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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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소개
신기동전기 건담 W의 속편. Endless Waltz의 의미는 작중 등장인물인 마리메이아 크슈리나다의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역사란 '''전쟁, 평화, 그리고 혁명'''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왈츠와도 같다는 의미이다.
처음에는 OVA 전 3편으로 출시되었고, 이후 약간의 편집을 거치고 추가영상을 삽입하여 극장판으로서 다시 만들어졌다.[1] 본편의 리브라 공방전으로부터 1년 후인 A.C 196년에 일어난 마리메이아 사변을 다룬 이야기로, 과거의 건담 개발자 5명에 의해 그 계획이 변경된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창안한 데킴 바톤이 변경되지 않은 기존의 오퍼레이션 메테오를 다시 실행하려 하고, 이를 저지하려는 건담 파일럿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시간이 많이 들어갔고 캐릭터는 히시누마 요시히토, 도키테 츠카사, 로봇은 고토 마사미가 공들여 그려준 덕에 본편에 비해 전투씬의 박력과 퀄리티, 연출들이 뛰어나며 결말도 잘 완성되었다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사실상 TV판만으로는 여러 아쉬움이 많던 건담 W을 구원한 작품이며 비우주세기 작품 가운데서도 미장센이나 연출, 작화, 전투신, 구성등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 하나 하나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렇게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이기 때문에 타 미디어에서도 반영되는 비율이 높다. 이후에 건담 W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펼칠 수 있었던 것도 이 작품의 공이 크다.
토키타 코이치가 그린 만화책판은 1권 짜리인데, 원래 엔드리스 왈츠의 내용이 내용인지라 악명높은 압축은 없어졌고 원작과 거의 비슷한 진행에 결말도 괜찮은 편이다. 애니를 봤어도 볼 만한 수준. 노벨로도 나왔는데 한국에서는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2012년 9월에 발매했다.'''
투니버스에서도 2002년 7월 19일에 더빙 방영한 바가 있으며 기존 성우들을 그대로 데려온 것 뿐만아니라 새로운 등장인물에 대한 더빙 퀄리티는 상당한 편. 방영된 것은 OVA판 뿐으로[2] 극장판은 더빙되지 않았다. 그래서 현지화된 주제가는 White Reflection뿐이고 극장판에 삽입된 LAST IMPRESSION는 없다.
2. 스토리
원작(TVA)의 리브라 공방전으로부터 1년 후인 애프터 콜로니 196년, 지구권 통일 정부의 수립으로 인한 첫 번째 대통령이 당선된 후 지구권에선 무기가 사라져 더이상의 분쟁은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대통령 직속으로 분쟁의 기미를 조사하고 사전에 방지하는 유일한 무력기관 '프리벤터'는 '13번째 성좌'라는 암호코드와 함께 모빌슈트의 재료인 네오 티타늄 합금이 제조된 흔적을 발견한다. 한편 콜로니 X18999에 대사로 방문했던 리리나 피스크래프트는 자신들을 '마리메이어군'이라고 부르는 세력에게 납치되는데...
자신을 토레즈 크슈리나다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마리메이어 크슈리나다는 신형 모빌슈트 '서펜트'를 생산하고 군대를 일으켜 지구권에 다시 분란을 불러오고자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항할 수 있는 프리벤터는 너무나 규모가 작았고, 건담조차도 모두 폐기를 위해 태양으로 날려보냈기에 결국 거의 손도 써보지 못한 채 애프터 콜로니 196년 크리스마스, 브뤼셀의 대통령궁을 접수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건담 파일럿이었던 창 우페이는 '전쟁이 끝났으니 병사의 삶은 부정되어도 좋은가?' 라며 마리메이어의 편에 선 상황.
하지만 카토르의 노력으로 4기의 건담은 다시 파일럿들의 손으로 돌아오고, 시민들은 건담 파일럿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평화라는 건 거저 얻어지는게 아니고, 얻었다고 손을 놔도 되는 것도 아닌 끊임없이 쟁취하고 지켜내야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는 마리메이어의 지배에 저항하는 대규모 시위를 일으킨다. 결국 마리메이어군은 패배, 우페이는 싸움은 병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전쟁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며 흑막 데킴 바톤은 사망해 지구엔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이후 대파된 윙 제로를 뺀 나머지 건담들은 파일럿의 손에 의해 자폭되고, 지구의 역사에선 모빌슈트라는 병기는 두 번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3. 주제가
White Reflection은 후에 명탐정 코난에서 TWO-MIX의 보컬이 주인공 에도가와 코난의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인 점때문에 그들을 주제로한 인기 아티스트 유괴사건의 막판 라이브씬에 삽입되었다. 다만 애니판은 저작권 문제로 BREAK로 교체되었다.
4. 등장인물
5. 등장기체
6.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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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 등장하는 건담은 ''' 설정상으로는 원작 건담과 똑같지만 생김새와 세부설정이 싹 바뀌었다.'''
위와 같이 메카닉 디자이너가 오오카와라 쿠니오에서 카토키 하지메로 변경됨에 따라 외형에서도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되었다. (가로 홀수줄이 TV판, 짝수줄이 EW판 리파인 기체이다.)[3]
문제는 2010년 이후 전개되는 W의 미디어믹스에선 대부분 '''TV판 시점'''에서도 '''EW기준 건담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일단 본질적으로는 설정은 같기 때문[4]에 크게 상관이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디자인만은 확연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TV판과 엔들리스 왈츠간 대접의 차이를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하겠다.
과거 선라이즈 직원이 "영상회된 작품만 정사" 발언으로 EW디자인은 정사가 아니다라고 착가하기 쉬운데 사실 이 발언 자체도 문제가 되지만 사실 어디까지나 우주세기에 한정되서 해당되는 발언이다. 예를 들면 SD건담월드의 SD전국전은 프라모델 설명서에 수록되어 있는 코믹월드가 정사로, SD건담외전은 카드다스가 정사로 취급을 받지 관련 애니는 정사로 취급되지 않는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무조건 정사는 아니다. 현재 EW는 TV판과는 다른 페러럴 월드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 그리고 EW디자인은 애니메이션 엔드리스 왈츠의 프리퀄인 TV판 기반 스토리로 진행되는 패자들의 영광에 등장하는 디자인들로 그 위치는 최소한 퍼스트건담의 MSV격으로 EW세계관 내에서는 정사디자인이다. 어쨌든 TV판보다 EW디자인이 인기가 더 좋고 패자들의 영광덕에 바리에이션도 더 많으므로 현재 반다이는 EW디자인을 주력으로 내세워서 TV판 오리지널의 취급이 매우 안좋다.[5] 이후 프라모델 HGAC로 TV판 기체들이 발매되고 RG 윙건담이 발매되기 이전까지 TV판은 찬밥신세에 가까운 안좋은 취급을 받았다.
이러다보니 게임으로 접한 팬들이 EW버전의 건담들이 TV판 기체들의 상위기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엄연히 잘못되었다.[6]
단, 모든 윙건담 팬들이 이 작품을 긍정하는것은 아닌데, 주 이유는 건담 간의 기체 밸런스도 있거니만 슈로대같은 미디어 믹스에서 w만 나왔다하면 대놓고 엔들리스 왈츠만 편애하는 행보와 높은 확률로 tv판 기체가 구조조정되버리는 반면, 이후 후속작인 패자들의 영광이나 프로즌 티어드롭등 캐릭터간의 대우 차이가 아주 노골적으로 변해버려서 싫어하는 이들도 상당수.
이러한 디자인 변경으로 인한 작중 옥에 티도 존재하는데 오퍼레이션 메테오 실행 직전을[7]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기체들의 실루엣은 윙 제로를 제외하고 모두 후기형 기체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나온 후에 전기형 기체들의 디자인을 새로 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옥의 티가 되어버렸다.
EW디자인이 워낙 잘 나갔지만 오리지널 디자인을 더 선호하는 팬들도 많다. EW판이 확실히 시대적인 변화때문에 트랜드에 어울리고 세련되었다는 평이 많지만, 오리지널은 투박하지만 극중 보여준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다는 평도 듣는다. 물론 미디어믹스에서 양측 모두 손을 들어주면 좋겠지만, EW위주로만 나오니 이런 일이 생기는 셈.
극장판 'Endless Waltz 특별편' 전문 번역
7. 주요 개념
8. 수상
9. 모형화
인기작답게 등장기체들의 모형화가 많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중 '''윙 건담 제로(EW)'''는 신기동 전기 건담 W을 넘어 비우주세기 건프라들중 가장 높은 인기도를 자랑 - 1/100, HG, RG, MG, PG라는 건프라 대표 등급으로 모두 나왔다. 이외에 로봇혼, MIA, 메탈 콤포지트등 완성품 라인업으로도 절찬리에 판매중에 있다.
나머지 엔들리스 왈츠 등장 MS들도 꽤나 인기가 있지만, 1/100 & HG로만 발매되다가 2016년 기준으론 재판을 거의 안해줘서 희귀한 상황. 이중 샌드록 개(EW)는 HG /100 등급에서 작중의 간지나는 망토기믹을 유일하게 재현 했으며,[8] 양산형 악역기체인 서펜트도 HG 1/144 & 1/100으로 정식모형화가 되었다.
그런데 건프라의 간판격인 MG쪽으로는 약간 아쉽게 발매를 해줬다.
인기기체인 윙 제로(EW)는 2004년에 윙 건담(EW) Ver.ka의 프레임을 베이스로 발매해 건프라 전문 판매점이 아닌, 일반 대형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을만큼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9]
이후엔 주역들의 기체가 MG로 한참동안 안나오다 2010년 들어서 신기동 전기 건담W 기체들의 MG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더니,[10] 2011년에 데스사이즈 헬(EW)가 MG로 나오게 되었다. 약 7년만의 EW 기체 MG화가 실현된것.
문제는 '''윙 제로(EW) & 데스사이즈 헬(EW)만 일반발매하고 나머지는 한정판으로 발매'''해 건프라 매니아들에게 상당한 욕을 먹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2014~2015년에 '''알트론(EW)'''와 '''톨기스III'''를 한정발매 한것을 시작으로 2016년 헤비암즈 개(EW) - 2017년 샌드록 개(EW)까지 주역기체 6인방을 다 한정으로 돌렸기 때문[11].
이후 엔들리스 왈츠 본편 기체의 소식이 없다가, 2020년 11월에 '''윙 건담 제로 Ver.ka'''의 발매가 결정되었다. 2004년의 윙제로가 Ver.ka 기반인 것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Ver.ka 2.0인 셈이다.
10. 소설판
11. OST
12. 회차 목록
[1] 몇몇 대사는 다시 녹음하거나 아예 변경되기도 하였다.[2] 총 3편을 한번에 방송하고 2번씩 중간광고를 보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극장판이라고 착각할 정도지만, OVA판 삽입곡인 White Reflection이 나오는 것에서 극장판이 아님을 알 수 있다.[3] EW판 기체로 TV판 스토리를 진행하는 코믹스판 패자들의 영광에서는 윙 실드와 버스터 실드, 빔 캐논같은 삭제된 무장을 일부 부활시켰다. [4] EW 초기 MO-II에서의 전투를 종합해줄때도 TV판기체가 아닌 EW기체들이 나왔다.[5] 단적으로 다른 작품에선 주인공 기체가 발매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 MG 라인업에서 TV판 디자인 기체는 윙 건담 하나뿐이면서, EW판 디자인은 5체 전원이 모형화되었다. 모두 영상에 등장한 적도 없는데도! 이는 인기가 높은 OVA기체들의 모형화와 금형을 연동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정작 OVA기체들중에선 윙제로와 데스헬말곤 '''모두 웹한정이었다.''' [6] 슈로대도 그러하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윙 건담 제로(EW)정도만 비슷하고 나머지는 TV판 기체가 더 쓰기 편하다. 이후 슈로대는 알파시리즈 이후 저런 잘못된 설정을 폐기하고 원래 설정대로 TV판과 EW판 기체를 디자인만 다른 동일 기체로 취급한다.[7] TVA 1화 직전.[8] 그것도 천 재질이였다.[9] 사실상 건프라들중 '''대중적인 인지도가 가장 많은 킷'''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데, 일반인들도 정확한 이름은 몰라도 '''천사 건담'''이라면 아는 수준일 정도. 또한 MG로 발매된 윙 전대 프라모델 중 발매 시기 탓인지 유일하게 패자들의 영광 버전이 아니다.[10] 셴롱, 데스사이즈, 데스사이즈 헬, 샌드록, 윙 건담 프로토타입, 윙 건담(EW)가 나왔다.[11] 한정판들은 모두 3차까지 예약을 받고 재판도 3번넘게 진행되어 매물은 많은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