운다. 그러나 해적 부자는 아쿠아맨에게 상대가 되지 않아 발렸고, 오히려 블랙 만타의 아버지가 전투 끝에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블랙 만타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버지를 죽게 내버려둔다. 이때 그를 구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을 보이나 죄없는 목숨을 수없이 죽여온 대가라고 생각하라며 그냥 올라가버리고, 아버지의 죽음을 뒤로한채 탈출하는 블랙 만타의 복수심이 미래의 불씨를 만든다.
그후 승조원까지 구출한 후 집으로 돌아오고서 마을 주점에서 잠수함 사건이 뉴스로 나오는걸 보며 아버지와 흑맥주를 마시던 중 불량배 같은 남자들이 "당신이 그 물고기소년(boy)이냐?"라며 말걸자 물고기인간(man)이라 대답한다. 아버지도 한바탕 하고 오라는 듯 보내 싸움이 일어나는듯 했으나 시비를 거는 것 같던 남자와 일행은 까칠하게 답하는 아쿠아맨에게 지역 영웅이니 같이 사진이나 찍자고 하고,[16] 아서도 처음엔 꺼리는듯 하다 이내 함께 사진 찍고 즐겁게 술판을 벌인다. 밤이 되어 고주망태가 된 아버지를 차에 싣는 그 시점에 메라가 그들을 찾아온다. 메라는 아서의 이부동생인 옴이 지상을 상대로 전쟁을 하려든다고 이를 막아야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서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며 무시하나, 이윽고 마을에 닥쳐오는 쓰나미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고 왕위쟁탈전에 참여한다.[17] 바다에 들어가며 벌코가 전수해준 기술들을 떠올리고 처음 아지트에 숨어들어 벌코로부터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아야한다는 작전을 설명받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불법침입이 발각된다. 경비병들과 맞서 싸우지만 정신을 잃고, 경비병들에 의해 사슬에 묶인채로 옴을 대면하게 된다. 형제간의 첫 만남이지만 둘 사이엔 서로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옴은 어머니가 처형된 건 전부 아서 때문이라고 비난하면서 그를 혼혈 잡종이라고 멸시하며 장자인 그를 이기고 온전한 아틀란티스의 왕이 되기 위해 결투를 신청하고, 아서는 결투를 받아들인다.
결투가 시작되기 전, 벌코가 아서에게 과거의 수업을 기억하고 있는지 시험해본다며 아틀라나의 창을 던지고 이때 아서가 수업을 받던 장면이 지나간다. 모든 수업을 완수하면 아틀란티스로 가서 어머니를 만날수있다는 벌코의 말로 회상이 끝나며, 아서는 그날 이후로 단 하나도 잊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윽고 불의 고리[18]에서 왕위쟁탈전이 시작된다. 팽팽하게 맞서는 아서와 옴이었지만 물과 육지의 차이로 인해[19] 물속에서 평생을 단련해온 옴이 아서를 상대로 우위를 차지한다. 그러다 결국 맹렬하게 몰아붙이는 옴의 공격에 아틀라나의 창이 두동강난다.[20] 옴이 자신에 찬 듯 자랑하고 아서를 죽이려는 찰나 메라가 물의 힘으로 옴을 밀어내고, 함선에 아서를 태우고 도망친다.[21] 추적을 뿌리치기 위해 용암지대에 함선을 던져넣고 탈출하고 고래 입속에 숨음으로써[22] 둘이 죽은 것으로 위장한 뒤, 아틀란티스의 시조인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벌코가 넘겨준 유물이 데저터 왕국의 상징이 있다는 점에서 사하라 사막으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사하라를 지나는 경비행기에 탑승하여 가다가 경비행기 조종사에게 운임을 전달해주는 사이 메라가 자신의 장치를 이용해 데저터 왕국의 위치를 가늠하고 경비행기에서 그대로 뛰어내려 사막 한복판에 떨어지고서 둘간의 가벼운 실랑이를 하며 데저터 왕국을 찾아낸다. 데저터 왕국에서 가지고 온 유물로 단서를 얻어내는데 까지 성공하고서 단서가 있는 지도를 찾아내고, 지도가 가리키던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에서 도착하여 아틀란 왕의 삼지창에 대한 또 다른 단서를 찾아내지만 곧바로 블랙 만타와 옴의 친위대의 기습을 받는다. 아서는 아틀란티스의 무기로 무장한 블랙 만타에게, 메라는 옴의 친위대에게 고전하나 아서는 가까스로 블랙 만타를 절벽밑으로 던져버리는데 성공하고 메라는 와인 창고에서 와인 속 수분을 끌어모아 날카로운 고체 형태로 만들어날려 친위대를 전부 처리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블랙만타에게 전달된 아틀란티스의 최신무기에 심한 부상을 입은 아서는 정신을 잃고만다.
아서가 눈을 떠보니 메라가 항구에 정박된 배를 훔쳐서 단서를 향해 가고있었다. 물론 육지에 대해 잘 모르는 메라 본인은 그 배가 항구에 묶여있어 공용인줄 알았다고는 하지만. 문제는 삼지창의 단서가 향하는 곳이 아틀란티스인이 퇴화하여 괴물로 되어버린 트렌치족들의 소굴이었다는 것. 잠시 트렌치 족과 싸우다가 결국 트렌치족에게 잔뜩 둘러쌓일 때, 빛이 없는 심해에 살던 트렌치들이 빛에 약하다는걸 알아내서 선박 내 조명탄으로 물러서게 만들고, 숨겨진 바다를 찾기 위해 메라와 함께 트렌치들이 들끓는 바다로 뛰어든다.[23]
이후 트렌치 왕국에서 바닷속에서 소용돌이치는 힘을 마주한 아서와 메라. 뒤에는 트렌치들이 쫓아오니 이 방법밖에 없다며 소용돌이로 뛰어든다. 그 소용돌이를 통해 도달한 곳이 바로 숨겨진 바다였고, 아서는 20년만에 어머니 아틀라나 여왕을 만나게 된다. 아틀라나는 이 숨겨진 바다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아틀란의 삼지창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며, 자신도 20년간 도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틀란의 무덤을 앞에 두고 솔직하게 두렵다고 말한 아서는, 아틀라나에게 왕이 아니라 '''영웅'''이 되면 된다고 격려받는다. 자신의 나라만을 위해 싸우는 왕과 다르게 모두를 위해 싸우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일깨워준 것이다.
아틀란의 창을 얻기위해 폭포 뒤의 동굴로 들어간 아서. 그러나 창을 지키는 괴수 카라덴이 그를 막아선다. 카라덴은 수많은 자들이 창을 쟁취하러 왔지만 누구도 살아나가지 못했다고 하며, 아서에게 혼혈녀석이 여기 있다는게 수치라며 독설을 퍼부으며 아서를 맹렬히 공격한다. 그러나 아서가 그녀의 말을 알아듣자 자신과 대화할 수 있었던 자는 아틀란 외엔 없었다고하며 놀라움을 표한다. 왕의 자격에 대해 재차 묻는 카라덴에게, 아서는 자신이 왕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고향을[24] 구하기 위해 이 창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에 왔다고 대답하여 설득한다. 이에 카라덴은 어디 아틀란의 손아귀로부터 창을 뽑아보라며 기회를 준다.[25]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틀란의 손아귀에서 삼지창을 뽑아낸 아서. 아서가 삼지창을 뽑아든 순간 모든 바다생물에게 메세지가 전해지는듯한 연출이 등장한다. 그리고 삼지창을 뽑아들었을때 아틀란 왕의 시신이 가루가 되어 흡수되는 모습대로 삼지창을 들고 동굴을 나온 아서의 복장은 원작과 같은 황금빛의 비늘갑옷[26]이 되어있었다.
이후 아서는 카라덴을 타고 브라인 vs 피셔맨 왕국과 제벨 왕국, 아틀란티스의 연합군이 싸우는 전장에 난입한다. 거대한 카라덴은 아틀란티스 군대의 그 어떤 병기도 통하지 않는 위용을 과시하며 그 덩치에서 나오는 어마어마한 공격력도 가지고 카라덴 혼자서도 아틀란티스 연합군 전체를 쓸어버릴 기세를 보여주며 이들을 박살내고, 옴이 이끄는 대 부대가 아서를 공격하지만 아서는 본인의 능력을 이용해 병사들이 타고 있는 거대 수중생물들을 조종해 이들이 오히려 탑승자들을 공격하도록 한다. 또한 이성이 사라져 퇴화되어 대화가 통하지 않는 트렌치 족까지 아서의 편에 서 공세에 합류해 아틀란티스 연합군을 공격한다. 덕분에 아틀란티스 연합군과 브라인 군단의 싸움을 중단시키고, 더 강해진 아서는 다시 옴과 대면한다. 또한 메라는 아버지 네레우스에게 "아서가 전설 속의 아틀란의 삼지창을 들었으니 그가 진정한 왕"이라고 설득하고 그는 이를 받아들여 아서의 편을 들기 시작하며 아틀란티스 인들 사이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퍼진다.
궁지에 몰린 옴은 포기하지 않고 수면 위로 떠오른 아틀란티스 함선 위에서 아서와 결전을 벌인다. 강자답게 아서와 대등하게 맞서는 옴이었으나, 벌코에게 배운 기술을 응용하면서 옴의 삼지창보다도 더욱 강력한 아틀란의 창을 휘두르는 아서에게 점점 밀리다가 결국 무기까지 박살나고 만다. 이윽고 구금되었던 벌코도 메라의 도움으로 밖으로 나와 아틀란티스군을 이끌고 오고, 패배한 옴은 "죽여라!"를 반복하며 아서를 윽박지르는 동시에 자신의 이부동생인 옴을 정말로 죽이고 싶지 않은 아서가 갈등하던 그 순간 옴이 사망한 줄만 알고 있었던 형제의 어머니 아틀라나가 나타나 아들을 다정하게 맞아주며 둘 다 자신의 자식이며 옴이 아버지로부터 잘못 교육받았다고 알려준다. 발악을 하던 옴은 어머니와의 재회에 감격하며 순순히 항복, 아틀란티스 군에 의해 체포된다.[27] 결국 옴을 이겨낸 아쿠아맨은 아틀란티스를 포함한 바다의 지배자로 인정받게 된다.[28]

2.5.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3. 평가


배대슈에서의 아쿠아맨 답지 않은 숨을 참는 씬이라던지 저스티스 리그에서의 단순한 상마초와 허당같은 캐릭터의 이미지와 달리 아쿠아맨에서는 솔로영화의 대성공으로 인해 원더우먼과 함께 이미지가 대폭 개선되었다.
작중에서도 의외로 지적인 면모가 있다. 아틀란티스에서 탈출할 때 피노키오 작전[29]이라며 고래를 시켜 입 안에 숨어 도망가고, 시칠리아에서 아틀란 왕이 남긴 퍼즐[30]을 쉽게 풀어냈으며 트렌치의 습격은 트렌치가 심해 생물이라는 점을 이용해 조명탄의 빛을 이용해 쫓아냈고, 이탈리아어러시아어를 할 줄 아는 등 나름 문무를 겸비한 캐릭터. 벌코에게 수업을 받은 것도 있지만 본인이 말하길 아버지 톰이 의외로 역사 공부를 빡세게 시켰다고 한다.
또한 거친 바다 사나이 느낌이 물씬 나지만 영화 곳곳에서 아서의 자상하고 배려심이 많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초반에 블랙 만타 부자같은 악당에겐 자비심이 없지만 술집에서 자신을 알아본 바이커들과 어울려주거나, 메라가 장미를 뜯어먹어도 지적하기보단 같이 장미를 먹으며 배려해주는 등 타인에게 친절한 모습이 많다. 자신을 죽이려고 한 동생도 권력으로 찍어누르려 하지 않고 정당하게 대결한 후 마지막까지 대화를 시도한 끝에 결국은 설득에 성공해 피를 보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후반부에 큰 전환점을 만드는 능력이 무력이 아니라 바다 생물체들과 교감하고 소통할수 있는 능력[31]이라는 점이 대단하다며 이 시대에 필요한 영웅은 아쿠아맨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32]
디자인의 경우에는 기본 디자인인 짧은 금발의 아쿠아맨 대신 장발에 수염난 아쿠아맨 쪽인 듯. 아쿠아맨 시리즈는 이 두 디자인이 나오는 빈도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원작 반영은 잘 되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믹스에서 영화화 된 캐릭터 중 꽤 크게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된다. 원작의 아쿠아맨은 금발의 백인 캐릭터인데다가 주인공인 점을 감안해도 촐싹맞은 성격 때문에 비인기 캐릭터였다. 거기다 영화화를 백인이 아닌 웬 험상궂게 생긴 폴리네시안 배우가 맡겠다고 하니 팬들의 영화화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매우 많았다. 그러나 막상 까보니 오히려 원작과 다른 Badass스러운 느낌에 캐릭터에 너무나도 잘 맞는 캐스팅 덕에 신의 한수로 꼽히고 있다. 어찌보면 정치적 올바름이 잘 구현된 케이스인 셈.

4. 능력


저스티스 리그에 나올 당시 원더우먼과 엇비슷한 수준의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메타휴먼으로 나왔지만[33], 무기를 들고도 하수구 속 침수를 막지 못하고 버티는 수준(...)[34]에서 그쳐서 코믹스와 같은 '''바다의 지배자'''로 나온 모습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본인 솔로 영화인 '''아쿠아맨'''에서 저스티스 리그 시점의 무기는 어머니 아틀라나의 창이었음이 드러났고, 이와는 차원이 다른 전설의 트라이던트[35]의 주인으로 인정받으면서 갖고 있던 능력들이 대폭 향상되었다.

4.1. 신체 능력


물속에서는 더 강한 신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걸로 추측된다.
  • 근력
크립톤인인 슈퍼맨에 비하면 한참 약하지만, 반신의 힘을 지닌 원더우먼과는 엇비슷한 수준이다. 스테판울프에겐 상당히 밀렸지만, 어느 정도 버티는 것이 가능했다. 다른 아틀란티스인들도 심해 생활에 적응해 인간에 비하면 훨씬 초인적인 근력을 지니고 있으나, 아쿠아맨은 왕족의 혈통이라 그런지 그 중에서도 근력이 특출난 듯. 포박당해 옴의 궁정에 끌려갔을 때 다섯 명의 아틀란티스인 경비병들이 사슬로 그를 붙들어매는데, 다섯 명이 힘을 합쳐도 아쿠아맨 한 명의 힘을 이겨내기 힘들어해서 쩔쩔매는 묘사가 나오며, 아쿠아맨이 힘을 주자 밀리는 묘사까지 나온다. 또한 일반 아틀란티스인 병사들은 강화복을 입고 싸우는데도 다수가 덤벼들어도 아쿠아맨에게 상대가 안 되며, 붉은 색 강화복의 아틀란티스 정예병들[36]이 그나마 그를 몰아붙일 수 있으나 아쿠아맨이 만전의 상태에서 싸우면 다수가 덤벼들어도 이기지 못한다.[37]
  • 각력
지상에선 다른 초인들에 비해 빠르진 않지만 물 속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를 낼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연출 탓에 그다지 부각되지 못하지만, 단독영화에선 타 슈퍼히어로들이 비행하는 것마냥 물 속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것으로 묘사되며, 제대로 속도를 내면 마치 소닉붐을 일으키는 것처럼 기포가 터져나오는 등 굉장히 빠르게 묘사된다. 추진력도 엄청나서 해군 수십 명이 올라탄 커다란 구명보트 여러 대를 끌면서도 여유롭게 고속으로 헤엄칠 수 있으며, 거대한 잠수함조차 움직일 수 있을 정도다. 잠수함에 들이받자 잠수함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으며, 심지어 잠수함을 밀어올리며 헤엄쳐서 수면까지 강제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 수중 호흡
물에서 호흡할 수 있다. 아틀란티스인을 비롯한 바다의 7대 종족은 바다로 가라앉은 뒤, 모두 물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반대로 바다에 적응하느라 왕족과 일부 귀족들을 제외한 아틀란티스인 대부분은 강화복 없이는 지상에서의 호흡이 어려운 반면[38], 인간과의 혼혈인 아서 뿐 아니라 메라나 옴 등 고위왕족들은 어디에서든 아무런 지장 없이 호흡이 가능하다. 다만 여러번 뭍에 올라온 메라나 벌코, 아예 평생 뭍에서 산 아서는 올라오자마자 바로 자유롭게 호흡했지만 평생 물 속에서만 산 옴은 대기에 노출되자 적응하는 데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 내구도
심해의 수압을 견뎌내기 위해 강인한 신체를 지닌 아틀란티스인의 혈통을 계승했기 때문에 엄청난 내구도를 지녔다는 설정인데, 어느 정도까지는 타 아틀란티스인들보다도 단단한 맷집을 보여준다. 스테판울프의 공격을 맞고도 멀쩡한 건 물론이고, 무려 슈퍼맨의 펀치를 맞고도 거뜬히 버텨내는 모습을 보인다.[39] 파라데몬과의 전투에선 파라데몬을 발판 삼아 수백 미터나 될 법한 높이에서 그대로 수직낙하하여 아파트를 옥상에서 1층까지 전부 박살내며 떨어졌는데도 가볍게 웃어넘길 정도로 타격이 없었다. 심지어는 방심한 상태로 블랙 만타의 아버지에게 유탄발사기로 근접사격를 당해도 피부에 전혀 손상이 가지 않고 잠시 넘어져 아파하고 마는 수준의 튼튼함을 과시한다. 당연히 총탄이나 칼도 피부에 흠집도 내지 못하지만, 총탄은 얼굴에 맞을까봐인지 적당히 막아내는 편.[40] 아틀란티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금속제 무기는 아쿠아맨의 피부에도 상처를 낼 수 있지만, 그조차도 깊게 관통하진 못하는 수준이다. 심지어 아틀란티스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플라즈마 빔 병기를 맨팔로 막아냈을 때도 화상을 입긴 했으나 큰 지장은 없었는데, 참고로 이 빔 병기는 한 발로 작은 건물이나 암초를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녔다. 또한 상공 수백 미터에서 맨몸으로 자유낙하했는데도 멀쩡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심해에서 활동하기 위해 저온에도 저항력이 강하다.
  • 재생력
싸우면서 재생하는 수준의 초재생능력은 아니지만, 인간을 한참 초월하는 놀라운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 블랙 만타와 싸우면서 아틀란티스산 검에 여러 번 찔리고, 빔 병기에도 여러 번 직격당하며 수도 없이 자상과 타박상, 화상 등을 입었는데 한숨 자고 일어나니 말끔하게 회복된다. 연이어 거친 싸움을 해서 체력이 방전되어도 잠시 쉬면 팔팔해지는 것도 덤.

4.2. 특수 능력


  • 물을 다루는 능력
메라의 하이드로키네시스처럼 수분 자체를 조종하는 것은 아니지만, 삼지창을 이용해 물의 흐름을 바꾸는 정도로 조작할 수 있다. 즉 자기가 지닌 초능력은 아니고 삼지창을 이용한 특수한 기술로 보인다. 각성 전에도 고담 항 하수구 속에 밀려오는 대량의 물을 잠시 멈출 수 있었으며, 진정한 왕으로 거듭난 후 부턴 회전하는 창으로 끌어온 물을 휘감아 장벽을 만들어냈다. 옴과의 지상전에선 이 물의 장벽으로 옴의 공격을 막아낸 다음 장벽으로 옴을 후려쳐 우세를 점했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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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와의 대화
물 속의 모든 생물들을 조종할 수 있다. 아쿠아맨하면 떠오르는 전통의 개드립인지라 영화 내에서도 다른 등장인물들이 조롱조로 언급[42]하는 대목이 간간히 나오지만, 조류의 변화를 감지하고 각종 바다생물들에게 소소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바다 내에선 상당히 유용한 능력이다. 단독 영화에서는 작중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바로 전설의 삼지창을 지키는 고대의 초대형 괴수인 카라덴의 시험에서 괴수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까지 가능한 것이 밝혀져 삼지창 입수에 큰 도움이 된 것. 사실 이는 전설의 해왕 아틀란 이후 아무도 보여주지 못한 능력으로, 단순히 아틀란티스인이나 왕족이어서가 아니라 아서 커리만의 특별한 능력이다. 초반에는 주변에 있는 바다생물만 조종할 수 있었고, 트렌치 같은 광포한 생물들은 조종할 수 없는 등 한계가 있었으나, 아틀란의 삼지창을 얻은 후엔 능력이 엄청나게 상향되어 바다 전체바다의 모든 생물이 자발적으로 절대 복종하는 수준이 되었다. 야생 해양동물들[43]은 물론이고 이 이끄는 대군의 탈것으로 이용한 해양생물들도[44] 아쿠아맨의 명령을 받들어 제 주인들을 공격했으며, 수천년전에 퇴화되어서 지능도 사라진 트렌치족들도 왕으로 섬기기 시작한다. 결국 이 능력이 바로 아쿠아맨이 바다의 왕으로 태어났다는 걸 증명하는 능력이다.[45]

4.3. 권력


원작 아쿠아맨의 설정을 잘 살린 묘사로, 일신의 강함은 다른 초인들에 비해 아주 특출난 점은 없을지라도 지구 표면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바다의 총지배자라는 어마어마한 권력을 지녔기 때문에 최소한 지구 내에서는 최고의 권력을 지닌 히어로라고 할 수 있다. 저스티스 리그 시점만 해도 아틀란티스인들에게 배척받던 아웃사이더라 아무런 권력도 없었지만, 솔로 무비를 거치며 해양의 4대국과 모든 수중생물을 지배하는 왕으로 등극했다.
먼저 아틀란티스인 하나하나가 아쿠아맨 본인에겐 못 미치더라도 지상인들을 확실히 능가하는 신체 스펙을 지녔고, 제벨인들도 그들 못지 않게 강력하며 브라인의 갑각류 인간들은 아틀란티스인들조차 크게 경계할 정도로 강인한 신체 스펙을 지녔다. 그런데 아쿠아맨은 이들을 전부 합친 엄청난 규모의 '''초인 대군'''을 지휘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해양 문명의 기술력이 여러 면에서 지상 문명의 기술력을 능가하는지라 이들의 군대도 온갖 하이테크 무기로 무장했는데, 초인 병사 하나하나가 강화복을 착용한 것은 물론, 유탄으로도 상처를 못 내는 아쿠아맨의 피부에 상처를 내는 냉병기로 무장했고, 지상의 각종 화기들을 상회하는 위력의 광학 병기들, 거대한 수중 전함들과 수중의 전투기라 볼 수 있는 초고속 잠수정들을 물고기떼처럼 많이 운용한다. 지상의 해안도시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거대한 쓰나미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지닌 것은 덤. 각 왕국의 군대 하나하나가 지상의 강대국들이 지닌 군사력에 비견될 정도이며 4개국의 전력을 다 합치면 지상의 인간 문명 전체와 전면전을 벌여도 밀리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하나하나가 보통 아틀란티스인 이상의 신체 스펙을 자랑하는데다 한 해역을 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개체수를 자랑하는 트렌치들까지 그의 부하들이며, 그 밖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바다의 생물들이 모두 아쿠아맨을 절대적으로 섬기기 때문에 전 지구를 통틀어 최강의 세력을 지녔다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도 아쿠아맨은 대괴수 '''카라덴'''을 동료로 부를 수도 있다.[46] 언급했듯이 해저 4왕국 하나하나가 지상의 강대국들과 맞먹는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카라덴 한 마리가 이들을 다 합친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다. 옴의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트렌치들과 바다 생물들이 가담하기 전에도 카라덴이 혼자서 옴 측의 연합군을 가볍게 압도하고 있었으며[47], 아쿠아맨이 싸움을 중단시키지 않았으면 아예 전멸시킬 기세였다. (슈퍼맨을 제외한) 메타휴먼들과도 넘사벽의 차이가 나는데, 몸을 안 움직이고 촉수 두어 개의 끝부분만 사용해서 아쿠아맨을 상대하는데 아쿠아맨이 힘으로 전혀 당해내지 못했고, 아쿠아맨이 아무리 빠르게 헤엄쳐도 카라덴의 반응속도를 따라잡기엔 훨씬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유탄발사기에 직격당해도 생채기가 안 나는 아쿠아맨도 아틀란티스제 빔 병기 한 방에 심한 화상을 입을 정도인데, 카라덴은 3개국의 '''군대'''들이 보유한 모든 빔 병기와 폭탄을 동원해 장시간 동안 퍼부었는데도 생채기 하나 안 났다. 즉 어지간히 강한 메타휴먼과도 개미와 사람 이상의 차이가 나는 강자다. 심지어 제임스 완 감독이 '''현재 DC 지구상 가장 강력한 생명체'''(most powerful creature on earth)라고 인증까지 했는데, 작중 연출만 봐도 스테판울프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강자임은 거의 확실하고, 슈퍼맨과의 우열은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크립톤 출신이 아니면서 잠재력을 전부 개방한 크립톤인과 나란히 견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보인다.[48][49]
간단히 말해 아쿠아맨이 인류를 적대하기로 마음먹으면 그 슈퍼맨조차 그를 저지할 수 있다고 확언할 수 없을 정도.[50]

4.4. 지식


상마초스러운 외모와 달리 의외로 인텔리. 아이슬란드, 러시아, 이탈리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51]. 시칠리아에서 상당한 수준의 역사 지식을 보여주는데 과거 아서가 아틀란티스의 지도자가 될 것을 대비해 아버지 토머스가 빡세게 교육시켰다고 한다.[52] 즉 그런 목적으로 교육 받았으면 다른 분야에서도 상당한 고등 교육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5. 기타


  • 담당 배우가 공개되기 이전, 스타게이트 아틀란티스에서 로난 덱스, 왕좌의 게임에서 칼 드로고 역할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으로 BvS에 출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심하게 돌자 당사자는 삼지창을 들고 엿을 날리는 사진을 올려 이를 두고 모모아가 아쿠아맨인 것을 인정했다라는 주장과 아쿠아맨 엿 먹으라는 의미라는 주장이 맞섰다. 그러던 중 2014년 10월 버라이어티 뉴스에서 그가 아쿠아맨이라는 확정 소식이 났고, 모모아도 인정하면서 아쿠아맨의 배역이 모모아라는 것은 확실해졌다. 삼지창을 든 건 자신이 아쿠아맨 배역이 맞고, 엿을 날린건 BvS에 자신이 나오지 않는다는걸 뜻하는거 같다.
  • 눈썹의 흉터는 분장이 아니라 배우 본인의 것이다.[53] 팔뚝의 상어 이빨 문신 역시 분장이 아니며, 부족의 전통 문신이라고 한다.[54]
  • 같은 폴리네시안 영웅 캐릭터인 모아나마우이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있다.[55] 아버지 톰 커리도 폴리네시안쪽 사람으로 그려지다보니 이쪽 문화가 아서네 집안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마오리족의 인사로 유명한 코를 문지르는 인사법이나, 몸에 문신을 새기는 등, 전통 문화를 지키는 모습을 극 중 여기저기서 보여주고 있다.[56]
  • 금발 백인 캐릭터를 폴리네시안 혼혈로 캐스팅을 했는데 상당히 PC적인 캐스팅에도 팬 사이에서 전혀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불만이 나오지 않고 있다. 외모도 훌륭하고 인종적 이미지[57]가 캐릭터에 상당히 잘 맞기 때문. 아쿠아맨이 장발로 나오는 디자인이 금발 단발만큼이나 자주 사용되긴 했지만 폴리네시아계 설정은 지금까지 전혀 사용되지 않았는데 배우의 포스와 좋은 디자인이 부담없이 관객들에게 이를 받아들이게했다. 캐스팅 디렉터들이 참고할만한 사례. 특히나 포세이돈을 연상시키는 외모 덕분에 많은 원작 팬들도 호평을 하고 있다.
  • 전설 속의 무기를 습득해 진정한 왕으로 인정받았다는 점과 이름을 보면, 확실히 모티브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아서 왕 전설의 무대를 바다로 바꾼 듯한 유사성이 있다. 게다가 아예 이름을 지을 때 아버지인 톰 커리가 아서 왕의 전설에서 이름을 따왔다.
  • 저스티스 리그 때와 비교해서 눈의 색이 달라졌다. 전 출연작에선 은회색 눈으로 표현했다면, 본인 영화에선 황금빛 눈을 강조하고 있다.
  • 팬들 사이에서 아쿠아맨 보다 같은 DC 캐릭터인 반달 새비지와 더 닮았다는 평이 있다. 심지어는 눈썹에 흉터도 똑같다. 국내 팬덤 사이에선 영화 개봉 이후 수남이 형이란 친근한 애칭으로 최근 인지도를 올리고 있는 중.
  • 바다의 왕답게 걸맞게 재력도 엄청나다. 그가 지배하는 4대국의 재력부터 지상의 경제 대국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수준이고, 더 나아가 7대양 전체가 그의 자원이나 마찬가지니.[58] 솔로무비의 엔딩 시점에선 여태껏 실사영화된 슈퍼히어로들 중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듯.[59]
  • 영화 개봉 이전에 출시된, 아쿠아맨의 탄생을 다룬 애니메이션 '아틀란티스의 왕좌'와 비교하면 처한 상황이 눈물나게 좋아졌다. 어머니와 어렸을 적에 생이별한 건 동일했지만, 작품 시작부터 아버지가 고인이 되고, 어머니 아틀라나마저 이부동생 옴에게 살해당했던 애니메이션과 달리, 아버지도 멀쩡히 살아있고, 어머니와도 재회하고, 동생과도 화해를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등,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기억하는 아쿠아맨 팬들이라면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
  • 캐릭터 구축을 하는데 잭 스나이더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전 조스 웨던 버전의 아쿠아맨에서는 메라 상대로 저질 섹드립을 치는 캐릭터였지만, 잭 스나이더와 제임스 완과 함께 재구축해 지금의 아쿠아맨 캐릭터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원래 아쿠아맨이 잭 스나이더의 애정캐인지라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쓴 모양.

  •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치광이 의붓 동생을 제압하고 세상을 구하는 것이 꼭 옆동네토르와 상당히 제법 판박이로 매치가 되 보인다. 심지어 작중내 생김새와 모습이 머리와 수염을 기른 어벤져스의 토르와 은근히 닮았다.

[1] 어머니와 헤어질때[2] 수족관에서 해양생물들과 교감할 때[3] 벌코에게 아틀란티스에 대해 배울 때[4] 벌코와 본격적인 전투 수련할 때. 여담으로 아서의 아역으로 나온 배우들 중에서 연기를 가장 못한다고 까였다. 실제로 영어를 못알아듣는 한국인들이 봐도 발연기인게 티가 난다는 말이 있었다.[5] 제이슨 모모아가 원래 하고있던 상어 이빨 무늬의 문신을 그대로 분장에 활용했다. 원작의 아쿠아맨은 몸에 문신이 없다.[6] 인터뷰에 따르면 유색인종 아이들에 대한 배려를 생각하기도 했다는데, 아쿠아맨 개봉 전후로 이런 정치적 올바름적 태도에 염증을 느끼는 사건이 많았지만 팬들을 비롯해 많은 대중들은 아쿠아맨에 대해 오히려 비주얼적으로 열광하였다. 정치적 올바름이고 자시고 아무튼 멋지게 소화해냈으니 상관없는 것. 많이 발생하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 관련 논란이 단순히 정치적 올바름을 챙겨서가 아니라 그것을 작품에 잘 녹여내지 못하였기에 논란이 생긴다는 걸 증명하는 케이스.[7] 사실 원작대로 금발 미남의 외모를 재현했다면 토르 영화가 훨씬 먼저 나온 이상 그냥 '물 속의 토르' 느낌이었을 것이다. 단발이고 수염없는 미남을 그대로 재현했다면 비주얼적으론 장발에 영화에선 수염도 기른 토르보다 캡틴 아메리카와 더 비슷했을 수도 있다.[8] 마더박스의 형상이다.[9] 다만 스테판 울프가 아쿠아맨의 손목을 쥐자 못 빠져나가는 등 힘에선 확실히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10] 원작 코믹스 속 아쿠아맨의 아내다. 본 영화에선 첫 만남이다.[11] 하지만 아쿠아맨에서 여전히 아틀란티스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과 2020년 8월 23일 새벽에 공개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티저 영상에서 스테판울프와 싸운 뒤 메라와 대화 중에 어머니의 삼지창과 갑옷을 바닥에 그대로 놔두고 자리를 떠나는 것 같은 모습이 나온 것을 보면 잭 스나이더의 원래 계획은 아서가 여전히 아틀란티스에 대해 강한 반감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그리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12] 갑자기 난 항상 외톨이였는데 이런 큰 일을 너희와 함께 하게되서 기쁘다 같은 얘기를 하는데 알고보니 진실의 올가미를 깔고 앉아서 속마음을 말한거였다.[13] 아틀란티스의 마더박스는 그냥 아틀란티스인들이 빼앗겼다고 묘사하면 된다. 아쿠아맨도 거기서 무슨 직위를 가진 상태가 아니었다. 저스티스 리그에 합류하는 지하수로에서도 터져 나가는 물길을 잠시 홀딩했을 뿐, 막아내진 못했다. 아쿠아맨이 합류하고 그로 인해서 뭔가 팀원들에게 더 갈등이 생기거나, 갈등이 해결된 것도 아니었다. 슈퍼맨을 부활시키는 데도 아무런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슈퍼맨이 부활하고 슈퍼맨과 싸우는 전개에서도, 아쿠아맨이 있건 없건 전개는 똑같다. 마더 박스를 추적하는데도 아쿠아맨은 아무런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 그건 사이보그가 다 처리한다. 적의 본부 진입 때도 파라데몬들을 창으로 몇 마리 박거나 힘으로 몇 마리 잡은게 다였다. 스테판 울프와의 최종 전투 때도 나름 원더우먼과 함께 선전하긴 했으나 어차피 결과적으로는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제압했다. 마을 사람들을 구하는 것도 슈퍼맨(이쪽이 대부분)과 플래시가 다 한다.[14] 각 히어로들은 저스티스 리그에서 가지고 있는 역할들이 있다. 배트맨은 이 영화 묘사때문에 욕 먹기는 하지만 어쨌든 저스티스 리그의 리더-브레인 역할이고 물질적인 면을 모두 맡고 있다. 원더우먼은 슈퍼맨이 없을 때 주력-베테랑 전투원이며 배트맨과 함께 또다른 리더를 맡고 있다. 영화 외적으로는 홍일점이기도 하다. 슈퍼맨은 두말할 것도 없이 저스티스 리그의 에이스 역할. 사이보그와 플래시는 경험 부족한 신참 컨셉이면서 팀에서는 각각 기계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역할, 민간인 구조 역할을 맡았다. 반면 아쿠아맨은 전투원 역할을 하자니 슈퍼맨이 있고, 그가 없을 때도 원더우먼이 있어 메인을 맡기 힘들다. 리더 역할은 리그를 소집한 배트맨이나 원더우먼이 경험 면에서 앞서므로 맡기 어렵고, 그렇다고 신참 역할을 맡기도 뭐하다.[15] 이때 타고난 지배력으로 상어를 진정시키는 모습, 눈의 홍채가 황안으로 물드는 모습이 나온다.[16] 흉기를 꺼낼듯한 인상과는 다르게 정작 꺼낸건 핑크색 휴대폰이다(...).[17] 여기에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아버지가 휘말려 죽을 뻔한게 결정타였다. 게다가 본인의 초인적인 힘으로도 익사하게 생긴 아버지는 구할 수 없었는데, 메라가 능력을 이용해 살려주자 마음이 변한 것. 다만 이 때까지만 해도 왕위쟁탈전에 참여하기 보다는 이부동생인 옴이 저지른 짓에 보복하기 위해서 찾아간 것에 가까웠다.[18] 바다 속에도 용암이 흐르고 있다.[19] 단적으로 육지에선 타격 후 반동으로 공중에 뜨면 공기의 밀도는 낮아 바로 땅으로 떨어지지만 물속에선 물의 밀도로 타격으로 떠오른 위치에 떠있고 물을 그대로 박차는게 가능하다.[20] 어머니의 유품이자 그녀와의 유일한 매개체였기에 내내 당당한 모습을 보이던 아서가 처음으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21] 메라는 이렇게 전통적 결투를 방해하고 '''왕을 공격한 것'''이므로 사실상 반역죄를 저질러 왕국과 민족 모두에게서 배척받을 각오로 아서를 구해준 것이다.[22] 아서 본인은 피노키오 흉내라고 말한다. 물론 메라는 처음엔 피노키오가 뭔지 몰랐지만 이후 지상에서 한 소녀가 선물해준 피노키오 동화책을 보고 동화를 따라한거냐며 어이없어한다. 정작 아서는 책이 아니라 영화로 피노키오를 봤다고(...).[23] 공포 영화계의 거장인 제임스 완의 연출로 번개가 칠 때마다 시커먼 바다속에서 잠깐씩 보여지는 엄청난 수의 트렌치 무리는 그야말로 소름이 돋을 만큼 공포스럽다.[24] 이때 world가 아니라 home이라고 하기 때문에 고향이 더 적절한 번역이다[25] 이때 또 뽑지 못하면 잡아 먹겠다고 협박하는 건 덤.[26] 아틀란 왕의 시신이 입고 있었던 갑옷으로 아틀란 왕의 시신이 가루가 되어 흡수되면서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원래는 어깨갑옷과 망토 등의 다른 장식이 붙어있었지만 아서는 불필요한 부분은 버리고 필요한 부분만 착용했다.[27] 바다로 들어가기 직전 아서 또한 동생에 대한 악감정은 버리고 '마음이 정리되면 대화 좀 하자'며 설득한다.[28] 다만 끝끝내 왕좌를 거절하고 어머니의 조언으로 왕이 아닌 영웅이 되기로 한 아쿠아맨이 '''일이 다 끝나자 느닷없이 왕이나 해보자며 가볍게 태세전환'''을 하는 부분은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과정을 위해 왕이 되는것으로 보는 사람과 끔찍한 실패와 다름없어 보이는 사람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29] 아서는 책이 아니라 영화에서 본 거라 했지만.. [30] "병 속에 담긴 지도는 진정한 왕의 손에서만 보인다." 그 곳에 있던 왕의 조각상은 로물루스뿐이었다. 로물루스 상의 손에 병을 넣고 눈으로 병 안을 보면 지도가 나오는 식.[31] 카라덴이 아서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 것도 아서가 카라덴의 말을 들을수 있기 때문이었다.[32] 현대에 SNS로 서로의 말을 들어볼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괴물"들의 말을 들을수 있고 전투가 끝난뒤 옴에게 나중에 함께 얘기를 해보자고 제안하는 아쿠아맨은 이런 현대사회의 문제점에 시사하는 바가 많다는 얘기.[33] 사실 이것도 생각해보면 아쿠아맨이 대단한게 원더우먼은 반인반신이지만 아쿠아맨은 신같은 초월적인 존재가 아니라 보통 인간이 해저에 적합하게 살도록 진화된 종족의 왕족이기 때문.[34] 이걸로 아쿠아맨을 평가 절하하기 애매한게 아쿠아맨은 원래 물을 조종하는 능력이 없다. 저정도 버틴게 대단한 것.[35] 해왕 아틀란의 창[36] 후반부의 언급에 따르면 옴의 친위대로 보인다.[37] 사실 아쿠아맨의 초인적인 근력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수구의 물을 막아내는 장면이다. 영화 개봉 시점에 바다의 왕이 고작 하수구의 물을 못 막아내냐는 비웃음을 들었지만, 사실 아쿠아맨은 원작에서도 그렇고 영화에서도 그렇고 해양생물들의 지배자이지 메라와는 달리 물 자체를 다루는 능력은 없는데 적어도 수백 톤은 되어보이는 격류를 힘겹게나마 잠시 막아낸 것 자체가 대단한 것. 삼지창을 활용한 기술 중 하나로 보이는데, 물의 무게 자체는 잠깐이나마 순수히 아쿠아맨의 근력으로 버텨낸 것이다. 물론 만 톤 단위로 나가는 선박을 별다른 어려움 없이 끌거나 천 톤은 족히 넘어보이는 작은 아파트를 아주 가볍게 들고다니는 슈퍼맨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니지만, 아쿠아맨도 생각보단 강력한 초인이라는 뜻이다.[38] 예를 들면, 시칠리아에서 메라를 쫒던 아틀란티스 경비대장인 머크는 헬멧이 깨져서 물이 모자라자, 변기에 얼굴을 처박았다.[39] 원더우먼이 훨씬 타격이 적긴 했지만 원더우먼은 방패로 막아내고도 주저앉아 괴로운 티를 냈는데 아쿠아맨은 맨몸으로 맞고 멀리 나가떨어지고도 얼마 후에 싸움에 재합류했다.[40] 블랙 만타가 해적 시절 큼직한 칼로 아쿠아맨의 명치부근을 찔렀는데, 상처는커녕 쇳덩이에 부딪친 것처럼 막혔다.[41] 여담으로 이 능력 자체는 벌코도 사용할 수 있는데 옴과 싸우기 전 과거 벌코에게 훈련받는 장면이 나올 때 벌코가 이 능력을 사용해 아서의 공격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2] 배트맨이 저 드립을 두 번이나 치면서 물어보자 "물이 대답해 준다."라며 정정해줬다.[43] 아틀란 왕의 유해와 트라이던트를 지키던 카라덴(Karathen)조차 아쿠아맨이 진정한 왕이라 인정하며 그를 도운다.[44] 옴이 개인적으로 타던 틸로사우루스는 주인과의 유대가 깊은지 아쿠아맨에게 복종하지 않았다.[45] 무력이 아니라 소통 능력이 이야기의 전환점이 된다는 것과 여태까지 아쿠아맨을 비웃음거리로 만들던 요소를 오히려 그가 영웅인 이유로 바꿔버렸다는 점에서 대호평하는 리뷰어도 있다.[46] 각본가의 언급에 따르면 모티브가 '''크툴루'''라고 한다. 정확히는 크툴루같은,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에나 나올 것 같은 이미지의 초월적인 고대의 괴물이 아쿠아맨의 조력자가 되는 것으로 구상했다고.[47] 소형 잠수정들은 공격도 필요없이 몸과 부딪치기만 해도 박살나고, 거대전함들도 집게발과 입질 한두번으로 물에 젖은 신문지마냥 처참하게 찢어진다.[48] 이런 괴물이 스테판울프의 1차 침공 당시 지구의 항쟁에 왜 참여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스테판울프의 침공은 아틀란 왕이 삼지창을 만들어내고 아틀란티스가 심해로 가라앉기 훨씬 이전이었다. 즉 전쟁이 일어나는 와중에도 관여를 하지 않고 잠들어있다가 유일하게 자신과 대화가 가능한 아틀란 왕을 만나게 되며 존재가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49] 사실 카라덴의 존재 자체가 훗날 만들어질지도 모르는 후속 팀업 영화에 대비해 슈퍼맨과의 전력 격차를 줄여보려는 시도일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슈퍼맨의 전력이 넘사벽이라는 말도 아까운 사기급인데 그 격차를 좁히자고 아쿠아맨의 신체적 전투력을 뜬금없이 슈퍼맨급으로 상향할 수는 없으니, 아쿠아맨의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방식으로 슈퍼맨에게도 꿀리지 않는 전력을 준 것. DC 확장 유니버스가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다면 또다시 데우스 엑스 마키나식 전개가 나오지 않게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다른 멤버들도 솔로 영화를 거치며 각자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능력이 크게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50] 물론 아틀란티스의 하이테크 초인군대도 슈퍼맨에게 큰 위협이 되진 못하겠지만, 이들을 적으로 돌리면 광활한 해저 어딘가에 숨어서 정면대결을 피하고 쓰나미로 해안가의 주요 도시들을 타격할 것이기에 슈퍼맨도 손 쓰기 까다로울 것이다. 게다가 다른 건 다 제쳐 놓더라도 아쿠아맨의 부름에 응해 함께 싸워주는 카라덴의 존재는 그 슈퍼맨에게도 위협적일 것으로 보인다. 본체 자체는 느리게 움직이지만 촉수만큼은 전속력으로 헤엄치는 아쿠아맨을 가볍게 잡아낼 정도니 슈퍼맨에겐 미치지 못할지라도 스테판울프, 원더우먼, 아쿠아맨보다는 빠르며, 어머어머한 덩치 때문에 촉수 공격의 사정거리만 수백 미터 단위다. 충분히 슈퍼맨에게도 위협이 될 강대한 생물인 것. 거기에 현 아틀란티스의 무기는 대부분 극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아쿠아맨이 사용하게 된 해왕 아틀란의 창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기원이 마법이라고 한다면 슈퍼맨도 이전처럼 쉽게 아쿠아맨을 제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51] 아이슬란드에서 브루스 웨인과 만날 때 현지인과 대화하는 장면은 없지만 무리 속에 자연스럽게 끼어 있었고 물고기떼도 몰아줬으니 당연히 언어 구사가 가능할 것이다.[52] 데저트 왕국에서 아틀란 왕이 삼지창에 대해 남긴 영상기록을 한 번 보고 기억한 메라와 달리 아서는 한두 단어 빼고는 기억도 못한걸 보면 지식수준과는 별개로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언어구사와 역사지식을 보유한걸 보면 정말 죽도록 공부한듯.[53] 술집에서 싸우다 깨진 술병 조각에 의해 생긴 거라고...[54] 영화 속 아쿠아맨의 설정을 재구성하면서, 배우 본인의 문신을 그대로 이어왔다.[55] 담당 배우인 제이슨 모모아폴리네시아 혼혈이라고 한다.[56] 아서의 몸의 문신도 아버지 톰이 그려준 듯 하다. 극 중 톰이 아서에게 "집에 가서 문신이나 마저 그려넣자. 너희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음 아직도 문신 다 완성 못했냐면서 호통을 치실거다"라고 말한 걸 보면, 아서가 철이 들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그려준 듯.[57] 폴리네시아인들은 대표적인 해양민족 중 하나이다.[58] 작중 아서와 메라가 벌코와 만난 은신처는 옛날에 바닷속에 침몰한, 해적선으로 추정되는 난파선 내부였고, 그 안엔 금화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는데, 아틀란티스인들은 그 금화를 길에 구르는 돌멩이 취급을 하듯 신경도 쓰지 않았다.[59] 유일하게 비견할 만한 히어로는 지금은 아니지만 한때는 모든 건물들이 금으로 되어있는 왕국에 왕자였던 토르, 그 외에도 전세계의 GDP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자산(무려 약 90,700,000,000,000달러, 한국 돈으로 무려 약 10경원이 넘는다.. 원작 만화 기준.)과 산처럼 쌓인 비브라늄(설정상 1g당 $10,000)을 소유한 와칸다 왕국의 국왕 블랙 팬서 역시 비견할 만 하나 지구인에겐 바다의 가치가 비브라늄 보다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