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아 사회주의 인민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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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46년부터 1992년까지 남유럽 발칸 반도의 알바니아 지역에 존재하던 공산주의 국가이다.
원래 국명은 알바니아 인민 공화국이었으나 1976년에 새로운 헌법을 통과시키며 국명을 바꿨다.
2. 역사
알바니아/역사 문서에 더 자세하게 기술되어있으니 해당 문서를 참조 바람.
1945년 12월, 알바니아 인민 의회 선거가 열렸는데, 후보는 각각 한 사람 밖에 없었으며 모두 엔베르 호자가 이끄는 공산주의 민주 전선 출신이었다.
1946년 알바니아 인민 공화국을 선포하였다.
알바니아는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회원국이자 소련의 위성국이었으나 1968년 프라하의 봄을 진압한 것에 대해 항의를 표시하는 뜻으로 바르샤바 조약 기구를 탈퇴하였다. 소련이 이에 대해 프라하의 봄이나 헝가리 혁명처럼 무력으로 진압하지 않은 이유는 헝가리나 체코슬로바키아는 경제적 가치도 있고 지리적으로 중요하기에 진압했지만, 알바니아는 하는 것이 고작 이탈리아 해군을 견제하는 것 뿐이었고 경제적 가치도 없었기 때문이다.[1] 그러자 소련의 원조가 끊겼고 알바니아는 유럽 최빈국으로 전락한다.
엔베르 호자는 1985년 사망하였고, 동유럽 공산 국가들이 차례로 민주화되자 알바니아도 1992년 민주화된다.
[1] 그리고 알바니아의 사회주의가 소련에서 보기에도 워낙 고집불통이었다는 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