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주의
1. Heroism
1.1. 개요
'''" 누구든지 영웅이 될 수 있소. 어린아이의 어깨에 코트를 덮어주며 세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간단하면서도 확실히 알려줬던 사람도 될 수 있지."'''
- 브루스 웨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 中
특출난 활약이나 희생을 한 사람을 영웅으로 추켜세우는 것. 때문에 영웅주의의 대상자가 된 사람에 대해서는 지나친 찬양과 추켜세우기가 자행되며, 심지어는 그 대상자가 저지른 잘못조차도 어떻게든 반드시 은폐되고 미화되며 정당화된다.'''"There are no great people in this world, only great challenges which ordinary people rise to meet."'''
'''"세상에 위대한 사람은 없다. 오직 평범한 인물들의 위대한 도전이 있을 뿐이다."'''
- 윌리엄 홀시
사실 태곳적부터 지금까지 영웅주의물은 계속 만들어져 왔다. 신화와 전설 속의 수많은 전설의 영웅들이나 현대의 영화부터,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의 주인공들이 대표적.
영웅주의는 사람들을 고양시키는데 있어 최고의 방법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은데, 영웅주의에 치우친 나머지 폭력이나 전쟁에 대해 미화를 하거나 오히려 저것들을 가볍게 묘사하거나 왜곡하며 정당화시키고, 이에 더 나아가 극단적으로 애국심에 치우쳐 아예 프로파간다화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특히 영웅주의가 계속 만들어짐에 따라,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 줄어드는 경향이 커진다. 특히 영웅주의와 더불어 인간 찬가를 내세우는 경우 그 부작용이 매우 커진다.
특히 세계 최악의 영웅주의로는 북한을 손꼽을 수 있는데 북한은 철저하게 김일성에 대한 영웅주의로 찌들어 있다. 이와 반대로 미국이 전쟁기간부터 수없이 만들어져 내려온 미국식 영웅주의도 유명하다. 특히 미국은 '미국'이란 네임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식 영웅주의의 부정적인 점이 굉장히 가려지는 점이 크다.
반면 재밌게도 이런 영웅주의를 제대로 꼬집고 비판한 작품으로 스펙 옵스: 더 라인이 있다. 반전주의와 동시에 영웅주의를 맛깔나게 비판한 게임으로 기존의 미국식 영웅주의에 질린 사람들에게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
현대의 영웅주의는 조금 의미가 다르다. 이 때는 기존의 영웅주의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주로 영칭인 헤로이즘(heroism)이라 불리운다. 헤로이즘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영웅적 인물이 아니라도, 각자가 위치한 사회적 지위에 알맞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련을 극복하고, 집단의 발전을 위해 행동하는 양식을 말한다. 토머스 칼라일의 《영웅숭배론》에서 이를 잘 설명하고 있는데, 영웅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영웅에 적합한 세상이 또한 있어야만 하며,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은 평범한 사람의 영웅적인 행동, 마음과 영웅의 도덕성을 알아보는 이들이라고 주장했다.
헤로이즘이 여타 비슷한 이데올로기와 분리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이익만이 아닌, 집단의 번영을 생각하고 공공의 이익, 그를 넘어 보편적 정의를 향한다는 것에 있다. 이는 전체주의를 기반으로 한 집단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원래는 공산주의에서 다루는 개념이지만, 현대에는 개인의 노력과 수양, 사회적 지위와 역할의 올바른 수행을 통해 만들어지는 개인의 도덕성 수립에 의한 집단의 발전을 나타내는 개념이 되었다. 이러한 헤로이즘은 전체주의만이 아니라 공동체주의와도 여러모로 맥락을 같이 하는 면이 많다.
1.2. 소영웅주의
자기가 무슨 큰 영웅이나 되는 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하는 태도로 위의 영웅주의에 심취한 이들이 저지르는 행동이나 생각을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의 행동이 남들의 존경을 받을 줄 알고 공명심에 앞뒤 가리지 않고 사고를 치거나 일단 일을 저지르고 뒷감당은 생각치 못한 경우가 많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심지어 극단주의적 사상에 심취하면 자기딴에는 정의구현을 한답시고 사적제재를 가하기도 하는등 테러,범죄 행각을 저지르기도 한다.
창작물에서도 찌질이나 열폭형 인물, 악역이 주로 맡으며 심지어 주인공이 이런 행각을 보여 눈살을 찌뿌리게 하기도 하는데, 주인공은 중간에 정신차리거나, 찌질이, 악역, 열폭형 인물 또한 리타이어 하거나 죽기 직전에야 정신을 차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끝까지 영웅주의에 심취한 경우도 있다.
2. 야인시대의 삽입곡
2.1. 개요
가수는 임강성. 작사, 작곡 박혜성.
1부 중반기부터[1] 싸움이 벌어지면 늘 나왔던 곡. 절정 부분의 "'''넌 날 이길 수 없다'''"란 가사로 유명하다. 들어보면 알 것이다. 야인이 김두한이 싸울 때 주로 틀어졌던 브금이라면, 영웅주의는 김두한 외 다른 인물들이 싸울 때도 곧잘 사용됐다.
가사까지 붙은 곡은 1부 중반부부터나 나오지만, 가사가 없는 음원은 2화에서 이미 BGM으로 사용된 적이 있다. 구마적 일파와 하야시 일파가 수표교에서 맞대결을 펼칠 때 배경음악으로 나온 것이 첫 등장. 그 후에도 아사히마찌 패거리와 대결할 때나 마루오까와 김두한의 동료들이 대결할 때 등 구마적 이후의 대결 씬에서 가사 없는 음원이 BGM으로 쓰인 적이 많았다. 본격적으로 가사가 나오기 시작한 때는 김두한과 마루오까가 1:1 대결을 펼쳤을 때부터다.[2]
가사가 워낙에 전투적이고 후렴구의 ''''넌 날 이길 수 없다''''는 매우 고압적인 가사 덕인지 압도적인 파워를 묘사할 때나, 계란으로 바위치는 상황을 묘사할 때 마성의 BGM으로 많이 쓰이기도. '넌 날 이길 수 없다' 부분만 잘라서 곧잘 플짤로 사용되곤 한다.
그러나 2부에 들어서 나온 명곡 나 사나이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김두한의 테마로서의 위치 역시 전설의 영웅으로 넘어갔다. 그래선지 인지도는 야인이나 나 사나이다의 사이에 끼어 조금 미묘한 편. 그래도 그 두 곡 못지 않은 상당한 명곡이다.
2부에서는 57화 ~ 90화의 예고편 BGM으로 나왔다.
MR이 2회에서 구마적패와 혼마찌패가 싸울 때 선행공개되었지만, 야인, 나 사나이다와 더불어 음원으로 정식 공개되지는 않았다.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망가지지 않는 유일한 곡이라고 여겨졌었으나, "넌 날 이길 수 있다"라는 영상과 대국적인 재규의 1만 구독자 Q&A를 비롯해서 합성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이곡이 나오는 싸움신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건 문영철이다.