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공원 3

 


'''쥬라기 공원 3''' (2001)
''Jurassic Park III''

[image]
'''장르'''
SF, 모험, 액션
'''감독'''
조 존스턴
'''제작'''
캐슬린 케네디
래리 J. 프랭코
'''각본'''
피터 부치맨
알렉산더 페인
짐 테일러
'''출연'''
샘 닐
윌리엄 H. 머시
테아 레오니
알레산드로 니볼라
트레버 모건
마이클 제터
존 딜
브루스 A. 영
로라 던
테일러 니콜스
마크 헤어리크
줄리오 오스카 메초소
블레이크 브라이언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셸리 존스
'''편집'''
로버트 달바
'''제작사'''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image] UPI 코리아
'''배급사'''
[image] 유니버설 픽처스
[image] UPI 코리아
'''개봉일'''
[image] 2001년 7월 18일
[image] 2001년 7월 20일
'''화면비'''
1.85 : 1
'''상영 시간'''
92분[1]
'''제작비'''
'''9,3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81,171,875''' (2001년 11월 25일)
'''월드 박스오피스'''
'''$368,780,809''' (최종)
'''국내등급'''
'''12세 관람가'''
'''북미등급'''
[image]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4. 등장 공룡
5. 내용
5.1. 줄거리
5.2. 설정오류
6. 평가
7. 흥행
8. 기타


1. 개요



2001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3번째 영화로, 본작부터는 전작들과 달리 원작 소설이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시리즈가 이어지게 된다.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에서 조 존스턴으로 바뀌었으며,[2] 음악담당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했던 존 윌리엄스에서 돈 데이비스[3]로 변경됐다.[4] 포스터에서 볼 수 있듯이 본작의 최종보스 역할이 티라노사우루스에서 스피노사우루스로 교체되었다.[5]

2. 상세


스피노사우루스[6]가 주공룡으로 새롭게 등장했으며 외에도케라토사우루스, 코리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가 새로운 공룡으로 출연했다. 쥬라기 월드가 개봉한 이후 쥬라기 공원 세계관에 새롭게 추가된 설정에 의하면 3편에서 등장한 새로운 6종의 공룡들은 모두 인젠에서 비공식적으로 복원한 후[7] 소르나 섬에 방생했다고 한다. 인젠은 1997년 존 해먼드가 타계한 후 그의 이상을 몰려받은 사이먼 마스라니의 회사인 마스라니사에 인수됐는데, 해먼드나 마스라니나 섬과 공룡들이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채 보존되기를 원했다. 그러나 인젠은 쥬라기 공원의 몰락 이후에도 공룡 사업에 욕심을 떼지 못하고, 이와 같이 계속해서 공룡들을 복원하면서 새로운 사업에도 눈길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훗날 큰 화를 야기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된다.
초기 시나리오에 있던 수많은 내용들이 촬영되지 못하거나 최종 단계에서 잘려나갔는데, 이유는 러닝타임과 예산 문제라고 한다.[8] 그 중에는 프테라노돈벨로시랩터 무리가 싸우는 장면이나, 스피노사우루스가 해군을 공격하는 장면, 유데스키가 벨로시랩터들에게 포위되자 나무 막대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는 장면 등이 있다.[9] 또한 스피노사우루스 VS 티라노사우루스 씬도 대본이나 촬영 필름수의 상당수가 잘려나갔는데, 예고편에서만 공개된 스피노사우루스가 앞발톱으로 티렉스에게 선방을 날리는 장면이 대표적이다.[10] 문제는 이렇게 편집된 장면들이 DVD팩에도 수록되지 않아 삭제장면들을 기대한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스케일은 전작에 비해 작아졌는데, 잃어버린 세계의 그 광활한 이슬라 소르나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시종일관 넓고 탁트인 공간에서 대규모 공룡 이동씬이 있었던 2편이나, 혹은 1편브라키오사우루스 등장씬이나 갈리미무스 장면 등 넓고 탁 트인 초원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있었던 데 반해, 이 영화에는 그런 장엄함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나마 배경 중 넓은 공간이었던 중후반부의 브라키오사우루스 접근 씬도 어설픈 로우앵글 때문인지 공간이 상당히 비좁아 보인다. 스피노사우루스와 티라노사우루스의 대결, 벨로시랩터의 인간 낚시 등 주요 액션장면이 벌어지는 숲 배경들도 전작들처럼 해외 로케가 아닌, 동네 뒷산의 숲에서 찍은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상당히 비좁아 보인다. 잃어버린 세계에서 비슷하게 숲속에서 이루어졌던 스테고사우루스 첫등장 씬이 웅장함을 주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비교가 된다.
오히려 넓게 보여져야 할 배경[11]이 비좁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와이드한 풀샷을 배제하고 원샷 시퀀스를 남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프테라노돈의 공격을 받는 장면 역시 나름 공포감을 연출하려고 안개 효과를 넣었는데, 이것도 과해 공포보다는 공간의 협소함을 선사한다. 그런 배경에서 관객들이 익룡에게 기대하는 제대로 된 비행 액션이 나오기 힘든 것은 당연지사다.[12] 무엇보다 익룡 액션이라고 하면 저절로 관객들로 하여금 넓은 창공을 활강하며 공격하는 씬을 기대하게 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익룡이 안그래도 비좁아 보이는 안개 잔뜩 낀 하늘에서 나타나 사람 한 두명 지나갈 정도로 더 비좁은 철장 안을 엉금엉금 걸어다닌다.[13] 즉, 카메라와 화면 연출성에서 전작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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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 본작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아무래도 1편에서 겪은 고생 때문에 공룡에 대한 애정은 조금 식은 편으로, 실제 생존했던 진짜 공룡들에만 몰두하고 인젠이 복원한 개체들에는 부정적이다. [14] 조수 빌리와 함께 벨로시랩터의 지능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는데, 커비 부부 때문에 사건에 휘말린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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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리 브래넌
배우는 알렉산더 니볼라,[15] KBS 더빙판 성우는 양석정이 담당했다. 앨런 그랜트의 조수로, 그와 함께 이슬라 소르나 방문에 동행한다.[16] 섬으로 비행기 관광을 갔을 때나 조난당했을 때 그랜트가 많이 의지한다.[17]
그러나 중반부부터 일행이 벨로시랩터 무리의 레이드를 받게 된 이유가 바로 이 사람 때문인데, 이유는 부족한 연구비를 모으기 위해 벨로시랩터 둥지에서 알을 훔쳐온 것이다.[18] 이 사실을 깨달은 그랜트는 빌리에게 크게 실망하고, "너는 이 공원을 지은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분노한다. 결국 그랜트와 사이가 멀어지는데, 자신의 무책임한 행동이 일행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일행이 프테라노돈의 습격을 받으면서 에릭이 둥지로 잡혀가자 온몸을 던져 그를 구해낸다. 그러나 막상 자기 자신은 프테라노돈들의 공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랜트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지르면서 끌려간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말과 용서해달라는 말을 할 겨를이 없어, 그 한마디로 자신의 진심을 드러낸 것이다. 빌리를 잃어버린 후 그랜트는 빌리에게 화내고 호통친 걸 후회하며 '빌리가 나쁜 게 아니라 우리 연구를 위하려고 한 젊은 피였을 뿐인데' 라며, 자신과 달리 빌리는 현장에서 뛸 줄 아는 훌륭한 연구자라는 것을 에릭에게 전하며[19] 계속 침울해한다.
이렇게 일반적인 영화에서 '잘못한 캐릭터가 회개하고 희생하는' 클리셰를 보여주는 줄 알았으나, 영화 말미에 일행이 군인들에게 구조되면서 먼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일행이 발견된 해변가와 빌리가 리타이어한 양금사가 거리가 꽤 되는 편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운이 좋았다. 그랜트를 재회한 후, 그가 잃어버렸던 모자를 돌려주면서 미소를 짓고, 빌리가 살아있는 것을 본 그랜트도 매우 기뻐하며 웃음으로 화답하면서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아직도 익룡들을 피해 낙하산을 탄 상태에서 쫒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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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커비
배우는 윌리엄 H. 머시, KBS 더빙판 성우는 이재명이 담당했다. 발굴현장에 나와있던 그랜트를 찾아와 '커비 주식회사'의 오너라고 소개하고, 아내인 아만다 커비와 결혼기념일 이벤트로 이슬라 소르나에 저고도 비행기 관광을 떠나고 싶은데,[20] 관광 가이드가 되어달라고 요청한다. 처음에는 그랜트가 거절하지만 이후 백지수표를 꺼내면서 데려오는데 성공하는데, 사실 커비 부부는 이혼한 지 1년이 된 상태였으며, 전세계의 위험한 곳을 여행하기는 커녕 배낭도 혼자 제대로 못 매는 평범한 철물점 주인이었다.[21] 앨런 그랜트를 섬으로 끌고 온 이유는 아들인 에릭 커비가 섬에서 실종되고, 정부에서도 도움을 주지 않자 최후의 보루로 그를 선택한 것이었다.[22] 그래도 아들을 구하려는 좋은 의도였을 뿐, 근본적인 악인은 아니기에, 그랜트에게 죽빵과 더불어 욕을 좀 먹은 이후에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3] 또한 나름 철물점 사장이라고, 오랜기간 방치됐던 보트의 상태를 점검한 후 시동을 거는데 성공하여 일행의 이동에 속도를 가해주며,[24] 스피노사우루스의 공격에 일행이 위기에 빠지자 크레인 위로 올라가서 공룡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등,[25] 소소한 활약들도 선보인다. 여담으로 작중 아만다의 말을 들어보면, 이혼하기 전엔 12kg가 더 나가는 살집있는 체형이었던 모양이다.
작중 에릭의 말을 보면 아내 아만다 커비와 성격이 잘 안 맞던 것으로 보인다.[26] 특히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성격이 상극으로, 폴은 지나치게 신중하고 조심성이 많아 제한속도보다도 느리게 운전하는 성격이지만, 아만다는 3년동안 자동차를 3대나 폐차시킬 정도로 성급하고 조심성 없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슬라 소르나에서 육해공을 넘나드는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결속력이 짙어져 부부관계가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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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만다 커비
배우는 티아 레오니,[27] KBS 더빙판 성우는 차명화가 담당했다. 남편 폴 커비와 이혼하고 벤이라는 남자친구와 지냈는데, 아들인 에릭이 벤과 이슬라 소르나 불법 관광을 즐기다가 실종되면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후 페어로 그랜트를 낚아 이슬라 소르나로 데려오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그 이상은 본인들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지라, 여기저기 아들 이름을 불러대며 소리지르다가 재앙을 유도하는 트롤링을 저지른다.
정확히는 섬에 착륙한 이후, 아들과 남자친구를 찾는데 급급했던 아만다가 확성기로 두 사람의 이름을 고래고래 소리쳐댄다. 이 소리를 듣고 나타난 스피노사우루스 때문에 일행 중 두명이 잡아먹히고, 비행기까지 파괴되면서 모두가 섬에 조난당하게 된다.[28] 이후에도 공룡 섬에 갇혔다는 현실을 제대로 체감하지 못했는지, 종종 숲속을 돌아다니면서 에릭을 불러대는데, 벤의 시신을 마주하면서부터 정신을 차렸는지 더이상 민폐 짓은 하지 않는다.[29][30] 성장형 캐릭터로서 이혼 직전의 남편과 같이 화해하고 후반부에는 일행 모두가 벨로시랩터 무리에게 둘러싸이는 위기에 처하고, 앞으로 나선 우두머리 암컷이 아만다를 지목하면서 알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데, 이때 굉장히 침착하고 결단력 있게 알을 돌려줘 랩터들을 자극하지 않는 소소한 활약도 한다. 결말에는 일행과 함께 구조되고 헬기에서 남편과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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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 커비
배우는 트레버 모건, KBS 더빙판 성우는 소연이 담당했다. 엄마의 애인인 벤과 함께 이슬라 소르나에 불법 관광상품인 공룡 관광 패러세일링을 하던 중,[32] 보트가 무언가의 공격을 받으면서 섬에 조난당한다.[33][34] 이혼한 커비 부부가 부자행세를 하며 그랜트를 낚아서까지 이슬라 소르나에 가려고 한 진짜 이유가 바로 에릭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섬에서 조난당하자마자 벤이 공룡에게 잡아먹히면서,[35] 에릭 홀로 인젠이 버려두고 간 물자를 활용하면서 8주를 버티다가 우연히 그랜트를 마주한다. 이후 부모님과도 재회해 어찌어찌 섬을 빠져나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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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 우데스키
배우는 마이클 제터, KBS 더빙판 성우는 성창수가 담당했다. 커비 부부가 빌린 비행기의 조종사로, 폴 커비는 그를 무기전문가라고 생각하고 섭외했지만, 사실 본래 가기로 했던 사람이 튀어 버리는 바람에 대타로 나온 심부름센터 직원이었다.[36] 비행기가 스피노사우루스에 의해 추락하고 쿠퍼와 내쉬가 잡아먹힌 와중에도 살아서 그랜트 일행과 함께 행동했었으나 일행이 벨로시랩터에게 추격당하던 중 잡혀 파티원 중 마지막으로 희생당한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랩터 무리에게 둘러싸이자 나무토막을 들고 휘두르면서 저항하는데, 다리를 물려 쓰러진 후 갈고리발톱에 허리가 끊어진다. 이후 불구가 된 그를 벨로시랩터가 일행을 낚기 위한 미끼로 사용하는데, 작전에 실패하자 가차없이 목을 꺾어서 확인사살해 버린다.
심부름센터 직원이라는 설정이 무색할 정도로 그랜트 박사와 빌리를 제외하고는 일행 중에서 가장 침착한 면모를 보이는데, 후술하겠지만 스피노사우루스가 처음 출몰할 때 경호원 출신인 내쉬가 겁에 질려 허겁지겁 비행기에 올라탄 반면 우데스키는 침착하게 일행을 비행기 안으로 탑승시킨다. 또 인젠사 건물 안에서 벨로시랩터에게 습격당했을 때도 아만다와 빌리가 수세에 몰리자 그랜트와 폴 커비와 함께 이쪽을 보라며 공룡을 큰 소리로 유인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름을 보건데 폴란드계 미국인[사족]으로 추정된다. 레고 쥬라기 월드에선 랩터가 쥐잡기 트랩 함정에 빠져 랩터들에게 리타이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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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내쉬
배우는 브루스 A. 영, KBS 더빙판 성우는 고재균이 담당했다. 커비 부부가 쿠퍼와 함께 고용한 경호원으로, 스피노사우루스를 마주한 후 공포에 질려[37] 쿠퍼를 버리고 비행기를 이륙시킨다. 그러나 비행기가 난입한 스피노사우루스와 부딪히면서 추락하게 되는데, 폴 커비의 위성전화를 빌려 구조요청을 하려던 찰나에 스피노사우루스가 나타나 비행기를 반토막내면서 요청에 실패한다. 공룡이 비행기 조종석 부분을 뜯어내자 비행기 뒷부분으로 달아나지만, 하체를 물려 비행기에서 끄집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때 살고 싶어서 일행의 다리를 붙잡고 울부짖는 모습이 상당히 안쓰러운 편. 결국 바닥에 떨어진 후, 열심히 기어서 도망을 시도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의 뒷다리에 밟혀 잡힌 후 잡아먹힌다. 잡아먹히면서 위성전화도 같이 먹히게 돼 이후로 스피노사우루스의 배에서 벨소리가 울리는 기믹이 생긴다.
레고 쥬라기 월드에선 잡아먹히진 않고 위성전화를 주고 일행과 다른쪽으로 도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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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퍼
배우는 존 딜, KBS 더빙판 성우는 박규웅이 담당했다. 커비 부부가 내쉬와 함께 고용한 경호원으로, 무술실력이 뛰어나다며 섬에서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했지만,[38] 공룡이 판치는 섬에서는 별 뾰족한 수가 없는 판국이라 스피노사우루스에게 속수무책으로 공격당하면서[39] 일행과 낙오된다. 처음에는 공격에서 빠져나와[40][41] 활주로까지 도망쳐 나온 후 비행기를 멈추라고 소리지르지만 내쉬는 이를 씹고 비행기를 계속 몰아가는데,[42] 어느새 쫓아온 스피노사우루스가 활주로에 난입하면서 잡아먹힌다.
레고 쥬라기 월드에선 스피노에 의해 비행기 창문에 부딪이고 와이퍼로 옆쪽 숲속으로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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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마지막에 그랜트 박사와 잘 이뤄지는 것 같았으나, 결국 그러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됐는데 정황상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43] 작중 비중은 특별출연 수준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활약[스포일러]을 해낸다. 거의 본작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4. 등장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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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등장한 13.4m의 역대 최대 크기의 육식공룡.[44]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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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에게 밀려 몰락한 시리즈의 상징.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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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가 같이 나오는데, 푸른색에 깃털이 달린게 수컷, 흰색에 검은 점박이가 암컷이다.[45] 전작에 나왔던 개체들과는 다른 종으로, 지능이 더욱 높아 복잡한 언어체계로 소통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작중 유데스키를 죽이지 않고 발톱으로 부상을 입혀 일행이 구하러 오도록 유도하는 낚시 작전은 상당히 소름끼치는 편.[46]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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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시랩터와 마찬가지로 전작에 나온 개체와 다른 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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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수많은 단역 중 하나로 인젠에서 비공식적으로 복원한 개체이다. 몸 길이는 9 m[47]에 벌건 피부색과 외뿔 외에 여러 가시와 돌기가 돋아나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중에서는 스피노사우루스의 똥 사이를 헤집던(...)[48] 그랜트 일행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스피노사우루스의 똥에 반쯤 범벅이 된 그랜트 일행의 냄새를 맡곤 질색해한다. 곧이어 보트에 있는 에릭을 주시하며 눈을 껌뻑이더니 그냥 간다. [49] 코리토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본작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출연하는 줄 알았으나...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 시즌 2가 공개됨으로 무려 20년 만에 재출연하게 되었다. 잠깐 스쳐지나갔던 3편에 비해 활약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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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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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수많은 단역 중 하나로 상술한 케라토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본작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출연했다.[50][51] 파라사우롤로푸스와 함께 풀을 뜯다가 도망치는 그랜트 일행을 보고는 따라 도망치기 시작한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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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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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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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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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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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5. 내용



5.1. 줄거리


유명한 고생물학자이자 공룡 연구에 최고 권위자인 앨런 그랜트 박사는 공룡 벨로시랩터의 지적 능력에 관한 새로운 이론을 연구하면서, 부족한 연구비 마련 대책에 고심하는 반복적인 일상을 보낸다. 이때 '커비 주식회사'의 오너 폴 커비와 그의 부인 아만다 커비가 찾아와서는 연구비를 대 줄테니, 결혼기념일로 이슬라 소르나 비행기투어의 관광가이드가 되어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러나 사실 폴과 아만다는 이혼한 관계였으며, 주식회사가 아닌 철물점을 운영하는 사람이었다. 섬을 찾아온 이유도 결혼기념일 이벤트가 아닌, 아들인 에릭이 아만다의 남자친구와 이슬라 소르나로 불법 관광을 갔다가 실종되면서 그를 찾기 위해서였다. 그랜트를 섭외한 이유는 관광 가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 아니라 원할한 수색을 위해 섬에 와 본 사람을 무작정 데려온 것이다.[53] 그랜트의 예상대로 섬에 도착하자마자 공포가 연속해서 닥치고, 일행은 섬에서 조난당한 채 공룡들을 피해다니면서 필사의 탈출을 시도한다.

5.2. 설정오류


1. 이슬라 소르나에 불시착한 에릭이 인젠사에서 두고 간 생필품만으로 연명하는데, 상식적으로 섬의 식료품 상태가 온전할 수가 없다. 본작은 2편 후 4년이 지난 시점인데다가, 시설이 폭풍으로 인해 완파되면서 전기공급까지 중단된 상황이다. 즉, 3편에서 에릭이 8주를 버티면서 먹어온 음식들은 모두 냉장보관도 안된 채 4년 동안 뜨거운 열대환경에 방치된 식료품들이다. 그나마 통조림은 그렇다고 쳐도, 자판기에서 온전한 초콜릿을 꺼내 먹는 것은 납득이 어려운 장면이다.
또한 에릭이 섬에서 '''8주를 홀로 생존한다.''' 심지어 거주하던 구역은 '''벨로시랩터의 영역이다!''' 전작에서 완전무장한 베테랑 사냥꾼 수십명도 랩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 민간인 청소년이 이런 데서 8주나 버텼다는 설정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오줌을 구해서 그 냄새로 공룡들을 쫓아냈다는 해명이 작중 묘사되기는 하는데, 그렇게 되면 티렉스의 오줌은 어떻게 구했냐는 더 큰 문제가 생긴다.[54]
2. 이슬라 소르나는 설정상 제주도의 절반 정도 되는 거대한 섬이다. 게다가 적도 근처라서 열대우림이 무성하고 깎아지르는 산과 계곡이 많은 험준한 지형에, 각종 흉악한 공룡들까지 우글거리는 그 큰 섬인데, 주인공 일행은 조난당했던 에릭을 구조대와 만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해서 버려진 인젠 시설 주변에 머물던중 그랜트를 찾은거라고 에릭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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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룡들의 외형이 퇴화했다. 상술했듯이 3편은 고증을 어줍잖게나마 연출한답시고 기존 디자인보다 공룡들을 화려하게 리뉴얼했는데, 이게 오히려 시리즈 골수팬과 고생물덕후 모두에게 빈축을 샀다. 디자인 변화의 대표적인 피해자로는 브라키오사우루스벨로시랩터로, 브라키오사우루스는 1편에서 등장했던 순한 소의 느낌을 완전히 잃고 무시무시한 비쥬얼의 목 긴 괴물로 역변했다. 시리즈의 단골공룡인 랩터는 깃털까지 길렀는데, 깃털같지도 않고 무슨 고슴도치 가시나 인간 머리카락마냥 몇 올 뒤통수에 달려 있는 것이 끝이다. 결국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 작품에서 난데없이 공룡의 디자인을 바꾼 것이 기존 팬들의 비판을 샀으며, 고증을 이도 저도 아닌 느낌으로 구현한 것이 고생물덕후들의 비판을 샀다.[55] 오죽하면 Nostalgia Critic은 쥬라기 공원 3 리뷰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역변을 보고 '''설정 리부트 후 자기 얼굴 가죽 벗겨낸 조커 보는 줄 알았다'''(...)라며 깠다. 현재는 3편의 브라키오사우루스를 성변이가 일어난 수컷으로, 기존의 랩터와 3편의 머리카락랩터는 다른 종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해 오류를 보안한 상황이며, 이때의 평가를 반영해 쥬라기 월드에서는 공룡 디자인을 다시 1편과 유사한 모습으로 회귀시켰다.
4. 갈라졌던 일행이 재결합하는 장면에서 커비 철물점의 전화벨 소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숲을 걷던 그랜트와 에릭이 벨소리를 듣고는 자신의 부모가 주변에 있다고 인지, 큰 소리로 그들을 부르자 주변에 있던 커비부부도 이를 듣고 상봉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이 위성전화는 초반부에 내쉬가 구조요청을 위해 빌렸다가 스피노사우루스가 습격하면서 같이 잡아먹혔는데, 뱃속에서 전화가 울리면서 소리가 나고, 그 소리를 따라온 일행이 재회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육식공룡의 위산에도 전화기가 부식되지 않은 것은 둘째치고, '''벨소리가 매우 뚜렷하게 들린다.''' 일행과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머리맡에서 울리는 것마냥 똑똑히 들리는 벨소리는, 공룡의 덩치와 가죽두께까지 감안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장면.
5. 작중 묘사되는 스피노사우루스의 파워가 미묘하다. 1편의 전기 철조망보다 훨씬 튼튼해보이는 강철 울타리를 손쉽게 박살내면서도, 바로 다음 장면에서 울타리보다 더 약해보이는 건물의 문[56]은 부수지 못한다. 작중 스피노사우루스가 박살낸 울타리는 1편에 나왔던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 수준이 아닌, 와이어와 철근으로 2중, 3중 방비가 튼실하게 된 데다가, 위에는 가시망까지 촘촘하게 이루어져 있어, 딱 봐도 공룡이 물리적으로 부수지 못하도록 작정하고 만든 물건이다. 이런 걸 공룡이 그냥 부숴버리는 장면을 넣었으면서, 바로 다음 장면에서 일반적인 철문은 부수지 못하고 물러나는 장면을 집어넣었다는 것은, 제작진들이 3편을 촬영을 하면서 연출과 묘사에 큰 신중을 가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스피노사우루스의 비정상적인 맷집도 논란이 있을수밖에 없다. 영화 초반부에 비행기와 충돌하는 장면을 보면 납득이 안되는게, 아무리 대형 육식공룡이라 할지라도 경비행기가 전속력으로 달리면서 충돌했는데 신경배돌기에 약간의 출혈만 생기고 멀쩡하다(...). 현실적으로 자동차도 아니고 무려 달리는 비행기에 충돌한 생명체가 이렇게 멀쩡할리가 없다. 백번 양보해서 스피노의 몸통이 아닌 신경배돌기랑 부딫쳐서 다행히 죽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스피노의 신경배돌기는 엄연히 척추의 일부이기에 상처를 크게 입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그것도 문제다.
6. 영화 마지막에 그랜트 일행과 구조하러 온 군대가 섬을 떠나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프테라노돈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다.''' 일행 모두 전날 익룡 방사장을 진입했다가 모두 잡아먹힐 뻔한 뼈아픈 경험을 겪었는데, 그런 포식동물들을 그냥 보내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부분. 심지어 익룡의 도심침공이 아름다운 광경인것마냥,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주인공 일행 모두 훈훈하게 웃음을 짓는다(...). 이후 이 개체들은 캐나다까지 날아가는데, 2001년에 빅 호스킨스사이먼 마스라니의 명령으로 처리한다.[57]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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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42/100'''
'''유저 평점 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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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49%'''

'''관객 점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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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평점 5.9/10'''

'''사용자 평균 별점 2.6 / 5.0'''
''' '''
'''네티즌 평균 별점 3.26/5.0'''
''' '''
'''네티즌 평균 별점 7.2/10.0'''
'''douban'''
'''사용자 평균 별점 7.0/10.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4 / 5.0'''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없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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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평점
없음/10
'''
'''네티즌 평점
6.92/10
'''
'''다음 영화'''
'''기자/평론가 평점
없음 / 10
'''

'''네티즌 평점
5.8 / 10
'''
현재 쥬라기 공원 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본 영화는 개봉 당시 악평만 받은 것이 아니고, 악평과 호평이 반반이었다. 일례로 로튼토마토 지수는 50%이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대부분 특수효과를 포함한 영화의 기술 부문엔 호평을 했고, 이야기 부문에선 혹평을 하였다. 로저 에버트의 경우 1편만큼 대단하지도 않고 2편만큼 정교하지는 않지만 여름용 블록버스터론 최고라고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편들이 워낙 걸출했고, 본 영화의 단점들이 전편들에 비교해보면 두드러지게 드러나 영화가 지나치게 비난을 받는 점도 있긴 하다. 사실 일반 관객들의 평들은 의외로 그리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 실제로 단순히 오락 영화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물건이고,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았을 때 이런 장르의 블록버스터 영화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영화에서 사용된 특수효과는 애니매트로닉스 기술의 거장인 스탠 윈스턴의 스튜디오에서 보다 발전된 기술을 적극 활용한 결과물으로, 이전작들보다도 더 심혈을 가해서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특수효과 부문에서는 수상도 했었다. 주연급 공룡이 티렉스가 아닌 스피노사우루스로 교체된 것도 당시에도, 지금도 말이 많지만 스피노사우루스도 나름 멋있다고 느낀 팬들도 꽤 많았는지 의외로 스피노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렇게 CG와 애니매트로닉스는 같은 시기에 나온 영화들 중 최상급이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시리즈들 중 가장 낮다. 특히 스토리가 엉망인 것엔 쥬라기 공원 시리즈 중 가장 짧은 런닝타임이 한 몫했다. 쥬라기 공원 3의 런닝타임은 93분인데 쥬라기 공원 1편과 폴른 킹덤은 런닝타임이 127분, 잃어버린 세계는 129분, 쥬라기 월드는 124분이다. 다른 쥬라기 공원 영화들에 비하면 30분 정도나 짧은데 웃긴 것은 촬영되지 못하거나 촬영되고도 잘려버린 수많은 장면들이 분량이 지나치게 길어질 것을 우려해서 잘린 것이다. 차라리 런닝타임을 다른 영화들 처럼 2시간 정도로 잡고 모자란 30분에 개연성을 보충해줄 부분을 채워넣었다면 평가는 지금보다 나아졌을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물론 애초에 각본 자체가 기본적으로 설정 구멍이나 고증 오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분량을 늘려서 채워넣는다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거라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아니면 차라리 위에서 말한 벨로시랩터 vs 프테라노돈이라던가, 스피노사우루스 vs 미군 같은 장면들을 추가했으면 그나마 액션씬이나 볼거리는 많은 영화가 되어서 스토리상의 문제점과는 별개로 지금보단 나은 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특히 벨로시랩터 vs 프테라노돈은 개봉 전부터 팬들 사이에 기대가 상당히 컸던 장면이었기에...
이 영화 때문에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명맥이 14년 동안이나 끊겼다고 보는 의견들이 있는데, 쥬라기 공원의 4번째 영화에 대한 대략적인 아이디어는 3편을 제작하는 동안에 나왔고, 쥬라기 공원 3이 개봉한 뒤에도 각본을 쓰고, 전작에 출연했던 샘 닐로라 던 같은 배우들에게 연락을 하는 등 제작할 의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스필버그가 모두 지니고 있었기에 제작 준비는 계속 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영화 때문에 14년 동안이나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명맥이 끊겼다는 것은 지나친 비난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2005년에 4번째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나리오 작가의 교체로 인한 초고의 빈번한 변경과 조 존스턴의 4편 감독직 거절, 원작 소설을 쓴 마이클 크라이튼의 사망으로 인해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제작자 중 한명인 캐슬린 케네디[58]의 제작 포기 선언, 그리고 2007년에서 2008년까지 1년 동안 지속된 미국 작가 협회 파업 같은 여러 악재가 겹쳐서 제작이 지연된 것이다.

7. 흥행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줬다는 평과는 달리 흥행에는 성공했다. 전체 수익은 3억 6천만달러로, 제작비로 9300만 달러가 투자됐다는 걸 생각하면 흥행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쥬라기 공원의 전체 수익의 1/3 정도밖에 안 되며, 잃어버린 세계의 것에 비교해도 절반보다 조금 많은 수준에 그친다. 마찬가지로 평이 나빴던 전작보다도 2억 5천만 달러 이상이나 수익이 뒤쳐진 것이다. 한국에서의 흥행성적도 전편들이 모두 서울 100만(전국 200만 이상 추정) 관객을 넘긴 것과 달리 서울 51만, 전국 108만 관객 정도로 반타작 수준에서 그쳤다. 이후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속편 후보에 올랐지만 다행히(...) 상은 못받았다.

8. 기타


[image]
  • 제작 초기에는 스피노사우루스가 아닌 바리오닉스를 최종보스로 설정했으나, 주연들을 위협하는 대형 육식 공룡으로 사용하기엔 크기가 너무 작아 스피노사우루스로 변경되었다.[59]
* 영화에 나온 스피노사우루스 VS 티라노사우루스 장면은 고생물 매니아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 많은 논쟁을 낳았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그러나 이 논란이라도 없었으면 이 영화는 개봉 후 잊혀져 사람들 입에 언급되지도 못했을 수도 있으니, 어찌보면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티렉스가 상징인 영화에서 티렉스를 죽이면서''' 스피노사우루스는 대차게 까이게 되고, 결국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영구제명당한다(...)[60]. 대표적인 '작품을 잘못 골라서 망한' 케이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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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쥬라기 공원 시리즈 중 최초로 레고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레고 제품이 출시된 영화이다. 2001년 스튜디오 테마의 하위 제품군으로, 2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었다.[61]
  • 어째서인지 이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비교되기도 한다. 제작자에 캐슬린 케네디가 관여했고 전작의 주연급 캐릭터[62]가 신규 캐릭터[63]에게 끝내 목숨을 잃는 전개도 같으며[64], 전작들과 설정 충돌이 있다는 것까지 같다.

[1] 시리즈 중 가장 짧은 상영시간이다.[2] 잃어버린 세계(쥬라기 공원) 제작 당시 존스턴이 스필버그에게 자신이 감독을 맡고 싶다고 요청했으나, 스필버그는 본작까지 자신이 맡고, 만일 3편이 제작된다면 존스턴에게 넘겨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3] 매트릭스(영화) 3부작의 음악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4] 다만 존 윌리엄스의 쥬라기 공원 메인 테마곡은 그대로 활용되었다.[5]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티라노와 스피노가 싸우는 장면에서 스피노가 티라노를 죽였기 때문에 자연스레 티라노를 제치고 최종보스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 이 영화 덕분에 스피노사우루스의 인지도가 올라가게 되었다.[6] 사실 잃어버린 세계 개봉 당시 발매된 피규어가 있기는 한데, 이때는 스피노사우루스가 대중에게 인지도가 낮아 주둥이가 짧은 모습으로 출시됐으며, 마치 마치 두 발로 걸어다니는 디메트로돈 같다.[7] 이 때문에 리스트에도 없어 작중 빌리를 의아하게 했다.[8] 그러나 막상 3편이 역대 쥬라기 공원 시리즈 작품들 중 가장 짧은 러닝타임을 갖고 있다.[9] 영화 초반부에 앨런 그랜트가 '찰리'라는 꼬마아이와 공룡 장난감으로 놀아주면서 '''육식공룡들은 이빨과 발톱을 이용해서 서로를 찢어발긴다'''고 설명하는데, 이를 복선으로 본편에서는 많은 공룡 전투씬들을 넣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스피노vs티렉스 장면밖에 선보이지 못했지만...[10] [image] 영화에 나온 두 공룡의 싸움신은 티렉스가 목을 물리는 순간만 제외하면(그마저도 스피노는 CG다.) 모두 CG로 촬영됐는데, 이 장면은 CG가 아닌 애니매트로닉스로 촬영되었다.[11] 가령 티렉스와 스피노사우루스 두 거대 공룡간의 대결씬이라던지.[12]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에서 맑은 날씨에 대규모 익룡 공습씬의 연출력과 비교하면 더 큰 차이가 느껴진다.[13] 이 장면은 아이디어 부족이라기보단 원작 소설 쥬라기 공원의 양금사(Aviary) 챕터에서 두 날개를 땅에 대고 걷는 프테라노돈과 마주치는 장면을 영상화한 것이다.[14] 작중 강연장에서 이슬라 소르나에 대해 질문을 받자, "존 해먼드과 그의 회사가 복원시킨 것은 전시용 괴물일 뿐."이라고 분명하게 명시한다.[15] 영화 페이스 오프에서 니콜라스 케이지의 동생으로 나왔다.[16] 폴 커비와는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인다. 폴이 그랜트와 인사를 나누며 명함을 전달할 때 빌리에게 안부를 묻는데, 익숙한 사람을 대하는 말투이기 때문.[17] 믿을 만한 사람이 빌리밖에 없다고 일러주기도 한다.[18] 그랜트 박사가 돈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바로 커비 부부를 따라간 것과, 빌리가 굳이 돈 때문에 벨로시랩터의 알을 훔치는 위험천만한 짓을 한 것을 보면, 당시 그랜트 박사의 발굴팀은 재정적으로 상황이 많이 안 좋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1편에서 5만 달러씩 지원해줬던 존 해먼드가 쥬라기 공원 사태로 힘을 잃었고, 혹 약속했던 대로 차후 3년 동안을 지원해줬다 한들, 1편 이후 8년이나 지난 데다가 공룡이 복원되면서 그랜트처럼 화석을 기반으로 연구하는 고생물학자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었다. 1편에서 그랜트가 이제 자신들은 실업자라 중얼거렸던 게 우스갯소리만은 아닌 것이다.[19] 그랜트가 말하기를 "이 세상에는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그걸 멀리서 가만히 죽 지켜보고만 싶어 하는 사람이 있고, 그걸 가까이 다가가서 직접 손으로 만져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빌리는 그 두 부류 가운데 후자였다"고. 그리고 이후에 강가로 물을 마시러 나온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바로 가까이서 직접 보게 된 에릭은 "그거 아세요? 빌리 아저씨가 옳았어요."라고 말한다.[20] 자신들은 원래 전세계의 위험한 곳을 여행다니는 것을 즐긴다고 소개한다.[21] 배낭도 제대로 못 매는 모습을 본 빌리가 "K2 등반을 할 때 베이스캠프를 어디에 차렸냐"고 묻자 정상보다 300m나 높은 곳에 차렸다(...)고 답한다.[22] 섬에 와본 적 있던 사람을 데려와서 수색을 원할하게 진행하려는 취지에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앨런 그랜트이슬라 누블라만 경험했지, 이슬라 소르나는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다(…). 애꿎은 그랜트만 피해 본 상황.[23] 그랜트가 백지수표에 적은 돈 받아낼 일은 없겠다며 씁쓸해하자, '변기나 욕조 수리할 거 있으면 공짜로 해 드릴게요(…)' 라며 미안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한다.[24] 이때 아만다가 다시 봤다는 듯 폴을 빤히 쳐다본다.[25] 이때 보트에서 흘러나온 기름과 그랜트가 발사한 신호탄이 만나 강에 불이 번지는데, 불길에 스피노사우루스가 난동을 부리다가 크레인을 쓰러트려 죽을 뻔한다.[26] 부모가 함께 섬을 왔다는 그랜트의 말을 들은 에릭의 표정이 미묘해지더니, "둘이 함께 있으면 되는 일이 없어요" 라고 말한다(…).[27] 엑스파일폭스 멀더 역을 배역한 데이비드 듀코브니의 실제 아내였으나 2012년에 이혼했다.[28] Nostalgia Critic은 이 아줌마의 트롤링 때문에 스피노사우루스의 공격을 받자 "그 확성기로 경찰이나 부르시지."라면서 조롱한다. 그리고 자꾸 큰 소리로 이름을 고래고래 소리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 아줌마 짜증난다고 하는 건 덤.[29] 벤의 시신을 보고도 죽은 사람보다 아들이 혼자 있다는 것만을 걱정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다. 결론적으로 아들을 구하기위해 여러사람의 생명을 위험하게하고, 결국 여러사람을 죽게 만들었다.[30] 다만 벨로시랩터가 낚시작전을 펼치기 위해 유데스키의 허리를 끊어놓고 숲 한가운데에 대놓고 버려두는데, 이를 보고 무작정 구하려고 나서다가 또 위험을 초래하기는 했다. 다만 이는 타인까지 위기에 빠트릴 뻔하지는 않았기에 민폐까지는 아니고, 오히려 부상당한 일행을 구하려고 직접 나서려던 좋은 의도의 행동이 빛을 발하지 못한 케이스이며, 무엇보다 민간인인 아만다가 벨로시랩터가 함정을 설치할 정도로 지능이 좋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31] 공룡과 맹수에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있는 사라와 닉은 공룡보호를 한답시고 엄청난 인명살상과 사고 혹은 민폐를 저질러 시리즈 최악의 민폐 캐릭터로 평가 받았지만 아만다가 저지른 민폐는 공룡에 대해 매우 무지했고 그것보다 이혼 스트레스와 아들이 위험한 섬에 실종되었다는 충격이 겹친 탓에 어느 정도 쉴드가 있는 편이다. 또한 사라와 닉과는 달리 모험을 하다보니 반성이나 갱생을 한 것도 덤.[32] 3편의 배경설정에, 존 해먼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섬과 공룡들이 꾸준히 인간들의 욕심 때문에 불법 관광이나 밀렵에 시달리는 중이라는 내용이 있다.[33] 정확히는, 암초 사이의 안개지역을 보트가 통과한 이후 모습이 드러나는데, 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은 핏자국만 남은 채 사라졌고 운전자가 사라진 보트는 그대로 암초에 충돌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벤이 보트와 묶여있던 로프를 해제하고 에릭과 함께 이슬라 소르나로 불시착하게 된 것이다.[34] 이 사건의 진상은 영화에서도 밝혀지지 않아 많은 팬들의 추측으로만 그쳤었는데, 스피노사우루스, 프테라노돈, 인젠에서 비공식적으로 복원한 수장룡 등이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랐었다. 그러나 정확한 전말은 3편 초기 대본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결론은 프테라노돈이 범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등장공룡 챕터의 프테라노돈 문단 참조.[35] 무엇에게 잡아먹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체 근방에서 벨로시랩터의 둥지가 발견됐기에, 영역을 방어하기 위해 달려든 벨로시랩터에게 당한 것이 유력하다.[36] 하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레고화해서 만든 레고 쥬라기 월드에서는 진짜 무기전문가라는 설정으로 나온다.[사족] 유데스키는 미국에만 존재하는 성씨다. -ski성은 러시아가 기원이 아닌 폴란드가 기원이다. 그리고 폴란드계 미국인이 러시아계 미국인보다 숫적으로 비교못할만큼 많다. 여담으로 미국의 흔한 성시중 하나인 코왈스키(Kowalski)는 폴란드의 제일 흔한 성중 하나인 코발스키(Kowalski)이다. 또한 미국과 폴란드는 혈맹이고, 소련때문에 많이들 대피갔다.[37] 어지간히 공포에 질렸는지 같이 온 우데스키가 일행에게 경고를 하면서 비교적 침착하게 일행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반면에 이쪽은 뒤도 안 돌아보고 허겁지겁 올라탄다. 이후 표정도 단단히 겁에 질린 표정이었고...[38] 막상 그 무술실력도 비행기에서 착륙을 하면 안된다고 난리 치던 그랜트를 기절시킨 게 전부다(…).[39] 몇번 총소리가 들린 걸 봐선 나름 반격은 시도했었던 모양이다.[40] 팔을 다친 듯 피를 흘리는데, 대형 육식공룡에게 습격당했는데 그 정도의 부상만 입고 일행이 있는 곳까지 도주한 걸 보면 나름 실력이 있기는 있던(...) 모양이다.[41] 다만 사격실력은 매우 형편 없던 모양이다(.....) 당장 들고간 물건이 20mm 소이탄을 쏘는 바렛 M82A2 총인데 이정도면 스피노사우르스는 스치기만 해도 맞은 부위가 분해된다. 당장 전작에서 티렉스를 상대할 만하다고 여겨진 무기가 엘리펀트 건이었다. 작중에서도 폐비행기를 한방에 폭파시키는 위력을 보여주는데, 뼈와 살로 된 생명체가 버틸 수준은 아니다. 스피노사우르스의 그 큰 덩치에 하나도 못 맞춘거 보면 진짜 형편없는 듯.[42] 쿠퍼가 비행기가 달려오는 길 앞을 가로막고 멈추라고 소리지르고 있었기에, 비행기를 안 멈추면 그대로 들이받혀 죽을 상황이었다. 그랜트와 폴도 비행기를 안 멈추고 뭐하는 짓이냐고 묻는데, 이전 문서에서는 이미 스피노사우루스를 마주하고 공포에 질려버린 내쉬에게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던 상황이었다고 쓰여 있었지만, 그건 이미 비행기가 이륙결심속도(V1)를 넘겨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다. 비행기는 이 속도를 넘기면 절대로 이륙을 멈출 수 없다. 내쉬도 이륙을 진행하면서 "비행기 못 멈춘다"라고 말했다.[43] 이는 감독인 조 존스톤의 결정이였다고 하는데, 팬덤에서 큰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오죽하면 이로인해 그랜트와 맺어지는 2차 창작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종종 나오고 있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 작품이 시리즈의 흑역사가 된 수많은 이유들 중 하나로 꼽기도 한다.[스포일러] 주인공 일행을 섬에서 구출시킨다.[44] 스펙대로라면 후속작의 뉴페이스가 더 크지만, 작중 출연한 개체는 아성체로 티라노사우루스와 동일한 크기였다. 즉, 영화에 출연한 육식공룡 중에서는 스피노사우루스가 가장 큰 게 사실이며, 모사사우루스를 제외한 이유는 홈그라운드부터가 판이한데다 애초에 모사사우루스는 공룡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45] 암컷이 무리를 이끄는 우두머리로 비춰진다.[46] 낚시작전에 실패하자 유데스키는 가치가 없어져 랩터들이 목을 꺾어 죽인다.[47] 실제 크기는 이보다 작은 6 m 정도이다.[48] 스피노사우루스가 이전에 삼켰던 위성전화가 똥으로 배출되자 이를 찾기 위해 뒤지던 것이었다.[49] 실망한 듯이 소리를 내며 떠나는 모습이 마치 '안 먹을래...'라는 듯 하여 우스꽝스러움을 자아내는 의외의 개그 캐릭터이다. 아무래도 스피노사우르스의 분변이 생긴 지 얼마 안 된 터라, 냄새를 맡음으로서 이 곳이 스피노사우르스의 영역이며 또 멀리 가지 않았음을 알고, 보트에 있는 에릭은 괜히 넘봤다간 영역을 침범했다고 간주될까봐 그냥 포기해버린 것 같다. 그래도 자신보다 무서운 최상위 포식자 스피노사우루스를 직감하고 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스피노사우루스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역할을 했다. 작중 에릭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소변을 보며 "작은 놈들은 피하지만 스피노사우루스는 오히려 냄새에 이끌린다."라고 했는데, 그 사례를 보여준 셈.[50] 공식 설정에 의하면 이슬라 소르나의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멸종했다. 즉, 재출연할 확률이 영원히 없어진 것이다.[51] 다만 상술했듯 케라토사우루스가 쥬라기 월드: 백악기 어드벤처에 나오거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에 딜로포사우르스를 포함한 멸종된 공룡들이 부활하는것을 보면 코리토사우루스 또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52] 한마리는 도망치다가 파라사우롤로푸스와 몸빵이 일어나기도 한다.[53] 그러나 그랜트는 이슬라 소르나에 와 본 적이 없다. 그가 방문했던 섬은 1편의 이슬라 누블라로, 사실 커비 부부가 데려왔어야(?) 할 사람은 이안 말콤이었다.[54] 앨런 그랜트가 오줌이 든 병을 보고 어떻게 구했냐고 물어보자, "모르시는게 나아요." 라고 답한다(...). 티라노가 오줌싸는 타이밍을 노려 한통 다 받고, 다 받자 용기를 들고 지형을 이용하며 도망쳤거나, 티라노가 자주 볼일보는 구간에 용기를 숨기고 티라노가 오줌을 용기주변에 보며, 여차저차 다 담고 티라노가 그 장소를 떠나자 여유있게 거주지역으로 돌아왔을 수 도 있긴하다. [55] 특히 무시무시한 육식공룡 뿐 아니라 초식공룡들마저 빼도박도 못할 괴물스러운 모습으로 디자인해 버린지라 일반 관객들도 상당한 위화감을 느꼈다.[56] 잠금장치도 빈약하기 짝이 없다.[57] 인명피해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인명피해가 있었다면 호스킨스보다는 군대나 경찰이 투입되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 다만 공식적인 캐릭터 소개문구에 '''처리했다'''라고만 나와있어 사살했는지 생포했는지는 불명인데, 작전 목적이 '''탈출한 개체를 확보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생포해서 섬으로 돌려보냈을 가능성이 크다.[58] 라스트 제다이를 망친 그 사람이 맞다.[59] 이때 시리즈 출연을 실패한 바리오닉스는 후에 5편격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출연을 성공한다.[60] 후속작인 쥬라기 월드에서 렉시가 스피노사우르스의 화석 전시대(영화에 나온 모습과는 달리 현재의 골격도를 반영, 4족보행의 비교적 작고 초라한 모습)를 시원하게 까부수면서 포효한다.[61] 스피노사우루스가 등봉된 제품과 벨로시랩터가 등봉된 제품으로 나뉜다.[62] 티라노사우르스, 루크 스카이워커[63] 스피노사우루스, 카일로 렌[64] 다만 스타워즈의 루크와는 달리 쥬라기 공원의 티라노사우루스는 같은 개체가 아니다. 렉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