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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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너를 지킬거야. 내 모든 걸, 전부를 걸어서라도.'''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진심이었을리 없잖아?'''
2. 설명
아크와는 하이레프 육군사관학교에서 엄청나게 친했던 친구이자 동기, 라이벌이였고, 아크가 스펙터화되는 의식을 저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레프군의 대령 직까지 오른 군인이다.[4]
아크와의 관계는 아델과 베로니카의 사이와 유사하며 베로니카처럼 하이레프 내에서 높은 직위에 올라 있다. 베로니카만큼의 확률은 아니지만 사도일 가망도 존재한다.
3. NPC 도트
4. 행적
4.1. 과거
자세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스토리 진행 중 영상을 보면 사관학교 입학식 날 처음 아크와 만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둘은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되고, 학교 졸업식 날 서로 축하해주는데, 이때 아크는 알베르에게 자신이 전장에서 죽는 악몽을 꾼다고 고백하자,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후 아크와 그는 정예병력들만 간다는 서부전선 베르딜에 육군 소위로 차출된다. 그리고 베르딜을 침공해서 전쟁에 참여하지만 아크는 그곳에서 전쟁의 진상을 알게 되어, 혼란에 빠지고 알베르는 그런 아크에게 이 정도는 전부터 이미 각오했던 일이었으며 모든 일에는 희생이 따른다고 위로한다. 허나 아크는 하이레프가 하는 전쟁은 잘못되었으며 틀린 전쟁임을 자각하고 전쟁을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상관인 림보 준장에게 계획을 들키고, 그에 의해 알 수 없는 힘에 잠식되어 몸이 스펙터화가 되어 갔으나, 알베르가 의식을 막아 스펙터가 되는 것은 면한다.
4.2. 아크 스토리
아크는 베르딜에서 카라반과 만나고, 탐사대를 도와주러 가는데 사령관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사령관의 정체는 알베르였다. 그런데 알베르가 풍기는 분위기는 과거 그의 기억 속의 알베르의 분위기와는 상당히 달랐다. 아크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 알베르와 언쟁을 벌인다.'''알베르''': 동정심 따위에 이끌려 야만족들의 편에 선 꼴이라니... 하이레프의 사명을 방해하지 마.
'''아크''': 사명...이라고?
'''알베르''': ...비극의 종결. 그날을 위해 필요한 고통이다.
'''아크''': 정의의 탈을 쓴 학살이야.
'''알베르''': 혼란을 바로잡기 위한 집행일 뿐...
'''아크''': ...그딴 건 오만일 뿐이야. 비극의 종결... 그날이 과연 언제지? 일 년, 십 년, ...아니면 백 년 후? 그러는 동안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할까? ...오지도 않을 내일 따위 집어 치워. 나는 살고자 몸부림치는 자들의 편에 서겠어. 바로 지금 여기서.
'''알베르''': 그럼 지금 바로 여기서 날 막아봐.
아크는 그 과정에서 알베르와 싸우지만, 그의 힘은 알베르를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아크가 광폭화했을 때에는 알베르가 조금 밀리는 것 같았지만, 결국 아크는 광폭화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알베르에게 패배하고 만다. 아크는 과거의 알베르가 이렇게 된 것이 이해가지 않아, 그에게 질문을 던졌지만 알베르는 싸늘하게 대답하고 돌아선다.
'''아크''': 그동안… 네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알베르''': 딱히, 아무 일도 없었다.
'''아크''': 알... 베르... 너는... 눈앞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했어….
'''알베르''': 진심이었을 리… 없잖아?
4.3. 숙적(宿敵)
베르딜 행성에서 아크, 아란와 맞붙는 모습이 나온다.
성우가 바뀌었는데 김영선이 아닌 라이벌 아크의 성우인 심규혁이 담당했다. 다만 메이플이 원래 짧게 등장하는 영상 등에서는 기존에 담당하던 성우가 아닌 불러놓은 성우를 중복으로 돌리기 때문에 다시 김영선이나 다른 성우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담당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게 기합소리 밖에 없다(...).
5. 기타
- 아크의 추억의 길 퀘스트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잘 사는 집의 자제분인 것 같다. 보장된 길을 마다하고 굳이 사관학교에 왔다고 한다.
- 하이레프의 사명에 대해 깊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아크는 전쟁 현장에 투입된 후 본인의 생각과는 다르게 무자비한 학살을 일삼는 하이레프 군단에 큰 충격을 받고 마음을 바꿨으나, 반면 알베르는 전쟁 현장에 투입된 이후에도 하이레프의 사명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또한 아크가 배신을 발각당해 스펙터화 의식을 당할 때에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아크를 지키려고는 했으나 아크가 왜 하이레프를 배신하고 마음을 달리 먹었는지에 대해서는 결국 이해를 하지 못 했다. 다만, 이후 수백년 만에 재회한 아크가 하이레프의 사명에 적대감을 드러냈음에도 가볍게 제압하는 선에서 그치고 카라반들에게도 큰 해를 가하지는 않는 등 다른 하이레프들의 무자비함에 비하면 마음이 약한 모습을 비추었다.
- 이름인 알베르는 프랑스에서 쓰이는 이름이다. 그래서 이름을 로마자로 쓰면 'Albert'지만 영어로 읽으면 앨버트가 된다. 독일어로는 알베르트라고 읽는다.[5]
- 수백 년 동안 성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는 아크와 달리 제대로 나이를 먹었다. 그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둘의 실력은 거의 비슷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수백 년이라는 세월의 차이 때문인지[6] 본편에서 아크는 알베르가 마법 날개[7][8] 를 펼치지 않았음에도 쉽게 제압당했다. 애니판 도중에 아크가 스펙터화해 날뛰게 되자 마법날개를 희미하게 펼쳐서 털어버렸다.
- 스펙터화 의식을 방해하고도 멀쩡히 진급한 것과 상층부에서 아크 소위가 다들 죽은 걸로 알고 있던 것을 볼 때[9] 의식을 방해한 뒤 아크가 죽은 것으로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보인다.[10]
- 수백 년 만에 재회한 뒤로는 소중한 사람을 구하고 싶어했던 게 아니냐는 아크에게 "진심이었을 리... 없잖아?" 라면서 모진 말을 하거나 우정놀이는 끝이라며 아크에게 모진 말들을 내뱉지만, 과거 하이레프를 배신했던 전과가 있는데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알베르와 그의 군대를 반드시 막아세운다며 명백하게 자신들을 적대하고 있는 아크에게 큰 해를 가하지 않은 채로 제압하는 선에서 그쳤고,[11] 방해하지 말라는 말만 남긴 채로 자리를 떴다. 심지어 처음에는 아크에게 바로 공격을 가하지도 않고 네게 볼 일은 없다며 비키라고만 한 것을 생각하면 처음에는 아크와 싸울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볼 때 위치상의 문제 탓에 일단 그렇게 대할 뿐, 아크를 향한 우정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듯하다. 그 증거로 졸업식 때 받은 졸업 기념 메달을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가지고 있었다는 것.
또한 나중에 강적이 되어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는 예전 친구를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살려보낸 점, 그 친구와 예전에 형제처럼 자란 사이인데 배신한 점 등 베로니카와도 공통점이 많다.
- 인 게임상 도트와 일러스트는 흑발녹안[13] 이다. 인게임 헤어스타일이 초이스 헤어쿠폰에 출시되었는데, 퀄리티는 플레이어 캐릭터에 맞게 수정하지 않고 NPC도트 크기 그대로 내는 바람에 머리가 커 보인다는 단점을 빼면 적당한 편이다.
-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꽤나 큼에도 불구하고 아크 튜토리얼과 140제 추억의 길 아크의 회상을 빼면 등장이 없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
- 자신의 상관인 림보와 동일한 성우다. 알베르가 림보의 부관이기 때문에, 작전에 대동하게 될 경우 1인 2역을 보게 될 수 있다...
- JMS 한정 일인칭은 아크와 마찬가지로 보쿠(僕)를 쓴다.
- KMS와 JMS의 목소리 차이가 난다. KMS쪽이 목소리 톤이 좀 더 높은 편이고, JMS는 KMS보다 좀 더 낮은 톤이다. 그리고 JMS는 현재 시점 목소리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낮다.
- 12월 21일 휴대폰 잠금화면 버전 크리스마스 일러스트에 아크와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일러스트가 등장했다. 귀가 뾰족한건 레프의 종특이지만 귀마개를 하고있어 가려졌다.
- 2019년 6월 15일에 과거 회상으로 보이는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아크로 추정되는 인물을 향해 웃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일러스트에서 흑백으로 전환되어 죽은눈[14] 에 무표정을 짓는데, 이를 본 유저들은 하이레프 상부층에 세뇌당했다, 아크에게 원래부터 부정적인 감정이 있었다 등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정확한 이유는 추후 스토리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후 밝혀진 바로는 그냥 아크 내면의 스펙터가 알베르를 연기한 것이라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윌, 림보 등과 중복이다.[2] 숙적 애니메이션 한정. 아크와 중복이다(...).[3] 후술했듯이 에델슈타인에 알베르트라는 이름을 가진 NPC가 있어서 개명된 듯 보인다. 알베어라고 읽는 듯 하다.[4]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직위는 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준장 순서니 준장 바로 밑 계급이다. 현실 대한민국 국군에선 대령까지 올라간 군인은 어디가서 꿇리지 않게 살 수 있고, 그 윗단계인 별 다는게 굉장히 어렵다보니 여기서 만족하고 진급을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다.[5] 그런데 에델슈타인 NPC들 중에서 알베르트가 있다. 이젠 아델이 출시 된걸 보면 그냥 이름을 영어로 쓸 것도 아니니 갖다 붙이는 것 같다. 아델(Adele, Adelaide)과 겹치는 이름은 알리샤(Alicia). 아델은 게르만어 쪽이고 알리샤는 로망스어 쪽이다. 비슷한 예는 존(John, 영어)과 장(Jean, 프랑스어)의 관계가 있다.[6] 아크는 수백 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있었지만 알베르는 수백 년 동안 전쟁터를 뛰어다녔을 테니... 경험이나 실력적인 면에서도 아크가 훨씬 밀릴 것이다.[7] [image]마법 날개 도트가 공개 됐는데, 크기가 일리움의 것과 흡사하다. 참고로 일리움은 태생부터 마력이 강했던 건 아니지만 고대 우든레프 신의 크리스탈을 받으면서 마력이 폭풍성장을 벗어나 환골탈태 수준으로 급성장했고, 지금처럼 거대한 날개를 가지게 되었다. 그런 일리움하고 비슷한 크기의 날개를 가졌다는 건 알베르의 마력량이 그에 준하다는 얘기가 된다. 수백 년간의 전투 경험도 이에 작용하는 듯하다.[8] 애니 첫 등장 장면에서도 자세히 보면 날개가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9] 물론 본편에서 아크가 날뛴 탓에 생존이 알려졌지만.[10] 다만, 아크와 재회한 후의 반응을 보면 알베르 본인도 아크가 결국 스펙터화 의식 실패의 영향으로 황폐화에 휩쓸려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 하다. 혹은, 일부러 아크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기 위해 아크가 당연히 죽었다고 생각했던 척 했을 가능성도 있다.[11] 크리스탈의 가동을 위해 저지선을 구축하고 본인의 군대를 가로막았던 카라반들 역시 제압하는 선에서 그쳤을 뿐 해를 가하지는 않았다.[12] 다만 알베르와 아크는 원래는 굉장히 친한 사이였다가 현재에 와서 틀어진 사이라면 베로니카와 아델은 원래부터 안 좋은 사이였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13] 연두색에 훨씬 가깝다.[14] 이때 녹색이던 눈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하이라이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