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론 건담(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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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VA, 극장판 애니메이션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건담 파일럿 창 우페이가 탑승한다.
강화판은 아니고, 단지 디자이너가 다를 뿐이다.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디자인한 알트론을 카토키 하지메가 리파인한 버전이다. 하지만 혼동을 피하기 위해 주로 '''커스텀''', '''EW 버전'''를 붙인다.
다만 이쪽은 '''나타쿠'''라는 별칭이 있어서 그걸로 나와버리면서 그냥 "건담 나타쿠"가 되어버렸다. 이후 슈퍼로봇대전이라든가,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등 게임을 비롯한 2차 창작에서도 이 명칭으로 나오는 중.(...) 아마도 같은 기체지만 다른 점이 너무 많은 TV판 알트론과 혼동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우페이는 셴롱이나 TV판 알트론도 똑같이 나타쿠라고 부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 명칭도 옳진 않다. 셴롱 건담과 마찬가지로, 나타쿠는 창 우페이의 죽은 약혼녀 롱 메이란의 별명에서 따왔다.
상기했듯 TVA에 나오는 알트론 건담과 디자인만 다른 같은 기체로 항목의 설명이 이 항목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 제원
3.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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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특징은 드래곤 행의 크기, 그리고 예전의 팔 자체가 신축하던 알트론이나 셴롱과 달리 이번에는 외장형 신축 기구가 따로 달려 있다. 본편에서의 묘사를 볼때 최대로 뻗을 수 있는 유효거리는 TV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듯 하다. 윙 제로가 점으로 보일 정도의 거리까지도 닿는다. 단순 계산으로 못해도 50미터 이상은 된다는 이야기.[1] 다리의 슬러스터와 등의 빔 캐논 등의 무장이 대거 삭제된 심플하며 날카로운 디자인이 되었으며, 드래곤 행 내부의 화염방사기마저 삭제되었지만 드래곤 행이 대형화되면서 완전한 근원거리 격투기체가 되었다. 그러나 코믹스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아무래도 삭제된 무장들없이 TV판 본편 내용을 진행하기 어려웠던지 등에 빔 캐논이 추가되어 있다.
이 드래곤 행의 크기와 건담을 만든 금속의 재질 덕분에 쉴드 대용으로도 쓸 수 있으며 실제 엔드리스 왈츠 애니에서도 윙 건담 제로(EW)의 머신 캐논을 드래곤 행으로 막아내고는 오히려 윙 제로의 어깨장갑 하나를 박살내는 모습을 보였다.
윙 제로의 머신 캐논으로도 리오, 에어리즈 비르고등 야라레 메카 여러 대 작살내던 본편을 생각해 본다면 방어력이 꽤나 강력하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TVA판 알트론 건담과 마찬가지로 트윈 빔 트라이던트도 건제하다. 형태는 거의 똑같다. 출력은 윙건담제로의 빔샤벨의 출력 그 이상을 보여준다.[2]
4. 작중 활약
작중 창 우페이가 탑승한다. TVA 49화에 해당하는 화이트 팽군과의 리브라 공방전의 재현. 드래곤 행을 이용하여 비르고II를 박살낸다.'''"나는 병기로 취급되어 희생된 모든 사람들의 대변자다!"'''
이 후 폐기처분에 동의한 다른 4기의 건담과는 달리 폐기하지 않고[3] 1년 전 전쟁에서 병사들의 희생은 잊어버리고 평화에 심취한 시민의 혐오등의 이유로 반란을 조직한 마리메이아군에 들어가 계획에 방해를 시도하는 히이로와 대치한다.
알트론보다 처참한 수준의 스펙인 리오를 탑승한 히이로를 상대. 리오를 한순간 고물로 만들정도로 압도하지만 트로와의 계략으로 히이로는 탈출. 이 후에 브뤼셀로 향하는 마리메이아 크슈리나다의 호위를 맡으며 지구로 향한다.
이어 윙 제로를 타고온 히이로를 지구로 보내지 않기 위해 윙 제로와 싸우며 윙 제로의 머신캐논을 드래곤 행을 이용해 방어. 어깨 장갑을 파손시키며 근접전으로는 윙제로에게 우세를 점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면 윙건담제로와 호각을 이룰정도로 싸우는게 가능한 건담은 본편중 에피온 밖에 없었다.[4]
대기권 진입 후에 패러슈트 팩을 전개하여 안정적이게 제어를 취한 후 윙 제로에 공격을 가하지만 이때 히이로가 우페이에게 병기시절의 많은 희생과 오랜시간이 빚어낸 평화를 일깨움으로 우페이는 진의를 깨닫고 반란을 저지하는 세력에 가담하여 브뤼셀의 어느 한 광장에서 민중들과 함께 저항한다.
분쟁 종결 후에는 롱 일족(龍 一族)의 고향인 양쯔강 부근에서 우페이에 의해 자폭하게[5] 되어 영원한 안식에 들게 된다.이때 우페이가 한 마지막 인사는 '''평안히 잠들어라, 나타쿠'''이다.
5. 모형화
5.1. HG 1/100
신축 부품이 없고 TV판 셴롱 건담의 부품을 다수 유용한 탓에 프로포션이 뛰어난 다른 4기의 건담에 비해 어색한 데다 이질감이 큰 편. 추가부품이 없는 대신 드래곤 행의 마디 하나하나가 전부 다 가동식이다. 대신 다리가 낙지이고 개조를 하지 않았을 때의 드래곤 행의 고정성은 형편없다.
5.2. HG 1/144
1/144는 드래곤 행의 추가 신축 부품이 들어가있다. 오른쪽 손이 빔 트라이던트와 합쳐져 통짜로 나왔다.
5.3. MG
엔들리스 왈츠 주역 기체중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MS인데다 부품 유용이 가능한 셴롱 건담 EW 버전이 MG로 나왔기에 발매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그리고 2015년 중순에 '''더러운 클럽G 한정으로 발매'''가 결정되었다. 한국 클럽G 기준 가격은 가격은 54,000원.
이전에 MG 톨기스 III도 한정으로 나오더니 똑같은 모양새(...) 이에 발맞추어 2016년에 헤비암즈 개 EW도, 2017년엔 샌드록 개 EW가 한정발매 되었다.[6]
한국에서는 2015년 8월 말 경에 1차 클럽 G로 발매가 되었으며 9월 초순 2차 클럽 G로 재판했다. 이후엔 재판을 안해줘서 국내에선 구입이 꽤나 까다로운 편. 톨기스 III는 2016년 들어서 여러번 재판예약을 받는중인데 이녀석만 깜깜무소속이였다. 2016년 11월에 겨우 재판이 나와 엄청난 예약러쉬를 받았다. 2017년 1월 19일에도 재판되었지만 금방 품절.... 간 보는 것도 아니고 8월 24일에도 또 클럽G 한정으로 재판 예약을 받는 중.
전체적으로 알트론 EW의 외관과 각종기믹을 잘살려서 나온 명품킷이라는 평가. 기본뼈대가 된 셴롱 EW의 문제점인 어깨 가동률이 개선되지 않은점을 아쉬우나,[7] 그를 커버하고도 남는 간지를 선보인다. 특히 상징과도 같은 드래곤 행의 조형&색분할이 뛰어나고 전개기믹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여기에 동봉된 특제 습식데칼에 한자가 섞여있어서 알트론의 배경설정과 잘 맞는다.
국내대표 건프라 리뷰 사이트인 건담홀릭에서 '''왜 한정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안되는 건프라 TOP 5'''를 진행한적이 있는데 여기서 2위를 기록했다. 여담으로 1위는 같은처지인 톨기스 III.
톨기스 III와 마찬가지로 박스아트와 전용 조립 설명서등이 준비된것으로 보아 일반발매를 염두에 두었는데 갑자기 한정으로 돌린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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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배송 예정의 톨기스 2,알트론 건담,건담 데스사이즈 헬의 패자들의 영광에 나온 추가 장비의 확장 파츠 3종 세트로 알트론 건담은 후티에(호접)라는 TVA때의 알트론의 백팩 장비와 같은 무장이 동봉되었다.
6. 각종 게임에서
6.1. 슈퍼로봇대전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데스사이즈와 샌드록과 비슷하게 적진에 파고들어서 공격하는 타입이지만 사정거리나 공격력보다는 연비에 초점이 맞춰진 둘에 비해 드래곤 행이 이동후 사용 가능에 비교적 긴 사정거리, 비교적 준수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 소대시스템이 있었던 2알의 경우 소대공격이 발칸이란게(헤비암즈 이외의 다른 윙 기체들도 그렇지만) 단점이었지만 3알에서는 소대공격버전 드래곤 행이 추가되어 결과적으로 사용빈도 상승.
다만 OVA에서 우페이가 적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혼자서만 적 측에서 놀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다가 비중도 매번 별로 없는 안습한 취급을 당한다. 특히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윙 건담 제로(EW)의 개조가 전승되긴 하는데 윙패거리들이 전부 1부에서 노는데 이녀석만 2부에서 동료가 되기 때문에 키우고 싶다면 2부에서 이녀석 하나 때문에 편애를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데 15강을 주지 않는다 해도 알트론EW보다 모션 멋지고 성능 좋은 기체는 많다. 뭐 그래도 드래곤 행 막타 모션에서 우주에서 팔짱끼고 뒤에서는 상대 기체가 떨어지면서 대기권을 뚫고(...) 알트론EW가 바다에 빠진 기체를 유유히 쳐다보는 모션은 상당히 멋지다. [8] 그저 다른 놈들이 더 멋질 뿐이지...
이 취급 때문에 대부분의 시리즈에서는 애정이 없으면 안 쓰게 되는 게 현실이지만, 슈퍼로봇대전 AP에서는 상황이 급변. 다른 윙 패거리들이 이런저런면에서 너프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별다른 너프를 받지 않았다. 거기다 적으로 등장하는 덕택에 타 캐릭터에 비해 늦어지는 합류시기도 AP에서는 다른 멤버들도 마리메이어전이 끝난 후에야 제대로 합류하기 때문에 사실상 같이 합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설득 플래그를 통해 마리메이어전 도중에 합류하느냐, 끝나고 합류하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드래곤 행이 공중 공격이 가능해서 공중공격이 불가능해진 샌드록과 데스사이즈처럼 미노프스키를 달 필요도 별로 없다. 물론 EN무소비의 트윈 빔 트라이던트를 풀 활용=무쌍하려면 미노프스키와 고성능 레이더가 필수지만. 또한 기체 풀 개조 보너스는''' "자폭후 HP가 1 남는다" '''라는 개그로서도 전투적으로서 생각해도 경악스러운 능력이 되어있다.
간단히 자폭->수리 등으로 HP 회복->자폭->(반복)의 무한자폭이라는 세기말 콤보가 가능한데, 전체적으로 명중률이 낮고 정신포인트도 적은 AP에 있어서 자폭은 귀중한 대미지 소스가 (결정적으로 격추시 수리비 폐지) 되어있다. 물론 자폭 한방으로 저력(레벨 9로 해놓으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부대를 만들어 돌격하는 짓도….
슈퍼로봇대전X에선 3차알파와 마찬가지로 드래곤행을 한팔만 이용해서 날리수 있고 두팔 던지는건 드래곤행X2로 나와있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3차Z 천옥편보다 연출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알파 외전을 빼면 드래곤 행의 실드 대용=특수능력 실드방어를 구현한 적은 없다.
6.2. 건담 vs 건담 NEXT PLUS
윙 건담 제로(EW)과 함께 엔드리스 왈츠 쪽으로 참전. 여기선 건담 나타쿠라는 이름으로 등장.
코스트 2000의 변칙성 격투 기체로, 부스트관련은 과거 연합VS자프트 2 시절의 격투기체를 보는 듯한 단거리 고속형. 그 대신으로 화력은 동일 코스트군의 2000기체들 중에서는 한단계 높은 수준을 갖고있다.
메인사격의 드래곤 행은 격투기체의 무장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유도성과 위력을 보이는데다가 탄수제한이 없는 셈에 대미지도 단발 130이라는 파격적인 성능. 게다가 서브사격의 빔트라이던트 투척은 발동은 느리지만 허용하게되면 위협적인 유도성능으로 날아오고, 특수사격의 드래곤 행 포박은 사정거리가 나타쿠의 적색 록온 거리 그대로인데다가 잡히면 별에 별 개같은 콤보를 쳐맞고 300가까운 대미지가 그냥 날아간다.대신 일반사격에 비해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 또한 어시스트의 서펜트의 머신건에 의한 사격및 카운터능력도 강력해서 최종적으론 적으로 상대하고 싶지 않을 정도의 압박적인 공격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드래곤 행은 한번에 2개밖에 동시전개할 수 없고, 나타쿠의 부스트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돌려쏘기 뜨면 윙 건담 제로 수준으로 위험. 특히나 이번작은 부스트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밸런스라 안약하게 드래곤행 막 지다가는 부스트 바로 거덜나면서 손해를 보기 쉽다.
콤보 대미지는 나름대로 강력해서 드래곤 행이 마무리로 들어가거나 트라이던트 투척이 시동으로 들어가는 콤보는 300가까운 체력을 날려버릴 정도인데 실제로 써보면 해당 콤보들의 부스트 소비가 엄청나서 부스트가 만땅이라도 아닌 이상 실전에서 쓰기는 거의 힘들다는게 지론. 최대 콤보 대미지만 보고 건담 에피온의 입장이 더 없어졌다라든지, 사기캐릭터라는지 하는 언급이 많은데 이렇게 판단하는것은 아바네로 루프 하나만 갖고 엘 포르테가 사기라고 몰아붙이는거라고 하는 진배없는 몰지각한 짓이다. 어디가서 이렇게 말하지 말자.
여담으로 아케이드판에서는 우페이 혼자만 등장하지 않는 안습함을 보였으나(카토르의 샌드록은 데스사이즈의 어시스트로 등장)가정용에 우페이 본인이 본 기체와 함께 등장하고, 카토르의 샌드록은 플레이어 조작불가기체 + 음성지원 없음의 어처구니 사양으로 나와버린 덕에 입장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6.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알트론 건담에서 개발할 수 있다. 알트론 건담보다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고 무기의 성능도 더 좋아졌지만 다른 EW기체들이 그렇듯 무장이 간소화되어 범용성은 하락했다. 그래도 드래곤 행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샌드록 개(EW)보다는 사정이 낫다.
6.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1] 단, 패자들의 영광 코믹스와 MG 건프라에서 묘사되는 드래곤 행의 신축 길이는 TV판의 알트론보다는 길지만, 본편에서 묘사되는 정도는 아니다.[2] 작중 윙제로의 빔샤벨과 맞붙었을떄 윙제로가 밀렸다.[3] 외전인 블라인드 타겟이나 배틀오브 퍼시픽스트등에서는 스스로 악이 되어 정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한다.[4] 다만 윙제로 자체가 장거리 포격전의 능한 기체인지라 대놓고 근접전을 상정한 기체로 불리한건 어쩔 수 없는 면이다.[5] 시리즈 통틀어 자신의 기체를 매우 아낀 우페이가 한 유일한 자폭일것이다.[6] 윙 제로 EW & 데스사이즈 헬 EW만 유이하게 일반 발매가 되었다.[7] 어깨와 팔을 잇는 고정핀의 길이가 생각보다 짧아서 어깨를 중심으로 한 가동시 빠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윙 제로 EW를 제외한 윙 건담 킷 대부분에서 발생하는 문제.[8] L에서는 우주에서 싸울경우엔 여전히 대기권을 지나 바다로 떨어지지만 지구, 달 같은 지상판정의 스테이지에서 싸울경우 땅에 꼴아박는 연출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