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제작진행 쿠로미짱

 

'''애니메이션 제작진행 쿠로미짱'''
アニメーション制作進行くろみちゃん

작품 정보 ▼
'''장르'''
코미디
'''원안'''
유메타 컴퍼니
'''감독'''
다이치 아키타로
'''캐릭터 디자인'''
와타나베 하지메
'''작화감독'''
'''미술 감독'''
시바타 치카코(柴田千佳子)
'''색채 설계'''
아리오 유키코(有尾由紀子) (1화)
타카보시 하루미(高星晴美) (2화)
'''편집'''
마츠무라 마사히로(松村正宏)
'''녹음 감독'''
에비나 야스노리(蝦名恭範)
'''음향 효과'''
카게야마 미츠루(かげやまみつる)
'''음향 제작'''
닥스 인터내셔널
'''음악'''
마스다 토시오(増田俊郎)
'''애니메이션 제작'''
유메타 컴퍼니
'''발매 기간'''
2001. 03. 30. (1화)
2004. 01. 28. (2화)
'''화수'''
2화
'''국내 심의 등급'''
심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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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3. 회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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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OVA. 애니메이터제작진행 등 애니메이션 업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애니메이션 디지털화 작업이 이루어지기 전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대 셀 애니메이션의 작업 환경과 그 어둠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1] 하지만 감독인 다이치 아키타로가 어두운 소재도 밝고 명랑하게 풀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보니 그냥 작품만 봐서는 조금 과장된, 업계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 개그만화로 여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

2.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별명은 쿠로미(くろみ). 애니메이션 업계에 꿈을 가지고 대도쿄 아니메 아카데미를 졸업해 막 스튜디오 푸치(スタジオプチ)라는 스튜디오[2]제작진행으로 취업한 신참. 그러나 전임인 옷파마가 스튜디오를 소개하다가 위궤양으로 입원 및 퇴직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제작데스크로 취임해버리고, 전임이 맡고 있던 타임 쟈니즈 2화의 제작을 담당하게 되는데 312컷 중 고작 5컷만 올라오고, 설상가상으로 제작 기한 5주에서 4주가 지난 절망적인 상태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3]
이처럼 시궁창적인 상황에 더해 처음에는 업무의 방향성조차 잡지 못해 이리저리 휘둘리며 절망하지만, 미키코의 열정을 알아본 시혼마츠가 이리저리 지원해주면서[4] 점차 스튜디오 인원들에게 신뢰받게 되고, 타임 쟈니즈 2화 납품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1화가 끝난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제작사인 유메타 컴퍼니의 여성사원(작품 종료 후 얼마 안 가 퇴직)이라고.
  • 시혼마츠 하마코(四本松 浜子) - 성우: [image] 야스하라 레이코[5] / [image] 수잔 사보이(Suzanne Savoy)
스튜디오 푸치 소속 애니메이터. 처음에는 동화맨이었으며, 한 달에 수백장씩 그리고도 고작 4만엔만 버는 환경에 질려 관뒀다고 한다. 이후로는 작화감독 작업을 주로 하는 중. 쿨한 인상에 터프한 성격이지만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인지 언제나 담배를 입에 달고 산다. 1화 시점에서는 타임 자니즈 2화의 작화감독을 맡고 있었다. 처음에는 쿠로미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으나, 곧 쿠로미의 열정을 알아보고 각 애니메이터들의 버릇들이 적힌 쪽지를 주며 조언을 해준다.
2화에서는 사장이 무리해서 3작품이나 일감을 가져오는 바람에 다른 이들과 함께 격무에 시달리고 금연 중이라 금단현상까지 겹쳐 여러모로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후반부에는 조력자로 온 타카시마다이라의 몰상식한 작업 스타일에 반발하여 종적을 감춘다.[6] 사실은 하야마의 별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하야마의 설득을 듣고 쿠로미와 함께 스튜디오 푸치로 돌아와 납품 직전인 원화를 모두 회수해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하류, 후카미, 타노나카, 호라구치에게 작화감독을 맡기며[7] 최대한 수정한 후 다시 납품한다.
뛰어난 작화감독으로 명성이 자자하며, 동화맨이었을 때의 실력도 여전해 급할 때는 자기가 동화를 맡기도 한다.[8] 또한 후배 애니메이터들 중에서는 시혼마츠를 존경하는 이들도 있다.
스튜디오 푸치 소속 연출가. 과거에는 제작진행이었다. 연출가로서의 경력은 중견급이지만, 중요한 작화 퀄리티의 체크는 대충 넘겨버리는 성격. 콘티를 짤 때, 해당 캐릭터의 대사를 소리내어 읊으면서 작업하는 버릇이 있다.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전형적인 안여돼의 외견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상당한 오타쿠. 외견답게 게을러 퍼지는 성격인지라, 말로는 원화를 그리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제출할 때는 그 장수가 얼마 되지 않아 작업 파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9] 결국 쿠로미가 하류의 애용품들을 싸서 스튜디오로 가져온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면서 덩달아 스튜디오로 출근해 스케줄에 기겁하면서 원화작업을 하게 된다. 원화 실력은 수준급.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기혼자이지만, 정작 남편의 자활능력이 매우 떨어져 이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중. 때문에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는 듯하며, 처음에는 쿠로미가 찾아와도 온갖 히스테리를 부려대며 원화도 얼마 주지 않는 등 작업 파행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러다 시혼마츠의 조언을 받은 쿠로미가 후카미의 온갖 불만을 다 받아주는 태도를 취하자 신바람이 나서 남편을 까내리며 작업을 해낸다. 후반부에는 남편과 싸웠다는 명목으로 자발적으로 스튜디오에 출근한다.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 손이 매우 빨라 쿠로미가 요구하는 원화 장수를 척척 제출하지만, 손만 빠르지 기본적인 비례부터 엉망인 막장 원화가. 이 때문에 시혼마츠의 혈압을 올리는 건 덤이다. 후반부에는 자발적으로 스튜디오로 출근하지만, 시혼마츠에게 붙잡혀 온갖 욕을 먹어가며 원화를 그리게 된다.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어두운 인상의 소유자로, 자존감이 매우 낮아 자기비하를 일삼고[10] 원화를 주지 않아 작업 파행을 일으키고 있었다. 후에 시혼마츠의 조언을 받은 쿠로미가 그녀가 자신감을 북돋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칭찬해주어 해결한다. 시혼마츠를 "언니"라 부르며 존경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언니의 곁에서 일하고 싶다며 자발적으로 스튜디오에 출근한다.
  • 하야마 논키(葉山 暢気) - 성우: 이치죠 카즈야(1화) / (2화)
프리랜서 애니메이터. 액션씬 원화에 일가견이 있는 애니메이터로, 핫사쿠가 타임 쟈니즈 2화의 오토바이 액션씬 3컷을 그에게 할당했다. 그러나 마감 기일이 다가왔음에도 핫사쿠가 이를 깨끗이 잊어버리는 바람에[11], 결국 쿠로미가 차를 몰아 전속력으로 달려가 하야마가 있는 해변으로 찾아간다. 그 때, 하야마는 서핑을 즐기고 있었는데, 쿠로미가 이를 끌고와 서핑보드를 압수하고 3컷을 받아낼 때까지 감시하여 원화를 받아낸다.
2화에서는 작업을 때려치우고 찾아온 시혼마츠를 자신의 별장에서 머물게 해주며 위로와 설득을 건네고, 자신도 돕겠다며 쿠로미, 시혼마츠와 함께 스튜디오 푸치로 찾아가 원화 작업을 돕는다.
스튜디오 푸치의 사장. 사람 좋은 푸근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작업에 관해서는 매우 엄격한 성격이다.[12] 1화부터 신참 쿠로미를 제작데스크에 앉혀버리고, 2화에서는 6명밖에 없는 스튜디오에 3작품 제작을 끌어오는 등 일을 굉장히 빡세게 시키는 스타일.
쿠로미의 전임이었던 제작데스크. 미키코에게 쿠로미라는 별명을 붙인 장본인. 쿠로미가 오자마자 매우 반가워하며 스튜디오를 견학시켜주는데, 도중에 갑자기 배를 감싸쥐고 쓰러져버린다. 사실은 혼자 온갖 제작업무를 다하다가 과로로 인해 위궤양을 앓고 있었으며, 타임 쟈니즈 2화 작업 파행에 절망하고 있었다. 본래 후임이 들어오면 퇴직하기로 되어 있었으며, 결국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면서 퇴직했다.
  • 타카시마다이라 레이(高島平 礼) - 성우: 이시이 코지
2화에서 등장한 제작데스크. 3작품 동시 제작이라는 가혹한 스케줄의 조력 인원으로 스튜디오 사장이 불러들였다.[13] 제작데스크로써의 경력은 베테랑급이만, 퇴사하려는 인원을 스튜디오에 붙들어놓고 원화를 그리게 시킨다거나, 애니메이터들끼리 원화수 제출경쟁을 시킨다거나, 작화감독에게 원화까지 그리게 하는 등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것도 모자라서,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서는 작화감독 과정도 생략하고 원화가 올라오는 대로 그대로 후속 작업에 들어가려고 하는 등[14] 몰상식한 작업 스타일을 보여준다.
본작에 등장하는 외계인 마스코트.

3. 회차 목록


'''회차'''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공개일'''
제1화
나가츠키 쥬
(永月 十)
다이치 아키타로
타마노 하루미
(玉野陽美)
와타나베 하지메
2001.03.30.
제2화
이타미 아키
(伊丹あき)
2004.01.28.

[1] 10여년 뒤 같은 소재로 애니메이션화된 SHIROBAKO와 비교하면 이쪽의 스튜디오 환경이 더 열악하다.[2] 제작 스태프가 애니메이터+연출+제작데스크 포함해서 겨우 6명이다. 실제로 원청이 아닌 하청만 도맡는 스튜디오들의 규모는 10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3] 다시 말해, 1주일만에 남은 컷을 모두 완성해야 한다는 이야기. 작중에서는 어찌저찌 해내지만, 현실이었다면 이 시점에서 이미 방송 스케줄 펑크 확정이라고 봐도 된다.[4] 각 애니메이터들의 버릇들을 알려주면서, 이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조언을 알려주었다.[5] 일본의 아이돌 그룹 소녀대 출신으로, 성우로서도 꽤 활약을 하는데 특히 본 작품의 감독인 다이치 아키타로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편.[6] 그 중에서도 NO 작감 방침이 결정타를 날렸다. 이전에도 타카시마다이라 때문에 종적을 감춰버려 역대급 작화 붕괴가 일어나는 바람에 한동안 스튜디오의 일거리가 끊겼었다고 한다.[7] 자신이 가진 작화감독 노하우를 최대한 전수해준다.[8] 핫사쿠 왈, 시혼마츠의 동화씬은 역대급이라고 하며, 논키의 원화에 하마코의 동화라면 수준급 액션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9] 그래서 시혼마츠는 하류를 "우주철가면"이라는 별명을 붙여 부른다.[10] 자기는 괴물 전문인데, 인물화 오퍼만 들어온다고 한다.[11] 2화 작업회의(作打ち)를 1년 전에 했다고 한다.[12] 이는 스튜디오 푸치가 하청 스튜디오라는 점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하청 스튜디오는 원청사가 요구하는 스케줄을 맞추지 못해 방송을 파행내면 그날로 일감이 끊겨버리기 때문.[13] 한때 스튜디오 푸치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고 한다.[14] 야시가니작화 붕괴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이다. 작중에서도 스튜디오 푸치 근무 시절, 이 짓을 감행해서 한동안 일거리가 끊기게 만들었다는 언급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