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노래)

 



뮤직비디오

1. 개요
2. 상세
3. 가사


1. 개요


유튜브 공식 오디오[1]
드라마 야인시대 초반기인 1부의 BGM 및 오프닝/엔딩곡으로 쓰였던 노래. 가수는 강성(현재 활동명은 본명인 임강성), 작사/작곡은 야인시대의 음악감독 박혜성.[2]

2. 상세


주인공 김두한싸움질할 때면 어김없이 등장한다. 유리한 상황에서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김두한이 술마시다 구마적 패거리한테 개박살나는 장면에서도 나온다. 다른 곡들과 달리 이 곡은 싸우는 사람이 김두한일 때만 나온 편이다.[3]
매우 전투적인 스타일의 곡인데다 1부의 대박 시청률의 견인 역할을 했던 김두한의 결투 장면들에서 단골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드라마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 무명 신인에 불과했던 가수 강성의 인지도를 단번에 올렸으며,[4] 지금까지도 마성의 BGM으로 두루두루 쓰이고 있다. 특히 "나는 야인이 될거야"라는 부분만 깔아주면 조폭도 협객이 된다.

잘 안 알려졌지만 야인도 1과 2가 있는데, 2 같은 경우에는 1보다 워낙 인지도가 낮아 묻혔다.
이후 중반기부터 영웅주의[5]나 사나이다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야인시대가 종영된 이후에도 무슨 싸움질이 날 것 같은 분위기에 BGM으로 예능프로에서 자주 써먹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절친노트 소녀시대편, 또는 개그콘서트미끼 코너에 구마적 이원종과 쌍칼 박준규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의 등장 음악 등, 찾아보면 그 사례가 꽤 많다. 초반부의 기타 연주가 사람의 투쟁심을 고취시키는 모양. 이 때문에 아래 나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도 야인시대를 본 적 없을 10대 방청객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들어서 노래는 안다고 할 정도였다. 긴장감 있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남배우들이 6명이나 게스트로 나온 1박 2일 명품조연특집에서 다오기도 했다.[6]
네오드럼에도 수록되었었다. Finale에서 삭제.

2015년 12월 22일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재석팀 슈가송으로 등장했다. 여기서 강성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어깨형님들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많이 불렀다고 한다. 심지어 이 곡을 듣고 감격해서 우는 것도 봤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본인의 평소 노래하는 목소리와 달리 엄청 긁어서 부른 곡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에피소드에서 로이킴리메이크해 불렀다.

2003년 9월 29일에 방송한 야인시대 스페셜 - 최고의 순간들에서 청년 김두한 역을 맡았던 안재모가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7], 15년이 지난 2018년 10월 10일에 방송한 MBC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다시 불렀다.

유튜브에 업로드한 안재모의 야인
여담으로 엘범의 첫 번째 수록곡인 '야인(野人) Inst.'라는 곡이 있는데, 이 노래의 인스트러먼탈 버전이 아니라 그냥 전혀 다른 곡이다. 이 노래의 Inst.는 따로 나오지 않았다.[8]
2016년 프로게이머 변현우의 테마곡이 되었다. 무소속인 선수가 프로팀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을 연파하면서 야인이라는 별명이 붙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것도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조교까지 하는 등 소재로[9] 등장했다. '바람처럼 스쳐가는 나이'.

SBS영 좋지 않은 상황에 BGM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2020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강성이 직접 야인을 불렀다.[10]

3. 가사


1절
바람처럼 스쳐가는 정열과 낭만아
아직도 내겐 거친 꿈이 있어 이 세상 속에 남았지
기다리지 않는 세월 등뒤로 하면서
달려온 이 곳 외로운 도시를 나는 끌어안았지
사랑도 명예도 중요하진 않아
미래와 소망을 위한 세상이 내겐 필요해
나는 야인이 될거야 어두운 세상 헤쳐 가며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려 하네
나는 야인이 되겠어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두렵지 않은 나의 뜨거운 가슴
그저 난 남자일 뿐이야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
2절
기다리지 않는 세월 등뒤로 하면서
달려온 이 곳 외로운 도시를 나는 끌어안았지
사랑도 명예도 중요하진 않아
미래와 소망을 위한 세상이 내겐 필요해
나는 야인이 될거야 어두운 세상 헤쳐 가며
아무도 나를 위로하지 않아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려 하네
나는 야인이 되겠어 거친 비바람 몰아쳐도
두렵지 않은 나의 뜨거운 가슴
그저 난 남자일 뿐이야
진정한 이 시대의 야인

[1] 영문 명칭을 'Gangster'로 표기해놨다.[2] 80년대 후반에 데뷔해 활동했던 가수. 대표곡은 <경아>, <도시의 삐에로>. 90년대부터 광고음악 프로듀서로 변신했다.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16030 [3] 영웅주의의 경우 김두한 뿐 아니라 다른 우미관패들이 싸우거나 심지어 2화에서도 가사 없는 버전으로 나왔었고, 2부의 나 사나이다의 경우 정말 싸움만 한다 싶으면 두루두루 쓰인데다, 보통 시라소니가 싸울 때 많이 나와서 김두한보다는 시라소니 전용 BGM으로 기억되는 편.[4] 후일 비디오 스타에서 밝히는 바론, 당시 초등학생마저도 아이돌급으로 이 곡을 좋아했으며 업계쪽에선 결혼식에서도 이 노래를 불러달란 요청을 할 정도였다고. 다만 이 곡과 영웅주의 이후로는 예전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가수 생활을 접었다. 이후로는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중.[5] "넌 날 이길 수 없다"란 가사로 유명한 곡. 들어보면 알 것이다.[6] 참고로 그 에피소드 중 게스트 중 한 명이 성동일인데, 야인시대에서 개코 역을 맡았다.[7] 워낙 유명해서인지 행사같은 걸 뛸 때 정말 엄청나게 불렀다고 한다. 안재모 본인이 아마 원곡자인 강성보다 더 많이 부르지 않았나 여길 정도.[8] 정확히는 강성의 라이브에 쓰여서 음원의 존재 자체는 확인되었지만, 정식 공개되거나 발매된 적은 없다.[9] 야인시대 합성물인 외로운 심영에서 애기보살김두한이 끌어안는 장면을 짜깁기해서 나왔다. 여담으로 주제가까지 합성 요소로 쓰인 작품은 이게 최초다. '바람 피↗️는 야↘️인'.[10] 코로나 시국으로 미리 영상을 촬영한 후 재생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