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홍

 

1. 소개
2. 작곡 이력


1. 소개


대한민국작곡가.

1961년 출생. 고려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일리노이대학교에서 87년, '반도체 재료의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반도체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삼성전자 64메가D램의 개발팀 주역으로 일하기도 했던 엄친아이다.
삼성전자 개발팀으로 있다가 영화 음악가로 전업했다.
이미 중학교 때 클래식에서 팝까지 서양음악을 두루 섭렵하면서 작곡을 시작했고, 대학 때는 고교시절 친구인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 등과 함께 ‘시나브로’란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한 바 있다.
대학시절에 황인뢰 PD의 의뢰를 받아 어린이 드라마호랑이 선생님’의 방송음악을 작곡했으며, 유학 때는 '''아르바이트'''(!!!) 로 미국 기업과 시카고시청의 홍보 음악을 제작하기도 했다.
그닥 언론 노출이 잦지 않은 작곡가라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없음이 아쉬울 뿐.
삽살개보존회 회원이라는 특이한 이력도 있다.

띠동갑 연하인 미인 아내를 둔 인생의 승리자.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가히 한국의 마성의 BGM 제조기라 불리워도 무리는 아니다.

방송 이후 20년이 흘러도 아직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BGM으로 쓰이는 M(드라마)의 주제가 '슬프도록 무서운', 제5공화국의 OST로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하는 Deus Non Vult 등이 바로 그의 작품.
OST가 아닌 대중가요 중 가장 유명한 곡은 '오페라'가 있다. 본래 위에 언급한 시나브로에서 활동을 같이 한 문관철의 곡이었지만 히트하지 못하다가 김장훈의 앨범에 수록되고 광고에 쓰이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1]


2. 작곡 이력



[1] 참고로 해당 앨범에는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의 원곡 역시 수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래저래 비운의 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