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은 살고 싶다/등장인물

 




1. 개요
2. 현실 인물
2.1. 김우진
2.2. 유아라
2.3. 레인
3. 데큘레인 폰 그라한 유크라인
3.1. 게임에서의 데큘레인
3.2. 과거(데큘레인)
3.3. 현재(김우진)
3.4. 보유능력
3.4.1. 마법
3.4.2. 특성
3.4.3. 성격
3.4.4. 아이템
3.5. 알렌
3.6. 유아라 폰 페어기스 마인니히트
4. 유크라인 가문
4.1. 예리엘 유크라인
4.2. 로이
5. 프하이르덴 가문
5.1. 자이트
5.2. 유세핀
5.3. 율리 폰 데이아 프하이르덴
5.4. 레일리
6. 일레이드 가문
6.1. 길테온 폰 루드비히 일레이드
6.3. 시엘리아 폰 엘레민 일레이드
7. 기타 귀족
7.1. 베탄
7.2. 이헬름 폰 제리안 리와인드
8. 프레하임 기사단
8.1. 록펠
8.2. 베론
9. 루나 가문
9.1. 이프린 루나
9.2. 이프린의 아버지
10. 제국 황실 대학교, 마탑
10.1. 교수
10.1.1. 이사장(아드린느)
10.1.2. 렐린 교수
10.1.3. 루이나 폰 슐로트 맥퀸
10.1.4. 라웨인
10.2. 학생
11. 붉은 가넷 모험단
11.1. 가네샤
11.2. 다도해의 재능
11.2.1. 유리아
12. 적궤족
12.1. 지도자
12.2. 위자드 킬러 록하크
12.3. 릴리아 프리미엔
13. 황실
13.1. 소피엔 예카테르 아우구스 폰 지브레인
13.2. 케이론
13.3. 크레토
14. 공국
14.1. 마호
14.2. 샤를로트
15. 로하칸
16. 잿더미
16.1. 알 로스


1. 개요


악당은 살고 싶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현실 인물



2.1. 김우진


소설의 주인공이자 게임 개발자. 개발사에서 캐릭터 모델링 디자이너로 근속 중이다. 분기가 많은 데큘레인의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다 게임 속 데큘레인으로 빙의해버리고 만다.
다른 게임 개발자인 유아라와는 전 연인이다. 7년을 사귀고 헤어졌다고. 다만 깔끔하게 헤어진건 아닌지 마주칠때마다 서로 찌질하다며 트집을 잡고 다투는 편이며, 서로 미련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작중 묘사로는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키 크고 잘생긴 찌질이. 그리고 김우진 스스로 상당히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자신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보니 자신의 찌질함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기혐오에 가까운 것을 느끼고 있었다.
본래 화가 지망생이었지만 재능이 부족해 수년을 노력하다가 직업으로 삼는 건 포기했고, 그 능력을 그나마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인 게임 디자이너가 되었다 한다.

2.2. 유아라


김우진의 전 연인이자 직장 상사. 7년을 사귀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졌다. 사내연애 중이라 비밀리에 부치고 있어서 아는 사람도 없었고, 그 후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우진에게는 계속 비밀에 부쳐줄 것을 부탁했다. 우진이 마지막으로 본 모습은 회사 앞에 마중나온 외제차에 올라타는 모습.
눈치를 잘 보면서 상승욕구나 열정이 별로 없는 우진에 비해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이었다고 한다. 적당적당한 우진에 비해 세세한 곳에도 신경을 잘 썼다고 한다. 헤어지기는 했지만 서로 미련이 많이 남았는지 게임 내에 굳이 자신의 흔적을 잔뜩 남겼다.
그리고 이쪽도 김우진처럼 유리아라는 캐릭터에 빙의되었음이 드러난다.

2.3. 레인


게임의 작가이자 AI부서의 총 책임자. 외국인으로, 김우진이 데큘레인에게 빙의된 원인이다.

3. 데큘레인 폰 그라한 유크라인


게임 속 악역 중간보스이자 유크라인 가문의 당주. 황실 대학 마탑의 수석교수. 별칭 '''술식 해석의 천재'''.
어릴 적부터 원소 마법에 두각을 나타냈고, 마법 연구를 통해 제국 황실 대학 마탑의 최연소 수석교수가 되었다.
게임 속에선 본래 어떤 루트로든 마주치게 되는 악역이었고, 악역 유크라인의 능력치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게임 개발자 김우진에 의해 몇 가지 능력과 특성이 추가, 그 뒤 모종의 사유로 인해 개조된 유크라인으로 김우진이 빙의하게 된다.

3.1. 게임에서의 데큘레인


데큘레인 폰 그라한 유크라인

: '''성향''' [악]

: '''초기 직업''' [수석교수]

: '''초기 마나''' [3,357]

: '''재능 등급''' [6등급]

: '''재능 종류''' [마법 : 조작 계열 / 원소 : 토土,화火 속성]

: '''특성''' [6개]

: '''성격''' [13개]

게임에선 중간보스중 하나인 네임드 악당. 게임 전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수많은 네임드 캐릭터들의 원한을 사서 플레이어와 네임드 캐릭터들을 연결하며, 이 때문에 작중에선 오직 죽음과 난관을 위해 직조된 빌런이라고 묘사된다.
이처럼 모든 루트에서 죽는 게 확정인 악당 NPC로, 게임 초반에도 쉽게 제거 가능하나 그러지 않을 경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는 특징이 있다. 즉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는 옵션인 셈. 막대한 정치적 인맥과 재력으로 수많은 악역들을 주인공의 적으로 내보낸다고 한다.
한편 게임 캐릭터의 실제 모델은 개발자이자 주인공인 김우진. 이 사실을 듣게 된 우진은 즉흥적으로 몇 가지 특성을 넣고 캐릭터를 개조하고, 이 개조된 데큘레인에 빙의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소설 속에서 묘사된 죽음은 약혼자인 율리에게 죽는 분기. 유언은 '빌어먹을 년'. 또한 유크라인의 예리엘 일파의 암살자들에게 암살당하는 루트도 있다.
작중에서 지금까지 등장한 대부분의 히로인들에게 경멸받기에 차고 넘치는 실적이 있다.[1] 물론 갓 빙의한 김우진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 없는 일이지만, 이걸 딱히 대놓고 말해줄 수도 없어서 독자들이 대신 속을 애태운다.

3.2. 과거(데큘레인)


어렸을때부터 대학 과정도 막힘없이 익히던 신동이었다. 하지만 그게 재능의 한계였다. 휘하에서 마법 연구를 하던 이프린의 아버지의 연구결과를 갈취하여 술식 해석의 천재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모나크 등위의 마법사로서 물, 불, 바람, 흙의 4속성을 부리고 마법의 계열을 가리지 않는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제로는 흙과 불의 속성[2]만을 타고났다. 마력의 질은 6등급으로 평교수 수준. 마력량도 매우 낮은 편이다.
선민의식이 심하며 자만심이 넘치는 것과 달리 재능이 부족하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띄우는 것만 중점으로 뒀었다. 그렇다 보니 누구보다도 정치지향적이며 권력을 이용했다. 이 지독한 선민의식과 귀족스러움은 김우진이 빙의하고 나서도 지독하게 남아서 김우진을 괴롭힐 정도다.
초기엔 행적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악인이라고만 알려져 있어서 쉴더가 꽤 많았고 착각물이라 예상하는 사람도 많았으나, 행적이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양파같이 까도 까도 악행이 나오는 식이라 데큘레인(김우진)을 고통받게 하고 있다.
김우진이 데큘레인의 일기장에서 본 빙의 전의 데큘레인의 기억에 따르면 데큘레인의 아버지인 전대 유크라인 가주는 데큘레인의 범재 수준의 재능에 실망해 학생 시절의 데큘레인에게 매우 위험한 임무를 맡겼으며 이때 율리와도 만난 것으로 추측된다. 전대 유크라인 가주는 아들인 데큘레인을 대놓고 멸시하는 등 아들의 증오까지 살 정도로 학대했고 온갖 암수를 뿌렸다. 결국 전대 가주가 암살당했을 때 데큘레인은 슬퍼하긴 커녕 오히려 기뻐할 정도로 망가지고 만다.
그 후 가주를 이어받은 데큘레인은 마법에는 범재였지만 정치적 재능은 출중했기에 일레이드와 맥퀸 같은 노련한 정적들과 정치적으로 맞서서 자신의 세력을 만든다. 즉 데큘레인은 하늘에서 툭 떨어진 악인이 아니라 주변의 가혹한 환경으로 만들어진 악인인 것. 악역 보스로서 주역들의 장애물이 되기 위한 조건이 갖춰진 인물이다.
작중에서 틈틈이 드러나는 재능을 보면, 하필이면 마법사 가문의 가주로서 필요한 마법의 재능을 제외한 모든 것이 출중하다. 미모로는 그 누구도 흠잡지 못할 만큼 수려한 미남. 예리엘은 데큘레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본인이 가문의 대소사를 책임진다고 했지만 사실 가문의 어두운 면은 전대 가주 이후 데큘레인만이 이어받은 상태였다. 정치적 재능 역시 정적인 맥퀸 가문과 일레이드 양측에게 한치도 밀리지 않았으며 남들이 보기엔 경악할 정도로 촘촘한 족쇄를 걸어놓는 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부호 재력가 없이도 그에 버금가는 안목과 뛰어난 미적 감각을 가져서 사업적 재능과 재물운도 타고난 기재다.

3.3. 현재(김우진)


본작의 주인공. 데큘레인에게 빙의되었으나 기억은 가지지 못했다.
빙의 직전에 모델링을 미남형으로 수정했기 때문에 엄청난 미남으로 묘사된다. 초기엔 김우진으로서의 성격을 유지하려고 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데큘레인의 성격과 하나가 되어가는 듯이 묘사된다.
악당의 운명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큘레인이 이룩해놓은 마법적 성과나 인맥은 하나도 가지지 못했지만, 빙의 직전에 추가한 특성들의 힘으로 실적과 능력을 동시에 키워나가게 된다. 최종 목표는 현실 귀환이 아닌, 메인 퀘스트의 클리어. 이 때문에 선 성향 네임드들을 최대한 키우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선 성향 네임드들이 데큘레인과 적대 관계에 있어서 고통받고 있다.
이해력과 염동을 앞세워서 눈부신 실적을 올리고, 네임드들에게 비교적 부드러운 태도로 조력을 해준 결과 대부분의 지인이 인지부조화를 느끼는 상태. 반면 원조 데큘레인에 대해서 모르던 실비아는 엄청나게 심취해 버렸다.
김우진이 빙의하기 이전부터 '''순수 원소의 창안과 그것을 토대로 한 사계열 마법'''이라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마탑 교수로서의 직책을 유지하려 했던 것. 그러나 이프린의 아버지가 죽은 후 진척은 없었고, 데큘레인은 이 연구가 어디에 있는지 찾지 못했었다.
그러나 이후 빙의한 김우진이 이해력, 대부호 재력가 특성을 통해 이프린의 아버지가 남긴 연구 기록을 해석하고 재편하면서 대비하게 된다. 이프린의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이프린의 사진을 보며, 본래 이 연구를 가져갔어야 할 이프린의 아버지를 공동 저자로 올리기로 한 것은 덤.
룬어의 완전해석을 달성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귀한 보물이 담긴 머리'''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당장 데큘레인의 생포에 3천만 엘네의 현상금이 걸려버렸을 정도다.[3]
언젠가부터 점차 데큘레인의 기억에 자아를 먹혀가는 듯하는 묘사가 있다. 기억은 이어받지 못해 데큘레인 가문의 기록이나 일지를 보지 못하면 떠올릴 수 없던 기억을 자연스럽게 언급하고 있다.

3.4. 보유능력



3.4.1. 마법


  • 기초 염동
  • 초급 염동
  • 초·중급 염동(17%)
    • 기초 화력 통제
    • 초급 화력 통제
    • 기초 유체 조작
    • 초급 유체 조작
    • 기초 연성
    • 초급 연성
    • 기초 복원
    • 금속 강화(진척도 67%)
데큘레인이 빙의 후, 특성인 육안, 미다스의 손, 이해력, 속성(흙,불)을 이해력으로 총합하여 염동력을 연마하기로 결정한다. 방법은 흙과 불을 결합하여 금속 속성으로 변형하여 운용하고, 빼어난 재료를 모아 금속 무기 예장을 만든 후 미다스의 손으로 강화, 이를 염동력으로 조작하여 이기어검처럼 다루는 것. 즉 한정된 재능을 집중하여 금속과 염동력에 투자하고, 데큘레인의 재력을 이용한 템빨을 덧입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확립된 것이 수리검 형태의 예장을 염동력으로 조작하는 전투법.
20개의 목강철로 이루어진 수리검을 염동으로 조작하는 식으로 식으로 싸운다. 목강철은 미다스의 손으로 강화가 되어있으며 단순 공격 외에도 연락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비주류 마법인만큼 출력이 안 좋지만, 데큘레인은 몸에 마법진을 새기는 것으로 해결했다.[4] 이 때문에 기초/초급 단계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출력이 나온다. 다만 조작 계열의 마법을 온몸에 새긴 만큼, 소환, 정령처럼 상충하는 계열의 마법을 익힐 수 없게 되었고 그나마 연성, 보조, 파괴 순으로만 익힐 수 있게 됐다.
데큘레인의 고평가에 기여하는 마법인데, 상술되었듯 출력이 안 좋은 비주류 마법이기 때문이다. 이런 염동력을 가지고 폭발을 막아내거나, 수많은 파편을 세밀하게 움직이거나, 기차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게 되니, 등장인물 대부분이 '저런 마법을 가지고 저 정도로 쓰다니'하며 착각물 전개를 하게 된다. 그러나 기사 베론과의 전투에서 강기를 거의 뚫어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 숙련된 기사들 상대로는 확실히 상성이 안 좋은 편.
염동의 술식과 닮은 조작계의 마법을 선을 짜집기해서 같이 메모라이즈를 하고 있다. 덕분에 갈수록 염동의 성능이 다재다능해지고 있다.
마기가 흐르는 곳에서는 유크라인 특성으로 마력의 질이 한 등급 상승하는데, 이렇게 되면 4등급이라는 결코 낮지 않은 등급이 된다. 기사인 론이 전투 마법의 정수라고 극찬을 할 정도. 이후 시스템 상점에서 마력의 질 상승을 구매해서 마력의 질이 4등급으로 올랐다.

3.4.2. 특성


기본 스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성격과 함께 캐릭터의 개성을 결정지으며, 네임드 캐릭터일수록 보유 개수가 많다.
김우진이 추가한 능력은 ● 표시, 그와 별개의 추가로 획득한 특전은 ○표시.
  • 위압과 기품
  • 신동
  • 마법 범재
  • 부러질지언정
>◆ 등급
>: 레어
>◆ 설명
>: 부러질지언정 결단코 굽히지 않는다.
>: 전투시에 발동하며,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정신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거의 모든 정신 간섭을 방어한다.
정신 간섭에 면역을 주는 특성. 데큘레인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능력이자 데큘레인의 성격을 의미한다. 이 특성 덕분에 데큘레인은 어떤 강자나 난관을 만나도 물러서지 않고 자존을 잃지 않는다.
  • 미적 감각
>◆ 등급
>: 유니크
>◆ 설명
>: 미추(美醜)를 구분하는 천재적인 감각.
>: 모든 미술적인 조예에 통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으며, 격이 높은 예술품과 감응한다.
유니크 등급의 특성으로, 단순한 미적 감각을 넘어 착용하는 고급 예술품을 더욱 고풍스럽게 만들 수 있다.
  • 악당의 운명
>◆ 등급
>: ???
>◆ 설명
>: 온 세상이 그의 죽음을 바라고 있다.
>: 그러나, 죽이지 못하는 시련은 인간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법…….
데큘레인의 사망 플래그를 보는 능력. 이를 극복하거나 회피하지 못하면 악당의 운명을 띄운 인물이 언젠가 데큘레인을 죽이게 되는 '사망 변수'가 된다.
  • 미다스의 손
>◆ 등급
>: 유니크
>◆ 설명
>: 사용자의 마력을 소모하여 대상의 잠재력을 개화한다.
>: 소모한 마력만큼 대상의 성능을 강화시키며, 대상에 잠재력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대상의 카테고리에 알맞은 특수 효과를 부여한다.
>: 단, 마력은 천(千) 단위로만 부여가 가능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마력을 통해 물건을 강화할 수 있다. 인게임에서 아이템으로 취급됐다면 생물이라도 강화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말은 인게임에선 탈 것 아이템이어서 강화가 가능했다.
  • 대부호 재력가
>◆ 등급
>: 레어
>◆ 설명
>: 타고난 대부호, 특출난 재력가. 이른바 '돈이 되는 것들'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직감을 지닌다.
>: 주어지는 정보가 많을수록 그 정확도가 향상된다.
대상의 물적 가치를 파악하는 능력.
  • 육안
>◆ 등급
>: 레어
>◆ 설명
>: 직감, 특성, 마력 따위를 눈으로 볼 수 있는 힘.
>: 이 자체보다는 다른 특성과 결합되어 사용된다.
특성이나 마력 따위를 직접 보이게 해준다. 자신에게 비춰서 능력을 확인하는 상태창처럼 사용하고, 이해력과 조합해 직접 본 마법의 술식을 이해해서 해체하고, 대부호 재력가와 조합해서 대상의 가치를 눈으로 파악하고, 악당의 운명과 조합해서 자신에 대한 대상의 살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해력만큼이나 데큘레인의 핵심 능력이다.
  • 이해력
>◆ 등급
>: 고유(固有)
>◆ 설명
>: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마력을 소모하여 발동할 수 있다.
본래의 데큘레인에겐 존재하지 않았던, 현재의 데큘레인의 핵심이 되는 능력. 보는 것을 마력을 소모하여 이해한다. 김우진은 이해심이라고 생각하고 넣은 특성. 고유 등급의 특성은 게임 후반부에나 등장하며, 우진이 플레이하던 캐릭터로도 얻지 못한 등급의 특성이다. 그런 희귀한 등급의 특성답게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데, 마법의 술식을 순식간에 이해하고, 책을 보고 이론을 한번에 익히고, 자신에게 사용해서 가장 올바른 강화 방식을 깨달을 수도 있다. 농담이 아니고 이 특성 하나로 데큘레인의 '마법 해석의 천재'라는 허명이 진실이 되버렸을 정도. 잘 모르고 복잡한 대상일수록 이해력을 사용했을 때 소모 마력량이 어마어마하지만 이해가 깊고 단순한 대상일수록 소모 마력량이 줄어든다. 마법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데큘레인(김우진)이 단시간에 수석 교수 노릇을 할 수 있게 될 정도의 고성능이다. 김우진은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서 알고 있는 룬어의 설정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을 이해력으로 조합해서 룬어의 완전 해석이라는 누구도 이뤄내지 못 했던 업적까지 이뤄낸다.
  • 철인
>◆ 등급
>: 유니크
>◆ 설명
>: 타고난 육체 능력과 성질.
>: 신체적인 잠재력은 과연 지고의 계열이라 할만하다.
육체적인 피로, 근력의 성장, 마력 회복 속도 등을 증강시키는 특성. 이 특성 덕분에 데큘레인은 피로에 빠지는 일이 없으며, 마력 사용이 금지된 상황에서는 상성상 우위에 선다.
  • 염동력 장인
>◆ 등급
>: 평범
>◆ 설명
>: 맹훈련의 결실. 염동력의 성능이 11% 향상되고, 소모 마력이 11% 감소한다.
데큘레인이 임직원 전용 마법 훈련실의 최종 레벨을 클리어하여 얻은 보너스 특성.
  • 퀘스트
상황마다 돌발적으로 주어지는 퀘스트. 퀘스트를 완수하면 상점 화폐나 추가 마나를 얻을 수 있다.
  • 상점
시스템 상점은 습득한 상점 화폐로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 기회는 매우 한정적인데 상점 레벨이 올라갈수록 가격대가 2배씩 올라가서 너무 비싸지기 때문. 다양한 강화가 있지만 김우진에 따르면 마력의 질적 강화를 제외한 강화는 모두 컨셉 플레이용이라고 한다. 1단계 강화(10원)을 통해서 데큘레인의 마력의 질은 5단계로 상승했다.
  • 유크라인
>◆ 등급
>: 혈통
>◆ 설명
>: 마의 처단에 특수한 위력을 발하는 혈통.
>: 악마를 상대하거나, 대기 중에 마기 농도가 짙을 경우, 일대의 마기를 본인의 마력으로 정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정화된 마력은 그 질(質)이 1단계만큼 상승한다.
>: 단, 성격이 난폭해진다.
유크라인의 혈통에서 내려오는 특성. 악마의 기운, 즉 정제되지 않은 마기를 에너지원으로 역이용한다. 마기가 가득차서 다른 사람은 숨 쉬는것도 힘들어도, 유크라인의 혈통을 지닌 자의 마력은 오히려 무한해지기만 하는 것. 때문에 데큘레인은 다른 마법사가 기피하는 악마를 오히려 더 상대하기 쉬워한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악마를 저리 쉽게 쓰러트리니 데큘레인은 엄청 강하다'고 착각한다. 다만 심적인 피로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데큘레인은 그다지 남용하려 하지 않는다. 육안, 이해력과 조합하면 마기가 흐르는 곳 한정으로 데큘레인은 마법전에서 무적에 가까워진다. 육안으로 보이는 상대의 마법구조를 이해력으로 해석해 버린 뒤, 발동전에 해체해버리는게 가능해버리기 때문. 이해력이 대량으로 마력을 소모하게 되는 사용법이지만, 주변의 마기를 흡수해서 회복하는 마력량이 이해력의 소모량보다 많기때문에 이해력을 무한히 유지 가능하다. 이런 특성과는 별개로 메타적으로는 플레이어가 데큘레인을 절대로 동료로 삼을 수 없게 하기 위해 만든 특성이기도 하다. 선인 플레이를 하면 근본이 악인인 데큘레인과는 손을 잡을 수 없다. 그러나 정작 악인 플레이를 하자니 악마나 마기를 안 쓸 수가 없는데, 데큘레인은 유크라인 특성의 효과 때문에 악마나 마기를 보면 무조건 적대하기 때문에 데큘레인은 게임상으론 동료로 삼는 게 불가능하다.

3.4.3. 성격


기본 스펙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 특성과 함께 캐릭터의 개성을 결정지으며, 네임드 캐릭터일수록 보유 개수가 많다.
  • 선민의식
  • 결벽증
  • 규칙적인 습관
  • 승부욕
  • 존귀한 예법
  • 예민함
  • 권위적
  • 허세와 여유
  • 단단한 정신력
  • 교양 강박증
  • 무교

3.4.4. 아이템


  • 로켈록의 유크라인 지팡이
>특수 효과
>: 500만큼의 마력을 보관한다. 이 지팡이는 자체가 보조 회로로 기능한다. 따라서 술자라 행사하는 마법의 성능이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철목
>자가 학습
>미적인 물건
>유크라인의 핏줄
명인 로켈록이 마목과 유크라인의 피로 만든 지팡이. 선인이거나 개과천선한 사람에게만 만들어주기 때문에 원조 데큘레인은 주문이 불가능했지만 김우진의 영혼으로 바뀌어서 주문이 가능했다. 데큘레인의 피가 재료로 들어가서 철인, 이해력, 미적 감각, 유크라인의 특성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 캐릭터 돋보기 렌즈
퀘스트를 완료하고 얻은 초급 아이텝 카탈로그를 소모해 얻은 아이템. 단순한 렌즈처럼 생겼으며 염동으로 눈두덩이에 얹어 단안경처럼 사용한다. 렌즈를 통해 본 대상의 가장 중요한 특성을 한 개 파악할 수 있다.[5]
  • 목강철 예장
염동을 전투 시 최대 효율로 활용하기 위해 특수제작한 예장. 강철에 비견되는 강도의 목재인 목강철로 이루어져 있으며, 날카로운 정팔면체 형태라 어느 방향으로 부딪히든 높은 살상력을 발휘한다. 오직 염동으로 사용할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기에 손잡이 등의 잡을 부분은 전혀 없다. 단순히 파괴적인 용도가 아니라 통신용, 탐색용으로도 쓰이며 데큘레인은 이것을 최대 20개 정도 동시 운용한다.

3.5. 알렌


데큘레인의 3년차 조수. 지구의 대학원생처럼 데큘레인을 위해 구른다. 실제론 재능이 없는 데큘레인의 강의 계획부터 대본까지 전부 짜는 등 빙의 의전 데큘레인의 교수생활 전반을 담당하던 인물.
이후 데큘레인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조교수직에 오른다. 여태까지의 고생은 시험이었으며, 알렌만이 유일하게 통과했다고 둘러대는것은 덤. 이후 조수 자격으로 베르흐트 회의에 함께 가던중에 데큘레인은 알렌에게 몇가지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진 서술에서, 전개를 보면 인외나 악마, 혹은 적궤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는 더 큰 떡밥이 던져진다. 베르흐트 회의에서 다시 만난 데큘레인이 더 이상 전처럼 볼 수가 없다거나 살기 위해선 가까이 두고 내색해선 안 된다는 등 여태 나왔던 등장인물 중 가장 경계하는 서술이 나온다. 이후 잿더미의 남작이 마탑을 습격한 시점에서도 데큘레인이 나보다 훨씬 강하다면서 걱정하지 않는 묘사가 나오거나 알렌이 정신이 혼미한 루시아를 매정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대신 매개체에 엄청난 양의 마력을 불어넣는 등 숨기고 있는 비밀과 떡밥이 많은 인물.
루시아에게 지은 매정한 표정이나 부유섬의 그랜드 홀에서 데큘레인이 참 자연스러운 연기라고 감탄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등 평소에 보이는 소심하거나 호들갑 많은 성격도 전부 연기다.
데큘레인(김우진)은 알렌이 학기말에 조용히 사라질 수 있도록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고 알렌에게 자신의 '신뢰'를 얻었다면서 교수직을 제안하여 알렌을 붙잡으려고 한다.[6] 그리고, 이 덕분에 사망변수를 회피했다는 메세지가 뜬다.

한편 악살싶 댓글창이 한차례 폭발하게 된 원인인데, 이유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헷갈린다는 것. 결국 작가가 작가의 말로 별도 언급을 잠시 하였다가, 대략적으로 남장여자임을 암시하는 서술을 넣게 된다. 그래서인지 팬아트에서는 단발에 가슴에 윤곽이 있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자세한 사항은 논란 항목 참조
작가가 악당은 살고싶다 연재 전 "성장하는 플레이어"라는 작품을 문피아에서 잠깐 연재하다 삭제한 후 "이 작품의 캐릭터 일부는 새 작품에서 그대로 쓰겠다"라고 말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알렌과 일치한다.

3.6. 유아라 폰 페어기스 마인니히트


[유아라 폰 페어기스 마인니히트]

[Yuara von Vergiss meinnicht]

[항상 너를 고마워 하던 사람]

게임의 이스터 에그 요소이자, 데큘레인의 전 약혼자. 기일은 4월 9일.
현재는 사별한 상태로, 데큘레인은 기일마다 묘비를 찾아왔던것으로 묘사된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같은 마탑 세대였던 레일리의 말에 따르면 병약한 귀족이었다고. 이러한 약혼녀의 사별은 이미 유명한 일인지 마탑 대학생들조차도 데큘레인의 앞에선 사별한 약혼자를 언급하는 것이 금기라고 알려진 상태. 심지어 기일이 언제인지는 학생들도 전부 알고 있을 정도니, 관계가 꽤 돈독했던 모양.
한편 이름에 유아라가 들어가는데, 데큘레인에 빙의한 우진은 이를 보고 자신의 전 연인이었던 유아라가 몰래 넣은 것이란 걸 알아챈다. 데큘레인의 첫번째 약혼자는, 오래 전 크런치 후 휴식 시간에 이스터 에그를 논의하다가 유아라가 '기발한 설정이 떠올랐다'며 데큘레인에게 추가한 설정이기 때문. 그래서 데큘레인에 빙의한 김우진도 유아라의 묘비를 보면서 감정의 충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를 실비아와 율리에게 들키면서 의외의 인식을 주게 된다.

4. 유크라인 가문


데큘레인이 속한 가문. 전통과 근본의 마도역사로 불리며 마도가문 중에서도 최고로 여겨진다. 특히 악마에 대해선 최고의 권위를 지니는데, 400년 전의 고서에서도 유크라인의 선조로 추정되는 악마 사냥꾼이 발견될 정도.
이 때문인지 유크라인은 악마에 대해 강력한 적개심을 타고 나는데, 특성과 성격으로 인해 항상 기품을 유지하는 데큘레인조차도 악마를 보자마자 경멸스런 욕지기를 쏟아낼 정도로 본능적이다. 이는 빙의 전도 크게 다르지 않아 데큘레인 스스로도 적궤 비난 논문을 썼을 정도.
한편 60년 전의 전쟁에서 적궤족을 학살하는데 가장 앞장섰으며, 적궤의 땅에서 발견된 마석 광산의 권리를 일부 얻어내기도 했다. 단순한 전통만 가진 것이 아니라 권력에 있어서도 천혜의 환경을 타고난 땅이라고 한다. 영지 '하케디아'는 마탑과 기사단을 동시에 육성할 수 있을만큼 풍요롭고 수도와도 쉽게 간섭받지는 않으면서도, 필요하다면 존재감을 언제든지 부각할 수 있는 딱 알맞은 거리라고 한다.

4.1. 예리엘 유크라인


전대 유크라인 가주와 후처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데큘레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복동생.[7] 소설 초반에 게임 속에 빙의했다는 사실 때문에 방에 틀어박힌 데큘레인을 갈구는 모습으로 등장. 데큘레인이 당주로서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유크라인 영지와 가문을 이끄는 당주나 다름 없다. 이로 인해 데큘레인에게 적개심을 품어왔기 때문에 게임 속 스토리라인에선 데큘레인의 사망 원인으로 자주 등장한다. 과거에는 데큘레인을 존경하고 따랐으나, 성장하면서 그의 허실을 알게되었고, 전대 당주부부조차 아들을 못 미더워해 후계자 선정을 후회한다고 유언처럼 남기고 죽게 된 후 그를 적대했다.[8]
그러나 우진이 데큘레인에 빙의한 이후, 가문의 사업자금 2억을 경매로 날려버리자 분노가 폭발해 칼과 총을 숨기고 그를 만났다가, 게임 속에서도 데큘레인은 유크라인 가주가 되지 않는데다 데큘레인의 주요 사망변수 중 하나를 제거하자고 판단한 데큘레인에게 당주자리를 약속받으며 적개심을 풀게 된다. 그동안의 방치와 방임이 당주 자리를 넘겨주기 위한 시험이었다는 핑계는 덤. 그리고 언제 물려받을지 정하라는 소리를 듣자 3년 후 예외의 날에 가주직을 양도받기로 한다.
그 후, 점차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이는 데큘레인에게 과거에 가졌던 남매간의 애정을 다시 떠올리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허실 뿐인 줄 알았던 그가 과거처럼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자 어리둥절해하는 중.
'''사실 유크라인의 피를 이어받지 않았다.''' 즉 어머니가 바람을 피웠건, 아버지가 남의 자식을 데려와 자기 핏줄이라고 위조했건 그녀는 유크라인 가문을 물려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셈.[10] 빙의 전 데큘레인은 어렴풋이 이 사실을 짐작하고 있었는지 가네샤에게 의뢰한 조사의 결과로 확신하고 있었다. 그녀는 본래는 가문과 전혀 상관없는 외부인.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으나, 가네샤를 비롯한 인물들은 대략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정작 후계자 자리를 약속받고도 전투나 베르흐트 회의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위의 진실을 접하고 다시보면 의외로 보이는 게 많은 인물인데, 전현대 유크라인 가주부자를 눈꼽만치도 닮지 않은 성격이고, 마탑 출신이면서도 마법 재능에 대한 언급이 한 줄도 없다.[11] 게다가 유크라인 가문의 어둠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귀족 가주답게 지저분한 일을 아예 못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런 면에선 데큘레인 이상으로손을 더럽혔던 전대 가주인 아버지에 대한 반응이 데큘레인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딱히 동물 애호가도 아닌데 동물들과 말이 꽤 통하는 듯한 묘사가 있어 특수능력을 가진 일족인 적궤족이라는 의혹도 나온 상태.

4.2. 로이


유크라인 가문의 노집사.

5. 프하이르덴 가문


변경백 가문으로, 멸지(滅地)로 이어지는 제국의 북서를 방비하는 백작 가문. 기사의 대가이자 성지인 명문가로 알려져 있다.

5.1. 자이트


프하이르덴 백작으로 가문의 당주이자 율리의 오빠. 게임 속 세계의 최강자 수준의 무력을 가졌다. 수백년을 살아온 아드린느, 대마법사 데마칸과 대장로 드제크단, 로하칸과 동일한 '''전투력 0등급 만인지상의 강자'''로 분류되어 있다.
데큘레인이 실은 그렇게 대단치 않은 인물임을 알고 있음에도 데큘레인과 율리의 혼인을 추진하며 유크라인 가문을 통해 중앙 정계에 진출하려 한다.
이유는 아버지의 복수를 하려 하기 때문. 패전 이후 중앙 귀족, 관리들에 의해 책임을 물고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바라고 있다. 이때 유크라인을 '체스판'에 비유하며 중앙 진출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있음을 드러낸다.
가문의 업이 멸지를 방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멸지에 숨어 제국에서 암약하는 재단이나 잿더미에 대한 증오는 엄청나다. 다른 과거 잿더미의 일원이자 재단에 협력하던 알 로스에게 상상 못할 수준의 트라우마를 남겨주었던 적이 있다.
별개로 자동차를 좋아하는지, 데큘레인의 차를 볼 때마다 탐내는 듯한 언동을 보인다.

5.2. 유세핀


율리의 언니. 살가운 성격으로 보이지만, 실지로는 표리부동한 인물이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시오패스, 자이트에 준하는 최강자지만 상성문제인지 실력차인지 자이트를 죽일 방도가 없다고 한다. 인간말종 데큘레인은 그녀의 비틀린 성격에 비하면 우스운 정도라고 하며 동생인 율리는 그녀의 정체를 전혀 모른다.
특히 제국을 넘어 온 대륙의 음지에 뻗쳐있는 집단 '그림자'의 주인인데, 문자 그대로 그림자 자체가 그녀의 '것'인 수준이라고.
본래는 율리를 위해 데큘레인을 감시하고 여차하면 죽이려 한다는 것이 '악당의 운명'을 통해 드러나지만, 데큘레인이 율리가 수호기사가 되려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를 위해 약혼관계를 이용하라고 조언하자 이를 거두게 된다.

5.3. 율리 폰 데이아 프하이르덴


데큘레인의 약혼자. 데큘레인과의 관계는 썩 좋지 않다. 첫 약혼날부터 자신을 재물로 사려는듯한 행보에 실망하였고, 이후로도 데큘레인이 앞길을 방해하거나 악행, 진실을 알게되며 더더욱 증오하게 된다.
  • 율리와의 약혼은 데큘레인이 가문의 연줄을 통해 종용한 결과였다. 온갖 이권을 약속하여 가신과 장로들을 구워삶아 약혼을 하게끔 하였다고.
  • 이후로도 전투는 위험하다며 황실 기사단에 속해있던 율리를 전선에서 배제, 기사단의 동기들을 축출시키거나 타박한 상관을 권위로 협박하면서 율리를 기사단에서 고립시켜 황실기사단을 그만두게끔 한다.
  • 율리가 황실기사단에서 나오자 유크라인 가문의 하데카인 기사단 단장직을 약속하고, 거절하자 온갖 괴소문을 퍼트린다.
  • 그외에도 율리가 다른 기사단에 입단하지 못하게 술수를 부리고 방해한다.
  • 한편 율리는 데큘레인이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타인의 연구 실적을 갈취하여 천재로 둔갑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쌓아온 모든 악행을 스스로 공개한다면 데큘레인을 혼자서라도 따라가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데큘레인이 따르려는 듯 하자 다시보려 하나 하필이면 그 시점에서 김우진이 데큘레인에게 빙의. 게임 속 세상에 정신을 못차리는 상황에서 약속이 유야무야 넘어가버리게 되면서 데큘레인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게 된다.
그러나 김우진이 데큘레인으로서 살아남기 위해 개심한 행보를 보이면서 혼란스러워하고, 결국 레스토랑에서의 대담을 통해 어느정도 데큘레인에게서 증오를 거두게 된다.
한편 당주인 자이트의 바램과 달리, 기사의 정점이자 제국제일검인 '''수호기사'''가 되고자 한다. 이 경우 가문과 완전히 연을 끊고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으므로, 중앙 정계진출을 목표로 하는 프하이르덴 가문의 목표와는 정 반대인 상황.
여제 소피엔의 교습을 담당하는 4명의 기사 중 한명이 되었다. 데큘레인은 황실에 접하는 것이 너무나 위험하다고 생각해 떨어뜨리려 했지만 여제의 변덕으로 실패. 한편 숨겨진 떡밥이 여러가지 있는데 본래는 죽었어야 할 아이라던가, 지금의 실력도 사실 쌓을 수 없는 상태[12]라는 등 기원에 대한 수수께끼까지 떡밥이 많다.
여제 소피엔과 데큘레인의 대화에서 묘한 복선이 나온다. 김우진이 알고 있는 게임 내 설정상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을 터인 율리를 보며 여제가 별 볼 일 없는 수준이라 평가한 것, 그리고 율리의 특성이 시련을 이겨냄으로써 성장을 이룩한다는 묘사가 나왔다는 것 때문에 현재의 김우진이 빙의한 데큘레인의 행보 때문에 본래의 세계관 같은 성장을 이루지 못 하는 중이 아니냐는 것이다.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린다.[13] 사실 입장만 보면 율리는 오히려 그동안 당해온 것에 비해 데큘레인에게 굉장히 상냥한 편이지만, 독자들 입장에서는 데큘레인은 원본 데큘레인이 아니라 빙의자 '''김우진'''이기 때문에 뭐만 하면 딴지 걸고 못마땅해 한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그래도 그나마 오해를 풀고 나서부터는 율리 또한 나름 노력하는 모습 을 보여주면서 예전에 비하면 비판 자체는 줄어든 편이다. 하지만, 워낙 수동적인 캐릭터라 아직도 답답하다는 독자들이 많다.
과거에는 데큘레인을 좋아'했었고' 지금도 데큘레인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다고 한다.
고유 등급 특성의 보유자다.[14]
황제의 교습을 담당하는 따른 4명의 기사들과 함께 환관에게 어떤 퀘스트를 받았다.

5.4. 레일리


율리의 친척. 마탑 출신으로 모험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데큘레인의 2년 후배이다. 율리와는 사교회에 같이 갈 정도로 이래저래 친근한 사이.
데큘레인의 전 약혼자가 사별하기 전 그녀와 알고 지냈던 사이다. 그러나 현재는 율리만큼 데큘레인을 싫어하는 인물이다.

6. 일레이드 가문


명문 마도가. 제국에서 가장 존귀한 핏줄 중 하나로 유크라인과 필적하는 권세를 지니고 있다. 유크라인의 혈통이 악마 사냥이라면 일레이드의 혈통은 야망이라고 한다.

6.1. 길테온 폰 루드비히 일레이드


일레이드 가문의 당주. 실비아를 닮은 금발과 금안을 지녔으며, 에스프리 등위의 고위 마법사이다. 자녀로는 실비아와 늦둥이 아들 한명이 있으며, 이중 아들은 전처가 죽은 이후 재혼하여 낳았다.
중증 딸바보라 17살이나 된 딸을 '아가'라고 부른다. 배르흐트 회의의 대장로 드제크단의 언급에 따르면 그는 과거엔 무서울 정도로 야망에 불타는 남자였으며 유크라인 가문과도 엄청난 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딸인 실비아의 재능을 알게 되면서 얌전해진 것이라고. 그러면서 뛰어난 딸아이가 그의 야심을 더욱더 불타오르게 만들었다고 평한다.
한편 유세핀을 통해 열차 습격이 길테온과 관련있단 사실이 밝혀진다. 직접 사주한 건 아니지만, 사주한 인물과 형제 관계라고 한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딸바보 그 자체이며, 실제로 실비아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작중에서 묘사를 보자면 정치적으로 머리가 상당히 잘 돌아가는 전략가 타입으로도 보인다. 적어도 데큘레인(김우진)의 변화에 대해 그냥 막나가는 것이라면서 이상하게만 보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길테온의 경우에는 웃으면서 흥미롭단듯이 지켜본다.
실비아가 데큘레인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딸의 재능을 만개시키기 위해서 아내의 죽음을 이용하고자 마음먹고는 전처의 무덤 앞에서 다짐한다. 그 다짐 속에서 마도명가의 비원인 대마법사를 위해서라면 죽은 아내, 그리고 자신의 죽음조차 얼마든지 내어 줄 수 있는 위험한 인물임이 드러난다.
그리고 실비아가 데큘레인 밑에 조교[15]로 들어갈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자, 실비아에게 유크라인 가문과 데큘레인이 실비아의 어머니인 시엘리아의 죽음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폭로한다. 매우 의미심장하게 아내의 죽음은 물론 자신조차도 딸을 대마법사로 만들겠다는 '야망'을 위해서 이용하겠다고 폼을 잡은 것 치고는 폭로를 한 개연성이 납득이 되질 않고[16] 하는 과정이 찌질[17]했다고 평가하는 독자들도 있다. 동생이 어린 딸에게 자식교육이 너무 가혹한거 아니냐는 물음에 자신이 어렸을 적 겪은 고생을 기억하며 고작 이 정도도 이겨내지 못 하면 일레이드가 아니라고 잘라낸다.

6.2. 실비아 폰 유세핀 일레이드




6.3. 시엘리아 폰 엘레민 일레이드


실비아의 어머니. 현재는 사망한 상태로, 실비아는 달에 한번 어머니의 묘지를 찾아오곤 한다.
실비아가 전 약혼녀이자 유아라의 이스터 에그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던 데큘레인을 보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남편인 길테온의 발언에 의하면 일레이드 가문 자체를 역겨워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을 했으며, 결국 가문 간의 분쟁 통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참고로 유크라인 전 당주가 죽어서 데큘레인이 당주가 된게 6년 전이고, 시엘리아가 가문 간의 분쟁에 휩쓸려서 죽은게 7년전이다. 즉, 시엘리아가 죽었을 때 데큘레인은 당주도 아니였으며, 실제 실력도 김우진이 빙의하기 전이라 별로 좋지 않았다.

7. 기타 귀족



7.1. 베탄


베오라드 가문의 베탄. 베르흐트 회의에서 적궤족에 대해 강한 적개심을 보인다. 이를 방해하는 데큘레인에게도 강한 적개심을 보인다. 베오라드 가문이 60년 전 유크라인을 따라 적궤와의 전쟁에 참전했다가 몰살을 당했기 때문.[18]
이후 베탄과 그의 아버지가 가문을 다시 피나는 노력으로 재건한 만큼, 결국 적궤족과의 전쟁분위기 조성에 실패하자 데큘레인을 혐오하며 적대할 것을 선포한다. 이후 돌아가는 기차에서도 데큘레인에게 결투를 신청하려 들다가 길테온의 비웃음 섞인 제지에 멈춘다.[19]

7.2. 이헬름 폰 제리안 리와인드


리와인드 가문의 당주이자 데큘레인과 척을 진 인물. 수석교수 자리를 빼앗겨 질투하는 네임드 NPC이다.
키가 작지만 금발 벽안이자 수려한 외모의 인물. 다만 데큘레인은 표정과 주름의 움직임을 보고 치즈가 살아 움직인다고 평가한다.
데큘레인이 순수 원소 창안 연구에서 진척이 없으며, 이를 허위와 기만으로 가리고 있다는 사실을 대략 눈치채고 있다. 이를 '새해의 꽃' 사교회에서 언급하면서 데큘레인을 도발한다.
그러나 이헬름 덕분에 얘기하려던 네임드 모험가 가네샤를 놓친 데큘레인이 썩은 치즈같은 놈이라며 꺼지라고 속삭이면서 퇴장. 이후 베르흐트 회의에서 술에 취한 채 데큘레인을 다시 도발한다.
이러한 행보와 달리, 과거엔 제국 황실 대학에서 데큘레인의 파벌로서 붙어먹던 인물.
데큘레인, 시리오, 라펠, 게오르그 등과 함께 대륙에서도 '''황금세대'''라 불리웠으나,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버렸음이 밝혀진다. 사유는 우진 입장에서의 서술로 보면 수석교수와 관련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헬름의 가문 리와인드는 과거 전통의 12가문이었으나 베르흐트 회의 소집에 실패하여 쫓겨났고, 이후 다시 전통의 12가문에 들기 위해 가문명을 바꾼 케이스라는 것이 밝혀진다.

8. 프레하임 기사단


율리 폰 데이아 프하이르덴이 운영하는 기사단.
율리를 경애하고 따르는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8.1. 록펠


부단장. 율리의 기사단 선배였다고 한다.

8.2. 베론


적궤족 고아였다가 율리에게 주워지고, 실력을 인정받아 기사단의 유망주가 된 입지전적 인물. 그러나 율리를 연모해 데큘레인을 미치도록 증오했다. 결국 베르흐트 회의에서 사건이 터진 사이 데큘레인을 죽이려 들었지만 실패한다. 데큘레인은 과거의 데큘레인의 업보로 인한 것임을 깨닫고 그를 구해주려 했지만 거절하고, 자신은 살려줘도 당신을 죽이려 들 수 밖에 없다면서 죽이라고 종용해 사실상 자살해버린다.
외부에는 데큘레인을 노린 테러로 뒤집어진 기차에서 사람들을 구하다가 절벽에서 낙사한 것으로 처리되었고, 시체도 건질 수 없게 되었다. 이 사실은 데큘레인 본인과 사역하는 매의 시선으로 관찰에 성공한 실비아 둘만 아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율리의 언니가 열차 사고의 흑막을 조사중이라 추가로 알게 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

9. 루나 가문


이프린 루나의 가문. 본래 일레이드의 영지 '쥬할레'의 토호였다.
그러나 이프린이 8살이 되기도 전, 일레이드 가문이 이프린과 아버지의 재능을 두려워하여 저택을 포위하고 쫓아내게 된다. 정확히는 일레이드의 실비아가 후일 대마법사가 되게 하고자, 비슷한 재능을 지녀 대마법사 후보의 경쟁자가 될 이프린의 기반 자체를 무너뜨린 것.

9.1. 이프린 루나


속성은 기물. 주계열은 파괴와 보조.
데큘레인과 악연인 네임드로, 아버지의 업적을 갈취하고 폐인이 되어 죽게 한 원수를 갚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학 마탑에 입학한다. 아버지를 훨씬 뛰어넘는 재능을 가진 인물.[20]
첫 등장은 김우진의 빙의 이후 데큘레인의 특강. 그 자리에서 데큘레인이 재능이 없음을 이용하여 골탕먹이기로 결심하고 난해한 마법 술식의 해석을 요구한다. 하지만 김우진이 추가한 특성 이해력을 통해 순식간에 술식이 파훼당하며 망신만 당하게 된다.
이후 데큘레인의 강의를 신청하였다가, 첫 수업에서 또다른 원수인 일레이드 가문의 실비아를 보고 마찰을 일으키다 싸우게 된다. 그러다 마법 사고가 나면서 위기에 처했다가 데큘레인에 의해 구조. 이후 징계위원회에 끌려갔다가 실비아를 비호하는 교수들에 의해 모욕을 받고 퇴학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때 이프린이 띄운 '악당의 운명'을 본 데큘레인이 이프린을 비호하면서 퇴학 위기에서 벗어날뿐더러 징계도 받지 않게 되며, 데큘레인이 자신과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재능을 낭비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고 복수심이 어느정도 가라앉게 된다.
몰락가문 출신이라 힘겨운 고학생 생활을 했지만 데큘레인이 익명으로 후원을 해줘서 빈곤 생활을 벗어나고,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서 감동한다. 참고로 대마법사인 일레이드 가문에 찍힌 데다가, 본인도 고학생이라 평민들과 주로 어울려다니면서 귀족들 뒷담을 까지만 그녀도 일단은 귀족 출신이다.
대련 시험에서 데큘레인을 지목해 전력을 다한 마법공격을 퍼붓는다. 물론 상대도 되지 않았지만 다른 학생들에게는 데큘레인이 미소를 지으며 인정받는 수준의 맹공을 펼친 것으로 보여 나름 유명인사가 된다. 데큘레인의 마라톤 시험에서는 8번을 풀지 못했다.
자꾸만 자신을 편애[21]하는 데큘레인에게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채의식을 느끼냐고 물었지만 스스로 알아내라는 말을 듣는다.[22] 악에 받처서 데큘레인에게 데큘레인 휘하 조교에 지원하여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고 언젠간 데큘레인을 뛰어넘을 것이라 선언한다.
참고로 먹는 것을 좋아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로아호크 멧돼지 바베큐다.
기본적으로 운이 좋은 편인 실비아와 반대로 이쪽은 기본적으로 운이 나쁜 편. 그렇기에 사건사고에 잘 휘말린다. 하지만 단순히 운이 안 좋아서 휘말리는 경우도 있지만, 누군가가 위험에 빠지면 그걸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오지랖 넓은 타입이어서 휘말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손해를 볼 정도로 사람이 좋아서라고 하기보다는 타인을 이용해대며 자신의 욕망만 채워대던 '본래의 데큘레인'에 대한 강한 혐오감이 그러한 반발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데큘레인의 능력이나 인격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속으로는 데큘레인을 인정하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데큘레인이 누구도 쳐다볼 수 없는 정상까지 올라가서 오직 자신에게만 꺾여줬으면 한다든지 루이나 납치 사건의 범인으로 데큘레인이 의심받자 아무리 그래도 데큘레인이 그럴 사람은 아니라고 하는 모습이 나온다.[23]
이 쪽도 아버지와 실제로 혈연관계가 없다는 간접적인 복선들이 나오고 있다. 아버지와 이프린이 함께 있어야 할 팬던트속 사진에서 아버지쪽만 찟어진 것, 아버지가 만든 마법시험으로 발현되는 여성은 이프린이 아니라 데큘레인(김우진)이 모르는 여성이였던 점, 해당 마법에서 희미한 분노가 느껴진다는 것 등이 있다.
복원된 팬던트의 사진에 이프린은 행복한 듯 웃고 있었지만, 이프린의 아버지는 엄청나게 딱딱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로하칸이 흘러가듯 이프린의 아버지는 성격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9.2. 이프린의 아버지


이프린의 아버지. 부작위 귀족으로, 데큘레인의 밑에서 마법 연구를 하다 연구를 갈취당하고 폐인이 되어 죽고 만다. 데큘레인을 부르는 술식 해석의 천재는 본래 이 사람의 것인 셈.
한편 자신의 딸 루나를 위해 몇 연구를 암호로 숨겨두었으나, 김우진이 데큘레인에게 빙의한 후 찾아낸다. 대부호 재력가의 특성으로 감지될 정도로 큰 가치를 지녔을 정도. 데큘레인은 이를 보완하는 한편, 이프린의 아버지의 공로를 돌려주기 위해 이프린을 공동 저자로 올리기로 한다.
그런데 37화부터 이프린의 아버지가 하던 연구와 흔적에서 기묘한 점이 발견되었다. 데큘레인은 이프린 부녀의 사진이 담긴 펜던트가 있었는데, 어째선지 부친 쪽만 부자연스럽게 뜯겨있었고, 그가 하던 논문을 발견해 확인한 결과 '''완성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았다.''' 물론 대부호 재력가 특성에 걸리는 만큼, 뛰어난 직관이 담긴 걸작이긴 하지만, 애당초 '''딱 이프린 수준의 재능이 있어야 논증 가능한 수준이었던 것.''' 독자들은 이들 부녀 역시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을 것이고, 데큘레인과는 사이에 무언가 숨겨진 일이 있다는 추측을 하는 상태.[24] 또한 이프린이 아버지에게 받은 편지에는 이프린을 위해서 연구한 마법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정작 데큘레인(김우진)이 찾은 마법시험지로 구현된 여성은 이프린이 아니였다. 또한 개발자로써 게임을 몇 회나 클리어한 데큘레인(김우진)이 모르는 얼굴인 걸 봐서는 네임드 NPC 또한 아니다. 또한 그 여성을 구현한 마법에서 희미한 분노가 느껴진다는 언급이 있다.
이를 종합하면, 적어도 '''이프린과 이프린의 아버지는 실제론 혈연 관계가 아닌 듯하다.''' 마법 시험에 기재된 마법으로 구현된 여성은 이프린이 아닌 이프린의 어머니로 이프린은 이프린의 어머니가 이프린의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성과 관계를 맺어서 태어난 아이일 수도 있고 혈연적으로 루나 가문의 적들(유크라인, 일레이드)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프린의 아버지가 '''자살한 진짜 이유'''가 이것과 관련이 있다는 추측이 있다.[25] 참고로 작중에서 이프린은 아버지 혹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언급해도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적다. 실제로 율리에게 데큘레인이 이프린의 아버지를 핍박하고 연구 성과를 훔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준 것은 이프린의 어머니가 아니라 이프린의 할머니다.

10. 제국 황실 대학교, 마탑


제국 황실 대학교. 이 게임 세계관에서 최고위 대학이다. 마탑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학부. 마법과가 서울대 의학과라면 마탑은 서울대병원 쯤으로 비유된다.
또한 대학 마탑은 마도 연구 기관으로 유명하며, 현실로 비유하면 MIT, 칼텍과 비슷한 계열이다. 이 때문에 마탑 교수들의 연구에 과학자공학자의 연구비를 합친 것 이상의 연구비가 소모된다.

10.1. 교수



10.1.1. 이사장(아드린느)


제국 황실 대학교의 이사장으로, 젋은 나이에 에테르 등위에 오른 마법사이다. 곧 영원불멸의 이터널 등위에 올라 현재 두 자리가 공석인 대마법사의 칭호 중 하나를 가져갈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즉 작중 마법사 중 서열 4위 안에 드는 천재 중의 천재. 참고로 본명은 '''아드린느'''다.
데큘레인이 마력 범재라는 사실과 이전까지 여러 재능 있는 이들을 데려와 자신의 실력인 양 둔갑해온 것을 알고 있다. 때문에 데큘레인의 중간고사 문제지를 보고, 그가 혼자서 이 정도 퀄리티의 문제를 냈을리 없다 생각한다. 그리곤 나중에 골려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오히려 데큘레인이 자신의 예상과 달리 전부 제대로 대응해냈고 오히려 자신의 예상과 다르기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자면 천재 괴짜 성향으로 보인다. 그리고 작명센스가 아주 낮은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워낙 높은 인물이다 보니 주위에서 전부 "좋네요!"해줘서 본인은 데큘레인이 "정말 별로입니다."라고 말하기 전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26]
진보적인 사람이라 적어도 출신 성분이나 현재 소속 따위로 사람을 가리지는 않는다. 아드린느의 기준은 오직 ''''나에게 해악인가 아닌가''''이다. 이 때문에 제국 마탑 기숙사에서 사건을 일으킨 잿더미의 마법사이자 자신의 제자인 '알 로스'와의 관계도 친근하게 묘사된다.
알 로스(신시아)의 스승이다. 10년 전 알 로스는 대마법사의 재목까지는 아니었지만 특정 계열의 정점을 노려봄직한 재능이었다. 그 자질을 꿰뚫어본 아드린느는 고아였던 그녀를 직접 교육했다.
데큘레인(김우진)을 포함한 극소수만 아는 비밀로 요정과 인간의 혼혈이다. 덕분에 가장 오래 사는 인간의 세 배만큼이나 살아가며 절대로 늙지 않는다. 이렇듯 누군가를 사랑하기엔 그녀의 시간은 너무 길기 때문에 오랫동안 살아 움직이는 인형을 좋아한다.[27] 또한 요정과 똑같이 높은 곳을 좋아한다. 참고로 키는 150cm 초반.
작품 내 최고 떠벌이인데 '''호사가'''라는 성격까지 갖고 있다고 한다. 덕택에 가십을 엄청 좋아한다.

10.1.2. 렐린 교수


겉으로는 선한 인상이지만 평민들을 무시하는 대표적인 강약약강의 인물. 이프린과 평민들에게 항상 심한 처벌을 하려다가 데큘레인에게 제지당하는 역할을 한다.
강약약강의 인물답게 학교 내에서의 입지로도, 신분으로도 완벽한 강자인 데큘레인 앞에서는 철저한 약자가 된다. 이러한 것은 렐린 교수만이 아니라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는 선한 네임드에 속하는 몇 교수와 지금의 데큘레인(김우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그렇다고 한다.

10.1.3. 루이나 폰 슐로트 맥퀸


왕국 마탑에서 이적해온 모나크 등위의 천재 여마법사. 데큘레인보다 4살 연하. 황제의 교습 마법사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전대 맥퀸 가문의 가주가 베르흐트에서 유크라인 가문의 공격으로 쓰러졌고, 이후 쇠락해가는 가문에 손을 뻗친 유크라인에 의해 가문의 비전을 빼앗기고 막대한 빚을 지게 된다. 루이나는 자신의 노력으로 가문을 일으키려 했지만 데큘레인에게 주제를 넘는다는 이유로 제발 가문을 살려달라고 비는 비참한 처지가 되어 황실 마탑에서 쫓겨나 왕국으로 가게 된다.
이후 실적을 세우고 마법을 연마해 결국 제국으로 복귀, 데큘레인을 누르고 수석교수가 되려고 하지만.... 과거에 데큘레인이 남겨둔 명령을 기억하던 부하들이 독단적으로 납치해버린다. 이를 알게 된 데큘레인은 납치한 부하들에게 명령해 납치된 루이나와 만난다. 루이나는 마법사 전용 극약인 안티마톡신을 맞고 며칠 동안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 채로 묶여 있었다. 루이나는 그 상태에서 데큘레인을 죽일 각오를 품어서 사망변수가 발동했다. 데큘레인은 부하들에게 빙의 전 데큘레인이 계략을 정리해둔 문서를 보고 이번 사망변수는 평화적인 방법으론 해결할 수 없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데큘레인은 루이나가 진 빚을 이용해 강제로 노예 계약을 하게 만든다.[28] 이로서 사망변수가 처치되었다.
그렇게 굴복하고 황실 마탑의 외부 초청 교수가 되었지만, 그녀를 데큘레인의 대항마로 내세우며 밀어주던 여러 세력들과 교수들이 루이나의 기권을 눈치채고 한꺼번에 손절, 그 이상으로 무시하고 앗아가려 들면서 정신적으로 엄청난 굴욕감을 받는다. 그렇게 고통받던 와중에 그래도 능력적으로는 자신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데큘레인이 심포지엄 6번 문제의 해답을 완벽하게 제출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과거에는 범재였던 데큘레인이 재능을 개화하면서 이젠 마법에서조차 자신보다 뛰어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열등감을 느끼고 현실을 부정한다. 그리고 이 때문에 정신이 극도로 취약해져서 결국 '잿더미 남작'에게 기생당한다.
이후 잿더미의 남작을 쓰러뜨린 데큘레인의 손을 잡은 덕분에 데큘레인이 이 사건의 재판과 관련된 사람들을 전부 매수해서 잿더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게 되었다.
과거 자신이 알던 데큘레인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이질감을 느끼며 '시한부' 등의 오해를 시작하여 전작유연하 포지션을 이어받게 되었다.
참고로 맥퀸 가문 역시 유크라인 가주 암살에 손을 거드는 등 어두운 면모가 상당한데, 루이나는 전혀 모르는 것으로 추측된다.[29]
데큘레인(김우진)이 맹약기간으로 제시한 5년에 굉장히 집착하고 있다. 데큘레인 입장에서는 어차피 메인퀘스트는 대략 4년이면 완료되니 그 이후는 필요가 없기에 5년을 제시한 것이지만, 루이나는 불치병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데큘레인에 대한 증오를 아직 버리지 못 했지만, 맥퀸 가문의 비전 마법과 수석교수직을 얻을 수 있다면 5년 정돈 충분히 견딜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10.1.4. 라웨인


기사학부의 젊은 교수. 황실 기사단에서 협조를 청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고, 데큘레인과 맞먹는 미남이라고 한다. 율리와도 기사단 동기 출신인 모양으로 그 시절 경험으로 데큘레인의 악명과 실상을 대강은 알고 있다. 그래서 그가 로하칸과 벌인 마전의 흔적을 보고 경악하며 자신이 그동안 데큘레인의 위장에 속았다고 생각한다.

10.2. 학생


  • 줄리아
이프린의 절친인 평민 학생. 평민이지만 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상당히 부유한 집안 출신이다. 이프린이 좋아죽는 로아호크 멧돼지를 처음 먹어본 것도 줄리아네 식당. 몰락귀족인 이프린과 친해져서 평마탑동의 동아리 회장으로 내세우는 등 여러가지로 움직인다. 중간고사 마지막 날에야 나오는 이프린을 마중나오거나, 데뷰탄 괴물들에게 쫓기던 이프린 일행을 구해준다.[30]
  • 루시아
귀족 학생. 데큘레인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 중의 한명. 상당히 격이 높은 귀족가인지 자기 무리를 끌고 다니며 대장노릇을 한다. 몰락귀족 출신인 이프린을 음습하게 괴롭히려 드는 학생. 원래 이름은 '도로시'지만 촌스러워서 지금 이름으로 개명했다.
  • 드렌트
솔다 등위의 마법사로 이프린 학년의 선배. 줄리아와 친하게 지내는 평판좋은 미남이지만 내심은 평민들을 깔본다. 그래서 죄책감없이 이프린의 논문을 도작했다가 데큘레인에게 한방에 걸렸고 논문 발표회에서 순식간에 털려나간다. 만일 여기서 데큘레인이 독하게 나갔다면 아예 끝장났겠지만 거기까지는 하지 않은 덕에 명예는 지킨다. 이후에는 주변에서 하는 위로에 오히려 데큘레인에게 감사한다고 말하는 모양. 그 후엔 자기 능력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했고, 데큘레인에게 제출해 첨삭을 부탁하면서 그의 휘하에 지원한다.

11. 붉은 가넷 모험단


총원 5명의 모험단. 단장 가네샤를 주축으로 움직인다. 총원은 남자 셋, 여자 둘.
  • 도즈무
  • 로한
  • 덩치가 큰 남자
별명은 멧돼지. 데큘레인이 예리엘에게 당주직을 넘기는 것을 본 후, 지붕위의 굴뚝을 부여잡은채 통곡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 레일리
여성.

11.1. 가네샤


전투력으로는 게임 내에서 손꼽히는 네임드. 육체의 정점에 도달한 격투가로, 보유 특성은 만류귀종, 금강불괴 등 다양하며 이를 통해 머리카락 한올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 초기 설정 전투력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한다.
새해의 꽃 사교회에서 데큘레인과 마주치게 된다. 이후 데큘레인의 의뢰를 받아 마법에 재능이 있는 어린 아이들을 마법 노예로 잡아오는 의뢰를 받았지만 아이들과 정이 들어 의뢰를 어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찬가지로 '술식 해석의 천재'라 불리는 데큘레인이 실제론 둔재일 뿐이며, 그 아이들을 통해 '술식 해석의 천재'라는 위치를 유지하려 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김우진의 빙의 전 아이들을 구하고자 데큘레인의 의뢰를 일방적으로 파기하였고, 덕분에 막대한 배상금을 물고 알거지행.
이로 인해 데큘레인이 보복할거라 여겼지만 김우진의 빙의로 인해 보복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의문을 갖고 데큘레인과 사교회에서 대화 후 그가 개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데큘레인의 진의를 알기 위해 미행하다가 예리엘에게 당주직을 넘긴 것을 보고 경계를 풀게 된다.
한편 데큘레인의 의뢰를 받은 이유는 단순한데, 그냥 어마어마한 얼빠였다고.

11.2. 다도해의 재능


가네샤가 데큘레인의 의뢰를 받고 다도해에서 찾아낸 마법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세명의 아이들. 다만 표면적으론 데큘레인의 의뢰를 좇아 찾은것이지만, 실질적으론 가네샤 스스로가 '''그놈들'''이라고 부르는 세력에게 대항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묘사된다. 목적은 전쟁의 준비.

11.2.1. 유리아


>플레이어 : 유리아
>: 레벨 [7]
>: 직업 [모험가]
>: 마력 [4,507]
>: 마력 등급 [4등급][31]
>: 재능 등급 [4등급]
>: 재능 종류 [기원]
>: 특성 [3개]
>: 성격 [7개]
검은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진, 어린 나이에 비해 조숙한 여자 아이. 평소에 별명은 리아.[32]

작중에 별로 데큘레인(김우진)과 엮이지 않는 데도 자꾸 등장하고, 별 면식이 없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미 아는 척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플레이어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었고, 특히 독자들 사이에서 작가의 성향상 이거 유아라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나이가 어리고 (열 네살), 레벨도 낮은데 마력이 데큘레인(김우진)과 이미 비슷하며 재능 등급이 4등급인걸 보면 과연 플레이어 캐릭터라 할 만하다.

유리아(유아라)는 나이가 어리다는 것과 메인 퀘스트에서 멀리 떨어진 다도해가 스타팅 포인트라는 약점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뛰어난 모험가라는 특성과 뛰어난 적응력으로 힘을 키우고, 꾸준히 돈을 모아서 메인 퀘스트를 깰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목표는 마호 공주의 퀘스트를 받는 것.

유아라로써 알던 설정과 너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데큘레인을 보면서, 그도 플레이어가 아닌가하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
유리아가 유아라라는 것이 밝혀진 뒤에 작가 지갑송은 해당 캐릭터에 대해서 일부 독자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논란 항목 참조.

12. 적궤족


마의 피를 타고나는 인간 종족. 붉은 궤 즉 피막에 둘러싸인 채 태어나므로 적궤족이라고 칭해진다.
악마를 처단하기 위한 마도와는 상극이며, 자연스레 마법사와 상극이다. 이로 인한 갈등 자체가 게임 스토리의 큰 줄기 중 하나.
이처럼 마의 피를 타고난 터라 악마 취급을 받는다. 탓에 악마라면 발작할정도로 적대적인 유크라인 가문의 선조가 악마 사냥꾼으로 활동한 시절 수없이 학살당하기도 한다. 작중으로부터 60년 전에도 유크라인을 비롯한 가문들이 적궤족을 악마로 판단하고 전쟁을 벌였던 상태.
다만 적궤족의 탄압이 시작된 237년전의 '로드란 마녀' 사건은 무죄였으며 오해라고 밝혀졌다. 작중으로부터 60년 전에는 적궤의 땅에서 마석 광산이 발견되면서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 부분은 세계관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이처럼 악마와 가깝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학살과 탄압을 받았으나, 현 황제의 방침이 적궤족에 대한 철저한 무시인 탓에 어느정도 나아지게 된다. 적궤족 탄압을 추진하는 마법사 세력조차도 무시받은 탓. 그러나 그 뒤의 계승자인 소피엔은 적궤족을 내부의 우환 취급하며 적궤족 토벌을 결심한 상태.
한편 악마에게 유전적인 적대감을 느끼는 데큘레인은 적궤족으로부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며, 이로 인해 적궤족이 악마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이와 더불어 악당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베르흐트 회의에서 적궤족에 대한 옹호 발언을 펼치게 되지만, 적지 않은 마법사들이 여전히 적궤족에게 날을 세우는 상태.
적궤족은 외면이나 피를 통해 구분할 수가 없으며,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는데 이로 판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12.1. 지도자


적궤를 규합하고 통솔하는 자로, 김우진의 말에 따르면 부처예수 같은 성인이다. 다른 적궤족을 스쳐만봐도 알아볼 수 있는 이능을 가졌다고 한다.
데큘레인(김우진)이 적궤족의 암울한 과거와 함께 이 인물을 생각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적궤족을 악마라고 하며 무조건 피를 보려고 하는 극단주의들을 비판하며 나서기까지 한 것을 보면 앞으로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 될 것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추측되고 있다.

12.2. 위자드 킬러 록하크


적궤족이자 마법사를 죽이고 다니던 연쇄살인마.
특성은 마법 무효화로, 자신의 마력을 포기하는 대신 영역안에서 모든 마법을 소멸시킨다. 게임에서도 사기로 취급되는 압도적인 특성.
이를 이용하여 묘지에 와있던 실비아와 데큘레인을 죽이려 드나, 철인 특성과 훈련을 통해 다져진 데큘레인에게 말그대로 역관광당하면서 패배하고 잡힌다. 이때 적궤족이 정치적 이유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당해야만 했었던 것을 알고 있었던 데큘레인(김우진)은 적궤족은 아무런 잘못도 없으며 오히려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같은 일족인 프리미엔에게 심문받은 후 레코르닥으로 이송되게 되며, 프리미엔에게 데큘레인은 자신이 적궤인것을 알면서도 죽이지 않은 진정한 귀족이라고 말을 전한다.

12.3. 릴리아 프리미엔


제국 황제 직할령 임퓨리움의 치안국 부국장. 입이 험한 편으로, 적궤족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숨기고 있다. 이후 베르흐트 회의에서 데큘레인과 마주치게 된다.

13. 황실



13.1. 소피엔 예카테르 아우구스 폰 지브레인


황태녀이자 여제. 아버지 크레바임의 뒤를 이어 즉위한 여제. 붉은 장발과 날카로운 용모에 나른한 눈을 가진 미녀.
아름다운 미모와 팔방미인 수준의 재능을 가진 천재로 본래의 게임 속에서도 굉장히 중요한지 여제의 행동에 따라 진행방향이나 난이도가 바뀐다고 한다. 중요 에피소드라는 대 적궤족 전쟁도 여제의 의사가 중요한 모양. 그 정도를 넘어 '''황제의 권태가 자신의 사망변수'''라고 재차 언급한다.
모든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도 큰 흥미나 대단한 열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나마 꾸준한 관심사가 있다면 체스 정도.

막 즉위한 황제는 각계의 유력자에게 교습을 받는 전통을 따라 데큘레인과 루이나에게 마법 교습을 받는다. 그러나 교습을 받기 싫어 체스로 내기를 하지만 이해력을 발동한 데큘레인이 거의 가지고 놀듯이 자신을 이겨놓고는 스스로 기권해버리자[33]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
그 후 체스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동안 기사 교습도 미루고 폐관수련을 한다.
이후 데큘레인을 불러 적궤족 토벌 계획을 말하며 자신의 결심이 굳건함을 밝힌다. 마릭 개척이란 대사업 이전에 내부정리로 적궤족을 토벌하겠다고. 이에 데큘레인은 그녀를 제지하기 위해 자신이 그녀 스스로만 알던 비밀을 안다고 그녀를 도발한다....
사실 황제는 사망회귀 능력을 가진 회귀자였다. 황제가 권태로운 것도 죽음이 결여됐기 때문이었다. 정확히는 죽어도 그 해의 1월 1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식이며 이런 식으로 9살을 넘기지 못하고 불치병으로 죽기를 수십번. 병을 극복하고도 정적들에 의해 많은 죽음을 겪어가며 1년을 재도전하기를 반복했다고 한다. 이 기원과 역대급 재능이 합쳐진 결과 20대의 육체에 수십년의 경험과 수련이 합쳐진 괴물이 완성된 것. 다만, 황제로서는 어차피 죽으면 회귀한단 사실을 끔찍하게도 잘 알고 있다 보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자신이 벌이는 일 또한 자신의 감정을 격동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중시하다 보니.... 데큘레인(김우진) 말대로 황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상황 자체의 난이도가 확 달라질 수 있다.
데큘레인이 게임지식을 통해 알던 것을 밝혀버리자 경악해 어떻게 자신의 비밀을 알았냐고 캐묻지만 데큘레인은 자신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다고만 말한다. 그리고 데큘레인은 궁금하다면 마법 수업을 끝내는 것이 먼저라면서 끝까지 대답해주지 않는다. 이후 마법수업을 받아서 순수 원소를 순식간에 마스터하지만, 데큘레인은 염동력으로 그녀에게 승부를 걸어 가볍게 압도한다. 그리고 허탈해하는 그녀에게 해석 이후 자신만이 알게 된 룬어를 가르친다. 이는 여제의 무료를 달래는 것과 동시에 시간을 쓰게 만들어 헛짓을 못하게 만들려는 의도이며, 결정적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울 힘을 더해주기 위해서다.
데큘레인의 해설로는 황제의 마력 등급은 2등급으로 대마법사급[34]이며, 전설로나 남은 1등급으로 각성할 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고양이에게 완전 빙의 마법[35]을 쓸 수 있다. 황궁 밖의 일에 관심은 있는데 나가기 귀찮을 때 쓰는 마법으로 빙의 마법을 거는 고양이는 고급스러운 외모에 푸짐한 붉은 털을 가졌지만, 다리가 짧은 먼치킨(Munchikin) 품종이다. 황제가 '신에게 가장 근접한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걸 상기하면 이 자체가 일종의 농담.

13.2. 케이론


소피엔의 수호기사이자 스승격 인물. 소피엔을 10년 이상 섬겼으며 20살도 넘은 소피엔에게 달마다 숙제라면서 각계의 난제 등을 풀게 한다. 남들은 위압적이고 신비하다고 하는 소피엔의 눈을 사실은 썩은 동태 눈깔에 불과한 게으른 면모라고 한다. 황제의 교습 마법사로는 데큘레인보다는 루이나를 추천했다.
소피엔이 체스에서 데큘레인에게 크게 패하고 마지막에 조롱당하듯이 기권승을 거두자, 아주 흡족한 반응을 보인다. 그 후에도 계속된 데큘레인의 도발과 소피엔의 굴욕에 더욱 흐뭇해한다.

13.3. 크레토


여제 소피엔의 동생. 마법에 관심이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데큘레인(김우진)이 중간고사 문제지를 보고 완전히 빠져서 본래의 데큘레인이 과거에 썼었던 책까지 죄다 읽었다고 한다. 문제는 본래의 데큘레인은 자신의 마법적 재능(직감)이 없단 것을 최대한 숨기려는 것도 있고, 원래부터 자신을 과시하려는 성향이 있다 보니 그저 무진장 읽기 어렵게 쓴 책이었단 게 함정.(....) 어찌되었든 그 책들까지도 다 읽고는 누이인 소피엔에게 부탁해서 데큘레인의 사인까지 받으려고 할 정도로 데큘레인의 팬이 된다. 그리고 데큘레인이 심포지엄 문제를 해결한 것과 큰 명성을 얻을 수 있는데도 악용될 여지가 있다며 48개의 룬의 해석본을 불태운 것 때문에 팬심이 더욱 강해졌다.
보통 황족끼리 권력 다툼을 하고 그러는데, 소피엔이 워낙 세계관 최강자급이라 크레토는 그런 거 없이 사이 좋은 남매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크레토는 소피엔이 질병으로 계속 죽으면서 9살을 수십번 반복할 때 지루하고 끔찍한 삶을 견디게 해준 존재였다.[36]

14. 공국



14.1. 마호


비취색 머리카락의 소녀. 메인퀘스트에 준하는 독립 스토리를 가진 네임드 NPC.
레오크 왕국의 공주로 계승서열 3위. 그리고 공왕인 외할아버지를 두어 공국 계승서열 2위라는 높은 입지를 가진 고위 왕족이다. 사실 레오크 왕국에서는 순위가 더 낮았지만, 레오크 왕국의 국왕(마호의 부친)이 형제간 상속전쟁을 장려하는 미친 사상을 가졌던지라 형제자매들이 다수 죽어버리면서 계승서열이 올랐다.
상속전쟁에 참전할 자신이 없었던 마호는 소수의 호위기사들과 함께 제국의 볼모를 자청해 제도로 유학을 오게 된다. 그러나 황제 크레바임이 서거하고, 여제 소피엔이 볼모 제도를 폐지하면서 강제로 귀국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게다가 살아남은 형제자매들은 마호를 제거하려고 노리는 상황이다. 이에 호위기사들이 그녀를 살리기 위해 레오크 왕가의 암수를 피해서 외가인 공국에 의탁하기로 한다.
데큘레인은 선한 네임드인 마호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호위기사인 샤를로트에게[37] 접촉해 협력을 제안하고, 직접 나서서 전투를 벌이며 금지인 크레바스 협곡을 돌파해서 그녀를 공국에 도착하게 해준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사실 마호 공주는 평시 행동처럼 순수하지도, 어리지도 않다. 오히려 겉보기엔 상상하기 어려울만큼 심계가 깊고 어른스러운 인물. 공주가 평시 보여주는 행동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철저한 연기. 형제자매들의 살의에서 벗어나고, 주변의 동정을 사기 위해서 아주 어릴 적부터 계산적으로 성격을 연기한 것이다. 다만 모든 것이 연기는 아니며 자신을 살리기 위해 고난을 자처한 호위기사들과 여러 은인들에게는 정말로 고마워하고 있었다.
또한 공왕인 외할아버지가 계승서열 2위인 마호에게 공왕위를 물려주기로 하면서, 도망친 공주에서 일약 여대공으로 출세하게 된다.

14.2. 샤를로트



15. 로하칸


선제의 황후, 즉 현 여제 소피엔의 어머니를 살해한 황후 살해범으로 흑수 등급의 수배자이자 제국이 총력을 기울여 추격하고 있지만 잡지 못할 정도로 강한 마법사다.
사실은 게임 내의 중요한 네임드 선역 NPC이며 데큘레인의 어릴 적 스승이다. 게임 최후반부까지 여러번 등장해야 할 인물이며, 그 전투력은 세계관 내의 내로라하는 인물들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고 한다.
제국의 추격자들을 피하는 과정에서 아카데미 근처의 산맥에서 실습을 진행하던 이프린과 실비아를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대마법사의 조카 무르칸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둘과 데큘레인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그의 기억으로는 데큘레인은 신동이었지만 그게 한계였으며 대마법사가 될 인재는 분명히 아니었다고 한다.
그 말에 '본래의 데큘레인'에 대해서 아버지의 편지를 통해서 알고 있었던 이프린은 내심 동의했지만, '현재의 데큘레인(김우진)'만 아는 실비아는 매우 불쾌하게 여기고 데큘레인이 근 1년간 역대급 천재의 행보를 이어간다고 반박하면서 데큘레인의 활약을 보도한 기사를 보여준다. 로하칸은 그 기사를 보고 엄청 놀라고 가능성은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 모든 게 자작극이거나 적어도 어렸을 적엔 성실히 노력하던 데큘레인을 떠올리며 데큘레인 밖에 할 수 없는 엄청난 노력을 했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데큘레인이 등장하자 정말로 자신의 예상을 벗어나는 성취를 이룬 제자에게 감탄하면서 싸울 생각을 하지만 데큘레인의 양보로 무사히 포위를 벗어난다. 다만 자신과 조우했음에도 멀쩡히 돌아간다면 입장이 곤란해질 데큘레인을 위해 그와 치열한 전투 후 도망친 것처럼 보이게끔 일대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데큘레인도 그 뜻을 이해하여 전투의 흔적을 남겼는데 이것이 데큘레인의 실력에 대한 거품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떠나기 이전 멸지의 광신도, 재단으로 추측되는 자들에 대해 자신이 기록한 관찰일지를 넘겨주었다. 또한 이미 장년 이상의 나이일 텐데 과거보다 젊어졌다고 한다.
작중에서 유일하게 본래의 데큘레인과 아버지의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단 식으로 묘사되며, 거의 유일하다시피 '본래의 데큘레인'에게 동정에 가까운 감정[38]을 느낀 인물이기도 하다.

16. 잿더미



16.1. 알 로스


잿더미 소속 여성 마법사. 본명은 신시아.
제국 황실 마탑 이사장 아드린느의 비공식 제자[39]로써 대마법사의 자질은 아니지만, 인형이라는 특화된 마법에 뛰어난 자질을 가진 네임드. 세계관에서 손 꼽히는 강자인 적궤족 게렉를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목적 혹은 돈을 벌기 위해서면 수상한 종교집단 혹은 육사두같은 범죄집단의 의뢰를 받는데 꺼리낌이 없는 명백한 악당.
마기의 결계를 통한 생명력 흡수라는 의뢰를 받고 마탑을 습격했다가 데큘레인에게 인형을 간파 당하고, 데큘레인이 결계의 마기를 흡수하여 자기것으로 쓰는 특수한 상황에게 데큘레인이 이해력으로 알 로스가 쓴 마법을 전부 다 해체하고 엄청난 마력으로 건물을 무너트려 사건을 해결하자 데큘레인의 마력량과 능력을 착각하게 된다.
데큘레인이 경매에 내놓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경매에 왔다가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육사두의 인물에게 데큘레인 납치 의뢰를 받고 돈과 마석에 눈이 멀어서 데큘레인을 납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러 우연이 겹쳐서 데큘레인의 능력에 대한 착각이 더 깊어진다.[40] 납치 소동이 끝난 뒤에 데큘레인은 알 로스에게 연략용 수정을 주면서 알 로스와 '나쁘지 않은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한다.
설정상 엄청난 미녀. 원래 얼굴로 돌아다니면 여기저기서 쳐다보는 사람들이 한다스에, 남자들이 얼굴만 마주쳐도 웃는 건 당연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영혼을 쪼개서 인형에게 불어넣는 완벽한 인형술을 추구하는 바람에 자신이 '본체'가 아닐수도 있다는 불안속에 항상 살고 있으며 이런 정체성 혼란 때문에 똑같이 수장된 가족들과 이웃들의 인격이 달라붙어 비슷하게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적궤족 게렉에게 동질감과 연민을 느끼고 있다.
자신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신할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자기 자신의 인형을 만들 수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다. 물욕과 재물욕[41] 때문에 납치, 감금, 강탈 등 불법적인 일에 관여하면서도 데큘레인이 알 로스가 데큘레인을 납치한 통에 빠진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게렉을 도발하기 위해 한 고인드립은 인간이 할 말이 아니였다면서 도덕적으로 데큘레인을 비난하는 모습이 위선적이라는 것.
[1] 이프린에게는 아버지의 연구를 빼앗고 죽인 원수, 실비아에게는 무능하면서 허세를 부리고 천재들을 망가뜨려온 악질, 율리에게는 자신에게 집착해 온갖 스토커짓을 해온 지독한 남자다.[2] 추가적으로 흙과 불을 합친 금속 속성도 다룰 수 있다.[3] 한화로 1엘네가 약 1000원 정도이니 3천만 엘네면 300억이다. 게다가 이후에는 1-2억 엘네의 값어치에 달하는 마석을 추가로 상금으로 더했다.[4] 이해력 특성으로 몸 전체를 이해한 후 거기에 마법진을 새긴다. 이때 몸에 강력한 부하가 걸리는데 이를 철인 특성으로 버텨낸다.[5] 단, 황제의 특성처럼 등급이 너무 높으면 파악할 수 없는 듯하다.[6] 이때 한 제안이 심히 프로포즈 같다.[7] 데큘레인이 33살이고 예리엘이 26세이므로 7살 차이가 난다.[8] 아버지를 증오할 정도로 학대와 무시를 당하던 데큘레인과는 달리 예리엘은 부모님께 상당히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돌아가시는 7년 전까지도 자주 두분께 안겼다는 묘사가 나온다. 예리엘은 몰랐던 남매간의 대우 차별이 존재했던 셈.[9] 게다가 본래 베르흐트 회의는 위치가 위치니만큼 보통은 후계자나 가족을 동반한다. 조교수만 대동하는 건 특이한 경우로 예리엘만 해도 본래는 자기가 따라갈 생각이었다.[10] 혈연끼리 같은 방을 쓰면 문제가 생긴다는 등 혈통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베르흐트 회의에서나[9], 대대로 물려오는 특성이 강한 유크라인 가문에서나 평생 숨기기엔 어렵다.[11] 빙의 전 데큘레인 탓에 대학을 그만뒀다고 한다. 참고로 예리엘은 솔다 등위로 실비아와 이프린 같은 현 데뷰탄들의 선배다.[12] 단전이 망가진 상태고, 데큘레인을 지키려다가 부상당한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13] 과거에는 가장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였으나 유리아가 그 어그로를 다 가져갔다.[14] 유리아(유아라)의 말에 따르면 데큘레인에게 시달리고 시달리다가 데큘레인을 죽이고 완성되는 특성이라고 한다.[15] 작중에서는 조교수(Assistant Professor)로 나오지만 하는 일은 명백히 조교(Teaching assistant 혹은 Tutor)에 가깝다. 독자들은 작가인 지갑송이 조교와 조교수의 차이를 잘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다.[16] 이미 실비아는 선택과목으로 데큘레인밑에서 마법을 배우고 있다.[17] 딸의 지원서를 딸 앞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렸고, 딸인 실비아의 정신을 산만하게 할만한 이 폭로를 기말고사 기간인걸 알면서도 했다.[18] 게다가 그렇게 싸워놓고도 전공을 못 세워 그대로 쇠락 일로를 걸었다고 한다.[19] 말이 제지지, 니가 상대가 되겠냐? 15년 전처럼 그냥 시체가 되실려고? 라면서 그의 패배를 확신하며 제지했다. 사실 데큘레인은 속내로 지금 싸우면 못 이길 것 같다고 바짝 쫄았다.[20] 아버지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그녀의 아버지 역시 학자로서의 능력만 있지 마법사로서의 능력을 자기 연구를 논증할 수준도 못되었다.[21] 정확히는 공정한 평가[22] 사실 데큘레인(김우진)도 빙의 전의 데큘레인이 얼마나 그녀의 아버지를 괴롭혔는지 '''전혀 몰라서 둘러댄 말이다'''. 만약 용서받을 수 있을만한 일이라면 좋겠지만 그 수준을 아득히 넘었다면....[23] 하지만 데큘레인은 루이나 납치 사건에 정말로 연관되어 있었다.[24] 애당초 연구를 갈취해온 데큘레인도 그가 죽고나서는 3년간이나 연구실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초반에는 그냥 연구하던 것이 없어서 그랬다고 여겨졌지만, 뭔가를 숨긴다는 걸 알고 철저히 감시해오던 데큘레인이 그가 죽고나서 정반대로 연구실에 발을 끊은 것.[25] 더럽고 힘들어도 자기 딸을 위해서 참고 견뎠는데 이프린이 실제로는 친딸이 아니라 자기의 원수 혹은 그 원수의 가문의 자식이였던 것.[26] 예전의 정치 중심인 데큘레인이었다면 침묵을 택하거나 했을텐데, 현재의 데큘레인(김우진)은 그런 거 없다 보니 그냥 말했다.[27] 알 로스의 재능을 발견하고 직접 가르친 것은 우연이 아니라 그녀가 인형 제작에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다.[28] 루이나를 수석교수까지 밀어주는 등 유크라인의 후원을 받게 되지만, 데큘레인은 그 과정에서 이사장 직까지 오르겠다고 엄포를 놓는다.[29] 데큘레인은 빙의 후는 물론이고 빙의 전마저도 루이나에게 맥퀸 가문이 전대 유크라인 가주를 죽인 것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맥퀸 가문이 전대 유크라인 가주를 죽였단 사실이 밝혀지면 루이나는 성격상 데큘레인에게 굉장히 죄책감을 느낄 것으로 보이는데, 서브 히로인으로써의 플래그 같다.[30] 괴물들이 쳐들어올까봐 실비아가 있는데도 강의실 안 학생들이 문을 여는 걸 꺼렸다. 묘사를 보면 줄리아가 이프린을 구해주려고 앞장서서 문을 열어제낀 모양.[31] 마력 등급은 캐릭터 소개란에 없다. 재능 등급만 있다. 단순히 작중에 유리아(유아라)가 독백으로 마력 등급을 4등급까지 올렸다고 하는데, 작가가 마력 등급과 재능 등급하고 혼동한 것인지 아니면 현재 마력 등급과 재능 등급이 둘 다 4등급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데큘레인(김우진)에 따르면 플레이어 특전인 아이템 상점에서 퀘스트를 깰 때마다 얻는 화페를 사용하여 마력 등급은 향상시킬 수 있다.[32] 평소에 리아라고만 불리고, 따른 다도해의 재능인 아이들이 풀네임으로 불릴때 얘만 별명으로 불려서 독자들도 이름이 리아인줄 알았다.[33] 데큘레인 입장에서는 '''이해력 특성을 극한까지 발동시킨'''탓에 마나가 오링나서 그 이후로 더 둘수가 없게된것. 너무 고도의 영역에서 벌어진 수싸움이라 특성을 빼놓고 보면 자기가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도 이해하지 못하게 됐을 정도다.[34] 베르흐트 대장로 드제크단, 대마법사 데마칸, 마탑 이사장 아드린느 등.[35] 조화 마법의 한 종류[36] 수십번 반복하다 보니 결국 크레토도 질리긴 했지만.[37] 데큘레인의 동창. 성격파탄자 시절 지인이라 데큘레인을 싫어했지만 마호를 살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받아들인다.[38] 말 그대로 동정에 '가까운' 감정이다. 당해도 싸다고 할 정도로 본래의 데큘레인에 대해 안 좋게 생각했다고 하니깐. 하지만 그래도 그의 상황과 현실이 그를 궁지로 몰아가게 만들 정도로 힘겨웠을 거라고도 생각해줬다.[39] 아드린느가 알 로스에게 인형사로써 재능이 있다는 걸 간파하고, 요정의 혼혈로써 긴 세월을 살아가는 자신을 위해 인형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고 알 로스를 제자로 삼았다. 정작 알 로스는 왜 아드린느가 자신을 제자로 삼았는지 모른다.[40] 특수조건이 없다면 데큘레인의 능력은 명백하게 알 로스보다 하수인데, 알 로스는 겹쳐진 우연 때문에 데큘레인이 총 맞아 죽은 뒤에도 자신과 마법대결을 펼칠수 있을 정도로 고수로 보고 있다.[41] 묘사에 따르면 범죄등으로 번 돈을 써서 타인에게 귀족처럼 대접받고 원하는 물건을 경매에서 쇼핑하여 금전을 탕진하는 것이 인생의 낙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