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리역

 



'''아현리역'''
'''(폐역)'''
경성순환노선(폐지) 운행계통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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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표기'''
일본어
阿峴里
(あけんり)
영어
Akenri
'''주소'''
경기도 경성부 서대문구 북아현정
(現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6길 103)
'''역 운영기관'''
경의선
조선총독부 철도국
'''개업일'''
1930년 12월 25일
'''폐업일'''
1944년 3월 31일
'''노선거리표'''
'''경의선'''
아현리
阿峴里驛 / Akenri Station
[image]
1. 개요
2. 역 정보
2.1. 승강장
3. 기타

[clearfix]

1. 개요


경의선경성순환노선 역이'''었'''다. 서소문역과 같은 날 영업을 시작해서 같은 날 폐역되었다. 당시 주소는 경기도 경성부 서대문구 북아현'''정'''[1]. 현재 주소로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로6길 103(북아현동 118-96).

2. 역 정보


역명의 유래는 앞의 인근 지형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이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도성 중심에서 마포나루, 인천 강화를 오가기 위해서는 남쪽의 만리재나 서북쪽의 애오개를 걸어 넘어야 했다. 남쪽의 만리재는 높고 길어서 고개를 넘는 데 반나절 이상 걸리지만, 서북쪽의 고개는 훨씬 작아 넘기 수월하였다. 서북쪽 고개는 아이처럼 작다는 의미에서 아이고개, 애고개라고 불리게 되었고, 지금의 애오개가 되었다.
유래는 왈가왈부가 많으니 여기서 확인.
아현터널과 의영터널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흔적이 굉장히 잘 보존되고 있었다.[2] 타는 곳까지 보존되고 있었으니 말 다 했다. 기단석으로 볼 때 섬식 승강장이었던 듯 하다. 그러나 터널 보수공사로 인해서 플랫폼 흔적이 사라졌다.
서소문역과의 역간거리는 1.1km, 신촌역과의 역간거리는 1.3km였다. 즉, 신촌역과 서울역(경성역)간 3.1km 사이에 무려 역 두개(서소문역, 아현리역)가 낑겨 있던 셈. 이 역이 폐역된 흑역사서소문역 문서에서 참고할 것. 일제의 공출을 볼 수 있다.

2.1. 승강장


신촌




서소문

경의선
'''폐역'''
경성순환노선
'''폐역'''

3. 기타


철도 동호인 사이에서 서울의 폐역 중 터가 잘 남아 있다는 점에서 은근히 지명도가 있었다. 이 역을 보기 위해 주변 민가 옥상에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다.
도보 5분 거리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적은 건 아니지만 하필 선로용량 폭발로 유명한 서울역 ~ 가좌역 구간에 끼어있기 때문에 사실상 부활 가능성은 제로. 또한 절연구간이 있다. 사진에서 흰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그어져 있는 표지가 타행표지다. 그 표지에서 조금만 앞으로 가면 가선절연구간 표지가 나온다. 북아현뉴타운 재개발 사업이랑 맞물려서 절연구간 이설이 되면 모를까...
재개발로 인해 수요는 있으며 현재 이 구간을 지나는 전철은 4량뿐으로서 재개통이 가능할 수 있으나, 교류 절연구간 해소에는 많은 비용과 장비 설치 공간이 필요하다. 지하화를 잘못 진행하여 망한 용산선을 대신하는 서울 - 수색간 지하철도터널이 개통되어 선로 용량도 해소되어야 재개통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을 듯.
북아현뉴타운 재개발에 따라 우상방면에 있는 사진에 나와있는 민가는 몽땅 헐려버리고 공사장 가림막으로 인해 접근이 완전통제되었다.

[1] 영업 중이던 1936년에 북아현리에서 개칭되었지만 역명 변경은 없었다.[2] 물론 일반인은 접근할 수 없었다. 방음벽 너머를 보기 위해 에 오르는 것도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