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페인
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신으로 그리스계 미국인이다.[2] 폴 토머스 앤더슨, 제임스 맨골드, 웨스 앤더슨, 대런 애러노프스키, 소피아 코폴라, 제임스 그레이 등 1990년대에 대거 등장한 미국의 젊은 영화 감독들 중 하나다.[3]
미국 사회에 속한 개인들[4] 의 현시창을 영화적으로 다루는 데 탁월하다. 작품 전체가 블랙 코미디 성향이 매우 강하며 평범한 미국인들의 속물성과 꼴불견을 신랄하게 비꼬면서도 인생에 대한 통찰을 페이소스를 담아 묘사한다. 또한 디센던트를 제외하면 대부분 네브래스카 주 특히 오마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폴 토마스 앤더슨의 LA 교외, 제임스 그레이의 브루클린와 엮는 사람들도 많다.
만드는 영화 자체가 퀄러티가 뛰어난지라, 국제 영화제에 단골 초청되는 감독이기도 하다.
2003년에 한국계 캐나다인 배우인 샌드라 오와 결혼했고 2006년에 이혼했다. 2015년에 마리아 콘토스 란 여인과 재혼을 했다.
이때문인지, 그가 감독을 한 2004년 영화 사이드웨이에서 당시 자신의 아내였던 산드라 오를 조연으로 출연시켰다. 참고로, 산드라 오 가 배역을 맡은 캐릭터는 원작에서는 금발의 미국인이다.[5]
원작 사이드웨이의 2편 버티칼 (Vertical)과 3편 Sideways 3 in Chile[6] 가 영화화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이 있고 이들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속편들도 찍기를 바라고 있지만, 본인은 2,3편을 영화화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쥬라기 공원 3의 각본을 맡은 적이 있다. 데뷔작 시민 루스의 주연이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엘리 새틀러 역을 맡은 로라 던이었는데 이 인연으로 각본을 맡게 된 듯 하다. 본인이 감독한 작품은 거의다 각본에 참여했고 이외에도 몇 작품은 각본만 쓴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