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용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1. 개요
2. 경력
3. 성적
4. TSL 탈퇴와 Fnatic 입단
5. 코드 S 포기 논란
6. 그 이후


1. 개요


생년월일
1993년 12월 4일
소속
TSLFnatic → 은퇴
종족
테란
ID
Rain[1]
별명
, 치즈용
학력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화학과

2. 경력


  • 2010년
  • 2011년
  • 2012년
  • MLG Winter Ch. 21-24th
  • MLG Spring Arena 2 17-24th
  • MLG Spring Ch. 17-20th
  • MLG Summer Ch. 25-32nd
  • DreamHack Bucharest 16강

3. 성적



3.1.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64강 이형섭과의 경기로 GSL 데뷔전을 치러 2대1로 승리. 32강에서 김상철에 2대0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3.2.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3


이상용, 정민수, 박현우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
8강 경기에서 오픈 시즌 2의 우승자였던 임재덕을 상대로 3연벙에 버금가는 치즈 러시를 감행해서 대차게 까였다.
(1경기)운영에서 패배 → (2경기)치즈러쉬로 1승 만회 → (3경기)다시 운영에서 패배 → (4경기)또 치즈러쉬로 1승 만회 → (5경기)최종 벙커링이라는 실로 까를 양산할 수밖에 없는 플레이.
진 경기는 운영에서 밀려서 졌고, 이긴 경기는 모두 초반 러시가 성공해서 이겼다.

3.2.1. 옹호론


가장 논란이 된 5경기, 젤나가 사원을 중점으로 서술한다.
다만 삼연벙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막을 수 없는 전략은 없고, 임재덕이 무리하게 앞마당 먹고 시작하려는 욕심도 문제였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선 부화장이 아닌 선 산란못을 가져갔다면 이길 수 있다는 의견이 테란 유저 사이에서는 대세. 저그는 당연히 선 부화장 가도 된다는 마인드가 문제였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앞서 2경기나 같은 치즈 러쉬에 당했을 정도면 일벌레를 빠르게 보내 정찰이라도 했어야 했다. 대군주의 중앙 거점 해병의 동선 파악만이 맵에 빛을 빛출 뿐, 벙커링 판단이 너무 늦었다. 2분 30초 아니, 3분 경에라도 일벌레가 상대 본진에 도착했더라면, 그리고 2병영 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임재덕에게도 승산이 있었을지 모른다.
2병영을 눈치채지 못한 임재덕은 벙커링 판단을 할 수 없었고, 심지어 게임 시각 3분 30초 경에 중앙 대군주에 의해 뒤늦게 추가 일꾼과 해병을 감지함으로써 벙커링을 눈치챘다.
앞마당을 보호하기 힘든 젤나가 사원에서 함부로 선앞마당을 가져간 것도 문제이며, 저그는 무조건 선앞마당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도 저그의 일방적인 욕심이다. 게다가 선앞마당을 가져가 놓고 임재덕은 산란못 건설을 시작한 후, 일꾼을 3기나 더 눌렀고 인구수 17/18, 그 후에 인구수의 압박으로 대군주를 하나 더 변태함으로써 애벌레 3기를 확충하지 못했다. 산란못이 완성됐을 때 애벌레 2기에서 나온 것은 저글링이 4기 였다.
만약, 빠른 정찰로 2병영을 눈치챘다면 3기의 애벌레에서 6 저글링이 나왔을 것이고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즉, 임재덕의 패인은 위와 더불어 정찰의 부재라는 것이 명확하다. 임재덕은 이 빌드를 막을 수 없다고 인터뷰에서 주장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모든 테란 프로게이머가 이 빌드만을 사용하면 낙승이라는 말이 된다. 패인은 임재덕의 과도한 일꾼 욕심과 늦은 정찰 탓이다.

3.2.2. 비판론



3.2.2.1. 다른 선택지는 없었나?

치즈+벙커 러시를 방어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정찰을 통해 1초라도 빨리 치즈 러시를 간파하는 것과 이를 막는 저글링의 생산 속도와 숫자다. 간단히 말해 빨리 눈치채고 저글링을 빨리, 그리고 많이 뽑아야 한다. 가시촉수도 괜찮은 도구다.
경기 이후 임재덕은 특정 타이밍에 나오는 이 테란의 빌드는 절대로 막을 수 없다고 했다. [2] 자세한 인터뷰는 여기 http://218.145.28.146/article/view.php?no=71956

3.2.2.1.1. 선산란못

이에따라 유저들은 위의 판단에 입각해 앞마당을 가져가지 않고 선산란못을 가져감으로써 빠른 저글링을 확충했다면 결과가 나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결과론적 시선이다. 저그는 전쟁 초원 같이 러쉬 길이가 아무리 짧아도 정찰 나간 일벌레가 상대 본진에 도착하기 전에 선산란못이냐 앞마당이냐의 갈림길에서 결정해야 한다. 그러니까 상대가 치즈 러쉬나 벙커링을 감행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선산란못부터 폈어야 한다 라는 주장은 억지가 있다.
예를 들어, 그를 감안하더라도 정찰 나가기 전에 선산란못을 폈더라면 어떨까? 테란은 꾸준히 저그를 정찰하고 있었다. 테란의 건설로봇이 2분 47초에 임재덕의 앞마당을 확인했다. 역으로, 저그가 선산란못을 갔더라면 2분 47초에 지금 막 건설되는 부화장을 볼 수 있거나(당시 산란못이 이미 지어지고 있었고 순서만 산란못-앞마당 순서만 바꾼 빌드), 텅 비어있거나 둘중 하나다.
그 후 올라가서 완성되기 직전의 산란못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애벌레 숫자를 확인하면 된다. 애벌레 숫자가 3기라면 명백히
6저글링을 누를 기세임으로 벙커링을 포기하고 정석빌드를 탈 수도 있다. 만약 이렇게 흘러갔다면 경기가 초반을 넘겼을 것임으로 임재덕에게 기회가 있다.
그러나 2병영에서 쏟아지는 해병과 함께 벙커링 혹은 치즈 러쉬를 그대로 감행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저그가 할 수 있는 건 뭘까?
애벌레 숫자가 3기 이하라면 저글링은 4기 이하, 타이밍과 동원되는 테란의 일꾼 숫자의 차이일 뿐, 저그는 또다시 일벌레를 동원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일벌레가 손실될 것이다.
저글링을 6기를 누르면 앞마당을 편 이유가 없어진다. 일벌레가 적어서 이후 자원적으로 불리하다. 인구수를 대비해 오버로드 한기 찍고나면 그 자금으로는 여왕도 안나온다.
저글링을 6기 이하로 누르고 일벌레를 누르면 2병영과의 전투에서 불리해지고 일벌레를 동원함으로써 손실이 생긴다. 그도 그럴 것이 저그에게 있어서 애벌레의 변태 선택은 매우 중요한데 그 까닭으로는 안타깝게도 저그는 애벌레를 하나 소모하여 공격유닛과 일벌레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여 분화하기 때문. 쉽게 말해 일꾼을 확충하고자 하면 벙커링을 막을 수 없어 게임을 지고, 저글링을 변태시키면 앞마당과 일꾼 확충이 늦어 동률의 멀티를 가진 테란vs저그의 양상은 일반적으로 저그가 이길 수가 없다. [3]
어느 방편을 선택하든, 테란이 치즈를 하기로 감행한 이상, 저그에게는 깝깝하고 테란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게 흘러간다.

3.2.2.1.2. 선앞마당

임재덕이 선앞마당 선택지는 옳았으며 이어서 찍은 일벌레 3기와 그로인한 오버로드 1기 추가로 인해 4기의 저글링 밖에 나오지 못했다는 것을 패인으로 들기도 한다. 하지만 4기의 저글링이나 6기의 저글링이나 피차 일반이다. 아깝게 진 정도가 아니었고 변태 되어 저글링이 달려나올 때, 그것이 4기가 아니라 6기 였더라도 벙커는 이미 거의 완성된 상태였고 벙커안에 3해병이 들어가면 6기든 4기든 똑같이 무한 수리 신공 앞에 무너졌다. 뭐가 됐든 저그는 힘들다.
임재덕은 최적의 선택을 한 것이 어느정도 맞다. 위에 서술 했듯이 선산란못은 선 앞마당 만큼이나 깝깝한 선택이다. 선앞마당 이후 산란못을 가져가는데 있어서는 임재덕의 산란못 건설 타이밍이 그리 늦은 것은 아니었다. 임재덕은 15앞마당 14산란못을 택했으며 산란못 타이밍은 전혀 늦지 않았다. 상대방이 날빌이었던 아니던, 가장 최적화되는 빌드를 택했다.
이어 벙커링을 막기위해 엄청난 수의 일벌레와 저글링이 소모됐다. 심지어 해병의 허리돌리기로 막지도 못했고 2번째 벙커가 앞마당에 대놓고 설치되는 것을 두고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가시촉수를 뒤늦게 완성시켰지만 여기서 희대의 '''치즈 대란이 일어난다.''' 건설로봇의 무한 수리 신공으로 인해 2번째 벙커가 부셔지지 않았고 가시촉수가 파괴되며 이후 그대로 망했다.
임재덕의 일벌레 욕심이 있긴 했지만 그 전투 양상만을 봤을 때 문제될 것이 없었다. 욕심 부리지 않고 가시 촉수도 건설했고 일벌레도 동원했다. 그럼에도 2 병영에서 쏟아지는 해병과 벙커의 수리신공을 막을 수가 없었다. 여왕조차 제대로 생산 되어 애벌레 펌핑이후 전투에 동원됐는데 저그에게 뭐가 부족했단 말인가? 저그가 이렇게 회수 가능한 테란의 벙커를 상대로 일꾼까지 동원하며 큰 손해를 입는 동안 테란은 아무런 일꾼 피해를 입지 않았고 평화로웠다.
그후 저그의 앞마당이 날아가고 저그가 오로지 저글링만 확충하는 동안 테란은 깔짝거리며 저글링을 때리는 것이 전부. 그러다 저글링이 다가오면 벙커안으로 숨어버리면 그만. 그사이 테란은 앞마당을 준비하고(그러니까 테란이 저그보다 멀티수가 앞서는 현상이 발생) 저그는 레어도 못올리고 발업도 7분 40초가 돼서야 시작됐다. 이미 진 게임.
임재덕의 선 앞마당 선택지는 옳았고 그 후에 4저글링이든 6저글링이든 밸런스는 이미 테란의 주도하에 있었다.

3.2.2.2. 대군주의 위치가 문제?

임재덕이 하다못해 중앙 대군주를 무리해서라도 전진 시켜 2병영을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은 억지다. 젤나가 사원은 중앙에 대군주를 배치시킴으로써 상대의 병력 동선을 파악할 수 있을지언정, 언덕의 지형점을 이용해서 상대의 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맵이 아니다. 3시 쪽 공중 공간으로 대군주를 배치시켜봤자 의미 없다. 테란의 중요한 빌드 거점은 입구를 막는데에 사용되는데, 본 경기에서도 2병영은 입구를 막았다. 그쪽으로 가면 오히려 대군주는 적 병력의 동선 파악도 못하고 빌드 확인도 못한다. 벙커링이나 기타 날빌 없이 정석 상태로 진행되지 않는 한, 그쪽의 대군주 배치는 최악의 선택이다.
한가지 선택은 잡히는 한이 있더라도 대군주로 입구에서 나오는 해병을 1초라도 더 빨리 확인하는 것. 약 3분 대면 병영 아래 언덕에 도착할 것이며 해병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면 대군주는 반드시 죽는다. 젤나가 감시탑 거점 오른쪽 언덕 위로 대피할 수 있지 않냐 싶지만, 감시탑으로 시야를 밝히고 때려버리면 그만이다(...) 오버로드 한기가 잡히면 인구가 막히고, 이를 예상하고 오버로드 한기를 더 찍으면 애벌레와 미네랄이 압박된다.
쉽게 말해 대군주의 위치는 무리가 없다.

3.2.2.3. 부연

테란 입장에서는 상대가 저렇게 초반 확장을 하면 견제를 갈 수단이 치즈 러시 뿐'이라는 주장 역시 2011년 기준으로는 테징징. 당시는 2010년 말이었고 2011년에 와서는 패치가 된 요소가 많으니 함부로 판단할 수 없지 않냐 말할 수도 있지만 박서용의 치즈와 얽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패치보다 플레이어들의 연구의 결과물이 영향을 더 많이 끼쳤다. 테란의 운영, 저그의 치즈 대처 등은 패치보다도 플레이어들의 연구가 최적의 빌드를 찾아낸 결과물이다.
이 경기 이후 블리자드의 벙커와 병영의 너프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테란의 사기성을 블리자드가 어느정도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강력한 증거로 들기도 한다.

3.2.3. 이후 결승까지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8강에 걸맞는 명승부를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공깽. 삼연벙 당시의 임요환처럼 한동안은 계속 까일 듯하며 팬층이 많이 확보돼 있던 임요환과는 달리 팬층이 확보되지 못한 GSL 신인이었다는 점, 당일 있었던 다른 세 경기가 모두 보는 재미가 있는 질 높은 경기였다는 점을 생각할 때 까임의 강도가 좀 더 심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참고로 이 경기에 대해서 임재덕 선수는 치즈 러시도 전략의 일환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박서용 본인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치즈러시를 썼다며 4강전에서는 치즈를 안 하겠다고 공언을 했는데...
4강전에서 안홍욱 선수를 상대로 4:2로 승리를 거뒀다. 문제는 테란이 7:2 전적으로 앞서고 있는 델타 사분면에서 또 다시 치즈 러시를 통해 승리를 가져갔다. 치즈 러시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8강전이 끝난 뒤 본인이 "4강전에서는 치즈를 안 하겠다"라고 공언해 버린 뒤에 또 했다는 점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다만 치즈 러시는 6경기 중 1경기 나왔고, 안홍욱이 너무 벙커쪽에 매달리다 말아먹은 감이 있어도 치즈러시 당시 보여준 컨트롤은 분명 대단한 것이었다. 그 경기 말고 4강전의 나머지 경기는 그럭저럭 괜찮은 컨트롤 및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8강전 끝나고 있었던 실력 자체에 대한 비난은 비교적 줄어들었다. 막판에 김원기를 심시티로 막고 올라온 안홍욱의 4차관 돌진 광전사 러시를 심시티로 무너트리는 장면도 있었다.
실력 논란도 있지만 지금까지 박서용이 꺾은 선수들의 목록을 보자.
'''정민수''', '''임재덕''', '''안홍욱'''이다. 모두 각 종족의 탑 클래스에 위치한 선수들이다[4]. 이런 죽음의 매치를 거치면서 올라온 선수인데 치즈러시 때문에 실력 논란이 불거지는 건 참 안타까운 노릇이지만 게임플레이에 있어서 팬서비스나 쇼맨십이 거의 없고 치즈 러시가 아닌 운영으로 경기를 할때는 너무 무난한 방어적 운영을 주요 전략으로 쓰기 때문에[5] 경기를 보는 입장에선 확실히 '재미'가 떨어진다. 때문에 팬과의 소통이 생명인 e스포츠를 재미없게 만드는 선수라는 비난 여론이 있으며 이 때문에 박서용 선수의 진출이 확정된 결승전에 대해 벌써부터 회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앞으로 팬은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 게다가 결승 상대는 토스 장민철...박서용이 우승이라도 했다가는 우승했다고 까이는 최초의 스타2 게이머가 될지도... 결승전 승자 예측 초반 결과
결국 결승전에서 장민철 선수에게 1:4로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2세트에서는 패배하긴 했지만 수준급의 운영능력을 보여주며 명경기를 만들어내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3세트에서 정확한 은폐 밴시 공격으로 이득을 보면서 한 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으나... 4세트[6]와 5세트에서 장민철의 연속된 날빌에 미숙한 대처로 패배하고 말았다.
여담으로 결승전 시작 전 곰TV에서는 그에게 '''치즈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으나, 정작 그는 결승전에서 치즈 러쉬를 사용하지 않았고 되려 프로토스의 날빌에 당했다. (...)

3.3. Sony Ericsson GSL Jan.


32강전에서 이형섭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한준을 상대로 2라운드를 하던 중 튕겼다. 그런데 이게 하필 '''치즈 러쉬막히고''' 약간 시간이 지난 후 튕겼다. 이래저래 스타의 신이 이분에게 비호감 기믹을 선사하는듯. 결국 재경기 끝에 패하고, 서기수와의 마지막 경기마저 패하며 조 4위로 32강 탈락.
승격강등전에서 박성준에게 패배하면서 코드 A로 강등되었다. 안습(...)

3.4. 2세대 인텔 코어 GSL Mar.


코드 A 8강까지 진출하지만, 8강에서 양준식에게 패하며 탈락. 하지만 8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승격강등전 진출권을 확보했다.
승격강등전 1라운드 김정훈과의 경기를 2대0으로 패하지만, 김유종과의 2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한 시즌만에 다시 코드S 복귀. 이로서 TSL은 코드S 32명중 5명을 보유하게 되었다.

3.5. LG 시네마 3D GSL May.


조지명식에서 약한 선수로 여러번 지목당하는 굴욕을 당했는데, '''진짜 치즈맛이 어떤 것인지 보여드리겠다'''라고 응수했다. 경기가 기대된다. (...)
그리고 박서용은 장담했던 대로 화염차 + 불곰, 소위 불불러시를 선보이며 명품 치즈를 들이밀었지만 투돈은 그냥 쿨하게 저글링과 여왕, 가시 촉수로 그 치즈를 씹어먹었다.
송준혁과의 다음 경기에서 승리해 송준혁과 동률을 만든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 공성 전차 조이기로 송준혁의 앞마당부터 조여들어가 결국 송준혁의 본진까지 털어버리며 거의 승리하는듯 했으나, 암흑 기사에 건설로봇이 다수 잡히며 자원타격을 심하게 입었고, 본진을 버리고 다른쪽 스타팅에서 버티던 송준혁이 수정탑이 파괴되 불꺼진 자신의 본진을 수정탑을 몰래 다시 건설해 복구하는데 성공하면서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결국 다시 승격강등전으로 내려갔지만 김성제를 잡아내며 코드 S 잔류.

3.6. LG 시네마 3D 슈퍼 토너먼트


황규석에게 2대0으로 패하며 64강에서 광탈했다.
혼자만 광탈하고 묻히면 좋으련만 오히려 스타테일의 박준용이 정말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올드 게이머, 박경락을 치즈로 이기면서 '''박O용 치즈용''' 형제라며 덩달아 까이게 되었다(...)

4. TSL 탈퇴와 Fnatic 입단


해외 활동을 하고 싶어 해외 게임단에 들어가길 원해 TSL에서 나왔다고 한다. 따라서 2011년 6월 14일 기준으로 무소속이다. 아직 어떤 해외 게임단에서 오퍼가 온 건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 세게에 32명 뿐인 코드 S 게이머이긴 하나 해외 게임단에 쉽게 들어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일단 오프 시즌 3 준우승 이후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코드 S 중에서도 약체로 평가받는 선수지만 어쨌든 코드 S라는 것은 큰 메리트이니 해외 게임단이 접근해 볼 만은 하다.
하지만 해외 게임단의 역량은 확실히 국내 프로 게임단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거기에 해외 게임단에 들어가 있는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유학, 이민 등의 이유로 거주지가 해외인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해외 게임단에 속해 있는 한국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확실히 TSL이 다른 게임단에 비해 해외 활동 지원을 잘 못 해 준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GSL 무대의 지원을 확실히 해 줄 수 있는 국내 프로게임단을 나가 해외 게임단에 들어가고 싶다는 것은 아쉬운 선택. GSL 무대에서 계속 성적을 내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해외 무대를 만만하게 보고 내린 결정이라는 비판도 있다.
그러던 도중 6월 25일에 해외 게임단인 Fnatic에 박서용이 가입했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나왔다 공식발표. 그리고 이제 북미 스타리그 시즌 2 연습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다고 한다.[7]

5. 코드 S 포기 논란


TSL을 탈퇴하고 프나틱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코드 S 마저 포기했다. 이제 그 속을 아무도 짐작할 수 없는 상황. 게임을 계속하고 싶다면 GSL 이상 안정적인 무대가 없다. 32강에만 꾸준히 머물러도 적지만 상금은 나오는데 이는 다른 해외 대회에서 보여줄 수 없는 자금력이다.
그런데 이걸 포기한다는 것은 아무리 해외대회에 집중하겠다고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상황. 뭐 만화 주인공처럼 '''실력을 쌓고 돌아오겠어''' 라면 모르겠지만 해외 대회 나가서 실력을 쌓을 수 있을 지 그것도 의문이다.
5월 리그에서 승강전으로 떨어지긴 했으나 송준혁에게 끝까지 우위를 점하다가 마지막에 역전패를 당하는 등, 실력적으로는 준우승자의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아도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였기에 더더욱 안타까운 일.
박서용의 코드 S 포기 기사가 났는데, 노골적으로 박서용에게 공격적이라는 평이다. 코드S 관련기사 기사 내용과 조 지명식 상황을 보면 코드 S 조 지명식 시작 직전 '''문자메시지'''로 불참 통보를 했다고 하는데, 매우 골룸한 일이다. 곰TV 쪽은 일정 수준의 징계를 생각해보고 있다고 하였으며 결국 곰TV에서는 2시즌 참가 불가 징계를 내렸다.징계 관련기사 영구 참가 불가[8] 수준의 중징계 얘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해외 게임단에 입단하여 계속 게이머 생활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아, 2시즌 참가 불가로 결정되었다고.
하지만 박서용의 지인이 이 상황에 대해 댓글을 쓴 것이#[9] 공개되었는데. 그에 따르면 박서용은 TSL 탈퇴 이후 코드S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 촬영 일자를 곰TV에게 통보받지 못했고, 곰TV가 프로필 사진 촬영 당일에서야 선수 개개인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집인 광주로 돌아가던 기차 안이던 박서용은 참가할 의지가 있고 없고 간에 사진 촬영을 못할 상황이었던 것.
따라서 아무리 조지명식 일정이 사전에 공개되었다고 하더라도. 곰TV의 미숙한 스케줄관리도 있었기에 이것을 박서용만의 문제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보니 스투갤에서는 멘탈이 부족하고 자기 대회에 대한 일정을 자기가 챙기지 못한 박서용의 행동도 까지만 곰TV의 미숙한 대회 운영에 대해서도 까고 있다.
물론 곰TV의 조지명식 통보가 늦었다 하더라도 1차적인 잘못이 박서용에게 있는것은 바뀌지 않는다. 일단 자신은 이미 예전부터 GSL 참가 의지가 없었음에도 빠르게 곰TV측에 불참의사를 밝히지 않은 점. 빠르게 밝혔다면 와일드카드전을 치르던지 하는 식으로 대회 운영에 차질을 주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20일쯤 얘기하면 되겠지'같은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준것은 마인드의 문제가 분명하다. 또한 GSL 시청자들도 알고있는 조지명식 날짜를 아무리 평소 GSL을 시청하지 않았다고 해도,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가 모른다는것은 그 선수의 잘못임이 명백하다.
PlayXP에 박서용 본인이 이에 대해 글을 쓰면서 상황은 정리되는 분위기.이 글

6. 그 이후


GSL에는 출전하지 않고 있지만, 각종 해외 대회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고. 한국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떨어지지 않는 커리어...긴 한데 메이저 대회는 우승이 드물다는 문제가...
2012년 11월 '''은퇴'''를 선언했다. 기사

[1] 정윤종과 같은 ID[2] 당시 임재덕에게 반박할만한 게이머는 거의 없었다. [3] 저그는 테란보다 멀티가 1개 내지 2개가 많아야 승기를 노릴 수 있다. [4] GSL May 8강에서 에서 이정환선수가 임재덕 선수에게 일꾼동반 치즈를 줄기차게 걸었으나 결국 패배한 것을 두고, 사실 박서용이 진정 치즈장인이 아니었나 하는 재평가가 이루어질...지도[5] 즉 흥행적인 요소는 부족한 선수라는 것.[6] 4세트시 전진관문에 당했을 때의 표정이 상당히 넋이 나간듯 보였다.[7] 시즌1 오픈 토너먼트에 참가하긴 했지만 8강에서 2주전까지만 하더라도 한솥밥을 먹던 한이석에게 패하며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8] 오픈시즌1 64강전에서 경기시작 하루전에 불참을 통보한 오상택이 영구 참가 불가 징계를 당한적이 있다.[9] 위 기사에서 VestigeProS라는 분이 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