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홍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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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1]
스타크래프트2 초창기 '''프로토스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며 큰 인기를 모은 게이머. 이후 수준급의 프로토스들이 늘어나고 특히 프통령 장민철의 등장으로 프로토스의 희망이라고 까지 불려지진 않았지만 여전히 실력있는 선수였고 인기가 많았다.
클로즈베타 시절에는 판타즘프라임으로 알려져 있었다.
여느 프로게이밍 산업이 다 그렇듯 스타크래프트2도 프로게이밍 산업의 초창기에는 선수 생활을 길게 할 생각이 없거나 조금 더 헤비한 취미 정도로, 한 마디로 즐겜 마인드로 프로게이머를 했던 프로게이머들이 많은데 그런 선수 중 한 명.
때문에 경기 내에서도 자기 주관이 뚜렷했다. 안홍욱의 게임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후반으로 가서 화려한 장기전을 벌이거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창의적인 날빌이나 빌드, 운영을 만들어 내거나. 특히 후자의 경우가 안홍욱에게서 두드러진 부분이다. 공허포격기 날빌은 안홍욱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되어 홍욱포격기에서 홍어포격기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 안홍욱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에는 홍어라는 단어가 가진 지역차별적 성격이 아직 강하게 두드러지지 않아 부담없이 쓸 수 있었다.
때문에 대부분의 유닛이 액티브 스킬이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매지컬 종족의 색채가 강한 프로토스는 그에게 딱 맞는 종족이었다. 이를 통해서 정말 창의적인 빌드나 운영, 전략을 많이 보여주었다. 맵의 특징을 이용해 파괴가능한 바위를 벽으로 내세우거나 고지를 점멸 추적자의 점멸을 사용해 저그를 저격한다거나,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을 이용해 초반부터 테란을 견제한다거나, 빠르게 모선을 가서 은폐장을 이용 승리를 거두거나 우주쓰레기라고 불린 우주모함이 의외로 초반 테란의 해병이 적을 경우 딱히 저격할 만한 유닛이 없다는 걸 이용 초반 우주모함으로 승리를 거두거나.
단점은 우선 그의 스타일 자체가 '참신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결국 후발주자들이 따라잡거나 한 번 파훼를 하면 두 번 통하지는 않고 하나의 게임에서 변수가 그렇게 많을 순 없기 때문에 참신함을 무기로 한 빌드는 종국에는 사라져 버릴 수 밖에 없었다는 점. 애초에 선수 생활이 길 수가 없는 선수였다. 본인도 선수 생활을 길게 할 생각 자체가 없기도 했고.
또 하나는 자기 철학이 너무 뚜렷해 4차관 같은 창의성없이 컨트롤로 승부를 보는 날빌은 시도를 안 했다는 점.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했다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4차관을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자 4차관 장인이었던 장민철을 3 대 1로 압도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렇게 장민철을 잡기 전 까지 안홍욱의 프프전 승률은 10% 대 였다. (...)
여러모로 '놀자' 이현진, '콘샐러드' 이상정 등 초창기 선구자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한계점을 가진 선수였다. 창의적이고 게임 이해도는 높아서 새로운 게임의 방법론을 개척하고 이런 '앞서나감'을 무기로 승승장구했지만, 결국 이런 참신함은 후발주자들이 따라잡을 수 밖에 없고 컴퓨터 게임의 특징 상 결국에는 참신함이나 앞서나감을 보여줄 수 있는 소스가 고갈되게 되면 따라잡힐 수 밖에 없던 유형. 무엇보다도 이 세 사람 모두 프로게이머를 길게 할 생각 자체가 없던 게 한계라면 한계. 그냥 자연스럽게 퇴물이 된 놀자나 집안이 너무 좋았던 콘샐러드와 달리 그래도 한 번 몰입해볼 법하지 않았나 싶지만 학업 문제와 손목 문제가 겹쳤으니 뭐(...)
GSL 오픈 시즌 1에선 8강까지 진출한 3명의 프로토스 중 하나였으나 테란 김상철 선수에게 0:2로 패배했었다. GSL 시즌 2에선 64강 전에서 저그 한준 선수에게 0:2로 광탈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당시 1.1.2 패치에서 저그에게 적응이 덜 된 수많은 테란과 프로토스들이 패배해갔던 사례 중의 하나. GSTAR2010에서 열린 스타2 올스타전에선 16강 전에서 김원기 선수에게 0:2로 패배했다. 특히 2세트 잃어버린 사원에서 러쉬를 막아내고 유리하던 타이밍에 연결이 끊어지면서 재경기를 했다가 패배하여 팬들을 아쉽게 했다.
32강에서 이정수를 상대로 GSL에서 사상 최초로 우주모함을 실전에 사용하여 승리했고, 8강 4경기는 말그대로 전율이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였다. 오픈시즌1 우승자로써 수많은 팬을 거느리는 저그의 구세주라 불리울만한 과장 김원기와 현존 프로토스 최강자로써 공허 포격기를 쓰는걸 상대가 알아도 못막는다는 안홍욱과의 경기. 이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경기력인데 김원기가 공허 포격기에 대응하는 자세도 훌륭했지만, 그 몰아붙임을 안홍욱이 기적의 심시티로 막아내고, 김원기에게 승리를 따내어 최초의 프로토스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심토스, 공허 디펜스, 건축토스등의 별명이 쏟아졌고, 사상 최초로 GSL 4강에 진출한 프로토스가 되었다. 시즌 1의 우승자 김원기에 3: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오픈 시즌 동안에는 일종의 징크스가 있었다. 박대만 해설이 경기를 해설하면 항상 이기는 데 아닌 경기는 진다는 것. 혹자는 박대만 해설의 '''아노녹''', '''안노녹'''이라는 부정확한 발성이 안홍욱에게 힘을 실어준다 하여 앞으로 그를 아노녹으로 부르면 계속 승리할 거라는 개 드립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징크스는 GSL 시즌 3 와서 무참히 깨졌다. 그런데 박대만은 이 징크스가 깨지는 걸 원치 않았던 듯. 이현주 캐스터는 이 사실을 자의 반 타의 반 흘린 후에 박대만 해설에게 미안하다고 외쳤지만 이미 배는 떠났다.
아주 무시무시한 심시티 실력이 장점. 엔 타로 안노녹!!
결국 우승하나... 했지만 4강에서 TSL의 박서용에게 탈락했다. 박서용이 그의 스타일을 꿰뚫고 왔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다. 안홍욱은 장기인 공허 포격기와 점멸자를 이용했지만 결국 박서용의 집요한 방어에 패배했다. 그리고 그의 필살 전략이였던 4차관 러쉬에 돌진 광전사라는 변형 빌드도 써봤지만 패배. 많은 이들이 프프전 결승이 나올줄 알았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32강에서 박상익에게 1승을 하였으나 김유종에게 2패 하여 승강전에 출전하게 되었지만, Code S 에 잔류하였다.
코드S 선수 및 감독 13명이 예측한 최종 우승자는?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안홍욱은 당당하게 "테란의 우승 따위에 관심 없다. 다음 시즌엔 꼭 프로토스가 우승 할 것이다." 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프로토스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같은조 올테란(이윤열, 김찬민, 김정훈)으로 배치되었고, 조 2위로 16강 진출. 16강에서는 나단찡을 이기고 8강에 순착했으나.
다음 상대는 뭐라고! 내 절친 조나단을 꺾었다고! 복수해주겠다!!!.......
스타2 최강 프로토스를 결정짓는 대결에서 장민철의 압도적인 컨트롤에 밀려서 3판을 내리지게 된다.
조지명식에서는 수염을 약간 기른 채로 등장했다. 핼쑥해진 모습까지 더해 영락없는 아저씨(...) 자신의 저그전 실력이 부족하다며 한준을 지명해서 연습기간동안 저그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한준을 상대로 '너도 하고 싶은 거 하고 나도 하고 싶은 거 하겠다' 는 식으로 3멀티를 가져가다가 한준의 '''싫은데?''' 로 일갈하는 바퀴 웨이브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 정민수를 상대로 한 프프전에서는 4차관을 막아내지 못하고 허망하게 패배.
4차관같이 창의성보다 컨트롤 싸움이 중시되는 게임을 싫어하고 깜짝 공허같은 고테크 유닛의 활용 내지는 깜짝 돌진 광전사 같이 창의적인 게임을 선호하는 성향, 아니면 후반 운영을 즐겨하는 패턴이 파악되어 집중 공략을 당했다. 인터뷰에서 정민수가 대놓고 '안홍욱 선수가 4차관 잘 사용 안하고 잘 못 막는 거 알고 있었다' 라고 말했을 정도. 프프전은 4차관으로 공격을 가던가 방어를 하던가, 안티 4차관으로 작정하고 4차관을 막을 생각을 하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광자포 러시라는 극단적인 날빌로 상대에게 막강한 타격을 주던가인데 확실히 안홍욱의 대처는 확실하지 못한 3차관이었다.
하지만 GSL에서 한 시즌 정도 승강전에 내려간 것은 부진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둬온 게이머인 만큼 여전히 인기도 많고 실력도 보장되어 있다. 본인 역시 같은 팀의 이정환 선수를 보고 '이기기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 내 스타일을 바꾸겠다'라며 본격적으로 우승 욕심을 내고 있으니 기대해 볼 일.
64강 상대는 안드로장 장재호. GSL성적은 안홍욱이 훨씬 앞서고, Jan.의 승격강등전에서 장재호를 이긴 바 있었기에 안홍욱의 승리가 점쳐지긴 했으나, 최근 해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장재호이기에 나름 이슈가 되었지만 2:1로 이기며 32강에 진출하며 저그전이 강함을 입증하였다. (경기승률 77.8%, 세트승률 63.6%)
하지만... 32강전에서 역시 저그인 김동현과 맞붙어 패배하고 말았다.
32강에서 F조에 배치. 이번에도 올테란이다.(이윤열, 김영진, 황규석) 김영진에게 이기고 이윤열에게 패한 후 다시 김영진에게 이기면서 조 2위로 16강 진출.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손목 부상으로 통증이 심각하다고 한다. 선수 생활을 그만 둘까 생각할 정도로 고민하다가 GSTL에서 팬에게 직접 그린 티셔츠를 선물받고 감동해서 일단 계속 하기로 했다고.
7월 13일 16강전에선 최정민에게 2: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손목 부상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부상투혼을 발휘한 듯. 하지만 연습은 어쩔 수 없이 적게 하고 있다고. 게다가 8강전 상대는 프통령 장민철인데... 동족전 승률이 0%라서 이미 반 정도 해탈한 상태.
'''그러나 3:1 로 장민철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스코어가 바뀐 게 아니다. 정말로 안홍욱이 이긴 게 맞다. 그것도 그가 그렇게 싫어하던 '''4차원 관문'''으로!
1세트와 2세트 모두 '안홍욱은 4차원 관문을 싫어한다' 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고 자신이 먼저 공격적인 4차원 관문을 활용, 장민철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장민철은 1세트에서 안홍욱이 4차관을 쓸 것을 예상 못 했는지 평소와 다르게 완벽히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충격은 2세트에서도 이어져 차원 관문이 열리는 타이밍, 엘리전 돌입 시 선택 과정에서 실수와 오판이 이어졌다.
이어진 3세트는 점멸 추적자를 선택한 안홍욱이지만 거신 체제를 선택한 장민철에게 무리하게 들이대다가 패배. 하지만 이어진 4세트는 다시 완벽하게 따 내며 프로토스전 6연패, '''승률 0%''' 를 박살 내고 프프전 본좌라는 장민철을 잡아냈다.
승자 인터뷰에서는 '프로토스전 승률 0% 였지만 4차관을 쓰지 않고 당한 패배였기에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4차관을 쓰고도 패했다면 충격이었겠지만''' ' 이라고 말해 전날 코드 A 결승전과 더불어 프프전의 최강 최흉 빌드는 아직까지 4차관이라는 것을 확인 사살.
4강전 상대는 떠오르는 신예 저그 최종환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올라온 임재덕. 하지만 이에 대한 선수 본인의 감상은 평소 시크한 태도 그대로 '별로 엮인 스토리도 없고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그렇다' 라고.
임재덕 선수가 판짜기를 잘하는데 이에 어떻게 대처할 거냐는 질문에 '저그는 초반에 수비를 하고 시작하는데 저그가 어떻게 판짜기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1세트 6못, 2세트 8못, 3세트 10못 같은 건가?''' '라는 살짝 도발성 발언도 했지만...평소 발언과 인터뷰를 고려해보면 도발이라기보다 그냥 천성이 무심한 듯. (...)
말은 이렇게 해도 점점 성적이 하락하고 몸 상태도 좋지 않은 암울한 상황에서 높이 올라온 데다가 본인 말대로 김원기 전의 환상적인 승리 이후 오랜만에 뜨거운 환호성을 들어 의욕이 넘치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잘 나타났다.
4강전에서는 분전했으나 임재덕에게 3:0으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월 4일에 있었던 GSTL Prime대SlayerS의 경기에서 최근에 분위기가 안좋던 이정훈이 선봉전에서 윤영서에게 온갖 관광을 다 당하면서 패하자 이에 분노하여 출전. 귀신같은 날빌로 슬즈 테란을 3킬하며 그 경기의 MVP로 선정된뒤 인터뷰에서 엄청난 패기를 뿜어 내서 각 커뮤니티들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패기왕 아노눅 반년동안 그에게 일어난 일건들이지 말았어야 했다
아무래도 그 이후 완전히 이런쪽으로 캐릭터가 잡혀버린것 같다.
눈빛대결 새로운 소스아노눅 짤방들
현재 본인의 의사와는 아무 상관없이 스투갤의 아이돌이 되어버렸으며. 9월 17일 새벽에 스투갤에 출몰해서 스투갤을 정전이었던 새벽 스투갤의 글 리젠율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본인은 자신의 짤을 부모님과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너무 무서운 짤들을 만들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했었으나 그 이야기를 들어줄리가...
승강전으로 떨어진 뒤, 1승 3패로 코드A로 강등. 승강전에서 패한 세 경기는 무리하게 초반에 찌르려다가 막힌 경기라 배울 점은 적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라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두번째로 한 황규석과의 경기에서 강초원이 3월에 마지막으로 쓴 이후로 7개월 동안 GSL에서 등장하지 못한 우주모함을 꺼내들어 이겨서 커뮤니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우주모함을 쓰는 와중에도 그는 싸늘했다코드A로 강등됐어도 역시 그는 멘탈갑
다시 코드 B의 미궁을 통과해 코드 A로 복귀했다! 디스이즈게임 기사
코드 A 48강 상대는 문성원. 애초에 문성원이 프막 소리 들을 만큼 프로토스전이 강하다고 할 순 없는 상대이고, 무엇보다 2012년 5~6월 사이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승산이 있어 보였으나...
두 경기 모두 전진 우주관문 이후 공허포격기 한방 러시를 시도하다가 문성원에게 손쉽게 막히고 2:0 패배. 빌드 선택도 굉장히 안이했던 데다가 컨트롤과 전투 역시 '이게 과연 내가 알던 안홍욱인가 아니면 아마추어인가' 싶었을 정도.
사실 경기 전 바로 팀에서 나와 무소속이 되어버린 데다가 안홍욱 스스로도 '난 결코 프로게이머가 진정한 꿈이 아니다. 밟아가는 단계 중 하나일 뿐이다' 라고 했었고, 학교에 복학해 학업을 병행하며 게임을 하는 만큼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2012년 6월 26일, 며칠 전에 Absolute Legend 팀을 떠났으며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MLG 올랜도에 출전하였다. 라이벌 구도가 잡힌 박성준과 대결에서 저그를 상대로 '''우주모함과 모선'''을 띄워 한 세트를 가져가기도 했다.(아쉽게도 해당 경기 VOD는 없다.) 그러나 그 뒤에 그렉 필즈에게도 우주모함을 썼다가 패배.
Twitch.tv에서 자신의 북미 래더경기를 방송을 한다. 캠과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방송만하고 래더 한 경기가 끝나고 상대를 찾는 동안에 채팅으로 시청자들과 대화한다. 이 방송을 보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은 안홍욱선수가 동방프로젝트를 좋아한다는 점. BGM으로 동방프로젝트의 BGM이 깔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1]
1. 개요
2. 소개
스타크래프트2 초창기 '''프로토스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며 큰 인기를 모은 게이머. 이후 수준급의 프로토스들이 늘어나고 특히 프통령 장민철의 등장으로 프로토스의 희망이라고 까지 불려지진 않았지만 여전히 실력있는 선수였고 인기가 많았다.
클로즈베타 시절에는 판타즘프라임으로 알려져 있었다.
3. 플레이 스타일
여느 프로게이밍 산업이 다 그렇듯 스타크래프트2도 프로게이밍 산업의 초창기에는 선수 생활을 길게 할 생각이 없거나 조금 더 헤비한 취미 정도로, 한 마디로 즐겜 마인드로 프로게이머를 했던 프로게이머들이 많은데 그런 선수 중 한 명.
때문에 경기 내에서도 자기 주관이 뚜렷했다. 안홍욱의 게임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후반으로 가서 화려한 장기전을 벌이거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창의적인 날빌이나 빌드, 운영을 만들어 내거나. 특히 후자의 경우가 안홍욱에게서 두드러진 부분이다. 공허포격기 날빌은 안홍욱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가 되어 홍욱포격기에서 홍어포격기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 안홍욱이 한창 활동하던 당시에는 홍어라는 단어가 가진 지역차별적 성격이 아직 강하게 두드러지지 않아 부담없이 쓸 수 있었다.
때문에 대부분의 유닛이 액티브 스킬이 하나씩은 있을 정도로 매지컬 종족의 색채가 강한 프로토스는 그에게 딱 맞는 종족이었다. 이를 통해서 정말 창의적인 빌드나 운영, 전략을 많이 보여주었다. 맵의 특징을 이용해 파괴가능한 바위를 벽으로 내세우거나 고지를 점멸 추적자의 점멸을 사용해 저그를 저격한다거나,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을 이용해 초반부터 테란을 견제한다거나, 빠르게 모선을 가서 은폐장을 이용 승리를 거두거나 우주쓰레기라고 불린 우주모함이 의외로 초반 테란의 해병이 적을 경우 딱히 저격할 만한 유닛이 없다는 걸 이용 초반 우주모함으로 승리를 거두거나.
단점은 우선 그의 스타일 자체가 '참신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결국 후발주자들이 따라잡거나 한 번 파훼를 하면 두 번 통하지는 않고 하나의 게임에서 변수가 그렇게 많을 순 없기 때문에 참신함을 무기로 한 빌드는 종국에는 사라져 버릴 수 밖에 없었다는 점. 애초에 선수 생활이 길 수가 없는 선수였다. 본인도 선수 생활을 길게 할 생각 자체가 없기도 했고.
또 하나는 자기 철학이 너무 뚜렷해 4차관 같은 창의성없이 컨트롤로 승부를 보는 날빌은 시도를 안 했다는 점.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했다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4차관을 어쩔 수 없이 쓰게 되자 4차관 장인이었던 장민철을 3 대 1로 압도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렇게 장민철을 잡기 전 까지 안홍욱의 프프전 승률은 10% 대 였다. (...)
여러모로 '놀자' 이현진, '콘샐러드' 이상정 등 초창기 선구자들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한계점을 가진 선수였다. 창의적이고 게임 이해도는 높아서 새로운 게임의 방법론을 개척하고 이런 '앞서나감'을 무기로 승승장구했지만, 결국 이런 참신함은 후발주자들이 따라잡을 수 밖에 없고 컴퓨터 게임의 특징 상 결국에는 참신함이나 앞서나감을 보여줄 수 있는 소스가 고갈되게 되면 따라잡힐 수 밖에 없던 유형. 무엇보다도 이 세 사람 모두 프로게이머를 길게 할 생각 자체가 없던 게 한계라면 한계. 그냥 자연스럽게 퇴물이 된 놀자나 집안이 너무 좋았던 콘샐러드와 달리 그래도 한 번 몰입해볼 법하지 않았나 싶지만 학업 문제와 손목 문제가 겹쳤으니 뭐(...)
4. 오픈 시즌
4.1. 시즌 1,2
GSL 오픈 시즌 1에선 8강까지 진출한 3명의 프로토스 중 하나였으나 테란 김상철 선수에게 0:2로 패배했었다. GSL 시즌 2에선 64강 전에서 저그 한준 선수에게 0:2로 광탈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었다. 당시 1.1.2 패치에서 저그에게 적응이 덜 된 수많은 테란과 프로토스들이 패배해갔던 사례 중의 하나. GSTAR2010에서 열린 스타2 올스타전에선 16강 전에서 김원기 선수에게 0:2로 패배했다. 특히 2세트 잃어버린 사원에서 러쉬를 막아내고 유리하던 타이밍에 연결이 끊어지면서 재경기를 했다가 패배하여 팬들을 아쉽게 했다.
4.2. 시즌 3
32강에서 이정수를 상대로 GSL에서 사상 최초로 우주모함을 실전에 사용하여 승리했고, 8강 4경기는 말그대로 전율이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였다. 오픈시즌1 우승자로써 수많은 팬을 거느리는 저그의 구세주라 불리울만한 과장 김원기와 현존 프로토스 최강자로써 공허 포격기를 쓰는걸 상대가 알아도 못막는다는 안홍욱과의 경기. 이 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경기력인데 김원기가 공허 포격기에 대응하는 자세도 훌륭했지만, 그 몰아붙임을 안홍욱이 기적의 심시티로 막아내고, 김원기에게 승리를 따내어 최초의 프로토스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심토스, 공허 디펜스, 건축토스등의 별명이 쏟아졌고, 사상 최초로 GSL 4강에 진출한 프로토스가 되었다. 시즌 1의 우승자 김원기에 3:2의 스코어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오픈 시즌 동안에는 일종의 징크스가 있었다. 박대만 해설이 경기를 해설하면 항상 이기는 데 아닌 경기는 진다는 것. 혹자는 박대만 해설의 '''아노녹''', '''안노녹'''이라는 부정확한 발성이 안홍욱에게 힘을 실어준다 하여 앞으로 그를 아노녹으로 부르면 계속 승리할 거라는 개 드립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징크스는 GSL 시즌 3 와서 무참히 깨졌다. 그런데 박대만은 이 징크스가 깨지는 걸 원치 않았던 듯. 이현주 캐스터는 이 사실을 자의 반 타의 반 흘린 후에 박대만 해설에게 미안하다고 외쳤지만 이미 배는 떠났다.
아주 무시무시한 심시티 실력이 장점. 엔 타로 안노녹!!
결국 우승하나... 했지만 4강에서 TSL의 박서용에게 탈락했다. 박서용이 그의 스타일을 꿰뚫고 왔다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다. 안홍욱은 장기인 공허 포격기와 점멸자를 이용했지만 결국 박서용의 집요한 방어에 패배했다. 그리고 그의 필살 전략이였던 4차관 러쉬에 돌진 광전사라는 변형 빌드도 써봤지만 패배. 많은 이들이 프프전 결승이 나올줄 알았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5. 정규 시즌
5.1. Sony Ericsson GSL Jan.
32강에서 박상익에게 1승을 하였으나 김유종에게 2패 하여 승강전에 출전하게 되었지만, Code S 에 잔류하였다.
코드S 선수 및 감독 13명이 예측한 최종 우승자는? 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안홍욱은 당당하게 "테란의 우승 따위에 관심 없다. 다음 시즌엔 꼭 프로토스가 우승 할 것이다." 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프로토스 유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5.2.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같은조 올테란(이윤열, 김찬민, 김정훈)으로 배치되었고, 조 2위로 16강 진출. 16강에서는 나단찡을 이기고 8강에 순착했으나.
다음 상대는 뭐라고! 내 절친 조나단을 꺾었다고! 복수해주겠다!!!.......
스타2 최강 프로토스를 결정짓는 대결에서 장민철의 압도적인 컨트롤에 밀려서 3판을 내리지게 된다.
5.3. LG 시네마 3D GSL May.
조지명식에서는 수염을 약간 기른 채로 등장했다. 핼쑥해진 모습까지 더해 영락없는 아저씨(...) 자신의 저그전 실력이 부족하다며 한준을 지명해서 연습기간동안 저그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한준을 상대로 '너도 하고 싶은 거 하고 나도 하고 싶은 거 하겠다' 는 식으로 3멀티를 가져가다가 한준의 '''싫은데?''' 로 일갈하는 바퀴 웨이브를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 정민수를 상대로 한 프프전에서는 4차관을 막아내지 못하고 허망하게 패배.
4차관같이 창의성보다 컨트롤 싸움이 중시되는 게임을 싫어하고 깜짝 공허같은 고테크 유닛의 활용 내지는 깜짝 돌진 광전사 같이 창의적인 게임을 선호하는 성향, 아니면 후반 운영을 즐겨하는 패턴이 파악되어 집중 공략을 당했다. 인터뷰에서 정민수가 대놓고 '안홍욱 선수가 4차관 잘 사용 안하고 잘 못 막는 거 알고 있었다' 라고 말했을 정도. 프프전은 4차관으로 공격을 가던가 방어를 하던가, 안티 4차관으로 작정하고 4차관을 막을 생각을 하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광자포 러시라는 극단적인 날빌로 상대에게 막강한 타격을 주던가인데 확실히 안홍욱의 대처는 확실하지 못한 3차관이었다.
하지만 GSL에서 한 시즌 정도 승강전에 내려간 것은 부진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좋은 성적을 꾸준히 거둬온 게이머인 만큼 여전히 인기도 많고 실력도 보장되어 있다. 본인 역시 같은 팀의 이정환 선수를 보고 '이기기 위해서 뭐든지 하겠다. 내 스타일을 바꾸겠다'라며 본격적으로 우승 욕심을 내고 있으니 기대해 볼 일.
5.4.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64강 상대는 안드로장 장재호. GSL성적은 안홍욱이 훨씬 앞서고, Jan.의 승격강등전에서 장재호를 이긴 바 있었기에 안홍욱의 승리가 점쳐지긴 했으나, 최근 해외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장재호이기에 나름 이슈가 되었지만 2:1로 이기며 32강에 진출하며 저그전이 강함을 입증하였다. (경기승률 77.8%, 세트승률 63.6%)
하지만... 32강전에서 역시 저그인 김동현과 맞붙어 패배하고 말았다.
5.5. 펩시 GSL July.
32강에서 F조에 배치. 이번에도 올테란이다.(이윤열, 김영진, 황규석) 김영진에게 이기고 이윤열에게 패한 후 다시 김영진에게 이기면서 조 2위로 16강 진출.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손목 부상으로 통증이 심각하다고 한다. 선수 생활을 그만 둘까 생각할 정도로 고민하다가 GSTL에서 팬에게 직접 그린 티셔츠를 선물받고 감동해서 일단 계속 하기로 했다고.
7월 13일 16강전에선 최정민에게 2: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손목 부상은 여전히 심각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부상투혼을 발휘한 듯. 하지만 연습은 어쩔 수 없이 적게 하고 있다고. 게다가 8강전 상대는 프통령 장민철인데... 동족전 승률이 0%라서 이미 반 정도 해탈한 상태.
'''그러나 3:1 로 장민철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스코어가 바뀐 게 아니다. 정말로 안홍욱이 이긴 게 맞다. 그것도 그가 그렇게 싫어하던 '''4차원 관문'''으로!
1세트와 2세트 모두 '안홍욱은 4차원 관문을 싫어한다' 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고 자신이 먼저 공격적인 4차원 관문을 활용, 장민철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장민철은 1세트에서 안홍욱이 4차관을 쓸 것을 예상 못 했는지 평소와 다르게 완벽히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충격은 2세트에서도 이어져 차원 관문이 열리는 타이밍, 엘리전 돌입 시 선택 과정에서 실수와 오판이 이어졌다.
이어진 3세트는 점멸 추적자를 선택한 안홍욱이지만 거신 체제를 선택한 장민철에게 무리하게 들이대다가 패배. 하지만 이어진 4세트는 다시 완벽하게 따 내며 프로토스전 6연패, '''승률 0%''' 를 박살 내고 프프전 본좌라는 장민철을 잡아냈다.
승자 인터뷰에서는 '프로토스전 승률 0% 였지만 4차관을 쓰지 않고 당한 패배였기에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4차관을 쓰고도 패했다면 충격이었겠지만''' ' 이라고 말해 전날 코드 A 결승전과 더불어 프프전의 최강 최흉 빌드는 아직까지 4차관이라는 것을 확인 사살.
4강전 상대는 떠오르는 신예 저그 최종환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올라온 임재덕. 하지만 이에 대한 선수 본인의 감상은 평소 시크한 태도 그대로 '별로 엮인 스토리도 없고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그렇다' 라고.
임재덕 선수가 판짜기를 잘하는데 이에 어떻게 대처할 거냐는 질문에 '저그는 초반에 수비를 하고 시작하는데 저그가 어떻게 판짜기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1세트 6못, 2세트 8못, 3세트 10못 같은 건가?''' '라는 살짝 도발성 발언도 했지만...평소 발언과 인터뷰를 고려해보면 도발이라기보다 그냥 천성이 무심한 듯. (...)
말은 이렇게 해도 점점 성적이 하락하고 몸 상태도 좋지 않은 암울한 상황에서 높이 올라온 데다가 본인 말대로 김원기 전의 환상적인 승리 이후 오랜만에 뜨거운 환호성을 들어 의욕이 넘치는 것이 인터뷰를 통해 잘 나타났다.
4강전에서는 분전했으나 임재덕에게 3:0으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6. 2011 GSTL 시즌 1
8월 4일에 있었던 GSTL Prime대SlayerS의 경기에서 최근에 분위기가 안좋던 이정훈이 선봉전에서 윤영서에게 온갖 관광을 다 당하면서 패하자 이에 분노하여 출전. 귀신같은 날빌로 슬즈 테란을 3킬하며 그 경기의 MVP로 선정된뒤 인터뷰에서 엄청난 패기를 뿜어 내서 각 커뮤니티들을 광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패기왕 아노눅 반년동안 그에게 일어난 일건들이지 말았어야 했다
아무래도 그 이후 완전히 이런쪽으로 캐릭터가 잡혀버린것 같다.
눈빛대결 새로운 소스아노눅 짤방들
현재 본인의 의사와는 아무 상관없이 스투갤의 아이돌이 되어버렸으며. 9월 17일 새벽에 스투갤에 출몰해서 스투갤을 정전이었던 새벽 스투갤의 글 리젠율을 폭발시켰다.. 그리고 본인은 자신의 짤을 부모님과도 같이 볼 수 있도록 너무 무서운 짤들을 만들지 말아달라는 이야기를 했었으나 그 이야기를 들어줄리가...
5.7. Sony Ericsson GSL Oct.
승강전으로 떨어진 뒤, 1승 3패로 코드A로 강등. 승강전에서 패한 세 경기는 무리하게 초반에 찌르려다가 막힌 경기라 배울 점은 적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라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두번째로 한 황규석과의 경기에서 강초원이 3월에 마지막으로 쓴 이후로 7개월 동안 GSL에서 등장하지 못한 우주모함을 꺼내들어 이겨서 커뮤니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우주모함을 쓰는 와중에도 그는 싸늘했다코드A로 강등됐어도 역시 그는 멘탈갑
5.8. 2012 GSL Season 3
다시 코드 B의 미궁을 통과해 코드 A로 복귀했다! 디스이즈게임 기사
코드 A 48강 상대는 문성원. 애초에 문성원이 프막 소리 들을 만큼 프로토스전이 강하다고 할 순 없는 상대이고, 무엇보다 2012년 5~6월 사이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승산이 있어 보였으나...
두 경기 모두 전진 우주관문 이후 공허포격기 한방 러시를 시도하다가 문성원에게 손쉽게 막히고 2:0 패배. 빌드 선택도 굉장히 안이했던 데다가 컨트롤과 전투 역시 '이게 과연 내가 알던 안홍욱인가 아니면 아마추어인가' 싶었을 정도.
사실 경기 전 바로 팀에서 나와 무소속이 되어버린 데다가 안홍욱 스스로도 '난 결코 프로게이머가 진정한 꿈이 아니다. 밟아가는 단계 중 하나일 뿐이다' 라고 했었고, 학교에 복학해 학업을 병행하며 게임을 하는 만큼 예전의 기량을 되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6. 은퇴
2012년 6월 26일, 며칠 전에 Absolute Legend 팀을 떠났으며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7. 기타 행보
MLG 올랜도에 출전하였다. 라이벌 구도가 잡힌 박성준과 대결에서 저그를 상대로 '''우주모함과 모선'''을 띄워 한 세트를 가져가기도 했다.(아쉽게도 해당 경기 VOD는 없다.) 그러나 그 뒤에 그렉 필즈에게도 우주모함을 썼다가 패배.
Twitch.tv에서 자신의 북미 래더경기를 방송을 한다. 캠과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방송만하고 래더 한 경기가 끝나고 상대를 찾는 동안에 채팅으로 시청자들과 대화한다. 이 방송을 보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은 안홍욱선수가 동방프로젝트를 좋아한다는 점. BGM으로 동방프로젝트의 BGM이 깔리기도 한다.
[1] 확실히 은퇴한다고 공지를 띄우지는 않았으나 2012년 9월 기준으로 소속팀도 없고, 대학에 복학하고, 결정적으로 실력이 아마추어 수준이 돼버렸다. (...)[2] 소속팀 eSahara가 AL에 합병되었다. 네이밍 파트너쉽까지는 아니지만 oGs와 파트너쉽을 맺은 유럽 프로게임단[3] 나중에 딸을 낳으면 이름을 '홍은'이라고 지어주고 싶다고 해서 아이디를 'HongUn'이라고 했다고 한다. 시즌3 4강 3차전 해설 내용 참고.[4] GSTL에서 자신이 아끼는 동생인 이정훈이 윤영서 선수에게 마패관광을 당하며 패하자, 직접 바로 출격해 3킬을 하며 자신의 손으로 SlayerS 팀을 끝낸 다음, 인터뷰에서 다음부터 마패같은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자, 커뮤니티 팬들은 안홍욱의 패기에 영화 아저씨의 주인공 같다며 아저씨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5] 펩시 GSL Aug. 패자전에서 한규종과의 경기후 보여준 끈적끈적한 손 쓰담기로 디갤포함 기타 포탈에서 한규종에게 홍어의 남자란 별명을 그리고 자신은 착한테란의 남자란 별명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거기다 한규종과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친하다고 본인들 입으로도 인터뷰에서 말하고 조지명식에서는 둘이서 팀플을 자주 한다는 말로 인해 스2 부녀자 여성팬과 후로게이 기믹 좋아하는 스2 디갤러들에게 적절한 떡밥을 던져주게 된 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