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포격기

 



1. 개요
2. 유닛 대사
3. 성능
4. 실전
5. 캠페인
7. 기타


1. 개요


Void Ray, 보이드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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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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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캠페인 시네마틱에 나오는 3D모델링.

'''"Pera'dac Aganesia"'''

스타크래프트 2에서 새로 등장한 유닛. 초기엔 '차원 포격기(Warp Ray)'였으나 개발 과정에서 네라짐 계열로 바뀌면서 공허 포격기가 되었다. Void Ray를 직역하면 '공허 광선' 정도의 이름이 되겠지만, 블리자드 코리아에서 '공허 포격기'라고 번역했다.
차원 포격기로서의 기록은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때는 칼라이 프로토스 계열 유닛이었던 만큼 색깔도 달랐다. 차원 포격기.
참고로 개발 당시에는 3기가 동시에 공격하면 '''추가 피해'''가 들어갔다. 그리고 시연 참가자에 의하면 사투리를 사용했다. cerebrate에서 ce를 ke로 발음했다.
스타크래프트 2 프로토스에 새로이 추가된 우주 함선이며, 아이어 프로토스의 기술력과 암흑 기사공허를 이용하는 기술이 융합하여 탄생한 신세대 함선이다. 설정상 칼라이와 네라짐의 기술이 결합되어 과학적으로는 물론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함선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사령관석에는 목표 대상의 정보와 공허 포격기 각 부위의 현 상황 등이 상태창으로 표시되어 자세히 제공된다. 함체 전방에는 항시 빙글빙글 돌아가는 유동장 투사장치가 세 장 있으며, 공격 시에는 이들을 가동시켜 사실상 무한한 동력을 공급하는 함선 가장 앞쪽에 둥둥 떠 있는 분광 핵에 집중시킨 분광 광선으로 공격한다. 포격이 시작되면 투영기 하나부터 시작해서 화력이 한 단계씩 강해질 때마다[2] 유동장 투영기 하나를 더 늘린다.
사실 정찰기가 워낙 저성능을 내는지라 프로토스의 공중 기본 함선에 무리가 많았고 특히 지상 공격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속칭 '따다다닥'공격에 공중 공격 역시 발키리보다도 못한 미사일 공격이라서 당시 프로토스 유저들이 아예 쳐다도 보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전용준 캐스터에게조차 '''다음부터 그런 거 만들면 안 돼요.'''라고까지 하면서 엄청난 디스를 당했다. 이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도 느꼈는지 정찰기를 대체하기 위해서 공허 포격기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쓰레기같은 딱총과 허접한 미사일을 버리고 공중과 지상 공격을 통일시키면서 그 공격을 시원하게 나가는 레이저 빔으로 대체해서 만든 것이 바로 공허 포격기이다. 자원도 조정을 가했는데 정찰기에서 광물 25를 빼는 대신 가스를 25 추가했다. 그리고 생산시간을 80초씩이나 되는 무리하게 긴 정찰기의 생산시간을 고려해 공허 포격기는 60초로 크게 깎아놓았다. 공허 포격기는 정찰기와는 달리 생산도 빨리 되고 데미지가 시원하게 잘 들어가기 때문에 정찰기만큼 쓰레기 취급을 당하지는 않았다. 그 대신 패널티를 하나 먹었는데 스카웃이 인구수 3명인 것에 비해 공허포격기는 1명이 더 추가되어 4명이 되고 말았다. 그런 즉 땡공허를 가더라도 51대는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공식 소설에 의하면 공허 포격기의 분광 광선은 우선 칼라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모아 위상 수정을 거쳐 집중시킨 뒤, 공허의 힘으로 에너지를 결합시켜 분광 핵으로 보내고 유동장 투영기로 이 에너지를 증폭시킨 다음, 분광 광선의 근원인 중심부 수정으로 흘려보내 방출되는 과정을 거쳐 발사되는 것이다. 집중된 사이오닉 에너지를 결합시키기 위해 공허의 힘이 필요한데 이 작업은 '공허의 렌즈'라는 이명을 가진 암흑 기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출력을 한 단계 높일 때마다 파괴력이 엄청나게 증가하지만[3] 그만큼 위험 부담도 증가하여 광선의 상태가 불안정해지거나 공허의 힘을 집중하는 암흑 기사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조종사가 민둥 투구를 쓰고 있는 걸로 봐서는 보로스 부족의 비중이 큰 유닛인 듯 하다. 영웅 유닛으로 모한다르가 있다.
여담으로, 차원 포격기 시절에는 현재의 목소리보다 톤이 높았다. 샤쿠라스 출신인 공허 포격기와 달리 아이어를 따르는 듯하다.
현 시점에 추가된 데이터 행렬에 의하면, 공허 포격기의 강력한 위상 수정은 놀랍게도 그저 무한한 동력(분광 핵) 개발에 딸려나온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프로토스 세력이 큰 타격을 입어서 4년 동안[4] 자원을 아껴써야 하는 상황이라 자원을 낭비할 수가 없어서 자신들의 '''미완성작'''조차 버리지 못했고, 무기 중 일부에서 에너지 집중을 위한 매개체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한다.[5] 공허의 유산에서는 프로토스가 아이어를 수복했으니 공허 포격기의 성능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노바 비밀 작전에서 공허 포격기, 정확히는 탈다림 버전인 파멸자가 정화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근데 거기서 당연하지만 인게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볼수 있는데 '''분광 정렬로 행성을 궤도에서 정화한다.''' 설정상으론 오히려 전투순양함보다 훨씬 강하고 효율적인데, 왜냐하면 전투순양함이 야마토 포를 행성 표면에다 죽어라 때려붓는다 해도 충전 시간이 길어 딜레이가 심하며, 야마토도 안 되는데 핵폭탄을 여럿 투하해도 그저 행성 표면만 방사능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지만, 공허 포격기로는 분광핵을 빡세게 가동시켜 내리꽂고 가만히 있으면 마그마가 알아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니까 그냥 그게 행성정화다. 사실 코믹스에서도 정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실제로도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 영상 중 막 깨어난 아몬의 숙주 육신에 발포하기 위해 아이어 상공에서 대기 중인 함선들 사이사이에 공허 포격기들이 꽤 섞여 있다. 아마 행성 정화가 가능한 함선 중에선 가장 작은 규모일 수도 있다. 게다가 게임상에서나 작아보이지 설정상 625m의 엄연한 대형 군함이다.[6]
혹시 공허의 힘으로 파괴할수있는 초월체정신체를 공허 포격기로 파괴가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있다. 에초에 공허 포격기 자체가 공허의 힘과 칼라의 힘을 같이 사용하는 무지막지한 무기라서 초월체나 정신체를 암흑기사처럼 공허 포격기로 완전히 파괴가 가능할수도 있다. 물론 아직은 확실하지 않지만, 케리건이 칼날 여왕이 된 이후엔 신생 초월체와 정신체들을 모두 제거 및 숙청했으니 결국 IF일 뿐이다.

2. 유닛 대사




영문판(게리 앤서니 윌리엄스)
더빙판('''박만영'''[7])
- 등장
"분광 핵 가동." / "Pera'dac Curall(페라닥 쿠랄)."[8]
- 선택
"위상 수정 충전." / "'''반드시 복수하리라.'''" / "Zak Naku'athal(자크 나쿠 아쌀)."[9] / "현재 최대 출력." / "'''아이어의 빛을 내뿜어라.'''"
- 이동
"공허 렌즈 조정 중." / "이루어지리라." / "Ik'kuda Anai(익쿠다 아나이)."[10] / "Kaz Arashar(카스 아라샤)."[11] / "초토화 개시." / "Un'de Koor Huroc(안다 쿠르 허락)."[12] / "시스템 최대 동력."/ "처리 완료."
- 공격
"광선 고정. 소각."[13] / "분광 광선 조절 중." / "Pera'dac Aganesia(페라닥 아가니지아)."[14] / "아이어를 위하여." / "포격 개시." / "공격 좌표 설정." / "광선 동기화."
- 반복 선택
"운명의 프리즘이 모든 길을 가른다." / "우리의 의지는 신성한 칼라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 "절망의 렌즈를 통해 분쟁을 바라보지 말라."
"무한은 우리 곁에 타오른다." / '''"너의 머릿속보다 더 공허한 것은 없다."''' / '''"나 또한 비어 있다."''' / "언제나 공허를 믿으라."
- 교전
"분광 핵 작동 실패. 지원을 요청한다." → ''적과 마주쳤다."

대사를 보면 중간에 '칼라'라는 단어를 언급하기 때문에 조종사가 칼라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초기 차원 포격기 시절에 이 대사가 녹음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3. 성능


[image]
비용
200 150 4 [image] 52[15]
생산 건물
우주관문
생명력
150
보호막
100
방어력
0[16]
특성
중장갑/기계
시야
10
공격력
6(중장갑 10 → 16[17])[18][19]
공격 가능
지상/공중
사정거리
6
공격 속도
0.5
이동 속도
2.75 → 3.32[20]
생산 단축키
V
능력
분광 정렬[21][22]

3.1. 자유의 날개


우주관문을 지으면 불사조와 함께 기본적으로 뽑을 수 있는 유닛으로 전작의 정찰기를 계승한다.
기본적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형태의 채널링 레이저 공격을 하며 자유의 날개에서는 이 공격이 3초 이상 계속 유지되면 수정에 빛 줄기가 하나 더해지며 다시 3초를 추가하면 공격력 8(중장갑 상대 16)의 피해를 주게 된다.[23] 충전이 완료될 경우 공격 대상이 파괴되거나 강제로 공격 대상을 변경하더라도 충전이 계속 유지된다. 별도의 충전 없이 약 6초 정도 충전 상태가 지속되는데 가만히 놔두면 다시 초기 단계로 돌아가지만 시간이 다 가기 전에 뭐라도 한대 때리면 다시 충전 완료 상태로 간주된다. 거대 속성을 가진 유닛(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 토르, 전투순양함, 집정관, 거신, 우주모함, 모선)에게는 20%의 추가 대미지를 입힌다. 단, 집정관은 중장갑 속성이 아니기에 일반 데미지를 기준으로 20% 추뎀이 들어간다.
[image]
일단 충전만 끝나면 상성 유닛에게도 그리 약하지 않았고, 테러 용으로는 물론이요 전투순양함 같은 고급 유닛을 처리하는 데 참 좋은 유닛이었지만 값이 비싸다.[24] 맷집도 좋은 편은 아니며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려 호위 병력을 붙이지 않으면 줄줄이 터져 나갔다.
자날 시절의 공허 포격기는 다소 계륵이었는데, 분명 오랫동안 공격하고 있어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유닛인데 이는 곧 어택땅이 최상의 효율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특성 때문에 공허포격기 다수로 구성된 일명 땡공허는 공허포격기의 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게 하였는데 이는 차지가 되는 시간보다도 대상이 터져나가는 속도가 훨씬 빨랐기 때문.
한마디로 오랫동안 진득하게 한 대상만 때리고 있어야 최대 효율이 나는 특성상 대규모 전투에서 제 기량이 발휘될 가능성이 적어졌다는 뜻이며 이는 자유의 날개 후반 프저전의 밸런스에 있어서 토스가 힘을 쓰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였다 상성상 우위라는 타락귀를 상대로 제대로 이기지 못하고 타락귀가 공대공의 패왕으로 등극하게 한 원인이기도 한데, 한 대상을 오래 때려서 차지가 되어야 강한 중장갑 추댐을 유지할 수 있건만 정작 대규모 전투의 특성상 차지가 되기 전에 목표물들이 터져나가므로[25] 차지가 되지 않는다. 미처 2단계/3단계로 변하기 전에 금방 죽어나가니 차지가 되지 않고 고작 공격력 6짜리 1단 공격만 하다가 진균과 감테에 우수수 터져나가는 게 일상이었다. 또한 자날 토스가 이 유닛을 그 정도로 다수로서 주력 운용하려면 자원을 미친듯이 퍼먹어야 하는데, 6가스만으로도 완성이 가능한 무감타를 상대로 이러한 양상까지 끌고 가기란 쉽지 않았다. 다 그 전에 끝내려 하지, 그래도 오래 때려야 효율이 좋다는 점으로 인해 건물을 철거하는 것만큼은 매우 잘했다.
다만 자날 시절 공허포격기는 인성비 하나만큼은 그래도 탑 클래스 유닛이었는데, 이 당시에는 '''인구수가 3이었기 때문.''' 그래서 위에서 서술한 내용과는 달리 순수하게 땡OO류로만 인구수 끝까지 채우는 빠무같은 형식의 경우엔 가히 최강자나 다름없었다. 실질적인 공식 대회에서나 1:1 래더에서의 양상은 컨셉만 근사한 허당 유닛으로 전락했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게임 양상이 정립된 이후, 그리고 차지 데미지가 너프된 이후[26]의 공허 포격기는 3차관 공허 같은 올인 빌드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27] 어째 정찰기와 걸어온 길이 흡사하다.

3.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 성능이 꽤나 변경되었다.
밸런스 패치 8에서는 공허 포격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3단 충전이 사라졌고 공격 주기가 0.6에서 0.5로 감소하였다. 거대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능력이 삭제되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1분이고 20초 동안 중장갑 유닛 상대로 6의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 '''분광 정렬'''[28]이라는 기술로 대체되었다. 이제 차지를 할 필요 없이 바로 분광 정렬 한 번만으로 자날 시절 풀차지 데미지를 때려박는 게 가능해졌다.
그러나 이후 밸런스 패치 12에서는 공허 포격기가 후반에 너무 강력하다는 이유로 인구수가 3에서 4로 늘어났다. 또한 분광 정렬 능력을 시전하면 지속 시간이 표기되도록 변경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치고 빠지는 컨트롤 시도가 수월해졌다.
인구수가 너프된 걸 봐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패치 이후 제법 강력해졌다. 기존 공허 포격기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차징 시간이 분광 정렬을 통해 어느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높은 화력이 훨씬 빨리 적에게 가해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대타락귀는 물론 프프전에서도 각광받고 있으며 '''공허 폭격기'''라고 불렸다. 비록 일반 데미지는 그대로라지만....어차피 공허 포격기의 주 상대는 중장갑 유닛이므로 상관없다.
군단의 심장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파수기의 환상으로 공허 포격기를 만들고 20기 이상의 공허 포격기와 같이 잡은 상태에서 분광 정렬을 쓰면 환상도 이 능력이 발동되어 환상이 중장갑 추가피해가 적용되던 때가 있었다.

3.3. 공허의 유산


2017년 5월 23일, 3.14 패치로 분광 정렬 지속시간 동안 이동 속도가 40%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분광 정렬 활성화 중 이동 속도가 1.5로 감소하게 되니 적 추격에 어려움을 겪을 듯하다.
1.5라는 이동속도는 그 느리다는 우주모함폭풍함보다도 느리며, 그 느림보인 무리군주랑 아웅다웅하는 수준이라 사실상 대규모 정면 대결 이외엔 분광 정렬을 봉인해야 할 지경이다. 중, 소규모 교전에서는 정렬을 킨 공허를 보면 바로 병력을 뒤로 빼서 시간을 의미없이 소모시킬 수 있기 때문. 사실상 극초반 상대의 날빌을 방어하거나, 역으로 날빌을 시전할 때가 아닌 이상 공허 포격기를 보기가 많이 어려워졌다. 상대적으로 중장갑 유닛의 비율이 많은 프프전에서도 보기가 어려운데, 불사조에게 상성이나 생산력 모든 부문에서 완벽히 밀리며 추적자와 싸운다고 해도 정렬을 켰을 때 추적자 특유의 기동성으로 바로 빠져버리면 1.5라는 느려터진 이동속도로는 절대 쫓을 수가 없다. 이 이동속도 너프 하나로 대 중장갑 종결자에서 잉여유닛으로 뒤바뀌어, 사이클론이 갖고 있던 '''갓갓갓갓''' 별명을 뺏어갈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 40%감소에서 25%감소로 버프되어 전투순양함과 우주모함 상대로는 그나마 때릴 수라도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정작 우모는 중력자 삭제 이후 반쯤 사장되어서..... 전투순양함의 공격력과 야마토포가 약해지고, 토르의 천벌포가 거추뎀으로 바뀌면서 이 둘 상대로는 좀 유리해졌지만 사이클론이 초창기의 사이클론으로 롤백되어 정신나간 중장데미지를 때려박게 됨에 따라 정작 메카닉 상대로도 좋아졌다 보긴 힘들다.
4차 대격변 패치로 인해 자유의 날개 시절에 삭제된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가 아주 오랜만에 복귀하였다. 업그레이드시 이동 속도가 4.65(보통 기준 약 3.32)으로 증가하여 적을 추격하거나 전투에 빠르게 돌입할 수 있게 되었으나.... 분광 정렬 사용 이후의 이동 속도는 반영하지 않아 분광 정렬 사용시 이동속도가 2.62(보통 기준 1.88)로 곤두박질 치는 것은 여전하다. 이것으로는 모자랐는지 가격이 200/150으로 더 저렴해지고, 빌드타임도 37초(보통 기준 52초)로, 기본 이속도 바이킹과 동일한 2.75로 추가로 버프시켰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유리몸, 분광 정렬시의 이속)는 그대로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큰 상향을 받아서 그런지 2020년 9월 현재 기준으로는 '''갓갓 갓갓갓''' 소리를 듣던 예전보다는 저프전에서 서브 딜러로 급부상할 정도로 자주 나온다.

4. 실전


공허 포격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강력한 중장갑 추가 데미지를 위시한 괜찮은 스펙을 가진 유닛이지만 실전에서는 써먹기가 애매한 유닛이다. 후술하겠지만 실전에서도 매우 제한된 상황에서나 초반에나 좀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고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존재감이 그대로 증발해 버린다. 그나마 공허 포격기가 쓸 만한 초중반 상황도 굳이 공허가 없어도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공허 포격기는 설계부터가 강력한 대중장갑 화력을 가진 대신 상대적으로 장갑이 허약한 유리대포형 유닛이다. 250이라는 수치 자체는 낮지는 않다만 250/150에 인구수를 '''무려 4나 먹는 유닛이라는 건''' 가성비가 결코 좋지가 않고 다수로 뽑는게 거의 우주모함 만큼 버겁다. 이런 와중에 이동속도가 확실하게 빠른 것도 아니고,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다. 결국 교전이 벌어지면 앞 열에 서서 적의 화망에 먼저 노출될 수 밖에 없고, 소모율도 높을 수 밖에 없다. 이런 단점을 감수하고도 공허 포격기가 필요한 경우는 결국 공허 포격기의 강력한 대중장갑 화력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스타2의 프로토스는 화력이 결코 부족한 종족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상 대중장갑 화력은 불멸자로도 이미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 제공권 싸움에서는 어차피 프로토스 황금 함대의 화력의 대부분은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과 집정관의 스플래시에서 나오는지라 유지력이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긴 사거리와 제법 튼튼한 체력을 지닌 폭풍함이나, 요격기로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우주모함이 훨씬 도움이 된다.[29] 이런 상황에서 괜히 비싼데다가 교전 중에 끊길 위험조차 있는 공허 포격기를 주력으로 굴릴만한 이유가 없어진다.
또한 상성 부분에서도 나오지만 공허 포격기가 상성상 유리한 유닛도 많지 않다. 안그래도 유리몸인데 비중장갑 상대 화력은 또 별로라서 대공이 가능한 경장갑/무장갑 유닛 상대로는 죄다 약하다고 보면 되며, 중장갑 유닛들도 죄다 공허포격기보다 사거리가 긴 유닛들이 태반이라 컨트롤에 짤라먹히기 일쑤다. 그나마 잘 잡는 유닛이라 할 수 있는 것이 추적자나 타락귀, 해방선 정도 뿐. 하지만 이것도 위에 언급했듯이 추적자 상대로는 불멸자가 낫고, 타락귀 상대로는 고위 기사와 집정관이 더 좋고, 해방선 상대로는 폭풍함이 더 좋다.
결과적으로 역할이 있긴 하고 능력이 아주 쓰레기인 것도 아닌데, '''어차피 다른 유닛들이 더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라 일자리를 잃어버린 케이스.''' 결국 상대에게 제대로된 대공 유닛이 갖춰지기 전인 초중반에나 써 먹을 수 밖에 없다. 공중계 먹튀의 대명사로 불리는 바이킹은 그나마 자신이 맡은 분야가 다른 유닛들과 차별화 되는지라 욕을 먹으면서도 뽑히는데, 공허 포격기는 애초에 나오지도 않아 제대로 된 관심조차 못 받는, 바이킹보다도 더한 비운의 유닛이다.
이런 공허포격기의 잉여함을 밸패팀도 인지를 했는지 속업을 넣어주긴 했지만 딱히 처지가 나이지진 않았다. 근본적으로 포텐을 다 깎아먹는 분광정렬의 이속 디버프와, 바퀴만도 못함 비중장갑 유닛 상대 DPS는 그대로이기 때문. 오히려 이런 잉여함 때문에 상대방이 전혀 예상을 하지 못할 때 등장해서 의외의 활약을 하기도 한다?
포지션 상 스1의 정찰기를 계승한 유닛인데, 어째 잉여로운 것도 계승했다. 정찰기는 아예 성능부터가 잉여로운 거라면 공허 포격기는 성능은 그럴싸한데, 딱히 쓸 이유가 없어서 잉여가 되버린 케이스. 여하튼 이러한 잉여스러움 덕분에 갓갓갓갓의 이름을 이어[30] '갓갓 갓갓갓' 내지는 '웃음 포격기'로 불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공허 포격기는 심지어 밸런스 팀의 관심 밖에 있는 유닛이라 이러한 경향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상대의 초반 러시를 막아내는 것.''' 만약 상태가 이른 타이밍에 전차 찌르기나 불불러시, 혹은 바퀴 궤멸충 러시를 준비한 경우, 우주관문 스타트였다면 공허 포격기 하나가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상대의 대공 화력이 부실한 초반의 경우, 유리대포라는 결정적인 단점은 크게 상쇄되고 프리딜을 꽂을 수 있기 떄문. 테란전의 경우 해병만 조심해주면 분광 정렬로 전차 한둘 정도는 찢어버릴 수 있고, 저그도 담즙에 폭사당하는 것만 아니면 공중에서 프리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흑기사처럼 등장하여 유유히 러시를 막아내는 그림이 간혹 나오긴 한다. 가격 버프 이후로는 예언자 대신 공허 포격기를 뽑아서 대군주를 다 끊고 점막이 늘어나는 것을 막으면서 운영가는 플레이나 예전에 유행했던 전진밧데리 공허러시가 가끔 나온다.
최근 팀플레이 메타에서는 '''구조물 버전 뮤탈리스크'''라고 요약 가능한 히든카드 겸 테러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속업으로 인해 귀신같이 나타나서 멀티 깨고 귀신같이 사라져버리는 공허를 보면 그야말로 혈압이 오를 지경. 게다가 어중간하게 바이킹이나 우모를 뽑으면 바로 순식간에 파고들어서 정렬 키고 지져버린다.

4.1. 프프전


프프전은 돌진 광전사 혹은 사도 무리에다가 누가 더 집정관불멸자가 많은가의 싸움이다. 프로토스의 공중유닛은 폭풍함을 제외하면 집정관에게 죄다 불리하다. 불사조는 들 수 조차 없으며, 공허포격기는 추뎀을 못주고 우주모함은 소수라면 모를까 다수면 요격기가 산화한다. 여기에 공허 포격기가 낄 일은 없다.게다가 분광정렬 사용 시 이동 속도가 굼벵이만도 못하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더더욱 쓸 일이 없다. 공허 포격기를 쓰는순간 집정관의 스플래시가 공허 포격기를 녹여버릴것이다.

4.2. 저프전


프로토스 대 저그전에서는 초반 용도는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가져갈 때 저그가 바퀴 찌르기를 하는 것에 대한 수비나 저그가 지나치게 배짱을 부려 대공 방어가 허술한 틈을 노리는 경우에 쓰인다. 불사조와 조합해 소수 여왕을 각개격파하면서 저그의 약한 곳을 집요하게 부숴 치명타를 입히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다만 현재에는 저그의 여왕+포자 촉수 대처가 좋아졌기 때문에 초중반에는 과거처럼 많이 뽑지는 않는 유닛이다.
다만 공허 포격기의 스펙이 굉장히 올라가면서 중후반의 함대 프로토스의 주력을 차지하고 있다. 분광 정렬을 통해 타락귀 다수에게 궤멸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고 감염충마저 너프되어 저그 입장에선 상대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
그러나 뮤탈리스크는 여전히 공허 포격기의 최상의 카운터다. 겁도 없이 다수의 뮤탈리스크에 덤볐다간 순식간에 터져버린다.
그리고 살모사가 등장한다면 정신줄을 놓는 순간 순식간에 납치당해 히드라리스크의 무지막지한 DPS에 순식간에 각개격파당할 수 있다. 또한 감염충이 너프되었다 해도 여전히 진균 번식에는 취약하기 때문에[31] 고위 기사의 환류나 폭풍함을 이용한 저격이 꼭 필요하다.
게릴라식 공허 운영도 있다. 공허 포격기가 두 줄 가까이 모여서 분광 정렬을 켜면 부화장을 순삭시킬 수 있으므로 모선핵과 조합하여 멀티 깨고 대규모 귀환하고 멀티 깨고 대규모 귀환하고 하면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전법. 공허를 떨어뜨리지 못하면 보호막을 채우고 분광 정렬 / 대규모 귀환의 쿨을 돌려서 다시 올 뿐이니 골치가 아프다. 그 자비 없는 대미지는 방어타워에도 예외가 아닌데다 방어력은 없어도 보호막/체력 총합이 250이나 되어서 공격력 15의 포자 촉수로는 터뜨리기도 힘드니 더욱 골치아프다. 그나마 테란이면 지뢰로 막겠지만 저그는 뮤탈이 제압당하고 나면 정말로 부화장 짓는 족족 깨지며 말라 죽을 수도 있다. 실제로 방송경기 저프전에서도 이런 운영으로 승리를 따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히링링이 저그의 주력조합으로 떠오른 시점부터는 잘 안쓰인다. 공허 포격기가 히드라리스크에게 취약한 탓. 게다가 패치로 분광 정렬 중 이속이 감소하기 때문에 컨트롤에 신경쓰지 않으면 궤멸충의 담즙에도 펑펑 터져나간다. 이런 이유로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는 프로토스가 우주관문 테크를 탔는데 상대 저그가 바퀴 푸쉬를 생각할 경우에 방어용으로 뽑는 정도를 제외하면 보기 어려운 유닛이었다.
그런데 각종 패치로 가격이 싸지고, 히드라리스크의 공격속도 너프와 함께 이속업과 가속이 버프되면서 공허 포격기가 저그전 핵심딜러로 부상하는중이다. 실제로 속업 공허 포격기는 거의 뮤탈리스크에 맟먹는 이속을 자랑하기에 저그의 빠른 공격 타이밍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빠르게 공허 포격기를 뽑아 피해를 주고, 저그에게 고위 기사에게 매우 취약한 히드라리스크 체제를 강요함과 동시에 우주모함을 빠르게 뽑는 새로운 정석이 탄생했다.

4.3. 테프전


프로토스 대 테란전에서는 초반 3차관 1우관 공허 날빌을 주로 쓰며 초기 때처럼 자주 쓰지는 않지만 공허 포격기만 있더라도 언덕이 보이는 이점을 이용해 적절한 짤짤이를 통해 테란 병력을 끊어 먹는 컨트롤을 보일 때가 있다. 모점추 막겠다고 불곰 위주의 병력으로 구성했는데 공허 포격기 1기가 채찍질하고 있으면 머릿속이 하얘진다.
해병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사거리 1의 차이를 이용해 짤짤이를 하는 컨트롤이 필요하다. 해병이 공허 포격기를 잡으려 따라왔을 때 역장으로 해병을 가두어서 언덕 아래에서 파수기와 추적자가 잡아먹게 해야 한다.
그 외에는 테란전에서 볼 일이 없다. 어차피 요즘 초중반에 해병만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란이 메카닉 테란으로 가기 힘든 이유이기도 하다. 화염차공성 전차는 대공이 없는 관계로 그냥 데꿀멍해야 하며, 토르는 대공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경장갑 추가 대미지이고 중장갑 피해에 거대 추가 피해까지 겹으로 입기 때문에 버틸 수가 없다. 다만 아무리 경장갑 추가 대미지라고 해도 다수 토르의 작은 방사 피해가 은근히 뼈아프게 들어가기 때문에 산개를 신경써 주는 것이 좋다. 뮤탈리스크가 소수 토르나 집정관을 씹어 먹을 때 사용하는 매직 박스 컨트롤도 유효하다. 다만 바이킹이나 해병이 뒤따라 나온다면 이들을 잡을 카운터가 있어야 한다.[32]
한편 포지션으로 보나 추가 대미지로 보나 전투순양함의 완벽한 상성으로 보이나 의외로 힘들다. 가격이 비싸고 속도가 비슷한 데다가 사정거리도 같으며 전투순양함의 맷집이 550이라 금방 죽지 않는다. 그래도 땡 전투순양함에는 수만 맞춰 주면 이기지만 밑에서는 해병이, 공중에서는 바이킹이나 밤까마귀가 지원해 주면 골치 아파진다. 거기에 인구수를 무려 4나 먹는 유닛 주제에 야마토포에 한방에 터저나간다. 사거리도 긴지라 야금야금 갉아먹히다보면 누적되는 손해가 장난아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3단 충전이 사라지고 분광 정렬이 생기면서 전투순양함과 메카닉에는 더욱 강력해졌다. 다만 천적이었던 토르는 천벌포로 어느 정도 대항할 수 있고, 어쩌다 땅거미 지뢰에 맞으면 체력+실드의 반 이상이 깎여나가며, 전투순양함을 상대로는 폭풍함이라는 아주 적절한 카운터가 생겼기 때문에 공허 포격기를 쓰기는 여전히 애매하다. 대신 폭풍함은 국지 방어기에 취약한 편이므로 상대방이 밤까마귀를 사용한다면 공허 포격기를 소수 생산해서 국지 방어기만 요격해 주자.[33]
공허의 유산에서는 보호막 충전소가 추가되면서 전진 우관에 보호막 충전소와 공허 포격기를 뽑아 가는 전진배터리 공허로 업그레이드 되었다.[34] 어지간한 숫자의 바이킹의 공격은 그냥 몸으로 때우면서 버텨내는 변태적인 저력을 보여주지만, 그런 올인류를 제외하면 나올 일이 딱히 없다. 특히 분광 정렬을 키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게 되므로 주의. 사이클론이 롤백된 지금 전진배터리 공허를 사용했다간 자기장 업그레이드 된 사이클론의 무빙샷에 녹아내릴 수도 있다. 따라서 사이클론이 하나라도 뜨는 순간 프로토스의 손은 바빠진다. 다만 테란도 사이클론 컨트롤에 실수가 생길 경우 사이클론이 녹아내리고 패배할 수 있으니 주의.

4.4. 상성


비록 공허 포격기가 성능이 강력하다고 하지만, 비싼 가격과 긴 생산시간으로 인해 생산성은 떨어지는 편이고 이동속도도 느리며, 경장갑을 상대로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없어 1:1에서는 아래와 같은 상성 구도가 나온다.
2:2, 3:3, 4:4같은 팀플레이 대전에서는 아군끼리 서로 유닛을 조합하여 서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상성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팀원들이 시간을 벌거나 견제해줄 때 미친듯이 공허 포격기만을 모아서 한번에 빠르게 몰아치면 극상성 유닛과 붙어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즉 머릿수가 많으면 상성을 무시한다고 보면 된다.''' 200vs200 땡공중전에서는 타락귀와 함께 거의 최강자급.
공유에 오고 좀 지나서 패치로 인하여 분광 정렬 사용 중 이동 속도 40% 감소라는 큰 하향을 당했다. 그래서 예전처럼 함부로 분광 정렬을 사용하면 무빙샷과 방사 피해에 녹아난다. 분광정렬 중 이동 속도 감소가 25%로 바뀌어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경장갑상대로는 하나도 나아진게 없다.
히필패 소리나 듣던 자유의 날개 때 히드라리스크도 공허 포격기로는 상대하기 그렇게 좋은 유닛이 아니었다. 군단의 심장 와서는 히드라리스크는 이래저래 상향된 반면에 공허 포격기는 공속이 빨라진 것을 제외하면 대경장갑 능력이 하향되면서 더더욱 히드라를 상대하기 어렵다. 저그가 히드라만 운용할 경우 지형차 등을 이용하여 공허 포격기가 우세를 취할 수도 있겠으나 저그에 살모사나 감염충이 추가로 투입되어 진균 번식을 맞아 고립되거나 납치를 맞아 하나하나 각개격파 당하기 시작하면 더더욱 상황이 안 좋아진다. 저그가 히드라리스크를 모으기 시작하는데 굳이 공허 포격기를 쓰고 싶으면 다른 유닛을 조합해 주는 것이 좋다. 히드라가 공격속도가 하향당했지만 여전하다.
여왕은 주된 공격 유닛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해병과 더불어 광물만 먹는 유닛 중 유일하게 대공 능력이 있으며 중장갑도 아니라서 공허 포격기에 녹아내리지도 않고 대공 능력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 대량으로 생산해 서로 수혈해주면서 상대한다면 공허 포격기 입장에서는 답이 없다. 오히려 정면 싸움만 해준다면 히드라나 뮤탈보다도 훨씬 강하다. 맷집은 히드라의 두 배를 넘고 화력도 쓰리쿠션을 합친 뮤탈리스크와 비슷하며 사거리도 히드라보다도 더 길다. 다만 이 경우에는 여왕의 점막 밖의 답 없는 이동속도로 인해 공격보다는 방어에 적합하다. 일대일로 맞짱까면 공허가 이기지만 굳이 인구수면에서 그렇게까지 대결하려 하지 않는다.
애초에 공허 포격기는 경장갑을 잘 잡는 편이 아니어서 뮤탈에겐 정말 불리하다. 비록 공허 포격기도 공격은 강하지만, 기본 방어력이 0이라 생각보다 튼튼한 유닛이라고 볼 수 없고 생산성에서도 뮤탈에게 열세이다. 다수의 뮤탈리스크에게 공격당하면 공허 포격기는 속절없이 무너지니 주의. 다만 후반에는 스카이 토스가 풀방업이 되어있을 텐데 그러면 뮤탈의 쓰리쿠션도 별 효용이 없다. 분광 정렬 안쓰고 속업한 공허 포격기는 불사조 안쓰고도 뮤탈을 걍 녹여버린다.
타락귀와 200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공중유닛은 공허 포격기 뿐이었다.[35] 자유의 날개 때는 3단 충전의 존재로 인해 충전이 모자라면 타락귀를 이기기 힘들었으나, 군단의 심장에선 '분광 정렬'의 스킬로 한번에 강력한 화력을 퍼부을 수 있게 되어서 불과 몇 초 만에 타락귀가 싹 녹는다. 동인구수로 붙었는데도 타락귀는 다 죽었는데 공허 포격기는 1, 2기 죽는 상황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다만 공허 포격기는 비싼 유닛이고, 여러 개의 부화장과 여왕의 힘으로 충원이 쉬운 타락귀의 회전력을 비춰보면 공허 포격기의 회전력이 일방적으로 불리한데다 분광 정렬을 안 쓰고 싸우면 타락귀도 그렇게 불리한 입장에서 싸우는 건 아닌만큼 공허 포격기 숫자와 분광 정렬 쿨타임에 신경써야 한다. 타락귀는 공허 포격기와 사거리도 같고 이동속도는 더 빠르기 때문에 전장 선택권을 가지는 데다가 생산성이 타락귀가 넘사벽이고 분광정렬이 빠졌을 때 덮치면 공허 포격기 입장에서도 곤란했으나 유동성 추진기가 돌아오면서 분광정렬을 쓰고 있지 않는 한 전장 선택에서 대등한 입장이 되었다. 물론 집정관이나 폭풍업을 마친 고위 기사를 대동하는게 안전하다.
전작에 비해서 유닛들이 잘 뭉쳐지는 스2의 특성상, 다수의 공허 포격기가 진균번식에 맞았다가는 상황이 매우 심각해진다.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을 거치면서 진균번식이 수차례 너프당했지만, 여전히 진균번식이 제대로 들어가면 체력이 낮은 공허 입장에서는 뼈아프다.그리고 새로추가된 세균장막으로 공허 포격기 대미지를 고자로 만들거나 우모와 섞어서 쓸 경우 신경 기생충으로 뺏은 뒤 정렬 키고 우모를 잡아버릴 수 있다.
납치로 비싼 공허를 하나씩 끊는 것도 문제지만, 기생폭탄도 문제다. 기생폭탄 한 방 정도는 버틸 만하지만 대규모 공중전이나 대치 상황에 기생폭탄을 여러번 맞으면 공허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사거리 짧은 공허 단독으로는 살모사를 견제할 수단이 전혀 없는 것도 문제.
자유의 날개 때엔 어떻게든 3단충전만 되면 해병을 쓸어버릴 수 있었지만 분광정렬로 대체된 군단의 심장에선 여러모로 불리해졌다. 비록 해병은 체력이 약해서 공허 포격기로도 손쉽게 잡을 수 있으나, 생산성 차이가 너무나도 심하고 여기에 해병이 전투 자극제를 쓰면 짧은 시간에 나오는 엄청난 화력 앞에 공허포격기는 아무것도 못하고 격추당한다. 사거리가 1 길다는 걸 이용해 지형을 끼고 싸우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면전에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해병 무리를 못 이긴다. 애초에 반응로달고 지게로봇의 채취력이 합쳐져 공허 따위랑 비교도 안되는 물량이 초반부터 찍혀나온다. 가스를 퍼먹는 공허를 해병이랑 교환한다는거 자체가 손해다.
둘 다 서로에게 추가 피해를 못 주는 건 마찬가지이기에 전투 유닛인 공허 포격기가 마법 보조 유닛인 유령과 싸우면 어찌저찌 이기긴 하지만 유령은 EMP로 공허 포격기의 보호막을 전부 날려 버릴 수 있다. 서로에게 이득 없는 싸움이라 상성이 의미가 없다. 다만 유령과의 싸움은 사실상 조합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단체로 보호막이 까이는 공허 포격기 쪽이 상당히 불리하다. 산개를 어느 정도 해 주거나 고위 기사의 환류로 보조하자.
중장갑에 대응하는 중장갑 함선끼리의 대결. 성능만 비교하면 공허 포격기가 좋지만, 얘랑 바이킹은 인구수 차이가 따블이라는 걸 잊지 말자. 긴 사거리와 제법 높은 대중장갑 화력을 가진 바이킹의 공격은 의외로 물장갑인 공허포격기에게는 아프게 들어온다. 생산성 마저도 바이킹이 앞서니 [36], 그야말로 완벽하게 카운터를 당하는 셈. 미세하게나마 바이킹이 이동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테란이 작정하고 컨트롤하면 바이킹 하나로 한 대도 안 맞고 공허를 농락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광정렬을 안 키면 바이킹의 생산력과 화력을 감당 못하고, 분광 정렬을 키면 오히려 바이킹 컨트롤에 아무것도 못하고 터져나간다. 다만 초반에 빠르게 우관을 올려 공허를 모으는 공허 올인의 경우, 바이킹보다 공허를 더 빠르게 모을 수 있어 상대 테란이 바이킹을 다수 모으기 전에 밀어버리는 것이 가능하긴 하다. 그러나 중반 이후 부터는 의미가 없어진다.
그런데 유동성 추진기가 다시 돌아오면서 바이킹을 상대로 인파이트를 걸 수 있게 되어 체력 상향된 바이킹도 쩔쩔매는 상황이 나타난다.
물론 방사 피해 유닛이라는 특성상 쌓이면 해방선이 유리하지만 경장갑화 패치 이후로는 공허에게 주는 피해가 엄청 감소해서 소규모는 물론 쌓인 상태에서도 산개를 하면서 피해를 줄이며 이기는 것이 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자유의 날개 때 경장갑 추가 피해를 입히는 대공 공격밖에 할 수 없던 토르는 공허의 밥이었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새로 추가된 토르의 고충격 탄두 250mm 천벌포를 쓰면 공허 포격기에게도 뼈아픈 피해를 입힐 수 있지만 그래봐야 단일 대상. 게다가 생산성 등을 따져 보면 여전히 공허 포격기가 조금 더 우위에 있지만 공허 포격기만으로 토르를 상대하는 것은 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만약 토르가 다수 쌓이면 재블린 미사일의 스플래시에 의외로 공허 포격기도 버티기 어려워진다. 공허 포격기의 기본방어력이 0인 탓에, 업그레이드가 뒷받침이 안되면 애써 모은 공허가 삽시간에 사라질 수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천벌포가 여러번 버프를 받으면서 천벌포 만으로도 공허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한 방의 데미지도 낮지 않은데다가, 사거리가 무려 11이라 사거리 짧은 공허로는 토르와 싸우려면 먼저 맞으면서 들어갈 수밖에 없다. 고충격 탄두의 공격 방식이 바뀐 뒤로도 동인구수 싸움은 여전히 공허가 불리하다.
뭉쳐 다니는 공허 포격기는 방사 피해에 쥐약이다. 지뢰 방사 40으로 통합 패치 이후 공허가 4방 맞고 생명력 10이 남는데[37] 토르나 바이킹이 마무리로 한대만 톡 쳐도 공허는 터진다. 게다가 이동속도도 느려 산개가 힘들다.
  • 공허 포격기 < 사이클론
사이클론이 롤백되면서 공중유닛 상대로는 더 유리해졌다. 사이클론의 무빙샷은 느려터진 공허 포격기에게 적합했지만 유동성 추진기가 추가되면서 공허 포격기도 빠져나올 기회 정도는 생겼다.
  • 공허 포격기 << 밤까마귀
해방선과 다르게 산개를 해도 밤까마귀가 범위 넓은 대장갑으로 공허를 걸레로 만들어주고 뒤에 있는 대공 유닛들이 요격해주면 순식간에 공허 부대가 녹아버린다. 그나마 자동포탑은 빼면 되지만 전순 상대로 정렬 써도 그 조합에서 밤까마귀가 없을리가 없다. 폭풍함 지원 없이 전순 상대했다가 떡 하니 나타난 밤까마귀가 공허에 방해 매트릭스로 석기시대 만들어버린다. 다만 방해 매트릭스의 소모에너지가 올라서 예전만큼 난사하긴 어려워졌고 유동성 추진기를 연구하면 공허포격기가 밤까마귀를 따라잡을 수도 있으므로 본대에서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
자유의 날개 때도 그랬지만 군단의 심장에서는 분광정렬의 영향으로 더더욱 공허가 전투순양함을 쉽게 제압하게 됐다. 하지만 전투순양함이 다수 쌓이고 야마토 포를 쓰는 것이 가능해지면 멀리서 야마토 포로 공허를 줄인 뒤 달려들거나 야금야금 갉아먹을 수 있어서 다수 대 다수 싸움이 되면 만만하지는 않다. 공허 포격기는 야마토포 한 방에 죽고, 방어력도 0 이라 생각보다 유리하지 않다.전투순양함이 쌓이게 두지 말거나 폭풍함을 이용하면 좀 더 쉽게 전투순양함을 제압할 수 있다. 공유 3.8 이후로 전투순양함의 특수능력이 전부 노코스트 쿨타임으로 바뀌면서 환류는 쓸 수 없으므로 주의하자. 4.0 이후로 밤까마귀 일정 숫자가 있다면 대장갑 맞으면 분광 정렬 써도 전순이 하나씩 녹는게 아니라 공허가 싹 다 녹는다. 패치로 야마토 포 한방에 안 죽게 되고 공허포격기의 분광정렬 중 이동속도가 증가해서 땡유닛의 상성은 공허가 유리하지만 전투순양함 곁에는 밤까마귀가 있고 토스도 공허 쓸 바엔 폭풍함 쓰고 만다.
서로 중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유닛. 일단 숫자는 추적자가 모으기 쉬워 보통 공허가 쌓이기 전 추적자가 파고들어 제압하지만 서로 다수가 쌓이고, 공허가 분광 정렬을 켜면 추적자가 시원하게 녹는다. 소수거나 어중간한 숫자에서 추적자가 파고들면 추적자 승리, 서로 다수 쌓이고 분광 정렬 켜면 공허의 압승. 그러나 대체로 생산성에서 추적자가 월등하고 기본 이동속도도 빠른데다 점멸을 이용해 치고 빠질 수 있어서 분광 정렬을 쓰는 순간 피했다가 분광 정렬이 끝나고 붙으면 추적자 측에서도 그리 밀리진 않는다.
서로 피해를 엄청 주지 못한다. 중장갑에게 강한 공허와 경장갑에게 강한 불사조인데, 공허는 중장갑이고, 불사조는 경장갑이다. 사거리를 이용해 미리 선제 공격으로 제압하면 공허가 이기지만 불사조가 음이온파 수정 업그레이드를 하고 바로 달라붙으면 공허와 뮤탈 대결과 비슷한 결과가 발생한다. 가격을 따져도 공허가 손해보는 느낌이라 불사조가 약간 유리하다. 게다가 군단의 심장이 되면서 공허 포격기의 충전 기능이 분광 정렬로 바뀌고 인구수가 4로 늘었으며 불사조는 사거리가 1 늘어서 공허 포격기 쪽이 더욱 불리해졌다. 스피드 면에서도 불사조가 공허보다 빨라서 치고 빠지기 쉽고 위험하면 도망칠 수도 있으므로 공허가 여러모로 손해보는 전투를 강요받는다. 방어력이 0이라 해방선도 불사조에 털리는데 공허 기본이속 상향되었어도 유리한 감이 없다.
서로 추가 피해를 주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지만[38] 공허가 사거리가 훨씬 길고 지형을 이용하기 쉽다는 점에서는 다소 유리. 하지만 집정관은 맷집이 좋고 방사 피해를 줘서 평지에서 그냥 싸우면 집정관 다수가 뭉친 공허 여럿을 순식간에 녹일 수도 있다. 결국 상황에 따라 상성이 갈린다. 덤으로 집정관이 수호방패의 지원을 받으면 공허의 공업과 집정관의 쉴드업이 같다는 전제하에 DPS가 2/3로 폭락하니 파수기의 활용여부도 크게 작용한다.
폭풍함을 때릴 상황이 안 나오면 멀리서 쏴대는 폭풍함에게 공짜로 얻어맞아 터져나가지만 공허가 달라붙어 분광 정렬을 쓰면 폭풍함이 시원하게 녹는다. 따라서 공허는 어떻게든 폭풍함에게 달라붙는 것이 중요. 서로만의 상성을 비교하면 역시 공허 포격기가 유리한 편이다. 하지만 공허 포격기로 폭풍함을 자신있게 제압하기는 힘든 것이, 지상에서 고위 기사 등이 지원하는 와중에 폭풍함에게 달려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보통은 폭풍함이 보이면 공허 포격기보단 맞폭풍함을 뽑는다. 중요 컨트롤은 공포의 분광 정렬 지속시간동안 계속 공격하는 것인데, 그냥 어택땅 + 분광 정렬 on이면 처음 보이는 폭풍함은 녹이지만 이후 공격이 버벅이게 된다. 폭풍함은 이미 공격범위 내에 적이 있는 공중유닛의 특성상 아군끼리 서로 밀면서 자꾸 퍼지는데 공허 포격기는 한 놈 녹이고(멈춤) → 앞으로 이동 → 녹이고 → 앞으로 이동... 을 반복하면서 공중 유닛 특유의 느린 가속으로 엄청난 딜로스가 생기게 된다. 차라리 폭풍함이 2번 공격할 때까지 접근해서(이러니저러니해도 공허 포격기 2대로 접근하면 싼편.) 분광정렬 on + 어택땅을 누르자. 즉시 한기당 노업기준 대 중장갑 dps 32씩 특유의 딜로스 없는 인스턴트 공격으로 쑥대밭을 만들 것이다. 거기다가 대격변 패치 이후 공허 포격기가 약간 빨라진데다가 폭풍함 인구수가 6으로 올라가서 예전만큼 많이 뽑기 어려워져서 더 상대하기 쉬워졌다. 3차 대격변 패치로 폭풍함의 이동속도가 증가해 공허 포격기로는 답이 없다. 그러고도 인구수가 5로 낮아지고 내구력이 낮아진 대신 이속이 올라가서 짤짤이에 당하지만 유동성 추진기를 연구하는 순간 폭풍함은 강제 인파이트에 걸려들 수 있다.
폭풍함을 상대할 때와 비슷하지만 우주모함의 화력은 기본 방어력이 0인 공허 포격기에게는 매우 부담돼서 지원 병력이 있을 때 공허 포격기로 우주 모함을 노리기란 쉽지 않고, 사거리도 폭풍함보다 짧을 뿐이지 공허 포격기보다는 충분히 길어서 동인구수로 맞붙을 시 절대 이길 수가 없다. 다만 우주모함에게도 공허 포격기의 무자비한 중장갑 공격력은 압박으로 다가오기에 공허 포격기의 극단적으로 낮은 맷집에만 유의해주면 우주모함을 순식간에 격추시켜버릴 수 있다. 공허의 유산 초기에는 우주모함에게 추가된 요격기 사출 때문에 경장갑인 요격기만 주변에 뿌려놓고 도망쳐버리면 안습해졌지만 대격변 패치 이후 요격기 사출이 삭제되고 군심 때보다 체력 50 줄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더 상대하기 쉬워졌다.
대격변 패치 이전에는 우주모함의 초월적인 화력과 무빙샷에 밀리는 감이 있었고, 밑에 고위 기사나 집정관의 엄호가 있다면 답도 없는 수준이었지만, 패치로 인해 이동속도가 증가하며 상황이 변했다. 이제 우주모함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점사로 공허를 터뜨리는 것이 어려운 상황으로 변했고, 결국 우주모함 본체가 분광 정렬에 직접 노출되며 오히려 공허 포격기 쪽이 상성상 우위를 점한다. 결정적으로 분열기의 등장이 고위 기사를 우주모함과 조합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3차 대격변 패치로 분광정렬중 이동 속도가 증가하면서 상성은 완화되었다.
덩치도 크고 중장갑이며 다른 고급 유닛들에 비해 DPS도 우수하지 않은 모선은 공허 포격기의 먹잇감이다. 다만 모선 주위에 은폐되어 있는 모선의 호위 유닛들은 조심. 사실 모선이 등장하는 타이밍이면 호위부대도 없이 모선만 깡으로 굴리는 유저는 절대로 없으니 모선과의 1:1은 거의 의미없는 매치업이긴 하다. 조합싸움이 될 경우 은폐장 속의 유닛들을 감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모선에 접근하기도 전에 오히려 호위병력에 갈려나간다. 결정적으로 사거리 짧은 공허는 모선에게 접근도 못한다.

5.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니온의 탈다림이랑 예언 임무 두 번째 <운명의 장난>에서 혼종의 노예가 된 자쿨 수호자, <안식처 헤이븐>에서 상대하는 셀렌디스의 댈람 진영에 등장한다.
예언 임무 마지막 <암흑 속으로>에서 생산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불사조와 함께 운용하면 몰려드는 혼종을 제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소리 없는 아우성>이랑 <전령선 격추> 임무에서 상대하는 샤쿠라스 프로토스 진영에 등장하는데 만약 <약속 지점> 임무를 끝낸 후 바로 칼디르로 넘어가 <소리 없는 아우성> 임무를 시행한다면 이 임무에서 해금되는 유닛은 바퀴인지라 공중 공격이 가능한 유닛이 군단 여왕이랑 케리건 뿐이기에 좀 버거워진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어려움 난이도부터 등장한다는 것이고 <전령선 격추>에서는 다행히도 이 임무부터 히드라리스크가 해금되니 충분히 상대할 만 하다.
또한 스카이거 기지의 <공허의 환영> 임무에서 에밀 나루드를 따르는 탈다림을 상대할 때 등장하는데 감염충의 신경 지배로 빼앗으면 혼종을 해치울 때 크게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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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250 150 4 [image] 60
생산 단축키
V
생명력
150
보호막
100
방어력
0[39]
특성
중장갑/기계
시야
10
공격력
6(중장갑 10)[40]
공격 가능
지상/공중
사정거리
6 → 9[41]
공격 속도
0.5
이동 속도
2.25
생산 건물
우주관문
능력
분광 정렬[42], 분광 사거리[43]

'''"Pera'Dac Curall."'''

카락스는 아둔의 창을 연구하다 공허 포격기의 사거리를 높일 방법을 고안해 냈습니다. 신기술인 태양석 렌즈를 장착하면 분광 핵 출력을 끌어올리면서도 공허 포격기의 광선을 더 멀리까지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프롤로그 망각의 속삭임에서 잠시 사용할 수 있고, 본편 미션에서는 의례의 계단에서부터 해금되며, 의례의 계단 클리어 이후 전쟁 의회에서 주력함 패널이 열리며 이 패널엔 네라짐 공허포격기, 탈다림 파멸자, 중재자가 있다. 캠페인에서 공허포격기라 함은 중재자를 제외한 둘을 칭하며, 더 좁게는 네라짐 공허포격기만을 칭한다.
네라짐 공허포격기는 공격을 지속할수록 점점 데미지와 사거리가 증가한다. 대략 자유의 날개 당시의 3단차징 공허포격기에 사거리 증가까지 붙여놓은 셈. 반면 탈다림 파멸자는 차징 시 데미지 증가 대신 근처의 다른 유닛에게 공격이 팅겨 최대 3기의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입힌다.
성능을 살펴보자면 '''치트키'''. 공허의 유산 발매 당시 ''''캠페인 공략법은 그냥 땡공허', '공허의 유산이 아니라 공허(포격기)의 유산이었다'''' 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왜 공허 포격기가 프로토스의 차세대 주력함으로 거론되었는지를 다시 느낄 수 있다. 덕분에 경쟁대상인 파멸자와 중재자는 거의 버려진다.[44]
자날 당시의 공허는 한 대상을 계속 공격할때만 차징이 된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여기 공허는 타깃과 상관없이 공격만 하면 차징이 되기 때문에 훨씬 안정적이다. 따라서 교전을 시작하고 3초정도만 때리면 바로 차징이 되고 풀 차징도 금방금방 되므로 싸우자마자 칼같이 격추되지만 않는다면 대적할 적수가 없다. 특히 로봇공학이나 관문 유닛들이 충돌크기가 커서 서로 밀치고 길을 막아서 화력 누수가 심한데 비해 공허포격기는 공중유닛이라 뭉쳐서 어택땅만해도 엄청난 밀집 화력으로 중장갑이든 경장갑이든 싸그리 쓸어버리고 피통이 많은 건물이나 혼종도 순식간에 피통이 깎여나간다. 풀 차징 공허정도의 딜을 내는 유닛은 파괴자, 우주모함 등 몇 없으며, 그마저도 죄다 공허보다 비싼 고급유닛이다. 그나마 불멸자 계통 유닛들이 비벼볼만 하지만 지상 공격만 가능하고 기동성, 밀집도 등에서 후달리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공허만큼 청소를 잘 하지는 못한다.
다만, 뭉쳐다니는 공중유닛 특성상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이나 집정관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을 조심해야 하는데, 아주 어려움에서는 밤까마귀가 툭하면 미사일 쏘고 튀므로 어택땅 찍고 멍때리는 플레이를 하다가는 공허포격기들이 순식간에 걸레짝이 되는 일이 흔하다. 공허는 결코 싼 유닛이 아니므로 아둔의 창 패널스킬의 보조가 필요하다.
네라짐 공허 포격기의 모델은 자유의 날개 '암흑 속에서' 임무 때 썼던 모한다르의 공허 포격기이고, 탈다림 파멸자의 모델은 탈다림 패턴의 공허 포격기 모델에 탈다림 색상인 붉은색과 검정색이 들어간 것이다. 때문에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공허 포격기보다 간지나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6. 협동전


협동전에서는 보라준이 네라짐 공허포격기를 들고 나온다. 또한 적 프로토스도 공허포격기를 쓰며 알라라크는 탈다림 모선과 파멸자로 구성된 죽음의 함대를 불러오는 패널 스킬이 있고, 제라툴은 광물을 지불하고 공허포격기 부대인 조라야 군단을 소환할 수 있다.
보라준의 네라짐 공허포격기는 차징 시 데미지 증가만 기본 적용되고 사거리 증가는 함대 신호소에서 별도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러나 저 업그레이드 하나면 캠페인과 동일한 성능이기 때문에 캠페인 땡공허의 위력을 아는 유저들은 지금도 공허를 굴리고 있다.
하지만 캠페인과는 달리 협동전은 땡공허에 치명적인 요소들이 많아서 무작정 공허 포격기만 고집하면 쪽박을 차게되는 일이 잦고, 그럼에도 워낙 땡공허가 인기가 많아서 공허만 뽑다 겜을 말아먹는 유저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땡공허충은 레이너의 땡전순충, 스완의 떙골리앗충, 카락스의 땡우모충과 함께 협동전 대표 민폐로 꼽힌다.
프로토스의 대표 전투함이기 때문에 적으로 프로토스가 걸리면 적진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며, 아몬의 공허 포격기는 '''차징을 하지 않는다.''' 스카이 토스 공세에도 포함되어 오며 광전사 스카이사도 스카이 가리지 않고 쳐들어온다.

7. 기타


실전에서는 가성비가 구려서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 최저가 컨트롤 같은 컨트롤류 유즈맵에서는 은근히 맷집이 좀 있는 유닛에 속한다. 애시당초 총합 250은 결코 낮은 수치도 아니고, dps도 12에 중장갑 상대 20으로 은근히 아프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공허 포격기는 적을 타겟팅해서 공격하는 도중에는 '''무빙샷이 가능하다.''' 이는 공허 포격기의 기본 공격에 붙어 있는 분광 정렬 동작의 영향인 것으로 보이며(스킬 분광 정렬과는 별개의 동작이다) 이 때문에 바이킹으로 공허 포격기를 짤짤이하다 삐끗하면 체력이 왕창 깎이므로 주의하자.
1.1.2 패치 때 차지 공격력이 25에서 16으로 깎이는 너프를 당해 잠시 '공허 정찰기', '허공 포격기'라는 말을 듣기도 했으나 실제 게임에선 다양한 전략이 연구되면서 오히려 대활약하였다. 송준혁 선수의 GSL 시즌 2 64강 제 3경기나 기사도 연승전의 광통령이 좋은 예이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과 간단한 응용을 더하는 것만으로도 공허 포격기 전략은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모르고 있다가 깜짝 공허 포격기 1기에 게임을 그르칠 수도 있다. 특히 대공 체계 능력이 약한 저그의 경우 초중반에 여왕은 물론이고 모든 건물이 초토화될 수도 있다. 그야말로 머리가 공허해지는 기분이 든다.
1.2.0 패치부터 이동 속도와 이동 가속도를 증가시켜 주는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는 삭제되고 대신 충전 속도가 좀 빨라졌다. 본래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를 하면 충전 속도도 약간 늘어났는데 업그레이드 자체가 아예 사라지면서 그냥 주어지게 된 것이다. 유동성 추진기 연구는 '''희대의 잉여 건물''' 취급을 받는 함대 신호소에서 할 수 있었으니...빠른 무한맵, 혹은 팀 플레이에서의 공허 포격기 올인 상황이 아니면 잘 누르지 않는 연구였기 때문에 1:1 로 한정한다면 약간의 버프를 받았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2019년 기준 현재 공허 포격기의 눈물나는 성능 때문에 이 유동성 추진기가 다시 돌아올 필요성이 매우 크게 생겼는데, 우선 유동성 추진기는 공허 포격기의 이동속도를 보통 기준 2.25에서 '''3.375'''로 만들어 주는 연구인데, 쉽게 비유하자면 '''공허 포격기가 타락귀만큼 빨라진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되면 자극제 해병에게서 도망칠 수 있고, 짜증나는 부료선을 좀 더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래저래 꼭 필요한 업그레이드.
칼라에 저항한 암흑 기사들의 함선인 공허 포격기가 '''칼라'''를 언급하는 것이 의아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다른 네라짐 유닛들은 샤쿠라스를 운운하나 공허포격기는 '''아이어'''를 언급한다.(아이어를 위하여, 아이어의 빛을 내뿜어라 등). 답은 스타크래프트 2 포럼을 참조. 또 위의 공식 소설을 보면 공허 포격기가 칼라+네라짐의 기술의 결합이라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선원 구성도 아이어+사쿠러스 구성으로 맞추어 놓았다고 한다. 그래서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세뇌당한 황금 함대의 일원으로도 공허 포격기가 등장하는 듯 하다.
베타 테스트가 시작될 때에는 충전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모두 3단계로 3→5→9로 올라가는데 10차 베타 테스트부터 지금의 충전 방식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테란이나 저그 유저들이 하향을 주장했지만 프로토스 유저들은 "그럴 거면 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라는 종족을 빼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공허 포격기는 사실상 프로토스의 거북선이나 마찬가지인 유닛이 되어 버렸다.
여담이지만 공허 포격기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테란 일각에서는 공허 포격기가 언젠가 우주 모함을 대신해 프로토스 함대의 대표 기함[45]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그리고 게임 안에서 '''그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 공허 포격기와 같은 위치였던 이전의 정찰기가 잉여였고 우주모함이 프로토스의 희망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공식 소설에는 2번째 유동장 투영기를 가동하자 울트라를 순삭내고 군락까지 순삭하는 최종병기급 모습을 보여 준다.
가스를 많이 먹지만 끔찍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특성 탓에 빠른 무한맵에서는 공허 포격기가 그 어떤 조합도 개박살내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그래서 이런 착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공허 포격기의 분광 광선 충전을 분광 정렬로 바꾼 이유는 분광광선의 3단 차징은 하기가 어려워 초보자에게는 많이 사용되지 않아 스킬로 바꾸었다고 블리자드에서 직접 밝혔다.
군단의 심장 들어 분광정렬 스킬 사용시 즉시 충전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공격 속도도 0.5로 버프되었다. GSL 해설진은 테란이 공허 포격기 날빌에 약한 이유가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1에서 테란이 스카웃 때문에 '''프로토스의 공중 날빌을 맞아 본 경험이 없어서'''라고 한다.
3단 차징 형식의 공격, 푸른 빛의 레이저, 기기 자체의 외양이 오버워치시메트라가 사용하는 무기와 굉장히 유사하다.
맨 오브 스틸에 등장하는 크립톤 인의 테라포밍 우주선과 상당히 비슷하다.
디시인사이드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에서는 아이유의 노래 '좋은 날'의 고음 부분, 일명 '''3단 부스터'''가 유행 중이라서 합성 작품으로 '''3단 차징 아이유 포격기'''가 나왔다. 아이유/패러디 참고.
거신과 더불어 스타2를 처음하는 사람들의 원수. 초보자들은 멀티도 안하고 공격도 안하고 15분동안 200 모아서 어택땅을 하기 때문에 거의 무상성인 공허포격기를 막을 방법이 없다. 스타2를 처음 접하고 이 유닛 때문에 접은 사람들도 엄청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건 사실 게임의 직관성 문제로 볼 수 있다. 해병이 공허포격기에 강한 것은 인게임 그래픽만 봤을 때 초보자들이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보자들은 뭔 짓을 해도 막을 수 없는 공허포격기 때문에 게임을 접거나, 아니면 종족을 바꿔서 공허만 줄창 뽑아대기 일쑤.
캠페인에서 탈다림 프로토스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자날에서는 해병만 모아도 순삭, 군단의 심장에서는 히드라로 대응하자. 다행히도 캠페인의 공허 포격기는 분광 정렬을 쓰지 않는다. 자날 버전의 공허 포격기 성능.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태사다르는, 그의 생전 공허 포격기라는 유닛 자체가 없어서인지 반복 대사로 공허 포격기가 뭐냐고 묻기도 한다.[46]
[1] 해당 사진은 공식 단편소설 '공허의 렌즈'에 실려있는 일러스트. 이후 공허의 유산에서 미션에 승리할 때 나오는 일러스트로 쓰인다. 공허라는 것에서 상당한 공통점이 있다.[2] 자유의 날개 기준. 군단의 심장에서는 공격 방식이 변해서 두 가지 단계밖에 없다.[3] 1단계 광선으로는 울트라리스크의 갑피와 군락이 방어용으로 생성해낸 갑피를 뚫지 못했고 저그 병력의 충원 속도를 따라가지도 못했지만, 출력을 2단계로 높이자 1단계에서는 뚫지 못했던 울트라리스크의 갑각을 손쉽게 뚫어버리며 24마리의 울트라리스크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렸고, 3단계까지 올린 뒤에는 2단계 광선으로도 제때 처리하지 못할 정도로 많았던 무리 군주들이 '''순식간에 녹았다.''' 이토록 막강한 위력을 지녔지만 광선의 출력을 높이는건 공허 포격기나 그 안의 승무원들에게도 엄청난 부담을 준다. 2단계로 끌어올리는 것 조차.[4] 브루드 워~자유의 날개 사이의 시간대.[5] 위상 수정은 분광 핵의 엄청난 동력을 광선으로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즉, 말도 안되는 수준의 에너지 유도 매개체라는 소리다. 이런게 '''미완성작'''이라니 프로토스의 엄청난 과학력을 엿볼 수 있다..[6] 어쩌면 현대 인류의 해군과 비교했을 때 공허포격기는 우주모함이나 모선 등의 사령선을 호위하는 구축함 정도의 위치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저 정도 크기면 오히려 테란의 고르곤급 전투순양함보다도 훨씬 크다. 고르곤급이 전투순양함 중에선 가장 큰 급인데 그 중 하나인 부세팔루스의 전장이 550m라고 밝혀졌기 때문이다. 다만 전투순양함 자체가 야전교범에서 나온 수치(980m)와도 엮여 아직도 논란이 많은 편이지만...[7] 영어판과 묘하게 음색이 비슷하다. 무감정하고 중후하며 약간 코맹맹이 같은 목소리가 특징.[8] "분광 핵 가동."[9] "반드시 복수하리라."[10] "이루어지리라."[11] "초토화 개시."[12] "공허 렌즈 조정 중."[13] 소거라고도 들리는데, 원문이 incinerate이므로 소각이 맞다.[14] "분광 광선 조절 중."[15] 보통 기준. 매우 빠름 기준 37.[16]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17] 분광 정렬 사용 시.[18]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중장갑 13)[19] DPS는 12/+2, 중장갑 상대 20(분광 정렬 사용 시 32.)/+2.[20]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 시.[21] 14초(보통 기준 20초) 동안 중장갑 상대 공격력 +6 증가, 이동속도가 1.88로 감소.[22] 분광 정렬로 감소하는 이동속도는 유동성 추진기 업그레이드 여부랑 상관 없이 1.88로 고정이다[23] 공격력 업그레이드시 중장갑 상대에게 1씩 더 증가한다. 즉, 공 3업 기준으로 중장갑에게는 발당 22, 경장갑/무장갑에게는 발당 11의 피해를 준다. [24] '''광물 100, 베스핀 가스 50만 더해 주면 거신을 뽑을 수 있다.''' 생산 시간도 60초로 토르랑 동급이며, 울트라보다도 길다.[25] 참고로 이 당시 1단 모드에서는 대상이 죽어버리면 차지 시간이 초기화되는 현상이 있었다. 2단 3단 중에는 목표물이 죽더라도 잠시동안 차지가 유지된다.[26] 차지시 공격력 10, 중장갑 '''25'''[27] 레기 소리를 듣던 광전사와 집정관, 그리고 용기병의 재림이라던 불멸자는 패치로 인해 완전히 환골탈태했으며, 종이비행기 소리를 듣던 차원분광기도 체력 버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견제유닛으로서 각광받기 시작했고, 그 모선조차도 말년에는 프저전에서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유닛으로 등극하였다. 하다 못해 심지어 그 자날 우주모함과 쌍벽을 이루던 히드라리스크조차 멸뽕에 대처하던 와중 발달한 히링올인 러쉬에 의해 재조명받기에 이르렀다. 한 술 더 떠 전투순양함은 이 공허포격기의 의외의 호구성 때문에 테프전 최종병기로 등극하였다.[28] 공격력 업그레이드시 추가 피해는 증가하지 않는다.[29] 심지어 화력이란 면에서도 우주모함이 결코 공허 포격기에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공허 포격기가 경장갑 상대로는 딜이 안 박힌다는 걸 고려하면 우주모함 쪽이 더 안정적인 화력투사가 가능하다.[30] 원조인 사이클론이 이제는 갓갓갓갓은 커녕 좋은 의미로 메카닉 테란의 주력 유닛으로 쓰인다.[31] 공허 포격기가 서로 잘 뭉치고 속도가 느려 진균 번식에 걸리기 쉽다. 특히나 공허 포격기가 주로 상대하는 타락귀의 사정거리가 공허 포격기와 같은 6이다. 때문에 진균 번식에 걸리면 사정거리 밖의 다수의 공허 포격기가 타락귀를 공격하지 못하게 되어 타락귀에게 각개격파당하게 된다.[32] 천벌포가 추가된 군단의 심장에서는 더더욱 위험하다.[33] 이마저도 고위 기사의 환류로 밤까마귀를 커트하는 게 낫다.[34] 이 전략의 개발자는 대만의 커유펑. 조성주조차도 이 전략에 대해 래더나 팀원과의 연습에서 나온 적이 없다고 당황시킨 전략이며 이후 GSL에서 또 당하며 또 지는 모습도 나올 정도로 제대로 먹히기만 한다면 충분히 강력한 전략이다.[35] 공유 시점으로는 우주모함도 가능. 뮤탈과는 정반대로, 타락귀 앞에 공허 포격기가 등장한다면 저그 입장에선 피눈물이 날 수밖에 없다.[36] 동인구수 대비 가격 자체는 바이킹이 좀 더 비싸지만, 반응로에서 30초에 2마리 씩 뽑히는 바이킹의 생산력을 공허포격기가 감당하기는 어렵다.[37] 보호막이 없으면 추가 피해를 받지 으니 체력 10 남으려면 방사 피해만으로는 4번을 때려야 된다.[38] 자유의 날개에선 공허 포격기 공격에 거대 추가 피해가 있어서 약간이나마 DPS 상승이 있었다.[39] 공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40] 공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9(중장갑 13)[41] '분광 사거리' 적용시 [42] 공격 지속시 중장갑 상대, 구조물에게 공격력 6 증가 [43] 공격 지속시 사거리 3 증가[44] 사실 이건 대체하는 파멸자와 중재자에 결함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중재자는 애초에 주력 공격함이 아니라 '''보조함'''인지라 중재자를 채택하면 주력 공격기가 불사조와 우주모함이 끝인데 우주모함이 속한 전투함에는 캠페인 내 최강 유닛인 '''탈다림 모선'''이 떡하니 버티고 있어 사실상 불사조류가 전부가 된다. 문제는 불사조는 대지공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불사조에도 최고성능급 유닛인 해적선이 존재하는지라 주력 공격함이 사라진다는 결함이 존재했다. 파멸자는 분열 광선의 다른 타격이 '''대미지 1'''인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해 버려졌다. 즉, 공허포격기가 사기인 측면도 있지만 경쟁자들의 결함이 컸던 것도 있었다. 만약 공허포격기 자리에 중재자 대신 협동전 사양 정찰기 등이 속해있었다면 어느정도 자리를 나눠먹었을 것이다.[45] 저 작은 크기로 무슨 기함이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텐데, 비록 우주모함에 비하면 확실히 작지만 과학선과는 대략 비슷할 정도로 거대하며, 당연히 불사조 등의 전투기는 비교할 수 없다. 우주모함이나 폭풍함, 모선 등과 같은 초대형 군함들 사이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작은 것 뿐, 공허포격기도 설정상 600m가 넘어가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한다. 일단 한 티어 하위 테크 함선이기도 하고...[46] 태사다르가 초월체에게 간트리서로 로드킬을 하던 시기는 1차 대전쟁 끄트머리였고(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프로토스 마지막 미션), 공허 포격기는 1차 대전쟁 이후 샤쿠라스로 이주한 칼라이 혈족이 네라짐 혈족과 연합하여 만든 차세대 주력함이니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